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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아이돌들에게 인기있어서 괴로워.」

댓글: 21 / 조회: 6035 / 추천: 0



본문 - 07-07, 2015 20:04에 작성됨.


1: ◆C2VTzcV58A:2015/07/01(수) 13:08:16. 28 ID:HMF0zU2+0

P 「라고 한번만이라도 말해 보고 싶어」




3: ◆C2VTzcV58A:2015/07/01(수) 13:13:53. 20 ID:HMF0zU2+0

미오 「갑자기 왜 그래?」

P 「아니. 우리 프로덕션의 다른 프로듀서들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나서 말이지.」

P 「동기인 그 녀석은 사쿠마 마유가 홀딱 빠져있고, 후배인 그 녀석은 타카가키 카에데랑 노닥거리고 있고.」

미오 「그치만, 보통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연애하는 것은 안 좋은 거 아냐?」

P 「그래. 그러니까 전혀 연애 플래그 같은게 보이지 않는 내가 프로듀서 본연의 모습이라고.」

P 「그런데 이 패배감은 도대체 뭐냐고.」



4: ◆C2VTzcV58A:2015/07/01(수) 13:20:33. 35 ID:HMF0zU2+0

미오 「애인이 있다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미오 「프로듀서, 교제할 수 있을 것 같은 여자라던가 없어?」

P 「그런건 내게 있을 수가 없어.」

P 「애초에, 25년동안 살면서 애인이 있었던 시기가 없어…….」

P 「 어째서 난 인기가 없는 걸까?」

미오 「앗, 혹시 그거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P 「일단은 젊은 아이의 의견을 갖고 싶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여성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을게 분명하고.」



5: ◆C2VTzcV58A:2015/07/01(수) 13:27:01. 50 ID:HMF0zU2+0

미오 「음…….」


미오 「 나는 잘 모르겠으니가, 다른 사람에게 물어 봐,」

P 「기대시켜놓고 그거냐.」

미오 「에헤헤, 미안 미안. 우선, 미카 언니한테 물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P 「미카인가…….」



6: ◆C2VTzcV58A:2015/07/01(수) 13:34:14. 42 ID:HMF0zU2+0

미카 「그래서 내게 왔다, 라는거구나.」

P 「부탁해 카리스마 JK 아이돌. 갸루이니만큼 남자애랑 교제한 경험 정도는 있을 거 아냐?」

미카 「엣.」

P 「엣.」

미카 「무, 물론 있고말고★ 물론─지금은 아이돌이니까 없지만, 옛날에는 남자친구 한 두명 정도는……있었다구.」

P 「야아. 가끔씩 무지 순진하고 경험 없어 보인느 모습을 보일 때가 있긴 하지만, 역시 연애 경험은 있었던 거구나」

미카 「그래그래! 아하하…….」



7: ◆C2VTzcV58A:2015/07/01(수) 13:39:36. 55 ID:HMF0zU2+0

미카 「그래서, 프로듀서가 인기없는 이유를 찾는거였지?」

P 「응.」

미카 「흐음……」지긋이

P 「사양하지 않고 말해줘도 좋아.」

미카 「정말로?」

P 「물론.」

미카 「그럼 「생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어서」라고 말해도?」

P 「괜찮아. 일주일간 방에 틀어박힐 거지만 그 다음에는 제대로 일할거니까.」

미카 「전혀 괜찮지 않잖아.」



8: ◆C2VTzcV58A:2015/07/01(수) 13:43:51. 28 ID:HMF0zU2+0

미카 「뭐, 생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건 농담.」

미카 「프로듀서, 외형은 나쁘지 않으니까.」

P 「그, 그래?」

미카 「응.슈트차림도 상당히 멋지다구★」

P 「직업상, 외관상의 이미지는 좋게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말해 주다니 안심되네.」

미카 「앞머리 끄트머리에서 불온한 기색이 느껴지는게 옥에 티지만.」

P 「그만둬.」

미카 「갑자기 목소리카 진지해졌네……」

P 「지난번에 니나가 나한테 「파파보다 앞머리카 허전해보이는 거에요!」라고 순진한 얼굴로 말하더라고.」

미카 「우와아.」

P 「라고 할까 아직까진 괜찮다고. 장타를 경계해서 외야수가 조금 후퇴하고 있을 뿐이잖아.」

미카 「몇 년 후에 그 외야수가 없어져버리지 않으면 좋겠네……」



9: ◆C2VTzcV58A:2015/07/01(수) 13:49:33. 73 ID:HMF0zU2+0

미카 「하지만, 머리카락을 포함해도 비주얼은 제법 좋다고 생각해.」

P 「좋다니, 어느 정도로?」

미카 「음……학교의 친구에게 소개해주면, 몇명 정도는 데이트 해보고 싶다고 말하게 될 정도로?」

P 「진짜로?」벌컥!

미카 「………」빠안히

P 「……왜, 왜 그래?」

미카 「어딘지 모르게 알것 같아. 프로듀서의 결점.」

미카 「너무 들이대.」척

P 「너무 들이댄다고?」

미카 「연애에 굶주려 있어서인지도 모르겠는데, 방금 전에 솔직히 좀 무서웠어.」

미카 「눈이 핏발이 서있기까지 했는걸.」

P 「그 정도였냐.」

미카 「아이고—, 자각 못하고 있었구나…….」



10: ◆C2VTzcV58A:2015/07/01(수) 13:54:44. 72 ID:HMF0zU2+0

미카 「예를 들어서, 내가 회사 동료라고 쳐.」

P 「응.」

미카 「그리고 내가, 「P씨는, 의외로 멋진 분이시네요…….」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할거야?」

P 「주, 주주주주말에 시간 있으신가요? 한가 하시다면 함께 노노노놀러 가지 않으시겠어요?」반짝반짝

미카 「이거 보라니까, 역시 너무 들이대잖아.」

미카 「그렇게 기대에 가득찬 눈을 하고 들이대면, 까놓고 말해서 질려버린다구?」

P 「그, 그럴수가……확실히, 결과를 빨리 내려고 지나치게 서둘러버린 걸지도 모르겠는걸.」

미카 「나는 아직 학생이니까, 그러한 초조감 같은 건 잘 모르겠어.」

미카 「하지만, 그러한 감정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라면 프로듀서를 받아 들여 줄지도.」

미카 「프로듀서보다 연상인 사람이라던가.」

P 「연상인가……이번엔 그런 사람들한테 물어볼까.」



11: ◆C2VTzcV58A:2015/07/01(수) 13:56:23. 28 ID:HMF0zU2+0

P 「고마워 미카. 참고가 됬어.」

미카 「별 말씀을.」

P 「그럼 나는 이만 다른 사람한테…….」

미카 「아, 잠깐만 기다려봐.」

미카 「상담에 응한 답례 같은 건 아니지만, 이번 휴일에, 같이 쇼핑해주지 않을래?」

P 「쇼핑?」

미카 「리카와 함께 옷을 사려고 했었는데, 남자의 의견도 필요할 것 같더라고.」

미카 「그리고, 짐도 들어줄 수 있어?」

P 「그 정도라면 문제 없어. 맡겨둬.」

미카 「떙큐-, 그러면 잘 부탁해★」

미카 「최근에 발견한 맛있는 크레이프 가게에도 대려가 줄게.」

P 「그거 기대되는걸.」



14: ◆C2VTzcV58A:2015/07/01(수) 18:03:11. 90 ID:HMF0zU2+0

사나에 「그래서, 이번에는 나한테 왔다, 라는거구나.」

P 「연상이시니까요.」척

사나에 「여성한테 스트레이트로 나이 이야기를 꺼내다니, 칭찬받을 일은 아니라고〜.」

P 「죄송합니다.」

사나에 「괜찮아 괜찮아. 나랑 P군의 사이인걸, 어느 정도 사양하지 않는 쪽이 더 편해.」



15: ◆C2VTzcV58A:2015/07/01(수) 18:07:18. 34 ID:HMF0zU2+0

사나에 「그래서, P군이 인기 없는 이유였지?」

P 「사나에씨가 보시기에 뭔가 짐작이 가는게 있나요?」

사나에 「글쎄……음…….」

사나에 「외형은 나쁘지 않고, 조금 너무 들이대는 것 같긴 해도, 나 정도의 나잇대면 그 기분을 잘 알게되니까 그 점은 문제 없어.」

P 「미, 미카가 말한 그대로의 반응이시네요.」

사나에 「단지, 한가지 지적한다면……그거려나.」

P 「그거, 라니요?」

사나에 「애 같아.」

P 「애 같다고요?」



16: ◆C2VTzcV58A:2015/07/01(수) 18:15:35. 44 ID:HMF0zU2+0

사나에 「즉, 소년 같은 면이 남아있다고나 할까……생각해봐, 히카루쨩이랑 자주 히어로 놀이 하고 있잖아?」

P 「예. 상대 해주면 기뻐하니까요.」

사나에 「말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P군도 전력으로 즐기고 있잖아.」

사나에 「지난번에 너무 진심으로 한 바람에 요통을 앓았잖아.」

P 「아아, 그 때는 큰 일이었죠.」

P 「키라링 파워를 주입받은 덕에 곧바로 부활할 수 있었지만요.」

사나에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면, 남편감으로는 어떠려나 싶어져.」

사나에 「특히 나는 흐트러져있는 타입이니까, 남편은 똑부러지는 사람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P 「과연. 확실히 언제까지나 위태로운 남자를 선택하고 싶지는 않겠네요.」

사나에 「물론, 작은 아이의 상대도 확실히 해 주는 P군의 자세 자체는 칭찬 받을만 한 거야? 나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있고.」

사나에 「이건 어디까지나 인식의 차이일 뿐이니까.」



17: ◆C2VTzcV58A:2015/07/01(수) 18:20:03. 20 ID:HMF0zU2+0

P 「알갰습니다. 어드바이스 감사합니다」

사나에 「이런 충고로 괜찮은거야?」

P 「아니아니, 좋은 지적이었어요. 뭘 고쳐야할지도 배웠고.」

사나에 「그렇그나, 그렇다면 다행이네,」

사나에 「그래. 나와는 반대로, 확실하게 남편을 관리하고 이끌어 주는 타입의 여자라면, P군 같은 위태로운 아이도 OK일지도」

P 「확실하게 관리하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 이군요.」

사나에 「서로 좋은 상대를 찾을 수 있게 노력하자구.」

P 「그러죠. 사나에씨도 뭔가 고민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상담해 주세요.」

사나에 「그럼 조속히 부탁할게, 최근 마시러 간 적이 없으니까, 오늘 밤 함께 한 잔 할래?」

P 「고민이 아닌 것 같……지만 괜찮겠네요, 가죠.」

사나에 「고마워!」



18: ◆C2VTzcV58A:2015/07/01(수) 18:29:08. 77 ID:HMF0zU2+0

P 「그러면, 다른 사람으로부터도 어드바이스를 받아 볼까.」

P 「남자를 관리하고 이끌어 주는 타입의 사람이라면 괜찮을지도, 라고 사나에씨는 말씀하셨지.」

P 「정말로 그런지 그러한 타입의 아이에게 들어보고 싶은데.」

P 「우리 사무소에서 남자의 관리를 확실하게 할 것 같은 사람이라고 하면……」



토키코 「………」←가까이 있는 소파에 앉아 있음

P 「………」



20: ◆C2VTzcV58A:2015/07/01(수) 18:41:58. 68 ID:HMF0zU2+0

P 「아니, 저 사람은 아니지. (​조교하고)관리하고 (물리적으로)이끄는 사람이잖아.」

P 「다른 사람을 찾아볼까.」



토키코 「기다려.」

P 「히익.」

토키코 「당신, 지금 이 나와 시선이 마주쳤으면서 바로 시선을 돌렸지?」

토키코 「누구한테 허락받고서 이 나를 무시한걸까나 」

P 「아, 아니요. 휴식 중인 토키코씨의 방해를 하고 싶지는 않아, 라고 생각해서.」

토키코 「어머. 머리에 든게 없는 당신도 드디어 「걱정」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된 것 같네. 기쁜걸.」

토키코 「당신이 성장한 것에 대한 포상으로서 내 심심풀이의 상대가 될 권리를 주겠어.」

토키코 「자아, 어서 말해. 뭘 생각하고 있었는지 들어는 줄테니.」

P 「……붙잡혔다.」

토키코 「아앙?」

P 「아무것도 아닙니다.」



21: ◆C2VTzcV58A:2015/07/01(수) 18:46:46. 04 ID:HMF0zU2+0

토키코 「헤에, 과연 」능글능글

토키코 「이성한테 인기가 없으니까, 야비하게도 아이돌들로부터 정보 수집을 실시하고 있었다, 라는 거구나.」능글능글

토키코 「그 깨긋하게 단념하지 못하는 점은 하나의 무기라고 봐도 좋겠네.」능글능글

P 「……이쪽은 진지합니다만, 토키코씨는 뭔가 의견 같은 건 없으신가요?」

토키코 「쿠쿡……이 상황에서 매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다니. P, 역시 당신은 훌륭해. 예의범절을 주입해주는 보람이 있어 .」

P 「기뻐해야해 말아야해…….」



25: ◆C2VTzcV58A:2015/07/01(수) 19:00:23. 01 ID:HMF0zU2+0

토키코 「좋아. 상담을 해줄게.」

토키코 「우선은……그래, 구체적으로 어떤 여자랑 사귀고 싶은거지?」

P 「어떤 여자랑?」

토키코 「그래. P가 모든 타입의 이성에게 인기있는 사람이 되는 것 따위, 천지가 뒤집혀도 불가능하니가 범위를 좁혀서 공략하는게 당연하잖아.」

P 「말씀하신 것 그대로입니다.」

토키코 「알았으면, 당장 말해. 당신은 도대체 어떤 여자를 보고 저열한 망상을 하는지.」

P 「그런 식으로 말해지면 대답하기 싫어지는데요.」

토키코 「사실이잖아. 교제하고 싶은 이성이라는 건 그러한 열정을 안는 대상기도 하고.」

토키코 「냉큼 토해내도록 해. 괜찮아요, 당신이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나는 경멸하거나 하지 않으니까.」씨익

P 「상쾌한 웃는 얼굴이지만, 절대로 비웃을 생각이죠?」

토키코 「그래.」



27: ◆C2VTzcV58A:2015/07/01(수) 19:07:36. 93 ID:HMF0zU2+0

P 「……음, 알겠습니다. 솔직하게 말할게요.」

토키코 「솔직한 하인은 좋아해.」

P 「제가 좋아하는 여성의 타입은…….」



P 「가슴이 큰 사람이려나요.」

토키코 「칫. 죽어버리면 좋을텐데.」

P 「솔직하게 대답했는데 심해요.」

토키코 「뇌에 가야할 영양이 가슴에 가버린 놈들은 멸종해버리라지. 하는 김에 그런 여자를 우러러보고 있는 남자들도 함께.」

P 「얼마나 싫어 하시는 거에요……라고 할까, 토키코씨도 그다지 작은 편이 아니잖아요.」

토키코 「닥쳐. 그 이상 쓸데없는 말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어.」

P 「히익.」

토키코 「복창하도록 해. 가슴의 크기는 상관 없습니다, 라고.」

P 「예〜?」

토키코 「복창」찌릿

P 「……가슴의 크기는 상관 없습니다.」

토키코 「다음. 토키코님께 일생토록 복종할 것을 맹세합니다.」

P 「토키코님에게 일생토록……랄까, 이거 관계없잖아요.」

토키코 「칫.」

P 「진심으로 혀를 차지 말아주세요.」



28: ◆C2VTzcV58A:2015/07/01(수) 19:17:14. 84 ID:HMF0zU2+0

30 분후


P 「지쳤어.」

P 「분노한 토키코씨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이번에 같이 쇼핑하러 가게 되버렸어.」

P 「 주변 사람들한테「휴일에 혼자서 쇼핑하고 있네」라는 시선을 받는게 상당히 성가시니까, 라나 뭐라나.」

P 「미카랑 약속한 거랑 스케줄이 겹치지 않게 조정해야겠는데…….」



29: ◆C2VTzcV58A:2015/07/01(수) 19:23:07. 09 ID:HMF0zU2+0

유코 「아, 프로듀서!」

P 「오, 유코잖아. 레슨은 끝났어?」

유코 「예, 오늘도 힘껏 노력했어요!」

P 「그렇구나. 힘이 넘치는 건 유코의 장점이니까.」

유코 「건강한거랑 초능력에는 자신있으니까요.」

P 「그렇네(국어책 읽기).」

유코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 방금 전에 우연히 들었는데요.」

P 「응?」

유코 「프로듀서가 선호하는 여성이, 20대 전반에 붉은 빛이 감도는 장발과 뛰어난 프로포션을 자랑하는 천재 아가씨라는 소문은 사실인가요?」

P 「과연, 그런 쪽으로 몰아가는 거구만.」

유코 「??」



32: ◆C2VTzcV58A:2015/07/01(수) 19:30:15. 69 ID:HMF0zU2+0

P 「그 후, 다른 아이돌 몇사람에도 이것 저것 물어 보았어.」



아코 「역시 금전면에서 안심이 되는 사람이라는 조건은 제외할 수 없겠구만─」

아코 「아, 그건 그렇고. 오늘 함께 돌아가지 않을텨?」



쇼코 「후힛……식물에 조예가 깊은 사람……」

쇼코 「친구가 증식했으니까, 이번에 보러 올래……?」

(역자 주 : 버섯은 균류입니다. 식물이 아닙니다. 작가분이 버섯에 대해서 조예가 깊지 못하신가봅니다.)

33: ◆C2VTzcV58A:2015/07/01(수) 19:33:07. 29 ID:HMF0zU2+0

아카네 「역시 건강한 사람이 좋아요!」

아카네 「라는 이유로 프로듀서님! 함께 달리지 않으시겠어요?」



유키 「프로듀서! 앞머리가 FA선언했다고 들었는데 그거 진짜야?」

유키 「엣, 아냐? 뭐 아무래도 좋아, 그보다 이번에 같이 캣츠 응원하러 가자!」



P 「라는 느낌으로, 여러가지 의견을 받았어.」

미오 「도중부터 그냥 기호인 남자 타입을 듣는 것 뿐인게 되버렸네.」

미오 「그보다 마지막 건 좀 다르지 않아?」

P 「신경쓰지 마.」


34: ◆C2VTzcV58A:2015/07/01(수) 19:38:20. 89 ID:HMF0zU2+0

P 「이러한 어드바이스를 참고 삼아, 지금부터 노력하려고 하는데……」

미오 「생각하는데?」

P 「그것과는 별도로, 하나 깨달은게 있어서.」

P 「연애가 어쩌고하는건 차치하고, 나는 모두와 그 나름대로 사이 좋게 지내고 있네—, 라는 걸.」

미오 「어? 눈치채지 못했었던거야?」

미오 「다들 프로듀서가 프로듀서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P 「그건 기쁜걸.」

P 「연인이 없는 것은 유감이지만, 이렇게 아이돌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건 감사할 일이니까.」

미오 「그래그래. 그러니까 이 미오에도 좀 더 감사하라구—.」

P 「그래그래. 뭐, 너는 내가 가장 먼저 담당했었던 아이니까.」



39: ◆C2VTzcV58A:2015/07/01(수) 19:44:42. 70 ID:HMF0zU2+0

미오 「그러면 난 이제 돌아가볼게.」

P 「조심해서 돌아가.」

미오 「응.」

P 「……아, 그러고 보니까.」

P 「미오가 좋아하는 타입은, 어떤 타입의 사람이야?」

미오 「 나? 나는, 프로듀서같은 사람이려나.」

미오 「그러면, 내일 또 봐!」

P 「아, 내일 또 보자.」

철컥, 쾅


P 「………」


P 「응?」






42: ◆C2VTzcV58A:2015/07/01(수) 19:50:00. 26 ID:HMF0zU2+0

인기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인기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역시 인기없었다고 착각했더니만 나름대로 인기있는 프로듀서.

교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1338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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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호! 웃으면서 여러분의 곁으로 기어오는, 여러분의 아슷치야☆
여러분의 하트, 피츙! 해버릴거야♬
....헛소리는 여기까지만 해두고, 여러분의 아슷치입니다.
오랜만에 번역 잡으니까 즐겁네요 히힛!
그나저나, 미오가 앞에서 말한

미오 「 나는 잘 모르겠으니가, 다른 사람에게 물어 봐.」

라는 대사가 설마

미오 「(프로듀서를 좋아하는) 나는 잘 모르겠으니가, 다른 사람에게 물어 봐.」

라는 의미였을 줄이야!
앞머리가 벗겨지고 있는 프로듀서라도 좋아하는 미오는 역시 천사에요 ㅜㅜ
이렇게 착하고 예쁜 애 좀 그만 괴롭혀요ㅜㅜ

PS . 링크의 정리사이트 코멘트란을 보면, 깨알 같은 대머리 드립이 한가득입니다.(...)

PS. 2

유키 「프로듀서! 앞머리가 FA선언했다고 들었는데 그거 진짜야?」

유키 「엣, 아냐? 뭐 아무래도 좋아, 그보다 이번에 같이 캣츠 응원하러 가자!」

.....○유 윳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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