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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케 미나코「프로듀서씨한테 밥을 좀 더 먹여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

댓글: 12 / 조회: 3507 / 추천: 1



본문 - 09-21, 2015 19:48에 작성됨.

요코야마 나오「와 그라노? 미나코」

미나코「프로듀서씨한테 밥을 좀 더 먹이고 싶은데……」

나오「맨날 맹글어가꼬 먹이고 있다 아이가」

미나코「그런 걸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어~!!」

미나코「도시락은 반드시 지정한 이 삼층 도시락 통 하나에만 만들라고 한데다, 평소에 만들 때도 재료 양을 지정받고」

미나코「이래저래, 요리조리 빠져나가서는 양을 적어지게 만들고……」

미나코「그렇게 평범한 1인분 양으로는 안 돼. 프로듀서씨가 얼마나 바쁘신데. 분명 얼마 안 있어, 멸치가 되어서는 쓰러져버리실 거야……」

나오「아~……하긴 글타. 프로듀서씨, 진짜 쪼께 묵제」

미나코「그러니까 좀 더 칼로리를 더하기 위해 밥을 먹여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어서……」

나오「으~음……보자이……」

 

나오「……앗, 글고보니 있잖아……」

미나코「왜?」

나오「전번에 미라이가 있제, 프로듀서씨가 지 좀 봐줬으면 한다꼬, 우짜면 좋겠냐고 시즈카한테 찡찡댔다 아이가」

나오「고래가꼬 시즈카가, 관심 받는 딴 아 흉내 내면 될 끼라고 했거든. 미라이 고 가시나가 해보니께 술술 풀맀다고 했다」

미나코「정말로!? 그럼 나도 다른 사람의 흉내를 내면, 프로듀서씨한테 밥을 좀 더 먹일 수 있을까~?」

나오「마, 안 그렇큿나」

미나코「……좋~아」

 

미나코「으~음……그런데 구체적으로 누구 흉내를 내면 프로듀서씨한테 밥을 먹일 수 있으려나?」

나오「으~음……오메, 쪼 가시나, 유리코 아이가. 쫌만 살피볼까」

미나코「정말이네. 어디 한번 보자」

 

 

P「……」타닥타닥타닥

유리코「……」팔락  팔락

P「……」타닥타닥타닥

유리코「…………」

P「……」타닥타닥타닥

유리코「……으앙」왈칵

P「……응~?」

유리코「훌쩍……흑……으아아~~앙. 프로듀서~씨……」터벅터벅

P「우왓, 무슨 일이야? 방금 전까지 독서에 열중하고 있더니」

유리코「……흑, 흐윽……여름이고 해서, 훌쩍……호러 단편집을 읽고 있었는데……잠시, 한눈을 팔았을 때……흑……바로 옆에 있던 친구가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유리코「그래서……윽……흑……제가 독서를 하고 있는 동안……만약 프로듀서씨가 사라져 버렸다면, 그렇게 생각하니……우, 흑……으아아~앙……」훌쩍훌쩍

P「뭘 하는 건지……자, 이리오렴」

유리코「으아아앙~~……」꼬옥

P「응응, 괜찮아……내가 너희들을 두고 사라질 것 같아?」쓰담쓰담

유리코「……훌쩍……정말……요……?」

P「물론」

유리코「훌쩍……약속 하신 거예요……. 좀 더……계속……저희들 곁에 붙어 계셔주세요……아시겠죠?」

P「응. 약속할게」

유리코「……에헤헤……다행이다……」

 

 

 

나오「저거 마 쥑이네」

미나코「과연……좋~아」

 

──────────

P「……」타닥타닥타닥

미나코「……」

P「……」타닥타닥타닥

미나코「……으앙」왈칵

P「……응~?」

미나코「훌쩍……흑……으아아~~앙. 프로듀서~씨……」터벅터벅

P「우왓. 무슨 일이야? 웬일로 멍하게 있나 싶더니, 갑자기 울기 시작하고……」

미나코「……흑, 흐윽……혹시 프로듀서씨가……제가 만든 밥을, 훌쩍……먹고 싶지 않다고 하시면……어쩌지 하고……으아아~앙……」

P「하아……무슨 말을 하는 거야. 미나코가 만든 밥을 먹고 싶지 않다고 할 리──」

미나코「정말이세요!? 그럼 당장 잔뜩 만들어 와서 먹여드릴게요!」

P「에? 아니, 딱히 지금 바로 먹고 싶다는 건 아니고 말이야」

미나코「바로 만들어 올 테니까 기다려주세요! 왓호~이!」다다다닷

P「야, 미나코! 점심 먹은지 아직 한 시간도 안 지났어! 기다려, 부탁이니까 기다려! 미나코, 미나코오오오오오오오~~!!!」

 

─────

미나코「잘 풀렸어!」

나오「오~, 잘 됐구마이」

미나코「응!……음~……하지만 아직 부족하지~. 좀 더 먹여드리고 싶은데, 다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오「으~음……오메, 쪼 가시나, 안나 아이가. 쫌만 살피볼까」

미나코「정말이네. 어디 한번 보자」

 

 

P「후우……조금 휴식……」

안나「……프로듀서……씨……」

P「응? 아아, 안나잖아. 무슨 일이야?」

안나「……괜찮다면……안나랑……같이……게임, 하자……」

P「오, 그거 좋은데! 오랜만에 해볼까!」

안나「……오케이……」

P「뭐할래? 또 사냥하러 갈까?」

안나「……오늘은……이걸로……대전……」

안나「해서……진, 사람이……벌게임……」

P「벌게임을 걸고 한다라. 좋아! 참고 삼아 묻겠는데 벌게임은 뭐야?」

안나「진 사람은……이긴 사람이 하는 말을……하나, 들어주기……」

P「알겠어. 좋~아. 절대 안 질 거라고」

안나「……안나도……안 져……」

 

───

P「……아악! 졌다~!」

안나「……좋아……!」

P「제길~. 조금만 더 했으면 됐는데」

안나「……그럼……벌게임……」

P「아아, 그랬지……이긴 사람, 즉 안나가 하는 말을 하나 들어주는 거였지. 뭘 하면 돼?」

안나「…………안나를……프로듀서씨……무릎 위에 태우고……한 번 더 결전……」

P「응? 그런 걸로 만족하는 거야?」

안나「……응……」

P「좋아좋아. 그럼 이리 오렴」

안나「……응……」스멀스멀 풀썩

안나「……에헤헤……」

P「좋아. 이걸로 한 번 더 붙는군. 이번에야말로 이겨주겠어」

안나「……이번에도……지지 않아……」

 

 

 

나오「저거 마 쥑이네」

미나코「과연……좋~아」

 

──────────

P「후우……잠시 휴식……」

미나코「프로듀서씨!」

P「응? 아아, 미나코잖아. 무슨 일이야?」

미나코「괜찮으시다면 저랑 격투게임으로 대전하실래요?」

P「오, 그거 좋은데! 오랜만에 해볼까!」

미나코「왓호~이! 해서 진 사람은 벌게임을 받아야 해요!」

P「벌게임을 걸고 한다라. 좋아! 참고 삼아 묻겠는데 벌게임은 뭐야?」

미나코「제가 이기면 프로듀서씨는 칼로리가 듬뿍 담겨있는 특제 마파두부를 전부 드셔주셔야겠어요!」

P「응응」

미나코「프로듀서씨가 이기시면 제 애정이 듬뿍 담긴 특제 볶음밥을 잔~뜩 먹여드릴게요!」

P「좋아, 알겠……응?」

미나코「오케이~. 절대 안 져~!」

P「잠깐만, 미나코. 그거 누가 이겨도 똑같──」

미나코「자, 프로듀서씨! 빨리 하죠! 캐릭터 정해주세요!」

P「아니, 잠깐만. 그 전에──」

미나코「빨리 안 정하시면, 제 부전승으로 해버릴 거예요! 빨리 하죠!」

P「……알겠어」

 

───

미나코「아차~, 져버렸나~……프로듀서씨, 정말 강하시네요!」

P「응, 고마워. 그리고 미나코, 벌게임에 대해서 말인데──」

미나코「그랬죠! 볶음밥이었죠!」

P「아니, 그게 아니고 말이야. 그 전에──」

미나코「바로 만들어 올 테니까 기다려주세요! 왓호~이!」다다닷

P「미나코, 그게 아니야! 부탁이야, 이야기를 들어줘!! 부탁이니까 기다려!! 미나코, 미나코오오오오오오오~~~!!!」

 

───

P「……꺼억」

미나코「그럼 프로듀서씨! 한 판 더하죠!」

P「……응. 뭐, 그건 상관없는데……한다면 벌게임 내용에 대해서 상담이 있는데……」

미나코「벌게임 내용? 아, 그렇구나……그렇죠……」

P「응?」

미나코「똑같은 걸로 하면 재미없죠……」

P「에? 아아, 그래. 그렇지!」

미나코「그럼 다음 판에서 제가 이기면 칼로리 특곱빼기 호이코로를 드셔주세요!」

미나코「프로듀서씨가 이기시면 애정이 엄청 수북 담긴 반반지를 잔뜩 먹여드릴게요!」

P「응? 아니, 그게 아니라 그 전에──」

미나코「좋~아. 다음 판에는 이기겠어!」

P「미나코 기다──」

미나코「자, 빨리 하자니까요~!」

P「기─」

미나코「빨~리~!」

P「……」

 

───


미나코「또 졌다! 프로듀서씨 굉장하시네요!」

P「고마워. 그래서 벌게임 말인데──」

미나코「알고 있어요! 반반지죠! 왓~호이!」다다닷

P「그러니까 기다리라고, 미나코오오오오오~~~!!!」


───


P「……꺼억」

미나코「그럼 프로듀서씨! 마지막으로 한판만 더 하죠!」

P「……아니──」

미나코「괜찮아요! 마지막이니까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디저트로 할 거예요. 칼로리로 듬뿍 싸인 참깨경단, 애정이 꽉 차있는 탱글탱글한 안닌도후를 먹여드릴 테니까요!」

P「그러니까──」

미나코「자, 빨리 하죠! 빨리 안 하면 저의 부전승이라는 걸로 치고, 칼로리가 수북 담긴 친쟈오로스를 드릴 거예요!」

P「알겠어……」

 

───


미나코「또 졌다! 왓호~이!」다다닷

P「빨랏. 잠깐 기……미나코, 꺼억」


─────

미나코「아주 잘 풀렸어!」

나오「오~, 잘 됐구마이」

미나코「응!……음~……하지만 아직 부족하지~. 좀 더 먹여드리고 싶은데, 다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오「으~음……오메, 쪼기 리오 아이가. 쫌만 살피볼까」

미나코「정말이네. 어디 한번 보자」

 

 

리오「잠깐만, 프로듀서군!」

P「왜? 리오」

리오「저번에 코노미 언니랑 둘이서 마시러 갔다며」

P「켁. 그걸 어떻게……」

리오「레이카가 둘이서 가게에 들어가는 걸 봤다고 했어」

리오「그래서, 왜 나한테는 아무 말 안 해줬던 거야?」

P「아니 그게, 그 다음 날에 리오는 아침 일찍부터 일이 들어가 있었고……」

리오「그렇다고 해서……무슨 말이 됐든 한마디 정도 해주면 됐잖아」

P「미안. 사과하는 겸 다음에 둘이서 어디 한 잔 하러 가자고」

리오「후훗. 알면 됐어」

 

 

 

나오「저거 마 쥑이네」

미나코「과연……좋~아」

 

──────────

미나코「잠시만요, 프로듀서씨!」

P「왜? 마나코」

미나코「저번에 나오랑 둘이서 밥을 드시러 가셨다던데, 사실인가요?」

P「응. 그런데」

미나코「왜 저한테는 아무 말 안 해주셨나요?」

P「에? 아니, 미나코는 그 때 레슨을 가서 그 자리에 없었던데다가, 미나코는 밖에서 밥을 먹을 것 같지 않았으니까」

미나코「그렇다고 해서……무슨 말이 됐든 한마디 정도 해주시면 됐잖아요」

P「미안. 사과하는 겸──」

미나코「사과하는 겸 지금 당장 밥을 잔뜩 만들어 올 테니, 전부 드셔주세요! 왓호~이!」다다닷

P「같이 밥을 먹고 싶었던 게 아니었어!? 야, 기다려 미나코오오오오오오~!!」

 

─────

미나코「굉장히 잘 풀렸어!」

나오「오~, 잘 됐구마이」

미나코「응!……음~……하지만 아직 부족하지~. 좀 더 먹여드리고 싶은데, 다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오「으~음……오메, 쪼 가시나, 츠바사 아이가. 쫌만 살피볼까」

미나코「정말이네. 어디 한번 보자」

 

 

츠바사「저기 있잖아~, 프로듀서씨~」

P「왜?」

츠바사「이번 주 토요일에 한가하세요~?」

P「이번 주 토요일? 보자……응. 한가하네」

츠바사「정말?」

P「응」

츠바사「그럼, 이번 주 토요일에 데이트 안 할래요?」

P「데이트?」

츠바사「데이트」

P「무슨 말을 하는 거야……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

츠바사「뭐, 어때요~. 데이트해요~」

 

츠바사「안 돼?」

P「안 돼」

츠바사「에~, 안 돼~?」

P「응. 안 돼」

츠바사「우. 그렇게 말할 정도로 안 돼~?」

P「……그렇게 말할 정도로 안 돼」

츠바사「에에~!?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로 안 돼에~!?」

P「큭……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로, 안 돼」

츠바사「……우……무슨 일이 있어도 ……안 돼~?」왈칵

P「크윽……무슨 일이 있어도……안 돼……」

츠바사「……훌쩍……안 돼……?」주륵주륵

P「」

 

츠바사「……후에엥」왈칵

P「아~, 진짜! 알겠어, 하자!」

츠바사「만세~!」

P「」

츠바사「그럼 이번 주 토요일에요~. 약속하신 거예요~」다다닷

P「당했다……」

 

 

 

나오「저거 마 쥑이네」

미나코「과연……좋~아」

 

미나코「저기 있잖아요~, 프로듀서씨」

P「왜?」

미나코「지금부터 밥을 잔뜩 만들 건데, 드셔주실래요?」

P「밥?」

미나코「밥」

P「아니, 아까 점심 먹은 지 얼마나 지났다고……」

미나코「뭐 어때요~. 드셔주세요~」

 

미나코「안 되나요?」

P「안 돼」

미나코「에~, 안 되나요~?」

P「응. 안 돼」

미나코「우. 그렇게 말할 정도로 안 되나요~?」

P「……그렇게 말할 정도로 안 돼」

미나코「에에~!?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로 안 되는 건가요~!?」

P「큭……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로, 안 돼」

미나코「……우……무슨 일이 있어도 ……안 돼요?」왈칵

P「크윽……무슨 일이 있어도……안 돼……」

미나코「……훌쩍. 안 되……나요……?」주륵주륵

P「」

 

미나코「……후에엥」왈칵

P「아~, 진짜! 알겠어, 괜찮아!」

미나코「만세~!」

P「」

미나코「그럼 당장 만들어 올게요! 왓호~이!」다다닷

P「당했다……」

 

───

P「꺼억……」

미나코「프로듀서씨?」

P「왜?」

미나코「아직 전혀 충분치 않으므로, 지금부터 또 잔뜩 만들 테니 드셔주시지 않을래요?」

P「아니, 방금 막 먹은 직후라, 배도 가득 찼고 말이야……」

미나코「뭐 어때요~. 드셔주세요~」

 

미나코「안 되나요?」

P「안 돼」

미나코「에~, 안 되나요~?」

P「응. 안 돼」

미나코「우. 그렇게 말할 정도로 안 되나요~?」

P「……그렇게 말할 정도로 안 돼」

미나코「에에~!?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로 안 되는 건가요~!?」

P「큭……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로, 안 돼」

미나코「……우……무슨 일이 있어도 ……안 돼요?」왈칵

P「크윽……무슨 일이 있어도……안 돼……」

미나코「……훌쩍. 안 되……나요……?」주륵주륵

P「」

 

미나코「……후에엥」왈칵

P「아~, 진짜! 알겠어, 괜찮아!」

미나코「만세~!」

P「」

미나코「그럼 당장 만들어 올게요! 왓호~이!」다다닷

P「당했다……」

 

───

P「꺼억……」

미나코「프로듀서씨」

P「……뭐……?」

미나코「아직 전혀 충분치 않으므로, 지금부터 또 잔뜩 만들 테니 드셔주시지 않을래요?」

P「아니, 이제 한계……」

미나코「뭐 어때요~. 드셔주세요~」

 

미나코「안 되나요?」

P「안 돼」

미나코「에~, 안 되나요~?」

P「응. 안 돼」

미나코「우. 그렇게 말할 정도로 안 되나요~?」

P「……그렇게 말할 정도로 안 돼」

미나코「에에~!?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로 안 되는 건가요~!?」

P「큭……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로, 안 돼」

미나코「……우……무슨 일이 있어도 ……안 돼요?」왈칵

P「크윽……무슨 일이 있어도……안 돼……」

미나코「……훌쩍. 안 되……나요……?」주륵주륵

P「」

 

미나코「……후에엥」왈칵

P「큭……!」

P(아니, 안 돼지. 여기서 봐줬다간 지금까지의 전철을 밟는 거야. 여기서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미나코「……후에에에에엥~! 우아아~~앙!」주륵주륵

P「아니, 잠깐. 그렇게까지 울지 않아도……」

미나코「그 정도는 괜찮잖아요~~! 우에~~~엥!!」주륵주륵

P「이, 있잖아. 오늘만 아니었으면 괜찮으니까 울음 그쳐──」

미나코「우와아아아아아앙! 프로듀우서어씨이바아보오~~~!!」주륵주륵

P「알겠어, 알겠어!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괜찮으니까──」

미나코「만세~!」

P「」

미나코「지금 당장 만들어올게요! 왓호~이!」다다닷

P「당했다……」

 

───

P「」

미나코「프로듀서씨」

P「」

미나코「아직 전혀 충분치 않으므로, 지금부터 또 잔뜩 만들 테니 드셔주시지 않을래요?」

P「」

미나코「거절하지 않는다는 건 괜찮다는 거죠!? 그럼 당장 만들어 올게요! 왓호~이!」

 

──────────

P「」

미나코「프로듀서씨, 오래 기다리셨죠! 애정이랑 칼로리랑 육즙이 듬뿍 담긴 특제 쥬시 샤오롱바오에요!」쾅!

P「……아……」움찔

미나코「아, 제가 먹여 드릴 테니까 프로듀씨는 가만히 계세요!」

P「……」

미나코「움직이시면 모처럼 쌓인 칼로리가 도망쳐버리니까요! 프로듀서씨는 이제 입만 움직여 주시면 돼요. 그러면 손이 됐든 팔이 됐든 움직이지 마시고 그냥 가만히 있으시면 된답니다!」

P「……」

미나코「프로듀서씨가 지금까지 스스로 하고 있던 일은, 제가 전부 돌봐드릴 테니까요~」

P「……」

미나코「식사도, 업무도, 청소도, 옷 갈아입기도, 목욕도, 화장실도……필요한 건 전부, 모두, 죄다, 모조리, 하나부터 열까지, 뭐가 됐든 전부전부전~부 제가 해드릴 테니까요!」

P「……」

미나코「그러니까, 프로듀서씨는 제가 만든 요리를 드시고 계시기만 하면 돼요!」

미나코「그럼 프로듀서씨……」

미나코「자……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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