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타케우치P “제 취미 말입니까?”

댓글: 17 / 조회: 7178 / 추천: 2



본문 - 09-11, 2015 22:13에 작성됨.

타케우치P “제 취미 말입니까?”

 

 

--어느 휴일--

 

미쿠 “~~♪” 저벅저벅

미쿠 “응? 저기 있는 거 P 쨩? 하비 샵 앞에서 뭐하고 있다냥?”

타케우치P “…….” 두리번 두리번

 

미쿠 “기다란 가방을 매고 있어……. 악기?”

미쿠 “드, 들어갔다냥…….”

 

--

 

미쿠 “라는 일이 있었다냥!”

리이나 “프로듀서 기타 칠 줄 알아?!”

안즈 “근데 하비 샵에 들어갔다며? 왜 기타를 들고 들어갔대?”

미오 “으~음.”

우즈키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 씨 쉬는 날에 뭐하는지 아무도 모르고 있죠…….”

미쿠 “직접 물어봐도 왠지 모르게 얼버무린다냥.”

미오 “저기! 이번 주 휴일에 프로듀서 한 번 미행해 볼래?”

미쿠 “찬성! P 쨩이 평소 뭐하고 있는지, 전부 까발리겠다냥!”

우즈키 “여, 역시 관두는 게 좋지 않을까요…….(하, 하지만 엄청 궁금해…….)”

리이나 “괜찮다니까!”

안즈 “안즈는 귀찮으니까 패스~” 벌러덩

 

 

--다음 휴일--

 

미쿠 “저번에 저 하비 샵 앞에서 봤다냥.”

미오 “흠. 간판에 프라모델, 토이 건, RC라고 써져있는데.”

우즈키 “저게 프로듀서가 즐기는 취미인 걸까요……. 엄청 의외에요.”

리이나 “프로듀서 꽤나 로꾸하다.”

미쿠 “응? 앗 왔어! 모두 숨으라냥!” 소곤

 

타케우치P “……응?”

타케우치P “길에 심어놓은 풀숲 안에서 튀어나온 저 고양이 귀는…….” 척 척

일동 “으익!”

타케우치P “여, 여러분. 이런 곳에서 뭐하고 계시는 겁니까……?”

미오 “앗, 들켰다!”

우즈키 “그, 그게 말이죠~?”

리이나 “아 정말! 미쿠 때문에 들켰잖아!”

미쿠 “으그극. 이렇게 되면……. 빈틈 발견이다냥!” 꽈악

타케우치P “마, 마에카와 양?! 가방 돌려주십시오!”

미쿠 “어디어디 내용물이……. 윽?!?!” 눈물 쓰러짐

리이나 “? 왜그……. 게엑?!?!!”

우즈키 “”

미오 “초, 총……?!”

타케우치P “아, 아닙니다 여러분!! 이건 오해입ㄴ.”

리이나 “힉! 나 죽어…….” 끅

미쿠 “”

우즈키 “”

미오 “”

리이나 “”

린 “응? 저기 있는 애들은…….” 척 척

M1A1을 든 타케우치P ‘큰일났다…….’ 고고고고고고고고

 

미쿠 “”

우즈키 “”

리이나 “”

미오 “”

 

린 “”

 

--

--

 

 

--근처 카페--

 

타케우치P “……라는, 겁니다.”

린 “즉, 프로듀서는 서바이벌 게임이 취미고, 그 하비 샵에 있는 실내 경기장에서 열리는 정기모임에 참가하려고 한 거다?”

타케우치P “……예.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미오 “뭐, 뭐야. 장난감이었어? 아하하하…….”

미쿠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줄 알았다냥…….”

리이나 “나름 로꾸였지……. 응.”

우즈키 “아, 아하, 아하하……. 하하하하…….” 눈물 핑

린 “정말, 사람 놀래키는 이야기네.”

미쿠 “어라? 근데 시부냥은 어째서 거기 있었던 거야?”

린 “아아, 심심해서 적당히 돌아다녔던 건데.”

리이나 “그래도 뜻밖이네요. 프로듀서가 서바게를 즐기고 있었다니.”

타케우치P “아, 예……. 뭐, 토이 건이라고 한들 총 모양을 하고 있으니까요. 위험하기도 하기도 해서 아이돌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던 겁니다만…….” 뒷목 문질

미오 “의외라기보다 오히려 제대로 빠져있었구나.”

우즈키 “네. 총 들고 있었던 프로듀서 씨에게 살인급의 임팩트를 느꼈어요…….”

미쿠 “실제로 몇 명 죽인 거 같은 분위기였다냥.”

우즈키 “그런데 서바이벌 게임이 뭐에요?”

리이나 “장난감 총을 사용해서 서로 사격하는 로꾸한 놀이고 스포츠 같은 거야.”

우즈키 “헤에~”

미오 “그럼 수수께끼도 풀렸겠다, 너희들 이 뒤에 뭐할 거야?”

우즈키 “으~음. 전 딱히 볼 일도 없고…….”

린 “나도 애초부터 심심했으니까.”

미쿠 “미쿠도 오늘은 일 OFF다냥.”

리이나 “나도.”

미오 “그럼 말이야! 모두 프로듀서가 서바게 하는 거 견학가자!!”

타케우치P “엑.”

리이나 “그거 좋은 생각인데!”

타케우치P “그렇지만 그ㄱ.”

우즈키 “조, 조금은 무섭지만……. 저도 서바이벌 게임에 흥미가 생겼어요!”

린 “아직 정기모임 시작 안했지? 보러 가도 되지?”

미쿠 “결정됐으면 빨리 가자냥!”

타케우치P “…….” 뒷목 만질

 

--

 

모 하비 샵

 

미오, 미쿠, 리이나 “와아~~!!”

미오 “총이 엄청 많아!!”

미쿠 “벽에 엄청 걸려있는 게……. 마치 미국에 있는 총기판매점에 온 거 같은 느낌이다냥.”

리이나 “RC도 엄청 많아…….”

타케우치P “안녕하세요.”

아저씨 “오오. 어서와! 오늘도 전투에……. 어라? 이렇게 귀여운 애들을 데리고 오고 어쩐 일이야?”

타케우치P “조금 사정이 생겨서요……. 사무소에 다니는 아이돌입니다.”

일동 “안녕하세요!!”

 

 

아저씨 “오! 안녕!”

타케우치P “소개하겠습니다. 이 가게의 건 스미스, 밸리 씨입니다.”

미쿠 “밸리? 외국인?”

타케우치P “닉네임 같은 겁니다.”

타케우치P “밸리 씨. 죄송하지만 저기 있는 그녀들도 견학해도 괜찮을까요.”

아저씨 “오 좋지~ 세이프티 존에서 보자.”

타케우치P “여러분 이쪽으로 오십시오.”

 

--

 

미병1 “오? 어이. 코만도가 왔어!”

미병2 “진짜냐.”

SWAT1 “어이어이. 적당히 부탁할 게, 형씨.”

린 “코만도??”

타케우치P “……여기서 쓰는 제 닉네임입니다.”

우즈키 “우와. 모두 군인 같은 복장을 하고 있네요!”

리이나 “이것이 필드……. 폐허 같아.”

린 “생각보다 넓네.”

타케우치P “죄송합니다만, 저쪽에서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준비하고 올테니까요…….”

 

 

--몇 분 뒤-

 

타케우치P “여러분, 기다리셨죠.” 두우우웅

우즈키 “우햐아?!!”

리이나 “괴, 굉장해…….”

린 “저 근육 괴물은 뭐야.”

미쿠 “본격적인 장비다냥.”

타케우치P “……부끄럽습니다.”

우즈키 “프, 프로듀서 씨 몸이 엄청 우람하시네요.! ///”

타케우치P “프로듀서로써……. 여러분을 지키기 위해 단련해뒀으니까요.”

미쿠 “프로듀서라는 건 뭐였더라.”

<슬슬 시작합니다~

타케우치P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모니터로 관전--

 

미오 “오. 시작시작!”

미쿠 “모두 달리고 있다냥.”

 

슈타타타타타 파팡 파파팡

 

리이나 “꽤 굉장한데.”

우즈키 “저기에 있는 거! 프로듀서 씨 아니에요?”

린 “통로로 들어갔지.”

 

타케우치P “…….” 가가가! 가가가! 히트 히트 히트다!

 

리이나 “우와. 순식간에 세 명 처리했어…….”

린 “저녀석 얼굴 위험한데 얼굴이.”

 

 

타케우치P “” 멈칫

 

미오 “움직이 멈췄다……?”

 

타케우치P ‘발소리……. 골목에서 두 명이 온다……!’ 철컥

SWAT1 “” 팟

SWAT2 “” 팟

타케우치P “” 바슈 바슈!

<으악 히트!

 

린 “지, 지금 거 봤어……?”

미쿠 “상대방 얼굴이 나타난 순간에 쏴버렸다냥…….”

리이나 “일반인이 봐도 굉장한 게 느껴져…….”

우즈키 “머, 멋있어///” 두근 두근

미오 “엑.”

 

 

--종반--

 

슈타타타타 파팡

 

미오 “사람 수가 꽤나 줄었네.”

린 “응.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프로듀서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데…….”

미쿠 “혹시 당한 걸까냥?”

리이나 “그치만 그 눈매에 그 체격이라고? 그렇게 간단히 당할……. 사, 사람이……”

우즈키 “엑.”

미쿠 “우와…….”

 

타케우치P “” 스윽

 

미오 “천장 파이프에 매달려서 숨었던 거야?!”

 

 

PMC1 “녀, 녀석은 어디에……. 죽여버리겠어어어어!!!”

타케우치P “” 스윽

PMC1 “앗, 뒤ㅇ.”

타타타타타탕!

<히, 히트!!

 

린 “암살자……!”

우즈키 “……! 프로듀서 씨, 뒤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어!”

PCM2 ‘좋아. 복수 성공!’

타케우치P “…….”

PMC2 “받ㅇ.”

타케우치P “” 뒤로 휙 바슈 바슈

PMC2 “우앗 히트……!”

 

--

--

 

 

타케우치P “후우……”

미오 “프로듀서!!!”

미쿠 “굉장했다냥!!!”

리이나 “도대체 어디서 그런 초인적인 스킬을 습득한 거예요!! 그거에요? 하와이에서 아버지한테 배운 거죠?!”

타케우치P “아, 아뇨……. 그.”

린 “솔직히 나이도 적당히 먹은 어른이, 라고 얕보고 있었지만……. 굉장하잖아.”

우즈키 “너무 굉장해서 이젠 말이 안나와요…….”

미오 “저기 저기! 혹시 옛날에 그런 직업을 가졌었다던가?!”

미쿠 “그렇다냥! 어째서 그렇게 살인 스킬이 높은 거야?! 전부 밝히라냥!!”

타케우치P “여, 여러분! 부디, 진정해주십시오!”

 

--

--

 

 

사무소

미쿠 “라는 거였다냥.”

안즈 “헤에. 그 프로듀서가 말이지.” 벌러덩

카나코 “프로듀서 씨, 튼튼하니까요~”

미오 “아니 튼튼한 정도의 레벨이 아니야.”

미쿠, 린, 리이나 “근육 울끈불끈 마초맨 변태 녀석이니까.(냥)”

우즈키 “……///”

리이나 “그보다 완전 전투머신이었는 걸.”

린 “이름대로 코만도였지.”

치에리 “프로듀서 씨는 서바이벌 게임?이 취미인 걸까요.”

미쿠 “치에리 쨩이 그 모습 봤다면 기절한다냥…….”

미오 “앗 깜빡하고 있었다.”

우즈키 “왜요? 미오 쨩.”

미오 “아니 실은…….”

 

 

--문 넘어서--

 

타케우치P “저번 일, 역시 화제로…….”

미나미 “……응?” 척 척

미나미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씨.”

타케우치P “아, 그, 그게…….” 뒷목 만질

<치, 치에리 쨔~~~~~앙!!!

타케우치P, 미나미 “!!!”

타케우치P “무슨 일인 건가요?!” 문 팡!

 

 

TV< 슈타타타타 파팡 팡 히트

치에리 “”

일동 “아, 아하하…….”

타케우치P “”

미나미 “”

 

 

--

 

타케우치P “설마 녹화했을 줄은…….” 주눅 듦

미나미 “히, 힘내세요 프로듀서 씨. 괜찮다고요.”

타케우치P “여보세요 센카와 씨. 스태드리를……. 10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예, 맞습니다. 지금 당장요.” 삑

미나미 “실은! 저, 저도……. 서바이벌 게임……. 하고 있거든요……///”

타케우치P “……!”

미나미 “미성년자라서 부모님 확인동의서가 필요하지만요……. 괜찮다면 이번에 한 번, 어떠세요?”

타케우치P “……예! 부디,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후에 근육 달마 코만도와 초 절정 실력 미녀 스나이퍼가 세간에서 유명해지게 되나, 그건 또 별개의 이야기

2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