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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돌 전원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무소가 지옥도(地獄道)로!? [병문안편]」1

댓글: 14 / 조회: 3364 / 추천: 1



본문 - 08-14, 2015 19:15에 작성됨.

- 다음날  


P「좋아! 바로 애들을 만나러 가자!」

코토리「뭔가 간단한 선물이라도 가져가지 않을래요?」

P「그렇네요…뭐가 좋으려나」

 


~~~~~~~~~~~~~~~~~~~~~~

- 병원

 

의사「765 프로덕션 분들은 저쪽 병동에 입원해 있습니다」

P「감사합니다」

코토리「제일 먼저 누구부터 만나러 갈까요?」

P「으음…그럼 >>351부터 가도록 하죠!」

 

351 : 미키

 

코토리「미키인가요…」

P「그 녀석, 아마 제일 침울해하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빨리…」

코토리「동영상을 찍는다고 말했을 뿐인데 굉장히 거부했던 것 같으니까, 각오는 해두셔야 할 거예요」

P「그건 어제부터 알고 있었어요」

 


- 미키 병동


P「어이, 나야. 미키, 있지?」똑똑

미키「어, 없는 거야!! 미키라는 아이, 여기에는 없어!!」바들바들

코토리「무슨 말을 하는 거니, 미키. 거기에 있잖니」

미키「…없어. 이제…『호시이 미키』는…여기에 없는 거야!!」

코토리(미키…)

 

P「응, 그렇네. 거기에 미키는 없는 것 같네」

미키「윽!」바들바들

P「내가 알고 있는 미키는 말이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강한 아이야」

코토리「…프로듀서씨」

P「나는 이 방에『호시이 미키』가 숨어있다고 들어서 찾으러 왔어」

미키「없거든! 벌써 어디론가 가버렸어!」바들바들

P「그렇구나. 그럼 확인해봐야지…미안하지만 열쇠를 가지고 있으니 열게」

미키「아, 안 돼에에에에에에! 열지 마! 꺄아아아아악!!」덜그럭덜그럭

코토리「잠깐만요, 프로듀서씨! 억지로 밀어붙이는 건 그만-」

 

P「…저는 미키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강함을 믿고 있어요」달칵 끼이이익

 

P「우와아. 깜깜한걸…」

미키「어, 어째서…열어버린 거야…심술쟁이야…」부들부들

P(시트를 몸에 감싸고 울고 있었나…)

미키「…이렇게 흉한 모습을, 프로듀서한테 제일 먼저 보이다니…」

P「…허니라고 안 불러주는 거야?」

미키「당연해! 이렇게 뚱뚱하고 추녀인 아이한테 듣고 싶지 않지!?」

P「나는 듣고 싶어」

미키「…싫어」

P「그렇구나. 유감이야」

미키「거짓말쟁이! 사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 주제에!!」

 

P「…거기 있었나, 호시이 미키!!」팍

미키「! 싫어!! 시트 뺏어가지 마!! 돌려줘!!」

P「어디 갔었던 거야. 걱정했잖아…」꼬옥

미키「!!??」

P「이제 놓지 않을 테니까 말이야. 혼자서 어디 가지 마. 알겠지?」쓰담쓰담

미키「…윽, 우우우…허, 허니이…」주륵주륵주륵

P「미키가 있을 곳은 언제나 여기에 있어. 어서와! 미키!」

미키「허, 허니이이이이이이이!!」꽈아아아악

P「으억」삐걱삐걱

 

 

P「…」움찔움찔

미키「어, 어쩌지…기절해버린 거야…」

 

P「…죽는 줄 알았다」

미키「허니, 미안해」

코토리「미키, 주먹밥 같아서 귀여워~!」말랑말랑

미키「그거 칭찬하고 있는 거지?」

 

P「아~, 그렇구나. 걸으면 무릎에 부담이 가는구나」

미키「사실은 산책이라든가 하고 싶은데…좀 더 가벼워지지 않으면 무리인 것 같은 거야」

코토리「미키. 뭔가 원하는 게 있다면, 뭐든지 말해!」

미키「응이야!」출렁

 

P「잘 풀려서 다행이에요」

코토리「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귀엽네요, 미키」

P「살이 쪘어도 귀엽다니, 재능이에요」

 

코토리「다음은 누구한테?」

P「으~음…그럼 다음은 >>391 한테 갑시다」

 

391: 야요이

 

코토리「야요이는 상당히 건강한 것 같았죠」

P「호버링하고 있는 것 빼고는…」

 

야요이「아, 프로듀서! 코토리씨~!」휘잉~~~~~~~

P「야요이, 움직임이 너무 부자연스러워」

코토리「직립 자세로 이동하고 있어…」

야요이「에헤헤~. 이거, 굉장히 편리하답니다?」휘잉~~~~~~~

P「혹시 뒤로 가는 것도 할 수 있어?」

야요이「할 수 있답니다~? 보세요~」쉬잉~~~~~

코토리(야요이, 그 자세로 뒤로 가지 마…)부들부들

 

P「야요이, 혹시 직립 자세 말고도 할 수 있어?」

야요이「할 수 있답니다?…자요!」휘~~~~~잉

코토리「어, 어째서 무릎을 끌어안은 자세…」부들부들

P「너무 초현실적이잖아…」부들부들

 


코토리「야요이한테는 딱히 문제가 없는 것 같네요」

P「있다고 한다면 있는 것 같은…」

코토리「다음으로 가도록 하죠」

P「네. >>410 한테 가죠」

 

410: 마미

 

코토리「마미, 분명 외로워하고 있을 거예요」

P「좋아~, 기다려라!」

 

마미「…킁킁. 오빠…혹시 근처에 있어…?」킁킁

P「잘도 알아챘는걸…」달칵

마미「오빠!!」꼬옥

P「하하하. 야야, 덤벼들지 말라니까」

마미「…오, 오…빠아아아」킁킁킁킁

P「우, 우와앗!?」움찔

 

마미「흥…흐응」킁킁

P「야, 야…잠깐만, 여기서는 위험해! 안으로 가자! 안으로!」

마미「…응」

 


P(목덜미가 간지럽군…)

마미「킁킁…」힐끗

P「…왜, 왜?」

마미「굉장히 좋은 냄새야. 오빠」소곤소곤

P「으, 응…」

P(큰일났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아)

 

P(언제까지 계속 되는 걸까…계속 이러고 있으면, 여러모로 위험해…)

마미「저기, 오빠…단추 풀어줘」

P「에, 에에? 응. 알겠어…」틱틱

P(고분고분 따르긴 했지만…이거 괜찮은 거야?)

마미「앞자락을 펼친 채로, 마미를 안아줘」

P「저기, 나…와이셔츠 안에 아무것도 안 입었는-」

마미「됐으니까 빨리!!」

P「네, 넷」

 

마미「으음…최고야아…오빠…」킁킁킁킁킁

P(우오오오오오오오오옷!! 진정해라, 나아아아)

 

마미「앞으로 좀만 더…좀만 더…!!」킁킁킁

P(뭐가 좀만 더 인데에에에에에에에에!!)

마미「후우…후, 훗…!」킁킁킁

P「마, 마미…스, 슬슬…」

마미「…」

P(어라? 갑자기 멈췄어?)

마미「새근…새근…」

P「자네…」

 

코토리「분명 안심이 돼서 잠들었을 거예요」

P「과연…그런 증상이었죠」

코토리「그런데 프로듀서씨」

P「왜요?」

코토리「다, 단추 잠궈주세요!!」

P「아앗, 죄송해요!」

 

코토리「자, 다시 기운을 내서…다음은 누구한테 갈 건가요?」

P「…」머엉

코토리「저기요? 프로듀서씨! 돌아와주세요~!」

P「아앗!? 아, 아아. 그렇네요…그럼 >>471!」

 

471: 아미

 

코토리「역시 아미인가요」

P「그 녀석, 뭘 하고 있을까」

 

아미「나의 창이여, 그대에게는 무엇이 보이는가……」

창「」

P「…창한테 말을 걸고 있어」

코토리「중증이네요」

아미「뭐랏. 이 더럽기 그지없는 세계를 지워 없애고 싶다…그 말인가?」

창「」

아미「후후훗. 그것 또한 재밌겠군…중얼중얼」

 

P「장난을 좀 쳐줍시다」

코토리「장난…?」

 

아미「하지만 나에게는 아직 사랑하는 언니가 있는 것이야…세계를 지워 없애는 것은 아직 아까워」

창(P의 가성)「…무르군. 최강이 되기 위해서는 사랑도 버려야하는 법」

아미「…말을 했어!?」

코토리「아,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아미「음, 으음…하지만 이 몸은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게야」

창(P의 가성)「어째서지」

아미「사람을 사랑할 때, 거기에서는 막대한 힘이 생겨나거든」

창(P의 가성)「그렇게나 강한 것인가」

아미「자네도 사랑을 한 번 느껴보도록 하게」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 녀석)

 

창(P의 가성)「나한테도 언젠가 그것을 알 수 있는 때가 오는 것일까」

아미「자네한테도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정색

P(정색…할 때가 아니잖아…)

 


P「…방금 그거, 전부 촬영하셨죠?」

코토리「물론!」

P「나중에 아미한테 반드시 보여줍시다」

 

코토리「다음은 누구한테…?」

P「슬슬 >>492 한테 가볼까요」

 

492: 리츠코

 

코토리「마미와는 다른 의미로 위험한 것 같은데…」

P「갈 수 밖에 없잖아요…」

 


- 리츠코 병동


리츠코「아! 프로듀서, 드디어 와주셨군요!」

P「미안, 미안. 시간이 걸려버려서…」


리츠코「       나한테 제일 먼저 와준다면 좋을 텐데      」뿌득


P「히이익!?」

리츠코「…응?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코토리「속마음이 새어나오고 있어…」

 

리츠코「자자. 모처럼 와주셨으니, 차라도 좀 드시고 가주세요」

P「응…그런데 바로 다음 아이한테 가봐야 하거든」


리츠코「        그렇다면 다른 아이와 만나는 시간을 줄이면 될 텐데      」뿌득


P「으악!?」

리츠코「아, 혼잣말이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방긋

코토리(분명 일부러 했을 거야…)

 


P「…그, 그럼 이만 가볼게」

리츠코「가시는 건가요…그럼 내일 또 와주세요」

P「응, 물론이지!」


리츠코「          다음에는 제가 제일 처음이에요. 아시겠죠…?       」싱긋


P「그 렇 게 하 도 록 하 겠 습 니 다…」부들부들

 

P「수명이 5년 정도는 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코토리「목숨이 백개가 있어도 부족하겠어요!」

 

코토리「리츠코씨 때문에 상당한 피로가…」

P「하지만 아직 전원 들른게 아니니까…>>512 한테 가죠!」

 

512: 하루카

 

코토리「하루카…꽤나 중증이었죠」

P「이번에는 제가 아니라 치하야이기 때문에, 아직은 마음이 편합니다」

 

하루카「치하야…치하야…」덜커덕덜커덕

P「하루카, 나를 알아보겠어?」

하루카「치하야…치하야…」덜커덕덜커덕

코토리「하루카, 이 사진 안에 있는 아이가 누군지 알겠어?」

하루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치하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덜커덩덜커덩

P(정말로 치하야만 생각하는구나…)

 

하루카「힛, 후우에아후아아…치햐야…」황홀

코토리「…이건 꽤나 중증이네요」

P「으~음. 밥도 제대로 안 먹은것 같고…위험하기는 하지만, 본인에게 오라고 할까」

코토리「…치하야도 환자이고,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겠죠」

P「잠시 상담하고 오겠습니다」

 

~~~~~~~~~~~~~~~~~~~~~~

P「그래서 데려왔습니다」

치하야「이곳에 제 보잘것없는 가슴의 광팬이 있는 거군요」

P「그래. 이미 발광할 정도의 광팬이지」

치하야「후훗. 그것은 참 훌륭하군요! 빨리 만나게 해주세요!」

코토리(치하야도 왠지 이상해)

 

코토리「처음에는 창살 너머로 대면시키는 거죠」

P「하루카의 지금 그 상태를 봐서는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까요. 조금씩 상태를 보면서…」

 

~~~~~~~~~~~~~~~~~~~~~~~~

P「하루카!」

하루카「…우~, 우아, 치하…야」비틀비틀

코토리「치하야가 와줬어…」

치하야「안녕. 당신이 하루카씨구나」방긋

하루카「우…우이이이이이이이히익!?!?」움찔

치하야「나의(가슴의)광팬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 환영할게!」

 

하루카「치하야아아아아아!!?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콰아아아앙

 

치하야「그렇게 서둘지 않아도, 나(의 가슴)는 도망치지 않아」

하루카「후히, 후히히이!?? 햐햐햐햐햐햐햐아아아!?!」바둥바둥

P「이 반응은 예상 이상이군요」

코토리「침을 질질 흘리고 있어요…」

치하야「이 아이 불쌍해. 왜 가둬둔 건가요?」

P「에? 아니, 보면 알잖아. 발광하고 있고」

하루카「효햐에햐에우아우아아아우아!!?!?」바둥바둥

치하야「어쩔 수 없군요. 그렇다면 제가 이 안으로」끼이이익

코토리「아아앗!? 그렇게 터무니없는…!」

 

하루카「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우우우우…!!!」허둥지둥

P「어라? 의외로 덤벼들거나 하지 않네…?」

치하야「괜찮아. 무섭지 않아…자, 이리오렴」

코토리(아니, 무서운 건 하루카입니다)

하루카「음~…음~…」비틀비틀

치하야「나의 이 완만한 곡선으로 받아들여줄게…착하지, 착하지…」쓰담쓰담

하루카「음~히이이이…아히헤…헤헤엣」질질

P「굉장히 무서운데요」

코토리「치하야가 쓰다듬자 흰자위를 보이고 있어요…」

 

하루카「햐이햐하야…히에」부비부비부비

치하야「어머나, 내 가슴이 그렇게 기분 좋아? 후후, 뺨 비비기 쉽지?」

P「일단 이 둘은 어떻게 될 것 같네요」

코토리「치하야가 잘해주고 있어요」

 

~~~~~~~~~~~~~~~~~~~

코토리「다음은 누구인가요?」

P「어디 보자. >>598 한테 갈까요」

 

598: 히비키

 

P「닭하고만 있으면 외로울 테니까요」

코토리「히비키는 가까운 양계장에 있어요」

 

양계장 닭장

P「우와아아아…닭냄새가」

코토리「초등학교 시절 하던 닭장 당번이 떠오르네요…」

닭들「꼬끼오~!(누구야, 너희들은~!!)」

히비키「…에? 프로듀서…피요코…와줬구나…!」

P「오오, 히비키! 건강해보이잖아」

닭들「꼬께꼬께(히비키의 지인?)」

히비키「저기 있잖아, 프로듀서…본인한테 다가오지 않는 게 좋을 거야…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P「괜찮아! 나는 이미 아무 냄새도 못 맡으니까!」

코토리「신기하게도 닭장 냄새는 익숙해지죠」

 

P「그러니까 신경 쓰지 마. 자, 내 냄새를 맡아봐!」

히비키「…우왓! 닭장 냄새가 나!」

코토리「자, 나도!」

히비키「와앗. 피요코인데 닭냄새가 나…아하핫!!」

P「자! 모처럼 놀러왔으니, 닭들에게 우리들에 대해서 소개해줘!」

히비키「…그렇네! 그렇게 하자!」

꼬끼오 사부로「꼬꼬꼬꼬!!(너, 히비키를 울리면 용서 안 할 거야!)」

꼬끼오 시로「꼬꼬꼬꼬댁!(병이 나아도 놀러오도록 해!)」

히비키「…그렇다고 해, 프로듀서!」

P「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당연하지, 그런 건!」

꼬끼오 사부로「꼬꼬꼬꼬(좋은 수컷이잖아)」

꼬끼오 시로「꼬꼬꼬꼬댁(히비키랑 잘 맞는 한쌍이 될 수 있겠군)」

히비키「그럴까!? 에헤헤…」

 

P「후우…남은 건 아즈사씨랑 타카네, 마코토랑 유키호, 그리고 이오리랑 치하야인가…」

코토리「쉬도록 해요. 역시 피로가 조금…」

P「그렇네요. 그렇게 하죠…」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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