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1 ： ◆HbpyZQvaMk 2015/08/16(日) 22:16:05.55 ID:NeZ9b1uW0

타케우치P의 고등학교 시절 선배가 아카바네P라는 설정입니다.

캐릭터의 어조 같은게 잘 맞지 않을지도 모르니, 그 때에는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냥 일상적으로 얘기할 뿐인 ss입니다

2 ： ◆HbpyZQvaMk 2015/08/16(日) 22:21:30.18 ID:NeZ9b1uW0

아카바네P「수고했어.」

타케우치P「수고하셨습니다.」

아카바네P「그럼、오늘은 마시러가볼까.」

타케우치P「일단 내일 휴일이기는 하지만……적당히 해주십시오.」

아카바네P「괜찮다고……아、저기요！ 생맥주 2개 주세요！」

타케우치P「그리고 문어 와사비와 튀김도 부탁드립니다.」

 

3 ： ◆HbpyZQvaMk 2015/08/16(日) 22:28:17.61 ID:NeZ9b1uW0

아카바네P「최근에 어때, 일은?」

타케우치P「노력하고 있습니다。아직 선배님께 미치지는 않습니다만」

아카바네P「하지만 뉴제네레이션과 러브라이카가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잖아?」

타케우치P「그래도 하루카씨나 치하야씨 같은 분들에게는 이길 수 없습니다.」

「생맥주와 문어와사비입니다.」

아카바네P「오、왔다왔어。건배」챙

타케우치P「건배」챙

아카바네P「～～～～푸핫！ 역시 일끝나고 먹는 맥주는 맛있어！」

타케우치P「그런데 선배님, 일을 너무해서 주위분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지 않으십니까？」

아카바네P「읏……그렇지 않다고？」

 

4 ： ◆HbpyZQvaMk 2015/08/16(日) 22:38:30.77 ID:NeZ9b1uW0

타케우치P「그러면에서는 선배님을 신용할 수 없습니다.」

아카바네P「어째서！」

타케우치P「고등학교 시절 때부터 그러셨으니까요.」

아카바네P「……뭐、부정할 순 없지만」

타케우치P「게다가 그 일에 타인의 몫까지 하고 있으실테고……」꿀꺽

타케우치P「그것 때문에 쓰러진적도 있지 않습니까?」

아카바네P「……역시 ４일 철야는 안되었던건가.」

타케우치P「４일 철야라니……바보십니까？」

아카바네P「아ー 정말！ 옛날 일은 잊어！」

7 ： ◆HbpyZQvaMk 2015/08/16(日) 22:46:39.87 ID:NeZ9b1uW0

타케우치P「그러고 보니 아직도 사무소는 그대로입니까？」

아카바네P「아ー 그게……사장님이 조금……」

타케우치P「……타카기 사장님은 사람의 재능을 간파하시는 능력이 뛰어나셨지요…」

아카바네P「그리고 인맥도 말이지.」꿀꺽

타케우치P「저도 그렇게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카바네P「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그건 그렇고 뭐야、아까부터 딱딱하게.」

타케우치P「……평소의 버릇으로」

아카바네P「오늘은 두 명 뿐이니까 마음 편하게 하자고？」

타케우치P「……알겠습니다.」

「튀김이에요.」

아카바네P「아、감사합니다。그리고 추가로 쿠로기리시마(黒霧島)랑 물두부를 주문할게요.」

[쿠로기리시마(黒霧島): 일본의 브랜드 소주로 알코올 도수는 20~25도에 고구마 소주로 주재료로는 고구마와 검은 누룩입니다. 증류법은 단식증류로 만든다고 합니다.]

타케우치P「거기에 새우와 브로콜리 샐러드도 부탁합니다.」

「알겠습니다.」

타케우치P「선배님, 페이스가 빠르시군요.」

아카바네P「그런가？」

9 ：>>6それが元です 2015/08/16(日) 22:54:09.10 ID:NeZ9b1uW0

타케우치P「제대로 스스로 돌아가 주십시오.」

아카바네P「알고 있다고.」

아카바네P「그러고보니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던가 있어？」

타케우치P「신경쓰이는 사람 말입니까……닛타씨로군요……」

아카바네P「에……닛타라고 하면……아이돌의 닛타 미나미씨？」

타케우치P「네、그렇습니다.」

아카바네P「자신의 아이돌은 아니잖아……」

타케우치P「또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카바네P「아ー……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니야。이 사람 좋구나ー、같은 의미로 말한거야.」

10 ： ◆HbpyZQvaMk 2015/08/16(日) 23:01:32.65 ID:NeZ9b1uW0

아카바네P「동료라든지 좋아하는 사람 없어？」

타케우치P「동료라고 말하면……센카와씨 정도군요.」

아카바네P「그 사람과 뭔가 있어？」꿀꺽

타케우치P「아니요……센카와씨와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카바네P「그 사람 예쁘고 항상 웃는 얼굴로 지내니까 좋지 않아?」

타케우치P「확실히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분입니다만……」꿀꺽

아카바네P「좋겠다ー、항상 웃는 얼굴로 스타드리를 주고……」

타케우치P「그렇네요。센카와씨에게는 항상 도움받고 있습니다.」

11 ： ◆HbpyZQvaMk 2015/08/16(日) 23:10:41.65 ID:NeZ9b1uW0

「쿠로기리시마와 물두부、새우와 브로콜리 샐러드입니다.」

아카바네P「아, 감사합니다. 좋겠다ー……나도 저런 동료를 갖고 싶어……」꿀꺽

타케우치P「선배님의 프로덕션에는 없습니까？」

아카바네P「있다면 있지만……한 사람은 성격도 외모도 좋지만 자주 망상하는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연하니까……」

아카바네P「역시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버리게 돼.」

타케우치P「선배님은 빨리 가정을 가지는 편이 좋습니다.」꿀꺽

아카바네P「하핫……언제가 되려나.」꿀꺽

12 ： ◆HbpyZQvaMk 2015/08/16(日) 23:18:34.98 ID:NeZ9b1uW0

타케우치P「그러고보니……키사라기씨는 좋은 웃는 얼굴로 웃게 되었더군요.」

아카바네P「그렇지。치하야는 원래 너무 성실하고 가정사정으로 차가운 이미지였지만……좋은 동료를 만나서 바뀌게 됬어.」

타케우치P「……아마 저희쪽에서는 저렇게 까지 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카바네P「하루카가 있었기 때문이야.」꿀꺽

타케우치P「아마미씨도 좋은 웃는 얼굴로 웃지요.」

아카바네P「하루카는 원래 웃는 얼굴이었으니까 말이야。좋은 애야.」꿀꺽

타케우치P「…………아저씨 티가 납니다.」

아카바네P「내버려 둬!」

타케우치P「저기。마왕(魔王)을 주시겠습니까?」

[마왕(魔王):일본 큐슈 3대 소주 중 하나로 쿠로기리시마와 같은 고구마를 주재료하며, 가고시마산입니다. 독특한 향이 적고 맛이 순하여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카바네P「그리고 산악(山岳)도 부탁할게요.」

[산악(山岳)도 일본 소주 중 하나입니다.]

 

13 ： ◆HbpyZQvaMk 2015/08/16(日) 23:26:13.17 ID:NeZ9b1uW0

아카바네P「그쪽은 어때？ 미리아쨩이라던가 리카쨩이라던가」

타케우치P「……설마 선배님……그런쪽이십니까?」

아카바네P「아니야!」

타케우치P「농담입니다.」

아카바네P「그런 농담 하지마。물어본 이유는 넌 무표정하니까 자주 사람들에게 무서움을 받고 있잖아？ 어린애들도 있으니까 어떤가 해서 말이야.」

타케우치P「아니오、모두들 좋은 분들이기에 평범하게 접해지고 있습니다.」

 

14 ： ◆HbpyZQvaMk 2015/08/16(日) 23:44:05.45 ID:NeZ9b1uW0

아카바네P「안즈쨩은?」

타케우치P「이번엔 합법로리입니까？」

아카바네P「아니라니까！ 아미랑 마미만으로 이미 힘이 부친다고.」

타케우치P「후타바씨는……좀 더 진심을 보였으면 합니다.」

「마왕과 산악입니다.」

아카바네P「니트 아이돌이잖아？그리고 미키도 「잠자는 공주 아이돌이 되었으면 좋은거야。저기、전직？ 해도 되는거야？」라고 말하고 있어.」

타케우치P「호시이씨가 잠자는 공주 아이돌이 되면 쭉 주무실것 같군요.」

아카바네P「실전중에도 말이지.」꿀꺽

23 ： ◆HbpyZQvaMk 2015/08/17(月) 21:27:19.15 ID:zqMb/jKy0

아카바네P「뭐, 미키도 안즈쨩도 재능은 있지.」

타케우치P「그렇죠。그러니 어떻게 할 마음을 가지게 할 수 있을지가、걱징이군요.」

아카바네P「그렇지……」

타케우치P「노력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아카바네P「그만할까、그 얘기?」

타케우치P「그러지요.」

아카바네P「그 애……그러니까……스카우트하면서 경찰에 잡혔을 때 있던 아이있잖아？」

타케우치P「………너무 많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24 ： ◆HbpyZQvaMk 2015/08/17(月) 21:33:53.01 ID:zqMb/jKy0
아카바네P「얼마나 통보되는거야……그러니까、뉴제네레이션의 쿨한 애 있잖아」

타케우치P「시부야씨 말입니까？」

아카바네P「맞아 그 애。잘도 스카우트 했구나.」

타케우치P「……명함을 받을때까지 정말 큰일이었습니다.」

아카바네P「그렇겠지……그렇다고 할까 어떻게 한거야?」

타케우치P「시부야씨의 등하교 시간에 명함을 건네주러 간 것 뿐입니다만……」

아카바네P「매일？」

타케우치P「네.」

 

25 ： ◆HbpyZQvaMk 2015/08/17(月) 21:40:04.17 ID:zqMb/jKy0
아카바네P「그러면 어느 누구라도 통보된다고……」

타케우치P「시부야씨에게도 주의 받았습니다…………」 지~이

아카바네P「무슨 일 있어？」

타케우치P「아니요、저 점원분에게 명함을 조금……」탁

아카바네P「그만해！ 출입금지 된다고！」

타케우치P「……그렇습니까……」

아카바네P「자！ 돌아가자！」

타케우치P「……네.」

26 ： ◆HbpyZQvaMk 2015/08/17(月) 21:42:10.22 ID:zqMb/jKy0

끝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조뿐만이 아니라 캐릭터 붕괴도 심했네요(웃음)

 

역자후기:

바네타케가 나와서 번역했습니다만 작가분 필력이 영 좋지 않으신지 번역하면서 뭔가 말이 안되네요... 읽으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