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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남자친구 생겼으니까」 P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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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0, 2015 17:41에 작성됨.

린 「남자친구 생겼으니까」 P 「」

 

 

1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23:59. 19 ID:56CbqnorP 

 

P 「거, 거짓말이지, 린」 

 

린 「거짓말이 아니야. 봐, 이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이 내 남자친구. 고등학교 선배야」 

 

 

 

P(큭, 미남이다. 팔장을 끼고…… 남자의 뺨에 키스라고!) 

 

P 「아, 아이돌에게 남자친구는」 

 

린 「안되지. 그러니까, 나 아이돌 그만둘게」 

 

P 「」 

 

린 「지금까지 고마웠어. 나, 행복하게 될테니까」 

 

P 「리, 리인―! 싫어―! 돌아와 줘―!」 

 

· 

· 

· 

짹짹 

 

벌떡!  

 

P 「……」 

 

 

2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25:09. 98 ID:56CbqnorP 

 

―사무소

 

탈칵 

 

치히로 「아, 프로듀서 씨, 안녕하세요. 바로 말씀드리지만 오늘부터 이득인 세트 판매가…… 그런데」 

 

 

 

P 「……」 추욱

 

치히로 「왜 그러세요? 얼굴이 가지로 착각할 정도로 보라빛인데」 

 

P 「아니요, 조금 꿈자리가 나빠서」 

 

치히로 「하아, 악몽이라도 꾸셨어요?」 

 

P 「에에, 이 이상 없을 정도의……  그 탓에 어쩐지 정서 불안정이라」 

 

탈칵 

 

린 「안녕하세요. 아, 프로듀, 」 

 

P 「」 왈칵!  

 

치히로 「꺅! 프로듀서 씨!?」 

 

 

3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26:52. 98 ID:56CbqnorP 

 

P 「린―! 린―!」 콸콸콸 

 

린 「자, 잠깐. 어째서 갑자기 통곡 하고 있는거야?」 

 

P 「함께 탑 아이돌이 되자고 했었잖아!」 콸콸콸 

 

린 「에, 에?」 

 

치히로 「누, 눈물의 폭포가」 

 

P 「싫어―, 그만두지 말아줘―!」 콸콸콸 

 

린 「그, 그만둬? 그런데, 싫어, 이것저것 나오고 있다고! 여기에 튀어!」 

 

치히로 「티슈 티슈!」 

 

 

5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28:55. 28 ID:56CbqnorP 

 

흥 

 

P 「――라는 꿈을 꿔서」 흑흑 

 

치히로 「과연. 그래서 린쨩의 얼굴을 본 순간, 그 꿈에 대한 것이 머리 속을 지나가 버렸다고」 

 

P 「네」 흑흑 

 

치히로 「감수성이 높다고 할까, 저항력이 낮다고 할까」 하아 

 

P 「쭉 사이 좋게 노력해 온 아이돌이 없어진다고 생각했더니, 이제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슬프고 슬퍼서……」 

 

린 「……」 

 

P 「……린?」 

 

린 「바보 같아. 뭐야 그게, 꿈 때문에 울다니」 

 

P 「우우」 

 

린 「내가 아이돌을 그만둘 리가 없잖아. 거기에 프로듀서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한다』는 일이 있을 리가……」 우물우물 

 

탈칵 

 

마유 「안녕하세요」 

 

 

 

 

 

6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30:51. 12 ID:56CbqnorP 

 

치히로 「아, 마유쨩, 안녕」 

 

P 「마유……」 

 

마유 「네, 당신의 마유예요. P 씨, 눈이 새빨간데, 무슨 일인가 있으셨나요?」 

 

마유 「혹시, 두 사람에게 괴롭힘을 당해 버린건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마유, 이 사람들을……우후후후」 

 

치히로 「아, 아니에요? 이것에는 사정이 있어서」 

 

―사정 설명중―

 

치히로 「라고 하는 것이야」 

 

마유 「……우후후후」 

 

린 「마유?」 

 

 

8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32:50. 92 ID:56CbqnorP 

 

마유 「P 씨」 꼬옥

 

린 「뭣」 

 

치히로 「어머나, 프로듀서 씨의 얼굴이 마유쨩의 가슴에」 

 

P 「마, 마유?」 

 

마유 「괜찮답니다? 다른 아이가 P 씨로부터 떨어져 가더라도, 마유만은 쭉 곁에 있을테니까」 

 

P 「……마유」 

 

마유 「그러니까 마유만을 믿어 주세요. 다른 아이를 믿어버리면, 그 꿈같은 일이 되어버려요?」 

 

린 「될 리가 없잖아!」 

 

 

12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34:49. 50 ID:56CbqnorP 

 

P 「그, 그렇지. 린 역시 탑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마유 「그런 말을 하고 있지만…… 알고 있으셨어요? 시부야 씨는 말이죠, 의지할 수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그것도 『일을 잘한다』라거나 『지지해 준다』라거나…… 굉장히 구체적이었지요」 

 

P 「의지할 수 있다고? 구체적?」 

 

린 「그, 그것은」 

 

마유 「분명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거겠지요. 그 꿈 속에서 나온, 고등학교의 선배도 있을 수 있고, 혹시 연예계의 선배를…… 우후후후」 

 

P 「리, 린이, 그런」 부들부들 

 

마유 「벌써 연인이 되어 버렸을 지도 모르죠. 쿨한 사람이지만, 그 사람의 앞에서는 응석꾸러기였거나 해서, 『결혼 하자』라는 말을 들으면 울면서 기뻐하거나」 쿡쿡 

 

P 「교제 발각…… 결혼…… 전격 은퇴!?」 왈칵

 

치히로(조금 불안에 몰린 것만으로, 너무 우는 것이 아닐까) 

 

 

15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37:04. 88 ID:56CbqnorP 

 

P 「나, 나는 어떻게 해야」 부들부들 

 

마유 「우후후후후, 결국 마유 이상으로 P 씨의 가까이에 있는 사람은 없답니다? 그러니까 P 씨는 저만을 믿어 주세요」 꼬옥 

 

P 「마유…… 나는」 

 

치히로(우와아, 노골적으로 P 씨를 자신에게 의존 시키려고 하고 있어) 

 

린 「저기 있지, 전부 그저 꿈이나 상상이잖아」 

 

P 「린, 그렇지만 너……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거야?」 

 

린 「그, 그것은」 

 

마유 「봐요, 말을 흐리잖아요. 분명 정말로 있는거예요」 쿡쿡 

 

P 「그런. 나와 함께 아이돌을 해 나가자고 말했었는데……」 

 

린 「아아 정말! 어째서 그런 말을 믿어버리거야! 그런 무기력한 프로듀서 같은건 싫어!」 

 

치히로 「아, 지금의 프로듀서 씨에게 그 대사는」 

 

P 「」 

 

P 「」 커헉 

 

 

19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39:14. 04 ID:56CbqnorP 

 

P 「내가 싫은거야! 역시 그만둬 버리는거야!」 콸콸콸 

 

치히로(우와아, 남자의 통곡이란……) 

 

마유 「네에, P 씨. 내 가슴에서 마음껏 울어요」 쓰담쓰담 

 

P 「마유우!」 꽉 

 

마유 「지독한 사람이네요. 이런 순수한 P 씨를 배신하다니」 

 

린 「배신!?」 

 

마유 「우후후후후, 나만이 P 씨의 아군. 결국 시부야 씨는 『타인』에 지나지 않아요」 쓰담쓰담 

 

린 「」 빠직 

 

린 「후, 후후, 후후후후」 

 

 

21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40:10. 25 ID:56CbqnorP 

 

치히로 「리, 린쨩? 그 3단 웃음은 굉장히 기분이 나빠요」 

 

린 「프로듀서!」 

 

P 「네, 네」 깜짝 

 

린 「이 때, 나에 대한 것은 어쨌든 상관 없어. 들어봐」 

 

린 「지금 프로듀서가 스스럼 없이 응석부리고 있는 상대, 마유말인데」 

 

마유 「?」 

 

린 「마유는 있지, 한 눈에 반해버린 사람이 있다고 해」 

 

P 「」 

 

 

23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41:30. 45 ID:56CbqnorP 

 

린 「역시 프로듀서는 몰랐구나? 하지만, 우리들 상대로는 계속 『멋져』라든지 『너무 좋아』라든지 말하고 있었다고?」 

 

린 「도대체 누구일까. 독자 모델 시대의 아는 사람일까? 그렇지 않으면 연예계의 사람이려나?」 

 

린 「마유 같이 헌신적인 아이라면, 분명 상대도 뒤돌아 봐버리겠지」 

 

린 「지금은, 사무소의 일 동료라는 것으로, 프로듀서하고도 사이 좋게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여자아이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것이 제일」 

 

린 「언젠가는 『결혼하기로 해서, 아이돌 그만둘게요』라고 말하게 될지도…… 모르겠네」 

 

P 「」 

 

P 「」 

 

P 「」 커헉

 

치히로(아, 아직 내뿜을 것이 남았네) 

 

 

26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43:26. 29 ID:56CbqnorP 

 

마유 「P 씨이? 괜찮아요, 그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P 「우와아아아! 듣고 싶지 않아아아!」 

 

마유 「앗」 

 

P 「우와아아!」 탓!  

 

탕 철컥!  

 

치히로 「어머어머, 화장실로 도망쳤네」 

 

싫어 싫다고 나는 좀 더 프로듀스 하고 싶어 

 

앗 치히로 씨 에엣? 『린』하고 『마유』를 프로듀스하려면 100000만 모바코인이 필요해?  

 

귀신! 악마! 치히로!  

  

치히로 「……뭔가 무례한 소리가 들려 오는 것 같은」 

 

 

28 :이하 ,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 드리는 2013/04/09(화) 23:45:34. 45 ID:56CbqnorP 

 

마유 「……시부야 씨이? 나와 P 씨의 인연을 방해 하다니, 『타인』 주제에 무슨 짓을 해주는거죠?」 

 

린 「헤에―, 인연 말이지. 나와 프로듀서가 함께 있었던 시간이 길지만 말이지. 최초로 프로듀스 해 주었던 것도 나고」 

 

마유 「사랑은 시간이 아니라 농도랍니다?」 

 

린 「흐응, 아, 한 눈에 반하는 것 같은 아이란, 의외로 그 밖에 좋은 남자를 찾아내면, 휙 하고 생각이 바뀌면서 변심 해버린다고 하더라. 박정하네」 

 

마유 「」 아득아득 

 

린 「」 큭 

 

빠직빠직!  

 

치히로(아―, 일은 언제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아) 

 

철컥 

 

란코 「번거로운 태양이로군」(뜻:안녕하세요!) 

 

 

출처 : http://ssbiyori.blog.fc2.com/blog-entry-64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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