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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임금님 게임?」코토리「절대 군주 게임이에요」후반전 2

댓글: 2 / 조회: 3440 / 추천: 0



본문 - 09-07, 2015 07:34에 작성됨.

P「하야사카씨」

소라「네」

P「괜찮으시다면 이 후의 파티에 참가하시지 않을래요? 오토나시씨한테『하야사카씨한테 거절당했다』라고 들었습니다만...」

소라「네. 바로 방금 전까지 다른 일이 있어서 거절했던 거예요. 그게 상당히 진척되어서....도중에 참가해도 괜찮나요?」

P「네. 하야사카씨한테는 평소부터 신세를 많이 지고 있으니, 감사드릴 겸 꼭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소라「감사합니다. 그럼 호의를 받아들여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P「네!」

코토리「계속해서 치즈루씨랑 상상 결혼생활입니다」

치즈루「겨, 결혼!?」

 

 

츠바사「에에!?」

사요코「무슨 의미죠!?」


꺅-꺅-! 거짓말이지!?


코토리「여러분, 진정해주세요」

마츠리「호? 호? 호? 호? 호? 호? 호? 호? 호?」

코토리「마츠리, 진정해」

P「그래서, 이건.......?」

코토리「이건 상대방과 결혼했다고 상정해, 어떤 대화를 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입니다」

전원「납득」

코토하「그런 건 결혼이라고 할 수 없지(본처의 여유로운 미소)」

모모코「여유로워 보이네, 코토하씨. 하지만 그렇게는 되지 않아(정실의 여유로운 미소)」

로코「둘 다....」

 

P「결혼을 상정해 돈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치즈루「그런 걸까요」

P「뭐, 치즈루씨는 셀러브리티니까요」

치즈루「그, 그러하네요! 저 같은 셀러브리티라면 웬만한 물건은 뭐든지 살 수 있답니다!」

P「그렇죠~」히죽히죽

P「그럼 요리도 전속 셰프가 있으니 아무 문제 없겠네요?」

치즈루「당연하지요! 삼시세끼 풀코-콜록콜록! 풀코스랍니다......!」

P「그런가요~」히죽히죽

치즈루「뭐, 뭘 그렇게 히죽거리시는 거죠?」

P「별로~」

 

P「그럼 매일 고로케를 배 터지게 먹을 수 있겠네요!」

치즈루「아니요. 그럼 손이 많이 가게 돼요. 고로케는 유통기한이 다 되어 가면 퍼석퍼석하게-」

P「응?」

치즈루「어, 앗! 하루에 100개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P「그렇죠~. 비싼 고로케랑 싼 고로케, 어느 쪽이 좋을까요. 역시」

치즈루「싸잡아서 말할 수는 없지만, 비싸면 반죽이 잘 되어있는데다 튀김옷도 바삭하고 먹기 좋답니다. 그래서 2000원 비싼 3000원에 판매되요. 그렇다고 해서 싼 걸 고르면 조잡한 게 눈에 뛰어서」

P「고로케에 대해 자세히 알고 계시네요」

치즈루「그, 그렇답니다! 전 매일 10000원 정도 하는 고로케를 먹는답니다!」

P「(비싸게 올린다고 올려도 10000원 전후인가.....)」

P「그렇게 넓은 저택이라면 청소하는 사람도 참 힘들겠네요」

치즈루「그렇....네, 네, 네요...」부들부들

P「어떻게 청소하는지 알고 계세요?」

치즈루「일단 먼지는 청소기를 이용해 제거합니다. 어느 정도 제거하면 카펫을 걷어서 그 아래를 중점적으로」

P「카펫을 걷으면 흰 가루 같은 게 안 나오나요?」

치즈루「그건 카펫의 섬유에요. 딱히 더러운 게 아니에요」

P「과연. 그런데 바닥에 얼룩이 배어버려서」

치즈루「전문적인 용품으로 안 된다면 식기용 세제로 시험해보세요. 의외로 잘 벗겨진답니다」

P「헤에....잘 아시네요」

치즈루「메, 메, 메, 메, 메, 메, 메이드한테 배웠답니다!」

P「쿠후훗....」

치즈루「뭐가 그렇게 웃기시는 거죠!」

P「아니, 치즈루씨랑 이야기하고 있자니 즐거워져서」

치즈루「무슨 의미로....」

P「사실 그 누구보다도 가정적인데 그걸 숨기고 있는 점일까요. 하지만 그런 부분은 밖으로 드러내는 게 좋아요. 저 같은 남자는 가정적인 여성한테 마음이 끌리니까요」

치즈루「그, 그럴까요...?///」

P「남자는 누가 됐든, 결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스킬을 가진 여자를,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생물이에요. 그러니까 치즈루씨의 스킬은 많은 사람을 매료시킵니다. 저도 그 중의 한 명이에요」

치즈루「.......///」

P「치즈루씨는 매력적이에요」

치즈루「그, 그런가요.....///」꼼지락꼼지락

전원「(가사 스킬을 단련해야 해.....)」

아카네「...라고 생각하는 아이돌들이었다」

 

P「다음에 셀러브리티 저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치즈루「저, 저희 집은 엄중해서 가족 이외에는...!」허둥지둥

P「그렇군요....그럼 난 치즈루씨 집에 평생 못 가는 건가...」

치즈루「(프로듀서를 집에 부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 건가요~~~~!! ////)」어질어질

 

 

코토리「자, 여러분. 준비는 되셨습니까?」

P「뭔가 이제 전부 나일 것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

코토리「이쪽~『줄리아한테 뭔가를 배운다』」

 

 

줄리아「뭐, 뭔가를.....?」

코토리「뭐든 괜찮습니다. 프로듀서씨, 뭔가 배우고 싶은 게 있으세요?」

P「으~음....앗! 기타를 가르쳐줬으면 좋겠어!」

줄리아「오! 그거라면 가르쳐 줄 수 있지! 마침 기타를 가져오기도 했고」

P「한 번 연주해보고 싶었거든~」

줄리아「일단은 손가락 길들이기부터」팅 띠링띠링

줄리아「자」기타 넘김

P「어, 어디~보자」팅 띠...리링...

P「전혀 못하겠어....」

줄리아「처음에는 누구나 다 그래」

P「한 줄, 한 줄 누르는데도 손가락이 아파...봐, 벌써 자국이 생겼잖아」

줄리아「초심자한테는 흔히 있는 일이야. 힘을 너무 줬어」

P「줄리아는 이렇게 안 돼?」

줄리아「뭐, 난 힘 가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니까. 봐, 아무 자국도 없지?」쓰윽

P「어디어디」꽈악

줄리아「!?/// 가, 갑자기 손잡지 마!」팟

P「앗, 미안」

줄리아「아, 진짜~.....///」

전원「알콩달콩 살 판 나셨구먼....」

 

줄리아「자」쟈아아앙

P「얍」쟈에에....이잉

P「생각이상으로 어려운걸...」

줄리아「아마 누르는 손가락이 다른 줄에 접했기 때문일 거야」

P「응? 어디야? 아, 놓았더니 치는 법 잊어먹었어」

줄리아「이거랑, 이거랑, 이거. 자, 쳐봐」

P 쟈아아앙

P「오오~」

줄리아「내 말이 맞지?」

P「아, 잠깐만! 손가락 떼지 마!」꽈악

줄리아「! /// 야, 뭐야! /// 장난치는 거야!?」

P「그럴 리가 있겠냐. 다음 것도 가르쳐줘」

P「줄리아와의 소중한 시간을 헛되게 하고 싶지 않아」

줄리아「...」두근

 

P 쟈아아아아앙!

줄리아「오오!」

P「드디어 쳤다! 고마워, 줄리아!」

줄리아「어때? 기타에 흥미가 생겼어?」

P「응. 시간 있으면 또 가르쳐줘」

줄리아「언제라도 가르쳐줄게」

코토리「네~에.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스바루「어라? 줄리아, 어디 가는 거야?」

줄리아「바람 좀 쐬고 올게」


뚜벅뚜벅뚜벅....

 


달칵 쾅

 

 


줄리아「..........」화끈


줄리아「손을 잡다니, 비겁하잖아아아아아아아아!///」데굴데굴데굴데굴


줄리아「얼굴도 완전 가까웠고 말이야아아아아아아///」데굴데굴데굴데굴


줄리아「『줄리아와의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아』........」


줄리아「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데굴데굴데굴데굴

 

코토리「자, 여러분.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츠바사「줄리아노는?」

스바루「바람 쐬고 온데」

마츠리「분명 좋은 멜로디가 떠오른 거예요!」


꺅꺅 왁자지껄 꺅꺅


코토리「다음은 트위스터 게임입니다」

P「아~, 그거?」

코토리「상대는 코우사카 우미입니다!」

우미「저, 저라고요!?」

 

 

코토리「참고 삼아 묻겠는데, 두 사람 다 트위스터 게임 경험 유무는?」

P우미「없습니다」

우미「하지만 알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코토리「말이 잘 통해서 다행이네요」

P「앗! 저 모르는데요」

우미「해보면 안다니까!」쭈욱쭈욱

P「앗, 잠깐만!」

아유무「나도 하고 싶었는데~」

타마키「역시 몸을 움직이고 싶지」

아유무「응. 거기다 프로듀서랑 스킨십」

타마키「에?」

아유무「우왓!?/// 타, 타마키! 방금 그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알겠지!?」

타마키「응?」

미즈키「들었습니다. 똑똑히」

아유무「미, 미즈키~!」

 

코토리「오른손을 빨강에」

P「얍」

우미「에잇」

코토리「오른발을 초록」

우미「헛」

P「으으윽...!」쭈우욱

우미「프로듀서, 역시 몸이 많이 뻣뻣하네」

P「요즘 운동을...안 했으니까 말이야」

우미「그럼 다음에 나랑 땀이 날 때까지 운동하자!」

P「땀이 날 때까지 운동!? 대체 뭘 하는 건가요!」

우미「헤......?」화끈

우미「그, 그런 의미, 냐니거둔!///」

P「냐니거둔?」

우미「우우....바보...///」

 

코토리「왼발을 노랑」

P「크으윽....!」

우미「조, 조금 힘들어지기 시작했어」

코토리「왼손을 파랑」

P「빨라」

우미「으윽......!」

코토리「오른발을 파랑」

우미「아아!」비틀

P「미안. 이제 못 견뎌」비틀


우당탕 콰앙!

 

코토리「괘, 괜찮으세요!?」

P「아야야......우미! 괜찮....」말랑 주물주물

P「......」땀 줄줄

우미「.......프로듀서」

P「죄송합니다아아아아아아!!」※넙죽

우미「벼, 별로 상관없어...일부러 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화끈

P「정말로 죄송합니다」

우미「프, 프로듀서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괘, 괜찮아...!」

P「사고였다고 해도 정말로 미안해...몇 번이라도 사과할게」

우미「이제 됐다니까.....그, 그런데 하나만 물어봐도 괜찮아?」

P「무엇입니까」

우미「어....땠...어?」

P「매우 예쁜 모양이라 만지는 보람이 있는 가-」

우미「/////」짜아아아아아아악!!

P「크아아악!!!」

 

P「....」얼얼

타마키「두목, 뺨이 퉁퉁 부었어」

후우카「괜찮으세요? 가만히 계셔주세요」

P「아야야....」

시즈카「여기서 예전 간호사 때의 스킬이 도움이 되네....」

P「고마워, 후우카」

후우카「아니에요~」

시호「얼굴이 헤벌쭉하세요. 프로듀서씨」

P「이야~. 미안, 미안」

코토리「거기 두 사람! 다음은 당신들 차례에요!」

시호「에?....아직 마음의 준비가...」

P「뭘 하는 건가요?」

『앨범을 본다』

 

 

시호「?」

코토리「두 사람의 앨범을 서로 보여주는 겁니다」

P시호「하지만 앨범 같은 건」

코토리「준비되어 있습니다」

P시호「........」

안나「좋아하는 사람의....옛, 사진....」

사요코「보고....싶지」

 

시호「굉장하네요. 앨범이 빵빵해요」

P「외동아들이라 부모님이 아들바보라서 그래. 시호 건....」

시호「마지막 부분에 두 장 정도 빈 곳이 있어요. 저는 남동생이 있으므로 남동생의 사진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P「그렇구나. 좋아, 내 앨범부터 보도록 하자」팔락팔락

시호「어릴 적의 프로듀서.....상당히 귀엽네요」※곁에 앉아있다

P「뭐, 어릴 적에는 누구나 귀여운 법이지」팔락

P「아아, 중학교 입학 때 찍은 사진이네. 그리워....」

시호「닮은 곳이 있네요. 이 눈 언저리라든가」

P「시호는 참 꼼꼼히 보네」

시호「아, 아니에요!」

P「수학여행도 갔었지. 당시에는 절 같은 곳에 전혀 흥미가 없었거든. 그래서 너무 지루했어」팔락팔락

시호「.....옆에 있는 이 여자는」

P「반 친구야. 딱히 특별한 관계는 아니었어. 최근에 결혼한 것 같아」

시호「그런가요...」후우

P「아~, 이거! 가짜 심령사진! 이걸 여자애한테 보여줬더니 울어버려서, 그 뒤에 한참 설교를 받았지」

시호「장난꾸러기셨군요」키득

 

P「좋아. 그럼 시호 사진도 한 번 보도록 할까」

시호「부끄럽지만...여기요」쓰윽

P「오오~! 어릴 적의 시호, 정말 귀여운데~~!!」

시호「앗! 그런 말 하지 마세요!」화끈

P「이거! 정말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구나...」

시호「.......!! 그건 보면 안 돼요!」팟!

P「에? 아아, 목욕하는 사진? 뭐야. 한, 두 살 때 찍은 사진이니 봐도 상관없잖아」

시호「벼, 변태」

P「커헉.....벼, 변태.....」쩌엉

시호「아아, 그렇게 침울해 하지 마세요! 이제 됐으니까...」

P「그런 건 피해서 볼게. 이게 초등학교 입학, 중학교 입학.....」팔락팔락

P「..........?」

시호「이 입학식 날, 어머니가 지각을 하셔서...」

P「...........」

P「(이상한데....)」

P「(....아무리 봐도 부친이 찍혀 있는 페이지는 없네....?)」

 

시호「그래서 부끄러워서.....그런데 프로듀서씨, 듣고 계세요?」

P「.........시호. 아버지에 대한 거, 기억하고 있어?」

시호「윽.......」

시호「....아니요. 전혀」

P「(확실히....남동생이나 모친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부친에 대한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

P「(그렇구나....뭐든지 혼자서 해결하려 하는 건, 모친이나 남동생을 이끌어가자, 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건가.....)」

P「(시호는 시호 나름대로, 계속 고민해 왔을지도 몰라....)」

 

P「시호....」

시호「네...」

P「믿음직스럽지 못하겠지만, 나를 부친처럼 생각해도 상관없어. 뭐든 의지해줬으면 좋겠어」

시호「.......네. 감사합니다...」

 

시호「저기, 프로듀서씨」

P「왜?」

시호「이 앨범 마지막 페이지에....저기....프로듀서씨랑 찍은 사진을 넣어 간직하고 싶어요」

P「좋아. 하야사카씨~! 사진 한 장만 찍어주세요~!」

소라「맡겨주세요!」

소라「자, 두 분 다 웃어주세요! 찍습니다! 네!」찰칵

시호「막무가내인 부탁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좋아! 다들 집합――! 사진 찍자~!」

시호「에......?」


와와 왁자지껄 꺅꺅

시호「저, 저기....?」

카나「시호, 옆에 있어도 괜찮을까?」

시호「응」

카나「고마워♪」꼬옥

시호「자, 잠깐만, 카나」

카나「오늘만, 오늘만♪」

시호「정말이지......」

P「시호를 받혀주고 있는 건 나뿐만이 아니야. 그러니까 마지막 한 장은, 다 같이 찍자」

시호「윽.......」

소라「그럼 찍습니다. 여러분, 될 수 있는 한 미소를 지어주세요!」

소라「3, 2, 1!」


찰칵


와아아 짝짝짝 짝짝짝


시호「정말로.....감사합니다...」꾸벅

P「앞으로 원없이 의지해줘! 알았지?」

시호「....네....!」

 

시호「.....카나?」

카나「응?」

시호「저기...앞으로도....치, 친....」

카나「응. 우리들은 변함없이 쭉 친구야」

시호「....!......고마워...」

코토리「역시 카나시호야.....하아하아....」

코토리「자, 여러분. 돌아와주세요. 촬영은 끝났어요」


줄줄이 꺅꺅


코토리「그럼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 사람」

『토요카와 후우카』『병원놀이』

 

 

후우카「어...」

메구미「잠깐만.....」

나오「이건...」

P「...이건 19금이 되지 않을까요?」

코토리「19금이 될지 안 될지는 프로듀서씨의 이성에 맡기겠습니다」

P「나한테 달려 있는 건가」

후우카「야, 야한 건 안 돼요!」

P「그런 말을 들으면 반대로 더욱 그렇고 그런 마음이...」

후우카「에~~~!? 」

 

코토리「그럼 시작해주세요. 의사 역은 프로듀서씨입니다」

P「우, 우선 내가 청진기를 이용해 진료하도록 할게」

후우카「저기...」

P「그럼 옷을 걷어올려줘」

후우카「네, 넷....///」꽈악

P「(우오오오오오오! 바로 몇 센티 앞에서 초파괴적인 가슴이 존재를 드러낸다!)」

P「(보면 안 돼, 보면 안 돼, 보면 안 돼, 보면 안 돼, 보면 안 돼, 보면 안 돼, 보면 안 돼)」

P「93cm.....93cm.....93cm.....」중얼중얼

후우카「잠시만요!! 사이즈 중얼거리면서 청진기를, 으음!」움찔

P「(방금 그건 에로했어....에로했다고―――!!)」

후우카「가, 갑자기 대지 마세-」

P 꾸욱

후우카「흐으응!」

P「아아.....이 배덕감...」

이쿠「있잖아」

타마키「왜」

모모코「우리들의」

히나타「눈을」

세리카「가리시는 건가요?」

레이카「어린애들한테는 아직 이르려나~」

아카네「보면 안 돼~. 들으면 안 돼~」

나이 어린 애들「?」

 

후우카「매, 맨날 이렇다니까! 프로듀서씨는 항상 이렇게 변태 같은 짓만!」

P「그게 후우카의 매력이니까」

후우카「에?」

P「후우카의 스타일은 남성에게 있어 아주 매력적이기 때문이야」

후우카「...매, 매력...」

P「그래. 본래 여성에게 요구되는 것은 모성. 그것은 스타일에서 비롯돼. 긴 머리, 상냥한 목소리, 온화한 성격 등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여성다움” 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그것은 남성도 할 수 있는 것들. 하지만 유일하게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타일이야. 지금은 분명 인공적인 것도 있긴 하지만, 여기서는 그런 걸 말하는 게 아니야」

P「그 완전한 스타일을 가진 후우카는 여성에게 있어 동경의 대상이 돼. 세계적인 톱 모델들을 한 번 봐봐. 모두 키가 크고 말랐으며 다리가 길뿐. 그리고 무엇보다 가슴이 작아. 그게 남성 모델이랑 뭐가 다르지? 그건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움, 즉 예술 그 자체야. 인간 자체가 예술작품이 되는 것에 의미 같은 건 전혀 존재하지 않아....거기에...」

후우카「...거기에?」

P「후우카의 스타일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아주 많아.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동경 받는 존재로 있어줬으면 좋겠어」

후우카「프로듀서씨....」

P「이상한 일만 가져오는 건 사과할게. 하지만 그라비아나 노출도 높은 옷이.....후우카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

후우카「저를 생각해....그러셨던 건가요?」

P「당연하지」

후우카「.......역시 프로듀서씨는 저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P「그, 그래?」

후우카「네. 그러니까 저, 프로듀서씨를 평생 따라가도록 할게요!」

P「그렇게 말하면 결혼 같은 걸로 착각을」

후우카「에!? 아, 아니에요!///」

P「그렇겠죠~」

후우카「...........바보」

코토리「종료에요~」

 

P「일단 이성은 유지해서 다행이야....하지만 좀 아까웠을지도」

미즈키「프로듀서」

P「오오. 무슨 일이야, 미즈키」

미즈키「프로듀서는 역시 큰 게 좋으신가요?」

P「큰 거?.......아아, 가슴에 대한 이야기인가. 큰 건 분명 매력적이지만...」

미즈키「쩌엉......」orz

P「미즈키이이!? 자, 작아도 미즈키는 매력적이야!!」

미즈키「위로의 말은 가슴에 박힙니다. 푸욱...」

P「나는 좋아해! 미즈키 네 가슴을 좋아하니까!」

미즈키「뭣....」화끈

유리코「프로듀서씨, 그거 성희롱이에요」물끄러미

P「에에에에에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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