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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하라와 P 시리즈 - 마에카와와 제1회 고양이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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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6, 2015 21:30에 작성됨.

본 팬픽은 ナイ@魔王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ナイ@魔王様님에게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마에카와와 제1회 고양이 재판

 

 

P 「네~ 그럼 제1회 마에카와 고양이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미쿠 「무, 뭐다냐―!?」

P 「실은, 너의 캐릭터가 흔들리고 있다는 소문이 사무소 내에서 퍼지고 있어」

미쿠 「뭐야 그건. 심하다냐! 누구냐, 그런 걸 말하는 사람은!」

P 「나다!」

미쿠 「너야?」

에미 「미쿠, 말꼬리, 말꼬리」

P 「참고로 이거 나중에 TV로 방영할 거야」

미쿠 「잠깐! 사무소로서는 아웃 아니다냐!?」

P 「괜찮아, 불리하지 않도록 제대로 변호사 붙여줄게」

미쿠 「정말이다냐?」

P 「맡겨, 됐어 그럼 들어와!」

린 「최근엔 오로지 고양이파, 시부야린이야」

세이라 「고양이파가 아닌 것도 아닌, 미즈키 세이라야!」

유우 「개파! 오오타 유우!」

미쿠 「아웃! 이건 아웃이다냐! 특히, 유우, 너는 돌아가라냐!」

린 「괜찮아, 우리들에게 맡겨」

세이라 「우리들 이렇게 보여도 우수해!」

유우 「앗키 초 귀엽지 않아!?」

미쿠 「어이, 오타. 의욕 없으면 진짜 돌아가라냐」

유우 「잠깐, 미쿠짱 눈이 진짜야」

P 「그럼 바로 시작하자」

에미 「그럼 내부터 하겠데이?」

P 「좋아. 탑헌터 가라」

 

에미 「이 녀석,

고양이 카페 간다고 해놓고 가끔 강아지 카페 갑니데이」

 

미쿠 「! 무슨 말이다냐!」

P 「어이, 그거 진짜야?」

나호 「네, 이것이 그 때의 사진이에요∼」

나호 「변장하고 있지만, 확실히 미쿠짱이에요」

린 「우왓, 이것은……」

세이라 「처음부터 강한 게 왔네∼」

미쿠 「자, 잠깐, 친구가 권유해서 잠깐 가본 거 뿐이다냐」

나호 「격주로 가고 있어요」

미쿠 「쓸데 없는 말이다냐」

P 「너, 이건 좀」

미쿠 「조, 좋은 거 아닌다냐, 고양이를 좋아하면서 개하고 노는 게 뭐가 나쁘다냐」

린 「그렇네, 나도 개를 좋아하지만 고양이도 좋아하고」

세이라 「이것은 조금 증거로서는 약하지 않아?」

P 「그래 그럼 다음 거」

아리스 「……」

P 「오, 아리스잖아. 무슨 일이야? 아무 말도 안 하고」

아이코 「그것은, 그……」

 

아이코 「일전에 사무소에서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

……

아이코 「헤에, 아리스짱 고양이 좋아했네요. 의외이에요」

아리스 「그, 그래요?」

아이코 「네, 어쩐지 아리스의 그런 점, 귀엽네요」

아리스 「귀, 귀엽다니! 노, 놀리지 말아 주세요」

아이코 「에헤헤, 미안해요.

아, 고양이라고 하면, 미쿠짱 알고 있나요? 우리 사무소 아이인데」

아리스 「네, 텔레비전에서 본 적 있어요. 고양이 사람이지요, 실은, 한 번 이야기해 보고 싶고……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모습에 조금 동경했어요」

아이코 「그렇군요, 후후후」

아리스 「뭐, 뭔가요?」

드륵

미쿠 「다녀왔습니다∼」

아이코 「어머,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미쿠 「냐? 아이코짱하고, 너는 전에 사무소에 왔던……」

아리스 「타, 타치바나 아리스이에요. 저기, 텔레비전으로 보고 나서, 그, 동경하고 있어요」

미쿠 「으, 응응, 미쿠의 팬이었다냐~ 기쁘다냐∼」

아리스 「ㄴ, 네! , 저, 저기……폐가 되지 않으면, 귀 만져도 될까요?」

미쿠 「냐냐, 미쿠의 고양이 귀를 만지고 싶다면 얼마든지 만지라냐∼」

미쿠 「네, 고양이 귀, 갖고 싶으면 가지고 돌아가도 된다냐」

아이코 (에, 그냥 주었네. 이럴 때는 보통 쓴 상태에서 만지라고 하는데)

아리스 「에……. 그, 받았네요…」

아이코 「자, 잘 됐네요 아리스짱」

아리스 「ㄴ, 네! , 기, 기뻐요. 와이~……」

………

……

 

 

미쿠 「에, 이거 안 되는 거였다냐?」

에미 「절대로 안 되지」

나호 「안 되어요」

아리스 「벼, 별로 기대 같은 거 안 했어요……훌쩍」

아리스 「카메라가 없으면……,  그런 것이네요…훌쩍. 그, 그런 거 알고 있었어요……우우, 훌쩍」

아이코 「그렇네요, 아리스짱은 영리해요 네네」

P 「너……」

린 「이거, 치에짱 앞에서 절대로 하지마」

미쿠 「에, 린짱 조금 무섭다냐」

린 「반성해」

미쿠 「네, 네, 물론이다냐. 그러니까, 그 쓰레기를 보는 것 같은 눈은 그만두라냐」

세이라 「린짱, 어때?」

P 「너는, 조금 고양이 캐릭터라는 자각을 해」

미쿠 「네, 반성하다냐」

P 「그럼, 다음」

키라리 「네, 키라리 해도 된다니?」

P 「아아, 해라 해」

키라리 「아, 그래도…… 이거…… P짱 있잖아」

P 「뭐야, 키라리?」

키라리 「여기만 오프 레코드로 할 수 없다니?」

미쿠 「냐, 뭘 말할 생각이다냐!?」

키라리 「굉장한 것은 아니지만…… 뭐라고 해야 할까…」

미쿠 「잠깐, 키라리 그만두라냐. 심각한 얼굴 그만두라냐, 굉장히 아프다냐! 키라리의 그 느낌 정말 아프니까 그만두라냐!」

키라리 「일전에 수록 후에, 분장실에서 미쿠짱 혼자 있었을 때」

 

 

미쿠 「고양이귀…… 가려워…」

 

 

키라리 「혼자 있을 때, 귀찮다는 듯이 고양이귀 풀었다니」

P 「우왓……」

키라리 「그거 들어 버려, 분장실에 들어갈 수 없었다니」

에미 「별 일은 아니지만, 캐릭터 로서는 아웃이다냐……」

미쿠 「잠깐, 오래 쓰고 있으면 가렵다냐!」

P 「아니, 그건 캐릭터적으로 참아라」

미쿠 「그렇지만, 수록 중에도 가려워서……,  솔직히 혼자 있으니까 괜찮으려냐~ 라고 생각해서」

린 「진짜 글렀네」

미쿠 「시부린 조금 전부터 너무 엄하지 않아!?」

세이라 「아니, 그래도 지금 미쿠짱 행동에 구제가 없는 건 사실이고∼」

미쿠 「! 세이라씨, 까지 무슨 말 하는 거야?」

나호 「미쿠짱…… 구제할 수 없게 되었네요」

미쿠 「구제라든가 그런 말 하지마라냐」

나호 「아, 구제할 수 없다는 말은∼」

미쿠 「그 프레이즈로 무엇을 말할 생각이다냐!」

나호 「미쿠짱에게서 고양이 요소를 빼면 남는 게 없는걸요」

미쿠 「에?」

나호 「화술로 사람 마음을 잡는 건 에미짱이 있고, 몸으로 구르는 건 사치코짱이 있고요. 사무소에서 미쿠짱에게서 고양이 요소를 빼면, 아무 것도 없는 연예인이 아닐까~ 해서요」

미쿠 「연예인이 아니다냐! 대체로, 미쿠는 고양이이니까 고양이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냐!」

나호 「에, 그래도, 그 마지막조차 지금 사무소에서 늘고 있는데요…」

미쿠 「에?」

나호 「들어 오세요~」

 

노아 「………………………냐」

유키미 「……고양이………다냐」

 

P 「」

린 「」

에미 「」

나호 「」

미쿠 「에, 뭐다냐, 다들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냐」

P 「아니, 그, 응……」

에미 「응, 미쿠에게는 미쿠만에 장점이 있으니께」

미쿠 「배려가 무섭다냐」

린 「퀄리티 차이는 무서워」

미쿠 「직구도 그만!」

나호 「구제가 없다는 거 알겠지요?」

미쿠 「구제라든가 그런 말 하지마라냐」

나호 「참고로 두 사람 모두 고양이에게 사랑 받아요」

미쿠 「미, 미쿠도 고양이와 사이 좋다냐」

노아 「나는 사이 좋지 않아. 단지, 같은 종류끼리는 끌어 당기는 거 뿐이야」

유키미 「……마음으로 이어지면……저쪽에서 와줘」

에미 「먹이나 강아지풀을 쓰는 미쿠와는 천양지차구마」

미쿠 「」

미쿠 「우냐…… 어쩐지, 이 캐릭터 힘들다냐…」 중얼

에미 「잠깐! 무슨 말을」

미쿠 「그래도 이쯤 되면 미쿠는 있으나 마나 다냐」

미쿠 「미쿠는, 이 캐릭터로 노력했는데……이제 싫다냐! 어차피 미쿠는 가짜다냐」

에미 「미쿠……」

 

아이코 「그걸로 괜찮은 건가요?」

미쿠 「……아이코」

아이코 「아리스짱은, 미쿠짱의 행동에 경멸 했을지도 몰라요」

미쿠 「……」

아이코 「그래도 아리스짱은, 다시 미쿠가 돌아오기를 원해서, 그래도 동경해서, 여기까지 온 거에요」

아이코 「지금이 아니더라도, 다음에 노력하면 되지 않나요? 가짜라면, 진짜가 되면 되지 않나요?」

아이코 「당신은, 아이들이 동경하는 아이돌 마에카와 미쿠이에요!」

미쿠 「, ……훌쩍. 아이코 짱……」

미쿠 「미쿠가 잘못 생각했다냐. 가짜라도, 글러 먹어도, 미쿠는 모두가 동경하는 아이돌이다냐」

미쿠 「아리스짱」

아리스 「ㄴ, 네!」

미쿠 「미쿠, 약속하겠다냐. 미쿠 힘내겠다냐. 언젠가, 텔레비전 안에서만의 미쿠가 아니라, 진짜의 마에카와 미쿠가 되겠다냐. 아리스짱이 동경한 진짜 마에카와 미쿠. 그러니까  만약, 그렇게 되면 친구가 되고 싶다냐」

아리스 「미쿠씨……. 물론이에요, 응원할게요!」

아이코 「후후후, 잘됐네요 아리스짱」

아리스 「자, 잠깐이에요. 잠깐」

에미 「솔직하지 않데이」

린 「그래도 이걸로 좋지 않아?」

세이라「그렇네, 굳이 지금 정할 필요 없어」

유우 「우리들이 할 거 아무 것도 없었네」

미쿠 「아니, 오오타, 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냐」

P 「좋아, 그럼, 가자」

미쿠 「간다니, 어디다냐?」

노아 「후후, 잊었어?」

유키미 「……소중한 날…」

미쿠 「에, 혹시……」

P 「미쿠, 생일 축하해. 작년 보다 한층 더 성장했네」

미쿠 「……P짜아아앙!」

P 「어이, 아직 울기는 이르지!」

나호 「어머∼」

키라리 「키라리도 허그 허그 할래!」

 

 

 

좋은 타이밍에 마치 해결했다는 듯이 써프라이즈로 생일을 축하해주는 P. 그러나, 잊지 마라. 

이 구박에 가까운 기획을 세우고 실행한 것은 P인 것을.

나쁜 남자로 시작해서, 끝에 살짝 좋은 이야기만 한다. 최악의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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