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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ZZz……」

댓글: 16 / 조회: 3930 / 추천: 1



본문 - 06-11, 2015 14:00에 작성됨.

P「안녕하세요」


휘잉


P「……아직 아무도 안 왔나」힐끗

P「어라? 시간이 아직 이것 밖에 안 됐나?」

P「아~, 내가 상당히 빨리 온 건가」

P「……큰일인걸. 요즘 잠을 제대로 못 자서인지 여러모로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P「……잠시만 잘까」

P「응. 그러자. 오늘부터 점심시간이나 그 쯤에, 수면을 어느 정도 취해두자」

 

풀썩


P「소파가 이렇게 부드럽게 느껴지는 날이 올 줄이야」

P「타이머를 설정해 두고……」

P「그럼 잘까」

 

- 얼마 후


하루카「안녕하세요!」달칵



하루카「어라? 아무도 없네」


zzz…


하루카(숨소리?)살짝

P「ZZz……」

하루카(프로듀서씨가 주무시고 계시네……)

 

하루카(프로듀서씨, 매일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니 피곤해서 잠들어버리신 걸까)

하루카(깨우는 것도 죄송하고……)힐끗

하루카(타이머 같은 것도 있고……)

하루카(이대로 놔둘까)

하루카「………」

하루카「………」부스럭


띠로링


하루카(찌…찍어버렸다)물끄러미

하루카「………에헤헤」

 

P「으음……」

하루카「앗」

P「……하루카?」

하루카「그, 그게……안녕하세요!」

P「아, 안녕」

하루카「그…죄, 죄송해요. 깨워버렸네요」

P「아니, 잠시만 잘 생각이었으니 딱 좋았어. 고마워」

하루카「으음. 천만에요?」

P「하하하. 영……차」벌덕

P「응, 잘 잤어. 하루카, 커피 끓일 건데 너도 마실래?」

하루카「프로듀서씨, 제가 끓일게요」

P「됐어, 됐어. 그래서, 마실래?」

하루카「으음. 그럼 마실게요」

 

P「오케이. 잠시만 기다려」

하루카「아, 맞다! 어제 쿠키를 구웠는데, 같이 드실래요?」

P「쿠키라. 좋아, 먹을게」

하루카「만세! 그럼 준비할게요」

P「응」

「안녕하세요!」

하루카「아, 다른 사람들이 온 것 같아요!」

P「그런걸……쿠키는 충분해?」

하루카「안심하세요. 많이 있으니까요」


이렇게 P의 아침이 시작되었다.

 

- 점심시간


P「후우. 밥은 먹었고 시간도 아직 남았고, 다들 나갔고……잘까」


풀썩


P(요즘 사무작업이 늘었지. 눈이 피곤해……)


P「Zzz……」

 

- 얼마 뒤


치하야「다녀왔습니다」달칵

치하야(아무도 없나? 하지만 불이……아)

P「ZZz……」

치하야(……프로듀서가 자고 있네)

치하야(………)두리번두리번

치하야(……찾았다)


쓰윽


치하야「항상 감사드려요, 프로듀서」

 

치하야(잠든 프로듀서의 얼굴……)

치하야「………」


띠로링


치하야(나, 나는 무슨 짓을……)


꾸욱


치하야(저장…해버렸어……)

치하야「………」물끄러미

치하야「……후훗」

 

- 점심시간 종료


알람「피피피핏」

P「으응?」번뜩

P「아~……잘 잤다. 응?」

P「……담요?」

치하야「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오, 치하야. 돌아왔었어? 어서와. 일은 어땠어?」

치하야「레코딩은 제 자신도 납득할만한 성과를 냈어요」

P「그거 다행인걸. 아, 맞다. 치하야, 이 담요 네가?」

치하야「네. 아직은 조금 쌀쌀하니까요」

P「그렇구나. 고마워」

치하야「천만에요」

P「……설마 잠든 얼굴 본 거야?」

치하야「후훗. 비밀이에요」


「귀엽다」고 생각한 것은 절대 말하지 않을 생각인 치하야였다.

 

- 또 다른 어느 날 아침


P(요즘 몸 상태가 좋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낮잠 덕분이려나)

P(이대로 습관이 되어버리면……)

P(……낮잠이 습관이라니 말이지)

P(……뭐, 됐어)새근…

P「ZZZ……」

 

- 얼마 뒤


아즈사「안녕하세요」달칵

아즈사「어머, 다들 부재중이려나?」두리번두리번

P「ZZZ……」

아즈사「어머어머. 낮잠을 즐기고 계셨나요」

아즈사「……그래」풀썩

 

쓰담쓰담


P(?……누가 날 쓰다듬고 있어?)


쓰담쓰담


P(……그리고 내가 베개를 베었었던가?)



아즈사「앗,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아즈사씨!?」벌떡

아즈사「어머~, 이제 다 주무셨나요?」

P「아니, 저기, 그것보다 이, 이건……무, 무릎베개…」

아즈사「네. 무심코 해버렸어요」

P「무, 무슨 짓을 하시는 건가요……」

 

아즈사「싫으셨나요?」

P「아니요, 전혀」정색

아즈사「다행이다~」

 

아즈사「아, 맞다. 잠든 프로듀서씨의 얼굴을 찍었어요. 보실래요?」

P「에?」


뒷날, P는 이렇게 말했다. 「눈을 뜨니 눈 앞에 가슴이 있었다」「가슴 최고」라고

 

- 또 다른 어느 날 점심시간


P「아자~! 서류 정리 끝!」

P「좋~아. 피곤하기도 하니, 밥 먹기 전에 조금 자두자. 응」


풀썩


P(좋아, 안녕히 주무세요!)

P「ZZZ……」

 

달칵


미키「다녀온 거야~!」

미키「어라? 아무도 없는 거야?」두리번두리번

P「ZZZ……」

미키「아, 허니!」다다닷

P「ZZZ…」

미키「자네……」콕콕

미키「그럼 미키도 자는 거야」


삐걱


미키「두 사람이 눕기에는 소파가 좁지만 허니가 따뜻해」

미키「아, 맞다!」


띠로링


미키「잠든 허니의 얼굴 겟이야!………아후우」

미키「안녕히 주무세요야……」

 

- 몇 십분 후


알람「피피피핏……피요」

P「응아?」

알람「피피피」

P「뭐야, 알람인가」

P「후우……아~, 잘 잤…다………」

미키「새근새근……」꼬옥

P「……에?」

미키「에헤헤……새근새근」꼬옥

P(이 상황은 역시 위험해)


나노


P(뭐가 위험하냐면 뭐, 여러가지로)


새근새근


P(이 상황을 누가 보기라도 한다면……)

문「달칵」

P「」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단지 P의 몸에 멍이 몇 개인가 생겼다든가, 안 생겼다든가……

 

P「이번 페스에서는 신생 쥬피터랑 경연인가」

P「음, 회의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걸……」

P「지금 이 때 잠시만, 잠시만……ZZz……」


달칵


호쿠토「챠오☆엔젤들! ……응?」

피핀「뭐야, 마중도 안 나오는 거야?」

호쿠토「……토우마, 잠시 나가 주지 않을래?」꾸욱꾸욱

피핀「아, 왜. 야, 야!」

화장실「너무 지나치게는 하지 마~. 알겠지?」팔락팔락


P「……ZZz」

호쿠토「그럼……♂」불끈

 

- 또 다른 어느 날 아침


P「뭔가 어젯밤에는 악몽을 꾼 것 같은 기분이 들어……」

P「뭐, 일단 잘까」

 

P「ZZZ……」

 

- 얼마 뒤


달칵


히비키「하이사이~!」



히비키「어라? 아무도 없는 거야?」

P「ZZZ……」

히비키「뭐~야. 프로듀서, 자고 있었나」

히비키「………에잇」띠로링

히비키「아하하! 이상한 얼굴인걸」

히비키「………」

 

히비키「………」근질근질

햄죠「츄이?」

히비키「후에?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햄죠「츄이?」

히비키「정말이라니까! 딱히 프로듀서랑 같이 자고 싶다고 생각한 거 아니거든……」

햄죠(과연, 그렇단 말이지……)

 

깡총


히비키「해, 햄죠? 프로듀서 위에 올라타서 뭘……」

햄죠「츄이츄이」

히비키「에? 졸리니까 프로듀서랑 누워있을 거라고?」

히비키「아, 아무리 햄죠라도 그렇게 하게는 안 놔둬!」


덥석


히비키「무심코 달라붙었는데……」

히비키「에헤헤……프로듀서, 따뜻해」히죽

햄죠「츄이」능글능글

 

히비키「에헤헤~」

햄죠「………」

햄죠「츄이……」히죽



P「헉!」

히비키「에?」

P「방금 누가 날 친 것 같은데……히비키?」

히비키「하, 하이사이……프로듀서」

P「으, 응……그래서, 뭘 하고 있는 거야?」

히비키「그게, 이건……그……」

히비키「……우갸~! 햄죠 녀석, 본인을 속였구나! 이리 안 나와!?」

P「알겠어, 알겠어. 일단 떨어지도록 해」뱅글뱅글

히비키「머리 누르면서 돌리지 마!」


히비키가 큰소리로 외치는 소리와 변명 때문에 소란스러운 아침이었다.

 

- 점심시간


P(요즘 히비키한테 말을 걸려고 하면 히비키 얼굴이 새빨개진다……)

P「귀여우니까 됐어」


풀썩


P「ZZZ……」

 

마코토「다녀왔습니다~!」벌컥

마코토「어라? 아무도 없네……」

P「ZZZ……」

마코토「아, 프로듀서」다다닷

P「ZZZ……」

마코토「푹 잠드셨구나……」콕콕

마코토「……맞다!」부스럭부스럭


띠로링띠로링


마코토「헤헷……잠든 프로듀서의 얼굴, 찍어가겠습니다」콕콕

마코토「………」콕콕

 

마코토「………」꽈악

마코토「손……잡아버렸다……」

마코토「역시 크구나……」슥슥


슥슥


마코토「와, 굉장해……남자 목젖은 이렇게나」

P(진정해에에에에! 진정하라고오오오오! 내 아들아아아아아!!)

 

P(어, 어쩌지. 일어났더니 이런!……이런!)

마코토「굉장해……커……」슥슥

P(이미, 아웃이잖아……이거)


마코토 「요즘 프로듀서에게 말을 걸려고 하면, 프로듀서의 얼굴이 새빨개진다……」

 

- 또 다른 어느 날


P「좋아, 일 끝……우와, 벌써 아침이잖아」

P「……후아암」

P「아까부터 하품이 멈추지를 않는걸. 잘까」


풀썩


P「ZZZ…」

 

유키호「안녕하세요……」달칵


두리번두리번


유키호「마코토랑 다른 사람들이 말한 대로 프로듀서가 자고 있을까……」

P「ZZZ……」

유키호「역시……」

 

유키호「………」물끄러미

P「ZZZ……」

유키호「확실히, 마코토가 말한 대로 귀여울지도……」


찰칵


유키호「나, 나도 찍어버렸다」

유키호「………에헤헤」

 

유키호「………에잇」말랑

P「음~………」

유키호「남자를 어려워하는 저지만 프로듀서 덕분에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말랑말랑

유키호「감사해요. 프로듀서……」말랑말랑

 

유키호「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을 마코토한테 말했더니 『뭔가 이상하지 않아?』라는 말을 들었어요……」

 

- 그 날 점심시간


P「뺨에서 위화감이 엄청나게 느껴지는걸……」

P「……일단 자자」

P(몸 상태는 아주 좋지만 말이지……)

P「ZZZ……」

 

타카네「다녀왔습니다」달칵



타카네「……아무도 없는 것입니까」

타카네「……저것은」

P「ZZZ……」

타카네「귀하……」

타카네「………」물끄러미


찰칵


타카네「후후후……」

 

타카네「히비키는 분명 프로듀서한테 달라붙었다고 했었습니다……」

타카네「그렇다면 저도……」

타카네「………」풀썩

타카네「히비키는 몸집이 작았기에 달라붙는 것이 어렵지 않았겠지만……」꼬옥

타카네「조금 하기 힘들군요……」부들부들

 

타카네「한계……입니까」부들부들


주륵


타카네「꺅」

P「헉!?」


풀썩


P「뭐야뭐야, 무슨 일이야」바둥바둥

타카네「안녕하십니까, 귀하」

P「아아, 응. 안녕」

P「이 아니야! 뭐야, 이 상황! 왜 타카네가 내 위에 있는 거야. 아니, 왜 날 타고 있는 거야!」

타카네「귀하를 위에서 본다는 것은……기이한 매력이 있는 것이군요」

P「미안. 영문을 모르겠어」

 

P는 나중에 이렇게 말했다.
「타카네의 엉덩이가 배에 닿아서 솔직히 기분 좋았다」라고.

 

- 아침


P「요즘 낮잠을 자는 도중에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P「뭐, 그런 걸 신경 써봤자 의미 없나」

P「그럼 안녕히 주무세요」풀썩

 

아미마미「「안녕→!」」

아미「어라? 아무도 없어」
마미「없는걸→」

아미마미「「………」」

아미마미「「히죽」」

아미「몰카를 설치하자→!」
마미「오→!……아, 오빠」

P「ZZZ……」

아미「오~, 진짜네. 장난을 쳐달란 듯이 자고 있군요~」

마미「자, 그럼 어쩔까요」

 

아미「좋~아. 앗, 그 전에」부스럭부스럭

마미「오, 그걸 할 생각이시군요. 아미 대원」부스럭부스럭

아미「락!」
마미「온!」


찰칵


아미「잠든 오빠 얼굴 겟→!」

마미「………」

아미「마미~? 그거 대기화면으로 하는 게 어때→?」

마미「후에!? 아, 아미도 참. 그럴 리가 없잖아!」

아미「아하하하」

마미「……아, 맞다!」

아미「오, 왜 그러는가? 마미 대원」

 

쓰윽


아미「마미, 그건……」

마미「그래. 오빠 휴대폰!」

아미「호오. 그걸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마미「일단 카메라를 기동시킵니다」

아미「흠흠」

마미「아미 대원 컴온」

아미「오케이, 오케이」다다닷

마미「그리고 마미를 찍습니다」

아미「치즈~!」

마미「그리고 이 사진을……」

아미「사진을~?」

 

마미「대기화면으로 합니다!」피로링

아미「오~!」

 

아미「솔직히 말해 시시한걸」
마미「그건 말하지 않기」


마미「자, 이제 오빠한테 이 사진을 보여주기만……하면 되는데」

아미「일어날 기색이 없군」

마미「그럼 가끔은 느긋하게 기다릴까」

아미「그렇군요」

 

알람「당-신-이-있-으-니-까-걸-어-나-갈-수-있-어-내-일-을-향-해」

P「하암. 잘 잤다」

P「응?」

아미「으으음……」
마미「오……빠」

P「뭐야, 두 명 다 와 있었나. 그것보다 둘 다 자고 있군」

P「보자」탁

P「대기화면이……」

P「……뭐, 이대로 놔둘까. 귀엽게 찍혔고」

아미「응훗후……」
마미「………」화끈

 

P「마미가 오늘 왜 저러지?」

아미「글쎄? 아미도 전혀 모르겠어」


그 날은, P랑 마주칠 때마다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는 마미를 볼 수 있었다던가.

 

- 점심시간


P「오늘도 아무도 없나」

P「슬프지만 바쁘다는 건 좋은 거려나」

P「그럼 자볼까」


P「ZZZ……」

 

이오리「다녀왔어」달칵

이오리「?……아무도 없는 걸까」

P「ZZZ……」

이오리「……뭘 자고 있는 건지」

P「ZZZ…」

이오리「바보 같은 표정을 짓고……」물끄러미

이오리「바보 같은……」


띠로링


이오리「……니히힛」

 

이오리「………손, 크네」

이오리「………」쓰윽


그렇게 이오리는 P의 손을 잡아


이오리「………」툭


자신의 머리에 올렸습니다.
말하자면 쓰다듬기랑 유사한 것이었습니다.


이오리「………」활짝

 

P「손에 기분 좋은 감촉이 남아있는걸……」
P「이오리는 엄청나게 윤기가 나고 있었고……」
P「영문을 모르겠어」

 

- 아침


P「요즘 들어 생각하지만 낮잠이 정말 효과발군인걸」

P「작업효율도 늘어난 것 같고」

P「뭐, 오늘 아침까지 일을 하고 있었지만 말이죠~」

P「그럼 오늘도 자둘까」


P「ZZZ……」

 

야요이「웃우~! 안녕하세요!」벌컥

야요이「어라? 아무도 없어?」두리번두리번


탓탓탓


P「ZZZ…」

야요이「아, 프로듀서」

야요이「일을 끝내시고 난걸까? 으음……모포는」두리번두리번

야요이「아, 찾았다!」


다다닷


야요이「영……차」팔락

 

야요이「다음은……보~자. 찾았다! 쿠션!」

야요이「이걸……영차. 베개로 해서……」

야요이「됐다~!……어라? 뭔가 있네?」

야요이「카메라?」

『마음대로 사용해주세요. 아니, 꼭 쓰도록 해. by코토리』

 

야요이「으음……코토리씨 카메라일까?」

야요이「……에, 에잇」찰칵

 

P「지금까지 잤던 것 중에 제일 잘 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P「그것보다 야요이는 귀엽구나!」

 

- 아침


P「요즘 어떤 사진이 사무소 안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 같다」

P「……나하고는 관계없는 일이겠지, 아마」

P「좋아, 자자」

P「ZZZ……」

 

리츠코「안녕하세요」달칵

리츠코「그럼……」

P「ZZZ……」

리츠코「역시 주무시고 계시나요」

리츠코「정말이지. 업무 중이 아니라고 해도 직장에서 자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요. 나 참」팔락

리츠코「하지만 일은 제대로 하고 있으니, 그게 얄밉다니까」찰칵

 

리츠코「………」물끄러미

리츠코「……항상 고생합니다」

리츠코「단지, 요즘 일이 바쁘신 당신은 아이돌들과의 활동이 많아, 저한테 관심을 별로 안 주시죠……」

리츠코「가끔은 저랑도 어울려주세요……달-……」헉

리츠코「~~큭」화끈

리츠코(나도 참. 혼잣말이라고는 해도, 대체 무슨 말을!)붕붕

리츠코「자! 일하자, 일!」


P(………)

P(와~! 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리츠코 녀석!)쿠웅

 

- 점심시간


P「나 참……리츠코 그 녀석」

P「일단 자자!」

 

코토리「………」살금

코토리「얼굴을 빨갛게 한 채 자고 있는 프로듀서씨……」


찰칵

 

코토리「사람들이 찍어놓은 얼굴 사진이 14장 있지만……」

코토리「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코토리「아니, 그건 그렇고 요 며칠 동안 정말로 호강했어」

코토리「다들 귀여운 반응이었고, 만족만족」

 

코토리「………」두리번두리번

코토리「나도 뭔가 하고 싶은데……」

코토리「………」물끄러미

P「ZZZ……」

코토리「………」살금

P「ZZZ……」

코토리「………」쓰윽

P「누……ZZZ」

코토리「………」쪽

 

코토리(해버렸다……)

코토리(뭐, 볼이지만요)

P「ZZZ……」

코토리「일어나주셔도 괜찮잖아요……」


P「코토리씨의 그런 눈은 처음 봤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리츠코「글쎄요?」

 

- 어느 날


P「으~음. 다음 주는 토우마랑 우리 아이돌들이 생방송으로 경연인가」

P「회의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걸……일단 자두자」


달칵


이타바시「왔다구! 765 프로덕션!」



이타바시「또 마중도 안 나오는 거냐……응?」

P「ZZz」

이타바시「뭐야, 있잖아……」띠로링

이타바시「…………」

이타바시「조금만, 조금만이야……♂」


P(음……엉덩이에 뭔가가……으음……Zzz)

 

- 훗날


사장「다들, 들어주게」


왁자지껄


사장「961 프로덕션의 잠든 쥬피터의 얼굴 사진집에 대항해서」

P(아! 아이돌들의 잠든 얼굴을 찍을 생각인걸까?)

사장「잠든 P의 얼굴 사진집을 내기로 했네」

P「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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