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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계절이구만]

댓글: 6 / 조회: 3161 / 추천: 0



본문 - 09-05, 2015 13:46에 작성됨.

슈코 「흥흥흐-흥♪ 내는 슈-코♪」

슈코 「오늘도 레슨 수고했데이~♪ 하고」

슈코 「후―, 그렇다쳐도 요즘 엄청 더운걸―. , -뭐, 그렇다 해도 도쿄의 여름은 쿄토 보다는 나은거려나」

슈코 「그러면 , 더운 계절 레슨 마지막의 즐거움인 ―」

슈코 「아이스크림 타임! 이란 말이지―」 부스럭 부스럭

슈코 「……어?」 부스럭 부스럭

슈코 「……없어?」 부스럭 부스럭

>삣-삣-삣

슈코 「우와 냉동고가 떠들어 대기 시작했네. 네네 닫을게 닫습니다 내가 잘못했어 미안합니~다」 털컥


슈코 「그런데-말이지-어제는 아직 몇 개 있었단 말이지 이무라야 팥바가」
[이무라야는 실제로 일본에 존재하는 회사입니다.]

사에 「슈코 양? 무슨일 있어예?」 또각또각

슈코 「오오, 사에 짱」

사에 「어데서 삐-삐- 소리가 들리니까 신경이 쓰여서예……」

슈코 「이야 , 아이스크림이 없어―」

사에 「아이스크.림? 아마 , 아이스크.림 이라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예……」

슈코 「거짓말이-양, 없다고―. 냉동고가 꺄 꺄 거릴 때까지 찾아봤고 말이지―」

사에 「하지만 조금 전에 , 프로듀서가 사다주셨을 텐데예」 부스럭 부스럭

슈코 「없다구-사에 짱」

사에 「아 , 있었어요. 자 여깄어예」 휘익

슈코 「뭐라꼬!?」

사에 「슈코 양 , 어딜 찾아본길까예」 쿡쿡

슈코 「아-이거 아이스크림 이었구나. 전혀 본 적 없는거라서 무슨 냉동식품 같은건가 생각했다구―」

사에 「확실히 저도 처음 보네예∼.하-겐다즈.? 라고 읽는 걸까예 」

슈코 「아―, 컵 아이스크림 이구나―. 이거 좀 비싸」

사에 「하-그런가예……」

P 「어디 일도 쉴겸 아이스크림 이나 먹을까 우오!」

슈코 「아 , P씨 어서와―」

사에 「수고가 많으시네예 」

P 「오우 두 사람 다 수고했어. 아 , 하겐다즈 벌써 본건가. 쿠앤크 맛 집어줘」

슈코 「……」

사에 「슈코 양?」

슈코 「P 씨 , 나 아이스크림 좋아하니까. 아이스크림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거 엄청 기뻐하고 있어」

P 「오, 오우?」

슈코 「그렇게 신경써주는 P 씨는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어」

P 「오, 오우……」

슈코 「 그렇지만 , 말이지」

사에(슈코 양이 평소랑 다르게 진지한 표정이네예……)

슈코 「나는―, 막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P 「막대 아이스크림……」

슈코 「그래」

P 「이무라야 팥 바 라던가, 메이지의 아이스 소다라든지 , 롯데의 수박 바 같은거 말하는건가」
<다 일본에 실재 하는 기업의 제품들 입니다. >

슈코 「그래」

P 「……하겐다즈는 비싸다구?」

슈코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니까」 씨익

P 「사에 도와줘. 평소의 슈코랑 달라」

사에 「지금건 프로듀서가 잘못이라예?」

P 「어째서냐구……」

P 「우선 슈코 , 그거 안먹을거면 냉동실에 넣어 줘. 전부 녹아버리니까」

슈코 「응? 아니 먹을건데?」

P 「뭐?」

슈코 「아니아니 , 어디까지나 , 막대 아이스크림이 베스트 라는 거 뿐이야. 기본적으론 아이스크림 이라면 뭐든지 웰컴이야 슈코는」

P 「조금 전의 진지한 얼굴은 뭐였던 거야……」

슈코 「가끔 씩은 진지한 표정을 짓지 않으면 진지한 표정 짓는 방법 잊을 것 같잖아?」

P 「……슈코에 싸움걸린 시점에서 승산같은 건 없었구만. 알았어」

사에 「슈코 양 , 프로듀서가 토라지셨어예」

슈코 「뭐-어―. 매번 아이스크림이 안 떨어지게 채워 주는건 감사하고 있어 정말이야」

P 「……」

슈코 「앞으로도 잘 부탁-해♪」 윙크

P 「……우선 , 쿠앤크맛 줘」

슈코 「예예~. 여~기♪」

P 「이거 바닐라잖아!」

슈코 「쿠앤크 맛은 슈코 씨가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슈코 「사에 짱은 어떤걸로 할래―? 바닐라랑 쿠앤크랑 그거 말고는 딸기가 있는 거 같은데」

P 「아 , 딸기는 남겨 줘」

슈코 「에 , 어째서?」

P 「이해해줘. 화나게 하면 귀찮아」

슈코 「……아. , 그렇네―」

사에 「? 저기, 저는 잘 모르겠는데예」

P 「그런데 사에 한테 주려고, 특별한 걸 사봤어」

사에 「트, 특별한 ……」

P 「일단 제대로 숨겼지만……있다있다」 부스럭 부스럭

P 「《하겐다즈 바닐라 &검은꿀 콩가루 맛》-!」

사에 「호오, 콩가루랑 검은꿀……일본식 이네예」

P 「편의점에서 눈에 들어오길래 사봤어」

슈코 「잠, P 씨 나한테는!? 슈코 라는 아이도 실은 일본풍 교토 아가씨라예!?」

P 「진정한 교토 아가씨는 그렇게 열심히 교토 아가씨 어필은 하지 않을거다. 그러므로 너한테는 안사줘」

슈코 「너무해……너무하네예……」 우우우

사에 「슈코 양은 쿄토 사람 같지 않으니까 말이지예 」 쿡쿡

슈코 「사에 항까지 ……훌쩍훌쩍」

사에 「자자. 이 아이스크림 , 저한테는 조금 많으니까. 슈코 양 같이 먹어예?」

P 「사에는 상냥한걸―」

슈코 「사에 짱 , 이런 작은 컵 아이스크림이 많다고……」

사에 「이만큼이나 다 먹으면 배가 불러예∼」

슈코 「우와-앙 귀여워어어―! P 씨 아마 이 아이 천사야―!」 와락

P 「아마가 아닐지도 몰라」

사에 「슈코 양, 아이스크림이 녹아버려예」

P 「그래서 , 결국 나는 이대로 바닐라를 먹는 처지에」 우물

P 「뭐 하겐다즈는 대체로 다 맛있으니까 상관없지만. 으음~ , 품위있고 농후한 맛. 아 , 사에 그거 어때?」

사에 「맛있어예∼. 그다지 차가운 건 입에 안대고 있었지만, 가끔 씩은 좋네예」

슈코 「사에 짱 좀처럼 줄어들지 않네. 차가운 건 잘 못먹어?」 우물

사에 「아니요 , 저는 입이 작아서예……쪼끔 쪼끔 먹고 있어요」 쪼끔

슈코 「'귀여워-―. 나도 사에 짱 처럼 태어났으면―」 우물

사에 「무엇 소릴 하시는거예. 슈코 양은 엄청 멋져예」 쪼끔

P 「사에의 외형에 슈코의 캐릭터 라면. 위화감이 과로사 할 것 같아」 우물

슈코 「에-그게 뭐야―. 물론 내용도 사에 짱이 되는 거야―」 우물

사에 「……」

사에 「배고프-네♪ ……예///」

P 「! 사에……」

슈코 「부끄러워 할거면 하지 말라구―! 할거면 끝까지 하란 말이야 정말이지―」

사에 「죄송합니더……」

P 「그러고 보니 최근 진짜 배 고프-다를 못 들었네. 슈코 들려줘」우물

슈코 「싫어. 지금 배 고프지 않은 걸」 우물

P 「 어째서 그러한 곳에서 고지식 한거야 슈코 씨는?」 우물

슈코 「자신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는걸」 째릿

P「그렇구나. 그런데」

슈코 「뭐?」 우물

P 「조금 전에 막대 아이스림 얘기는, 평소에 하는 그냥 적당히 던지는 말이었어?」

슈코 「응? 아―, 막대 아이스크림이 베스트인 건 사실이라구?」

사에 「… ……」 쪼끔 쪼끔

슈코·P(말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더니……엄청 열심히 먹고 있구나―)

P 「그럼 뭔가 이유가 있는거야?」

슈코 「음―, 이런 컵 아이스크림 같은건 말이지 , 스푼으로 먹게 되잖아?」

슈코 「그렇게 되면 , 그걸 씻지 않으면 안되겠지―? 그게 말이지」

P 「결국은 귀찮다고」

슈코 「. 거기에. 전에 편의점에서 컵 아이스크림을 샀을 때 말이지 」

P 「흐응」

슈코 「스푼 챙기는걸 잊어 버려서 말이지. 밖에서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 정말이지 속수무책이었지」

P 「아―, 있어. 도시락에 젓가락 넣는거 잊을때 라던가」

슈코 「젓가락을 갖고 싶은데 포크 스푼이 들어가 있다던지―」

P 「있지 그런거」

슈코 「그래서 아이스크림이 흐물흐물 녹아버려서. 그 이후로 컵 아이스크림은 잘 안먹게 됐어 」

사에 「……」 쪼끔 쪼끔

P 「과연. 의외로 제대로 된 배경이 있었나」

슈코 「실례되는 말을 하는구만―. 슈코 짱 이라고 해서 언제나 뻔한 말만 하는게 아니야」 우물

슈코 「후―, 쿠앤크맛 맛있었다―! 컵 아이스크림도 좋네」

P 「하겐다즈는 비싸기 때문에. 그렇게 자주 사 오지 않는다구」

사에 「아 , 그……슈코 양?」

슈코 「응, 사에 짱 오랫만에 목소리를 내는구만. 왜그래?」

사에 「아이스크.림 , 반 나눠먹자고 했었는데예……」

슈코 「아 , 혹시 맛있어서 전부 먹어 버렸어? 괜찮아 괜찮아 상관없어」

사에 「아 , 있어요. 남아는 있는데예……」

슈코 「응―?」

사에 「그게 , 흐물 흐물 녹아버려서예……」

슈코 「와-뒤섞여 있네. 이미 바닐라도 검은꿀도 팥도 뒤범벅이구만」

사에 「죄송해예……너무 느릿느릿해가……」 추욱

슈코 「괜-찮아. 슈코 씨는 녹은 아이스도 좋아하고 말이지―」 통

슈코 「거기에 이거, 하겐다즈라고」

사에 「? 그, 그렇네예」

슈코 「비싸디 비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이야」

슈코 「그런 아이스크림이 , 녹았다고해서 맛없어 질리가 없잖아?」

사에 「그, 그런가예……」

슈코 「그래예. 그런 이유로 슈코 씨 , 하겐다즈 마십니-다」

슈코 「꿀꺽 꿀꺽 」

슈코 「으응~ , 역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다르네―. 녹아도 맛있는-걸」 슬쩍

P 「저기, 슈코. 일단 말해두지만」

슈코 「하앙?」

P 「CM 따온다거나 , 하지 않는다구」

슈코 「……안되나」

P 「열의는 알겠지만」

사에 「슈코 양한테는 헌혈 포스터 일이 있잖아예∼」

슈코 「엣……그런 소릴 들으면 나는 뭐랄까……수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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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 「저기 , 알고 있어? 하-겐다즈에 새로운 맛이 나왔다데」

사에 「《바닐라&콩가루 검은꿀 맛》이라나∼. 오늘 갓 나왔다데. 먹어 보고 싶은걸」

사에 「에? 사다 주는거가? 아니 , 그런 미안하……가챠 1번 돌리게 해달라꼬?」

사에 「내는 , 아무것도 답례할께 없어가……? 후후 , 능숙하구마」

사에 「기쁘구마……하지만 내, 혼자서는 다 못 먹을테니……」

사에 「반 나눠, 먹자?」 싱긋

-----------------역 자 후 기---------------------
안녕하세요 칠색월 입니다.
어제 아이커뮤 자게에 올린 제 글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에는 교토벤을 구사하기에
이걸 어떻게 표현할지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어제 댓글로 의견을 주신분들도 있었습니다만
딱 이렇다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영역을 넓혀서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조사를 해보니
교토벤에 대해 7~8년 전에 이미 문넷에서 질문하셨던 분에 대한 답변으로는 충청도 사투리로 하라는 의견이 있었기에
충청도 사투리에 대해 찾아보니 이 또한 사에와는 어긋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에에 대한 위키 항목을 찾아보니
국내 신데마스에서는 아가씨 말투로 표현해서 나름 국내 유저들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했기에 위키 항목의 대사를
살펴보니 사에 보다는 사쿠라이 모모카가 조금 자라서 구사하는 아가씨 말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제 주관이 엄청 담긴 말투로 표현을 하게 됐습니다만 어떠실지 모르겠군요.. 
거기에 최선이라고 단정 지을수는 없으니 말이죠..
표준어가 낫겠다 라거나 국내 신데마스처럼 그냥 아가씨 말투로 하라거나 그 외에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혹은 이대로도 괜찮다고 하신다면 슈코, 사에, 유키미가 등장하는 팬픽도 작업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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