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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코 「위장약, 가져왔어요.」 【밀리언 방송국 제8회】

댓글: 4 / 조회: 1950 / 추천: 5



본문 - 08-14, 2015 23:20에 작성됨.

2 : ◆O//Gvdq7EE 2014/05/24(토) 22:34:02. 51 ID:XTznBWK8o

유리코 「……그것도 그럴게..... 부엌이 딸린 스튜디오잖아요?」

 


 
에밀리 「배를 비워놓고 오라는 말을 들었어요.」

 


 
안나 「…………중화요리?」

 


 
유리코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게 무서워요.」

4 : ◆O//Gvdq7EE 2014/05/24(토) 22:36:19. 00 ID:XTznBWK8o

웅성웅성……웅성웅성

안나 「……반갑습니다.……모치즈키 안나, 입니다.」

에밀리 「에밀리·스튜어트 입니다.」

유리코 「나나오 유리코 입니다.」

유리코 「오프닝을 밖에서 하는 것도 이걸로 두 번째네요.」

안나 「……오늘은……스튜디오도 달라」

유리코 「이 스튜디오 처음으로 와봤어요.」

에밀리 「아즈사씨가 이 스튜디오에 와보신 적이 있다고 하셔서 안내를 부탁 드렸는데……」

마츠리 「바로 방금 전에 도착한 거에요.」

 


 
유리코 「뭐, 그래도 방송전에 제대로 도착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안나 「……아마」

6 : ◆O//Gvdq7EE 2014/05/24(토) 22:37:27. 19 ID:XTznBWK8o

마츠리 「자, 그럼 밖에서 오늘의 게스트를 슬쩍 보는 거에요.」

안나 「엣……그래도 되는 거야?」

에밀리 「그러면」

흥후훙 후~훙

???「프로듀서, 늦어요」

???「모처럼 손수 만든 고로케를 준비했는데.」

유리코 「……미나코씨가……아니야!?」

안나 「치즈루씨와……무서울 정도로 많은 양의……고로케」

7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 2014/05/24(토) 22:38:08. 86 ID:YTkP7V930

그 쪽이었나……

9 : ◆O//Gvdq7EE 2014/05/24(토) 22:39:22. 90 ID:XTznBWK8o

마츠리 「치즈루에게는 공주와 프로듀서씨 세 명에서 협의할 일이 있다고 말해둔 거에요.」

유리코 「……마이크가 4개 준비 되어 있는데도 속아 넘어갔네요.」

안나 「……과연, 치즈루씨」

마츠리 「게스트도 알았으니까 이제 타이틀콜 인 거에요.」

에밀리 「아, 그렇네요」

「안나」
「에밀리」
「유리코의」

「「「밀리언 방송국!」」」

마츠리 「인 거에요.」

Thank you for 만들자∼♪

10 : ◆O//Gvdq7EE 2014/05/24(토) 22:41:25. 69 ID:XTznBWK8o

유리코 「이 프로그램은」

유리코 「765 프로덕션과」

유리코 「실제로 거울 같이 평탄한 거울의 정령님의 제공으로 보내 드립니다」

에밀리 「……괜찮은 건가요? 그런 말을 해도」

마츠리 「프로듀서 공인이니까 괜찮은 거에요.」

유리코 「어째서 공인해 버린 건가요……」

???「큿」

안나 「……지금 누군가 있었어?」

유리코 「아무도 없는데요? 무슨 일인가요, 안나」

안나 「…뭔가 들린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11 : ◆O//Gvdq7EE 2014/05/24(토) 22:42:32. 54 ID:XTznBWK8o

【CM】
「그림책 속에서는, 모두 해피엔딩이네요.」
「탑 안에서 보는 하늘과 마을에서 보는 하늘은…… 서로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팅커벨 타마키가 마법을 걸어 줄 테니까♪」
「더워,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앗, 이번에는 추워져서 고기만두가 먹고 싶어졌어요!」

P 「일해라, 성냥팔이소녀」

765 프로덕션!!

13 : ◆O//Gvdq7EE 2014/05/24(토) 22:45:10. 75 ID:XTznBWK8o

유리코 「밀리언 방송국에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안나 「……스튜디오, 들어가?」

에밀리 「그렇네요.」

찰칵

치즈루 「정말이지, 프로듀서도 마츠리도 늦어요.」 

 


 
치즈루 「빨리 먹지 않으면 고로케가 식어버……?」

안나 「……」

유리코 「……」

에밀리 「……」

치즈루 「……」

마츠리 「기다리게 한 거에요.」

치즈루 「…………어, 어째서 여러분들이 있는 건가요!?」

유리코 「그게……」 이러쿵저러쿵

15 : ◆O//Gvdq7EE 2014/05/24(토) 22:47:23. 15 ID:XTznBWK8o

치즈루 「……완전히 속아버렸네요.」

마츠리 「유감이었던 거에요.」

치즈루 「……뭐 괜찮아요. 그보다 다들 고로케라도 먹어요.」

안나 「……괜찮아?」

치즈루 「벼, 별로 어차피 남는 거니까 조금 정도는 먹어도 괜찮아요.」

유리코 「그러면 「스∼톱! 인 거에요」

안나 「……무슨 일이야, 마츠리씨」

마츠리 「이 고로케를 먹는 데는 밀리언 포인트가 2pt 필요한 거에요.」

안나 「사용할게.」

유리코 「즉답!?」

에밀리 「그렇지만, 저도 먹고 싶어요.」

유리코 「뭐, 저도 중화요리라고 생각해서 배를 비우고 왔으니까……사용할까요.」

안나 「……응」

마츠리 「항상 이용해 주셔서 감사한 거에요.」

16 : ◆O//Gvdq7EE 2014/05/24(토) 22:48:59. 31 ID:XTznBWK8o

유리코 「고로케 맛있네요.」 우물우물

안나 「……응」 우물우물

에밀리 「역시 치즈루씨의 고로케는 맛있네요」 우물우물

치즈루 「이 셀레브한 니카이도 치즈루. 코로케 만들기 정도는 문제없답니다!」

마츠리 「호? 셀레브들은 고로케 만들기에 능숙한 건가요? 」

마츠리 「나중에 제대로 이오리와 세리카에게 물어보는 거에요.」

17 : ◆O//Gvdq7EE 2014/05/24(토) 22:53:44. 39 ID:XTznBWK8o

에밀리 「그러면, 손님으로 오신 니카이도 치즈루씨께 편지가 도착해 있습니다.」

치즈루 「어머, 빠르네」

유리코 「게스트가 공개되고 나서 몇 분내로 주시니까요.」

치즈루 「아, 그건 매회 있는 일이니까 알고 있어요」

안나 「……치즈루씨, 들어 주고 있어?」

치즈루 「……앗」

에밀리 「기뻐요♪」

치즈루 「벼, 별로 같은 극장 소속의 세 명이 진행하거나 해서 듣는 게 아니라…… 그, 저기 프로듀서에게 들어서」

마츠리 「나는 그런 말 한적 한번도 없어 by 프로듀서 인 거에요.」

치즈루 「이, 일단, 메일을 읽는 거에요!」

18 : ◆O//Gvdq7EE 2014/05/24(토) 22:55:45. 46 ID:XTznBWK8o

마츠리 「」우물우물

에밀리 「저기 마츠리씨, 편지를……」

마츠리 「깜빡 했던 거에요.」

마츠리 「그럼 이걸 읽는 거에요.」 팔락

첫 번째 편지
>>20

20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 2014/05/24(토) 23:11:56. 45 ID:5SggA6DQ0

치즈루씨네 가게의 고로케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역자주: 치즈루가 정육점집 딸인 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22 : ◆O//Gvdq7EE 2014/05/24(토) 23:19:00. 29 ID:XTznBWK8o

치즈루 「그건 기업 비밀……이 아니라, 저, 저희 가게 같은 건 없어요?」

마츠리 「」 지긋이

유리코 「마츠리씨가 치즈루씨를 응시하고 있습니다만」

안나 「……고로케, 잘 팔려?」

치즈루 「당연하죠. 니카이도 정육점의 주력 상품이니까……핫」

마츠리 「그런 건가요∼」 히죽히죽

에밀리 「저기, 마츠리씨, 그렇게 큐카드로 이야기하시면……」

유리코 「라디오로만 듣고 있으신 분들은 아무것도 모르시겠네요」

23 : ◆O//Gvdq7EE 2014/05/24(토) 23:21:51. 89 ID:XTznBWK8o

유리코 「어, 어쨌든, 기업 비밀이라고 하시니까 다음 메일을」

치즈루 「기업은 아니에요!」

안나 「……뭐에 태클 거는 거야?」

두 번째 메일
>>24

24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SL) 2014/05/24(토) 23:23:49. 29 ID:NaxMYhQB0

니카이도씨는 자주 여행을 다니시나요? 

25 : ◆O//Gvdq7EE 2014/05/24(토) 23:30:01. 26 ID:XTznBWK8o

치즈루 「여행 인가요? 그러고 보니 자주 다니지 않네요.」

치즈루 「매일 가게를…………그러니까........저는……그게……」  삐질삐질

유리코 「……다니지 않으시나 보네요. 그럼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는 걸로」

마츠리 「호? 치즈루는 셀레브인데 자주 여행을 다니지 않는 건가요? 」

마츠리 「괌도 하와이도 가지 않는 건가요?」

치즈루 「」

유리코 「왠지 오늘의 마츠리씨는 공격적이네요.」

안나 「……치즈루씨에게 가혹해」

27 : ◆O//Gvdq7EE 2014/05/24(토) 23:32:00. 86 ID:XTznBWK8o

치즈루 「……지쳤어요.」

마츠리 「호? 어째서 치즈루가 지치는 건가요? 치즈루는 셀레브니까 있는 그대로를 대답하면 괜찮은 거에요. 그렇죠?」

치즈루 「다, 당연하죠!」

에밀리 「그러면 여기서 한 곡 보내드리겠습니다.」

치즈루 「제가요? ……그럼, 니카이도 치즈루의 「연심 Masquerade (恋心マスカレード)」」

28 : ◆O//Gvdq7EE 2014/05/24(토) 23:38:16. 31 ID:XTznBWK8o

유리코 「밀리언 방송국에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안나 「첫 코너는……이쪽」

「안나의 "도전! 게임의 여행"」

유리코 「처음으로 플레이스테이션1이 아닌 게임기가 놓여져 있네요.」

에밀리 「그치만 역시 한 번도 본적 없는 게임기에요.」

치즈루 「플레이스테이션2랑……패미컴이네요. 그립네」

안나 「이번에는 게스트인 치즈루씨에게 맞춰서 게임을……선택했다고......」

29 : ◆O//Gvdq7EE 2014/05/24(토) 23:43:09. 02 ID:XTznBWK8o

안나 「치즈루씨라고 하면……고로케」

치즈루 「……그건 아니에요」

안나 「그리고 연기」

치즈루 「어머, 그런가요?」

안나 「……셀레브 연기」

치즈루 「……………………마츠리, 당신 짓인가요?」

마츠리 「프로듀서씨도 즐기고 있는 거에요.」

치즈루 「……하아」

안나 「……그럼,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치즈루 「알겠어요. 그럼 이걸」

>>30
패미컴→키테레츠 대백과
PS2→연극의 길

30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SL) 2014/05/24(토) 23:43:48. 96 ID:NaxMYhQB0

키테레츠 대백과

(역자주: 도라에몽의 작가로 유명한 후지코 F. 후지오의 동명의 만화책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라고 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따로 찾아보시길.)

31 : ◆O//Gvdq7EE 2014/05/24(토) 23:49:09. 68 ID:XTznBWK8o

치즈루 「그러면, 이쪽을 선택할게요」

패미컴

안나 「응……그럼」

키테레츠 대백과

치즈루 「말장난인가요!?」

에밀리 「키테레츠……」

안나 「대백과?」

치즈루 「……이게 세대차이겠죠.」

유리코 「저도 거의 몰라요」

안나 「……어쨌든 해 볼게」

33 : ◆O//Gvdq7EE 2014/05/24(토) 23:56:18. 22 ID:XTznBWK8o

유리코 「패미컴인가요……저희 세대때는 이미 64였으니까요.」

에밀리 「꿈의 세계 인가요? 기대되네요!」

안나 「밝은 분위기 같아 보여」

마츠리 「……이 프로그램이 그런 게임을 주제로 정할 리 없는 거에요.」

유리코 「부셔버렸어요!」

치즈루 「불안해지네요……」

34 : ◆O//Gvdq7EE 2014/05/24(토) 23:58:21. 31 ID:XTznBWK8o

안나 「아……횡스크롤이다」

유리코 「헤에, 꿈의 세계는 이렇게 생겼군요……」

우르르

안나 「앗」

치즈루 「도로가 무너져 내렸어요……」

에밀리 「……시작한지 10초도 지나지 않았는데요.」

35 : ◆O//Gvdq7EE 2014/05/25(일) 00:00:37. 41 ID:tvfmYNI1o

안나 「그럼……여기는 무너지니까……」

유리코 「처음부터 날려버리네요……」

안나 「아마……이 구름에 올라타면」

유리코 「……없어졌네요」

치즈루 「……난이도가 이상하네요.」

에밀리 「그럼……」

36 : ◆O//Gvdq7EE 2014/05/25(일) 00:03:11. 32 ID:tvfmYNI1o

안나 「으음……거꾸로 걸어 다녀?」

에밀리 「꿈의 세계라는 건……이런 곳일까요?」

치즈루 「다르다고 생각해요.」

유리코 「아마 이 게임이 특수한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안나 「……앗, 아래로 갔다.」

유리코 「……어째서 이렇게 불안해지는 걸까요.」

치즈루 「Bgm이 불안감을 증폭시키네요.」

37 : ◆O//Gvdq7EE 2014/05/25(일) 00:05:01. 63 ID:tvfmYNI1o

유리코 「……멈출까요.」

치즈루 「그렇네요」

안나 「……응」

에밀리 「왜 이 프로그램의 기획은 전부 이런 것들뿐일까요?」

마츠리 「프로듀서씨의 취미인 거에요.」

유리코 「…하아」

38 : ◆O//Gvdq7EE 2014/05/25(일) 00:07:51. 65 ID:tvfmYNI1o

안나 「게임의 여행에서는……저희들이 플레이 해 주었으면 하는 게임을……모집하고 있습니다」

유리코 「평범한 게임이 좋습니다.」

에밀리 「왠지 뭐가 뭔지 잘 모르게 됐어요.」

치즈루 「확실히 계속 이상한 게임들뿐이었네요.」

마츠리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거에요.」

안나 「지금까지 "도전! 게임의 여행" 이었습니다.」

39 : ◆O//Gvdq7EE 2014/05/25(일) 00:10:18. 64 ID:tvfmYNI1o

유리코 「그러면, 여기서 한 곡 들어주세요.」

안나 「극장의 모두와 함께……불렀습니다, 「Thank you」……입니다」

40 : ◆O//Gvdq7EE 2014/05/25(일) 00:18:16. 14 ID:tvfmYNI1o

에밀리 「계속되는 코너는 이쪽입니다」

「최고는 누구? 아이돌 배틀!」

유리코 「이 코너에서는 저희 네 명이 승부를 겨뤄서 순위를 결정합니다.」

유리코 「1위에게는 선물이 꼴찌에게는 벌칙이 있을지도…… 그럼, 이번 승부는 이쪽!」

「어느 쪽이 고급품? 양자택일 퀴즈! 」

치즈루 「」 삐질삐질

42 : ◆O//Gvdq7EE 2014/05/25(일) 00:23:10. 03 ID:tvfmYNI1o

에밀리 「동시에 정답을 적어서 고급품을 선택한 사람이 득점 이네요..」

유리코 「총 네번 진행해서 득점이 높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는 것 같네요.」

치즈루 「이, 이 셀레브한 니카이도 치즈루가 질 리 없어요!」

안나 「……플래그」

에밀리 「그러면 당장 해 볼까요?」

마츠리 「이번에는 1위에게 선물이 있는 거에요.」

마츠리 「치즈루가 1위라고 마츠리는 믿고 있는 거에요.」

네 명의 순위 (각각 콘마가 높은 순서대로 1위부터 4위까지)
안나>>44
에밀리>>46
유리코>>47
치즈루>>48

44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SL) 2014/05/25(일) 00:23:45. 36 ID:JLEzVO5+0

(안나 – 36 - 꼴찌)

46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 2014/05/25(일) 00:25:00. 80 ID:tSs1jfG/o

(에밀리 – 80 – 3위)

47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SL) 2014/05/25(일) 00:26:13. 93 ID:HQaPQ1950

(유리코 – 93 – 2위)

48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 2014/05/25(일) 00:27:01. 94 ID:99qpCf7SO

(치즈루 – 94 – 1위)

52 : ◆O//Gvdq7EE 2014/05/25(일) 00:32:03. 73 ID:tvfmYNI1o

【1회전】
마츠리 「한쪽은 유키호가 끓여준 고급 차」

마츠리 「다른 쪽은 찻주전자로 끓인 차와 맛이 가장 비슷한 페트병 차인 거에요.」

유리코 「으응~ 양쪽 다 맛있네요.」

에밀리 「이건 알 것 같아요!」

안나 「별로 차는 마시지 않으니까……몰라」

치즈루 「」 슥슥

마츠리 「정답은……안나를 제외하고 모두 정답인 거에요!」

치즈루 「휴우」

53 : ◆O//Gvdq7EE 2014/05/25(일) 00:37:36. 44 ID:tvfmYNI1o

【2회전】
마츠리 「한쪽은 미나코가 만든 샤오롱바오」

(역자주: ‘샤오롱바오’는 중국식 만두 요리입니다.)

마츠리 「다른 쪽은 모 고급 음식점의 샤오롱바오인 거에요.」

안나 「……같은 맛」

유리코 「으응~……뭔가 다른 듯한……」

치즈루 「레벨이 너무 높아요……」

에밀리 「미나코씨 굉장해요……」

마츠리 「정답은……」

마츠리 「유리코랑 치즈루인 거에요!」

안나 「……어떻게 알아?」

유리코 「바람의 정령씨가 가르쳐 줬어요.」

에밀리 「엣」

56 : ◆O//Gvdq7EE 2014/05/25(일) 00:47:11. 76 ID:tvfmYNI1o

【3회전】
마츠리 「이걸 듣는 거에요.」

~♪

마츠리 「한쪽은 세리카와 시즈카 두 명에서 한 연주」

마츠리 「다른 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두 명의 연주인 것이에요.」

안나 「다른 건 알겠지만……」

에밀리 「어느 쪽이 어느 쪽일까요……」

유리코 「으응~……」

치즈루 「이건 간단하네요」

마츠리 「정답은…………」

마츠리 「안나를 제외한 세 명인 거에요!」

유리코 「치즈루씨 자신만만하던데요.」

치즈루 「두 사람이 지난 번의 프로그램 때문에 연주 연습을 하는걸 계속 듣고 있었을 뿐이에요.」

58 : ◆O//Gvdq7EE 2014/05/25(일) 00:55:39. 03 ID:tvfmYNI1o

【4회전】
마츠리 「한 쪽은 로코의 작품」

마츠리 「다른 쪽은 모 유명 예술가의 작품인 거에요.」

안나 「……어느 쪽도 고물....「그런 말하면 안돼요!」

에밀리 「그래도, 어느 쪽이 어느 쪽인지 잘 모르겠네요……」

치즈루 「……어째서 765 프로덕션은 프로들과 경쟁할 수 있는 건가요?」

마츠리 「정답은……」

마츠리 「유리코와 치즈루인 거에요!」

유리코 「해냈다. 전부 맞췄어요!」

안나 「……한 개도 못 맞췄어.」

에밀리 「반은 맞췄으니까……그럭저럭 이겠죠.」

치즈루 「다, 다, 다행이에요……」 삐질삐질

치즈루 「그러면, 저와 유리코 두 명에서 공동 1위라고 하는 걸로」 삐질삐질

마츠리 「호? 이런 일도 있을까 해서 한 문제 더 준비해 둔거에요.」

마츠리 「최종 결전, 유리코 대 치즈루인 거에요!」

61 : ◆O//Gvdq7EE 2014/05/25(일) 01:01:06. 85 ID:tvfmYNI1o

【최종 결승】
마츠리 「이것인 거에요.」 탁

유리코 「우동……」

치즈루 「시즈카는 오늘 두 번째 등장이네요……」

마츠리 「보시는 바와 같이 한쪽은 고급 음식점의 우동」

마츠리 「그리고 다른 한쪽은 시즈카가 면부터 육수까지 직접 제조한 최고의 우동인 거에요.」

유리코 「……이제 시즈카도 프로로 인정해줘도 괜찮지 않을까요?」

치즈루 「시즈카의 우동 이죠?」

치즈루 (솔직히 고급 음식점에 갔던 적은 없어요.)

치즈루 (하지만 시즈카의 우동은 자주 먹어서 익숙해져 있어요! ) 슥슥

63 : ◆O//Gvdq7EE 2014/05/25(일) 01:07:57. 96 ID:tvfmYNI1o

유리코 「으응~……양쪽 다 맛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치즈루 「과연, 알 것 같아요」

유리코 「정말이세요!?」

치즈루 「시즈카의 우동……그건 분명, 이쪽!」

마츠리 「………………」

치즈루 「………………」

유리코 「………………」

에밀리 「……하으, 읏!」

에밀리 「아우우……우도에 혀르 데여 버려써요……」

안나 「……괜찮아? ……여기 물」

유리코 「……아니, 저기, 지금 클라이막스니까 조금 분위기 좀 읽어주면 안될까……」

64 : ◆O//Gvdq7EE 2014/05/25(일) 01:11:10. 51 ID:tvfmYNI1o

마츠리 「……정답인 거에요!」

치즈루 「해냈어요!」

유리코 「과연 치즈루씨네요!」

치즈루 「역시 시즈카의 우동국물 맛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유리코 「굉장해요. 치즈루씨」

치즈루 「아뇨, 유리코도 충분히 굉장했어요.」

치즈루 「여기까지 저와 같은 레벨로 싸울 수 있던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네요.」

유리코 「치즈루 씨!」

마츠리 「……빨리 진행하는거에요.」

66 : ◆O//Gvdq7EE 2014/05/25(일) 01:18:15. 96 ID:tvfmYNI1o

안나 「우승자 ……치즈루씨에게는 이걸」

치즈루 「어머」

안나 「고급 아이스크림……하겐다즈를」

치즈루 「……고급인지 아닌지 미묘하네요.」

유리코 「에밀리, 데인 곳은 괜찮나요?」

에밀리 「녜에……」

67 : ◆O//Gvdq7EE 2014/05/25(일) 01:21:43. 81 ID:tvfmYNI1o

유리코 「이 코너에서는 저희들이 승부해 주었으면 하는 주제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유리코 「지금까지 아이돌 배틀 코너였습니다!」

마츠리 「치즈루가 우승한 것에 대해서 마츠리는 경악을 숨길 수 없는 거에요.」

치즈루 「……뭔가요?」

마츠리 「아무것도 아닌 거에요.」

68 : ◆O//Gvdq7EE 2014/05/25(일) 01:27:48. 50 ID:tvfmYNI1o

치즈루 「여기서 765 프로덕션으로부터의 소식이에요」

치즈루 「특별 프로그램, 「하룻밤, 아이돌 공동 생활」의 방송이 결정되었어요!」

치즈루 「세탁, 요리, 취침도 모두 함께하는 훈훈한 하루는 꼭 보셔야 해요.」

치즈루 「이상 765 프로덕션으로부터의 소식이었습니다.」

69 : ◆O//Gvdq7EE 2014/05/25(일) 01:34:00. 29 ID:tvfmYNI1o

유리코 「그러면 밀리언 방송국 제8회도 슬슬 마지막이 가까워져 왔습니다」

안나 「아이돌 배틀에서 하면 좋을 것 같은……배틀」

안나 「……모으자 밀리언 포인트 코너에서 하면 좋을 것 같은……도전」

안나 「그 외에도 저희 세 명의 담당 코너에도……편지 모집하고 있습니다」

안나 「메일 주소는……million @xxxx.xx입니다.」

에밀리 「마흔 사연 보해주세효……」

유리코 「점점 익숙해져서 알아 들을 수 있게 됐네요.」

치즈루 「그렇네요.」

70 : ◆O//Gvdq7EE 2014/05/25(일) 01:36:37. 37 ID:tvfmYNI1o

유리코 「치즈루씨, 맛있나요?」

치즈루 「네, 오랜만의 하겐다즈에요」

마츠리 「호? 셀레브의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당연히 하겐다즈 아닌가요?」

치즈루 「……」

안나 「최근 더우니까……아이스 먹고 싶어」

유리코 「그렇네요」

71 : ◆O//Gvdq7EE 2014/05/25(일) 01:42:06. 62 ID:tvfmYNI1o

마츠리 「그런데 유리코 이걸」 팔락

유리코 「이걸 읽는 건가요? 그럼……」

유리코 「다다음주에 방송되는 제10회는 스튜디오 밖에서 방송합니다.」

유리코 「힌트는 방송일 입니다……이건……」

마츠리 「뭐 그런 거에요.」

마츠리 「그런 것보다 슬슬……」

안나 「……응, 슬슬 시간」

안나 「진행에 모치즈키 안나」

에밀리 「…………에밀리·스튜어트」 아뜨뜨

유리코 「나나오 유리코, 그리고 게스트에」

치즈루 「니카이도 치즈루였답니다!」

시작~

「「「「또 다음주!」」」」

72 : ◆O//Gvdq7EE 2014/05/25(일) 01:43:47. 56 ID:tvfmYNI1o

유리코 「이 프로그램은」

유리코 「상기의 스폰서의 제공으로 보내 드렸습니다」

치즈루 「이거 라디오인데요?」

마츠리 「다음 번부터는 니카이도 정육점도 스폰서에 넣어 두는 거에요.」

치즈루 「이제 마음대로 하세요.」

73 : ◆O//Gvdq7EE 2014/05/25(일) 01:46:46. 99 ID:tvfmYNI1o

【프로그램 종료】
P 「수고 하셨습니다- 특히 치즈루」

치즈루 「정말……수록이라면 수록이라고 말해줬으면 좋았잖아요.」

P 「뭐, 너무 그러지 마」

P 「에밀리도 데인 곳은 괜찮아?」

에밀리 「으으……저점 개차나 지고 이써요.」

P 「……어떻게 자기 이름은 제대로 말할 수 있었던 거야?」

【끝】

74 : ◆O//Gvdq7EE 2014/05/25(일) 01:52:12. 83 ID:tvfmYNI1o

【덤 그 첫 번째】
P 「아, 맞다 안나, 지금부터 촬영있지?」

안나 「……응」

P 「코토리씨가 밖에 계시니까, 코토리씨가 현장까지 바래다 줘도 괜찮지?」

안나 「프로듀서씨는?」

P 「나? 나는 여기 스태프들과 갑작스럽게 협의할게 생겨서 말이야.」

안나 「……응, 알겠어」

뚜벅 뚜벅 뚜벅

P 「그럼, 이제 안나도 갔으니까」

유리코 「알고 있어요.」

에밀리 「다음주의 생일.... 맞죠?」

P 「잘 알고 있네. 좋아, 세 명에서 서프라이즈 파티의 기획이다!」

「「「오!」」」

76 : ◆O//Gvdq7EE 2014/05/25(일) 01:58:15. 83 ID:tvfmYNI1o

【덤 그 두 번째】
치즈루 「그럼, 협의의 이야기는 거짓말이었던 건가요?」

P 「아니, 일단 협의도 있어.」

마츠리 「호? 몰랐던 거에요.」

P 「아니, 아니, 아니……」

치즈루 「그래서 뭔가요?」

P 「마츠리, 치즈루, 둘이서 타 프로덕션과 협동 기획의 하나로서 새로운 유닛을 짜줘.」

마츠리 「호?」

P 「멤버도 한 명 더 불러뒀어.」

???「저의 세계 레벨을 따라올 수 있을까요?」 빙글빙글

P 「세계 레벨의 공주에 세계 레벨의 셀레브인 너희들이라면 반드시 잘 해 나갈 수 있을 거야.」

치즈루 「……」

마츠리 「……」

「「캐릭터 너무 강해……」」

P 「엣, 너희들이 그런 말할 처지야?」

【덤 끝】

78 : ◆O//Gvdq7EE 2014/05/25(일) 02:02:28. 86 ID:tvfmYNI1o

끝이에요∼ (o·∇·o)

치즈루 씨는 괴롭히는 맛이 있지만 속마음은 좋은 언니라는 점에서 코노미씨와 통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중간부터 어느새 치즈루와 마츠리가 사이 좋은 단짝 콤비같이 돼버려서…… 누가 사이 좋은 치즈루와 마츠리로 SS 좀 써 주세요.

 

-역자후기-


마츠리의 치즈루 취급이 너무한 8화 였습니다.


혓바닥을 데인 에밀리가 귀여운 8화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하신 346의 세계 레벨인 그 분의 위엄.....


p.s. 이 시리즈를 읽는 분들은 모두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LTH 09 앨범 3번트랙에 있는 치즈루의 곡 (恋の音色ライン)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데, 혹시 시간 나시면 꼭 한번 들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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