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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키 메이코 [넝쿨째 굴러들어온 호박] <속담 시리즈 No.7>

댓글: 5 / 조회: 2520 / 추천: 0



본문 - 07-14, 2015 23:27에 작성됨.

나미키 메이코 「굴러 들어온 호박」

─ 사무소·옥상 ─

모바 P(이하 P) 「응―, 제법 바람이 시원해졌네」

후지이 토모 「그렇네 , 그야말로 가을 이라는 느낌이네―」

 

P(사무소를 이전하고 나서 완전히 가을이 되고 있다. 새로운 사무소에는 익숙해져서 일의 대기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는 이 옥상이 휴식 장소가 되고 있었다)

P 「캔커피가 맛있는 시기군 , 꿀꺽 꿀꺽 들이킬수 있겠어」

토모 「2개나 마시다니···당뇨병 걸려도 모르니까?」

P 「제대로 따로 수분 섭취하고 있으니까···랄까 , 토모는 어째서 옥상에?」

토모 「오늘의 내 파워 스폿이 옥상이야! 풍수적으로도 좋은 위치에 있어!」

P 「에―, 덧붙여서 럭키 아이템은?」

토모 「후훙 , 이번달의 귀걸이야! 어때 , 어울려?」

P 「괜찮지 않아? 이번 , 악세사리 쪽 모델도 찾아 올까」

토모 「신난다―, 고마워♪」

P 「천만에······이런 업무 메일이다」

토모 「내쪽?」

P 「아아 , 토모 쪽 일의 메일이야. 가자」

토모 「알겠어~」

 

P(사쿠라이 모모카가 우리 프로덕션으로 옮기고 나서 약 1주일 반이 지났다. 그녀는 무서운 속도로 이 프로덕션에 녹아들어 , 바로 모델 일이 들어 오게 되었다)

P(다음으로는 하야사카 미레이를 주체로 LIVE 페스를 실시했다. 다른 프로덕션의 몹시 개성이 강한 아이들과 급하게 그룹을 만들어서 노래를 시켜봤는데 , 어떻게든 성공했다)

P(그리고 , 드디어···오늘 , Co프로덕션에서 우메키 오토하가 옮겨 온다. 그녀는 이 프로덕션에 녹아들 수 있을까)

 

P(오늘 밤은 미레이의 LIVE 성공과 두 사람의 친목회를 겸해서 파티를 할 예정이다)


─ 사무소·회의실 ─

이가라시 쿄코 「정말 우리 사장님도 그렇고 P 씨도 그렇고 축하하는 거 좋아하네요」

센카와 치히로 「무슨 일이 있으면 파티. 가능한 한 모두가 모이는 타이밍을 만들고 싶어하고 있는 거에요」

쿄코 「···뭐어 , P 씨랑 만날 수 있다면 상관없나―···」

코마츠 이부키 「저기-있잖아―쿄코, 이 접시는 어디에 둘까―?」

쿄코 「어디보자 , 그건 반은 찬장에 , 나머지 반은 테이블위에 놔도 상관없어요」

이부키 「응―. 이런 때에 가사에 자신있는 쿄코가 있으면 편하네―♪」

치히로 「정말 그렇네요. 쿄코 짱에게 도움 받을 생각은 없었지만 , 덕분에 예정보다 빨리 끝났어요」

쿄코 「에헤헷. 제 본령 발휘에요!」

 

─ 상점가 ─

스기사카 우미 「그러니까 , 우리들이 사는 것은 쥬스랑 술이랑···적당한 안주구나」

아이하라 유키노 「오늘 옮겨 오는 오토하 씨라고 하는 분은 19세 라는 듯 하니까요. 술은 마실 수 없어요」

우미 「나도 그렇고 , 토모 씨나 이부키 씨도 그렇고 , 20살까지 앞으로 한 걸음 이라는 나이가 많으니까 사는 술의 양을 적게 해주면 기쁠까나」

유키노 「?」

우미 「음···흥에 겨워서 마셔 버리지 않게 라는 느낌일까나. P 씨의 걱정거리를 늘리고 싶지는 않아」

유키노 「후훗 , 역시 P 씨는 사랑 받네요」

우미 「내버려 둘 수 없는것 뿐이야. 벌써 몇 번정도인가 쓰러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말이지···」

유키노 「그러면 , 팬에게 들키기 전에 끝내 끝내도록 하죠」

우미 「알았어」

─ 백화점 ─

사쿠라이 모모카 「미레이 씨의 선물은 어떻게 할까요」

무라카미 토모에 「그 강아지 말인감. “팡크”라든가 말하는 의상의 악세사리가 좋지 않겄으」

나루미야 유메 「그렇지만 펑크 란게 어떤걸 가리키는 걸까···」

2명 「······」

유메 「저,저기 ···잘 모르는 것보단 , 목걸이 라든지 귀걸이가 좋다고 생각해」

모모카 「그렇네요···지금부터라면 , 보석점에 시간이 맞사와요」

토모에 「잠깐 기다려 보랑께 확실히 이부키 언니헌티 빌려온 잡지에」

유메 「이거···목걸이···」

모모카 「초커에요. 저는 별로 사용한 적 없사와요」

토모에 「미레이는 평소부터 보고 있는 잡지에도 이것이 있었을 테니께, 이걸로 하는 건감」

─ 역 앞 ─

나미키 메이코 「우리들은 우메키 씨라는 사람을 찾으면 되는거네」

이브·산타크로스 「P 씨는 신기한 분위기를 지닌 사람 라고 하셨지요」

메이코 「이브 짱도 제법 신기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이브 「그, 그런가요―☆부끄럽네―☆」

꺅 꺅···

 


「···상당히 밝은 색이 있네요···」

 

여러가지로 모두 , 밤을 향해 제각각의 행동을 해.

그리고 , 날이 저무는 무렵···.

 

─ 사무소 ─

토모 「다녀왔습니다―♪」

「 「어서 오세요―」」

치히로 「프로듀서 씨는 같이 안오셨나요?」

토모 「그게 말이지, 촬영으로···」

치히로 「촬영···?어라 , 벌써 아이돌분 들은 돌아갔는데요?」

토모 「아니아니 , 왠지 닛코리 동화의 생방송에 긴급 출연하게 된 것 같아, P는 여러가지 취미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지 」

치히로 「아―···」

토모 「진짜 20분만 출연한다고 하고 있었으니까 곧 돌아온다고,그러니까 먼저 파티 시작하고 있으라고 말이지」

사장 「그렇다면 그의 호의를 받아들여 먼저 시작해 버리도록 하지」

치히로 「그렇지만 사장님···」

사장 「···이걸 기다리고 있으면 그의 위에 또 구멍을 뚫게 될지도 모른다네」

치히로 「···그렇네요―(절대 , 자기 탓으로 모두를 기다리게 해 버렸다고 생각하겠네요)」

─ 도내 모처 ─

「카드게임 방송국-! 오늘의 게스트는 무려 00프로덕션의 프로듀서 씨!」

P 「처음 뵙겠습니다, P라고 합니다」

「현재 인기 있는 ○프로의 프로듀서. 어떻습니까? 아이돌이 아니라 자신이 텔레비젼에 나오는 감각은?」

P 「몹시 황송합니다. 평상시에는 라이트 아래가 아니라 어두운 곳으로부터 지켜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


P(···설마 내가 급하게 불릴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는데 , 오토하 씨 화내지 않을까···모모카한테 기막혀하지 않으려나···)

P(분명 쿄코가 실력발휘 한다고 요리를 만들고 있을테고 , 제대로 먹어 주지 않으면 실례겠지)

P(아아 , 늦어질수록 유키노 씨나 유메한테 나중에 추궁당해 버려)

P(거기에 오늘은 미레이한테 선물 건네주는 날이었지 , 의외로 원한을 품는 타입일듯 하니까 잊으면 안 돼겠지)

P(거기에 거기에······) 중얼 중얼

「P 씨! 여보세요~! P씨~!?」

 

장소는 원래 있던곳으로 돌아와···.


사장 「다들, 제대로 모여 있는가?」

「 「예~」」

사장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군 , 그럼 벌써 1주일 지나있는 아이도 있지만 재차 자기소개를 해 주게」


모모카 「알겠사와요. Cu프로덕션으로부터 왔던 사쿠라이 모모카 이와요. 잘 부탁드립니다」

우메키 오토하 「···오늘부로 이 프로덕션에 들어온 ,우메키 오토하 입니다···」

사장 「두 사람 모두 실력이 확실한 아이돌이라네. 지금부터 함께 싸워 갈 동료가 되네만 , 이 두 사람에게 지지 않도록!」

「 「 「네!」」」

사장 「그리고···하야사카군 , 앞에 나오게」

하야사카 미레이 「에···아 , 네」

사장 「자네는 요전 날의 페스티벌 시에 매우 좋은 성적을 남겼다네, 이것은 모두로 부터의 포상일세」

미레이 「뭐야 이것···랄까 , 와! 내가 갖고 싶었던 옷이다! 거기에 초커까지!」

유메 「그 초커는 토모에 짱이 고른거에요」

미레이 「거지이잇말!?」

모모카 「어느 옷에도 어울리도록 너무 화려하지 않은 것을 찾는 것은 큰일이었사와요」

미레이 「헤에∼···이걸 토모에가 말이지···」

토모에 「···불만있음 내놓으랑께」

미레이 「없어! 절대 돌려주지 않을거니까♪」

우미(왠일로 싸움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니···?)

 

 

 

사장 「다들 , 잔은 채웠는가? 앞으로의 발전을 위하여 건배!」

 

 

메이코 「에헤헤헤―♪」

유키노 「메이코 짱? 너무 과음하는거 아닐까?」

메이코 「그렇지만 프로듀서가 돌아오지 않는-걸!」

치히로 「벌써 글라스를 3잔 마시고 있어···」

메이코 「이 와인 맛있기도 하고―」

사장 「오늘과 내일은 휴가를 냈다네.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면 아무리 마셔도 화내지 않는다네」

메이코 「역시 ―사장님♪」

유키노 「일단 , 메이코 짱은 제가 보고 있으니까요」

메이코 「유키노 씨~ , 좀 더 마시자―♪」

치히로 「···괜찮을까?」

사장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술은 어찌 했는가?」

치히로 「확실히 , 맥주보다 일본주라고 말했던 듯한···」

사장 「그런가 , 그렇다면 확보해 두는 편이 좋으려나」

메이코 「엣 , 프로듀서 일본주 좋아하는구나―♪나도 마실래―♪」

사장 「Oh. . .」

토모 「이 카라아게랑 포테이토 샐러드 같은거 전부 쿄코 짱이 만든거야!?」

쿄코 「그렇다구요」 우쭐

토모 「윽 , 여자력에서 차이가 나고 있다니···」

우미 「맛내기도 너무 진하지 않고 너무 싱겁지도 않고··나도 시간 날때는 저녁 밥 만들거나 하지만 , 이렇게 까진 할 수 없는데」

쿄코 「에헤헷 , 나중에 케이크 만들건데 , 다같이 만드실래요?」

토모 「케이크 말이지 , 좋잖아! 쿄코 짱의 스킬을 받을 찬스야!」

우미 「나도 참가 해볼까. 많이 만들어서 남동생들한테 가져다 주고 싶고」

쿄코 「아 , 이부키 씨도 해요! 발렌타인의 때에 보인 정열을 한번 더!」

이부키 「아앗 , 잡아 당기지 마! 오늘의 나는 먹는 것 전문!」

쿄코 「자 자 빨리 빨리!」

토모 「 어째서 쿄코 짱 ,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는 거야···?」

우미 「이부키 씨, 몰래 집어 먹었어·· 그것도 대량으로」

토모 「어머머···」

브리첸 「브르룩!」

오토하 「상냥한 목소리···환영해 주는거군요···」

이브 「그래요∼☆브리첸은 매우 신사랍니다♪」

와카바야시 토모카 「물론 저희들도 오토하 씨를 환영한답니다!」

오토하 「···저도 이 소리의 하나가 될 수 있도록···노력할게요」

브리첸 「브못!」

토모카 「브리첸은 왜?」

이브 「 「오토하 씨 같은 마음의 소유자라면 금방 녹아들 수 있다」고 하네요∼」

오토하 「후훗」

치히로 「오토하 짱도 모모카 짱도 이곳에서의 생활에 지장은 없을 것 같네요」

사장 「그렇군 , 그렇지만 좀 더 일체감을 요구하고 싶다네」

치히로 「갑작스럽게 바라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장 「···방침은 프로듀서에 맡기도록 하지」

치히로 「그렇네요 , 이래저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에요. 네거티브 마인드지만」

사장 「네거티브 마인드라―···어째서 인기있는거지 그 녀석···」

치히로 「저한테 말씀하셔도···」


─ 옥상 ─


메이코 「후우! 역시 밤바람이 기분좋-아! 가을 이라는 느낌이네 」

유키노 「메이코 짱 , 너무 지나치게 마셨어요」

메이코 「엣헤헤 , 그렇지만 프로듀서가 늦는-걸!」

유키노 「그렇다고 해서 먼저 지쳐 쓰러지면 안된다구요? 여기 벤치에서 열 좀 식히고 , 술 좀 깨도록 하세요」

메이코 「알겠어―♪」

유키노 「···P 씨 도착하시면 , 부르러 올게요」

메이코 「예~이! 루룰~룬♪」

유키노(P 씨의 위를 위해서 이대로 놓아 두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로부터(그리고) 1시간 후···.


탈칵!


P 「다, 다녀 왔습니다―!···헤···헥···」

토모에 「어서 오세요 , 늦었잖아」

P 「헤··헥···이, 이것도 제일 빨리 온 거지만」

유키노 「무슨 일 있으셨나요?」

P 「이야기 거리를 꺼내고 있었는데···시합 신청받아버려서···하아, 하아···」


P 「그런 것보다 , 물···물···이거면 됐어」

유키노 「아아! 그 잔은!」


꿀꺽·· 꿀꺽···.


P 「으에···이거 술···?」

유키노 「그건 메이코 짱이 마시다 남긴 일본주 에요···」

P 「진짜냐」

유메 「P 씨···한번에 들이키셨습니까?」

P 「딸꾹」

유키노 「그, 금방 물 가져올게요!」

P 「······」

유메 「P 씨?」


P(바람 쐬고 오자. 우선은 진정하는게 중요하다···)


오토하 「······」 지긋이-


─ 다시 옥상 ─

P 「벤치에 앉아 바람을 쐬면···기분도 좀 진정되겠지···」

「어라 , 프로듀서? 돌아왔었구나」

P 「메이코인가. 무슨 일이야?」

메이코 「프로듀서가 늦으니까 , 조금 과음해 버렸어」

P 「그런가···나도 그런 느낌이야」

메이코 「응?」

P 「메이코가 남긴 일본주 원샷 해 버려서」

메이코 「아하하 , 간접 키스네♪」

P 「···그렇네」

메이코(설마 파티하는 날에 혼자서 쉬고 있는데 프로듀서와 단둘이 될 줄이야! 그야말로 넝굴째 굴러들어온 호박이네 , 신난다! )

메이코 「자자 , 프로듀서. 옆에 앉으라구?」

P 「응」

메이코 「괜찮아? 나는 이제 괜찮지만」

P 「조금 머리가 어질 어질해 , 뭐어 , 괜찮아 지겠지」

P(벤치로부터 보이는 풍경은 , 마을은 눈부시게 , 달이 안보일 정도로 하늘을 새까맣게 물들이고 있었다)

P(취기로 뺨이 화끈거리지만 바람이 날 침착하게 만들어 준다)


P(거기에 누군가 옆에 있어 준다는게 안심할 수 있게 해준다)


메이코 「···프로듀서랑 닿지 않아도 , 열이 전해져」

P 「나도다」

P(술기운에 더해서 기온이 약간 낮아서 일까 , 메이코의 체온이 손대지 않아도 전해진다)

메이코 「에헤헤」

P(메이코는 내 어깨에 머리를 맡겨 온다 , 응석 부리듯이 몸 전체로 기대고 있다)

메이코 「···오늘은 거절하지 않네」

P 「···조금 그런 힘 없을까나」

메이코 「있지, 프로듀서」

P 「응?」

메이코 「아이돌을 시작하고 나서 , 여러 곳 , 여러 나라를 다녔지만」

메이코 「여기 하늘은 전혀 별이 안 보여」

P 「그렇네 , 별빛보다 지상의 빛이 이기고 있는거겠지 , 바깥에 있는 나라의 하늘은 깨끗하겠지」

메이코 「응, 엄청 예뻐. 마치 나도 별 중에 하나가 된 것 마냥 많은 별이 보여」

P 「하하하 , 그건 여기있는 하늘의 몇배는 되는 가치가 있을거 같네」

메이코 「그렇지 않아」

P 「?」

메이코 「···나는 이 하늘도 좋아해」

P 「응? 어째서?」

메이코 「그도 그럴게 , 프로듀서도 이 하늘 아래에 있는걸. 슬픔도 기쁨도 분담해 주는 소중한 사람이 이 하늘 아래에서 언제나 있어 주는걸」

메이코 「그런 하늘을 나는 싫어할 수가 없어」

P 「···부끄러운 소리 하지마」

메이코 「그리고 말이지」

P 「어, 어이 메이코?」

 

메이코 「지금이라면 , 별들은 아무도 우리들을 보지 않는걸···」

 

메이코 「그러니까 」

 

메이코 「두 사람만의 비밀···만들어 버리자···」


메이코는 내 팔에 양팔로 안겨 붙어서, 입술을 조금 뾰족하게 해서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

P(이건··키스 하라고 하는 건가)

P(평상시라면 일이나 다른 아이돌들의 일이 떠올라 , 이 팔의 속박을 풀 수 있는데)

아무것도 , 아무것도 멈추는 것이 없었다. 눈을 떠도 , 눈감아도 , 메이코가 아기 새와 같이 나의 입술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 밖에 보이지 않는다 , 술의 힘일까.

메이코 「응―···」

P 「······」

와락

나는 비어 있던 손으로 그녀의 등 뒤에 손을 대서 , 조금 억지로 껴안았다.


메이코 「앗」

다가선 순간에 얽혀있던 팔은 풀린다.

나는 그 풀린 손으로 그녀의 목에 손을 뻗는다.

메이코 「응∼··읏」

눈을 가늘게 뜨고 , 낯간지러운 듯한 미소가 보였다.

P( 이제···참을 수 없을지도···)

 

서로 코가 닿을 정도로 얼굴이 가까워져

 

그대로 입술을···

 

Pipipipipipi......!!


P 「우왓!?」

메이코 「체-엣」

P(해,핸드폰 !? 누구지? )


「···P 씨?」

P 「그 목소리는 , 오토하 씨!?」

오토하 「네···유키노 씨가 찾고 있어요 」

P 「아 , 물 가져온다고 했었으니까···」

오토하 「네···지금 , 당황하고 있어요. 옥상, 에 계시군요···?」

P 「오, 오우. 잘 아셨네요」

오토하 「차가 서두르는 거친 소리 , 당황하는 듯한 바람의 소리 , 전화 너머로···들리니까요」

P(대단한걸···)

오토하 「데리러 가겠습니다···서투르게 움직이면 머리가 아플테니까···」

P 「고, 고맙습니다」

P 「째 , 메이코?」

메이코 「자자 , 계속하자♪」

P 「아, 아니 , 오토하 씨 , 오토하 씨가 오니까!」

메이코 「보란듯이 해버리면 될텐데! 츄―♪」

P 「그 , 그만해! (아 , 나, 지금 , 제 정신을 차리고 있구나)」

메이코 「싫어 싫어! 츄 할래!」

P 「메이코 너 또 취한거야!? 아니면 자포자기인가!?」

메이코 「술 안취했어! 이게 보통이야♪」

P 「더 질이 나빠!」

메이코 「그럼 방 안에서 하자!」

P 「이상하게 들리니까 그만해!」

메이코 「불평뿐인 프로듀서한테는 이렇게!」

P 「크헉! (태클!? )」

탈칵

오토하 「P 씨···?」

P 「아아 , 오토하 씨 비켜요 비켜!」

오토하 「에 ,아 ···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

 

 


이 커다란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센카와 치히로씨는 이렇게 말한다.

치히로 「이야∼···역시 프로듀서 씨에요」

치히로 「넘어져 기절하면서도 오토하 짱과 메이코 짱을 다치지 않게 바닥에서 받쳐서 안았다구요」

치히로 「이정도 라면 단순한 무용담 이지만 , 럭키 색골이라고 할까요」

 

치히로 「오토하 짱하고 메이코 짱의 입술을 동시에 빼앗고 있네요 , 이른바 3명이 키스에요 , 키스」

 

치히로 「얼굴 새빨갛게 하고 소파에서 번민하는 오토하 짱과」


메이코 「굴러들어온 호박이 반쪽이 되버렸어어어어어어어어! 」


치히로 「라고 울부짖는 메이코 짱은 엄청난 구경거리 였지요 , 네」


치히로 「에 , 프로듀서 씨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치히로 「그 사람이라면 급성 알콜 중독으로 또 병원에 실려갔어요 , 정말이지!」

 


끝.

 


술을 마실 때는 적당량으로 , 건강을 해치지 않게 마십시다


이상입니다. 읽어 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

꽤 쓰는 데 시간 걸려 버렸으므로 , 이 무렵 이라면 메이코의 생일에 맞추려고 생각해서 조금 늦었습니다.

어쨌든 메이코 짱 생일 축하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술은 무서워 , 라는 겁니다.

술에서의 고정적 소재를 넣을 생각 이었습니다만 , 후반엔 급마무리 였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후지이 토모 「도마의 잉어」

·와카바야시 토모카 「낙숫물이 돌을 뚫는다」

·야마토 아키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만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중 하나로 보내 드립니다.

그럼 , 또.


47>>

와카바야시 씨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 캐릭터 소개--------------------------------------------------------------------------------
캐릭터 소개는 속담시리즈의 위키 항목에 있는 캐릭터 중 일부를 골라내서 소개를 올리고자 합니다. 캐릭터의 선택 기준은 추후에는 각 제목의
등장하는 인물을 우선으로 소개할 생각입니다.
혹 그외에 세세한 캐릭터의 세부 소개 및 고찰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링크 2번의 아이시스님의
티스토리를 참고하시거나 개별적으로 위키 검색을 추천합니다.

나미키 메이코 
 
 
센카와 치히로 「나중에 후회해 봐야 소용 없다」에서 등장.
극중에서도 천진 난만 ,  여행 정말 좋아하는 여성. 아이돌 유닛 「익사이트 댄서즈」의 리더.
그녀가 모바 P와 결혼 하려고 고백했던 것을 시작으로 몇명의 아이돌이 모바 P와 결혼 하려고 모색하기 시작했다.
모바 P가 좋아 하는 멤버가 그 밖에 있어도 ,  결코 적대 의식을 향하지 않기 때문에 ,  역시 패션인가? 라고 생각된다.
본 SS에서는 술을 좋아하고 ,  모바 P를 유혹하는 일이 있다.
키스를 좋아하는 모양.

우메키 오토하
 
코마츠 이부키 「사람 소문은 75일」에서 언급 ,  나미키 메이코 「넝굴째 굴러 들어온 호박」에서 등장.
소리에 관한 공감각을 가지고 있어 주위와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Co프로에서는 허수아비 상태였다.
버림받기 전에 P의 지원을 받아 아이돌을 계속한 결과 ,  사장에게 주목받는 00프로로 이적해 온다.
이적해 온 그 날에 모바 P와 키스를 했던 것을 계기로 그를 남성으로서 의식하고 있다.
니시카와 호나미 「남아삼일 괄목상대」에서 P에 아내로 불리지만···.
 
 
---------------------------------------------------------------------역 자 후 기------------------------------------------------------------------------
<모든 카드의 이미지는 http://mobamas.egloos.com/156874 에서 저장해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칠색월 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속담시리즈를 들고 왔습니다. 제 딸기파스타에 경악을 남긴채 사라진 사다함님과 공동 번역중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가 번역한 팬픽에서 일부러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올리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제가 올린 팬픽들 중에서 캐릭터의 카드 이미지는 보통은 원본 사이트에는
업로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만... 제가 일부러 이미지를 삽입 하는 이유는 방향은 여러가지 지만 대체로 핵심이 되는건 "재미" 입니다.
우선 신데마스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이 팬픽을 읽을 경우 이름만 보고는 누구인지 모르는 아이돌이 등장할 경우 팬픽의 재미가 반감 할 거라 생각해서 입니다.
- 사실 제가 신데마스를 접한건 처음엔 게임이 아니라 팬픽을 통해서 입니다. 팬픽을 통해서 메이저한 캐릭터들을 알게 되었기에 처음엔 이름만 보고 얘는 누구지 했던적이 있기에
이미지 카드는 캐릭터에 대해 알게 되는것 말고도 팬픽을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서브컬쳐만의 이미지가 고정관념 처럼 생기는 부작용이 한때 있었지만 말이죠..
신데마스를 어느 정도 아시는 분이라도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아이돌이 나올 경우도 있고 혹은 다 아는 캐릭터라고 해도 갑자기 누군지 생각이 안날수도 있기도 하고 사실 없는것보단 있는게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라노베의 삽화 처럼 상황에 맞는 일러를 넣는건 지원이 있거나 마땅한 그림이 없는한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만...가급적 상황이나 이미지에 맞는 캐릭터 카드를 넣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캐릭터 카드의 존재 만으로도 조금은 더 재미 있게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사실.. 그 밖에도 제 부족한 번역을 이미지로 보충하려는 속셈도 있고 또 다른 본질적인 이유는 번역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족" 입니다.
팬픽을 번역을 하는건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서 하는거니까요 이미지 삽입은 그 좋아하는 팬픽에 대해 재미를 더해줘서 좀 더 자기만족을 충족시키는 하나의 수단이라 할 수 있겠네요. 신데마스의 팬픽의 경우 타입문넷과 아이커뮤 두군데에 올리는 데다 일일이 하나씩 선택해서 삽입 해야 하고 거기에 팬픽에 어울릴 듯한 이미지를 찾아보고 저장하다보면 그것도 꽤나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다른분과 아 자동으로 일러가 삽입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이야기 한적도 있습니다만 그건 아마 무리겠지요...
전에 팬픽에 이미지 삽입에 대해 힘들다는걸 언급한적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힘들면 안해도 된다고 하시며 저를 배려해주시는 표현을 하셨습니다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결국은 조금 더 팬픽을 재미있게 하고 싶다는 자기 만족이라서 말이죠.. 나중에 어떤 팬픽에서 한분이 이미지가 있어서 더 잘 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땐 기뻤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자기 만족을 위해서인데 말만 길게 늘어놓은것 같습니다. 
평소보다 더 후기가 길어진듯 해서 죄송합니다. 다음 번역작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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