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히비키「꼬맹이」



1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0:59:23.63 ID:aqKAbDus0


P「히비키는 꼬맹이네」

히비키「또 그렇게 바보 취급을……」

P「나쁘게 말할 생각은 없어. 이렇게 팔 쉬는데 편리하잖아」

히비키「그게 바보 취급한다는 거야. 또 늘어트리지마」

P「아—, 이거 편하다」

히비키「준다니까! 적당히 하지 않으면 자신 화낼거라구!」

P「하하하, 꼬맹이라서 화내는 것도 무섭지 않네」

히비키「우갸—!」


2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01:02.77 ID:aqKAbDus0

P「……」

히비키 (아, 프로듀서의 머리에 쓰레기가 붙어있어……)

히비키 (떼어주자)

히비키「욧」

P「……」

히비키「홋」

히비키「아, 안 닿아……」

P「엣? 뭐야?」


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03:22.39 ID:aqKAbDus0

히비키「에, 아, 아무 것도 아냐! 프로듀서는 저쪽 보고 있어!」

P「에? 어, 알겠는데……」

히비키「우—웃! 에잇!」

P「아파! 사람 머리 때리지 마!」

히비키「앗, 미, 미안!」

P「하여튼……」


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04:39.01 ID:aqKAbDus0

타카네「어라. 당신, 머리에 실부스러기가……」

P「에, 진짜」

타카네「여기입니다」

P「고, 고마워. 타카네」

타카네「후훗, 아뇨아뇨……」

히비키「……」


8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06:51.30 ID:aqKAbDus0

P「히비키? 히비키—?」

히비키「왜? 프로듀서」

P「아, 여기 있었네」

히비키「계속 있었는데……」

P「미안미안. 사람들 속에선 잃어버릴지도 모르니까」

히비키「바보 취급하고……」


10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09:40.82 ID:aqKAbDus0

P「어쩔 수 없잖아, 꼬맹이는 꼬맹이야. 자, 잃어버리지 않게 손 잡을까」

히비키「싫다구……」

P「부끄러워?」

P「그럼, 타카네도 함께 잡자. 그렇게 하면 부끄럽지 않지」

히비키「……」

P「자, 남매 같아서 딱 좋네」

히비키「쓸데없이 싫다구……」


1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12:04.94 ID:aqKAbDus0

P「……하아」

히비키 (한숨 쉬고 있어. 혹시 지친 걸까?)

히비키 (만약 자신이 한숨 쉰다면……)

히비키 (분명 프로듀서는 거칠게 머리를 쓰다듬어주겠지)

히비키「헤헷, 가끔은 보복해줘야지. 눈치채지 않게……」

히비키「욧, 홋……」

P「……」

히비키「응—, 에잇!」

P「아파! 또냐!」


1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13:57.64 ID:aqKAbDus0

히비키「아……미안」

P「……아냐, 기합을 넣어준거야?」

P「확실히 아이돌 앞에서 한숨 쉬면 안되겠지」

히비키「아니, 그게」

P「미안해」

히비키「……」

히비키「미안……」


17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16:48.62 ID:aqKAbDus0

히비키「어디, 뜨개질 책은……」

히비키「있다, 근데 장소가 높다구」

히비키「……음—. 어쩌지」

P「……히비키?」

히비키「프, 프로듀서!」

P「뭐야, 높은 곳의 책을 집고 싶었던 건가. 역시 히비키는 꼬맹이이네」

히비키「앗……」


18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17:48.64 ID:SwbEqyFR0

P 얼마나 키 큰 거야w


19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18:08.70 ID:aqKAbDus0

P「음, 뜨개질 책인가. 뭐라도 만들게?」

히비키「아, 아니. 으음, 착각한 거 같아. 그 책은 다시 돌려놔줘」

P「? 그래, 알겠어」

히비키「그럼 안녕!」

P「에? 어이.……벌서 가버렸네」

히비키「……」

히비키「……비밀로 해둬야지」


20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19:08.83 ID:aqKAbDus0

P「히비키, 다음 장소에……」

히비키「……」

P「뭘 보고 있어?」

히비키「아니……, 사이 좋아보여서」

P「아, 커플들이구나. 저렇게 딱 달라붙다니 사이좋네」

히비키「……응, 어때?」

P「음—, 소동물이 응석부리는 느낌?」

히비키「……그런가」


22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20:54.81 ID:aqKAbDus0

P「비, 심하네」

히비키「어쩌지, 자신 우산 안들고 왔는데……」

P「내가 들고 있어」

히비키「두 개?」

P「한 개」

히비키「안되잖아……」

P「둘이서 쓰면 되지」


2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21:43.40 ID:aqKAbDus0

히비키「어깨가 젖고 있다구?」

P「괜찮아. 자」

히비키「왓」

P「그치? 히비키는 꼬맹이니까」

히비키「……」

P「화 안내?」

히비키「응……」

P「왜 그래. 히죽히죽하고」

히비키「가끔은 꼬맹이도 괜찮구나 싶어서」



끝


2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22:48.68 ID:aqKAbDus0

이상입니다
152면 그렇게 작지 않을텐데라고 쓰면서 생각했다
읽어준 사람에게 감사


2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2/11/27(火) 01:24:23.63 ID:zP7eANMo0

중학생이라면 충분히 보통 레벨이야


29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27(火) 01:25:36.28 ID:kTL+SyR20

수고




원 글：히비키「꼬맹이」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3945563/

짤막해서 휙휙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