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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와 치히로 [cast a spell~사랑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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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5, 2015 20:25에 작성됨.
이것을 신으라며 마법사는 그녀에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리 구두를 주었다
이걸로 몸치장을 하고 그녀는 마차에 탑승했다
그러나 마법사는 그녀에게 거듭해서 주의를 주었다.
― 0시를 넘어서까지 그 자리에 머물러선 안 됩니다 ―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 만약 조금이라도 더 거기에 머무르게 되면 마법은 풀리게 되고 마차는 호박으로 말은 쥐로 마부는 도마뱀으로 그리고 그 드레스는 지금까지 입었던 것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
cast a spell ~사랑의 마법~
―
―――
―――――
정신을 차리고 보니 , 나는 밤길을 걷고 있었다.
올려다 본 밤하늘은 장대하게 펼쳐져 있고 , 별들은 이 어두운 밤을 비추며 빛나고 있다.
뺨을 어루만지는 밤바람이 기분 좋다. 주위는 고요에 싸여있지만, 나뭇잎 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혼자서 밤길을 걷고 있는 나는 , 이상하게도 이 상황에 의문이나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
나는 누구일까 , 여기는 어디일까 , 왜 여기에 있는 걸까.
그 답을 바라는 것은 무의미 하단 생각이 든다.
――그러나 동시에 , 이미 전부 알고 있단 생각도 든다.
어두운 곳에 둘러싸인 밤길을 걷는다. 걸을 이유도 없는데.
그렇지만 , 내 안의 무언가가 , 이 앞으로 가면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다고 속삭이고 있는 것 같다.
어두운 밤길을 , 나는 혼자 걷는다--
가늘고 , 거칠어진 흙 길을 걷는다. 길은 나무들 사이에 있는 그저 한 길로 계속 이어져 있다.
들리는 것은 , 내 발소리뿐--그러나 , 귀를 기울이면 시냇물 소리가 들려 온다.
근처에 강이 흐르고 있다고 느끼며 , 나는 밤길을 걷는다.
계속 걸어가니, 점점 시냇물 소리가 가까워져 온다는걸 안다.
그리고 , 길게 계속된 길이 끝나자 , 눈 앞을 횡단하듯 아름다운 강이 나타났다.
맑은 물이 고요하게 흐르고 있다는걸 확실히 알 정도로 , 밤하늘은 빛나고 있다.
마치 낮과 같이 이 장소를 비추는 빛과 고요한 냇물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
너무나도 현실과 동떨어진 아름다운 공간.
마치 마법에 걸린 듯한 이 장소에서 , 저는 그녀들과 만났습니다.
그녀들은 모두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너덜너덜한 누더기 같은 옷 , 더러워진 구두.
그런 모습으로 , 강 옆에서 물이 흘러 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가가니 , 모두가 돌아 보았습니다.
아름답고, 귀엽고 , 사랑스러운---
너덜너덜한 옷을 몸에 두르고 있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 그런 여자아이들 이었습니다.
그녀들은 저를 보고 놀란 것 같았습니다만 , 바로 다시 물이 흘러가는 모습에 시선을 향합니다.
이런 여자아이들이 ,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게 생각한 저는 , 그녀들에게 말을 건넵니다.
――뭐하고 있어?
그녀들은 대답합니다.
――성의 무도회에 가고 싶었는데, 이제 갈 수 없는거에요
들어보니 그녀들은 , 이 거리에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다고 하는 , 수년에 한 번 성에서 개최되는 무도회에 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 그걸 좋지 않게 생각하는 계모가 몰래 준비해 둔 드레스를 숨겨 버렸던 것이다.
그렇게 몇번이고 참가할 수 있는게 아닌 무도회. 그녀들은 분명,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성으로 향할 터 였을것이다.
나는 그것을 한탄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녀들이 , 반드시 별보다 아름답게 빛날 성의 무도회에 서는 것조차 용납되지 않는다니--
그녀들이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았을 때 , 저는 , 저절로 목소리가 나와 버렸습니다.
―――제가 , 성에 데려다 드리도록 하죠
왜 , 스스로도 이러한 말이 나왔는지는 모른다.
나한테는 그렇게 할 수단이 없다. 그런데 왜?
그녀들은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봅니다.
그러나 이렇게 무책임한 소릴 해버렸지만 , 저에게는 이유 없는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는 가슴팍 주머니에 손을 뻗어 , 작은 스틱을 꺼냈습니다.
왜 이러한 물건이 있는 건지는 모릅니다. 이것이 주머니에 들어가 있던 것조차 몰랐을 터인데 , 마치 처음부터 알고 있던 듯한 손놀림으로 저는 그것을 꺼냈습니다.
정말로 , 설명을 할 수는 없습니다. 왜 , 라고 들어도 , 마치 처음부터 「그것」을 이해하고 있었던 것처럼 몸이 움직여 버립니다.
주위를 바라보니 , 준비되어 있던것 마냥 나무 밑동에 굴러다니는 하나의 큰 호박을 찾아 냈습니다.
그리고 , 「그것」을 합니다.
스틱을 한번 휘두르니. 호박은 , 마치 「마법」에 걸린것 처럼 순식간에 커지더니 , 이윽고 희고 아름다운 마차가 되었습니다.
그녀들은 눈을 둥글고 크게 뜨며 놀라서 ,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마치 마법---아니 , 이것은 제 마법 그 자체였던 것입니다.
이유 같은건 없고. 저는 자신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 호박 옆에서 자는 쥐에게 한번 휘둘러. 쥐는 말로 바꿉니다.
또 , 강물을 마시는 도마뱀에게 한번 휘둘러서. 도마뱀은 말을 끄는 마부로 바꿉니다.
제 「마법」으로 , 무도회행의 마차의 완성입니다.
자, 이걸로 준비는 다됐습니다.
생각해보면 , 왜 저는 본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이 아이들에게 이런 일을 해줄수 있던걸까요.
그녀들이 불쌍해 보였기 때문에?
계모가 밉다고 생각 했기 때문에?
――제대로 , 그녀들의 아름다움을 , 무도회에 온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녀들이 , 이 세상에 있다고.
그런데 , 스타트라인에 서는 것조차 할 수 없다는 걸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성에 , 가 보지 않겠나요?
제가 말하자 , 그녀들은 대답 합니다.
···그렇지만 저희들 , 이런 더러운 넝마로는 성에 갈 수 없는걸요.
그랬습니다 , 그녀들이 가는 곳은 무도회. 그녀들의 미모에 지지 않을 정도의 드레스가 필요합니다.
저는 스틱으로 , 그녀들의 옷을 퐁, 하고 두드렸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 넝마인 옷은 순식간에 아름다운 보석이 박힌, 훌륭한 드레스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 마지막에 인원수 만큼의 아름답게 빛나는 유리 구두를 주었습니다.
그것은 , 세계의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 그녀들 밖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멋진 구두였습니다.
그녀들은 매우 기뻐하며 , 저에게 인사를 합니다.
저는 그녀들을 마차에 재촉지만, 마지막에 당부 했습니다.
밤 0시를 넘어서까지 성에 머물러서는 안 되요.
만약 조금이라도 지나 버리면 , 마차는 호박으로 , 말은 쥐로 , 마부는 도마뱀으로 , 그리고 그 드레스는 원래의 넝마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리고 , 제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 당신들을 성까지 이끌 수 있습니다만 , 성에서 아름답게 춤출 수 있을지 어떨지는 당신들 나름.
부디 자신을 가지고 , 아름답게 행동해 주세요.
자신을 믿고. 반드시 , 이 밤하늘과 같이 빛나도록 하세요--
그녀들은 강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 반드시 0시까지 돌아온다고 약속 했습니다.
그리고 마부는 마차를 꺼내 , 멀리 보이는 성을 향해 달려 갔습니다.
그녀들을 배웅하고 , 저는 강가에 앉았습니다.
저는 , 어디까지나 "준비"를 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이후부터는 , 그녀들의 문제.
그렇지만 , 그녀들의 그 미소를 보면 분명 즐기고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마법」은 , 분명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마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그녀들이 , 행복해지도록---
―――――
―――
―
제가 눈을 뜨는 것과 동시에 , 마차는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 잠들어 있던 것 같습니다.
명령 대로 0시가 되기 전에 돌아와 준 그녀들의 미소는 매우 빛나고 있어서 , 여기서 찾아냈을 때의 와는 큰 차이입니다.
역시 , 귀여운 여자아이에는 미소가 어울려--그녀들은 , 재투성이 같은 표정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마차에서 내려 온 그녀들은 끊임없이 성의 모습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 때 , 몇번이나 몇번이나 , 이 말을 반복했습니다.
매우 멋진 왕자님이었다 , 라고--
저는 처음엔, 그녀들이 말할 정도라면, 엄청 멋진 분이었던 것일까, 라는 정도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 그녀들은 너무나도 즐거운 듯이 왕자님의 이야기를 시종 반복했습니다.
그녀들의 미소를 보면 , 점점 저도 왕자님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 했습니다--
저는 그녀들에게 이별을 고하고 밤길을 돌아 왔습니다.
듣자하니 , 그녀들은 성에 모인 거리의 사람들에게 엄청 인기가 있던 것 같아 , 내일도 성에서 춤을 춰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 받은 듯 합니다.
드레스나 구두도 , 성의 사람이 준비 해 주는듯 해서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녀들이 또 아름답게 춤출 수 있기를 기원하며 , 그녀들을 전송했습니다.
···멋진 왕자님 , 인가.
한 번 소용돌이친 기분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던 저는 , 무슨 일이 있어도 왕자님을 한 번 보고 싶어 졌습니다.
무도회는 저에게는 인연이 없는 것이란걸 알면서도 , 조금 정도라면···이라고 하는 기분이 싹터 버립니다.
아주 조금만--
그렇게 생각해서, 저는 다시 스틱을 잡았습니다.
―――――
―――
―
성에서는 , 무도회의 뒷정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성의 큰 창으로부터 남몰래 안을 들여다 보니 , 안에서는 몇 사람의 고용인만 남아 있을 뿐···
유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 그 자리를 벗어난다.
내 손에는 , 마법으로 조정한 얇은 황녹색의 심플한 드레스.
마치 무엇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 그걸 보고나니 갑자기 부끄러워진다.
···조금 보려고한 것 뿐이니까···
그렇게 자신을 타이르고 , 성을 뒤로 하려고 했을 때 였습니다.
무도장의 객실과는 다른 구조의 건물의 창으로부터 나부끼고 있는 커텐. 그게, 왠지 신경 쓰여 버렸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주위를 신경쓰면서 , 그 건물에 다가가 본다.
큰 유리창은 열려있어 , 커텐이 밤바람에 밖으로 나부낀다.
그 커텐을 잡아 , 내 몸을 가리고 몰래 얼굴만 내밀어 안을 보니···
한 사람의 남성이 , 의자에 앉아 자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봐도 아는 그 단정한 생김새에 , 저는 시간이 멈추는 것을 느꼈습니다.
묻지 않아도 알거 같은 , 이 사람이 그 아이들이 말하고 있던 왕자님--
의자에 앉아 자고 있다 , 고 하는 사랑스러운 장면을 목격했다고 해도, 단지 자고 있을 뿐인데 달빛에 비추어지고 있는 모습이 매우 그림이 된다.
쭉 바라보고 있어도 좋은 것 같은 그런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만 , 갑자기 그는 눈을 떴습니다.
앗 , 하는 사이에 눈이 맞아 버린다.
나는 조금 전까지와는 다른 의미로 움직임이 멈추어 버려 , 어떻게 변명을 할까 , 그보다 어떻게 도망가면 좋은걸까 하고 궁리하고 있었다.
그 사이 , 그는 멍청한 눈으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지만 , 잠시 후 팟하고 눈을 뜨고 , 이렇게 말했다.
「――멋진 드레스군요 , 무도회에 와 주신겁니까? 」
순간에 손에 움켜 쥐고 있던 드레스를 등뒤에 숨긴다.
아 , 그···이것은···다릅니다!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 혼란한 내 머리는 이 상황을 타파하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엉뚱한 대답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 그는 계속 말한다.
「죄송합니다만 , 무도회는 끝나 버렸습니다」
그건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하기보다 , 애초에 나는 드레스를 입고 춤추러 온 것은 아니다.
단지 한 번 , 그 아이들이 말하고 있던 멋진 왕자님을 보고 싶었던 것 뿐이다.
하지만 , 거기에 정 반대의 말이 나와 버리는 것은 어째서 일까--
에 그게···그렇습니다만···벌써 끝나 버렸군요 , 그렇다면--
돌아가겠습니다--그렇게 말하려고 했는데
「――괜찮으시다면 , 여기서 춤추지 않겠습니까? 」
또 다시 , 나의 움직임은 멈추어 버렸다.
「그렇게 멋진 드레스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입어 주지 않으면 드레스가 불쌍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 당신과 같이 아름다운 여성과 춤출 수 없다면 , 사나이 체면이 떨어진다는 것 입니다」
소설이나 드라마 안에서나 들을 법한 유치한 설득멘트.
그런데 , 실제로 듣게되면 , 얼굴이 새빨개져서 입이 딱 벌어질 수 밖에 없다.
내가 , 이런 대사를 들었던 적이 없다는 점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들은 대로 방에 들어서니 , 그는 방을 나와서 갈아 입는 것을 기다려 주었다.
방에 혼자 남겨진 상황에 당황하면서도 드레스로 갈아입으면서 , 주위를 바라본다.
캐노피가 달린 침대 , 테이블에 홍차 , 고급스런 앤티크···
여기는 , 그의 침실인걸까?
그런 걸 생각하고 있으니 , 문 밖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슬슬 다 되셨습니까? 」
당황해서 드레스를 입고 , 그를 방에 맞아들였다.
「생각했던 대로입니다 , 이 밤하늘에 지지 않을만큼 아름답군요」
이제 , 정말로 그만했으면 한다··· 그런 소릴 해봤자 어떻게 반응하면 되는건지 모른다.
내가 그의 아첨에 당황하고 있으니 , 익숙해져 있는 것 처럼 , 하지만 조금 떨면서 제 손을 잡습니다.
「긴장하고 있나요? 괜찮아요 , 저도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면 , 주제넘지만···손을 부디」
무도회같은 음악도 , 관중의 시선도 없다.
달빛 아래서 두 사람 뿐의 비밀 무도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동작도 작법도 모르는 저는 , 그에 맞추어 좌우로 움직이는 것 밖에 할 수 없습니다.
허둥지둥 하는 움직임으로 그를 따라 하는 제 귓가에 , 그는 속삭였습니다.
「오늘 밤 무도회에서 , 당신과 같이 아름다운 여성을 그 밖에도 보았습니다」
「그녀들은 , 매우 아름다운 드레스와 유리의 구두를 신고 , 그 미모로 관중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다 , 라고 바로 이해한다.
「댄스도 일류 , 라고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 무도회에 온 사람들은 모두 그녀들의 존재에 마음이 사로잡히고 있던 것 같았습니다」
「댄스로는 헤아릴 수 없는 "매력" 같은 것이 있었겠지요 」
그래. 드레스를 꾸민 그녀들은 매우 매력적이었다.
같은 여성인 나도 넋이 나갈 정도로 , 그녀들은 드레스나 유리의 구두에 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이다.
나는 , 가능한 한 마법의 힘을 빌려 손질할 수 밖에 할 수 없다.
그녀들은 더 이상 , 이런 작은 「마법」에 의지하지 않아도 아름답게 빛난답니다.
···분명 , 멋진 여성들이었겠네요
그는 생긋 웃는다.
「당신도 , 몹시 매력적이에요」
「이 아름다운 밤하늘의 밤에 , 당신과 같이 별에도 지지 않는 아름다운 여성과 만날 수 있던 것」
「당신과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이 행복에 필적할만 한게 있을까요」
「당신과의 만남이 마법의 시간이었다고 해도 , 저는 믿도록 하지요」
「부디 제게 걸려 있었던 사랑의 마법이 , 결코 풀리지 않기를--」
그 때 , 아무렇지 않게 왔다가 이 성에 와서 다행이라고 , 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오지 않았다면 , 이 채워지는 기분을 맛볼 수 없었을 테니까.
내 「마법」은 ,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
내가 왕자님이나 그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수 있다면 , 「마법」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법사라고 해도 저도 평범한 여자아이. 로맨틱한걸 동경해도 , 벌을 받지 않을 터 입니다.
왕자님의 마음에 응하기 위해 , 저는 경쾌하게 스텝을 밟습니다.
그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움직이는 저는 , 이상하게 댄스가 능숙해진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분명 , 그와 제 기분이 같으니까.
저도 그 처럼 , 마법에 걸린 겁니다.
···그래. 마법사인 내가 , 다른 누군가의 마법에 걸린다고는 생각 해보지도 않았다.
그것도 , 내가 다룰 수 없을 듯한 매우 강력한 마법.
내 마음을 채워 주는 , 신비하고 , 따뜻한 마법.
이 따뜻한 기분--
확실히 저 , 센카와 치히로는--
이 이상한 하룻밤에--
결코 풀리지 않는 사랑의 마법에, 걸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치히로 「···라는 꿈을 꾸었어요!」
P 「하아 , 그렇습니까」
P 「아무튼 꿈 속 이란건 대체로 자신이 주인공 이니까요」
치히로 「그건 그렇지만···뭐랄까 이렇게 , 로맨틱 하네요!」
P 「치히로 씨는 의외로 순진하시네요」
치히로 「어째서 의외로 인가요···」
P 「우연히 만난 왕자님에게 한 눈에 반하다는 건 , 너무 쉬운게···그렇죠?」
치히로 「·····」
치히로(···말할 수 없어)
P 「엄청 멋있는 남자였군요. 라고 할까 후반은 신데렐라보다 「로미오와 줄리엣」같다고 생각 했습니다만」
치히로(···성의 왕자님이)
치히로(프로듀서씨 였다고는)
P 「그렇지만 좋겠다―, 내 신데렐라는 언제 나타나려나―」
치히로 「···의외로 가까이 있을지도 몰라요?」
P 「그런가요?」
치히로 「그래요」
치히로 「바로 당신 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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