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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히로씨 참을성 강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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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1, 2015 22:10에 작성됨.

린「치히로씨 참을성 강하시네요」


치히로「네? 뭐죠 갑자기」

미오「아뇨. 그게 화제가 되어서 많이 들떴다구요, 아하하」

치히로「하아... 그곳에 없었던 제게 많이 들떴다고 얘길 해도요...」

우즈키「굉장하네요. 저도 힘내야 겠어요.」

리이나「역시나 치히로씨, 로꾸 하시네요!」

치히로「가, 감사합니다? ... 아니아니아니아니」

카렌「치히로씨? 왜그러세요?」

치히로「그러니까... 제가 참을성 강하다뇨...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마유「그러지 않은 걸요? 마유도 존경하고 있어요」

미카「맞아 맞아. 나도 존경해버릴 거 같아★」

미오「오오! 카리스마 걸에게 존경 받다니... 역시나 치히로씨!」

 

치히로「존경이라니... 어라 나나씨? 어째 그렇게나 피로해 보이시죠?」

나나「나나는 어린 애들 사정을 잘 모르겠어요... 아니, 나나도 어리지만요」

치히로 (나나씨의 자폭개그가 텐션 낮아... 도대체 뭔 일이 터진거죠?)

 

나오「그래서, 부디 치히로씨에게 참는 요령 같은 게 있으면 가르침 받을 수 있을까~ 하고」

린「어때요? 괜찮죠 치히로씨」

치히로「그런 얘길 들어도요...」

카렌「어~? 사실 뭔가 있는 거죠?」

치히로「으~음. 짐작 가는 거는 참고 난 뒤에 상이 기다리고 있다던가 일려나요」

린「참고 난 뒤에 상... 그렇구만, 기다려! 인건가」

치히로「기다려! 라니... 개가 아닌데요...」

미오「흠. 이런 경우 참는 건 우리들일까 프로듀서일까...」


치히로「예?」

 

마유「기다려! 를 받는 마유... 기다려! 를 받는 프로듀서씨... 우후후」

우즈키「에엣!? 그거 어느 쪽이라도 참을 수 있을리 없잖아요!?」

치히로「응응? 왜 프로듀서씨가 참기를?」

리이나「참는 것도 로꾸, 참지 않는 것도 로꾸니까요」

나나「로꾸는... 무엇일까요...」

나오「그래도 상이 기다리고 있는거잖아. 이거 있을 법 하네」

카렌「치히로씨... 역시 평범한 분이 아니시네요」

치히로「여러분은 절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신거죠...」

미카「응응. 프로듀서하고 알고 지낸지 오래 된 건 확실하잖아」

치히로「하아... 확실히 알고 지낸지는 길지만요... 그런데 어째서 참을성 강하다고 얘기가 나온거죠?」

린「응? 왜냐니...」

 


린「프로듀서를 덮치고 싶은 걸 참는 게 힘들단 얘기니까 말이야」

 


치히로「예?」

린「그치?」

카렌「응」

마유「네」

나오「맞어」

우즈키「네엥」

미카「후히히★」

리이나「우효!」

미오「응응. 맞어 맞어☆」

나나「아하... 아하하... 이렇게 되면 자포자기에요! 우, 우사미~잉!」

치히로「앗... 그렇군요... 응, 아 슬슬 일하러 가지 않으면 안되겠네요(국어책읽기」

 

린「그래서 치히로씨는 참고 나서 상으로 뭐하고 있어?」

치히로「엣」

우즈키「저도 신경쓰여요」

치히로「엣」

미오「치히로씨 레벨 정도면 엄청나겠지」

치히로「엣」

나오「당연하잖아? 왜냐면 치히로씨 인걸?」

치히로「엣」

리이나「응응. 알 거 같아... 로꾸하니까」

치히로「엣?」

 

카렌「애태우게 하지 말고 알려주세요 치히로씨」

치히로「엣」

마유「부디 참고 할 수 있게 해주세요. 프로듀서씨로 어떤 것을 하고 있는 거죠?」

치히로「엣」

미카「치히로씨니깐... 그, 그거야... 굉장할듯///」

치히로「엣」

나나「치히로씨... 힘내세요」

치히로「엣」

 

린「치히로씨 한테는 질지도 모르지만 저희들도 알려줄테니까요」

치히로「저, 저기... 근데 저는 별로 참는 거던지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데요...」

우즈키「엣」

카렌「거짓말!?」

 

 

미오「앗, 혹시 못참고 덮치고 있다던가?」

치히로「예!? 덮치다니 할 리가 없잖아요!?」

마유「엣」

리이나「어, 어라?」

 

나오「서, 설마...... 그렇게나 함께면서...」

미카「그, 그럼 치히로씨는 어째서 멀쩡히 있을 수 있는 거야?」

치히로「네!?」

린「아니 프로듀서랑 같이 일하고 있잖아!?」

치히로「그거야 뭐... 그러한 업무니까요」

미오「그럼... 프, 프로듀서를 덮치고 싶어지지!?」

치히로「아니거든요!?」

우즈키「에엣!? 아닌거에요!?」

 

치히로「어째서 그렇게나 놀라시는건데요...」

나나「치히로씨......」탁

치히로「나나씨?」

 


나나「......」고개 휙 휙

치히로「그런『포기해 주세요』하는 얼굴하면서 고개 흔들지 말아주실래요!?」

 

미오「이렇게 된 이상...... 모두, 일단 집합!」

나나 치히로 이외「응!」후다닥

 

나나「빨라... 설마 여기까지 일 줄이야...」

치히로「하아... 모두 사이가 좋으니까요(먼 산)」

 

린「앗, 나나도 일로와. 집합이라구?」

나나「아, 네!」

 

치히로「Donna Donna 도~나~ 도~나~」

나나「치히로씨 그만둬 주세요...... 금방 돌아올 테니까요」

 

카렌「그, 그래서 정말로 치히로씨 프로듀서 한테는...」

나오「아니아니, 그럴 일 없다니까! 코스프레 하거나 여러가지 서비스 했었으니까」

마유「네, 그렇게나 어필 해놓고 흥미가 없다니... 믿을 수 없어요」

리이나「저기... 프로듀서를 덮치고 싶어지는 건 로꾸인거지?」

우즈키「치히로씨 혹시 혼자서 의식 안하도록 한걸까?」

미오「그거야 시마무-! 그렇지가 않으면 설명이 안돼!」

린「그렇군... 치히로씨는 어른이니까 무의식중에 참고 있다는 건가」

미카「글쿤글쿤. 아하하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고 할 때 깜짝 놀랐다구~」

리이나「...저기... 로꾸...」

 

치히로「뭔가 안좋은 예감만 드는데요...」

나나「이제 나나는 포기했어요」

 

마유「그래서... 어떡할 건가요? 마유는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나오「그거... 라이벌이 줄어드니까?」

카렌「그렇겠지 아마도」

리이나「리, 린쨩!? 이거 정말 로꾸인거지!?」

린「그래」

우즈키「하지만 저는 역시 치히로씨도 프로듀서의 좋은 점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미오「시마무... 으흑... 나는 지금 감동받았단다... 바른 아이구나... 밝게 자랐어」

미카「그럼 말야 우리들이 덮치고 싶어진 이유를 치히로씨에게 알려주면 어때?」

린「그렇군...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사이에 치히로씨도...」

모두「프로듀서를 덮치고 싶어지게 될거야!」

 

우즈키「치히로씨!」

치히로「앗, 우즈키부터 군요~ 도망칠 순 없나보네요」

우즈키「상상해보세요. 프로듀서씨와 둘 만 있는 사무소를...」

치히로「하아...」

 

 

 


우즈키「덮치고 싶어지죠!?」

치히로「대충!? 그걸로 뭘 상상하면 되는건가요!?」

나나 (여기서는 평소의 우즈키라 안심되요)

 

우즈키「에엣!? 왜냐면 프로듀서씨하고 둘 만인걸요!?」

치히로「그래서 뭔데요!? 그거만으로 덮쳤다면 업무가 안된다구요!?」

우즈키「그, 그럴리가...」울먹울먹

치히로「지, 진정하세요 우즈키. 자, 스마일~」

 

 


우즈키「에헤헤~ 브이!」

리이나「나, 나왔다! 우즈키의 에헤가오더블피스다!!」

 

린「역시나 우즈키로는 안되는건가」

미오「시마무는 역시 시마무 였네」

마유「우즈키, 귀여워」

카렌「아하하. 아무리 그래도 그 시츄에이션 만으로는 좀 그렇지... 응?」

미카, 나오「프, 프로듀서하고 둘 만이서... 아아아///」

 

린, 카렌「미카... 나오...」

미오「여기에도 있었던건가」

마유「미카들도 귀여워」

 

카렌「그럼 다음은 나일려나?」

미오「옷? 카렌 언니인가. 그럼 안심이네」

카렌「훗훗훗, 맡겨만 줘」

린「치히로씨,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까?」의기양양

치히로「우와아... 린의 의기양양한 얼굴...」

마유「참을 수 없어지면 얘기해 주세요. 프로듀서씨의 셔츠 빌려드릴테니까요」

치히로「셔츠를 빌려서 뭘하라는 거죠...」

우즈키「엣? 냄새 맡는 거죠?」

치히로「...... 그, 그렇겠죠...」

 

카렌「음 그럼 이어나가도 될까? 저번에 사무소에서 있던 일인데...」

 

-회상-

카렌「안녕하세요~ 어라? 사무소에 아무도 없어」

카렌「사무소 비워둬서 괜찮을까...? 응? 치히로씨 책상에 메모가」

카렌「그러니까... 흐~응. 금방 돌아올테니 그 때까지 부탁한다라... 그리고...」

카렌「... 프로듀서가 소파에서 자니까 깨게 하지 말 것? 어디어디」

카렌「... 진짜다. 후훗. 푹 자고있네」

카렌「............. 프로듀서의 자는 얼굴 귀여워」꾹꾹

P「.......으응.....」

카렌「프로듀서. 나 좋아해? ..... 랄까」

P「................응」

카렌「!?」

 


P「....... 음냐.... 응」

 

카렌「....................... 잠꼬대인가.... 하지만 OK 받은 거랑 마찬가지잖아(착란)」

 

 


카렌「................츄릅」

---

 

카렌「과 같은 일이 있었어요. 어때요? 치히로씨」

치히로「아뇨 아뇨 아뇨!」

카렌「잠꼬대로 대답해버린 프로듀서, 덮치고 싶어졌죠?」

치히로「잠깐 기다려주세요, 덮치지 않았죠!? 그 뒤에 덮치지 않았죠!?」

카렌「엣? 덮치지 않았는데요? 유감이지만, 그 뒤에 바로 프로듀서 일어나 버렸는걸요」

치히로「안 일어났으면 덮치고 있었던가요...」

카렌「예. 왜냐면 합의의 표시니까요」

 

리이나「괘, 괜찮아 모두?」

린「하아... 하아... 여기에 프로듀서가 있었으면 금방 덮치고 있었을 상황이야...」

마유「프로듀서씨가 자고 있는 사이에 리본으로 묶어서... 우후후」

미오「자고 있는 프로듀서... 그것도 있을 법하네」

우즈키, 미카, 나오「........ 좋네!」

나나「리이나, 괜찮지 않다고 나나는 생각하는데요?」

 

카렌「으음... 치히로씨 반응으로는 안 먹혔나봐」

린「안됐네. 그래도 꽤나 괜찮은 시츄에이션이었어」

우즈키「네. 저도 자고 있는 프로듀서 얼굴 보고 싶어요!」

마유「자고 있는 것만이면 약... 아니 조미료를 살짝만 넣으면 괜찮을걸요?」

미오「아 그 방법이 있었을 줄이야... 아, 아니 나.는.안.쓸.거.라.능?」

미카「미, 미오. 쓸 때는 나도 불러줘?///」

나오「나, 난... 별로... 사진만 있으면 돼///」

 

치히로「프로듀서씨는 스태드리로 좀 더 힘내셔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나나「사무소에서 자다가는 언젠가 덮쳐질 것 같네요...」

 

린「다음은 누가 갈거? 나오? 아니면 마유?」

미오「그럼 내가 가볼까☆」

카렌「미오인가... 어떨지 읽히지가 않네」

마유「미오에요...? 도대체 뭘... 꿀꺽」

우즈키「미오! 파이팅!」

나오「... 그 그랬지. 내 차례도 있었지... 어떡하지」

리이나「에, 혹시 나도!?」

미카「나, 난 여유 넘치구? 얼마든지 있구?」

나나「어째서 일까요... 리이나하고 미카하고 친밀감이...」

 

미오「에헤헷, 최근 일인데...」

 

-회상-

미오「자, 다음 프로듀서 차례야☆」

P「아, 응. 하지만 현역 아이돌 앞에서 노래 부르다니 허들이...」

미오「아하하. 노래방이니까 신경 쓰지말고 있는 힘껏 부르면 돼☆」

P「그, 그렇지. 어차피 듣는 건 미오 밖에 없어...」

 

린「잠깐 기다려」


미오「응? 왜 시부린?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린「...미오 혹시 프로듀서랑 둘이서 노래방 간거야?」

미오「엣? ............ 앗」

마유「어땠어요 미오? 마유 엄청 신경쓰이는데요」

미카「우리들 미오가 프로듀서하고 둘이서 노래방 갔다는 거 첨 듣는데?」

미오「...................」

우즈키「미오?」

 


미오「그래서 그랬더니 프로듀서가 말야...」덜 덜

나오「응 그러니까 잠깐 멈춰볼까」

카렌「알고 있지? 데이트면 해버린 뒤여도 상관 없으니까 보고 안하면 어떻게 되는지...」

미오「히이!? 사, 살려줘 리이나, 우사밍!!」

 

리이나「에, 그러니까... 로꾸인거지!?」

미오「로꾸라니 뭐가!?」

나나「미오... 강하게 살아가 주세요」

미오「버려져 버렸어!?」

미카「그럼 미오? 저쪽에서 잠깐 얘기 좀 할까?」

마유「무슨 변명을 할 지 기대되네요」

나오「카렌, 거기 잡아」꽉

카렌「응 맡겨만 줘」꽉

 


린「그럼 치히로씨 실례지만 잠시 자리 좀 비울께요」

치히로「아, 예」

 

미오「사, 살려줘~ 프로듀서!?」질질

우즈키「미, 미오~!!」

 

 

치히로「Donna Donna 도~나 도~나~」

나나「딱이네요」

 

--30분 후--

린「기다리셨죠 치히로씨. 그럼 계속 해볼까」

미오「죄송함다... 죄송함다... 죄송함다... 죄송함다...」

치히로「핫!? 혹시 도망갈 찬스 놓쳐버린건가요!?」

나나「미오는 도대체 뭘 당한거죠...」

 

 


우즈키, 리이나「죄송함다... 죄송함다... 죄송함다... 죄송함다...」

나나「그리고 우즈키하고 리이나는 도대체 뭘 본건가요...」

나오「좀 심했을라나?」

카렌「보통이잖아?」

미카「앗, 마유. 소매가 빨간 걸로 더러워졌는데?」

마유「어라? 그러네요... 이런거 꽤나 안 지워지죠」

 

린「다시 마음 가다잡고 다음은 나오가 출동해」

나오「나, 나? 뭐 괜찮은데...」

카렌「후후후. 기대하고 있다구? 나오」

마유「나오도 방심할 수 없으니까요」

미카「나오는 츤데레니까」

나오「뭐어!? 시, 시끄러 시끄러! 난 츤데레 아니라니깐!」

린「그런 것보다 뭔가 없는거?」

나오「그런 것!?」

카렌「자 빨리~ 치히로씨 기다리고 있다구?」

나오「으으. 알았어... 그니까 사무소에서 였는데」


치히로「그다지 기다리고 싶어서 기다리는 게 아닌데요...」

나나「치히로씨... 아무도 안듣는데요...?」

 

--회상--

나오「응? 우와... 밖에 비 엄청 내리네...」

나오「아침엔 날씨 좋았는데...」

나오「사무소에다가 우산 두어놔서 다행이야」

 

P「다녀왔습니다~ 아무도 없어~?」

나오「아, 어서와... 프, 프로듀서 흠뻑 젖었잖아!?」

P「오, 나오 있었어? 그게 내릴거라 생각을 못했어」

나오「전화했으면 우산 들고 마중 나갔을 텐데」

P「나오 상냥하네... 저기 타올 좀 가져 올래?」

나오「상냥하다니... 아, 안그렇다니깐! ...타, 타올말이지. 잠깐 기다려줘!」

 

나오「자, 여기, 가지고 왔어 프로듀서」

P「응, 고마워」

나오「.....................」

P「나오? 왜그래 타올 주지 않으면 닦을 수 없는데?」

나오「......... 내, 내가」

P「응?」

나오「내가 닦아줄 게, 자 가만히 있어! ///」

P「에, 아니 내가 닦을테니ㄲ... 으앗」

나오「진짜 어쩔 수 없다니까 프로듀서는 ///」스윽 스윽

P「.......... 미안」

 

나오「................정말」스윽 스윽

P「........... 뭐야 이 상황」

나오「......................」스윽 스윽

P「..................」

나오「......................」스윽 스윽

P「..................」

나오「......................」스윽 스윽

P「...........나오? 이제 다 된거 아냐?」

나오「......................」스윽 스윽

 

P「저기...... 나오?」

나오「......................」스윽 스윽

P「.............저기」

나오「......................」스윽 스윽

P「........나오씨?」

나오「......................다 끝났어」

P「고, 고마워...... 괜찮아? 왠지 얼굴 빨개 보이는데」

나오「괜찮아... 참고 있는 거 뿐이니까」

P「그, 그래... 그럼 옷 좀 갈아 입고 올게」

나오「응, 타올은 내가 처리할게」

P (참아? 참다니 뭘? 그리고 처리라니 뭘 그리 대단하다고...)

---------

 

나오「와 같은 일이 있었어. 어때? 치히로씨」

치히로「그니까....... 어째서 프로듀서씨를 그렇게나 닦은건가요?」

린「비에 젖어있는 프로듀서를 앞에 두고 참고 있었던 거네」

치히로「엣」

나오「알 것 같니......」

치히로「엣」

카렌「당연 알지...... 잘 참았어 나오」

마유「젖은 강아지 같은 프로듀서씨... 우후후」

치히로「강아지라니... 프로듀서씨 그렇게 귀엽지 않...」

우즈키「귀엽다구요!!」

 

치히로「아, 네」

나나「씹히는 상황이 왔군요...」

 

나오「그것도 결국 치히로씨에겐 핑하고 안 온 모양이야」

미오「으무무 강하구만」

나나「리이나, 혹시 말이지만요 비 맞는 거는 그다지 로꾸 하지 않으니까요」

리이나「!?」

우즈키「아, 저기... 나오」

나오「응? 왜그래 우즈키?」

우즈키「좀 물어 보고 싶은 게 있는데...」안절부절

미카「뭐야뭐야? 안절부절 하고★」

나오「괜찮아 상관없어. 물어보고 싶은게?」

우즈키「프로듀서씨를 닦은 타올은 어떻게 했어?」

 

나오, 우즈키 이외「!?」

 

치히로「아니, 『!?』가 아니라구요...」

나나「엣, 치히로씨. 지금 꺼 어떻게 발음하셨나요?」

 

나오「물론 처리해놨지, 자」

린「진공팩에다가... 훌륭하구만」

카렌「나오... 최고야」

치히로「앗, 처리라니 그런 거...」

우즈키「굉장해! 나오!」

미오「좀 하잖아! 나오 언니~!」

리이나「!! .... 해냈구나!」(어깨 팡)


마유「역시 나오는 방심할 수 없어요」흘깃 흘깃

나나「마유. 신경쓰이면 가도 되는걸요?」

미카「아, 난 신경 쓰일려나~★」흘깃 흘깃

 

린「타올은 나중에 즐기기로 하고... 리이나 다음 부탁할게」

치히로「즐기는 건가요... 저희 아이돌은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나나「치히로씨... 이렇게 보여도 극히 일부만 보신거에요...」

치히로「!?」

 

리이나「엣!? 나!? 그, 그니까...」울먹울먹

우즈키「리이나? 뭔 일 있어?」

리이나「에엣!? 아, 아무것도 아니야!」

미오「리~나?」

미카「리이나?」

나오「리이나는 왜 저러는데?」

카렌「글쎄?」

마유「도대체 왜 저러는걸까요...」

 

리이나「어, 그... 이, 있잖아, 이런거 말 안하고 넘어가는게 로꾸라고 할까...」

린「리이나...」

마유「리이나...」

 

나나「리, 리이나...」울먹 울먹

치히로「나나씨... 빠른 쪽이 리이나를 위한 거에요」

 

모두「로꾸하면 어쩔 수 없구만」

나나, 치히로, 리이나「!?」

나나, 치히로「근데 왜 리이나쨩이 놀라고 있는거야!?」

 

마유「앗, 리이나쨩이 말 안하면 마유도 말 안하는 걸로 할게요」

카렌「어라? 말 안할거야?」

나오「뭐야, 마유면 엄청난 게 튀어날 줄 알았는데」

마유「우후후. 물론 있다구요? 프로듀서씨에 관한 거니까요」

미오「그럼 어째서 마마유는 말 안하니?」

마유「프로듀서씨에 관한 거니까요」씨익

 

모두「아, 네...」

 

우즈키「으으... 마유 것 듣고 싶었는데」

리이나「조만간 찬스 있다니깐」

린「에, 그럼... 다음은 미카일까?」

미카「엣」

 

린「에? 이제 말 안한 사람 나랑 미카뿐이니까」

미카「그니까... 저, 저기 이런건 말 안하는게 카리스마라고 할까...?」

우즈키「미카...」

미오「미카 언니...」

 

나나「어... 『!!』... 다르네요... 『??』.... 으...」

치히로「후후. 요령이 있다구요 나나씨. 『!?』하고 하는 거에요」

 

모두「미카, 그런거 어쨌든 상관없으니까 빨리」

나나, 치히로, 미카「!?」

 

미카「어, 어라~!?」

린「자, 미카. 우즈키도 기대하고 있잖아... 빨리」

우즈키「기대되네~ 마유 꺼 못들은 만큼 기대가 부풀러 올라요!」

미카「허들이 올라가고 있어!?」

미오「미카 언니니까 말이지... 카리스마 있을 법한 거려나」

나오「카리스마 있을 법한 건 뭐야?」

카렌「글쎄? 그래도 굉장할거야 분명」

리이나「굉장한 거... 그건 로꾸일까?」

마유「다르다고 생각하는걸요? 굉장할 건 틀림 없겠지만요...」

 

미카「아, 아하하... 어, 어, 어, 어떡하지!?」

 

치히로「나나씨. 이거 도와줘야 하는 건가요?」

나나「나나한테 물어봐도 모른다구요...」

 

미카「어, 그... 그게...」

린「왜그러니 미카? 카리스마있게 잽싸게 결정해」

미카「으, 응」슬쩍

 

우즈키「두근 두근... 두근 두근...」

 

미카 (기대하는 눈빛으로 보고 있어!?)

미오「자자, 빨리 빨리☆」

미카「그, 그럼... 수, 숨겨뒀던걸 들려줄게★」

카렌, 나오「예이~! 카~리스마! 카~리스마!」


나나 (미카... 목소리가 떨려요) 훌쩍

 

--회상--

미카「자 자~ 프로듀서. 도시락 만들어 왔어~★」

P「오. 어디 어디....... 호오」

미카「정말, 요리 프로그램에 나온다고 해서 일부러 요리 실력을 안봐도 되잖아...」

P「그렇기 하지만 요리 프로그램에서 대파를 휘두른 전례가 있어서 말야」

미카「....... 유키씨...」

P「뭐, 그건 요리 실력 이전의 문제지만」

미카「그, 그건 됐고 어~때. 맛있지~★」

P「아아. 이렇게까지 잘 만들 줄은... 역시나 카리스마 걸」

미카「이, 이정도는 여유라니까. 자, 먹어 먹어 ///」

P「알았어................. 응 맛있어」

미카「저, 정말? 다행...」

 

P「그보다... 좀 더 시끌벅적한 느낌일 거라 생각했는데 꽤 수수하다고 할까...」

미카「엣」

P「아니, 미카니까 갸루하게 데코레이션 할 거라 생각했는 말이지...」

미카「아니... 그... 반찬 내용적으로 안 맞는다고 할까」

P「소보로밥에 계란 프라이에 윈너, 가라아게하고 찐 것에 톳찜... 정석이라고 하면 정석이로군」

미카「아, 아니 그게... 프로듀서가 먹는 건데 실패할 순 없잖아....///」소곤소곤

P「.........? ......뭐 정석이란 것도 있어서 맛있어......... 앗, 인삼」

미카「?」

P「....................... 도시락곽은 먹고 나면 씻어서 돌려줄테니까?」

미카「.... 프로듀서 그 찐 거 맛들어서 맛있다구? ..... 인삼이라던가」

P「................. 그, 그렇구나. 좋아, 남은 건 천천히 먹을테니까」

미카「........... 있잖아 프로듀서? 찐 거 맛감상 들려줘. 그 인삼으로」

 

P「................」

미카「...............」

P「그러고보니 이번 수록 말이야...」

미카「자 젓가락 이리줘. 인삼은 맛있으니까... 아~앙」

P「으......... 아~앙........ 쩝쩝....... 인삼은 맛있어, 인삼은 맛있어」

미카「으이구 진짜... 미카같이 반찬 가리고 하지 말라구...」

P「아니 인삼이라구?」

미카「앙?」

P「....죄송합니다」

 

미카「...............핫!? 나, 지금 프로듀서한테 아~앙 이라고!? ///」

 

P「그래도 이렇게 만들 정도면 프로그램도 문제 없구만, 안심했어」

미카「으, 응, 그러니까 처음부터 괜찮다고 말했잖...」

P「시집와도 괜찮겠네, 랄까 아하하」

미카「!?」

 

 

 

 

 

 


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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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한 느낌으로 말야~」

우즈키「앗, 응...」

카렌, 나오「나, 나이스 카리스마... 응」

미카「어, 어라~!? 반응이 안좋네!?」

마유「프로듀서씨에게 연습이라고 하고 도시락 먹여주면... 우후후」

 

리이나「혹시말이야... 이건 로꾸가 아닐까?」

나나「리이나! 이제서야 깨달았군요!?」

치히로「나나씨... 동료가 늘어서 기뻐하는 듯한...」다행인 한숨


린「실망이야... 미카」

미카「어, 어라~? 여긴 프로포즈 받은 날 부러워 할 패턴이 아니었던거!?」

 

린「후우...... 어쩔 수 없군. 내가 귀중히 감춰왔던 걸로 치히로씨를 우리쪽으로 오게 해볼까나」

미오「이제서야, 시부린! 가 버렷~☆」

우즈키「린, 힘내세요!」

카렌「린이라면 안심일려나」

나오「그러네. 각오하고 있으세요 치히로씨」

 

치히로「앗..... 그런 이야기 였었나...」

 

미카「......어라? 이상하지 않아? ............ 어라~?」

리이나「.....어라? 로꾸하지 않아? ............ 어라~?」

나나「두 사람 다... 편히 재활치료 가볼까요」

 

마유「기대하고 있어요, 린」

린「맡겨줘. 그럼... 슬슬 우리들의 진짜 실력, 보여줘볼까」

 

--회상--

 

 

 

[자주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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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어때?」

미오, 카렌, 리이나「어, 응」

우즈키, 미카, 나오「허허허헐 ///」

치히로, 나나「...... 우와...」

마유「역시 린이로군요... 얕잡아 볼 수 없어요」

 

린「치히로씨? 혹시 못 참게 되었어?」

치히로「그런 걸로 쳐주세요...」

나나「치, 치히로씨 눈이 죽은 생선 같이!?」

 

마유「카렌?」

카렌「앗.....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미오「그치만 사무소에서 자고 있으면 덮칠 지도 모르겠네」

나나「아니아니아니, 덮치면 안되니까요!?」

 

나오「빈틈투성이로 자고 있는 프로듀서... 역시 프로듀서는 유혹수 구나」

미카「알 거 같아」

우즈키「알 거 같아요」

린「프로듀서는 자각 안하고 있으니까 참는 거 큰일이라니까」

마유「그럼 모두가 덮쳐버리면 된다고요, 우후후」

 

미오「그러고보니 프로듀서는?」

우즈키「오늘은 아침부터 안보이네요」

치히로「그게 어제 철야한 모양이라 사무소에서 가면을... 핫!?」


모두「!?」들썩

 

 

모두「좋았어!」타닷


치히로「도망쳐! 프로듀서씨 도망치라구요!!」타닷

 

나나「............」

리이나「............」

 

 

 

 

 

 


나나「...... 리이나도 전화중인 모양이니까 오늘은 그만 우사밍 별로 돌아갈까」

리이나「...... 아, 나츠키치? 응, 나... 저기 말야... 로꾸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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