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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코 「……엣, 제 담당 코너가 늘어나는 건가요?」 【밀리언 방송국 제6회】

댓글: 6 / 조회: 1765 / 추천: 2



본문 - 06-12, 2015 20:09에 작성됨.

3 : ◆O//Gvdq7EE 2014/05/10(토) 22:18:07. 91 ID:HbBVPJSTo

 

유리코 「왜 갑작스럽게?」

 

 

P 「싫어?」

 

 유리코 「아뇨, 좀 갑작스러워서……」

 

P 「으음~ 굳이 말하자면, 네 매력을 좀더 어필하고 싶어」

 

 유리코 「매, 매력이요?」

 

P 「응! 유리코, 너라면 분명 가능할거야!」

 

 유리코 「아, 네……일단 노력 해볼게요.」

 

P(“에밀리한테 무리한 걸 억지로 시키고 있자니 유리코한테도 무리한걸 억지로 시키고 싶어졌어”, 라고는 아무리 나라도 말 못하지……)

 

 5 : ◆O//Gvdq7EE 2014/05/10(토) 22:20:05. 79 ID:HbBVPJSTo

 

안나 「안나」

 

 

유리코 「유리코」

 

에밀리 「에밀리의」

 

 

 「「「밀리언 방송국!」」」

 

 유리코 「이 프로그램은」

 

 안나 「최근 한, 바보짓 ……초각성도 안 했는데, 마나 타워에……돌격해버렸어……모치즈키 안나와」

 

에밀리 「최근에요? 그……서예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리가 저려와서 일어서다가 휘청거리는 바람에 먹물을 쏟아 버렸어요……」

 

에밀리 「으……마음에 드는 옷이었는데 먹물을 흘려버려서……세탁을 해도 안 지워지고……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유리코 「에밀리, 이름 이름!」

 

에밀리 「……아, 에밀리·스튜어트와」

 

 유리코 「최근에 실수로 똑같은 책을 몇 권이나 사버린, 나나오 유리코, 이렇게 세 명에서」

 

 유리코 「”바보짓도 하나의 매력포인트!” 라는 구절을 표어로 삼아 보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6 : ◆O//Gvdq7EE 2014/05/10(토) 22:24:40. 21 ID:HbBVPJSTo

 

안나 「……에밀리……걱정마」

 

 유리코 「반드시, 그 만큼 좋은 일이 있을 테니까!」

 

에밀리 「으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유리코 「그런데 안나, 그건 무슨 게임 이야기야?」

 

 안나 「……로드 오브 버밀리온……Ⅲ」

 

 유리코 「모르는 게임이네.」

 

 안나 「……신화 속의 캐릭터라든지, 많이, 나와」

 

 유리코 「그건……조금 흥미가 생기네」

 

8 : ◆O//Gvdq7EE 2014/05/10(토) 22:28:18. 06 ID:HbBVPJSTo

 

마츠리 「마츠리 공주는 Ⅱ까지만 하고 그만둔 거에요.」

 

 

에밀리 「저기……저, 그런 쪽 이야기는 잘 몰라서」

 

 유리코 「……오늘은 나도 에밀리랑 똑같은 처지네.」

 

에밀리 「그, 그러니까! 오늘 오실 손님 이야기를 하죠.」

 

 안나 「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니까 더욱……심기 일전」

 

마츠리 「마츠리 공주의 토모에도 츠쿠요미도 단순한 종이조각이 돼버린 거에요.」

 

마츠리 「이제 더 이상 플레이 할 의욕이 나지 않는 거에요.」

 

 안나 「그치만……」

 

 유리코 「안나, 마츠리씨! 이제 그만 돌아와 주세요!」

 

 안나 「……아」

 

 유리코 「……구성 작가인 마츠리씨가 화제를 탈선시키면 어쩌자는 건가요.」

 

마츠리 「이건 실례한 거에요.」

 

 안나 「……미안……조금, 반성」

 

9 : ◆O//Gvdq7EE 2014/05/10(토) 22:29:34. 42 ID:HbBVPJSTo

 

유리코 「언제나처럼 책상 위에 뭔가가」

 

에밀리 「음……책상 위에 있는 건 사탕이네요.」

 

 안나 「……그리고 귀마개?」

 

 유리코 「……안 좋은 예감밖에 들지 않네요.」

 

에밀리 「귀마개가 딱 4개 있네요……」

 

 유리코 「……우선, 일인당 하나씩 챙겨 둘까요」

 

 안나 「……응」

 

마츠리 「아, 그건 유료인 거에요.」

 

 유리코 「에?」

 

10 : ◆O//Gvdq7EE 2014/05/10(토) 22:33:36. 48 ID:HbBVPJSTo

 

마츠리 「밀리언 포인트 1 pt로 이 4개의 귀마개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거에요.」

 

에밀리 「아아……」

 

 안나 「……그런 거구나」

 

 유리코 「하, 하지만, 아직 노래를 부른다고 정해진 게 아니니까!」

 

마츠리 「과연, 어떨까요」

 

마츠리 「밀리언 포인트는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거에요?」싱긋

 

유리코 「안 좋은 예감밖에 들지 않아요.」

 

 안나 「……응」

 

마츠리 「우선 라디오를 진행시키는 거에요.」

 

에밀리 「그렇네요, 그러면 30분 동안 잘 부탁 드립니다♪」

 

11 : ◆O//Gvdq7EE 2014/05/10(토) 22:35:49. 21 ID:HbBVPJSTo

 

유리코 「이 프로그램은」

 

 유리코 「765 프로덕션과」

 

 유리코 「765 스타디움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안나 「……어째서……축구 스타디움을 가지고 있는 거야?」

 

에밀리 「765 극장은 대체 뭘 하는 곳일까요……」

 

12 : ◆O//Gvdq7EE 2014/05/10(토) 22:37:54. 72 ID:HbBVPJSTo

 

【CM】

 세리카 「아이돌 마스터 One For All이 곧 발매돼요!」

 

 

 세리카 「이 게임에……무려, 저도 출연하게 됐어요!」

 

 세리카 「다른 프로덕션의 여자아이와 둘이서 열심히 춤을 췄는데요.」

 

 세리카 「그 아이가 하는 말은 잘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정말로 즐거웠어요♪」

 

 세리카 「프로듀서씨, 게임에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세리카 「아, 맞다, 그 아이에게서 새로운 인사를 배웠어요.」

 

 세리카 「그러면 해볼게요……시작~」

 

 세리카 「어둠에 삼켜져라-♪」

 

765 프로덕션!!

 

13 : ◆O//Gvdq7EE 2014/05/10(토) 22:44:18. 62 ID:HbBVPJSTo

 

안나 「밀리언 방송국에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에밀리 「오늘의 손님은 이쪽입니다.」

 

 카나 「야부키 카나 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안나 「……눈치채고 있었어」

 

 유리코 「뭐, 그렇죠―」

 

 카나 「안나, 유리코, 에밀리, 오늘 잘 부탁해!」

 

에밀리 「잘 부탁 드립니다」

 

 안나 「……카나, 이 라디오……불특정 다수에게 목소리가 전해지니까」

 

 카나 「엣?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안나 「……아무것도 아냐」

 

15 : ◆O//Gvdq7EE 2014/05/10(토) 22:48:07. 19 ID:HbBVPJSTo

 

에밀리 「이번 손님은 765 극장 최고의 덜렁이, 야부키 카나씨 입니다.」

 

 카나 「아무리 나라고 해도 그렇게 덜렁거리기만 하는 건……」

 

 안나 「윗도리……반대로」

 

에밀리 「커피에 소금」

 

유리코 「그러고 보니, 지난 번의 자전거 레이스 때는 잘못된 자전거를……」

 

 카나 「윽……」

 

17 : ◆O//Gvdq7EE 2014/05/10(토) 22:51:48. 39 ID:HbBVPJSTo

 

유리코 「그러면 이번에도 많은 메일들이 도착해 있습니다」

 

 안나 「……온 세상이 듣고 있으니까……약속」

 

 카나 「……?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약속♪」

 

에밀리 「그러면 첫 번째 편지입니다.」

 

>>18

메일 내용

18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 2014/05/10(토) 22:55:25. 22 ID:StnKQjySO

 

존경하는 사람은?

 

21 : ◆O//Gvdq7EE 2014/05/10(토) 23:01:27. 09 ID:HbBVPJSTo

 

카나 「하루카 선배와 치하야 선배입니다!」

 

안나 「카나……변하지 않았네」

 

 카나 「하루카 선배는 역시 정통파 아이돌이라는 느낌이라서, 저도 그런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카나 「치하야 선배는, 역시 가창력이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카나 「저도, 언젠가는 그 두 선배들처럼 되고 싶습니다!」

 

 유리코 「……노력해 주세요」

 

 안나 「……특히 치하야씨를 목표로 해서.」

 

 카나 「어라!?」

 

22 : ◆O//Gvdq7EE 2014/05/10(토) 23:04:55. 68 ID:HbBVPJSTo

 

유리코 「……다음 번에 치하야씨께, 보컬 레슨을 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달해 둘게요.」

 

 카나 「엣? 괜찮은 거야?」

 

 안나 「……어느 쪽이 먼저 쓰러질까」

 

마츠리 「치하야는 하루카를 가르치고 있으니까, 분명 괜찮은 거에요.」

 

에밀리 「그러면 두 번째 편지 입니다.」

 

>>23

메일 내용

 

23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SL) 2014/05/10(토) 23:05:40. 17 ID:XpNHZbEI0

 

 19

 

 19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SL) 2014/05/10(토) 22:56:08. 27 ID:XpNHZbEI0

 

에밀리는 야마토 나데시코

 

어떤 맛의 사탕을 좋아하나요? 

 

24 : ◆O//Gvdq7EE 2014/05/10(토) 23:17:09. 87 ID:HbBVPJSTo

 

에밀리 「제가 야마토 나데시코 인가요? 감사합니다.」

 

 안나 「……잘됐네」

 

 카나 「사탕이라 ―……으음~ 고민되네」

 

 카나 「응, 정했습니다!」

 

 유리코 「좋아하는 맛은?」

 

 카나 「최근에는 사과 맛 입니다♪」

 

 카나 「사과~사과~아∼♪」

 

 유리코 「큭……헤드폰을 통해서 직접!?……」

 

 안나 「카, 카나! 다음 메일」

 

 카나 「어라!? 어째서 스태프분들이 새파랗게 질린 얼굴을!?」

 

25 : ◆O//Gvdq7EE 2014/05/10(토) 23:20:48. 59 ID:HbBVPJSTo

 

유리코 「익숙해져 있다고는 해도, 귓속으로 직접 흘러 들어오는 건 조금……」 소곤소곤

 

안나 「……응」 소곤소곤

 

카나 「어라, 다음 메일은?」

 

에밀리 「아, 그 실수였던 것 같아요.」

 

 카나 「뭔가, 유감이네」

 

에밀리 「다음 회에도, 많은 편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리코 「……어째서 에밀리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은 거야?」 소곤소곤

 

안나 「……모르겠어」 소곤소곤

 

26 : ◆O//Gvdq7EE 2014/05/10(토) 23:23:50. 04 ID:HbBVPJSTo

 

유리코 「후우……그러면 여기서 한 곡 들어 주세요」

 

 카나 「야부키 카나의 「오리지널 소리가 되어 (オリジナル声になって)」입니다!」

 

 카나 「라라~라라∼라」 뚝

 

27 : ◆O//Gvdq7EE 2014/05/10(토) 23:28:55. 50 ID:HbBVPJSTo

 

곡 끝났습니다…… 3-2-1 큐!!

 

유리코 「밀리언 방송국에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유리코 「제 담당 코너가 늘어난 것 같은데……」

 

마츠리 「이건 거에요.」

 

 유리코 「그럼……「무엇이든 해결! 나나오 탐정 사무소! 」……탐정인가요?」

 

에밀리 「유리코씨가 눈을 빛내고 있네요.」

 

 안나 「……굉장히, 즐거운 것 같아」

 

 유리코 「즉, 수도를 뒤흔든 대사건을 해결하는 미소녀 탐정 나나오 유리코라는 거군요!」

 

마츠리 「스스로 자신을 미소녀라고 부르는 건 이상한 거에요.」

 

마츠리 「마츠리? 마츠리는 공주이므로 관계 없는 거에요? 」

 

28 : ◆O//Gvdq7EE 2014/05/10(토) 23:33:13. 10 ID:HbBVPJSTo

 

에밀리 「이 코너에서는, 평소 시청자 여러분들이 느끼시는 의문점들을, 탐정 나나오 유리코가 20초안에 해결해드립니다.」

 

 유리코 「후후후, 이 탐정, 나나오 유리코가 뭐든지 20초안에……20초만에!?」

 

 카나 「유리코, 힘내!」

 

 유리코 「아니, 너무 짧지 않나요?」

 

마츠리 「유리코라면 할 수 있는 거에요.」

 

마츠리 「그 전설의 미소녀 탐정, 나나오 유리코라면!」 두둥

 

유리코 「그, 그렇네요! 이 나나오 유리코, 해내 보이겠어요!」

 

 안나 「……간단」

 

마츠리 「아주 간단한 거에요.」

 

29 : ◆O//Gvdq7EE 2014/05/10(토) 23:36:55. 57 ID:HbBVPJSTo

 

안나 「이번에는……스태프씨로부터 받은, 예제」

 

 유리코 「네, 어떤 어려운 사건이라도 해결해 보이겠어요!」

 

 유리코 「제가 지금까지 잔뜩 읽어 온 추리소설들이 도움이 될 때가 왔어요!」

 

 안나 「……그럼, 문제」 싱긋

 

에밀리 「……저기, 안나씨가 뭔가 기분 나쁜 미소를……」

 

 카나 「플레이-플레이-유리코♪」

 

 유리코 「……헤드폰으로부터 괴음파가 흘러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마츠리 「그 사건은 이미 해결된 거에요.」

 

30 : ◆O//Gvdq7EE 2014/05/10(토) 23:43:28. 29 ID:HbBVPJSTo

 

안나 「그러면……첫 질문」

 

양말이 언제나 한쪽만 없어져서 매우 곤란합니다.

어째서 양말은 한쪽만 없어지는 걸까요? 

 

 유리코 「……에?」

 

 카나 「맞아! 나도 자주 한쪽만 없어져서, 어쩔 수 없이 짝짝이로 신어」

 

에밀리 「어째서 그럴까요?」

 

 유리코 「엣, 저기, 수도를 뒤흔든 대사건이라든지, 고서당의 주인에게 배달되는 어려운 사건이라든지 그런 건……」

 

마츠리 「일반인이 그런 사건을 가져올 리가 없는 거에요.」

 

마츠리 「그런 사건은 일단 경찰에게 가는 거에요.」

 

 유리코 「으윽……결국 이런 거군요.」

 

31 : ◆O//Gvdq7EE 2014/05/10(토) 23:49:31. 70 ID:HbBVPJSTo

 

에밀리 「앞으로 15초입니다」

 

 유리코 「아, 시간제한……그럼, 그……」

 

 카나 「두근두근∼♪」

 

 유리코 「그, 그렇네요, 분명 다리가 하나뿐인 요정씨가 사용하고 있는 거에요! 다리가 시려서」

 

마츠리 「호, 과연 그런 거였어요.」

 

 안나 「요정씨……」

 

에밀리 「저희들 곁에 있는 거군요?」

 

 카나 「…………유리코, 화이팅!」

 

 유리코 「있어요! 분명! 아마도!」

 

마츠리 「양말은 마리아나 해구로부터 오는 거에요.」

 

마츠리 「땅을 파라, 그러면 얻을 것이라, 인 거에요.」

 

32 : ◆O//Gvdq7EE 2014/05/10(토) 23:53:44. 80 ID:HbBVPJSTo

 

안나 「아, 이제부터, 대답할 때……에코 효과가 들어갈 거라고…… 스태프씨가」

 

 유리코 「필요 없습니다!」

 

에밀리 「이 코너에서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평소에 느끼시는 소박한 의문들을 나나오 유리코 탐정 국장이 똑 부러지게 해결해드립니다.」

 

에밀리 「소박한 의문부터 정치 문제까지, 마구마구 전송해 주세요」

 

유리코 「그렇지만, 역시 탐정이라면 뭐랄까 좀 더……」

 

마츠리 「뭐긴 뭐야, 인 거에요.」

 

에밀리 「지금까지 「무엇이든 해결! 나나오 유리코 탐정 사무소! 」였습니다.」

 

33 : ◆O//Gvdq7EE 2014/05/10(토) 23:58:17. 64 ID:HbBVPJSTo

 

안나 「……여기서, 한 곡 들어 주세요」

 

 유리코 「최근 발매된 LTP13에 수록된 곡 중 하나입니다.」

 

에밀리 「제3회의 손님이셨던, 바바 코노미씨의 「dear...」 입니다.」

 

 카나 「과연 에밀리, 영어 발음이 굉장하네!」

 

에밀리 「앗! 제가 또 부끄러운 모습을……」

 

34 : ◆O//Gvdq7EE 2014/05/11(일) 00:06:36. 62 ID:b42XckDCo

 

유리코 「계속해서 이어지는 코너입니다……하아」

 

「최고는 누구?! 아이돌 배틀!」

 

 유리코 「이 코너는, 퍼스널리티와 게스트 네 명에서 대결을 펼쳐 순위를 결정하는 코너입니다……」

 

 카나 「유리코,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 플레이-플레이- 유리코♪」

 

 안나 「……그리고, 지금 여기에는, 그…… 노래방 기계가……」

 

마츠리 「짐작하신 대로 인 거에요.」

 

마츠리 「네 명에서 각각 한 곡씩 노래를 불러 스코어를 겨루는 거에요.」

 

 유리코 「이걸 위한 귀마개인가요……」

 

마츠리 「귀마개를 받을 거라면 지금이 기회인 거에요.」

 

 카나 「귀마개?」

 

 안나 「……카나가 보는 앞에서, 받을 수 없어.」

 

 유리코 「……그렇네요.」

 

에밀리 「미안하기도 하니까요.」

 

35 : ◆O//Gvdq7EE 2014/05/11(일) 00:11:30. 64 ID:b42XckDCo

 

마츠리 「부르는 곡은 개개인의 솔로곡인거에요.」

 

에밀리 「앗, 제대로 기계에 등록되어 있네요」 삑삑

 

마츠리 「그리고 한 사람이 노래하고 있는 동안, 나머지 세 명은 자유롭게 방해할 수 있는 거에요.」

 

 유리코 「방해, 인가요?」

 

 안나 「……일 모드, 해야 될지도.」

 

마츠리 「이 기계에는 1점에서 100점까지 표시되는 거에요.」

 

 유리코 「분명, 일반적인 노래방 기계는 최저점이 70정도라고 들은 적이……」

 

마츠리 「호? 상식에 얽매이는 건가요? 」

 

 유리코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카나 「그런 것보다 빨리 노래하자!」

 

에밀리 「……그렇네요.」

 

36 : ◆O//Gvdq7EE 2014/05/11(일) 00:14:21. 64 ID:b42XckDCo

 

유리코 「뭐, 가만히 있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니까, 일단 해볼까요?」

 

 안나 「……응」

 

 카나 「좋아, 목표는 100점!」

 

↓개개인의 점수(콘마)

안나>>37

유리코>>38

에밀리>>39

카나>>40

 

 37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 2014/05/11(일) 00:18:28. 23 ID:NMDb4Q1AO

 

넵 (안나 – 23)

 

38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SL) 2014/05/11(일) 00:18:44. 95 ID:Szv3Xqlz0

 

항상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유리코 – 95)

 

 

39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SSL) 2014/05/11(일) 00:18:48. 02 ID:2dmlZpi80

 

얍 (에밀리 – 2)

 

40 :VIP에 대신(변화) 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 2014/05/11(일) 00:22:05. 53 ID:sWshSNcb0

 

앗 (카나 – 53)

 

42 : ◆O//Gvdq7EE 2014/05/11(일) 00:29:15. 11 ID:b42XckDCo

 

안나 「……그럼, 안나부터」

 

 안나 「일 모드, 온! 팟 하고 갈게!」

 

 유리코 「저기 카나, 카나」 소곤소곤

 

카나 「방해, 어떻게 할까?」 소곤소곤

 

유리코 「카나, 이 곡 알고 있지……」 소근소근

 

카나 「응! 즐겁고 엄청 좋은 곡이야, 노래방에서 종종 불러」 소곤소곤

 

유리코 「작은 목소리로라도 좋으니까, 안나랑 같이 불러 보는 건 어때?」 소곤소곤

 

카나 「그걸로 방해갈 될까?」 소곤소곤

 

유리코 「방해는 내가 할 테니까」 소곤소곤

 

카나 「그렇다면야!」 소곤소곤

 

유리코 「……에밀리, 잠깐 헤드폰을 벗고 있는 편이……」 소곤소곤

 

에밀리 「네, 알겠습니다.」 소곤소곤

 

안나 「그럼 간다-! 안나의 「Happy Darling」」

 

44 : ◆O//Gvdq7EE 2014/05/11(일) 00:36:43. 23 ID:b42XckDCo

 

두근두근 좀 더 마음껏∼

 

 카나 「당신에게 좋아해를 전하고 싶어∼」

 

 안나 「지금 당장 kiss를 받아줘……어라?」

 

고개를 숙이면……어라, 뭔가 음정이 어긋나…….

 

유리코 「……과연 카나, 일 모드인 안나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줄이야……」

 

 ~~~~~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최고! 

 

안나 「항상 부르는 곡인데 ……어째서, 음정이」

 

유리코 「분명, 긴장해서 그런 게……」

 

에밀리 「앗, 점수가 나와요.」

 

띠리 디리 디리……

23점!!

가사를 잘 모르는 거 아냐?

제대로 부르지 못한 부분이 있었어!

음정도 좀 더 확실하게! 

 

안나 「」

 

에밀리 「아! 안나씨가 새하얘져 버렸어요.」

 

 카나 「돌아와 안나!」

 

마츠리 「가공할만한 위력인 거에요.」

 

45 : ◆O//Gvdq7EE 2014/05/11(일) 00:39:24. 48 ID:b42XckDCo

 

에밀리 「그러면, 다음은 제가」

 

 안나 「……작전, 생각났어」

 

 유리코 「들려주세요」

 

 안나 「……상대방을, 만지지 말라고는, 말하지 않았어.」

 

 카나 「?」

 

 유리코 「……과연, 그런 건가요.」

 

 안나 「곡이 시작되면……전력으로, 간지럼 태우는 거야.」

 

 카나 「과연! 좋아, 해버리자-!」

 

46 : ◆O//Gvdq7EE 2014/05/11(일) 00:46:16. 63 ID:b42XckDCo

 

에밀리 「그러면 노래하겠습니다……」

 

 만나고 싶어요 내일을 향해…… 꺅! 여러분 갑자기 ……히야웃! 옆구리는 약해요, 아우, 자꾸 이상한 소리가, 노래를 , ,  꺅! …… 그, 히야아! 

 

 ~~~~~~~

 

에밀리 「여러분, 너무하세요……」 헥헥

 

안나 「당한 만큼, 갚아준다」 헥헥

 

카나 「방해 가능이니까」 헥헥

 

유리코 「……후우, 순조롭게 모두의 체력을 깎아 뒀네요.」 슬쩍

 

마츠리 「이 녹음은 나중에 프로듀서에게 판매하는 거에요.」

 

47 : ◆O//Gvdq7EE 2014/05/11(일) 00:51:12. 75 ID:b42XckDCo

 

띠리 디리 디리

2점!

최소한 노래는 부르자! 

 

에밀리 「무리에요!」

 

 안나 「이제 남은 건, 두 명……」

 

 유리코 「카나씨, 먼저 하세요」

 

 카나 「그래도 괜찮아? 좋아, 그럼 노래하겠습니다∼」

 

 카나 「전력으로 갈게♪」

 

 안나 「……방해, 어떻게 하지」

 

에밀리 「지쳐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요……」

 

 유리코 「뭐, 거기까지 좋은 점수는 나오지 않을 테니까요, 굳이 방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안나 「그러려나」

 

 유리코 「……그리고, 나 혼자 헤드폰을 벗어두면」 슬쩍

 

48 : ◆O//Gvdq7EE 2014/05/11(일) 00:56:48. 01 ID:b42XckDCo

 

노래하듯이 걸어가∼

 

 안나 「……엣, 뭐야 이거」

 

 유리코 「후훗, 준비하는 동안 에코를 최대치까지 올려 뒀습니다! 덕분에 지금, 헤드폰 안은 완전히 혼돈의 구렁텅이!」 소곤소곤

 

에밀리 「소리가 울려요……」

 

아직 모르는 나에게∼

 

 ~~~~~~~~  

 

 카나 「후우, 전력으로 노래했습니다!」

 

안나 「에코……너무 심해」

 

에밀리 「왠지 기분이……」

 

유리코 「그렇네요」 천연덕

 

마츠리 「유리코, 무서운 아이……」

 

49 : ◆O//Gvdq7EE 2014/05/11(일) 00:59:23. 38 ID:b42XckDCo

 

띠리 디리 디리

53점!

열정은 전해져 왔다!

이제 음정을 어떻게든 하자! 

 

 카나 「열정이 전해져 왔대!」

 

 안나 「……응」

 

에밀리 「……그렇네요」

 

 안나&에밀리 「……어째서 나보다 점수가……」

 

50 : ◆O//Gvdq7EE 2014/05/11(일) 01:05:33. 77 ID:b42XckDCo

 

유리코 「마지막은 제 차례네요!」

 

 유리코 「그러면 들어주세요, 「투명한 프롤로그 (透明なプロローグ)」」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손가락이∼

 

 안나 「방해할……기력이, 없어」

 

에밀리 「이제, 무리에요……」

 

 카나 「방금 전에 전력으로 불러서……」

 

되고 싶은 나에게∼

 

 ~~~~~~~~~

 

 유리코 「후우, 어떻게든 부를 수 있었어요!」

 

 안나 「……전부, 알고서」

 

 유리코 「방해하느라 다들 지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어요!」

 

에밀리 「그런 거였나요……」

 

51 : ◆O//Gvdq7EE 2014/05/11(일) 01:08:25. 11 ID:b42XckDCo

 

띠리 디리 디리

95점!

원곡 가수가 부른 듯한 실력! 

 

유리코 「제가 원곡 가수니까요!」 후흥

 

마츠리 「……그렇게 된 결과, 노래방? 대결의 결과 1위는 유리코인거에요.」

 

 유리코 「후후후, 이것이 저의 실력이에요.」

 

마츠리 「」소근소근

 

안나 「……」 빙긋

 

에밀리 「……네」

 

 유리코 「……어째서죠, 이겼는데 왠지 모를 불안감이」

 

 

52 : ◆O//Gvdq7EE 2014/05/11(일) 01:10:54. 30 ID:b42XckDCo

 

안나 「우승 상품은, 이쪽」

 

 유리코 「노래방…… 자유 이용권 2인용이네요.」

 

 유리코 「저기, 두 장이 한 세트인데 한 장이 없는데요?」

 

에밀리 「지금까지 「누가 최고? 아이돌 배틀! 」 이었습니다.」

 

 유리코 「엣, 저기 나머지 한 장은 어디있나요?」

 

53 : ◆O//Gvdq7EE 2014/05/11(일) 01:15:55. 15 ID:b42XckDCo

 

카나 「여기서, 765 프로덕션으로부터의 소식입니다」

 

 카나 「월드컵 기념으로, 아이돌 축구 대회가 특별편성으로 재방송 중입니다!」

 

 카나 「765 팀의 쾌진격을 꼭 지켜봐 주세요! 물론, 저도 출연 합니다!」

 

 카나 「그리고, 어린이날 기념 라이브를 담은 DVD와 블루레이도 호평 발매 중입니다」

 

 카나 「그 쪽도 잘 부탁 드립니다!」

 

 카나 「이상, 765 프로덕션으로부터의 소식이었습니다」

 

54 : ◆O//Gvdq7EE 2014/05/11(일) 01:23:35. 86 ID:b42XckDCo

 

에밀리 「그럼, 방송도 슬슬 끝날 때가 가까워졌습니다.」

 

 안나 「……본 프로그램에서는, 항상 여러분으로부터의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나 「「도전, 게임의 여행」에서……플레이 하면 좋을 것 같은, 게임」

 

 유리코 「「무엇이든지 해결! 나나오 유리코 탐정 사무소! 」에서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의문들」

 

에밀리 「그리고 「에밀리의, 노려라 야마토 나데시코」에서 해줬으면 하는 일」

 

 안나 「물론……일반적인 감상 메일도 언제든지 환영」

 

 유리코 「메일 주소는 [email protected]입니다! 많은 편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55 : ◆O//Gvdq7EE 2014/05/11(일) 05:27:42. 99 ID:b42XckDCo

 

유리코 「그러면, 슬슬 방송도 끝날 시간 인데요.」

 

에밀리 「카나씨에게는 오늘 출연해 주신 기념으로 선물이 있습니다!」

 

 카나 「엣」

 

 유리코 「저기, 이번이 처음이네요, 선물 증정」

 

에밀리 「선물은, 이쪽입니다.」

 

 카나 「이건……노래방 자유이용권 2인용?」

 

 유리코 「혹시……」

 

 카나 「저기, 하지만 이거 한 장 밖에……」

 

에밀리 「선물은 1위를 한 사람과 함께 노래방에 갈 수 있는 무료이용권 입니다!」

 

 유리코 「엣, 저기, 그게……」

 

56 : ◆O//Gvdq7EE 2014/05/11(일) 06:19:29. 93 ID:b42XckDCo

 

안나 「카나, 오늘 어땠어?」

 

 카나 「엄청 즐거웠어! 또~올게∼♪」

 

 안나 「……아, 으, 응」

 

 유리코 「그러면, 지금까지 밀리언 방송국, 진행에」

 

 안나 「모치즈키 안나」

 

에밀리 「에밀리·스튜어트」

 

 유리코 「나나오 유리코, 그리고 게스트」

 

 카나 「야부키 카나였습니다!」

 

시작~

 

「「「「바이바이~!」」」」

 

57 : ◆O//Gvdq7EE 2014/05/11(일) 06:20:56. 51 ID:b42XckDCo

 

안나 「이, 프로그램은」

 

 안나 「상기의……스폰서의, 제공으로, 보내 드렸습니다」

 

 카나 「상~기의~스폰서~♪」

 

58 : ◆O//Gvdq7EE 2014/05/11(일) 06:26:19. 28 ID:b42XckDCo

 

【라디오 종료후】

P 「여어, 다들 수고했어.」

 

 유리코 「……1등 상품,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P 「이야, 둘이서 즐겁게 노래하고 와」

 

 유리코 「……」

 

 카나 「저기, 유리코, 빨리 가자!」

 

 유리코 「엣? 아, 저기, 조금 잠깐만 기다……」

 

 안나 「둘이서……즐겁게」 싱긋

 

에밀리 「다음에 어땠는지, 꼭 이야기 들려주세요」 싱긋

 

유리코 「엣……」

 

 카나 「그렇다면 Let's go∼♪」

 

마츠리 「그 말을 남기고 나선 두 사람을, 그 후에 아무도 보지 못했습니다.」

 

 유리코 「마음대로 죽이지 말아 주세요!」

 

 【끝】

 

59 : ◆O//Gvdq7EE 2014/05/11(일) 06:30:47. 79 ID:b42XckDCo

 

【덤】

 안나 「프로듀서씨도……노래」

 

에밀리 「저도 듣고 싶어요!」

 

P 「그래? ……그럼, 스태프씨도 괜찮다고 말했으니까, 한 곡 불러볼까」

 

P 「……잘 못 불러도 웃지 마?」

 

 안나 「……응」

 

P 「으음~ 곡은……좋아 「Thank You! 」로 할까」

 

 안나 「……두근두근」

 

직접 만든 무도관~

 

띠리 디리 디리

99점!

완벽합니다! 

 

에밀리 「」 화들짝

 

안나 「」 화뜰짝

 

P 「후우, 어떻게든 부를 수 있었네……근데 왜 그래? 두 사람 다 완전히 굳어서」

 

 【덤 끝】

 

60 : ◆O//Gvdq7EE 2014/05/11(일) 06:35:18. 16 ID:b42XckDCo

 

【덤 2】

P 「아, 너구나」

 

 「~~~, ~~」

 

P 「……그래? 그럼, 밀리언 방송국, 다음의 회 게스트는 너구나.」

 

 「~~! ~~~~~, ~~」

 

P 「그렇네, 지금부터 녹음 부스로 가는 길 알려줄 테니까」

 

 「~~?」

 

P 「다음 녹음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녹음 부스를 너의 고철……이 아니라 아트로 물들여줘」

 

P 「스태프에게는 이야기 해뒀어」

 

 「~~! ~~~~!」

 

P 「응, 그럼 수고해」 달칵

 

P 「……그럼, 다음주는 에밀리의 코너인가」 싱긋

 

【덤 2 끝】

 

61 : ◆O//Gvdq7EE 2014/05/11(일) 06:38:15. 58 ID:b42XckDCo

 

끝이에요∼ (o·∇·o)

 

카나의 경우 여우 옷을 입고 있는 카드를 제일 좋아합니다

아, 하지만 우는 얼굴이나 약간 살찐 카드 역시 정말 좋아합니다

 

……그럼, 다음주의 게스트는 누구로 할까…… (국어책읽기)

 

역자후기

카나 귀여워요 카나.

그리고 다음주 게스트는 아무도 짐작하지 못하실 겁니다. (국어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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