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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감기 걸린 프로듀서]

댓글: 2 / 조회: 3257 / 추천: 0



본문 - 08-23, 2015 01:15에 작성됨.

아 P 씨 일어났어?

미안해 멋대로 들어와 버려서

P 씨가 감기 걸렸다고 들어서 병문안 와버렸어

괜찮아 감기 옮지 않게 제대로 마스크 쓰고 있으니까

거기에 전에 내가 감기 걸렸을 때 병문안 와줫었고

오늘은 그 답례로 내가 P 씨를 간병 해 줄 테니까

우선 열 재둘게

그 동안에 소화 잘 되는걸 만들어 올테니까

열은 그렇게 높지 않네

목 아프거나 코가 막히거나 하지는 않아?

응 그러면 금방 나을 것 같네

그럴려면 우선 확실히 먹지 않으면

자 죽이야

언제나 받는 쪽이었지만 가끔 씩은 만드는 쪽이 되는것도 좋네

뜨거우니까 조심해

아― 분명 말했는데…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

후-후―

이러면 되겠지 자 아앙

처음으로 만든거라 그다지 자신은 없지만 어때?

후훗 고마워

그런데 P 씨 밥 제대로 안먹고 있지?

쓰레기 봉지안이, 컵라면 빈컵이랑 슈퍼의 가니쉬 쓰레기 뿐이었어
[역자 : 가니쉬는 포장되서 나오는 식품 같은데서 보면 장식용 풀 같은걸 말하는듯 합니다.]


우리들을 위해 열심히 일 하고 있는 건 기쁘지만 제대로 먹지 않으면 언젠가 쓰러져 버린다구?

정말로 조심해?

P 씨가 쓰러지면 모두 걱정하니까

…나도 엄청 걱정해 버리니까

약은 이거랑 이거네

아 가루약도 있네

나도 가루약은 별로였었지…

응, 입에 쓴맛이 남지

안돼 애같은 소리 말고 제대로 마시지 않으면

자 물

P 씨 지금 엄청 이상한 얼굴 하고 있어

그렇게 썻어?

밥도 먹고 약도 먹었고 한동안 누워 있는 편이 좋아

나?

음―, 자고 있는 P 씨 얼굴이라도 바라보고 있을까?

농담이야 농담 정리하고나서 오늘은 이만 돌아갈게

너무 오래 있으면 P 씨가 신경 쓰게 만들어 버리니까

이불 춥지 않아?

그래 그러면 다행이네

머리맡에 음료랑 휴대폰 놓아 둘게

모두가 보낸 병문안 선물은 냉장고에 넣어 둘테니까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면 다음에 먹어

그러면 난 슬슬 가볼게

목 안말라도 수분보충 충분히 하고 푹 쉬어

만약에 또 상태 나빠지거나 하면 연락해 금방 올테니까

응, 바이바이

빨리 나아서 또 우리들의 프로듀스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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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 -> 포인트를 날로 먹는거 같다 -> 역자가 기뻐하고 있다.
어제 올린 치하야 팬픽이 반응이 별로 없군요..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신데마스 쪽이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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