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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어~이 팬티.” 미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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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2, 2015 17:53에 작성됨.

P “어~이 팬티.” 미키 “에.”

 

 

P “아, 큰일 났다! 미안해 미키!”

하루카 “잠깐요 프로듀서 씨! 무슨 말을 꺼내시는 거예요!”

코토리 “맞아요. 여자아이를 속옷으로 부르다니!”

P “아뇨, 속옷이 아니라요!”

코토리 “설마! 아이돌을 야한 눈으로 봤다던가!”

하루카 “최악이에요!”

 

 

P “잠깐만, 아니라고! 그리고 정말 미안해 미키!”

미키 “……너무하다노! 상처받았다노!”

P (뭔가 일부러 하는 거 같아!)

하루카 “이리와 미키……. 프로듀서 씨한테는 이제 아는 척 안할 거예요!”

P “아, 안돼 하루카…….”

코토리 “잠시 동안 머리 좀 식혀오세요…….”

P “죄, 죄송해요…….”

 

 

미키 “…….” 흘깃

P (……? 갑자기 미키가 이쪽을 보는데……. 아아아아아아아!)

미키 “……으훗.” 씨익

P (휴, 흉악한 얼굴을 하고 있어! 노트로 범죄자를 심판하는 그 사람의 얼굴 같아! 저 녀석 전혀 신경 안 쓰고 있잖아!)

하루카 “미키? 괜찮아?”

미키 “아직 안 괜찮은 거 같아…….”

코토리 “미키 쨩…….”

하루카 “걱정 마. 우리들이 곁에 있으니까.”

P (우와아아아아! 잠깐, 미키 쟤 왜 저래! 큰일 난다고! 장난 레벨 정도가 아니잖아!)

 

 

철컥

치하야 “안녕하세요.”

P “아, 안녕 치하야…….”

치하야 “왠지 분위기가 무거운데요……. 무슨 일 있었나요?”

P “그게…….”

하루카 “치하야 쨩 떨어져!”

치하야 “하, 하루카? 갑자기 왜 그래?”

하루카 “저기 있는 사람은 변태라고! 미키를 팬티로 불렀어!”

치하야 “뭐라고?!”

 

 

P “아냐 달라! 아, 맞기도 하지만, 어쨌든 깊게 파고들면 달라! 내 얘기 좀 들어줘 치하야……!”

치하야 “……저한테 오지 마세요. 이젠 프로듀스도 사양할 거예요.”

P “”

치하야 “미키, 하루카. 앞으론 우리끼리 힘내자.”

하루카 “응!”

미키 “고맙다노……. 치하야 씨, 알라뷰!”

치하야 “후훗. 지금은 실컷 응석부려도 돼.”

미키 “에헤헤.”

 

 

P “하지만 오늘 미키 레슨 가야 하는데…….”

미키 “히익! 무섭다노! 극혐이다노!”

하루카 “무슨 짓 하시는 거예요?!”

치하야 “……” 째릿

P “에? 아니 하지만 말이야……!”

미키 “오늘은 레슨, 못할지도…….”

하루카 “걱정 마. 모두가 잘 이해해 줄 거야.”

미키 “고맙다노…….” 씨익

P (아아아 저 녀석! 레슨 빼먹으려 하네! 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이대론 위험해!)

 

 

치하야 “저기. 거기 계시면 공기가 나빠져서 그런데 밖에 나가 주시겠어요?”

코토리 “경찰 부를 거예요?!”

P “에에! 잠깐만, 치하야…….”

치하야 “프로듀……. 다, 당신 같은 사람은 몰라요! 빨리 나가주세요!”

P “……알았어.”

 

 

미키 “……기, 기다려!”

P “뭐, 뭐야?”

미키 “말로 자, 잘 표현할 수 없긴 한데…….”

P “어…….”

미키 “……! ……!”

P “?”

미키 “……! …………!”

P (뭐지? 뭔가 얘기하려는 듯한……. 설마 진짜 상처받은 거야?)

 

 

……먹밥 ……주 ……먹밥나노.

P (뭐, 뭐지 이거! 뭔가 들려!)

미키 (밖에 나갈 거면 주먹밥 사오면 좋겠다노.)

P (뭐야 이거 쩔어! 아니 평범하게 말해 좀!)

 

 

미키 (아~. 상처받았는데……. 주먹밥.)

P (아니, 너 뻥치지 말고! 계속 웃었잖아!)

미키 “힉! 프로듀서 얼굴 극혐이다노!”

치하야 “잠깐요! 성형 좀 하고 오세요!”

P “아니 그거랑 상관없잖아! 자연스럽게 험담하지 말고!”

코토리 “……후후.”

P “왜 웃으시는 건데요!”

 

 

미키 “…….” 덜덜

하루카 “미키! 무서워? 무서워서 떨고 있구나……. 괜찮아…….” 꼬옥

P (아냐. 속지마! 미키는 웃고 있어! 우와 졸라 짜증나네 저 얼굴! 날 바보로 만들어놓고……!)

미키 “빠, 빨리 나가라노!” 덜덜

하루카 “그래요! 돌아가~! 돌아가~!”

P “으그극…….”

미키 (주먹밥은 연어 들어간 게 좋아! 잘 다녀와!)

P (이, 이런! 여유롭잖아! 이 텔레파시를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어!)

 

 

10분 정도 뒤

P “다녀왔습니다! 미키! 여기 주먹밥!”

하루카 “누가 그런 걸 하라 말했나요?”

마미 “이 범죄자!”

아미 “징역 100년 맨!”

P “뭔가 늘어나고 있어…….”

 

 

치하야 “먹을 거로 낚으려 하다니, 역시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군요.”

P “아니 이건 미키가 부탁해서…….”

미키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P “뭐! 확실하게 말했잖아……!”

코토리 “거짓말 한 거예요?! 더 이상 못 믿겠어요!”

 

 

P “아, 아니에요! 자, 미키! 딸기 바바로아도 사왔어!”

미키 “딸기……!”

하루카 “그런 거 필요 없어요!” 팟

미키 “”

P (푸풋! 심각한 얼굴이구만 요녀석! 날 바보로 만든 벌이다!) 큭큭

 

 

치하야 “……뭐가 웃긴데요! 미키가 힘들어 하는 얼굴을 보고 즐겁단 거예요?!”

미키 “기다려, 프로듀서랑 둘이서 할 얘기가 있어.”

마미 “그치만 위험한 걸? 아까부터 미키미키를 야한 눈으로 보고 있어.”

P “안 봤어.”

미키 “괜찮아! 미키는 아직 프로듀서를 믿고 있으니까…….”

치하야 “미키……!”

하루카 “어쩜 저리 착할까……!”

마미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소리쳐! 꼭이야!”

아미 “신고 준비하고 있을 테니까!”

코토리 “힘내!”

미키 “응. 고맙다노!”

 

 

철컥

P “……너란 애는. 소악마에서 끝나지 않아! 사탄이라고!”

미키 “순록 같은 건 안 키우는데?”

P “그건 산타고……. 아니 그보다! 너 무슨 생각이야! 나 이제 짤릴지도 모른다고!”

미키 “너, 너무 화내지마라노! 잠깐 장난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 미안하다노!”

P “뭐, 그렇게 사과 안 해도 돼.”

미키 “……으훗.”

P “웃고 있잖아! 이 녀석아!”

 

 

미키 “스톱! 그 이상 움직이면……. 빵! 이다노.”

P “큭. 언제 폰카를 켜놓아서……!”

미키 “거기 있는 주먹밥이랑 딸기 바바로아를 내놓으라노.”

P “……자.” 차르륵

미키 “잘 먹겠습니다노!”

 

 

P “하아……. 뭐 나도 널 팬티라고 부른 건 미안하고 그게 속옷이 아니고 말이지…….”

미키 “팬스가 맞지?” ※팬티 and 스타킹 with 가터벨트.

P “허? 너 설마!”

미키 “응! 코토리가 본 그 야한 애니지?”

P “알고 있었어? 너, 너 임마……!”

미키 “고스트 때문이다노 분명.”

P “너 말이야! ……이제 기분 다 풀렸지? 모두한테 오해를 해명해줘.”

미키 “맡겨줘!”

 

 

P “좋아! 난 부탁했다?”

미키 “모두~! 들어와~!”

P “드디어 끝나는 건가…….”

철컥

하루카 “미키! 괜찮아?! 아아! 주먹밥 강제로 먹인 거지? 저질이야!”

미키 “아니 하루카, 사실은…….”

치하야 “다른 것도 당한 거지? 그렇지?! 아아, 좀 더 빨리 들어왔다면……!”

P “에, 잠깐, 너희들.”

 

 

아미 “신고! 는 어떻게 해야 했더라? 아직 준비 안했어!”

마미 “역시 변태였어! 히비킹이 말한 대로였어!”

코토리 “……으훗.”

P “얘들아~! 지금! 오토나시 씨가 웃었어! 그보다 알고 있었죠? 왜 가만히 계신 거예요! 이봐요!”

치하야 “뭐 당한 건데! 빨리 말해!” 꽉

미키 “치, 치하야 씨 무섭다노…….”

 

 

치하야 “안심해. 내가 널 지켜줄 거니까……! 자, 무슨 일 있었는지 설명해줄래?”

미키 “그, 그게…….”

P “야 치하야! 미키가 무서워하잖아! 일단 진정 좀 해!”

하루카 “오라!” 퍽

P “으엑! 뭐하는 거야!”

하루카 “아미! 마미! 지금이야!”

마미 “오케이!” 빙글

마미 “오랴 오랴!” 빙글

P “그엑! 밧줄로 묶어버리다니……!” 끼익 끼익

 

 

치하야 “자, 말하렴? 응? 무섭지 않아. 난 너의 편이야…….”

미키 “히이이이……!”

P (미키! 조금만 더! 이제 오해를 푸는 거야!)

치하야 “자! 대답해!”

미키 “으으…….”

치하야 “자! 말해라동!”

미키 “천사 같은 걸레라고 말했습니다,”

P “미키이이이이이이!”

 

 

코토리 “부핫! 후후후! 으후후……, 헤헤헤헤헤!”

하루카 “유키호 삽이 어디 있더라.”

아미 “걸레? 닦는 거?”

마미 “어?! 마, 마미는 잘 모르겠네……///”

코토리 “응햐하하! 후후후후응! 응~후후후! 바혜혜혜!” 탕 탕!

미키 “어쨌든 오늘도 765프로는 평화롭다노!”

P “일 리가 없잖냐아아아아아아아아!”

끝.

 

 

니시고리 감독의 화집을 샀더니, 표지의 팬티가 미키로 보여서 그게 그만…….

미키, 그리고 미키P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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