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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심야의 광상곡」(1/2)

댓글: 19 / 조회: 3777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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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2, 2013 19:25에 작성됨.

원본 : http://ssimas.blog.fc2.com/blog-entry-1423.html


1: 昨日途中まで投下したSSの建て直しです:2013/01/17(木) 22:59:58.55 ID:OTtegDhu0



P「자… 오늘도 업무 끝… 크~ 드디어 주말인가~」

코토리「수고하셨어요, 프로듀서 씨」

리츠코「금요일이 끝나면 왠지 마음이 놓여요」

P「뭐, 우리들은 토요일에도 일이 있지만 말이지」

리츠코「그런 말은 하지 마시라구요~ 내일도 낮부터 방송 촬영이…」

코토리「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주말에 일을 하는 게 기본이니까요…
          아, 그럼 어때요? 지금부터 한 잔 하러 간다거나…」

P「죄송합니다, 오늘도 볼일이 있어서요…」

리츠코「프로듀서 님은 요새 항상 금요일에는 바로 귀가하시네요」

코토리「서… 설마… 여여여여여치이이인이 있다거나 그런 건가요오오오오」

P「그렇게 떨면서 말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여친 같은 건 있지도 않아요」

리츠코 ・ 코토리「휴」

 


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02:20.62 ID:OTtegDhu0



P「뭐, 대단치 않은 겁니다」

리츠코「흐~음… 어쩐지 수상하네요」

코토리「정말로… 여친이라거나 한다면… 피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P「오토나시 씨는 때때로 이상해지시네요」

리츠코「뭐 그렇죠… 그러면 오늘은 이만 해산하는 건가요」

코토리「에~ 한 잔 하러 가자구요~ 리츠코 씨~」

리츠코「안 돼요. 저도 볼일이 있거든요」

코토리「훌쩍훌쩍… 직장 동료가 같이 놀아 주지를 않아…」

P「네네, 나중에 마시러 가도록 하죠」

코토리「반드시 가는 거예요! 반드시!」

리츠코「하여간… 저도 그때는 함께 할게요」

P「그러네, 주정뱅이가 들러붙게 되면 혼자서는 돌아가기가 힘들어 지니까」

코토리「정말! 누구 이야기죠, 그거!」



 



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02:59.46 ID:OTtegDhu0


P「하하핫… 그러면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리츠코「네에~, 수고하셨어요~」

코토리「다음에 한 잔 하러 가자구요~ 수고하셨어요~」

P「수고하셨어요, 그럼 내일 보죠」

< 찰칵

코토리「으으… 타루키정에 한 잔 하러 가고 싶었는데…」

리츠코「네네, 다음에 가도록 해요」

코토리「그런 말 하는 동안에 또 주말이 지나가요…」

리츠코「자~ 자~」

코토리「그러고 보니 리츠코 씨의 볼일이라는 건 뭔가요?」

리츠코「비밀이에요, 비밀」

코토리「에~ 알려 주라구요~」

리츠코「싫어요. 자, 돌아갈 준비를 해 주세요」

코토리「으으으… 하아, 오늘도 라디오를 들으며 마음을 치유해야겠네요」

리츠코「!?」


 



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03:41.98 ID:OTtegDhu0


코토리「그게요~ 요새 라디오에 푹 빠져서 말이죠. 꽤나 재미있는 방송이 있거든요~」

리츠코「그, 그렇네요」

코토리「오늘은 지역 방송 쪽에도 손을 대 볼까나」

리츠코「그, 그거 좋네요… 그러면 저는 이만」

코토리「? 네, 네에~… 수고하셨어요」

< 찰칵

리츠코「…그 라디오 방송은 그닥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리츠코「재미있는 건 몰래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조금 좋지 않은 성격이네」

리츠코「자, 그러면 주전부리라도 사 가서 라디오나 들어야지!」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05:02.85 ID:OTtegDhu0


P의 자택

P「다녀왔습니다 … 오~ 춥다, 추워」

P「코트를 벗고 난방도 켜고 얍얍얍」

P「………아무도 없는데 혼잣말 하면서 움직이는 건 영감 같으려나…」

P「뭐, 됐어. 빨리 밥이나 먹자」

P「오늘은… 후후, 리스너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

……



P「자, 벌써 10시 반인가…」

P「후후, 슬슬 준비를 해야겠네… 오늘은 무슨 노래를 틀까」

P「이 CD… 으~음… 아니, 이게 나으려나… 이 시간이 가장 즐겁구만~…」

P「자… 그러면 오늘도 한 번 해 보자!」


 



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06:02.32 ID:OTtegDhu0


하루카「후~… 내일은 레슨이랑 촬영이네~… 슬슬 자야 하는데… 금요일만은 조금 늦게 자야지, 에헤헤」

치하야「…슬슬 시작하겠네. 헤드폰을 써야지…」

미키「흐아… 이 시간에 일어나는 건 좀 힘든 거야… 그래도 들어야만 해…」

마코토「………아빠는 안 깨셨지? 좋아, 라디오 라디오…」

유키호「차도 준비했으니까 다 되었어요~. 흐아아… 안 돼, 하품이…」

아미「마미~, 슬슬 시작한다~!」

마미「으아으아→! 아직 머리카락 다 안 말랐단 말야~!」

히비키「음, 다들 이만 잠이 들었으려나? 좋아좋아… 그럼 본인은 조금만 더 늦게 자겠다구」

타카네「………한데 이 라디오는 어째서 전원이……… 아아, 건전지가 빠져 있었군요」

아즈사「후후후… 술을 마시며 보내는 이 시간이 힐링 타임이네~… 우후후후후」

이오리「오늘도 하는 거겠지, 그 바보… 흥, 이오리가 들어 주는 거니까 빼먹으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리츠코「후~… 자 그러면 그 사람은 오늘 무슨 이야기를 하려나 모르겠네」

야요이「으으… 조금만 더 깨어 있어야 하는데… 하는데… 데… Zzzzzzz...」


 



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07:47.79 ID:OTtegDhu0


P「…그러면 오늘도 시작해 볼까」

P「스위치 온!」


짜자라란~ 쨔라라란~


P「구우우우~~~~~~~웃 미드나이트 도쿄오오오오~~~!!」 

P「오늘도 pm 11시, 도쿄의 어딘가에서 전해 드리는 심야의 광상곡 (미드나이트 랩소디)」

P「퍼스널리티는 저, P가 맡고 있습니다」

P「그러면 바로 오늘의 첫 번째 노래, P가 부르는『내일이 있잖아』입니다」

< 쟌쟌 쟌쟈쟌 쟌쟌


 



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09:12.39 ID:OTtegDhu0


하루카「시작했다, 시작했어!」

치하야「오늘의 테마는 뭘까…」

미키「Zzzzz.... 핫! 자면 안 되는 거야!……… 조금 잤었어」

마코토「구우우우~~~~~~~웃 미드나이트 도쿄오오오오~~~!! ………에헤헤」

유키호「………후후, 좋은 시를 쓸 수 있을 것 같아♪」

아미「내일~이 있잖아」

마미「내일이 있어♪」

히비키「그러니까… 메일 주소는…」

타카네「미드나이트 랩소디… 미드나이트 랩소디… 후후후」

아즈사「위스키~ 좋아하시죠, 듀와~… 우후후」짤그랑~

이오리「언제 이런 걸 녹음하고 있는 거야… 그 바보」

리츠코「………카라아게군(로손에서 파는 닭튀김) 맛있네… 안 되지, 안 돼. 너무 많이 먹으면 배가…」

야요이「Zzzzz....」

카스미「………언니는 항상 라디오를 켜 둔 채로 잔단 말야~…」


 



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11:52.44 ID:OTtegDhu0


< 쟈~안

P「네, 들으신 노래는 P가 부르는「내일이 있잖아」였습니다」

P「이야~ 이 노래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의미가 와 닿네요~…」

P「사실은 제가 아는 사람 중에도 어린 사람이 있는데 말이죠, 그게 존댓말 같은 건 사용하지 않는 아이라서요」

P「저를 '오빠' 라고 부르거든요」

P「그건 당연히 귀엽긴 한데… 가끔씩 조금 푸슉 하고 꽂히는 게 있단 말이죠」

P「어리구나~ 하고요… 자, 슬픈 이야기는 끝!」

아미「…가끔씩은 존댓말을 써 볼까?」

마미「하지만 오빠는 그건 그것대로 침울해 할 거라구」

아미「으아으아~ 성가셔~」

마미「그게 어른이라는 거잖→아」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13:14.26 ID:OTtegDhu0


P「자, 오늘의 테마는 딱 잘라 말해서 사랑!」

리스너「「「「오오~…」」」」

P「최근에 있었던 사랑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당신, 상담거리가 있어도 상담할 수가 없는 그런 당신!」

P「거리낌 없이 메세지를 보내 주세요~!」

P「보내실 곳은 xxxxxxxxxxx@piyopiyo 닷컴으로」

P「팩스는 xxx-xxxx-xxxx번으로 부탁드립니다~!」

P「그리고 오늘이 몇 개월 동안 계속되던 사연 채택 순위 집계의 마지막 회입니다!」

P「사연이 채택된 분에게는 1 포인트, 코너에서 일 등을 획득하신 분에게는 3 포인트를 가산해서」

P「지금까지의 누계 점수가 높은 분에게는 무언가를 드리려고 합니다!」

P「현재의 포인트는…… 그건 방송 후반부에서!」


 



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15:36.81 ID:OTtegDhu0


P「그러면 오늘의 두 번째 노래를 듣도록 하죠!」

P「『학원특구 호토켄서』입니다. 노래가 끝난 뒤에는 첫 번째 코너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 나무나무~ 나무나무~  (주석 1) 

P「후~… 이 긴장감…」

P「평소에는 뒤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이지만
     아이돌이 활약하고 있는 걸 보면 문득 나도 뭔가 하고 싶어진단 말이지…」

P「무심코 시작해 본 라디오였는데… 이거 사람들이 얼마나 듣고 있는 걸까」

P「무선으로 전파를 날리고 있는 거니까… 범위가 그렇게 넓지는 않을 텐데」

P「매번 나름대로 메세지가 온다는 게 신기하네」

P「자, 그러면… 이틈에 화장실 화장실…」


 



19ちょいちょい修正とあとは続きが付いて完結してます:2013/01/17(木) 23:18:25.02 ID:OTtegDhu0


하루카「으~음… 지금 몇 포인트였더라…」

치하야「오늘도 메일이 읽히면 좋을 텐데」

미키「메일을 보내는 속도라면 지지 않는 거야!」

마코토「사랑이라~… 두근두근거리네~!! 어떤 메일을 보낼까!!」

유키호「…'다리는 당신에게 다가가기 위한 것. 마음은 나인 채로 있기 위한 것'… 응, 괜찮은 시려나?」
          (키사라기 치하야, 하기와라 유키호 - inferno의 유키호 독백 부분 가사 그대로) 

아미「마미~, 오늘의 주제는 사랑이래!」

마미「뭐~! 좀 부끄럽잖아~!」

히비키「사… 사… 사랑인가~」

타카네「팩스와 붓을 준비해야겠군요」

아즈사「후후~, 사랑이라니 로맨틱한 테마네~」

이오리「사, 사랑이라니 바보 아냐!! 부끄럽지도 않은 거야?!」

리츠코「………어디, 내 포인트는 이만큼이니까… 으으으」

야요이「zzz...」

카스미「…나도 이만 잘게, 언니. 잘 자… zzz....」


 



20ちょいちょい修正とあとは続きが付いて完結してます:2013/01/17(木) 23:20:40.75 ID:OTtegDhu0


P「네, 들으신 노래는『학원특구 호토켄서』였습니다」

P「이건 제 동료에게 추천 받았던 게임이거든요」

P「해 봤더니 여자아이가 주인공이고 남자아이와 깨소금을 뿌리는 게임이었지만요」

P「오프닝 노래가 꽤나 마음에 든단 말이죠. 노래방에서 저도 모르게 불러 버리곤 합니다」

P「그러면 즉시 맨 처음 코너로 넘어가도록 하죠!」

P「'들어 줘! 내 사소한 자랑거리!' 코너!」

P「예~이!」짝짝짝

P「………」

P「네, '내 사소한 자랑거리!' 코너입니다!」

P「매번 하찮고도 하찮은, 자랑거리라고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역시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

P「여러분의 그런 사소한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P「그리고 이번 테마는 사랑이니까」

P「그에 맞는 메세지에서 골라 보려고 합니다!」

P「최우수상을 획득하신 분께는 방송 굿즈인 스티커를 선물해 드립니다~」


 



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23:14.01 ID:OTtegDhu0


P「그러면 즉시 첫 번째 메세지를…」

P「『P씨, 안녕하세요』」

P「안녕하세요~!」

P「『제 사소한 자랑거리를 들어 주세요.
      저번에 회사 동료(좋아하는 사람)에게 한 잔 마시자고 권유했습니다… 다른 동료도 따라오고 말았지만요』」

P「오! 좋네요~」

P「『직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정식집이 있는데 거기서 마시기 시작했어요』」

P「『저는 꽤나 마셔서 자리가 끝났을 때에는 조금 곤드레만드레 상태였습니다… 뭐, 노렸던 거지만요』」

P「책사시네요」

P「『그랬더니 그 사람이「바래다 줄게… xxx(제 이름)」이라 말하고서 공주님 안기를 해 주었어요!』」

P「오오! 그거 좋네요!」

P「『함께 있던 동료에게 살짝 우월감을… 조금 좋지 않은 자랑거리였습니다!』」

P「P.N. 에비후랴 씨가 보내주신 메세지였습니다. 고마워!」
    (えびふりゃー, 새우튀김의 일종이며 아이마스2의 부적 중에는 에비후랴맨의 부적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P「이야~, 공주님 안기, 좋죠!」


 



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26:42.83 ID:OTtegDhu0


P「저는 물론 하는 쪽이지만 하는 쪽도 그런 걸 꽤나 동경하고 있단 말이죠」

P「처음으로 공주님 안기를 했던 게… 그래그래, 아는 사람 중에 조금 아가씨스러운 아이가 있는데 말이죠」

이오리「!? 그! 그 이야기는 안 돼!! 말 안 한다고 약속했잖아!!」

P「꽤나 예전 일인데, 발을 접질렸었거든요」

P「그러면서는 강한 척을 하면서『아무렇지도 않아! 빨리 가자!』같은 말을 하는데」

P「뒤에서 보면 오른쪽 발을 감싸고 있는 게 다 보인단 말이죠」

P「그래서 이렇게 뒤에서부터 스윽 하고, 신장차가 나기도 했기에 번쩍 하고 말이죠」

P「그랬더니 오만 난동을 다 부리면서「뭐 하는 거야! 내려 놓으라고!」하면서
     얼굴을 때리지 않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지 않나」

P「아니, 성추행이 아니라구요? 어디까지나 친절한 마음에서 나온 행동인데 말이죠」

P「뭐, 무시하고서 공주님 안기를 한 채 걷고 있었더니 얌전해졌는데」

P「반대로 목에 팔을 두르더라구요.『이, 이렇게 하는 편이 자세가 더 편하단 말야!』라고 하면서요」

P「새빨간 얼굴로 말이죠~… 엄청나게 귀여워서, 아아… 공주님 안기는 좋은 거구나~… 라고 그때 생각했었네요」

P「…아, 이 이야기는 비밀이라고 그 아이와 약속했었네. 이런이런. 여기서만의 이야기였던 걸로 하죠」

이오리「반드시○일거야반드시○일거야반드시○일거야아아!!!!!」

P「그러면 다음 사연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28:28.55 ID:OTtegDhu0


P「어~, P.N, 우민츄 씨가 보내주신 메일입니다」 (うみんちゅ, 우민츄란 어부를 뜻하는 오키나와 방언) 

히비키「! 해, 해냈다구, 햄돌아! 메일이 뽑혔어~!」

P「『P 씨, 안녕~!』」

P「안녕~!」

P「『본인의 자랑거리는 저번에 좋아하는 사람이 머리를 쓰다듬어 준 일입니다』」

P「」

P「『일을 하다가 조금 실수를 저질러 버려서 그걸 그 사람에게 보고해야만 했었어요』」

P「『본인도 엄청 슬퍼서, 분해서, 그 사람이 마중하러 와 준 순간에 울어 버렸어요』」

P「『그랬더니「xxx(본인의 이름)는 열심히 노력했어… 장하네」라고 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P「오오~…」

P「『그랬더니 엄청 안심하게 된 바람에 돌아가는 차 안에서 자고 말았습니다(웃음)』」

P「『좋아하는 사람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건 왠지 엄~청 안심하게 되네요~… 그런 자랑거리입니다』」

P「사연 감사합니다~. 이야~ 쓰담쓰담은 좋지요」


 



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31:18.90 ID:OTtegDhu0


P「저도 오랫동안 남이 머리를 쓰다듬은 적이 없네요~… 그럴 나이도 아니지만요」

P「보통은 오직 쓰다듬기만 하는 쪽입니다. 아까의 공주님 안기와 겹치네~… 뭐, 괜찮겠죠」

P「의외로 직업상 여자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말이죠…」

P「성희롱이 아니라구요!」

하루카「……요새는 쓰다듬어 주신 적이 없구나…」

아즈사「쓰다듬어 주신 적이 없네~… 훌쩍훌쩍훌쩍…」

P「뭐라고 해야 하나, 쓰다듬는 거에도 종류가 있거든요」

P「이렇게 쓰윽쓰윽! 하는 것처럼 
    쓰다듬는다기 보다는 머리카락이 헝클어지게끔 만들면 자주 혼이 나기는 하지만」

P「왠지 그거 좋지 않나요? 특히 머리숱이 많은 아이라거나」

P「아는 사람 중에 머리카락이 뭐랄까, 덥수룩하게 자라는 여자아이가 있는데요」

P「자주 저를 껴안는 붙임성 있는 아이인데 말이죠, 머리카락이 이건 뭐 거의 다 부스스해서」

P「가끔씩 기분이 찌뿌둥해져서 이렇게 머리카락을 쓰윽쓰윽~ 하거든요」

P「그러면『정말, 허니! 뭐 하는 거야! 난폭한 건 싫어!』라며 화를 내게 되죠」

P「아, 허니라는 건 저를 뜻하는 거지만 별명 같은 겁니다, 아하하」

P「하지만 표정이 약간 기쁜 것처럼 보인다니까요. 머리카락은 심한 꼴이 되어 있지만요」


 



3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34:01.07 ID:OTtegDhu0


P「그래서 요새는 그렇게 쓰다듬는 것도 괜찮으려나~ 생각합니다」

P「그리고 살짝 쓰다듬는 것도 좋죠, 부드~럽게요」

P「이게 또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가냘프다는 느낌을 지닌 여자애가 있는데 말이죠」

P「그 아이는 남자를 조금 거북해 해서 누가 만지거나 하는 건 진짜로 무리거든요」

유키호「흐아… 제… 제 이야기예요!」

P「뭐, 어떻게든 어울려 오면서 손 정도라면 잡을 수 있게는 되었네요」

P「그래서 저번에 그 아이가 일을 처리하면서 조금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무심코 머리를 쓰다듬고 말았죠」

P「쓰다듬은 순간에 아… 저질렀구만… 구멍 파이겠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P「그 아이는 부끄러운 일이 있으면 곧잘 구멍을 파 버리거든요(웃음)」


 



32ここまで前回修正分です、次より続きになります:2013/01/17(木) 23:37:37.36 ID:OTtegDhu0


P「그래서 말이죠, 큰일 나겠네~ 하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저지른 일이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P「그랬더니 그 아이가 조금 떨고 있기는 했지만 기쁜 듯이 눈을 감고 있었단 말입니다」

P「캬~… 이 아이 귀엽잖아~!! 라고 생각하면서 아주 그냥 실컷 쓰다듬었네요」

P「덕분에 돌아가는 게 늦어져서 동료인 귀신 중사에게 잔뜩 혼이 나고 말았지만요」

P「머리를 쓰다듬는 건 좋은 거죠, 저도 누가 쓰다듬어 주었으면 좋겠네요…」

타카네「다음에 사무소에서 머리를 쓰다듬어 볼까요.
          제 신장이라면 그 분도 어렵지 않게 쓰다듬을 수 있겠지요… 후후」

P「그러면 이번 최우수상은 이 P.N, 우민츄 씨가 좋겠네요! 축하드립니다~!」

P「우민츄 씨에게는 방송 특제 스티커를 선물해 드릴 테니 기대하고 계세요~!」

P「그러면 여기서 노래를 듣도록 하죠」

P「P가 부르는『YELL ~성원~』입니다~」


 



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39:27.99 ID:OTtegDhu0


< 아무리~ 작은~

P「…………휴~」

P「것보다 매번 방송 스티커를 준다고 말하는 데도 주소를 적지 않는단 말이지… 뭐, 당연한 건가」

P「모처럼 주머니를 털어서 스티커를 만들었는데… 훌쩍훌쩍…」

P「하~, 한탄해도 어쩔 수가 없구만. 다음 코너에서 읽을 메일이라도 추려내 볼까…」

하루카「크으으… 모두들 꽤나 프로듀서 씨와 알콩달콩하고 있구나…」

치하야「………사랑의 테마는 내게는 너무 어렵네…」

미키「에헤헤… 미키, 허니가 머리카락 부스스~ 하게 만드는 거 싫지 않아」

마코토「좋겠다~… 나도 머리 쓰다듬어 주었으면 하는데…」


 



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40:46.41 ID:OTtegDhu0


유키호「………생각해 냈더니 얼굴이 뜨거워요!!!」

아미「오빠는 생각보다 머리를 자주 쓰다듬어 준단 말이지」

마미「그러네~, 하지만 역시 부스스~ 하게 된 적은 없어」

히비키「오! 본인게 뽑혔다구!
          으으… 스티커 갖고 싶지만 주소를 적었다간 본인이 듣고 있다는 게 들킬 거라구…」

타카네「후후, 차회에 만날 때의 즐거움이 늘어났군요」

아즈사「어째서 저는 쓰다듬어 주시지 않는 건가요~ 프로듀서 씨~」

이오리「그 바보가 거리낌 없이 머리카락을 만지니까…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 싫은 건 아니지만」

리츠코「좋겠네~ 아이돌 제군은… 나 같은 경우는 쓰다듬어질 찬스조차 없을 것 같은데」


 



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43:07.25 ID:OTtegDhu0


< 쨘~

P「들으신 노래는 코부쿠로 씨의 노래를 커버한『YELL ~성원~』이었습니다~」

P「참고로 이 기타는 제가 연주한 걸 따로 녹음한 겁니다」잘난 체 

P「이 노래 참 좋죠~. 
     마음이 꺾일 것 같다거나 하는 때에 들으면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그런 노래입니다」

P「그러면 다음 코너로 넘어가죠!」

P「'디스커버리이이이~ 아이도오오오오오~~~올' 코너입니다」

P「이 코너에서는 자칭 아이돌 전문가인 저, P가 아직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P「하지만 앞으로 확실하게 인기가 상승할 것 같은 아이돌을 소개해 나가는 코너입니다!」

P「저번에는 876 프로의 아이돌을 소개했었습니다」

P「이번에는… 
     최근에 화제로 오르락내리는, 이제부터 틀림없이 붐을 일으키게 될 765 프로의 아이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리츠코「아이돌 전문가라니… 정통한 정도가 아니라 업계인이잖아」

아미「오빠의 이런 셀프 연기스러운 영업…」

마미「싫지 않다구… 열심히 하고 있구나, 오빠」글썽

이오리「…누가 소개되려나」


 



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47:24.87 ID:OTtegDhu0


P「이번에는 두 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P「하지만 그 전에 765 프로를 간단하게 소개하도록 하죠」

P「어~, 도쿄에 사무소가 있으며 아이돌의 프로듀스, 매니지먼트 및 육성을 하고 있는 프로덕션으로서」

P「현재 12명의 아이돌이 소속되어 있고, 류구코마치 같은 그룹이 소속되어 있는 곳도 이곳이네요」

P「최근에 여기저기서 활약이 늘어나고 있는 요주의 프로덕션입니다」

P「자, 그러면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할 아이돌은…」

하루카「………」안절부절

치하야「………」안절부절

아미「프로듀스와 매니지먼트의 차이가 뭔지 마미는 알아?」

마미「알 리가 없잖→아」


 



4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48:10.92 ID:OTtegDhu0


P「키쿠치 마코토와 타카츠키 야요이입니다」

마코토「!? 저, 저인가요!!」

야요이「Zzzzz... 그렇게 많이 먹을 수는 없어요~… 에헤헤… 음냐음냐…」

유키호「마코토는 좋겠네~」

이오리「이상한 소개를 하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치하야「(녹음해 둬서 다행이야)」


 



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50:17.51 ID:OTtegDhu0

P「그러면 우선 키쿠치 마코토부터 소개하도록 하죠」

P「키쿠치 마코토, 현재 17살인 고등학교 3학년생」

P「신장 159cm, 몸무게 44kg, 스리 사이즈는 위에서부터 75-57-78」

마코토「으아아, 프로필에 적혀 있는 거지만 다시 들으니까 부끄럽네…」

P「혈액형은 O형, 생일은 8월 29일, 취미는 스포츠」

P「팬 여러분이 부르는 애칭은 마코토 왕자님, 그 야무진 이목구비와」

P「타고난 운동신경으로부터 나오는 각 잡힌 댄스, 그리고 허스키한 노랫소리를 지니고 있어서」

P「그녀는 아이돌치고 상당히 이상할 정도로 여성 팬의 비율이 높습니다」

P「역시 뭐라고 해도 마코토라고 하면 남성 아이돌도 얼굴로 한 수 접고 들어갈 훈남스러움이려나요」

P「저번에 TV에서 그녀가 남장을 했었죠 중세 유럽풍의 귀족다운 느낌의 복장이었던가요」

P「남자인 제가 봐도 멋지구만~…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P「게다가 이 아이는 정말로 댄스도 훌륭해서 그녀의 노래는 비교적 업 템포인 노래가 많죠」

P「댄스를 하면서도 제대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아이돌과는 다른 프로 의식이 느껴지네요!」




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53:39.18 ID:OTtegDhu0


P「그리고 댄스뿐만이 아니라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가창력」

P「딱 잘라 말하면 상당한 실력이죠. 원래부터 허스키한 목소리라는 것도 있지만」

P「그것을 살리는 편안한 가창법, 깊이 있는 목소리도 함께 어울려서
     듣고 있으면 솔직하게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P「어떤 노래도 확실하게 노래해 내는 그녀에게는 무한의 가능성이 느껴지네요」

P「자, 아까 남성 아이돌이 한 수 접고 들어갈 훈남이라고 평가했습니다만 사실은 다른 매력도 있습니다」

P「그녀의 왕자님다운 면이 눈에 띄어 그다지 평가되지는 않지만 그녀는 꽤나 여자아이답게 행동하고 있거든요」

P「그다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취미 중 하나에 인형 모으기 같은 게 있기도 하고」

P「사진집 같은 데에서는 하늘하늘한 옷처럼 평소의 인상과는 다른 모습을 제법 볼 수가 있습니다」

P「그녀는 얼굴이 정말 단정하니까 진짜로 예쁘게 찍힌단 말이죠~…」

P「얼마 전부터는 머리카락도 기르기 시작해서 더 여성스럽고 아름답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P「그리고 그런 그녀가 보이는 웃는 얼굴,
     그 웃는 얼굴은 말 그대로 꿈꾸는 활발한 소녀라는 느낌이라 더욱더 good」

P「그런 매력을 가진 키쿠치 마코토, 요새는 드라마 같은 곳에서 이따금 등장하니까」

P「여기저기서 눈에 띄길래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도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주목해야겠네요!」




44間隔よくわからんから猿食らったらごめんさいね:2013/01/17(木) 23:55:15.39 ID:OTtegDhu0


마코토「으아… 와아아… 와아아아아아아 부끄러워어어어어어어 하지만 기뻐어어어어어!!!!!!」

마코토「프로듀서가 그런 식으로 보고 계셨다니… 기쁘네~… 기쁘다아아~~~!!!」

유키호「마코토는 엄청 좋은 평가를 받고 있구나… 나도 노력해야겠어」흐읍

히비키「것보다 엄청난 소개라구…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이렇게까지는 말할 수가 없다구~」

타카네「후후후… 그 분은 정말로 모두를 잘 보고 계시는군요」

미키「미키도 소개해 줬으면 하는 거야! 치~사~해~! 마코토는 치~사~한~거~야~!!」




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7(木) 23:57:23.86 ID:OTtegDhu0


P「자, 다음은 타카츠키 야요이의 소개입니다」

P「타카츠키 야요이. 현재 14살인 중학교 2학년생」

P「신장 145cm, 37kg, 스리 사이즈는 74-54-78」

P「혈액형은 O형이고 생일이 3월 25일, 취미는 오셀로와 야구」

P「기운 가득! 항상 온 힘을 다하는 치유계 아이돌입니다」

P「현재 요리방송을 레귤러로 가지고 있으니까 그걸 통해서 알고 계시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P「야요이의 매력이라고 하면 우선 그 순수함입니다」

P「이전의 아이돌 밀착 기획 방송에 출연했었는데요」

P「길에 쓰레기가 있으면 줍고 할머니가 횡단보도를 건너려 하고 계시면 손을 잡아 드리고」

P「미아가 있으면 함께 부모님을 찾아 주다가 같이 미아가 되는 등
     정말 다정하면서도 조금은 덜렁대는 일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P「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치유되네요~… 그녀에게 말은 그다지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P「그래도 굳이 그녀의 매력을 파헤쳐 보죠!」

P「이번에 전해 드리고 싶은 그녀의 매력은 가정적인 면(家庭力)입니다」

P「방송을 통해 잘 아시겠지만 그녀의 요리 실력은 상당합니다. 도저히 중학생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P「하지만 요리를 잘 하는 것뿐이라면 다른 사람들 중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다르단 말이죠…」




48苗字間違えごめんね、脳内変換頼むわ:2013/01/17(木) 23:59:15.75 ID:OTtegDhu0


P「우선 절약 정신이 투철한데다 버리기 아까운 걸 활용하려는 정신이 대단합니다」

P「사람에 따라서는 버리게 될 만한 것도 빈틈없이 사용해서 요리하는 걸 보면 정말 신부로 삼고 싶을 정도죠」

P「그리고 무엇보다 서민파입니다.
     숙주나물이나 두부처럼 평소에도 소비하고 있는 식재료를 정말로 능숙하게 다룬단 말이죠」

P「일반 가정에는 없는 식재료를 사용하는 요리 방송 같은 걸로 무슨 참고 따위를 하라는 거냐!
     라고 생각하는 제게는 정말로 기쁜 포인트입니다」

P「그녀는 아이돌 뿐만 아니라 그런 가정 부문으로도 진출해 나갔으면 하네요」

P「맞다, 그녀의 귀여운 점을 꼽자면 몸짓도 포인트네요」

P「입버릇으로 자주 하는『웃우~!』같은 건 진짜 귀엽죠~…」

P「서투른 아이돌이 말하면 '뭐야, 귀여운 척 하는 거네' 라는 말을 들게 되지만요」

P「그건 그녀의 순수함이 있기에 가능한 겁니다」

P「또, 좋은 일이 있을 때 하는『하이 터치』라거나, 감사를 표할 때의 버릇이라고 해야 하나요?」

P「양팔을 뒤로 젖혀 올리면서 이렇게… 부웅~! 하듯이 되는 점도 귀엽죠」

P「그런 것처럼 나이에 어울리는 면도 있는 반면에 출중한 요리 실력과 듬직한 누나다움도 지닌 그녀」

P「앞으로 주목하도록 하죠!」




49苗字間違えごめんね、脳内変換頼むわ:2013/01/18(金) 00:02:41.30 ID:OTtegDhu0


이오리「…소개 잘 하잖아. 야요이는 듣고 있었으려나?」

하루카「신부로 삼고 싶은 아이돌이라~… 야요이에게 지지 않도록 여성스러움을 키워야 겠어!」

치하야「타카츠키 씨 귀여워… 귀여워… 츄릅」

리츠코「절약 정신이 투철하다고 해야 하나 필연적으로 몸에 배었다고 해야 하나… 이 사람 말을 잘 하네」

P「오늘의 디스커버리 아이돌 코너는 어떠셨나요」

P「앞으로도 이 코너에서는 아직 보지 못한 아이돌들을 소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P「그러면 노래로 넘어가도록 하죠」

P「『백만 번의 즈템므(Je t'aime)로』입니다」

< 따다단 츄~ 와~  (주석 2)

P「이야~… 열과 성을 다해서 이야기하고 말았구만」

P「후후… 듣고 있는 사람도 설마 프로듀스하고 있는 본인이 직접 말하고 있는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하겠지」

P「…그러고 보니 쿠로이 사장님에게 뭔가 좋은 노래가 없는지 물어보았더니 알려 주신 곡이 이거였는데」

P「으~음… 조금 에로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뭐, 괜찮겠지」

P「자, 그러면… 앞으로 조금 남았으니까 힘 내자!」




5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8(金) 00:06:47.48 ID:W6gPn5XT0


하루카「으으… 나도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어떤 식으로 보고 계시는 걸까?」

치하야「………역시 나는 노래에 관한 내용이려나?」

미키「배가 좀 고파졌어… 하지만 이 시간에 먹는 건 여러 가지로 좋지 않은 거야… 맛있긴 하지만…」

마코토「~~~윽, 안 돼~~~ 아직 얼굴이 히죽거려~!!」바둥바둥바둥바둥

유키호「나도 저런 식으로 봐 주셨으면 좋겠는데

아미「역시나 오빠네」

마미「이건 내일 마미네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심문을 꼭 해야겠구만요~」

히비키「햄돌아, 역시 프로듀서는 대단해! 아이돌을 제대로 보고 있다구!」

타카네「………(배가 고파졌습니다)」꼬르르르륵

아즈사「어머? 안주가 다 떨어졌네~… 잠깐 만들어 볼까♪」

이오리「다음에는 그 코너려나… 이 시간에 그런 걸 한다니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리츠코「………조미오징어 맛있구나~… 그런데 이 노래 어쩐지 기분이 좀 나쁘네」냠냠




52ID変わりまして1です:2013/01/18(金) 00:10:30.54 ID:W6gPn5XT0


< 즈템므~

P「네, 들으신 노래는『백만 번의 즈템므로』였습니다」

P「알고 지내는 사장님에게 추천하시는 곡을 물어보았더니 이걸 말씀하시길래 틀어 보았습니다」

P「듣자하니 노래방에서는 십팔번이라나 뭐라나, 아무튼 조금 에로틱한 가사가 정말이지 섹시하네요」

P「그러면 오늘의 마지막 코너로 넘어가 보죠」

P「'끝내주지! 나의 야식!' 코너~!」

P「이 코너는 리스너 여러분의 야식을 소개해 나가는 코너입니다」

P「매번 이 라디오는 오후 11시에서 심야 0시에 걸쳐 방송하고 있습니다만」

P「아무래도 이 시간은 야식이 땡기게 되는 시간대죠」

P「건강을 위해서… 뱃살을 신경 쓴다면… 체중이…」

P「하지만 먹고 싶어! 아아아, 야식……… 어짜피 먹을 수 없다면 망상이라도!」

P「그런 느낌으로 먹고 싶은 야식, 이미 포기하고서 지금 먹고 있습니다~!
     하는 야식을 거리낌없이 보내주세요!」

P「함께 군침을 흘리며 참아 보도록 하죠!」

P「솔직히 말하자면 이 코너가 없다면 참을 수 있었다는 메세지도 많이 있습니다(웃음)」




5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8(金) 00:13:07.17 ID:W6gPn5XT0


P「자, 그러면 즉시… 이 메세지부터 가 보도록 하죠」

P「P.N. 저하루각하(わた春閣下) 씨가 보내 주신 사연입니다」

치하야「(하루카네)」

리츠코「저하루각하라니… 그걸 읽고서 깨닫지 못하는 이 사람도 대단하네」

아미「역시 하루룽」

마미「펜네임이 벌써부터 약삭빠르네」

하루카「에취… 으으, 누가 내 이야기라도 하는 걸까…」




5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8(金) 00:14:09.14 ID:E8bZ+ahiI


이미 감출 생각이 제로잖아.




5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8(金) 00:15:34.55 ID:W6gPn5XT0


P「『P 씨, 안녕하세요!』」

P「안녕하세요~!」

P「『저는 요새 이 라디오를 듣고 있는 때에만 야식을 허가한다! 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P「방송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최근에 빠져 있는 야식은 만두피로 만드는 미니 피자예요!』」

P「만두피! 이건 좀 기대되네요~」

P「『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후라이팬에 만두피를 몇 장 정도 서로 겹치듯 올립니다』」

P「『거기에 치즈랑 케첩, 토마토 소스랑 피망 같은 피자의 재료를 조그맣게 잘라서 올리놓습니다』」

P「『반죽이 만두피니까 금방 구워서 먹을 수 있는데다가 
       진짜 피자보다 반죽이 얇으니까 그만큼 건강에 좋아요!』」

P「『정월에 남은 떡을 만두피랑 바꿔서 만들어도 맛있다구요!』」

P「『P 씨도 한 번 만들어 보시면 어떤가요?』」

P「그런 연유로… 아까 노래가 나오던 동안에 재빨리 만들어 보았습니다~」




5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8(金) 00:17:38.13 ID:W6gPn5XT0


P「물론 정월에 남은 떡으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P「그러면 우선 만두피로 만든 피자부터, 잘 먹겠습니다…」냠

P「오옷! 이거 맛있네요!」

P「만두피의 구워진 면이 바삭해서 좋네요~…」

P「피자보다 반죽이 얇아서 치즈와 토마토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좋네요」

P「이번에는 바질 소스도 넣어 봤는데 이거 끝내주네요. 맛있어요」

P「자, 그러면 떡으로 만든 것도… 치즈와 맞으려나…」냠

P「이건 또 따끈따끈하면서 맛있군요」

P「이거 치즈와 떡의 궁합이 잘 맞네요(アイマスね)! 이쪽은 케첩을 넣어 봤는데 꽤나…」

P「떡의 탄력과 케첩의 신맛, 그리고 치즈의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군요」

P「이건… 야식이라고 하기 보다는 저녁밥이나 주전부리로 삼아도 좋겠네요, 마시쪙 마시쪙」

P「휴~, 잘 먹었습니다」




6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8(金) 00:19:58.58 ID:W6gPn5XT0


P「엄청나게 맛있었으니까 저하루각하 씨에게는 방송 스티커를 보내드릴게요~」

하루카「야호~! …하지만 주소를 알려드릴 수가 없으니까 스티커를 못 받는다구…」

아즈사「어머… 만들어 봤는데 정말로 맛있네~」

유키호「으으… 이 시간에 이 코너는 힘들어요… 차를 마시며 참자 참아…」

마코토「………지금 먹어도 내일 런닝을 한다면… 하지만 으으윽… 어쩌지」

미키「냠냠… 음~ 딸기 바바로아는 맛있는 거야!」

히비키「그런 눈을 해도 소용없다구, 햄돌아. 밥은 이미 먹었으니까」

타카네「………사락사락… 그러면 이것을…」

리츠코「마요네즈와 시치미토오가라시는(七味)는 진리란 말이지~…」 (七味唐辛子, 향신료의 일종, 
사진)

P「자, 다음 메세지는… 팩스로 보내 주신 사연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8(金) 00:22:48.69 ID:W6gPn5XT0


P「오오, 이건… 붓? 으로 쓴 거네요」

P「………이거 메세지라고 해도 되는 걸까요(웃음)」

P「종이에 붓으로 라멘 그림을 그려 주셨네요(웃음)」

P「구석에『오늘은 돈코츠라멘이옵니다』라고도 적혀 있고요」

P「어디~, P.N. 문 레이스 씨가 보내셨네요. 일부러 팩스까지 사용하면서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P「이미 이건 완전히 포기하고 있는 패턴이네요. 야식으로 라멘, 게다가 돈코츠」

P「라멘 좋죠~」

P「요새 저는 츠케멘에 빠져 있는데 말이죠, 그게 꽤나 심오한 세계거든요」

P「면을 찍어서 먹는 거잖아요. 거기에 면을 다 먹으면 국물에 와리시타를 넣어서 마시죠」 
     (와리시타는 여러 가지 재료를 우려낸 국물에 다양한 조미료를 넣은 것)

P「소바를 먹을 때는 자주 하는 거지만 라멘 국물로도 하는 건가… 했죠」

P「하지만 츠케멘에 사용하는 국물은 꽤나 진하게 만들어진 상태라
     와리시타를 부으면 마시기에 딱 좋은 정도가 된단 말이죠」

P「꽤나 꽂히는 맛이어서 염분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매번 국물까지 다 마시고 있습니다」




6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8(金) 00:26:56.96 ID:W6gPn5XT0


P「그것과는 별개로 아부라소바도 흥미롭던데요, 그건 어떠신가요?」 (양념과 고추기름에 비벼 먹는 라멘)

타카네「…아부라소바… 그러한 것이 있었군요…… 으, 조금 전에 돈코츠라멘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꼬르르륵

히비키「(아마 지금 타카네는 배고파 하고 있겠지… 이 시간에 라멘 이야기라니)」

P「라멘… 이라고 해도 괜찮은 걸까요. 면도 토핑도 확실히 라멘이 맞기는 한데 말이죠」

P「그거 구깃구깃 섞어서 먹는 거라서 처음에는 '맛있기는 한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요」

P「그런데 먹어 보니까 꽤나 괜찮더라구요. 국물 없는 라멘이라고 해야 하나」

P「양념과 면이 더욱 하나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런 것도 나쁘지 않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P「아는 사람 중에 라멘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데 다음에 같이 가 볼까…」

타카네「!? ………반드시 가는 겁니다………」활활활

P「!? …지금 뭔가 중압감이 느껴진 것 같은데…」

P「뭐 제껴 두고, P.N, 문 레이스 씨에게도 스티커를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P「이야~ 야식 코너는 어떠셨나요? 여러분, 잘 버티셨나요?」

P「저는 먹어 버렸지만… 가끔씩은 참지 말고 먹는 게 스트레스 관점에서는 몸에 좋으려나~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P「그러면 오늘의 마지막 노래로 넘어가도록 하죠」




6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8(金) 00:29:56.63 ID:W6gPn5XT0


P「마지막 노래는 765 프로 올스타즈가 부르는『L・O・B・M』입니다」

< '앗' 하고~ 말하게 하고 싶어~

P「휴~… 앞으로 조금 남았네…」

P「한 시간 지나는 것도 빠르구만~… 자, 포인트 집계를 하자」

하루카「아, L・O・B・M이다…~♪」

치하야「………와, 와오~옹…… 나도 참 뭘 하고 있는 거람」 (L・O・B・M 마스터 버전 마지막 부분)

미키「음~!! 끝나면 얼른 자야 하는 거야」

마코토「그러고 보니 내가 지금 몇 포인트였더라?」

유키호「결국 메세지는 뽑히지 않았어요… 하지만 다음번에는 꼭」




6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8(金) 00:32:51.68 ID:W6gPn5XT0


아미「마미~, 아미 지금 몇 포인트 정도야?」

마미「음~… 마미도 자기 포인트를 파악 못하고 있으니까 말야~…」

히비키「본인, 꽤나 뽑혔던 느낌이 든다구!」

타카네「후루룩 후루룩…… 소금 라멘도 좋은 것이로군요」

아즈사「우후후, 모두의 메세지, 재미있었네~」

이오리「…그 바보는 내일 벌을 줘야겠어. 비밀이라고 했었는데 어째서」중얼중얼

리츠코「또 멋대로 음원을 사용한다니깐… 하여간」

야요이「Zzzzz 와오~옹이네요~ zzzz...」




7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8(金) 00:35:32.84 ID:W6gPn5XT0


< 와오~옹

P「네, 들으신 노래는 765 프로 올스타즈가 부르는『L・O・B・M』이었습니다」

P「디스커버리 아이돌 코너에서 765 프로를 다루었으니까 그 흐름을 타 보았습니다」

P「이야~ 기운찬 노래네요! 아이돌다움이 느껴지는 밝은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P「마지막의 와오~옹! 도 귀여워서 정말이지 최고의 노래네요!」

P「자, 오늘도 슬슬 끝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P「방송 초반에 말했던 투고 사연 채택 순위 말입니다만」

P「방금 집계가 전부 끝났습니다~」짝짝~

P「오늘의 방송도 포함해서 지금부터 상위 열 분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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