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치히로 “깨달아보니 아로마디퓨저에 둘러싸여있었습니다.”

댓글: 11 / 조회: 7330 / 추천: 0



본문 - 09-24, 2015 15:24에 작성됨.

치히로 “깨달아보니 아로마디퓨저에 둘러싸여있었습니다.”

 

 

[데레스테SS]입니다.

 

치히로 “저기……, 프로듀서 씨? 도대체 이건…….”

모바P “아아, 치히로 씨 신경 쓰지 마시고 평소대로 있으셔도 되요. 제가 전부 할 테니까요.”

치히로 “아니 신경 쓰여요. 이 수많은 아로마디퓨저는 뭐죠. 거기다가 은근히 악의가 느껴지는 배치고.”

모바P “악의라뇨! 전 그저 지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소문을 검증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땀

치히로 “소문, 이요?”

모바P “예……. 녹색 옷을 입은 사람을 찌면 좋은 것을 얻는다는 소문인 데요.”

치히로 “하아……. 좋은 거요? 프로듀서 씨에게 있어서라면…….”

모바P “가챠 SSR이지요. 제 지인이 피냐코라타 인형 옷을 입은 사람을 쪄서 좋은 것을 얻었다고 해서 조금은 믿을만한 소문일까 하고요.”

 

※센카와 치히로

 

 

치히로 “그건 놀랍네요……. 그렇지만 저를 찔 거면 아로마디퓨저 말고 다른 도구가 적당할 것 같은데요?”

모바P “그렇긴 하지만요, 치히로 씨가 운영하고 있는 룸 샵에는 그런 도구가 없어서.”

치히로 “그래서 팔고 있는 아로마디퓨저를 대신 썼다는 거예요? 하지만 이거로는…….”

모바P “물론 증기로 가습할 뿐이니까 찌는 거랑은 좀 다르네요. 하지만 이렇게 대량으로 있다면……. 영차.” 두웅

치히로 “꺄앗! 저, 저기 프로듀서 씨. 이 배치는 좀 곤란한데요.”

모바P “그러니까 괜찮아요. 이걸로 제가 봤을 땐 치히로 씨를 찌는 걸로 보이니까요. 애초에 치히로 씨 안 움직이잖아요?”

치히로 “네, 기본적으로 제가 할 건 대부분 책상 위에서 끝마치니까요……. 정말 이걸로 괜찮으세요?”

모바P “에이, 일단 당분간 참아주세요. 제가 SSR 뽑게 되면 잘 정리해드릴 테니까요.”

 

 

※배치한 모양

 

※사용한 도구 설명

 

신형의 검정색 아로마디퓨저. 사용하는 아로마는 일을 잘 돌아가게 한다는 소문이 있는 로즈마리와, 릴랙스 가능한 라벤더 향이 인기. 아이돌 들이 주변에 잘 모여든다.

 

신형의 흰색 아로마디퓨저. 에센셜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는 것만으로도 사무소를 릴랙스한 공간으로. 윗부분에서 뭉게뭉게 습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가습도 겸하고 있다.

 

 

치히로 “……알았어요. 프로듀서 씨가 원한다면 저도 참도록 하죠.”

모바P “고마워요. 그럼 잠깐 가챠 돌리고 올게요!” 휭

치히로 “여러가지로 고군분투 하는 군요……. 하지만 이렇게 아로마디퓨저가 많은데 아이돌 들은 괜찮은 걸까?”

??? “괘, 괜찮지……, 않아……. 콜록…….”

??? “어질어질해요…….”

치히로 “어머, 이 목소리 근처에서……. 그렇다는 건, 책상 밑에 있는 건 쇼코 쨩, 마유 쨩?”

쇼코 “후……, 후히……. 아, 아까부터 있었는데요……. 이 버섯을 가꾸면서…….”

마유 “마유는 여기서 프로듀서 씨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어요……. 윽…….”

 

 

※호시 쇼코

 

※사쿠마 마유

 

 

 

치히로 “어머나, 그랬었군요. 그보다 둘 다 괴로워 보이는데, 역시 아로마 향기 때문에?”

쇼코 “너, 너무 많아서 향기가……. 코, 코가 이상해질 것 같아……. 거기에 왠지 가슴이 답답해지고…….”

마유 “이 향기를 맡으면 두근두근 해지면서……, 이상해질 것 같아져요…….”

치히로 ‘뭐 조금 특수한 아로마를 쓰고 있으니까, 극히 소량이라면 릴랙스하겠지만 이렇게나 많이 있으면…….’

마유 “……하아, ……하아, ……윽. ……으으…….”

쇼코 “마, 마유 씨 괜찮아……?”

마유 “아니……. 역시 이 이상 여기에 있는 건 위험할 것 같아…….”

쇼코 “나, 나도 그래……. 일단 여길 나가자……. 우, 움직일 수 있겠어?”

 

 

마유 “어, 어떻게든 움직……꺄아?!” 휘청

쇼코 “와와……!” 와락

마유 “앗, 아아! 미안해 쇼코 쨩! 괘, 괜찮……아…….”

쇼코 “후……, 후히……. 괜찮아. 마유 씨를 어떻게든 받아내서 다행……, 이야…….”

마유, 쇼코 ‘……어, 얼굴이 가까워……!’ 화악

쇼코 ‘……뭐, 뭐야 이 상황……. 어, 엄청 가까워. 마유 씨 얼굴이 바로 눈앞에……. 마유 씨 부드러워서 위, 위험해……!’ 두근두근

마유 ‘……이렇게 보니까, 쇼코 쨩 엄청 멋있네……. 핫?! 아, 아냐 마유에겐 프로듀서 씨가!’ 두근두근

치히로 “저기, 둘 다 괜찮아요? 조용해졌는데 의식은 살아있나요?”

 

 

쇼코 “에, 아……. 무, 문제없다고~!”

마유 “저, 저도 괜찮아요!”

치히로 “……그래요? 무슨 일 생기면 얘기해주세요. 이렇게나 아로마 증기가 충만하면, 뭔가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으니까요.”

쇼코 ‘뭐, 뭔가 일어나도…….’ 두근두근

마유 ‘이상하지…….’ 두근두근

쇼코 “……마유 씨…….” 두근두근

마유 “……쇼코 쨩…….” 두근두근

마유, 쇼코 “…….”

 

 

치히로 ‘으~음. 아로마 때문에 완전 악영향이 나오기 시작했군요. 이렇게 되면 빨리 프로듀서 씨가 SSR을 뽑아야할 상황인데요…….’

부들부들

치히로 “어머?”

유코 “……아, 아니에요……. 제, 제겐 정말 초능력이……!”

……아하하하하

유코 “우, 웃지 마세요! 모두 믿어주세요! 저한테는……, 초능력이……, 있다고요……!”

……큭큭큭

……엄마 저 사람 왠지 미쳤어~

……쉿, 보면 안돼

 

 

※호리 유코

 

 

 

유코 “부, 부탁이에요……! 마, 맞다. 여기서 지금 숟가락을 굽혀볼게요! 읍읍읍~! 읍읍으~읍!”

……뭐야 빨리 구부려~

……하하하, 괜한 소리 말아 불쌍하잖아~

유코 “어, 어째서, 구부려지지……. 구부러지라고! 안 구부러지면 나, 난……!”

……거짓말쟁이

……사실 구부리지도 못하는 거짓말쟁이 녀석~

……초능력 따위 없잖아~

유코 “아, 아냐……. 나, 난 거짓말쟁이가……! 초능력은 정말로……!” 눈물

 

 

……아하하하하!

유코 “그……, 그만해……. 그만해……, 주세요……. 그만…….” 훌쩍

치히로 ‘흠. 보아하니 유코 쨩이 환각을 보고 있는 듯한……. 이건 나중에 확실히 치료할 필요가 있겠군요.’

유코 “안 돼……. 나……, 이런 거……, 그만해…….”

치히로 ‘그보다 이 효력을 보자니……. 나 이외에 세 명만이 이 방에 있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걸까요…….’

치히로 ‘일단 이 이상 피해를 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일단 입실금지가 써진 종이를 붙여야…….’

사나에 “다녀왔어~! 하~ 레슨 힘들었다~ ……그보다 뭐야 이 향기.”

유키미 “이상한……, 향기……. 앗…….” 두근

 

 

※카타기리 사나에

 

※사죠 유키미

 

 

 

치히로 ‘이런, 레슨에 갔던 사람들이 돌아와 버렸어요……. 큰일이네요.’

치히로 “사나에 씨! 유키미 쨩! 들리나요!”

사나에 “음……. 이 목소리 치히로 쨩? 근데 모습이 안 보이는데……. 뭐야 그 증기?!”

치히로 “자세히 설명할 시간이 없어요! 사나에 씨, 유키미 쨩을 데리고 얼른 밖으로 나가주시겠어요?!”

사나에 “음~. 이 향기도 그렇고 치히로 쨩 주변에 증기도 그렇고 왠지 위험해 보여……. 알았어. 사정은 나중에 듣기로 하고 지금은…….”

유키미 “……냐앙.”

사나에 “……엥?”

유키미 “냥……!” 다다다

 

 

사나에 “자, 잠깐 유키미 쨩?! 기다려!”

치히로 “엥, 왜 그러세요?!”

사나에 “유, 유키미 쨩이 갑자기 고양이 같이 달려서! 잠깐, 아, 안돼 유키미 쨩 그런 자세로는 속옷 보인다고!” 휘잉

유키미 “냐앙~!” 다다다

사나에 “빠, 빨라?! 내가 잡을 수 없다고?!”

유키미 “후냐앙~!” 다다다

사나에 “이런 젠장! 이렇게 되면 언니도 진심으로 할 거야! 그리고 거기 수그려 앉아있는 유코 쨩도 좀 도와줘!”

유코 “히익?! 뭐, 뭐야……?!”

 

 

사나에 “뭐야가 아니라고! 유키미 쨩 상황보고 이해 못하겠어?!”

치히로 “아, 기다려주세요 사나에 씨! 지금 유코 쨩한테 강한 어조로 얘기하면……!”

사나에 “엥…….”

유코 “사, 사나에 씨도 화냈어화냈어화냈어……. 안돼, 안돼……. 안돼~!” 기이잉

휙 팟

사나에 “……거짓말. 유코 쨩 사라졌어.”

치히로 “이건……. 텔레포트한 모양이에요.”

사나에 “모양이에요……, 라니 정말로?!”

 

 

유키미 “냐앙~!” 다다다

사나에 “아 진짜, 유키미 쨩 가만히 있어~!” 두웅

유키미 “후냥?!” 발라당

사나에 “후후후. 잡았다……. 이 언니한테서 도망칠 수 있을 것 같니……?”

유키미 “후, 후냐앙…….”

사나에 “정말이지 나쁜 고양이구나. 어째서 이렇게 된 건지는 모르게지만 일단은……. 일단은…….”

치히로 “……사나에 씨……?”

사나에 “……일단은 나쁜 행동을 한 아이는 묶어놔야 해……. 후후후, 가슴이 벅차올라……!”

 

 

치히로 “잠깐만요! 상대는 유키미 쨩이라고요!”

사나에 “상관없어……. 아아, 이 나쁜 아이는 묶으면 어떤 반응을 보여줄라나?!” 오싹오싹

유키미 “후, 후냥?! 냥! 냐앙~!” 바둥바둥

치히로 “사나에 씨! 안돼요, 안된다니까! 그만두세요!”

사나에 “이제 와서 발버둥 쳐도 소용없어. 이미 완벽하게 누르고 있으니까…….”

치히로 ‘듣고 있질 않아. 이대로라면 유키미 쨩이……. 프로듀서 씨는 아직 SSR 못 뽑은 모양인데…….’

치히로 ‘어쩔 수 없어. 하고 싶진 않지만……. 이걸로 얼른 돌아 와주세요, 프로듀서 씨!’ 꾸욱

 

 

……후다다닥!

모바P “……치히로 씨 해냈어요! 스타 쥬엘 3만 약간을 소비한 시점에서 SSR 미쿠냥이 동시에 다섯 장이나……. 뭐야 이 느낌.”

치히로 “프로듀서 씨! 마침 잘됐어요! 유키미 쨩이!”

사나에 “자 그럼, 슬슬 최초 한 발을…….”

유키미 “냐아아앙……!” 바둥바둥

모바P “!” 휭

유키미 “냥?!” 와락

사나에 “이얍! ……어라, 없네?”

 

 

모바P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요. 어째서 사나에 씨가 유키미를?!” 타닥

치히로 “일단 그건 둘째 치고 아로마디퓨저 좀 전부 부서주세요!”

모바P “아, 알았어요!” 휙 쾅 쾅

사나에 “꺄아?!”

모바P “부쉈다! 그 다음은!”

치히로 “창문을 열어서 방안 공기를 전부 환기해주세요!”

모바P “예썰!” 탕

 

 

모바P “으랴아아아아!!” 휘이이이잉

쇼코 “후힛?!”

마유 “꺄아아?!”

치히로 “마지막으로 지금 안고 있는 유키미 쨩을 쿠션에 앉혀놓고, 1층으로 텔레포트한 유코 쨩을 데리고 와주세요!”

모바P “1층 말이죠, 갔다 올게요!” 쌔앵

치히로 “후우. 이제 어떻게든 해결할 것 같네요…….”

 

 

……30분 후

모바P “즉, 모두 이상하게 된 건 제가 아로마디퓨저를 대량으로 놓아서…….”

치히로 “뭐, 간단히 정리하자면 그렇게 되죠. 원래 아로마디퓨저는 1개만 놓아도 효과가 적당하니까요…….”

모바P “그걸 제가 그런 식으로 놓아버려서……. 이렇게 돼버리다니! 모두 미안해!”

유코 “요, 용서 받았다……. 나, 나…….” 글썽

모바P “유코…….”

유코 “그 그런걸 봐버려서 이제 어떻게 하면 좋죠……. 이제 저, 초능력 같은 건…….” 글썽

마유 “……그건 단순히 어지러움……. 쇼코 쨩은 잘못한 거 없고 아로마 때문에……. 하지만, 마유는……. 마유는…….” 속닥속닥

 

 

모바P “마유…….”

사나에 “나도 좀 잘못했어. 유키미 쨩을 묶으려 하다니 사람으로서 저질이야…….”

모바P “사나에 씨…….”

유키미 “…….(뺨 볼록)”

모바P “유, 유키미! 그, 그렇게, 눈도 안 마주쳐주는 거니…….”

쇼코 “프, 프로듀서는, 우리들이 어떻게 되도 상관없는 거지……? 후, 후히……. 알아……. 가챠 쪽이 더 소중하단 거…….” 훌쩍

모바P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쇼코! 그럴리 없잖아!”

유코 “그럼 어떻게 믿으면 되는데요?! 알려 주세요 프로듀서! ……알려……, 달라고요…….”

 

 

모바P “그, 그건……. 물론 모두를 위해 뭐든지 할 거니까…….”

사나에 “……그래서?”

모바P “그, 그리고……. 그런 다음에…….”

치히로 “……하아. 프로듀서 씨.”

모바P “왜, 왜요.”

치히로 “모두랑 함께 휴가를 일주일 정도 끊고 어디로 여행이라도 가서, 다시 화해하고 사이좋게 돌아 와주세요.”

모바P “엥, 그, 그렇지만 이 시기에 일주일이나 휴가를 가면…….”

치히로 “그건 제가 알아서 조정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아니면 모두하고 이 상태로 있고 싶은 거예요?”

 

 

모바P “그럴 리 없잖아요…….”

치히로 “그럼 빨리 행동으로 옮겨주세요. 이 상황이 이어지면 저로써도 곤란하니까.”

모바P “아, 알았어요. 치히로 씨……. 감사합니다.”

치히로 “감사는 됐으니까요. 아, 그리고 SSR 뽑은 걸로 미쿠냥을 사무소에 가입시킬 수 있게 됐는데, 그건 일주일 뒤에 해도 괜찮죠?”

모바P “예. 일단 지금은 모두랑 함께 보내는 게 중요하니까요.”

마유 “프로듀서 씨…….”

모바P “자 그럼 모두 어디서 밥이라도 먹으면서 어디로 여행 갈지 정하도록 하자. ……그래도 되겠지?”

쇼코 “……알았어.”

 

 

사나에 “……뭐, 일어난 건 어쩔 수 없다는 거군……. 유코 쨩도 유키미 쨩도 그걸로 OK?”

유코 “……네.”

유키미 “……응…….”

모바P “모두……, 고마워. 그럼 일단 밖으로 나가자. 치히로 씨도 어떠세요? 하물며 식사라도 같이.”

치히로 “후후. 전 여기서 여러분이 사이좋게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보다 해야 할 것도 있고요.”

모바P ‘……어라. 그러고 보니 치히로 씨는 그렇게나 위험한 아로마 중심에 있었으면서 어째서 아무 문제도 없었던 걸까?’

치히로 “……? 프로듀서 씨 왜요? 모두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모바P ‘……아니, 미영향이었다면 그걸로 됐지. 지금은 모두에게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니까.’

 

 

모바P “예, 알겠습니다. 그럼 치히로 씨, 다녀올 게요…….”

치히로 ‘……프로듀서 씨 일행은 모두 밖에 나갔나요.’

치히로 “……그럼. 이 귀찮은 소문을 퍼뜨린 사람과 소문 자체를 어떻게 처리해볼까, 요.”

……그 후로 모바P가 들은 녹색 옷을 입은 사람을 찌면 좋은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소문은, 피냐코라타 인형 옷을 찌면 좋은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라는 모양으로 바뀌어 사람들 사이로 침투해가는 것이었다.

 

<끝>

 

 

찐 치히로나 치히로 찜이라던가 하는 세련된 단어가 탄생한 기념으로.

처음엔 평범하게 치히로 씨가 음란해질 예정이었는데, 아이돌 들이 주변에 ‘모인’다던가, ‘한 방울’ 떨어뜨리는 것만으로 사무소를 릴랙스한 공간으로라던가 써져있는 것을 대량으로 놓아서 괜찮은 걸까하고 불안감이 들더니 이렇게 되었어.

그리고 피냐를 찐 게 가챠에 효과가 있었어.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