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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하라와 P 시리즈 - P와 사치코와 기숙사 방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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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9, 2015 16:38에 작성됨.

본 팬픽은 ナイ@魔王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ナイ@魔王様님에게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P와 사치코와 기숙사 방사정



치에리 「자, 잘 먹겠습니다……」
P 「잘 먹겠습니다」
나호 「사양하지 말고 맘껏 드세요」
P 「너 아무 것도 안 했잖아」
미쿠 「P짱도 아무것도 안 했다냐」
P 「바보, 재료비 주었어!」
에미 「당연하다 아이가! 우야 그냥 밥 먹을 생각을 했노?」
P 「하하하. 그래도 의외였어. 에미하고 미쿠가 평범하게 요리를 잘 할 줄은」
미쿠 「응? 평범하게 라는 말을 피요 없다냐?」
에미 「뭐, 미쿠는∼」
P 「에미도 관서풍으로 하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어」
에미 「옥상 가제이」
P 「어이, 왜 화내고 있어?」
에미 「오사카 디스하지 마레이」
치에리 「……싸우지 말아 주세요……」
나호 「괜찮아요 치에리짱. 인사 같은 거니까요」
치에리 「그, 그런가요? ……하, 하지만 모처럼 만들어 준 요리가 식어 버려요」
에미 「……그렇구마, 치에리짱이 말하는 대로레이」
미쿠 「빨리 먹자냐」
P 「그래, 그럼 잘 먹겠습니다」
치에리 「자, 잘 먹겠습니다……」
치에리 「후―, 후―……」
치에리 「후―, 후―…… 후-―」
치에리 「……맛있어요」
치에리 「후-―……」
P 「후우 후우 해줄까?」
에미 「이 아저씨 뭔 소리를 쳐 하는 기고?」
미쿠 「기분 나쁘다냐」
P 「어이, 나의 넘쳐 흐르는 부성애를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지마」
미쿠 「그럼, 미쿠 거 후우 후우 해 주라냐. 고양이 혀라서 뜨거운 거 못 먹는다냐」
P 「하? 입으로 못 먹으면 코로 먹어」
에미 「푸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쿠 「갑자기 터졌다냐!」
에미 「미타, 내, 이런 분위기에 약하다……후후후. 코로라니, 푸훕 ㅋㅋㅋㅋㅋㅋㅋ」
나호 「치에리짱. 언니가 후후 해줄게요∼」
P 「이런, 그렇게는 안 둔다」
치에리 「에? 에? 에에……」
에미 「괜찮데이. 인사 대신이구마」
치에리 「ㄴ, 네!……」
미쿠 「치에리는, 연상인데도 지켜주고 싶은 오라가 있다냐」
에미 「우야 그런지 모르지만 무릎 위에 태우고 싶데이」
미쿠 「그거 안다냐∼. 그래도 나는 반대로 무릎 베개 받고 싶다냐」
에미 「안데이 그거. 남자라믄 그런 거 윽수러 약할 거 같데이」
미쿠 「아아, 확실히. 치에리는 정말 마성이다냐」
치에리 「ㄴ, 네!」
와하하, 아하하

사치코 「」
사치코 「그런데 어째서 모두들 내 방에서 밥을 먹고 있나요?」
사치코 「확실히 P씨에게 상담할 것이 있다고 말은 했는데요」
사치코 「어째서 당연한 듯이 내 방에서 밥 먹고 있는 건가요! 집입니까! 아니잖아요!」
P 「뭐야? 있었어?」
사치코 「있었다뇨! 있는 게 당연하죠! 내 방이에요!」
P 「텐션 높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치코 「때릴 거에요!」
나호 「사치코짱 당당해요」
P 「가끔은 외식이 아니라 집밥도 먹어야지?」
에미 「만든 건 내하고 미쿠지만」
미쿠 「P짱 진짜 아무 것도 안 했다냐」
P 「하아? 돈 냈잖아. 이 거지 자식들」
사치코 「아, 이 어른 글렀네!」
에미 「사치코, 쳐 패 죽이레이」
미쿠 「함께 때리면 두렵지 않다냐」
P 「죄송합니다. 진짜로 얼굴 때리면서 말하는 거 그만두어 주십시오」
나호 「머어머어, 그래서 사치코짱 상담할 건 뭔가요?」
사치코 「에…… 이 타이밍에?」
나호 「이 타이밍을 놓치면, 밥 먹고 놀다 돌아가요 이 사람」
사치코 「충분히 글러 먹었잖아요……」
사치코 「뭐, 어차피 말할 거지만요……. 실은……」
끼익!
아츠미 「사랑의 보금자리라고 들어서 찾아 왔습니다!」
사치코 「히이익! 나왔다!」



P 「너, 뭐냐?」
아츠미 「가슴 마이스터입니다」
P 「정좌 당하고 있는데 여유가 넘치네」
아츠미 「익숙해졌습니다!」
P 「응, 우선, 사치코의 상담은 이 녀석이라고 알면 되는 거지?」
사치코 「네……」
사치코 「아, 아무리 내가 귀엽다고 해도, 만지는 건 안 되요!」
P 「아츠미, 무슨 짓 했어?」
아츠미 「주물렀습니다!」
P 「몇 번?」
아츠미 「지금까지 먹은 빵의 수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사치코 「매일, 매일, 매일 와서 곤란해요!」
미쿠 「이 정도로 거부하는데 매일 들이닥치다니, 반대로 대단하다냐」
아츠미 「에, 그래도 항상--」

사치코 「자, 잠깐 이제 그만하세요!」
아츠미 「싫어! 왜냐하면, 나는 귀여운 사치코짱을 좋아해!」
사치코 「네?」
아츠미 「알겠어? 사치코짱. 나는 말이야 “귀여운” 여자아이인 “사치코짱”이니까, 만지고 싶은 거야!」
사치코 「그, 그런 말을 하면서 또 나를……」
아츠미 「당연하잖아, 좋아하는걸!」
사치코 「우우…… 그래도 나는……」
아츠미 「사치코짱…… 나, 진지해」
사치코 「아츠미씨……」

아츠미 「그런 느낌으로」
P 「사치코가 쉽고 귀엽다는 걸로 핑계 대지마!」
에미 「그러니께 사치코가 쉬워서 그런 거구마!」
미쿠 「사치코가 쉽다고 해도 그런 아니다냐. 이 녀석, 진짜로 쓰레기다냐」
사치코 「모두 쉽다 쉽다 말하지 말아 주세요!」
사치코 「어, 어쨌든, 이 사람을 어떻게든 해주세요! 안심하고 잘 수가 없어요!」
P 「과연 그렇구나……」
나호 「어째서 아츠미짱은 사치코짱 방에?」
아츠미 「어째서냐니…… 가까워서인데」
사치코 「잠깐, 그런 이유였나요?」
에미 「아아, 진짜구마. 그러고보니 이 방 아츠미방 바로 맞은 편 옆이레이」
미쿠 「키바냥이 있어서 안심하고 있었다냐 실수였다냐」
아츠미 「키바씨, 수록 때문에 귀가가 늦을 때가 있으니까 그런 날이 기회입니다!」
P 「반성 기색이 너무 없잖아」
에미 「그리 말해도 취할 방법도 별로 없구마……」
미쿠 「차라리, 아츠미 여자 기숙사에서 내보내면 되지 않다냐?」
에미 「오오, 그거 좋구마. 그걸로 해결인 기라」
아츠미 「자, 잠깐, 기다려!」
나호 「윤리적으로 무리에요∼, 유감」
아츠미 「유감이라든가 말하지마」
치에리 「아, 저기……」
P 「무슨 일이야, 지상으로 춤추듯이 내려온 최후의 대천사·치에링?」
치에리 「에, 에에, 그건 무엇 인가요!?」
미쿠 「잠깐, P짱 진짜 기분 나쁘다냐. 그만두라냐」
나호 「그래요, 지상으로 춤추듯 내려온 최후의 대천사·치에링도 곤란해 하고 있어요~」
에미 「복붙하는 기고?」
치에리 「후후…후후후……」
사치코 「정말이지, 치에리씨는 그런 거 약하니까 하지 마세요」
치에리 「후후후후…… 하아……」
치에리 「저기, 사치코짱의 방을 바꾸는 건 어떨까요?」
P 「우와, 지상으로 춤추듯 내려온 최후의 대천사·치에링! 진짜 명안이잖아! 과연 지상으로 춤추듯 내려온 최후의 대천사·치에링!」
에미 「그건 이제 됐구마!」
나호 「그래도 확실히 좋은 생각이에요∼. 치에리짱 훌륭해요∼」 쓰담 쓰담
치에리 「그, 그렇지 않아…… 요…」
에미 「그럼 어느 방인가 문제구마」
P 「솔직히 말해, 빈 방은 없으니까 한 방을 둘이 써야 하는데……」
치에리 「아, 저기……제 방……이라든지. 그, 사, 사치코짱이……싫으면…이지만」
사치코 「치, 치에리씨……」
미쿠 「어라? 하치만 치에리짱은 이미 같이 쓰고 있는 사람 있지 않다냐?」
치에리 「네, 큰 방을 유메짱하고 아이코짱 셋이서 쓰고 있는데요……」
P 「에, 뭐야 그 방, 정말로 좋은 냄새가 나겠는데」
미쿠 「P짱 기분 나쁘다냐」
P 「바보, 치에리와 아이코와 유메라니 도원향이잖아! 나, 오늘부터 거기서 산다!」
치에리 「에, 에엣! 그, 그런……하, 하지만… P씨라면…」
나호 「잠깐, 기다려 주세요! 그럼 내가 살게요」
미쿠 「미쿠도!」
아츠미 「꼭, 무나카타 아츠미를!」
에미 「자, 잠깐 기다리레이!」
에미 「아무리 그 방이 크다고 해도 넷은 좀 힘들다 아이가?」
치에리 「ㄴ, 네!…… 그래도, 살 수 없는 것도 아니고……거기에…」
에미 「거기에?」
치에리 「저, 사치코짱이 곤란해 하고 있는데 그대로 둘 수 없어요!」
치에리 「사치코짱……친구인걸요! 제가 곤란할 때마다 도와준 사치코짱을 도와주고 싶어요!」
치에리 「언제나 용기를 주는 사치코짱에게……저, 힘이 되고 싶어요!」
사치코 「치에리씨……」
에미 「치에리짱……, 좋은 말 한다 아이가」
미쿠 「어쩐지 조금 눈물 난다냐」
나호 「쭉, 뒤에 있었던 아이가 앞을 걷는 기분이네요. 성장한 순간을 볼 수 있었어요」
아츠미 「치에리씨…… 주무르게 해주세요」
에미 「뭐라카노?」

P「알았어, 사치코의 방에 대해서는 조정을 제대로 하자」
사치코 「뭐, 작고 귀엽고 어쩔 수 없는 나를 위한 거니까, 당연하겠지요!」
에미 「진짜 솔직하지 않구마」
아하하, 와하하
P 「그럼 그 사이 내 집에 올래? 맨션이라 넓긴 해」
사치코 「에, P씨 집에!?」
미쿠 「그, 그것은 안 된다냐!」
P 「아, 그렇겠지. 과연 남자가 사는 곳은 좀 힘들겠네」
사치코 「그, 그렇네요, 무엇이 나올지도 모르고! 뭐, 그렇지만, P씨가 무슨 일이 있어도 머물러 달라면 동거인이 되어 줄 수 있어요!」
P 「하하하, 바퀴 벌레 따위가 아니야!」
P 「주 5회로 마유가 나오는 것 정도야」
P 「하하하하하」
사치코 「」
나호 「」
에미 「」
미쿠 「」
치에리 「주 5회…… 마유짱 힘들겠네요…」


별로, 못 물어 볼 것은 아니었지만, 지뢰를 밟는 것이 무서워서 모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본인이 유례 없을 정도로 필사적이어서, 사치코는 일시적으로 미쿠, 에미의 방으로 배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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