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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와 치히로 [cast a spell~사랑의 마법~]

댓글: 8 / 조회: 3887 / 추천: 1



본문 - 08-15, 2015 20:25에 작성됨.

이것을 신으라며 마법사는 그녀에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리 구두를 주었다

이걸로 몸치장을 하고 그녀는 마차에 탑승했다

그러나 마법사는 그녀에게 거듭해서 주의를 주었다.


― 0시를 넘어서까지 그 자리에 머물러선 안 됩니다 ―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 만약 조금이라도 더 거기에 머무르게 되면 마법은 풀리게 되고 마차는 호박으로 말은 쥐로 마부는 도마뱀으로 그리고 그 드레스는 지금까지 입었던 것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


cast a spell ~사랑의 마법~


―――

―――――


정신을 차리고 보니 , 나는 밤길을 걷고 있었다.

올려다 본 밤하늘은 장대하게 펼쳐져 있고 , 별들은 이 어두운 밤을 비추며 빛나고 있다.

뺨을 어루만지는 밤바람이 기분 좋다. 주위는 고요에 싸여있지만, 나뭇잎 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혼자서 밤길을 걷고 있는 나는 , 이상하게도 이 상황에 의문이나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

나는 누구일까 , 여기는 어디일까 , 왜 여기에 있는 걸까.

그 답을 바라는 것은 무의미 하단 생각이 든다.

――그러나 동시에 , 이미 전부 알고 있단 생각도 든다.

어두운 곳에 둘러싸인 밤길을 걷는다. 걸을 이유도 없는데.

그렇지만 , 내 안의 무언가가 , 이 앞으로 가면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다고 속삭이고 있는 것 같다.

 

어두운 밤길을 , 나는 혼자 걷는다--

 


가늘고 , 거칠어진 흙 길을 걷는다. 길은 나무들 사이에 있는 그저 한 길로 계속 이어져 있다.

들리는 것은 , 내 발소리뿐--그러나 , 귀를 기울이면 시냇물 소리가 들려 온다.

근처에 강이 흐르고 있다고 느끼며 , 나는 밤길을 걷는다.

 

계속 걸어가니, 점점 시냇물 소리가 가까워져 온다는걸 안다.

그리고 , 길게 계속된 길이 끝나자 , 눈 앞을 횡단하듯 아름다운 강이 나타났다.

맑은 물이 고요하게 흐르고 있다는걸 확실히 알 정도로 , 밤하늘은 빛나고 있다.

마치 낮과 같이 이 장소를 비추는 빛과 고요한 냇물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

너무나도 현실과 동떨어진 아름다운 공간.

 

마치 마법에 걸린 듯한 이 장소에서 , 저는 그녀들과 만났습니다.

그녀들은 모두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너덜너덜한 누더기 같은 옷 , 더러워진 구두.

그런 모습으로 , 강 옆에서 물이 흘러 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가가니 , 모두가 돌아 보았습니다.

아름답고, 귀엽고 , 사랑스러운---

너덜너덜한 옷을 몸에 두르고 있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 그런 여자아이들 이었습니다.


그녀들은 저를 보고 놀란 것 같았습니다만 , 바로 다시 물이 흘러가는 모습에 시선을 향합니다.

이런 여자아이들이 ,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게 생각한 저는 , 그녀들에게 말을 건넵니다.

 

――뭐하고 있어?

 

그녀들은 대답합니다.

 


――성의 무도회에 가고 싶었는데, 이제 갈 수 없는거에요

들어보니 그녀들은 , 이 거리에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다고 하는 , 수년에 한 번 성에서 개최되는 무도회에 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 그걸 좋지 않게 생각하는 계모가 몰래 준비해 둔 드레스를 숨겨 버렸던 것이다.

그렇게 몇번이고 참가할 수 있는게 아닌 무도회. 그녀들은 분명,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성으로 향할 터 였을것이다.

나는 그것을 한탄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녀들이 , 반드시 별보다 아름답게 빛날 성의 무도회에 서는 것조차 용납되지 않는다니--


그녀들이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았을 때 , 저는 , 저절로 목소리가 나와 버렸습니다.

 

―――제가 , 성에 데려다 드리도록 하죠


왜 , 스스로도 이러한 말이 나왔는지는 모른다.

나한테는 그렇게 할 수단이 없다. 그런데 왜?

그녀들은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봅니다.

그러나 이렇게 무책임한 소릴 해버렸지만 , 저에게는 이유 없는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는 가슴팍 주머니에 손을 뻗어 , 작은 스틱을 꺼냈습니다.

왜 이러한 물건이 있는 건지는 모릅니다. 이것이 주머니에 들어가 있던 것조차 몰랐을 터인데 , 마치 처음부터 알고 있던 듯한 손놀림으로 저는 그것을 꺼냈습니다.


정말로 , 설명을 할 수는 없습니다. 왜 , 라고 들어도 , 마치 처음부터 「그것」을 이해하고 있었던 것처럼 몸이 움직여 버립니다.


주위를 바라보니 , 준비되어 있던것 마냥 나무 밑동에 굴러다니는 하나의 큰 호박을 찾아 냈습니다.

그리고 , 「그것」을 합니다.

스틱을 한번 휘두르니. 호박은 , 마치 「마법」에 걸린것 처럼 순식간에 커지더니 , 이윽고 희고 아름다운 마차가 되었습니다.

그녀들은 눈을 둥글고 크게 뜨며 놀라서 ,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마치 마법---아니 , 이것은 제 마법 그 자체였던 것입니다.


이유 같은건 없고. 저는 자신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 호박 옆에서 자는 쥐에게 한번 휘둘러. 쥐는 말로 바꿉니다.

또 , 강물을 마시는 도마뱀에게 한번 휘둘러서. 도마뱀은 말을 끄는 마부로 바꿉니다.

제 「마법」으로 , 무도회행의 마차의 완성입니다.


자, 이걸로 준비는 다됐습니다.


생각해보면 , 왜 저는 본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이 아이들에게 이런 일을 해줄수 있던걸까요.

그녀들이 불쌍해 보였기 때문에?

계모가 밉다고 생각 했기 때문에?


――제대로 , 그녀들의 아름다움을 , 무도회에 온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녀들이 , 이 세상에 있다고.

그런데 , 스타트라인에 서는 것조차 할 수 없다는 걸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성에 , 가 보지 않겠나요?

 

제가 말하자 , 그녀들은 대답 합니다.


···그렇지만 저희들 , 이런 더러운 넝마로는 성에 갈 수 없는걸요.

 

그랬습니다 , 그녀들이 가는 곳은 무도회. 그녀들의 미모에 지지 않을 정도의 드레스가 필요합니다.

저는 스틱으로 , 그녀들의 옷을 퐁, 하고 두드렸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 넝마인 옷은 순식간에 아름다운 보석이 박힌, 훌륭한 드레스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 마지막에 인원수 만큼의 아름답게 빛나는 유리 구두를 주었습니다.

그것은 , 세계의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 그녀들 밖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멋진 구두였습니다.

그녀들은 매우 기뻐하며 , 저에게 인사를 합니다.

저는 그녀들을 마차에 재촉지만, 마지막에 당부 했습니다.

 

밤 0시를 넘어서까지 성에 머물러서는 안 되요.

만약 조금이라도 지나 버리면 , 마차는 호박으로 , 말은 쥐로 , 마부는 도마뱀으로 , 그리고 그 드레스는 원래의 넝마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리고 , 제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 당신들을 성까지 이끌 수 있습니다만 , 성에서 아름답게 춤출 수 있을지 어떨지는 당신들 나름.

부디 자신을 가지고 , 아름답게 행동해 주세요.

자신을 믿고. 반드시 , 이 밤하늘과 같이 빛나도록 하세요--

 

그녀들은 강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 반드시 0시까지 돌아온다고 약속 했습니다.

그리고 마부는 마차를 꺼내 , 멀리 보이는 성을 향해 달려 갔습니다.

그녀들을 배웅하고 , 저는 강가에 앉았습니다.

저는 , 어디까지나 "준비"를 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이후부터는 , 그녀들의 문제.

그렇지만 , 그녀들의 그 미소를 보면 분명 즐기고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마법」은 , 분명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마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그녀들이 , 행복해지도록---

 

―――――

―――


제가 눈을 뜨는 것과 동시에 , 마차는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 잠들어 있던 것 같습니다.

명령 대로 0시가 되기 전에 돌아와 준 그녀들의 미소는 매우 빛나고 있어서 , 여기서 찾아냈을 때의 와는 큰 차이입니다.

역시 , 귀여운 여자아이에는 미소가 어울려--그녀들은 , 재투성이 같은 표정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마차에서 내려 온 그녀들은 끊임없이 성의 모습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 때 , 몇번이나 몇번이나 , 이 말을 반복했습니다.

 

매우 멋진 왕자님이었다 , 라고--

저는 처음엔, 그녀들이 말할 정도라면, 엄청 멋진 분이었던 것일까, 라는 정도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 그녀들은 너무나도 즐거운 듯이 왕자님의 이야기를 시종 반복했습니다.

그녀들의 미소를 보면 , 점점 저도 왕자님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 했습니다--

 

저는 그녀들에게 이별을 고하고 밤길을 돌아 왔습니다.

듣자하니 , 그녀들은 성에 모인 거리의 사람들에게 엄청 인기가 있던 것 같아 , 내일도 성에서 춤을 춰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 받은 듯 합니다.

드레스나 구두도 , 성의 사람이 준비 해 주는듯 해서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녀들이 또 아름답게 춤출 수 있기를 기원하며 , 그녀들을 전송했습니다.

 

···멋진 왕자님 , 인가.

 

한 번 소용돌이친 기분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던 저는 , 무슨 일이 있어도 왕자님을 한 번 보고 싶어 졌습니다.

무도회는 저에게는 인연이 없는 것이란걸 알면서도 , 조금 정도라면···이라고 하는 기분이 싹터 버립니다.

 

아주 조금만--

 

그렇게 생각해서, 저는 다시 스틱을 잡았습니다.

 

―――――

―――


성에서는 , 무도회의 뒷정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성의 큰 창으로부터 남몰래 안을 들여다 보니 , 안에서는 몇 사람의 고용인만 남아 있을 뿐···

유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 그 자리를 벗어난다.

내 손에는 , 마법으로 조정한 얇은 황녹색의 심플한 드레스.

마치 무엇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 그걸 보고나니 갑자기 부끄러워진다.

 

···조금 보려고한 것 뿐이니까···

 

그렇게 자신을 타이르고 , 성을 뒤로 하려고 했을 때 였습니다.


무도장의 객실과는 다른 구조의 건물의 창으로부터 나부끼고 있는 커텐. 그게, 왠지 신경 쓰여 버렸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주위를 신경쓰면서 , 그 건물에 다가가 본다.

큰 유리창은 열려있어 , 커텐이 밤바람에 밖으로 나부낀다.

그 커텐을 잡아 , 내 몸을 가리고 몰래 얼굴만 내밀어 안을 보니···

 

 

한 사람의 남성이 , 의자에 앉아 자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봐도 아는 그 단정한 생김새에 , 저는 시간이 멈추는 것을 느꼈습니다.

묻지 않아도 알거 같은 , 이 사람이 그 아이들이 말하고 있던 왕자님--

의자에 앉아 자고 있다 , 고 하는 사랑스러운 장면을 목격했다고 해도, 단지 자고 있을 뿐인데 달빛에 비추어지고 있는 모습이 매우 그림이 된다.

쭉 바라보고 있어도 좋은 것 같은 그런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만 , 갑자기 그는 눈을 떴습니다.


앗 , 하는 사이에 눈이 맞아 버린다.

나는 조금 전까지와는 다른 의미로 움직임이 멈추어 버려 , 어떻게 변명을 할까 , 그보다 어떻게 도망가면 좋은걸까 하고 궁리하고 있었다.

그 사이 , 그는 멍청한 눈으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지만 , 잠시 후 팟하고 눈을 뜨고 , 이렇게 말했다.

 

 

「――멋진 드레스군요 , 무도회에 와 주신겁니까? 」


순간에 손에 움켜 쥐고 있던 드레스를 등뒤에 숨긴다.

 

아 , 그···이것은···다릅니다!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 혼란한 내 머리는 이 상황을 타파하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엉뚱한 대답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 그는 계속 말한다.

 

「죄송합니다만 , 무도회는 끝나 버렸습니다」

그건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하기보다 , 애초에 나는 드레스를 입고 춤추러 온 것은 아니다.

단지 한 번 , 그 아이들이 말하고 있던 멋진 왕자님을 보고 싶었던 것 뿐이다.

하지만 , 거기에 정 반대의 말이 나와 버리는 것은 어째서 일까--

 

에 그게···그렇습니다만···벌써 끝나 버렸군요 , 그렇다면--

 

돌아가겠습니다--그렇게 말하려고 했는데

 

 

「――괜찮으시다면 , 여기서 춤추지 않겠습니까? 」

 

또 다시 , 나의 움직임은 멈추어 버렸다.

 

「그렇게 멋진 드레스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입어 주지 않으면 드레스가 불쌍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 당신과 같이 아름다운 여성과 춤출 수 없다면 , 사나이 체면이 떨어진다는 것 입니다」

 

소설이나 드라마 안에서나 들을 법한 유치한 설득멘트.

그런데 , 실제로 듣게되면 , 얼굴이 새빨개져서 입이 딱 벌어질 수 밖에 없다.

내가 , 이런 대사를 들었던 적이 없다는 점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들은 대로 방에 들어서니 , 그는 방을 나와서 갈아 입는 것을 기다려 주었다.

방에 혼자 남겨진 상황에 당황하면서도 드레스로 갈아입으면서 , 주위를 바라본다.

캐노피가 달린 침대 , 테이블에 홍차 , 고급스런 앤티크···

여기는 , 그의 침실인걸까?

그런 걸 생각하고 있으니 , 문 밖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슬슬 다 되셨습니까? 」

 

당황해서 드레스를 입고 , 그를 방에 맞아들였다.


「생각했던 대로입니다 , 이 밤하늘에 지지 않을만큼 아름답군요」

 

이제 , 정말로 그만했으면 한다··· 그런 소릴 해봤자 어떻게 반응하면 되는건지 모른다.

내가 그의 아첨에 당황하고 있으니 , 익숙해져 있는 것 처럼 , 하지만 조금 떨면서 제 손을 잡습니다.

 

「긴장하고 있나요? 괜찮아요 , 저도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면 , 주제넘지만···손을 부디」

 

무도회같은 음악도 , 관중의 시선도 없다.

달빛 아래서 두 사람 뿐의 비밀 무도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동작도 작법도 모르는 저는 , 그에 맞추어 좌우로 움직이는 것 밖에 할 수 없습니다.

허둥지둥 하는 움직임으로 그를 따라 하는 제 귓가에 , 그는 속삭였습니다.

 

「오늘 밤 무도회에서 , 당신과 같이 아름다운 여성을 그 밖에도 보았습니다」

「그녀들은 , 매우 아름다운 드레스와 유리의 구두를 신고 , 그 미모로 관중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다 , 라고 바로 이해한다.

 

「댄스도 일류 , 라고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 무도회에 온 사람들은 모두 그녀들의 존재에 마음이 사로잡히고 있던 것 같았습니다」

「댄스로는 헤아릴 수 없는 "매력" 같은 것이 있었겠지요 」


그래. 드레스를 꾸민 그녀들은 매우 매력적이었다.

같은 여성인 나도 넋이 나갈 정도로 , 그녀들은 드레스나 유리의 구두에 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이다.

나는 , 가능한 한 마법의 힘을 빌려 손질할 수 밖에 할 수 없다.

그녀들은 더 이상 , 이런 작은 「마법」에 의지하지 않아도 아름답게 빛난답니다.

 

···분명 , 멋진 여성들이었겠네요

 

그는 생긋 웃는다.

 

「당신도 , 몹시 매력적이에요」

 

「이 아름다운 밤하늘의 밤에 , 당신과 같이 별에도 지지 않는 아름다운 여성과 만날 수 있던 것」

「당신과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이 행복에 필적할만 한게 있을까요」

「당신과의 만남이 마법의 시간이었다고 해도 , 저는 믿도록 하지요」

 

「부디 제게 걸려 있었던 사랑의 마법이 , 결코 풀리지 않기를--」

그 때 , 아무렇지 않게 왔다가 이 성에 와서 다행이라고 , 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오지 않았다면 , 이 채워지는 기분을 맛볼 수 없었을 테니까.

내 「마법」은 ,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

내가 왕자님이나 그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수 있다면 , 「마법」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법사라고 해도 저도 평범한 여자아이. 로맨틱한걸 동경해도 , 벌을 받지 않을 터 입니다.

왕자님의 마음에 응하기 위해 , 저는 경쾌하게 스텝을 밟습니다.

그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움직이는 저는 , 이상하게 댄스가 능숙해진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분명 , 그와 제 기분이 같으니까.

저도 그 처럼 , 마법에 걸린 겁니다.

···그래. 마법사인 내가 , 다른 누군가의 마법에 걸린다고는 생각 해보지도 않았다.

그것도 , 내가 다룰 수 없을 듯한 매우 강력한 마법.

내 마음을 채워 주는 , 신비하고 , 따뜻한 마법.


이 따뜻한 기분--


확실히 저 , 센카와 치히로는--


이 이상한 하룻밤에--

 


결코 풀리지 않는 사랑의 마법에, 걸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치히로 「···라는 꿈을 꾸었어요!」

P 「하아 , 그렇습니까」

P 「아무튼 꿈 속 이란건 대체로 자신이 주인공 이니까요」

치히로 「그건 그렇지만···뭐랄까 이렇게 , 로맨틱 하네요!」

P 「치히로 씨는 의외로 순진하시네요」

치히로 「어째서 의외로 인가요···」

P 「우연히 만난 왕자님에게 한 눈에 반하다는 건 , 너무 쉬운게···그렇죠?」

치히로 「·····」

치히로(···말할 수 없어)

P 「엄청 멋있는 남자였군요. 라고 할까 후반은 신데렐라보다 「로미오와 줄리엣」같다고 생각 했습니다만」

치히로(···성의 왕자님이)

 

 

치히로(프로듀서씨 였다고는)


P 「그렇지만 좋겠다―, 내 신데렐라는 언제 나타나려나―」

치히로 「···의외로 가까이 있을지도 몰라요?」

P 「그런가요?」

치히로 「그래요」

 

 

치히로 「바로 당신 곁에 ,!」

 

 

-------------------------------------------------------------역 자 후 기---------------------------------------------------
안녕하세요 칠색월 입니다. 원래는 조금 더 빨리 올렸어야 했는데 좌절할 일도 있고 여러므로 일이 있어서 이제야 올리네요..
지난번 투표에서 치히로가 당첨되었을때 귀신 악마 같은 이미지가 아닌 다른 치히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원문부터가 조금 통일감이 없는 느낌이 있는데다 저도 일주일만이라고 해도 번역 퀄리티가 떨어져서 .. 아무래도 지금 작업환경이 불편해서 그런듯 합니다...
중간에 나오는 소녀들의 이미지를 사실 드레스 차림의 아이돌들을 찾아서 넣을까 고민했습니다만 특정한 아이돌의 언급도 없고 특징을 알수도 없기도 하고
히로인은 치히로 였기에 넣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음 작업에 대해서는 현재 고민중 입니다. 본래 계획에서는 미나미 팬픽을 언급했었습니다만..
요사이 조금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 자신을 굽히지 않는 이미지의 캐릭터에 맞는 팬픽을 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재 다음 작업 작품에 대해 고민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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