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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카「나의 프로듀서씨」

댓글: 4 / 조회: 2735 / 추천: 2



본문 - 10-13, 2015 07:06에 작성됨.

P「자, 후우카! 기운내서 일하러 가자고!」들썩들썩

후우카「우우, 싫어요~! 또 그라비아 일이라니!」

P「어쩔 수 없잖아? 자, 이대로 끌고 가버릴 테니까」질질질

후우카「꺄아아아아악!」



아즈사「어머어머~」

코노미「……나한테도 그라비아 일 안 오려나?」

아즈사「코노미한테는 아직 이르지 않을까? 우후후」

코노미「그-러-니-까! 나는 아즈사보다 연상이라고!」

아즈사「어머~, 귀여운 언니네」쓰담쓰담

코노미「아즈사, 머리 쓰다듬지 마!」뿡뿡

아즈사「후훗」

 

- 촬영장


카메라맨「후우카, 정말 좋네!」찰칵찰칵

후우카「우, 우우……」

P「후우카! 포즈 똑바로 잡아!」

후우카「포즈라니……」

P「가슴을 모아, 가슴을!」

후우카「서, 성희롱이에요! 정말이지……」꽈악

카메라맨「오오, 이건 섹시~!」찰칵찰칵

 

카메라맨「자, 끝났어. 수고했어」

후우카「고생하셨습니다……」

카메라맨「프로듀서씨, 또 후우카를 찍게 해줘」

P「물론이에요! 감사합니다!」꾸벅

후우카「감사합니다」꾸벅

카메라맨「분명 좋은 잡지가 될 거야~」

 

- 대기실


P「정말 열심히 했구나! 자, 차 마셔」

후우카「감사합니다……. 뭐예요, 굉장히 부끄러웠단 말이에요! 특히 그 포즈!」

P「어쩔 수 없잖아? 후우카의 장점을 살리지 않으면 아깝고」

후우카「저, 저의 장점은 가슴……?」

P「후우카는 섹시하니까!」

후우카「그럴 수가~. 저는 정통파 아이돌이 좋아요!」

P「으~음……」

후우카「………」

P「하핫!」토닥토닥

후우카「왜 웃으면서 어깨를 치시는 거죠!? 프로듀서씨는 바보!」

 

- 사무소


후우카「하아……」

코노미「어머, 후우카. 촬영은 어땠어?」

후우카「코노미씨……네, 무사히 끝났어요. 카메라맨도 칭찬해주셨고」

코노미「다행이잖아!」

후우카「다행인 건……맞습니다만」

코노미「무슨 일 있었어?」

후우카「우우, 프로듀서씨가 괴롭혀요!」

코노미「프로듀서가?」

후우카「저는 좀 더 평범한 일을 하고 싶은데, 섹시 계열에다 노출 많은 일만 시켜요! 오늘도……」

코노미「아~……(프로듀서는 확실히 후우카한테만큼은 조금 가차없지)」

후우카「……프로듀서씨, 저를 싫어하는 걸까요?」

코노미「에?」

후우카「제가 싫으니까, 제 희망을 들어주지 않는 거려나요……」울먹울먹

코노미「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후우카「………」

코노미「(풀이 죽었군……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으니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지 모르겠어. 왜 나는 섹시하지 않은 거야!?)」

후우카「………」훌쩍

코노미「있잖아, 후우카……」

아즈사「어머. 후우카, 코노미?」

코노미「아즈사! 마침 좋은 때에!」

 

아즈사「과연……」

후우카「………」

코노미「어떻게 생각해? 프로듀서가 후우카를 싫어할 리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즈사「나도 그렇게 생각해. 프로듀서씨한테 무슨 생각이 있는 거 아닐까?」

후우카「생각……말인가요?」

아즈사「응. 프로듀서씨는 그렇게 보여도 민완이란다?」

 


P「후우카, 아즈사씨! 일을 가져왔어요!」

아즈사「어머~, 무슨 일인가요?」

P「물론 수영복입니다!」

후우카「또, 또 수영복인가요!?」

코노미「뭐야, 프로듀서! 나는!?」

P「코노미씨? 이번에는 유감이지만」

코노미「에~!?」

P「대신에 짠~! 어른스러운 일을 가져왔습니다!」

코노미「뭐!?」

P「이 의상을 입고 dear…을 부르시게 될 거예요!」쨘

코노미「오, 오오! 멋져……최고로 어른다워! 고마워, 프로듀서!」붕붕

P「하하하. 코노미씨의 매력은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어른스러움이니까요!」

코노미「잘 알고 있잖아!」

후우카「………」

 

P「그럼 준비를 철저히……후우카? 왜 그래?」

후우카「……아무것도 아니에요」

P「하하~앙. 알겠다. 또 수영복인게 싫은 거지? 이번에는 아즈사씨랑 같이 하니까, 즐겁게 하면 된다니까」

후우카「……네」

P「………?(이상한데. 평소라면 좀 더 따지고 들어올 텐데……너무 놀렸나……?)」

아즈사「저도 촬영 열심히 할게요~」

P「……아, 네! 아즈사씨라면 걱정할 필요없……혼자서 행동하지 마세요! 아시겠죠!?」

아즈사「전에도 간 적이 있으므로 아마 괜찮을 거예요~」

P「아, 아마!?(위험하니까 눈을 떼지 않도록 하자……)」

아즈사「프로듀서씨라면 저를 찾아내어 주시니 괜찮아요~」

P「그쪽이 괜찮다는 건가요! 뭐, 아즈사씨를 찾아내는 건 자신 있으니까!」

아즈사「우후후. 부끄럽네요~」

P「부끄러워할 때가 아니에요!」

코노미「어머, 과시하는 거야?」

P「뭘!?」

후우카「………」


후우카「……프로듀서씨는 바보」소곤

 

- 며칠 후. 촬영 장소인 수영장


아즈사「잘 부탁드립니다~」

후우카「잘 부탁드립니다」

카메라맨「응, 잘 부탁해. 그럼 바로 촬영에 들어갈까!」

아즈사・후우카『네!』

P「(둘 다 컨디션은 완벽한 것 같군!)」

카메라맨「아즈사, 미소 좋고! 귀여워!」찰칵찰칵

아즈사「감사합니다~」

카메라맨「이런, 후우카. 미소가 딱딱한데? 긴장한 거야?」찰칵찰칵

후우카「……아, 아니요! 죄송합니다!」방긋

카메라맨「으~음……좀 더 긴장을 풀도록」찰칵찰칵

후우카「……네」

P「(후우카……?)」

 

카메라맨「자, 수고했어. 둘 다 좋았어」

아즈사・후우카『감사합니다!』

카메라맨「프로듀서씨, 잠시……」

P「아, 네! 후우카, 아즈사씨. 먼저 돌아가셔도 괜찮아요. 고생하셨습니다」

아즈사「네~에. 후우카, 가도록 할까?」

후우카「아, 네」


다다닷

 

P「……무슨 문제가 있었습니까?」

카메라맨「문제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후우카, 오늘은 기운이 좀 없었지」

P「……죄송합니다. 제 책임입니다」꾸벅

카메라맨「아니아니, 머리 숙일 필요는 없어. 촬영은 무사히 끝났고 말이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금 신경 쓰여서」

P「……죄송합니다」

카메라맨「사과할 필요 없다니까. 다음에 촬영할 때는 평소의 후우카면 좋겠네!」

P「……네」

 

- 대기실 앞


P「(……후우카가 기운이 없어진 건, 이 일을 가져왔을 쯤이지. 내가 마음에 안 드는 건가? 아니면 수영복 일이 싫었나? 평소에는 이러쿵저러쿵 하면서도 완벽히 해주는데……. 이야기를 들어볼까)」


달칵

 

P「자, 두 사람 다 수고했어!」

아즈사「프로듀서씨! 고생하셨습니다!」

P「아즈사씨! 오늘 촬영 좋았습니다! 완벽했어요!」

아즈사「정말요?」

P「네! 역시 아즈사씨!」

아즈사「프로듀서씨한테 칭찬 받는 건 기뻐요! 우후후!」

후우카「………」

 

P「물론 후우카도 좋았어」

후우카「……카메라맨이랑 무슨 이야기를 하셨나요?」

P「아, 그게! 아즈사씨랑 후우카 모두 아주 좋았다는 이야기를」

후우카「거짓말이죠」

P「후, 후우카……」

아즈사「후우카……」

후우카「오늘 제 모습은 저 스스로도 알 수 있을 만큼 엉망이었어요」

P「………」

후우카「……아무 말이 없다는 건 긍정이라는 거죠?」

P「아, 아니야. 나는 좋았다고 생각해……평소랑 분위기는 틀렸지만……」

후우카「……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실례할게요. 고생하셨습니다」

P「아, 어디가! 후우카!」


 

P「후우카……」

아즈사「프로듀서씨! 빨리 쫓아 가셔야 해요!」

P「……하지만 아즈사씨를 데려다줘야하는데」

아즈사「지금 그런 말을 할 때에요!? 이대로라면 후우카가!」

P「………」삑삑삑


P「여보세요, 리츠코? 미안, 아즈사씨를 마중 나와 줬으면 하는데 지금 괜찮아? 응, 장소는……」

 

P「미안해. 그럼 잘 부탁해」삑

P「아즈사씨는 리츠코가 마중나와 줄 때까지 기다리고 계셔주세요」

아즈사「네, 넷!」

P「그럼!」



아즈사「(저렇게나 초조해 하는 프로듀서씨는 처음 봤어……. 후우카가 조금 부러울지도……)」

 

P「(제길, 제길, 제길!)」다다닷

P「후우카! 후우카, 어디 갔어!」

P「(나는 정말로 멍청하기 짝이 없군. 아이돌이 이렇게 될 때까지 방치하다니……아이돌이 싫어하는 것도 눈치 채지 못하다니!)」

P「후우카! 후우카!」

후우카「프, 프로듀서씨?」

P「후우카! 차, 찾았다!」하아하아

 

P「다행이다……빨리 찾아서……」

후우카「무슨 일이세요? 그렇게 땀투성이가 되어서는……」

P「무슨 일이라니……너를 찾다가 이렇게 된 거야」

후우카「……저 때문에?」

P「……나랑 잠시 이야기를 하자. 싫다면 억지로 할 필요는 없지만……」

후우카「……알겠습니다」

 

- 공원

P「자, 홍차로 괜찮았어?」

후우카「감사합니다」


취익


P「……솔직하게 말해줘」

후우카「에?」

P「후우카는 나를 싫어하게 됐지?」

후우카「네?」

P「……수영복이나 노출이 많은 일, 사실은 싫지? 그런데도 나는 그런 일만 가져오고……이제 슬슬 정나미가 떨어졌지?」

후우카「………」

P「……후우카가 원한다면 나는 프로듀서를」

후우카「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팟

P「후우카……?」

후우카「저는 프로듀서씨가 그만뒀으면 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프로듀서씨가 가져온 일을 정말로 싫다고 생각한 적도 한 번도 없고요!」

P「그, 그래……?」

후우카「그래요! 다만……」

P「……?」

후우카「……프로듀서씨가 저를 싫어하는 게 아닐까, 하고」

P「하아?」

 

후우카「하아? 는 대체 뭔가요」

P「아니아니, 당연히 하아? 가 튀어나올 수밖에 없지. 내가 후우카를 싫어한다고?」

후우카「………」끄덕

P「바보 아냐!? 그럴 리가 없잖아!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을 싫어해? 있을 수 없지! 잘 들어, 나는……후우카를 좋아해!」

후우카「에? 잠시만」

P「후우카를 세계에서 제일 좋아해!」

후우카「저기 프로듀-」

P「후우카는 우주에서 제일 귀여워! 완전 좋아해!」

후우카「이제 그만하세요!」

 

P「하핫. 미안미안」

후우카「뭐가 미안이라는 건가요.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아요……」

P「하지만 이게 진짜 내 마음이니까」

후우카「……진짜로?」

P「진짜」

후우카「……그럼 왜 저를 괴롭히시는 거죠?」

P「에?」

후우카「그도 그럴 것이 코노미씨나 아즈사씨한테는 상냥하게 대해주시면서……저한테는 지독한 장난만……」

 

P「……아~, 그런 건가」

후우카「그런 건가라니……」

P「……초등학생일 적에, 좋아하는 여자를 놀리는 남자가 있었지?」

후우카「아아, 있었어요」

P「그거야」

후우카「에?」

P「……그러니까 난 후우카가 너무 귀여운데다, 후우카를 좋아해서 놀리는 거야! 우와,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아, 이거」

후우카「프로듀서씨……」

P「왜?」

후우카「얼굴 새빨가세요」

P「너도 똑같으면서 그런 말 하기는!」

 

P「뭐, 어쨌든……. 지금부터 하는 말은 다른 사람한테는 비밀이야. 알겠지?」

후우카「네, 넷」

P「나는 50명이나 되는 765 프로덕션 아이돌중에서 후우카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어……아~, 이상한 의미는 아니야」

후우카「후훗. 네」

P「앞으로도 후우카를 싫어하게 될 일은 절대로 없을 테고, 후우카가 정말로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아」

후우카「……네」

P「……그러니까, 앞으로도 나랑 아이돌을 계속해주지 않을래?」

후우카「프로듀서씨와 함께라면 어디가 됐든!」

P「좋아. 훌륭해, 후우카!」쓰담쓰담

후우카「에헤헤……」

 

P「자, 그런 후우카한테 줄 선물이 있어」

후우카「선물요?」

P「자, 받아줘」


팔락


후우카「자료……어라, 이건……」

P「나도 말이야, 후우카가 청초하며 귀여운 옷을 입는 일을 받아오고 싶었어. 하지만 내 능력이 받쳐주지 못해 난항을 겪었거든……. 그래서 늦어졌어. 미안」

후우카「이렇게 평범한 옷을 입고 촬영인가요?」

P「응」

후우카「이, 이래 놓고 촬영장에 가면 수영복 촬영인가요?」

P「응……이 아니고, 절대로 아니야! 정말로 평범한 모델로서의 촬영이야. 후우카는 스타일이 좋으니까 어울린다고 생각 안 해?」

후우카「……이 옷, 저랑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P「당연하지. 그렇게 생각했으니 이 일을 받아온 거야! 그리고 선물은 그것뿐만이 아니야!」부스럭부스럭

후우카「에?」

P「자, 이거」팔락

후우카「이거……원피스인가요? 새하얗고, 청결감 있으며 귀여워요……」

P「넉넉한 디자인이니까, 체형도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을 거라 생각해!」

후우카「체형이라니, 가슴 말인가요?」

P「뭐야,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말 안했는데!」

후우카「프로듀서씨한테라면 들어도 상관없는데요?」

P「……너 말이야」

후우카「우후훗!」

 

P「이 원피스는 내가 주는 선물이야」

후우카「프로듀서씨가 특별히 사와주신 건가요?」

P「특별하다 정도는 아니야. 후우카를 위해서라면」

후우카「놀리지 마세요!」

P「에? 아니, 진심으로 말한 건데……」

후우카「저, 정말이지……」

P「하하하. 마음에 들었어?」

후우카「물론이에요!……저, 저기. 하나만 더 부탁해도 괜찮을까요?」

P「뭐든지!」

 

후우카「이 옷을 입고……저랑……」

P「?」

후우카「……데이트, 해주실래요?」화끈

P「호오오. 과연. Do-Dai의 가사를 빌려 말한 건가. 한창 연습중이니까. 귀여운 녀석」쓱쓱쓱

후우카「우우……」

P「귀여운 후우카의 부탁이니 다음 오프 때 어디 놀러가도록 할까!」

후우카「네, 넷!」

 

P「자, 그럼 어디가 좋으려나」들썩들썩


후우카「(나의 프로듀서씨……나만의 프로듀서씨……)」


리츠코「프로듀서! 이런 곳에 계셨나요!」

아즈사「어머, 후우카도!」

P「오오. 리츠코, 아즈사씨!」

리츠코「프로듀서, 큰일났었거든요! 데리러 갔더니 아즈사씨가 없어서 찾아헤맸어요!」

아즈사「죄, 죄송해요~. 화장실에 갔더니 길을 잃어버려서……」

리츠코「잠깐만요. 왜 건물 안에서 길을 잃었는데 밖에, 거기다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던 거죠!?」

P「여, 역시 아즈사씨……」

리츠코「역시는 무슨 역시! 못살아! 프로듀서, 이건 빚 하나 지신 거예요!」

P「윽, 알겠어」

리츠코「애초에 프로듀서는」잔소리잔소리

아즈사「어머어머~」

후우카「(나만의……것으로는 할 수 없지만)」

 

P「히익, 리츠코의 설교는 길기 때문에 싫어! 도망치자, 후우카!」꽈악

후우카「꺅! 소, 손!」

리츠코「거기서요, 프로듀서!」

P「하핫. 돌아가는 길에 단 거 사갈 테니까 봐줘~!」


다다닷

 

P「후우. 어떻게든 넘겼나」

후우카「저기, 손을 잡은 채입니다만……」

P「응, 미안. 놓을까」

후우카「안 놓을 거예요!」

P「뭐야, 그건! 뭐, 상관없지만」하하하

후우카「……에헤헤」

P「그럼 약속한대로 단 걸 사러 갈까! 후우카는 뭘 먹고 싶어?」

후우카「전……달디 단 쇼트케이크가 먹고 싶어요!」

P「오케이. 케이크 집이군!」뚜벅뚜벅

후우카「(……조금은, 기대해도 괜찮으려나)」두근두근

 

후우카「……좋아해요」소곤

P「응? 케이크를 좋아한다고?」

후우카「드, 들렸나요!?」

P「이래 보여도 귀는 좋은 편이거든!」훗!

후우카「우쭐해하지 마세요……」

P「농담. 나도 좋아해, 후우카」

후우카「……흥. 제가 좋아하는 건 케이크에요」

P「하핫. 그렇구나」

후우카「(프로듀서씨한테는, 이길 수 없어)」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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