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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실전쟁…?」 5 (완)

댓글: 16 / 조회: 3305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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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6, 2012 00:20에 작성됨.

74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4:25:20.42 ID:uO4RXl620

미키 「그런 거 아닌거야……」 

미키 「그, 그게, 지금까지의 느낌이라면……, 그런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야」 

미키 「……」 


미키 「……한 번만, 한 번만 더……」 

미키 「미키는 허니를 믿는거야……」 



75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4:30:55.04 ID:uO4RXl620

【이오리하고 결혼한다면……】 

이오리 「더 이상은 열받아서 못해먹겠네에에!!!」 

P 「내가 할 말이다!!!」 

이오리 「하아~…… 이젠, 안 되겠네, 우리들」 

P 「……아아, 그래! 이런 것만은 같은 생각이라 더 짜증나!」 

이오리 「이혼이라구, 이·혼!」 

P 「하하, 그건 다행이네. 나도 말야, 이제 진짜, 이오리의 곰인형 취급은 질렸다고!」 

이오리 「뭐야! 맨 처음엔 좋아했었으면서!」 

P 「그렇게 안 하면, 네가 울어버렸잖냐!!!」 

이오리 「읏! ㄴ, 내 탓이라는 거야……!?」 

P 「그래! 이오리가 쓸쓸하다고 우니까, 결혼하고서 매일매일 토끼 인형옷 쓰고……」 

이오리 「에, 잠깐…… 저, 정말? 정말 싫었어……?」 

P 「아, 아니…… 나도, 딱히, 싫었다는 건 아닌데…… 응……」 



75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4:38:52.37 ID:uO4RXl620

P 「……어쨌든! 다음부터는, 네가 말하는 건 못 들어줘!!」 

이오리 「……흥. 그 정도도 할 수 없다면, 나도 너따위 필요없다구!!」 

P 「뭐라고!?」 

이오리 「왜!!」 

P 「상식적으로 생각하라고! 뭐냐 이거!!」 

이오리 「어머, 이 귀여운 걸 못 알아보다니, 역시 너는 평범하다니까」 

P 「웃기지 마! 바니걸 의상을 남자가 입어서 누가 득을 보는거냐!!」 

이오리 「당연히 나잖아!!!」 

P 「그럼 적당히 사용인 누구한테 입히면 되잖아!!」 

이오리 「읏! ㅇ,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거야……!?」 

P 「……」 

이오리 「ㄴ, 나는…… ㄴ, 너한테 맞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오리 「……ㄴ, 너 이외의 남자한테, 흥미 없는 거…… 알고 있잖아……?」 

P 「……이번 건 내가 말이 지나쳤네. 미안」 



75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4:39:54.04 ID:qRJzTEP80

이 흐름으로 페이지가 제일 많았다면 확실히 이것저것 해댔겠구만 



76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4:48:09.58 ID:uO4RXl620

이오리 「우우…… 흑……」 

P 「……정말. 너 언제나 똑같아 너!」 

이오리 「뭐, 뭐가……!」 

P 「울면 하는 말을 들어준다고 생각하고 말야. 그 가짜 울음에 몇 번 속았는지」 

이오리 「가짜 울음 아니다 뭐!」 

P 「그럼 매번이고, 진짜 울었다는 거냐!!?」 

이오리 「당연하잖아! 너한테 거짓말을 하다니, 내 프라이드가 용서 못해!!」 

P 「……엑, 그럼, 그 때도?」 

이오리 「그 때라니?」 

P 「그, 우사쨩의 손이 한쪽 떨어져서, 빨리 고치러 오라고 울면서 전화했을 때……」 

이오리 「……뭐야, 안 돼!?」 

P 「아니 안 되는 게 아니라! 진짜 그걸로 울 거라고는 생각 안하잖아 상식적으로!!」 

이오리 「우사쨩은 특별하다구!! 알고 있잖아!?」 

P 「아아 알고 있어! 너에 대한 거라면 뭐든 알고 있지!! 엉덩이에 난 점까지 말야!!」 

이오리 「그 존재는 나조차 몰랐다구!!!」 



77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4:54:15.94 ID:uO4RXl620

이오리 「에, 잠깐…… 정말로 점, 있어?」 

P 「어어」 

이오리 「……커?」 

P 「아니, 보통……」 

이오리 「싫어, 정말…… 이상하지 않을까」 

P 「그런 거, 아무도 안 봐……」 

이오리 「네가 보잖아!!!」 

P 「그런 게 있다고 네 몸의 아름다움에 손상이 가해지지는 않는다고!!?」 

이오리 「난 완벽하고 싶다구!! 네 앞에선!!」 

P 「완벽하지 않아도 돼, 이오리 그대로면 된다고 몇 번 말해야 아냐!!!」 

이오리 「왜 몰라주는거야!!」 

P 「내가 할 말이다!!!」 



77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02:26.53 ID:uO4RXl620

팔랑팔랑팔랑…… 


이오리 「……미안」 

P 「아니, 나야말로……」 

이오리 「이혼, 이라니 거짓말이야…… 그냥 말해본 것뿐. 나, 네가 없으면, 안 되니까」 

P 「알고 있었어. 거기에, 나도 그래…… 이래저래 말하면서도, 나, 이오리가 어리광부리는 거 들어주는 거 좋아해」 

이오리 「……저기……」 

P 「응?」 

이오리 「……좋아해……」 

P 「……아아, 나도 그래」 

─── 
── 
─ 

탁 

미키 「아, 이제 된 거야…… 응, 잘 먹었습니다」 

미키 「휘리리리리리리릭 대충 읽기에 딱 좋은 레벨이었던 거야. 미키의 아까 전 감정 돌려내달라고 생각하는거야」 



78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09:22.05 ID:uO4RXl620

미키 「……」 

미키 「싸움을 할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걸까나?」 

미키 「그렇다면…… 조금, 부러울 지도」 

미키 「미키랑은, 전혀 싸움이라던가 안 하니까……」 


미키 「……」 

미키 「진정하는 거야, 미키」 

미키 「잘 생각해보니, 이건 전혀, 참고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거야」 


미키 「……응, 그렇지!」 

미키 「미키한테는, 미키의 방법이 있는걸! 마빡이에 대한 건 완전히 잊는거야」 



78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13:45.81 ID:uO4RXl620

미키 「……에, 그러니까…… 이걸로 전부, 려나?」 


팔락팔락


미키 「잘 생각해보니, 정실전쟁이라니…… 뭔가 조금, 부끄러운 거야」 

미키 「그치만 그치만, 그 때의 미키는…… 그, 뭐가 됐든 좋아, 라는 느낌이었는걸」 

미키 「그 덕에, 지금……」 


팔락팔락…… 


미키 「……어라?」 

미키 「마지막…… 이 페이지……」 


【미키와 결혼한다면……】 


미키 「……!」 



78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14:07.46 ID:zfM7Lhal0

왔다아아아아────!!! 



79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16:46.89 ID:uO4RXl620

미키 「……」 

미키 「허니……」 


팔락…… 


미키 「……」 

미키 「……응, 그래, 그랬었지……」 

미키 「우리……」 



79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22:37.30 ID:uO4RXl620

찰칵 

P 「어이, 미키…… 엉, 여기 있었구나」 

미키 「아, 허니~! 다녀오세요인거야」 

P 「다녀왔어. 뭐 읽고……」 

P 「」 

미키 「……에헷. 봐 버렸어」 

P 「죄송합니다」 

털퍽 

미키 「이 무슨 아름다운 도게자인거야……」 

P 「지, 진짜로…… 영원히 품고 가자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니라……」 

미키 「아, 따, 딱히, 화내는 거 아닌걸?」 

P 「아니, 그게……」 

미키 「……그·거·보·다~. 이, 마지막 페이지! 이거, 무슨 이야기?」 

P 「우…… 그, 그대로의 의미라고」 



79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27:15.17 ID:uO4RXl620

미키 「……이거, 말야」 

P 「……응. 거기부터는, 그냥 일기……라고 할까, 메모려나」 

미키 「……」 

P 「매년, 이 날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해두기 위해서……」 

미키 「……그렇구나……」 

팔락팔락 

미키 「에헤헤, 그랬구나. 그 해엔, 이런 일이 있었어」 

P 「……미키」 

미키 「왜애?」 

P 「뭐라고 해야 할까, 좀 이상해져버리긴 했는데…… 자」 

미키 「! ……페, 펜던트?」 

P 「어어…… 미키한테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서」 



79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29:30.29 ID:uO4RXl620

P 「……미키. 오늘 무슨 날인지, 기억해?」 

미키 「……응! 잊을 리 없는거야!」 


미키 「오늘은, 두 사람의, 소중한……」 

미키 「열 번째……」 



미키 「결혼기념일인거야!」 





80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33:25.32 ID:uO4RXl620

이번에야말로 끝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실은 미키미키라고, 틀림없이



80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33:48.83 ID:PJ7QN2d90

수고인거야인거야! 



81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37:50.25 ID:cvH5pECD0

수고하셨도다 



81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41:15.47 ID:tDrq4yLlO

>>1 훌륭한 정실전쟁이었습니다. 수고 



82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53:25.00 ID:GB9ydG380

수고했쩡! 



82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5:54:36.37 ID:c1KOtNIB0

のヮの >>1씨 수고하셨어요! 수고!



83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6:58:39.82 ID:Mzwe8TKG0

수고라고~ 




◆이하, 덤이 있습니다.



>>1 밤늦게 수고하셨습니다

37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4:13:54.82 ID:tDrq4yLlO


>>1 밤 늦게 수고하셨습니다
리츠코랑 마코토 너무 좋아해서 행복했어요… 졸음에 져버릴 거 같으니 얼른 이 틈에 투척. 



다들 정말 좋은 아이들이니, 그야말로 전쟁이네요 이거. 



37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4:14:56.25 ID:2SyQradv0

>>377 
대단해애애애!!! 



38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4:17:58.59 ID:5I5jwQJXi

>>377 
GJ!



39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4:50:45.89 ID:uO4RXl620

잠시 쉽니다
>>377 고마워, 기쁘다. 만번 보존해뒀어 



고맙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73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4:06:07.43 ID:tDrq4yLlO

아─ 나가야 돼서 끝까지 못 봐서 아깝네.


>>1 감사합니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투척합니다.



74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4:10:46.35 ID:1a9SlPTOi

>>736 

대단한데 



86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18:16:48.75 ID:RE0G//RT0

이미지 투척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転載元
P 「正妻戦争……?」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49172604/



────── 역자 후기.

이만큼 남기려고 잘랐느냐. 

아뇨, 뭐, 그림이 남았으니 괜찮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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