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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미「어른인 내가 받고 싶은 것」

댓글: 7 / 조회: 2634 / 추천: 3



본문 - 06-12, 2015 21:27에 작성됨.

코노미「…후우~, 끝났다」

P「코노미씨, 고생하셨어요. 차 드세요」

코노미「어머, 고마워. 요즘 사무 작업이 많아서 어깨가 뻐근해…」

P「아, 그렇다면 가볍게 마사지라도 해드릴까요?」

코노미「그럼 부탁해볼까」

 

P「예이예이. 그럼 시작합니다」주물주물

코노미「프로듀서. 조금 더 강하게…아, 거기 특히. 아아~, 기분 좋아~…」

P「확실히 조금 뭉쳐있네요. 완전히 풀도록 하죠」주물주물

코노미「애초에 아이돌한테 사무작업을 시키다니…아, 방금 거기 좀 더 해줘…」

P「코노미씨가 해도 괜찮다면 할게요, 라고 하셨잖아요. 자업자득이에요. 저거 쓰는 법 알고 계시죠?」

코노미「몰라~…마사지 받고 있는 채로 술 마시고 싶어…」

P「마사지 하면서는 무리지만 좀 있다가 한잔 하러 갈까요?」

코노미「오, 역시 프로듀서. 말이 통한다니까♪」

P「그러니 빨리 일 끝내도록 하죠」

코노미「술로 낚다니 치사하잖아…뭐, 맡은 이상 마지막까지 제대로 할 거야」

 

코노미「끄, 끝났다~…오늘은 뭔가 많지 않나요…?」

코토리「코노미씨, 고생하셨어요. 코노미씨가 계시면 사무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아요」

코노미「아니에요. 이런 작업은 좋아하니까요」

P「오토나시씨, 코노미씨 고생하셨습니다. 코노미씨랑 이 뒤에 한 잔 하러 갈 건데, 오토나시씨도 어떠세요?」

코토리「저말인가요? 보자…」힐끗

코노미「??」

코토리「오늘은 사양해둘게요. 제전을 위해 지금부터 돈을 모아둬야 하고요…」

P「아아~…」

코토리「그러니 죄송해요. 오늘은 『두 사람』이서 즐기고 와주세요♪」

코노미「잠깐만요, 코토리씨! 그건 무슨 의미죠!?」

코토리「우후후. 무슨 의미일까요~♪」

P「…뭐라는 거야」

 

P「오토나시씨가 안 된다고 한다면…그 외에는 아무도 없네요」

코노미「뭐, 시간도 벌써 이렇게 됐고 어쩔 수 없지. 오늘은 둘이서 마시도록 해」

P「오늘도, 이지만요. 왠지 코노미씨랑 마시는 날이 많은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코노미「확실히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같이 마시고 있네. 요즘 집에서 마시는 일도 많아지고 있고」

P「지금 생각하니 아이돌이랑 프로듀서가 둘이서 집에서 마시는 건 위험한 것 같은 기분이…」

코노미「뭐, 그건 들키지 않으면 스캔들이 아니니까!」

P「아니, 그런 가치관은 아이돌로서 가지면 안 되죠」

코노미「에~」

P「에~, 가 아니에요. 자, 그런 것보다 빨리 가죠」

 

코노미「그래서 말이지, 그 심판이 뭐라고 했을 것 같아!?『에, 24살? 오~, 작습니다! HAHAHA!』라면서 웃었다니까!」

P「말 알아들으셨나요?」

코노미「아니, 직감. 하지만 그 얼굴은 분명 바보 취급하고 있는 얼굴이었어…. 뭐, 그 뒤에 플레이로서 어른스러운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줬지만」

P「플레이로서 어른스러운 모습이라니, 무슨 의미죠…아, 따라드릴게요」 쪼르륵

코노미「고마워. 프로듀서는 좋은 남자네♪」

P「술이 들어갔다고 해서 놀리지 말아주세요」

코노미「왜냐하면 이런 푸념도 아무 불평 없이 들어주고 있잖아. 여자는 그런 남자를 동경하는 법이야」

P「헤에, 그런가요」

코노미「하지만 그런 프로듀서도 나한테 섹시한 일을 가져와주지 않지…」

P「윽」

코노미「아~, 아~. 하고 싶어~. 섹시한 일~. 누가 안 가져와주려나~?」힐끗힐끗

P「선처하겠습니다…그렇다기보다 선처하고 있습니다…」

 

코노미「말은 그렇게 했지만, 프로듀서가 가져와주는 일 싫지 않아. 재밌는 것도 많고」

P「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다행이네요」

코노미「단지 섹시한 일을 좀 더 역시…」

P「어른은 앙탈을 부리지 않는답니다?」

코노미「크으윽. 그렇게 말하면 할 말이…」

 

P「섹시라고 하니 생각난 건데, 여성은 귀엽다는 말과 예쁘다라는 말 중, 어느 말을 듣는 걸 좋아하나요?」

코노미「당돌한 질문이네. 나는 역시 예쁘다라는 말을 듣고 싶으려나. 스무살도 넘었고, 무엇보다 어른이고」

P「과연. 하지만 코노미씨는 팬들한테서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들으시죠?」

코노미「아, 그렇다고 해서 귀엽다라는 말을 듣는 게 싫은 건 아냐. 그것도 기뻐. 여자는 아무리 나이를 먹더라도 여자아이스러운 면이 있으니까」

P「으~음. 잘 모르겠네요…」

코노미「그것보다 뭐야뭐야. 혹시 여자친구라도 생긴 거야?」

P「설마요. 지금은 일이 우선이니까, 여자 친구를 만들 만한 시간 같은 건 없어요. 애초에 만들 수나 있을지」

코노미「헤에~…」

P「뭔가 기뻐보이시네요」

코노미「그, 그렇지 않아. 으음, 으음. 여기요~! 소주 더 주세요~!」

 

코노미「프로듀서. 오랜만에 둘 중에 한 명이 쓰러질 때까지 마시자고!」

P「쓰러질 때까지 마시는 건 위험해요. 뭐, 마시는 건 딱히 상관없습니다만, 코노미씨는…」


코노미「우헤에~…이제 무리~…」

P「여전히 저보다 못 마시네요」

코노미「프로듀서가 너무 강한 거야…어떻게 그렇게나 마실 수 있는 거야~…」

P「체질이라고 밖에 할 수 없겠네요. 그건 그렇고 코노미씨, 주량이 주셨나요?」

코노미「으~음. 아이돌을 시작하고 나서는, 체력이 필요해서 집에서 마시는 건 자제하고 있어~…」

P「아아, 과연. 그러면 확실히 줄겠네요」

 

코노미「…………」

P「코노미씨?」

코노미「Zzz...」

P「…이 사람은 정말…여기요, 계산요」


P「자자, 코노미씨. 계산해뒀으니까 빨리 가요」

코노미「Zzz...」

P「안 일어나는구먼…어쩔 수 없지.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영차…자, 코노미씨. 팔로 목 감싸세요」

코노미「으음…」

P「우와. 애를 업고 있는 것 같아. 그럼 잘 먹었습니다」

 

P「코노미씨, 역 도착했어요」

코노미「으음…어라? 나 대체 언제 잠든 거야…그리고 왜 업혀 있는 거야?」

P「술집에서 혼자서 계속 마시는 것도 좀 그러니까요. 자, 빨리 내려와주세요」

코노미「……프로듀서」

P「뭔가요?」

코노미「지금 전철을 탔다가는 토할지도…」

P「에에~…」

코노미「어디서 쉬고 싶어…」

P「그럼 근처에 공원이 있으니 거기서 쉬도록 하죠. 막차 괜찮으세요?」

코노미「분명히…응. 아직 여유는 있어」

P「……안 내리세요?」

코노미「꼭 내려야해?」

 

P「아니, 코노미씨는 가벼우니 괜찮습니다만」

코노미「그럼 됐네♪ 이렇게 아름다운 레이디를 업을 수 있다니, 흔치않은 기회라고」

P「하아, 레이디인가요…풉」

코노미「아, 웃었지! 그런 프로듀서한테는 이렇게 해주겠어!」꽈악

P「잠깐만요, 코노미씨! 그렇게 힘을 줬다가는」

코노미「우후후, 괜찮아. 숨 완전히 막히게는 하지 않을 거니까」

P「아니, 그…가슴이 등에…」

코노미「……미안///」화끈


P「…그런 점이 참 비겁하다니까요」소곤

코노미「응? 무슨 말 했어?」

P「아니요. 신경 쓰지 마세요」

 

P「공원에 도착했어요. 일단 어디 앉을 곳을」

코노미「생각해보니 이 상황을 누가 본다면 큰일이네. 정말로 스캔들이 될 거야」

P「담당 아이돌과 스캔들이라니, 프로듀서로서 실격이에요…」

코노미「나는…괜찮으려나…」

P「…농담이라도 그건 안 되요. 코노미씨는 아이돌이니까」

코노미「그렇지~…하아…」

P「……하아」

 

\러브송/

P「우왓. 뭐지?」

코노미「아, 내 휴대폰이야. 그러고 보니 날짜가 바뀔 때마다 알람이 울리게 설정해뒀지」

P「그런가요. 코노미씨, 생일 축하드려요!」

코노미「우후후. 감사」

P「그것보다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됐나요. 조금만 더 있다가 가도록 하죠」

코노미「그렇네. 막차 시간에 못 맞추면 큰일이니까」

 

코노미「조르는 것 같아서 미안한데, 프로듀서는 다른 아이들 생일에 선물 줬지?」

P「물론 코노미씨한테 드릴 선물도 있어요. 내일…이 아니지, 오늘 아침을 기대하고 계셔- 코노미「우, 지금 받고 싶은데…」

P「아니아니. 무리에요, 그건」

코노미「괜찮아. 내가 받고 싶은 건 여기서 바로 줄 수 있는 거니까…프로듀서가 준다면, 말이지만」

P「제가 준다면? 뭔가요, 대체」

 

코노미「프로듀서를…갖고 싶달까…」

 

P「코노미씨, 아직 취해계시죠?」

코노미「과연 어떨까. 나도 잘 모르겠어. 하지만 프로듀서를 갖고 싶다는 건 진심이야. 다 큰 어른이 농담으로 고백할 리가 없잖아」

P「언제부터인가요?」

코노미「으~음…언제부터일까…. 같이 일하던 중에 일까…. 알아온 시간이 너무 길어서 잘 모르겠어. 그렇다기보다 정신을 차리니 좋아하고 있었을지도」

코노미「미안. 내가 아이돌인 걸 알고 있는데 이런 말을 해서. 하지만…생일정도는 아이돌이 아니라, 한 명의 여자로서 있고 싶어」

P「…정말, 코노미씨의 그런 점이」

P「……일단 지금은 대답해 드릴 수 없어요. 저도 그런 말을 들어서 기쁘지만…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오늘 안에는, 대답을 해드릴 테니까」

코노미「응…아~, 분위기가 조금 음울해졌네. 자, 프로듀서. 이대로 역으로 고고♪」

P「애가 아니잖아요…아, 체형은 애죠」

코노미「무슨 말 했어?」

P「아무것도 아닙니다」

 

코노미「안녕하세요!」


『『『코노미씨, 생일 축하드려요~~!!』』』

코노미「에…? 앗, 내 생일…다들 이렇게 축하해주지 않아도…」

리오「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다들 코노미 언니를 위해 시간을 내준 거라고요」

코노미「그, 그렇지?…조금 놀랐다고 해야 할까, 어른이 되어서도 이렇게 성대하게 축하받을 줄은 생각지 못했으니까 무심코…」

리오「그렇게 말하면서 언니 얼굴은 풀릴대로 풀려있잖아요. 귀여워라♪」

코노미「정말이지, 놀리지 마!…하지만 역시 축하를 받으면 기쁘네. 고마워, 다들!」

 

코노미(프로듀서, 없구나…. 역시 어제 그런 말을 한 탓일까…)

리오「맞다. 코노미 언니, 파티가 끝나면 잠시 남아줄래요?」

코노미「에? 상관없는데…뭐 할 거야?」

리오「뭔가 한다고 해야 하나…뭐, 서프라이즈라는 것으로」

코노미「??」

 

- 파티가 끝난 후


코노미「하아…하아…설마 생일에도 아마마미가 치는 장난에 휘말릴 줄이야…. 보자, 리오가 이 방에서 기다리라고 했지?」


달칵


치즈루「어머, 코노미씨군요. 자자, 들어와 주세요」

코노미「치즈루? 들어오라니, 이 방에서 뭘……」


코노미「우와아……예쁜 드레스…」

리오「자, 시간이 없으니 빨리 갈아입어요. 언니」

코노미「에? 내가 입는 거야? 거기에 시간이 없다니」

치즈루「자자, 됐으니까 빨리 입으세요. 남자분을 기다리게 하는 건 좋지 않답니다?」

코노미「남자분…?」

 

코노미「뭐, 뭔가 부끄러워지네…이런 아름다운 드레스…치즈루, 리오. 어울려?」

리오「코노미 언니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코노미 언니는 정말로 어른다운 옷이 어울리는 때가 있으니 비겁하다니까」

코노미「항상 어울린다고 하도록 해. 거기서는」

치즈루「하지만 정말로 예뻐요…. 저도 그런 드레스를 입고 싶어요…가 아니라! 뭐, 저라면 그 정도 드레스 하나 둘 정도는…」

코노미「치즈루, 강한 척하지 않아도 괜찮아…. 하지만 왜 이런 드레스를 입게 한 거야?」

리오「후훗. 그럼 오늘의 주역에게 갈까요」

치즈루「그렇네요. 두 사람 다 힘내주세요」

코노미「두 사람…?」

 

리오「프로듀서군. 코노미 언니 드레스업, 완료야」

P「아, 네…리오씨, 감사해요」

리오「지금 치즈루가 데리고 오고 있으니까 기다려줘. 그건 그렇고…긴장하고 있는 것 같네」

P「그야 뭐…데이트 같은 거니까요」

리오「자자, 상대는 코노미 언니야. 평소대로 하면 괜찮으니까」

치즈루「데려왔어요~」

코노미「프, 프로듀서!? 에? 이건 프로듀서가 생각한 거야!?」

P「코노미씨………」

코노미「…왜 그래?」

P「헛…아니, 잠시 멍을 때렸을 뿐입니다…」

치즈루「그럼 방해되는 사람들은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가도록 하죠, 리오씨」

리오「그렇네. 둘 다 힘내요!」

 

코노미「저기, 이건 대체…」

P「말하자면, 제가 코노미씨한테 드리는 생일 선물이에요. 드레스와 그리고…뭐, 가시면 알 거예요」

코노미「에? 이 드레스, 프로듀서가 산 거야!?」

P「아니요. 렌탈입니다」

코노미「그런 건 알고 싶지 않았어…그런데 둘이서 어디 가는 거야?」

P「뭐, 그렇죠. 일단 차에 타세요. 아, 발밑 조심하시구요」달칵

코노미「뭐, 뭔가 굉장히 정중한 취급을 받아서 기분이 이상해…하지만 나쁘지 않을지도…」

 

P「도착했어요」

코노미「여, 여기는…초고급 레스토랑이잖아!」

P「코노미씨가 가보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이게 또 하나의 선물이에요」

코노미「우와아…괜찮은 거야? 나한테 이런 걸 해줘도…」

P「이미 예약도 되어 있으니, 돌아갈 수도 없어요」

코노미「그럼…오늘 밤은 호의를 받아들일까♪」

 

코노미「정말로 아름다운 야경…」

P「사진으로는 본 적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보니 정말로 굉장하네요…」

코노미「꿈이었어.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레스토랑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식사를 하는 것」

P「이루어져서 다행이네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저도 기뻐요」

코노미「…저기, 프로듀서」

웨이터「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쪽이 오늘의 요리입니다」

P「야경도 좋지만, 요리를 먹을까요」

코노미「그, 그렇네」

 

코노미「하아…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정도 맛있었어…」

P「이 가게를 선택해서 다행이었네요. 어떠셨나요? 코노미씨」

코노미「사무소 사람들한테 축하받고, 프로듀서와 둘이서 생일 축하를 하고…지금까지 겪었던 생일 중에서 제일 행복할지도…」

P「다행이다…실은 코노미씨가 만족해주실지 걱정했어요」

코노미「…저기, 프로듀서. 잠시 바람을 쐬러 가고 싶은데」

P「…좋아…알겠습니다. 갈까요」

 

코노미「으음~…밤바람이 기분 좋아…」

P「여기 야경도 굉장히 좋네요…코노미씨,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코노미「정말이지, 애 취급 하지 마!……그런데 프로듀서, 어제의 대답말인데…들을 수 있을까?…」

P「그 이야기네요, 역시…프로듀서로서는 죄송하다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어요. 아이돌은 팬 모두를 보고 있어야 하지, 누구 한명만을 계속 보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니까」

코노미「……그렇지?…미안해…」

 

P「처음에는 그렇게 말할 생각이었어요. 다만,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시면 거절하고 싶지 않게 되요」

코노미「에…?」

P「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저는 남자로서, 바바 코노미씨를 좋아합니다. 어른답게 보이려 노력하는 점도, 가끔 보여주는 어른다운 매력도 전부 좋아합니다」

코노미「…저, 정말로…나로 괜찮은 거야…?」

P「네. 이게 제가 드리는 세 번째 생일 선물이에요. 받아주실래요?」

코노미「…응!」

 

코노미「저, 저기, 프로듀서…나 지금, 어때?」

P「…어떤 말을 듣고 싶으세요?」

코노미「내 입으로 말하게 하는구나…심술쟁이…」

 

코노미「귀엽다가 아니라, 예쁘다고 해줬으면 해…프로듀서」

P「코노미씨가 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뭔가 부끄럽네요」

코노미「그건 서로 마찬가지잖아?…그리고, 딱 하나만 더 선물을 달라고 해도 괜찮을까?」

P「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말씀해 주세요」

코노미「그럼……」

 

코노미「저랑…키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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