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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치하야의 오늘 생각한 일 -3-

댓글: 11 / 조회: 2517 / 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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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5, 2015 20:19에 작성됨.

 ○월○일 
 드라마 촬영
 
 
 안녕하세요.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혹시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기와라 씨가 주역을 맡은 드라마에, 이번에 게스트로서 출연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그 수록이 있었어요.
 이러한 일은 처음은 아니었지만, 역시 엄청 긴장되네요.
 음악방송 찍을 때는, 저는 솔로로 노래를 하는 일이 많아서요, 그때는 아무튼 자신의 세계, 그 노래의 세계에 몰입하는 것에 마음을 기울이게 돼요.
 어떻게 보면, 저 혼자서 완결돼버리는 거죠.(물론, 연주나 촬영을 하시는 분들은 계시지만요.)
 그래도, 연기를 할 때는 그럴 수가 없어요.
 물론 자신의 역할을 최대한 열심히 하는 건 중요하지만, 그러면서도 다른 연기자 분들과 협조가 필요해지니까요.
 각본 위로는 같은 대사나 동작이지만, 리테이크 때마다 조금씩 변화가 생겨요.(애초에 그걸 위해서 반복하는 거니까요.) 
 간격을 재는 법이나, 그때의 분위기, 연기에 실린 감정의 미묘한 차이 같은, 여러 가지 것들을 느끼고, 받아들여서, 그리고 거기에 반응하지 않으면 안 돼요.
 저는 그런데 대한 감수성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라서, 감독님이나 같이 출연하시는 분들, 그리고 하기와라 씨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때마다, 미안하다는 마음과 함께, 실은 저 어쩐지 기쁘면서도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었어요.
 그럴게, 하기와라 유키호라는 아이돌한테, 여러분은 어떤 인상을 품고 계신가요.
 하얗고, 덧없는, 자칫하면 사라져버릴 눈과 같은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실제로, 평소의 그녀에 대해서, 저는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그건 예능계에도 넓게 퍼져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하기와라 씨와 처음 연기 현장을 함께한 사람은, 출연 스태프뿐만 아니라, 모두 깜짝 놀란다고 해요.
 촬영현장에, 덧없는 소녀 하기와라 유키호는 없어요.
 타협 없는 태도, 이따금 두려움마저 느껴지는 집중력, 그리고 거기서 생겨나는 연기력.
 아이돌이라고 방심하던 출연자가 하기와라 유키호한테 삼켜진다, 그런 장면을 몇 번이나 봤다. 감독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실은 그걸 예측하고, 하기와라 씨한테는, 들떠있는 출연자를「조이는」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 같으셨어요.
 자기 자신의 일이 아닌데도, 현장의 신뢰를 쟁취해낸 그녀의 모습을 보고, 저는 어쩐지 기뻐진 거예요.
 보라, 우리 하기와라 유키호는 굉장하다고!
 ――라고 해보고
 
 
 
1. 하루카 씨
 그렇지~ 연기할 때 유키호 굉장하지!
 몰입했을 때의 유키호는, 나 좀 무서운걸, 아하하
 뭐, 그런 갭이 또 끝나주지만 말이야!
 
 
2. 무명의 쌍둥이 언니
 오오, 치하야 언니가 부끄러워하고 있어…… 
 유키뿅 말이야~ 그건 솔직히 이중인격을 의심해볼 레벨.
 마미도 드라마 같은데 나가는 건 싫지 않지만, 유키뿅이랑 함께면 좀 긴장되는GiRL
 
 
3. 히비키
 본인, 완벽하지만, 연기 같은 건 조금 서투니까, 유키호는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한다고!
 연기 중에는 남자상대로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현장이 끝나자마자 말도 못 붙이는 건 조금 재밌지만 말이야.
 의식을 갈아치운다고 할까, 그런 게 굉장한 걸까나~
 다음에 가르쳐줬으면 한다고!
 
 
4. 미키인 거야~
 므~ 
 또 치하야 씨가 미키말고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거야.
 미키도 칭찬받고 싶은 거야~
 머리도 쓰다듬어 줬으면 하는 거야~
 
 
5.하기와라 유키호 
 부, 부끄러워… 
 그게, 너무 기쁘지만, 너무 칭찬하는 게 아닐까…… 
 거기다, 내 유키호라니…… 
 하…… 
 
 
6. 무명 씨 
 치하야의 1 GET
 
 
7. 무명 씨 
 1 
 
 
8. 무명 씨 
 치하야의 블로그가 갱신됐다고 들었다
 
 
9. 무명 씨 
 >6-8 
 근무 수고하셨습니다.
 
 유키호가 그렇게 굉장했구나… 
 항상, 아이돌인데도 좋은 연기라고는 생각했지만, 전문가가 봐도 굉장한 거구나.
 다음에는 좀 더 잘 보도록 할게.
 치하야도 나오고.
 
 
10. 무명 씨 
 마지막의, 라고 해보고가 너무 귀여워서 위험해.
 
 
11. 무명 씨 
 라고 해보고가 너무 귀여워서 내가 위험해.
 
 
12. 무명 씨 
 >5 
 저기, 하기와라 씨, 무언가 틀리신 것 같은데요.
 
 
13. 무명 씨 
 >10-11 
 둘은 대체 어떤… 
 
 
14. 무명 씨 
 >10-11 
 결혼 축하
 라고 하고 싶지만, 솔직히 나도 그렇게 쓸 뻔했다.
 
 
15. 무명 씨 
 그럼 방송시간도 써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뭐, 치하야는 선전을 할 생각 같은 건 없었겠지만.
 
 
16. 무명 씨 
 >15 
 애초에 여기를 보러 오는 녀석들은 이미 예약준비까지 끝냈다는 설
 아, 네, 제 이야기입니다.
 
 
17. 무명 씨 
 유키호 팬인 나는 대환희.
 어쩐지 눈물이 났어, 뭐야 이거
 
 
18. 삼각김밥 씨
 녹화준비 끝! 최고의 블루레이까지 있다고!
 
 
   · 
   · 
   ·
 
어느 날 765프로의 풍경
 
 
유키호「안녕하세요~♪」랄라라
 
이오리「!?」 
리츠코「!?」 
 
야요이「아, 유키호 씨,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쩐지 기운이 넘치시네요!」 
 
이오리「(기운이라던가 그런 레벨이 아니잖아……)」 
리츠코「(음표까지 붙어있었지……)」 
 
유키호「에헤헤, 그런가~」부끄부끄
 
야요이「웃우~! 기운 찬 건 좋은 일에요! 하이,」 
 
야요이「터치! 이예이!」 
유키호「터치! 이예이!」 
 
이오리「(누구야 저건)」 
리츠코「(몰라)」 
P「(천사가 둘이나 있어.)」 
 
 
-=-
 
 
 ○월○일 
 여행 
 
 
안녕하세요.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실은 저, 여행이라는 것에 막연한 동경을 품고 있어요.
라이브 투어나 방송일 같은 걸로 멀리 나가는 일은 적지 않았지만, 여행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 여행이라면, 아마 아직 경험한 적이 없었어요.
내가 모르는 곳에, 내가 모르는 세계가 펼쳐져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쩐지 좀 두근거리니까요.
예전의 저한테는, 노래를 부를 장소와 자기 방이 세상의 전부였어요.
그렇지만, 이런저런 일이 생겨서, 넘어지기도, 뛰어넘기도 하면서, 누군가가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는 걸 알고, 누군가를 받쳐주고 싶다고 느껴서, 지금 여기에 있는 키사라기 치하야의 세계는, 과거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졌어요.
아뇨, 분명 지금도 계속 넓어지고 있겠죠.
제 여행에 대한 동경은, 아마 그러한 데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라고 해도, 구체적으로 어디로 가고 싶다, 무얼 하고 싶다는 게 정해진 건 아니고, 실제로 예정을 정해놓은 것도 아니에요.
그저, 왠지 모르게,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뿐이니까요.
누군가와 함께 가도 즐겁겠죠, 그런데 차라리 마음 가는 대로 홀로 떠나는 여행도 끌리네요.
이번에, 팸플릿이라도 사 와볼까.
보고만 있어도, 즐거울 것 같아.
 
 
 
1. 미키인 거야~
 어딘가로 갈 때는 미키도 불러줬음 하는 거야!
 미키로서는, 따듯하고 조용한 데가 좋은걸~
 
 
2.하기와라 유키호 
 여관에서 마시는 차는, 티백이라도 신기하게 맛있지.
 역시, 일상에서 벗어난 곳이라는 게 중요한 걸까나.
 오랜만에 온천에 들어가서, 느긋이 지내고 싶다…… 
 
 
3. 하루카 씨
 치하야은, 언제든 내가 받쳐줄 테니까!
 라고 해보고, 에헤헤
 나도 치하야랑 같이, 아직 보지 못한 경치를 찾으러 가고 싶어!
 카메라 같은 걸 들고, 어슬렁거리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거 같아~
 
 
4. 히비키
 여행인가~ 
 본인, 가끔씩 혼자서 확하고 멀리 떠나고 싶어진다고.
 뭐, 당일치기지만, 좋은 기분전환이 된단 말이지.
 자고 올 거라면 한 번쯤 홋카이도 같은 데도 가보고 싶은데.
 그때는 물론, 치하야도 함께라고!
 
 
5. 무명의 쌍둥이 언니
 마미는 치하야 언니만 있으면 어디든 좋앙☆ 
 아, 팸프 사면 가르쳐줘!
 같이 보JANG
 
 
6. 무명 씨 
 치하야의 1 GET
 
 
7. 무명 씨 
 1 
 
 
8. 무명 씨 
 치하야의 블로그가 갱신됐다고 들었다
 
 
9. 무명 씨 
 >6-8 
 ㅎㅇ 
 
 데뷔한 초기부터 쭉 봐왔다고 생각하는데, 치하야는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해.
 그때의 치하야 여행 같은 말은 절대 안 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참고로 추천하는 곳은 역시 교토일라나.
 특히 아라시야마 쪽이 좋아.
 
 
10. 무명 씨 
 홀로 떠나는 여행은 동경하지만, 나는 아직 레벨이 좀 부족하려나.
 여행 방송 같은 걸 보고 간 기분이 드니까.
 
 
11. 무명 씨 
 ※이 코멘트는 삭제됐습니다.
 
 
12. 무명 씨 
 내일부터 오키나와 여행인 나한테 딱 좋은 타이밍의 기사다.
 아앙, 사내놈들뿐입니다만 문제라도?
 괜찮아, 나한테는 치하야의 블로그가 있으니까…… 
 
 
13. 무명 씨 
 >11 
 아웃이겠지~
 >12 
 여행 가서까지 여기 체크라니……(극혐) 
 팬의 모범이네!(본심) 
 
 
14. 무명 씨 
 진지 빨자면, 여자 혼자 여행 가는 건 위험하기도 하니까 조심해.
 혼자 여행 갈 때의 주의사항 같은 걸 모아놓은 사이트도 있으니까, 봐두면 좋을지도
 
 
15. 무명 씨 
 >1-5 
 혼자 보내지 않을 거군요, 다 압니다.
 
 
16. 무명 씨 
 관광 팸플릿을 보기만 해도 만족하는 내가 있다.
 정신을 차리니까 책장에 팸플릿이 한가득…… 
 
 
17. 무명 씨 
 >16 
 아 그렇지ㅋㅋㅋ 
 
 
18. 무명 씨 
 미야자키 타카치호도 엄청 좋았지.
 평소에는 신을 믿지 않는 나였지만, 타카치호 협곡의 그 경치를 봤을 때는 신의 존재를 믿었어.
 차가 있으면 편리하겠지만, 치하야한테는 택시도 괜찮을 테니까.
 
 
19. 무명 씨 
 솔직히 치하야 정도 나이의 여자애라면, 먹고 싶은 거나 놀고 싶은 것부터 생각하는 편이 무난하다고 생각해.
 모츠나베가 먹고 싶으니까 후쿠오카, 게가 먹고 싶으니까 홋카이도, 스쿠버 다이빙이 하고 싶으니까 오키나와, 다 함께 왁자지껄 게임을 하고 싶다면 우리집, 같이 말이지.
 
 
20. 무명 씨 
 >19한테는 동의하지만, 마지막에 너무 갔잖아ㅋㅋ 
 거기는 우리집으로 제발.
 
 
 21. 삼각김밥 씨
  20>너도냐ㅋㅋ
  제발 우리집으로 부탁드립니다.
 
 
   · 
   · 
   · 
 
어느 날 765프로의 풍경
 
 
하루카「사원여행을 제안합니다!」 
미키「인 거야!」 
마미「거다!」 
히비키「라고!」 
유키호「에요!」 
 
P「아니, 갑자기 그런 말을 해도」 
 
하루카「복리후생을 외치는 이 시대라고요!」 
미키「인 거야!」 
마미「거다!」 
히비키「라고!」 
유키호「에요!」 
 
P「음~ 분명 모두들 열심히 해주고 있고, 한 번은 그런 기회가 있어도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하루카「하지만, 이라고 하시면?」 
 
P「아무래도 이만큼 일이 늘었다 보니, 전원이 한 번에 쉬는 날 같은 건 거의 없으니까 말이야.」 
 
하루카「그럼 일단 저랑 치하야의 휴무가 겹치는 날로 부탁드릴게요! 안 되면 둘이서라도 갔다 올 테니까요!」 
 
미키「인 거……가 아닌 거야, 하루카 배신 때린 거야!」 
 
마미「사원여행이란 무엇이었던 것인가……」 
 
히비키「야 하루카, 멋대로 그런 말하는 게 아니라고!」 
 
유키호「……후훗, 하루카한테는, 을 줄 필요가 있을라나?」 
 
하루카「히익」 
 
P「……뭐, 사장님께는 내가 한 번 말해볼게. 가능할 거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유키호「에헤헤, 고맙습니다, 프로듀서…… 자, 하루카, 잠깐 저쪽에서 이야기할까.」 
 
하루카「잠, 농담, 농담이었다니까, 저기 유키호, 유키호 씨~」 
 
미키「미키, 낮잠 자고 올게.」 
 
마미「마미는 과자라도 사올게~」 
 
히비키「본인은 피요코한테 커피라도 타줄까~」 
 
하루카「잠깐, 애들아, 어~이, 저기, 잠, 잠까아아아안」질질
 
 
-=-
 
 
 ○월○일 
 햄버그
 
 
 안녕하세요.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제목대로, 오늘은 햄버그를 만들어봤어요.
 요리책을 보면서 어떻게든 반죽은 완성했는데, 막상 굽는 단계가 되니까, 조금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굽기 시작하면, 이제 되돌릴 수 없어.
 불 조절 같은 걸, 애초에 내가 할 수 있을까.
 역시 저한테는 아직 이를지도 몰라.
 불안감이 커지기만 하지만, 손에 반죽을 든 채로는 아무 것도 시작하지 않겠죠.
 용기를 내서, 가열한 프라이팬에 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강한 중간 불로 노릇하게 익힌다, 강한 중간 불이라는 걸 잘 모르겠고, 노릇하게 익힌다는 것도 저로서는 판별할 수 없었어요.
 일단은 무엇보다 태우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세지 않은 불에, 몇 번이나 굽고 있는 면을 확인하면서 작업에 들어갔어요.
 어떻게든 양면을 다 굽고, 이걸로 겨우 먹을 수 있다고 안심한 것도 순간, 이번에는 소스를 깜빡했다는 것 깨달았어요.
 다행이도, 책에는 간단한 햄버그용 소스를 만드는 법도 쓰여 있어서, 겨우 산 저였지만, 제 자신의 준비부족에 질려버릴 수밖에 없었어요.
 ……결국, 속이 아직 빨개서 렌지에 다시 데우게 됐지만, 어쩔 수 없지, 응.
 이렇게 대단한 걸 도시락에 넣고 온다니, 요리를 잘하는 사람의 굉장함을, 새삼 깨달았어요.
 
 
 
1. 하루카 씨
 익숙해지면 꽤나 감으로 알게 되는데~ 
 나도 처음에는 태우거나, 속은 안 익어서 새빨갛거나 했었어.
 지금도 가끔씩 실패하고는 하지만, 에헤헤
 계속 만들어보면, 치하야가 나보다 잘 하게 될 거야!
 
 
2. 히비키
 요리라면 본인의 차례야!
 햄버그는 말이야, 겉이 익으면, 뚜껑을 덮고 약한 불로 하면 된다고!
 라기 보다는, 햄버그뿐만 아니라, 대부분 이렇게 하면 익히는 데는 실패하지 않으니까!
 물론, 실패하지 않을 뿐이고, 닭고기를 바싹 굽고 싶을 때는 뚜껑을 잘 안 덮는 편이 좋다던가, 그렇지만 말이야~
 흐흠, 어때, 조금은 본인도 믿음직스럽지!
 
 
3.하기와라 유키호 
 제가 혼자서 만들 때는, 커다란 햄버그로 해버려요.
 속까지 익히는 게 꽤 어렵지만, 막상 먹을 때의 만족감이 달라요.
 소스도 몇 가지 준비해서, 행복한 고기와의 시간…… 
 응, 나도 내일은 햄버그로 할래요!
 
 
4. 무명의 쌍둥이 언니
 마미는 요리 못하지만, 먹는 건 잘 HAE
 아니, 응, 역시 언제까지 이대로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다음에 치하야 언니한테 가르쳐 달라고 할까냥?
 
 
5. 미키인 거야~
 미키, 요리는 못 하지만, 먹는 건 특기인 거야!
 라기 보단, 언니한테, 미키는 주먹밥 이외의 요리는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은 거야… 
 …미키도 먹기 싫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걸.
 
 
6. 무명 씨 
 치하야의 1 GET
 
 
7. 무명 씨 
 1 
 
 
8. 무명 씨 
 치하야의 햄버그라고 들었다.
 
 
9. 무명 씨 
 >6-8 
 항상 수고ㅎ……>8이 변화를 보였……다고 
 
 햄버그인가.
 가끔 엄청 먹고 싶어져서 레스토랑 같은데서 주문하는데, 자기가 만들기에는 손이 좀 많이 가서
 직접 해먹는 건 굉장하다고 생각해.
 
 
10. 무명 씨 
 >4-5 
 여기에 싱크로한다.
 
 
11. 무명 씨 
 안절부절 화들짝 치짱 귀여워.
 
 
12. 무명 씨 
 실은 최신 요리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약한 불로 익히는 거야.
 
 
13.하기와라 유키호 
 >12 
 자세히
 
 
14. 무명 씨 
 치짱의 햄버그 먹고 싶다.
 
 >12 
 최신 조리법ㅋㅋㅋ 
 ……어, 그거 진짜?
 
 
15. 무명 씨 
 >14 
 >12랑은 다른 사람이지만, 애초에 요리에 강한 불은 필요 없다는 요리사들도 나오고 있으니까.
 한 번 속았다고 생각하고, 약한 불로 만들어봐.
 아, 차가운 프라이팬에 반죽을 넣고 말이야.
 
 
16. 무명 씨 
 유키호의 물고 늘어지는 거봐 개쩜ㅋㅋ 
 
 
17. 하루카 씨
 >12 >15 
 몰랐어… 
 바로 내일 시험해볼게요!
 
 
18. 무명 씨 
 >15 
 나, 나는 속지 않을 거야…… 
 강한 불로 맛을 가두라고 엄마한테 배웠어…… 
 
 
19. 무명 씨 
 여기는 도움이 되는 인터넷이군요.
 
 
20. 히비키
 으음~ 지금부터 반죽을 해서, 내일 도시락으로 시험해볼까…… 
 
 
21. 삼각김밥
 햄버그, 치짱 먹는다.
 It’s totally PERFECT
 
   · 
   · 
   · 
 
어느 날 765프로의 풍경
 
 
하루카「치하야~ 도시락 만들어왔으니까 같이 먹자~」 
 
히비키「아, 하루카 치사해! 본인도 가져왔다고!」 
 
유키호「저, 실은 나도……」 
 
치하야「어, 어어, 셋 다 고마워.」 
 
마미「아무리 치하야 언니라도 혼자서는 다 못 먹을 테니까, 마미가 도와줄껭☆」 
 
미키「미키도 있는 거야~」 
 
하루카「자, 치하야, 햄버그 만들어봤어!」 
 
히비키「본인의 햄버그는 좀 새로운 레시피라고!」 
 
유키호「내 햄버그도…… 그게……」 
 
치하야「고마워, 잘 먹을게(세 사람 다 메인이 햄버그…… 내가 어제 만들었다는 걸 알 테니까, 견본을 보여 줄려는 걸까?)」 
 
마미「……(오오, 어제 시점에서 상상은 했지만, 멋지게 겹쳤다고)」 
 
미키「……(아무리 둔감한 미키라도 상황이 장난 아니란 건 아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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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는 계속 번역해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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