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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너희들한테는 연기자로서의 마음가짐이 부족하다!」上

댓글: 8 / 조회: 2539 / 추천: 2



본문 - 08-23, 2015 18:26에 작성됨.

~회의실~ 
 
이오리「…… 뭐야, 시끄럽네!」 
 
히비키「어쩐지 오랜만이라고, 이 느낌.」 
 
P「그러니까! 좀 더 연기자로서 긍지를 가지라는 거야!」 
 
마코토「저기, 저희들 일단은 아이돌」 
 
P「마코토!」 
 
마코토「아, 네!」 
 
P「아이돌로서 이름 좀 팔렸다고 해서, 건방떨지 마! 열심히 잘 해주고 있지만 말이야!! 훌륭해!!!」 
 
마코토「고, 고맙습니다.」 
 
리츠코(칭찬할 거면 제대로 칭찬하면 될 텐데……) 
 
하루카「그, 그래서 이번에는 뭔가요?」
 
P「너희들은 각각 지명도를 올렸어. 그건 훌륭해. 그래도 말이지.」 
 
유키호「그, 그래도……?」 
 
P「바쁜 걸 핑계로, 기본을 소홀히하고 있지 않아?」 
 
치하야「기본…이요?」 
 
P「그래. 노래의 기본. 댄스의 기본. 그리고 연기의 기본!」 
 
타카네「어째서 연기만을 강조하시옵니까……?」 
 
P「가장 부족해서야, 너희들한테!」 
 
리츠코「흠……」 
 
아미「릿짱, 저건 고민할 게 아니라 말려야 할 거야……」 
 
리츠코「라이브를 할 때마다, 노래랑 댄스는 잔뜩 레슨을 받아. 그렇지만 배역을 연기할 기회가 적은 건 사실이야.」 
 
P「그거야! 성장했구나, 리츠코!」 
 
아즈사「역시나에요, 리츠코 씨. 우후훗」 
 
마미「아즈사 언니도 역시나야……」 
 
미키「아후……」 
 
코토리「저기……」 
 
P「우문입니다!」 
 
코토리「알고 있었어요……」 
 
야요이「이번에도 제비뽑기인가요?」 
 
P「응. 공평하게 말이지.」 
 
마코토「설득력이 없는데요……」 
 
하루카「순서는 어떻게 해요?」 
 
P「그렇지… 처음 했던 때처럼 성의 오십음도순으로.」 
 
리츠코「기각!」 
 
아미「이의없음!」 
 
아즈사「이의 없어요~」 
 
이오리「있을 리가 없잖아, 니히히」 
 
리츠코「너희들……」 
 
미키「없어요! 인 거야!」 
 
리츠코「자기나 해!」 
 
P「리츠코.」 
 
리츠코「왜, 왜 그러세요?」 
 
P「설마, 도망치진 않겠지? 응?」 
 
리츠코「크으으… 밉살스러워……」 
 
P「제비를 뽑아.」 
 
하루카「오늘은 어떤 제비인가요?」 
 
P「심플하게【성격】이랑【역할】로 가려고 해.」 
 
치하야「심플하기에 더욱, 당첨이랑 꽝이 크지……」 
 
P「자, 리츠코」
 
리츠코「알겠어요! 뽑을 테니까요! 정말……」부스럭부스럭
 
히비키「톱배터, 기대하겠다고!」 
 
리츠코「…아……」 
 
마코토「뭐였어, 리츠코?」 
 
리츠코「…【조금 야한】【간호사】……」 
 
P「좋아! 좋았어!!!」
 
이오리「있는 힘껏 욕망이잖아! 바보 아니야!」 
 
P「아니야!【성격】【역할】은 40장씩 제비를 넣어놨어! 나는 나쁘지 않아!」 
 
코토리「일단 물어보겠는데요……」 
 
P「뭔가요?」 
 
코토리「상대역은……?」 
 
P「저입니다.」 
 
유키호「이제 아무 말도 안 할 거예요……」 
 
P「그럼, 톱배터 리츠코, 가볼까!」 
 
 
 
리츠코「시, 실례할게요. 체온을 재러」 
 
P「아, 자요」탈의
 
리츠코「」 
 
아미「바보지 오빠.」 
 
마미「이제와서지만 바보네 저 오빠.」 
 
P「연기야.」소근
 
리츠코「윽… 저, 저기… 그게… 그게…… 오, 오늘은 밑으로 잴려고 하는데요!」 
 
P「!?」 
 
일동「!?」 
 
P「저, 저기, 밑이라면……?」 
 
리츠코「지지지직장!」 
 
하루카「어떻게 된 걸까 리츠코 씨……」속닥속닥
 
마코토「리츠코도 순진하니까… 영문을 모르게 돼버렸다던가……」 
 
리츠코「베, 벨트 풀게요!」찰칵찰칵
 
P「아니, 저기, 잠깐 기다려! 부끄러워!」 
 
치하야「어느 입으로……」 
 
야요이「저 입이에요~」 
 
P「리츠코! 미안! 팬티는 그만둬! 나 잡혀가 버려!」 
 
리츠코「깨끗이 체념해! 아하하하!」쭉쭉
 
 
 
리츠코「죽고 싶어……」 
 
P「나쁘지 않아… 아니, 신경 쓰지 마 리츠코! 그만큼 역에 몰입했다는 거야!」 
 
이오리「정말로 잡혀가버림 좋을 텐데, 한 번쯤.」 
 
타카네「진정으로……」 
 
P「세이프!」 
 
마미「뭐가 말이야!」 
 
P「다음! 하루카!」 
 
하루카「아, 네! 하기 쉬운 거였으면 좋겠다……」부스럭부스럭
 
미키「하루카, 뭘 뽑은 거야?」 
 
하루카「그게…【덜렁거리는】【반장】이에요!」 
 
P「좋아, 해보자!」 
 
 
 
하루카「앗, P군~ …꺅!」돈가라갓샹-
 
P「뭐, 뭐야 반장.」 
 
하루카「에헤헤… 넘어져버렸어……」힐끔
 
아미(평소의 하루룽이네……) 
 
히비키(평소의 하루카이라고……) 
 
야요이「하루카 씨에요~」 
 
이오리「말하면 안 돼!」 
 
 
 
하루카「문화제 때 뭐할 건지에 대한 설문지, 아직 안 냈지?」 
 
P「답답한걸.」 
 
하루카「…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다들 기대하고 있는데……?」훌쩍
 
치하야「매번 공부가 돼……」 
 
코토리「완성형이니까 말이야, 어떤 의미로……」 
 
P「귀찮은데.」 
 
하루카「꺅!」돈가라갓샹-
 
P「으악! 뭔데!」 
 
하루카「에헤헤… 또 넘어져버렸…… 앗! 이런데 P군의 설문용지가!」 
 
P「응? 응?」 
 
하루카「어디, 어디… 제1희망, 귀신의 집.」힐끔
 
P「너 말이야.」 
 
하루카「제2희망, 타코야키 가게.」힐끔
 
P「적당히」 
 
하루카「제3희망… 아미미랑 같이 문화제를 돌아보고 싶어! 막~ 이러고!」힐끄음-
 
타카네「극에 달해있사옵니다……」 
 
P「아니, 저기」 
 
하루카「이 설문지는, 내가 맡아놓을 거니까!」싱글벙글-!
 
리츠코「잘 모르겠지만 완벽하네……」 
 
이오리「알고 싶지도 않아……」 
 
 
 
하루카「엄청 부끄러웠어요~」 
 
P「아아, 그래……」 
 
아즈사「강하네 하루카.」 
 
유키호「아이돌한테 필요한 강함일까요……?」 
 
P「그게… 다음은… 코토리 씨!」 
 
코토리「아, 네……」 
 
P「제비 뽑으시죠.」 
 
코토리「네……」부스럭부스럭
 
아미「피요 짱도 꽝이 많았던 기분이 들어.」속닥속닥
 
마미「그런 별 아래에서 태어난 거야.」속닥속닥
 
P「뭐가 나왔나요?」 
 
코토리「!?」 
 
마코토「어, 뭐지, 왜 그러세요?」 
 
코토리「가【가련한】…【새댁】이에요!」 
 
P「오오! 해볼까요!」 
 
 
 
코토리「여, 여보!」 
 
P「왜 그래, 코토리?」 
 
코토리「」삐요삐요삐요삐요
 
히비키「망가지는 게 너무 빠르다고……」속닥속닥
 
마코토「이해해주자……」속닥속닥
 
코토리「그, 그럼, 이럴 때는… 바, 밥 먹을래? 목욕 할래?」 
 
하루카「정석인 그거네.」속닥속닥
 
치하야「응」속닥속닥
 
코토리「아니면…」 
 
P「아니면?」 
 
코토리「코·토·리? 냥~」 
 
마미「어째서 그쪽으로 가버렸는가……」 
 
리츠코「이상한 책만 읽어서 그래……」 
 
P「냐, 냥~?」 
 
코토리「냥~」앙탈
 
P「밥이냐, 목욕이냥?」 
 
코토리「코·토·리, 냥~」앙탈앙탈
 
P「그럼… 목욕을 해볼까나……」 
 
코토리「!?」 
 
P「왜, 왜 그러세요?」 
 
코토리「냥……」 
 
이오리「제대로 말을 해……」 
 
P「가, 같이」 
 
코토리「냐?」 
 
P「같이 들어갈까, 코·토·리?」 
 
코토리「!?!?!? 아아아아기가 생겨버려」 
 
리츠코「네, 그만~」 
 
타카네「코토리 소저……」 
 
하루카「누가 좀 데려가주세요……」 
 
 
 
코토리「우후훗… 목욕… 같이… 생명의 신비……」삐요삐요삐요삐요…
 
P「어쩌지……」 
 
이오리「행복해 보이는데 내버려둬.」 
 
히비키「다음 본인이라고! 꽤 이 레슨 좋아한단 말이지!」부스럭부스럭
 
유키호「히비키는 당첨만 뽑았으니까……」소근
 
마코토「맞아……」소근
 
타카네「어쩐지 원념과 같은 것이……」 
 
히비키「좋아, 이거다! 어디, 어디…【한결같은】【소꿉친구】라고!」 
 
마미「네, 당첨~」 
 
P「오, 좋은데! 해볼까!」 
 
 
 
히비키「좋은 아침!」 
 
P「오, 히비키. 좋은 아침.」 
 
히비키「에헤헤~ 바로 옆집인데, 어쩐지 오랜만이네.」 
 
P「서로 다른 고등학교니까.」 
 
히비키「가끔은 놀러 와도 괜찮다고? 옛날처럼 말이야.」 
 
P「아니, 고등학생이니까 말이야, 옛날처럼은……」 
 
히비키「그래… 그렇겠지……」 
 
마미「새콤달콤한 냄새가 풀풀 나는군요.」 
 
미키「흥이다. 그대로 산화해버림 된다고 생각하는걸. 미키는.」 
 
히비키「여자 친구라던가… 생겼어?」 
 
P「아니, 안 생겼는데… 히비키 남자 친구는?」 
 
히비키「…유치원 때……」 
 
P「응?」 
 
히비키「유치원 때 한 약속, 기억해?」 
 
P「그게… 뭐였더라……?」 
 
히비키「본인한테, 장가들겠다고」 
 
P「아, 아아 그러고 보니 말했을지도.」 
 
아즈사「어라~ 잊어버리다니 너무해, 프로듀서님. 역시 그런 사람이었네요.」 
 
리츠코「연기니까요 아즈사 씨, 연기……」 
 
히비키「본인은 기억하고 있어! 쭉 기억하고 있었어!」 
 
P「히비키……」 
 
히비키「본인은… 본인인 말이야? 계속, 계속 안 잊어버릴 거니까… 소중한 약속이니까……」 
 
P「히비키, 나는」 
 
히비키「아, 학교 지각하겠다! 그럼, 먼저 갈게!」타다닷
 
P「히비키!」 
 
히비키「…왜?」빙글
 
P「…조만간 놀러갈게. 옛날처럼.」 
 
히비키「…바보! 아침부터 울어버림 어떡하려고! 바보야!」 
 
P「하하하」 
 
히비키「에헤헤… 방, 잘 치워놓겠다고! 바보! 있다 봐!」타다닷
 
타카네「훌륭했사옵니다. 히비키.」짝짝짝짝
 
마미「안정적이네, 히비킹.」 
 
미키「흥~이다!」 
 
 
 
히비키「어땠어, 어땠어?!」 
 
P「응, 나도 연기하고 좋았고, 완벽했어.」 
 
히비키「와~!」 
 
리츠코「이런 것만 있으면 의외로 괜찮은 레슨인데 말이지.」 
 
이오리「이제 와선 기대하는 만큼 헛수고야.」 
 
리츠코「잘 알고 있어……」 
 
마코토「하… 내 차례가 와버렸어……」 
 
치하야「최대의 피해자지……」 
 
하루카「치하야도 한 몫 거들었는데 말이지……」소근
 
치하야「?」 
 
하루카「아, 아무 것도 아니야!」 
 
마코토「비나이다……」부스럭부스럭
 
아미「이예이이예이이예이」 
 
유키호「그만해줘……」 
 
마코토「그게…【우중충한】【누나】……예?」 
 
P「힘내라 마코토! 연기개시!」
 
 
 
마코토「죽고 싶어……」중얼
 
하루카「아……」 
 
히비키「불쌍하지만 재밌어……」 
 
P「언니, 또 방에 틀어박혔어! 가끔은 밖에도 나가고 그래!」 
 
마코토「나는 이제 틀렸어…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도 없어져버렸어……」중얼중얼
 
아미「이런 캐릭터, 애니에서 본 적 있어……」 
 
마미「대사도 그대로인 기분이 들어……」 
 
P「아빠랑 엄마도 걱정하는데?」 
 
마코토「아빠……」중얼
 
야요이「그 캐릭터 그대로에요~」 
 
코토리「참고할 게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야……」 
 
P「누나 말이야, 사실 그렇게 아래만 보고 다니는 자신한테 취해있는 거 아냐?」 
 
마코토「……」 
 
P「맞췄지?」 
 
마코토「휘발유 맛도 모르는 네가 뭘 안다고 그러는데!」 
 
리츠코「마시면 죽어버리니까……」 
 
P「휘발유 맛은 몰라도, 누나의 샴푸 향기는 알고 있어!」 
 
이오리「누가 해설 좀 해봐.」 
 
유키호「무리야……」 
 
마코토「썼구나, 내 샴푸! 최악이야, 최악이야, 최악이야!!!」 
 
하루카「제대로 샴푸 같은 거 쓰는구나……」 
 
마코토「이것도 저것도 다 세상이 더러워서 그런 거야……」중얼
 
P「그래도 누나는… 누나는 더럽지 않아!」 
 
마코토「p……?」p=P의 이름으로 해석해주세요.
 
P「누나는… 옛날 그대로의 누나야.」 
 
마코토「…그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좋을지 잊어버렸어……」 
 
아미(설마……) 
 
히비키(설마……) 
 
P「웃으면 되지 않을까?」 
 
리츠코「끝~!」 
 
P「의의없음!」 
 
 
 
마코토「대체 뭐에요! 절 어쩌고 싶은 건가요!」 
 
미키「아무도 대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걸, 미키는.」 
 
P「좋았어. 마코토」 
 
마코토「엄청 딱딱했잖아요!」 
 
마미「만다미즘」소근
 
마코토「어라…? 어쩐지 등골이 오싹해……」 
 
리츠코「그래, 그래, 다음은 치하야네.」 
 
하루카「통솔이 엉덩이를 들었네……」 
 
유키호「수습이 안 되니까……」 
 
치하야「그렇게 별나지 않은 역할이면 좋겠는데……」부스럭부스럭
 
P「뭐 나왔어?」 
 
치하야「…【머리가 꽃밭인】【요정】이라고」 
 
코토리「아아……」 
 
P「뭐… 해볼까……」 
 
 
 
치하야「아, 안녕!」 
 
P「아, 안녕하세요.」 
 
치하야「나는 요정! 이에요! 이에요!!!」 
 
P「아, 어, 네.」 
 
치하야「그게… 내 향기는 꽃향기! 스멜 오브 페어리!」 
 
P「아, 예, 네.」 
 
치하야「민들레!」 
 
이오리「대체 뭐가……」 
 
치하야「민들레~!!!」 
 
아미「어떻게든 밀어붙이려고 하고 있어……」 
 
P「미, 민들레가 어떻다는 거죠?」 
 
치하야「물어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P「죄송합니다!」 
 
야요이「그럴 거면 말하지 않았으면 되지 않았을까~하고」 
 
코토리「목소리가 커, 야요이……」 
 
치하야「민들─레 민들─레」 
 
타카네「무엇인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사옵니다만……」 
 
치하야「요정의─향기는─말이야───」 
 
마미「아무 것도 없는 데를 보면서 노래하고 있네……」 
 
히비키「요정한테만 보이는 게 있는 거야, 분명……」 
 
치하야「아아아아아아아아!!!!!」 
 
마코토「샤우트하고 싶은 기분은 잘 알겠어……」 
 
아즈사「기왕에 노래는 끝까지 들어주도록 하죠.」 
 
리츠코「이제 그만 봐주도록 해요……」 
 
 
 
치하야「역시 내게는 노래 밖에 없어……」 
 
마미「마, 만담 스킬도 있어, 치하야 언니!」 
 
마코토「없어… 없다고……」중얼
 
P「근성만큼은 인정하지……」 
 
타카네「제 차례이온지요?」부스럭부스럭
 
유키호「이번에도 기대할게요!」 
 
히비키「타카네는 매번 굉장했으니까 말이야!」 
 
타카네「【심약한】【보육사】라고 쓰여 있사옵니다……」 
 
P「좋아! 잘 부탁드립니다!」 
 
미키「보이면 안 될 얼굴이 된 거야.」 
 
 
 
타카네「저기」 
 
P「유아로」소근
 
하루카「즉답……」 
 
리츠코「알고 있었어……」 
 
P「타카네 뗜섕님~」꺄핫
 
타카네「왜, 왜 그러시지요, P군.」 
 
마미「저 오빠한테 펀치를 날리면 붙잡혀갈까?」속닥속닥
 
이오리「오히려 감사장을 받을걸.」 
 
P「무릎베게~」 
 
타카네「뭣……」 
 
유키호「해드리고 싶어요……」중얼
 
P「뗜섕님?」 
 
타카네「그, 그러한 것은」 
 
P「심약한」소근
 
타카네「윽……」 
 
P「미는데 약한 느낌으로」소근
 
코토리「직권남용의 견본이네요……」 
 
리츠코「이딴 직권 없으니까요……」 
 
타카네「저, 저의 무릎으로도 괜찮다면… 그… 오시지요, P군……」 
 
P「와~!」뒹굴
 
아미「아무 망설임 없었지, 오빠……」 
 
P「타카네 뗜섕님 무릎, 부드러워~!!」꺄핫
 
타카네「…후훗」 
 
마코토「어라? 어쩐지 분위기가……」 
 
타카네「P군?」쓰담쓰담
 
P「오, 왜요~ 뗜섕님?」 
 
타카네「다음에 빌릴 무릎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성의 것이어야만 하옵니다.」쓰담쓰담
 
P「어, 저기……」 
 
타카네「타카네 선생님과의 약속이어요? 예?」생긋
 
P「아, 네!」 
 
치하야(타일러졌어……) 
 
히비키(역시 타카네……) 
 
타카네「지금은 잠시, 이대로」쓰담쓰담
 
이오리「또~ 그렇게 새콤달콤하게……」 
 
 
 
타카네「후훗… 답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요.」 
 
아즈사「타카네의 말, 제대로 기억해주세요?」 
 
P「아, 네……」 
 
야요이「웃우~! 다음은 저에요!」부스럭부스럭
 
이오리「……」안절부절
 
치하야「……」안절부절
 
삼각김밥「……」안절부절
 
마미「변함없네, 이 둘은……」 
 
야요이「이걸로 할게요! 그게…【응석받이】【후배 매니저】에요!」 
 
이오리「!!!」벌떡
 
치하야「!!!」벌떡
 
삼각김밥「!!!」벌떡
 
아미「이제 아무 말도 안 할 거야……」 
 
P「좋아, 해보자!」 
 
 
 
야요이「선~배!」 
 
이오리「노, 녹화… 스마트폰으로 녹화……」부스럭부스럭
 
치하야「타카츠키 씨, 선배는 여기야… 여기 있어……」 
 
하루카「치하야……」 
 
P「오, 타카츠키냐. 뭔데?」 
 
야요이「이제부터 부 활동이세요?」 
 
P「오! 여름대회를 맞이해서 힘내야지!」 
 
야요이「에헤헤~ 저도 잔~뜩 힘낼게요!」 
 
P「응. 매니저 혼자라 큰일이겠지만, 부탁한다.」쓰담쓰담
 
야요이「웃우~!」 
 
히비키「야요이한테 응원 받으면 반드시 힘나겠지.」 
 
마코토「동감.」 
 
야요이「그럼… 응석받이… 응석받이……」중얼중얼
 
P「응? 왜 그래 타카츠키?」 
 
야요이「응석받이… 그게… 어떡하지……」중얼중얼
 
아미「어라? 야요잇치의 상태가……」 
 
야요이「서, 선배!」 
 
P「왜?」 
 
야요이「아, 안아주세요!」 
 
일동「!!!」벌떡
 
P「저기, 그게……」 
 
야요이「어, 어쩔 수 없어요! 응석받이니까요!」 
 
P「어, 어떤 느낌으로?」 
 
야요이「뒤, 뒤에서 꼬옥하고!」 
 
이오리「!!!」 
 
삼각김밥「!!!」 
 
유키호「구체적이네, 야요이.」속닥속닥
 
마미「야요잇치도 그럴 나이구나.」속닥속닥
 
리츠코「너보다 연상이거든……」 
 
P「그럼… 뒤돌아줘.」 
 
야요이「네!」빙글
 
P「연기니까!」 
 
하루카「누구한테 말씀하시는 거죠……」 
 
P「그럼, 실례……」꼬옥
 
야요이「와……」 
 
P「왜, 왜 그래?」 
 
야요이「이상한 느낌이에요.」 
 
P「여, 역시 그만둘까.」 
 
야요이「괜찮아요! …에헤헤~ 아빠보다 프로듀서가 더 커요!」 
 
P「…하하. 그래」 
 
야요이「네!」 
 
코토리「전혀 엉큼한 느낌이 안 드네요.」속닥속닥
 
리츠코「야요이 월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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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삼각김밥. 갈릴 수 없고, 통조림 없는 역자. 원문의 종결자, 내가 바로 번밀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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