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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실전쟁…?」 3 (삭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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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6, 2012 00:13에 작성됨.


( 여긴 잘라냅니다. 알고 싶다면 신사번게로 < )

42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5:30:46.32 ID:uO4RXl620

P 「……아, 거긴…… 무리무리무리, 무서워」 

치하야 「……」 

P 「더, 더럽다니까……!」 

치하야 「……프로듀서의 몸에, 더러운 곳은 없어요……」 

P 「아앙!」 

치하야 「후후후……, 언제나와는, 입장이 반대네요」 

P 「에……? 바, 반대라니……!?」 

치하야 「정말로 귀여워요…… 여·보」 


─── 
── 
─ 


P 「……이런 느낌으로, 어때? 이런 신혼생활……」 

미키 「」 

치하야 「」 

P 「……어라?」 



42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5:31:23.83 ID:5I5jwQJXi

아차아─! 



42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5:31:59.30 ID:zGo4GEKc0

저질러버리셨슴다



42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5:38:51.15 ID:uO4RXl620

미키・치하야 「 「……」」 

P 「……에에─ 저기……」 

P 「!」 

P (저질렀다! 어제까지의 일을 잊어버렸냐, 나란 놈은!) 

P (미키는…… 『밤』이라고 해도, 같이 손 잡고 자는 정도밖에 모르는, 순진무구한 아이였는데에!) 

P 「저, 저기, 미키……」 

미키 「……」 

P 「지금 건, 그러니까…… 설명을 잘 할 수는 없는데」 

미키 「알고 싶지 않은 거야…… 그걸 알아버렸다간, 미키, 더럽혀질 거 같은 기분이 드는거야……」 

P 「그, 그래……」 

치하야 「……」 부들부들

P 「……치하야?」 

치하야 「……──는」 

P 「에?」 

치하야 「저는! 신혼 초에는, 강아지 플레이같은 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착각하지 말아 주세요!!!」 



42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5:40:08.80 ID:HdjslCnWO

호오, 그러니까… 



43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5:44:22.56 ID:uO4RXl620

치하야 「그런 건 좀 더,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가면서……!」 

P 「아, 알았어 알았어! 미안, 조금 표현이 너무 과격했지」 

치하야 「……아, 아셨다면 다행이지만요……」 

P 「……」 

치하야 「……」 

미키 「……」 


P 「!」 

치하야 「!」 

미키 「?」 


치하야 「아, 아니에요! 그그, 그게 아니라…… 그런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P 「헤에?」 

치하야 「저기, 그러니까…… 뭐, 뭘 상상하시는 건가요! 실례에요, 성희롱이라구요!?」 

P 「그렇지……후후」 

치하야 「지, 진짜 알고 계신 건가요!? 그 웃음도 그만두세요 좀!!」 



43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5:52:32.98 ID:uO4RXl620

미키 「치하야 언니, 부들부들 떨면서 어디 가버렸어……」 

P 「조금 지나쳐버렸나……」 

미키 「정말, 허니─? 너무 치하야 언니를 화나게 하면 안 되는 거야?」 

P 「아아…… 반성하고 있어. 후후」 

미키 「……뭔가 말야. 잘 모르겠지만……」 

P 「응?」 

미키 「허니의 말을 듣고 있자니, 뭔가 그게…… 몸이 뜨거워지는 거 같은 거야」 

P 「……」 

미키 「저기, 허니…… 이거, 무슨 병인 걸까나……?」 

스윽 

P 「……큭!」 


P (귀여워) 

P (올려다보기에 하는 말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귀여워!) 

P (……제길, 누구한테 배운거냐 이런 테크닉은!) 



43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5:58:07.28 ID:uO4RXl620

P 「……이, 일단 사무실로 돌아갈까」 

미키 「웅……」 

P 「그러고보니, 아즈사 씨는?」 

미키 「류구코마치 레슨이 있다고, 아까 리츠코…… 언니가 데리고 가버린 거야」 

P 「그래……」 

미키 「……저기, 허니」 

P 「ㅇ, 왜?」 

P (안돼안돼, 아까 전의 미키를 보니까, 평상심을 잊어버리게 되어버린다고 이거) 

미키 「……미키, 아까 전 허니의 말, 반 정도밖에 모르겠지마안……」 

P 「반?」 

미키 「응. 치하야 언니가 개가 되고 싶다는 정도」 

P 「……뭐, 그 정도면 돼. 치하야는 개가 되고 싶어해, 틀림없이」 



44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5:58:39.98 ID:on2So3w60

P 너 임마 



44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6:02:33.66 ID:uO4RXl620

미키 「에, 그리고, 반정도밖에 모르겠지만……」 

미키 「그치만, 허니가 치하야 언니를 좋아한다는 건, 역시 알 수 있었던 거야」 

P 「……」 

미키 「……그래도 말야」 

P 「응……」 

미키 「미키는…… 허니, 정말 좋아하는거야」 

P 「읏!」 

미키 「……그, 그것뿐인거야! 이, 이제 돌아가는 거야!」 

P 「……」 

두근두근 


P (……위험해) 

P (지금 건…… 위험했어……) 

P (아니, 설마, 나 이미……?) 



44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6:08:36.88 ID:uO4RXl620

【765 프로덕션 사무실】 

철컥 

미키 「다녀왔어─인 거야─!」 

코토리 「어머, 어서 와 미키. 프로듀서 씨도……」 

P 「다녀왔습니다. 무슨 문제는 없었죠?」 

코토리 「에에, 딱히 문제는 없었어요…… 하지만, 아예 없던 건 아니었는데요」 

P 「에?」 

코토리 「치하야가 새빨간 얼굴로 돌아와서는, 그대로 두리번대다간 바로 집에 간 정도려나요」 

P 「아하하……」 

코토리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혹시 아세요?」 

P 「아, 아뇨! 아무것도 몰라요!」 

코토리 「흐응……?」 



44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6:14:11.52 ID:uO4RXl620

미키 「저기저기 코토리. 정실전쟁이라는 거 혹시 알아?」 

코토리 「에? 정치전쟁……? 무, 뭔가 더러운 이야기가 잔뜩 나올 거 같은데」 

미키 「에─. 전혀 더러운 거 아닌거야! 그치, 어니?」 

P 「응, 뭐……그렇지」 

P (이거 탓에 몇 번이고 수명이 줄어든 느낌도 드는데 말야) 

P 「……오토나시 씨, 잘못 들으셨어요. 정치가 아니라, 정실」 

코토리 「……정실」 뜨끔 

미키 「그런거야! ……아, 하지만, 미키가 생각해낸 말이니까, 코토리는 모르는 거야」 

P 「오오, 스스로 생각해낸 거냐! 훌륭하다고, 미키」 

미키 「에헤헤……」 

코토리 「조금 자세히 들려주세요」 두둥 

P 「엣」 

코토리 「저기, 저기요오」 두두둥 



45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6:22:10.88 ID:uO4RXl620

코토리 「……아하, 그런 일이……」 

P 「뭐, 미키의 장난에 어울려주는 것뿐이지만 말이죠」 

미키 「부우─! 장난이 아니라구! 미키는, 꽤나 진지한 거야!」 

P 「아하하, 알았어 알았다고」 

코토리 「그, 그래서…… 지금까지, 누구 이야기들을 하신거에요?」 

P 「ㄲ, 꽤나 깊게 파고드시는데요」 

코토리 「어머, 저도 참……」 

미키 「에─ 그러니까 말야, 지금까지 이야기한 게……」 

・유키호 
・히비키 
・마코토 
・하루카 
・리츠코…… 언니 
・아즈사 
・치하야 

P 「……어라? 리츠코에 대해서 말했었어?」 

미키 「? 꿈속에서, 계─속 들었는걸?」 

P 「아하…… 그러면 그렇겠네」 



45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6:27:22.16 ID:uO4RXl620

P 「남은 건, 타카네뿐이네요」 

코토리 「엣!!!?」 

P 「그야 그렇잖아요? 중학생 녀석들하고 결혼하는 걸 망상하다니, 아○법 위반이라구요」 

코토리 「아, 아뇨 그게 그럴지도 모르기야 하지만…… 그게 아니라」 

미키 「?」 

코토리 「……누군가, 잊으신 분 없어요? 합법적 나이에, 아직 말 안한 사람을……」 

P 「그게, 타카네잖아요?」 

미키 「그런거야」 

코토리 「……」 



45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6:34:43.11 ID:uO4RXl620

미키 「저기저기 허니. 모처럼이니까, 지금 이야기해줘. 타카네」 

P 「에에? 갑자기」 

미키 「그래도 타카네라면, 지금까지의…… 으응, 그러니까……」 

미키 「마코토 군이나 하루카, 아즈사, 치하야 언니랑 비교하면……, 분명 제대로일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P 「흐음……」 

코토리 「……」 

P 「……오토나시 씨도 있는데? 뭔가 부끄러운데」 

미키 「치하야 언니의 눈앞에서 이야기한 허니가 할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야」 

P 「하하하, 뭐 그것도 그렇네!」 

코토리 「아무래도 좋아요…… 어차피 저따위……」 흑흑

P 「그럼…… 타카네 말이지…… 그래……」 



46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6:44:05.04 ID:uO4RXl620

【타카네와 결혼한다면……】 

타카네 「……귀하, 귀하」 

꾹꾹 

P 「응? 왜 그래, 타카네」 

타카네 「후후, 오늘은 달이 정말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사옵니다」 

P 「……아아, 그래. 이렇게도 아름다운 달을 보는 건, 언제적 이래일지」 

타카네 「어떠신가요, 오늘 저녁은 마루에서 드시는 것이」

P 「그건 좋군. 바로 준비를 하자고. 읏, 차……」 

타카네 「아아, 아니 되옵니다. 귀하께서는 조금 더 쉬시옵소서」 

P 「그럴 수는 없지. 네 가는 팔로는, 저기서 저녁을 먹게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꽤나 벅차잖아」 

타카네 「몸을 다치셔요. 부디, 편히 쉬어주셔요」 

P 「하지만……」 

타카네 「……후후, 잊으셨나요? 전, 그렇게나 약한 여자가 아닌 것이어요?」 

P 「……하하하 ……그것도 그런가……」 



46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6:52:17.07 ID:uO4RXl620

딸랑딸랑…… 


P 「그럼…… 먹도록 할까」 

타카네 「에에. 잘 먹겠사옵니다」 

P 「잘 먹겠습니다」 


딸랑, 딸랑…… 


P 「……변함없이, 네가 만드는 요리는, 맛있군 그래」 

타카네 「감사드리옵니다. 허나 왜 그러시옵니까, 갑작스레……」 

P 「아니 말야…… 잠깐, 옛 일을 생각해버려서」 

타카네 「옛 일……말이옵니까?」 

P 「아아. 그래, 그건, 마침 저것처럼, 달빛이 밤을 가득 메우던 날이었어」 

타카네 「……후후. 확실히, 꽤나 옛 일이로군요」 

P 「……그 날. 난 자네에게 프로포즈를 했어……」 

타카네 「잊혀지지 않사옵니다. 제 인생 속에서도, 가장 빛났던 날이었으니……」 



47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7:02:01.45 ID:uO4RXl620

P 「후우…… 잘 먹었네」 

타카네 「후후, 예의가 없사옵니다? 마치 그 때와 같사옵니다」 

P 「하하하…… 하지만, 자네가 그렇게 말하는 것도, 도대체 몇 년이 지났으려나」 

타카네 「……」 

P 「언제나 미안하네……」 

타카네 「……귀하께서도, 여전히 변하질 않으셨사옵니다」 

P 「응? 왜 그러는 겐가?」 

타카네 「예전부터 변함없이, 심술궂으시옵니다」 

P 「흠…… 그런 말을 들을 기억은 없는데 말이네」 

타카네 「아뇨, 심술궂으시옵니다. 제 마음따위 생각도 않으시고, 그리……」 

P 「……」 

타카네 「……미안하다, 라는 말은…… 금지인 것이옵니다. 귀하께서는, 제게 있어 바꿀 수 없는 분이시니」 

P 「그랬지…… 미안하네」 

타카네 「정말, 또 그리……」 

타카네 「……하지만, 귀하의 그런 모습에, 제가 반한 걸지도 모르겠사옵니다」 



47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7:09:54.99 ID:uO4RXl620

P 「너도, 꽤나 말이 많아졌구만」 

타카네 「부부란 그런 것이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깊게 닮아가는 것이랍니다」 

P 「……아아, 그래……」 

타카네 「……어떠신가요? 식후에 달맞이 술은……」 

P 「그건 좋군 그래. 달을 보며, 모처럼 화려한 기분을 느껴보도록 할까」 

………… 
…… 
… 

타카네 「귀하. 잔을」 

P 「음……」 

쪼르르르륵…… 

P 「……그래」 

타카네 「괜찮으시옵니까?」 

P 「아아. 그러면……」 


 「 「건배」」 



47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7:13:49.68 ID:xYphXXMm0

완전 어른이네… 



47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7:17:52.81 ID:k+0mr32O0

가을에 달맞이술인가, 좋네에 



47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7:18:51.59 ID:uO4RXl620

P 「……예쁘구나」 

타카네 「참으로, 그 말씀대로이옵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보름달……」 

P 「달도 그렇지만…… 지금 말한 건, 자네 이야기네. 달이 비치니, 더 아름다워보이네」 

타카네 「후후, 말씀도」 

P 「난 진심이네만?」 

타카네 「농담도 잘 하시는 것이어요. 저도, 그 때와 비교하면 꽤나 늙었사옵니다」 

P 「……그렇지 않아. 자네는…… 지금도……」 

타카네 「……귀하? 벌써 취하신 것이옵니까?」 

P 「음…… 그럴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지금 말한 건……」 

타카네 「……알고 있사옵니다. 귀하께서는, 거짓말을 잘 못하시는 분이니」 

P 「……알면, 다행이네만」 

타카네 「침실로 돌아가요. 오늘은 이제, 쉬셔야 할 시간이옵니다. 자, 팔을……」 

P 「그래……」 



47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7:24:38.96 ID:uO4RXl620

P 「……자네」 

타카네 「왜 그러시옵니까?」 

P 「오랜만에, 키스하지 않겠나」 

타카네 「……」 

P 「……그런 기분이 드네」 

타카네 「……후후. 역시, 귀하께서는 변하지 않으셨사옵니다」 

타카네 「언제고, 갑자기…… 제 마음을 뒤흔드시는 것이옵니다」 

P 「싫은겐가?」 

타카네 「설마요」 



타카네 「……」 

P 「……고맙네. 정말로 훌륭한 키스였어」 

타카네 「이렇게, 푸석푸석해진 입술인데 말이옵니까?」 

P 「관계 없어. 네 입술이니 말이야」 

타카네 「……농담도」 



48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7:30:16.76 ID:uO4RXl620

─── 

P 「……자네, 어디 있나……?」 

타카네 「귀하, 타카네는 여기 있사옵니다」 

P 「오오, 그런가……」 

타카네 「……타카네를, 알아보시겠사옵니까?」 

P 「그래, 알지…… 당연하지 않나」 

타카네 「……읏」 

P 「어째선지, 눈 앞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네만……」 

꼬옥 

P 「……자네 손이 따스한 건, 확실히 느껴지네……」 

타카네 「……」 

P 「자네…… 응? 아니…… 어째서 난…… 타카네를 그렇게……」 

타카네 「귀하……」 



48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7:34:52.36 ID:uO4RXl620

P 「……타카네……」 

타카네 「! ㄴ, 네, 전…… 타카네는, 여기 있사옵니다!」 

P 「타카네…… 그래, 자네 이름은, 타카네였어……」 

타카네 「에에, 에에. 그렇지요……」 

P 「……타카네」 

타카네 「네……」 

P 「……이번 주엔, 어떤 일이 좋을까?」 

타카네 「……읏」 

P 「노래나, 그라비아나…… TV 출연, 도 있어」 

타카네 「귀하……!」 

P 「……난…… 반드시, 널……」 

P 「타카네를, 탑 아이돌로……」 

타카네 「……」 



49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7:42:01.34 ID:uO4RXl620

P 「그러니까……」 

타카네 「……」 

P 「마지막까지, 같이…… 힘내서…… 가자……」 

타카네 「……에에, 에에…… 물론이지요……!」 

P 「……아아, 하지만, 어째선지…… 잠이 오는군 그래」 

타카네 「읏!」 

P 「미안하네……」 

타카네 「……아뇨, 괜찮사옵니다」 

타카네 「귀하의 그런 점이, 제 마음을 뛰게 했으니 말이옵니다……」 

P 「그래……」 


P 「……사랑해, 타카네……」 

타카네 「……저도 마찬가지이옵니다, 귀하」 


끝 



49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7:43:52.82 ID:uO4RXl620

─── 
── 
─ 

P 「……」 

미키 「……」 울먹울먹 

코토리 「우으, 흐윽…… 피이……」 


P 「……」 

P (어쩌지) 

P (망상이 폭주해서 엄청 무거워졌어……) 



514:보수 감사합니다:2012/10/03 (水) 08:09:13.05 ID:uO4RXl620

P 「……뭐, 타카네하고 결혼하면 이런 느낌이려나!」 

미키 「……흑」 

코토리 「후에에……! 우으……」 

P 「그…… 런……데」 

P 「……」 

미키 「허니이……」 

P 「오, 오우! 왜 그래 미키!」 

미키 「어째서 허니이, 금방 죽어버리는겨……?」 

P 「자, 침착해…… 미키가 아닌 거 같다고」 

코토리 「삐에에에에에에에」 

P 「죄송합니다, 조금 조용히 해 주시겠어요」 

코토리 「……너, 너무해……」 



51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8:14:51.58 ID:uO4RXl620

P 「……망상 속 이야기니까 말야. 간단히 죽거나 하진 않는다고」 

미키 「응…… 알고 있는거야. 하지만……」 

P 「……」 

미키 「……타카네, 부러운 거야」 

P 「에?」 

미키 「마지막까지, 좋아하는 사람하고 같이 있을 수 있다니…… 미키도, 그런 게 좋은 거야」 

P (……뭐, 죽은 건 나였지만……) 

P 「……답지 않네. 미키가 그런 말을 하다니」 

미키 「……」 

P 「……」 

미키 「……결혼한다는 건, 대단한 거네」 

P 「……아아, 그렇네」 

미키 「미키말야, 지금까지…… 그런 것까지는, 생각해본 적 없는거야」 



51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8:21:52.89 ID:uO4RXl620

미키 「미키가 생각했던 결혼은, 그냥, 좋아하는 사람하고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뿐……」 

P 「뭐…… 대부분,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데」 

미키 「그런거야?」 

P 「……뭐, 나도 결혼한다는 사실을 겪어본 적은 없으니, 모르지만まあ、俺も結婚というものに直面したことないから、わからないけど」 

미키 「……」 

P 「……」 

미키 「그렇게 간단하게, 결혼, 이라고 말하면 안 되는 걸까나?」 

P 「……그럴 거 없지. 미키가 하고 싶은 거, 말하고 싶은 걸……, 억지로 참을 필요는 없어」 

P 「미키가 그렇게 말해주는 덕분에,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미키 「……그건……」 

P 「……뭐, 적어도 나도 그 중 한 명이지만」 

미키 「……그렇구나. 에헤헤……」 



52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03 (水) 08:30:14.62 ID:uO4RXl620

코토리 「……」 


P 「미키……」 

미키 「허니……」 


코토리 「……뭐야……이 분위기……?」 


코토리 (나, 어째서 여기 있는걸까) 

코토리 (……나는 왜, 살아있는걸까) 

코토리 (어디로 날아올라……, 어디서…… 날개를 쉴 수 있을까) 

코토리 (결혼…… 결혼이, 뭐야? 모르겠어……) 

코토리 (하지만, 내가 길을 잃었을 때…… 그럴 땐, 언제고, 이게 날 이끌어줬어) 

코토리 (내가 가진, 단 하나의 무기……) 


코토리 (……망상……!) 



─────────

자, 시압님! 어떻게 하실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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