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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미키의 로스:타임:라이프」

댓글: 11 / 조회: 2465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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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3, 2012 19:48에 작성됨.

원본 : http://ssstoria.com/archives/14283413.html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2:58:34.53 ID:A1d6hmXq0




꿈만을 바라보다가 나중에 현실에게 뒤통수를 맞는 것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현실을 좋게 만들어 나가려고 생각하는게 올바르겠지?



― 전 구 유고슬라비아 대표감독 이비차 오심


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3:01:14.92 ID:A1d6hmXq0


미키「저기~, 허니, 오늘은 미키랑 같이 일하러 가 주지 않는 거야~?」

P「그래, 오늘은 유키호의 무대 주연 오디션이 있다니까. 자신이 없는 것 같으니까 나도 같이 가 줘야지」

미키「그런 거면 미키도 자신 없단 말야~. 허니가 없으면 일을 못한다구~」

P「네네, 버라이어티 로케인 주제에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뭐, 하지만 내일 찍는 드라마에는 나도 따라가 줄 테니까 오늘은 참아 줘」

미키「으~… 알았어… 약속은 제대로 지켜 줘, 허니」

P「알고 있다고. 그럼 다녀 올게, 미키」

미키「응, 다녀 와」


오늘도 허니는 미키를 내버려두고 가 버렸어.
미키도 사실은 허니에게 미키가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3:05:50.59 ID:A1d6hmXq0

미키「여기에서 가장 가까운 동물원까지 잘 부탁해~」

택시 운전수「네…… 어라? 설마 아이돌 호시이 미키?」

미키「맞아~. 아, 그럼 미키를 봐서 공짜로 태워 줬으면 하는데~」

택시 운전수「이런이런, 큰일이구만~. 아저씨는 그런 거에 약하단 말이다」

미키「후후, 농담이야. 그리고 아저씨, 빨리 출발하지 않으면 촬영에 늦는다구」

택시 운전수「오케이, 알았어. 그러면 아저씨의 운전 때문에 튕겨 나가지 않게 조심해라」

미키「고~ 고~!」


딱히 허니가 없어도 미키는 혼자서 일하러도 갈 수 있고 일도 제대로 할 수 있어.
하지만 역시 쓸쓸하네.
이전까지는 허니랑 함께 이런저런 곳으로 달려서 가고 그랬었는데.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3:11:30.76 ID:A1d6hmXq0


미키「………」

택시 운전수「대단하네, 겨우 수백 미터를 갔을 뿐인데 765 프로 아이돌들의 간판이 보인다니까」

미키「응, 미키네, 엄청 노력해 왔으니까」

택시 운전수「줗구나~ 아저씨도 춤추거나 노래하거나 하고 싶은데」

미키「………」

택시 운전수「아저씨도 할 수 있으려나?」

미키「으~음, 아저씨는 재미있으니까 예능인 쪽이 맞을 거라고 생각해, 미키는」


무심코 바깥을 봐도 역시 허니는 없었어.
걷고 있었다면 아마 눈에 띄었을 테지만, 택시에 탄 걸까.
이전까지는 돈을 쓰면 안 된다고 말해서 택시는 탈 수가 없었는데.

여러 가지 것들이 변한 거네, 허니도, 주변도.





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3:16:54.50 ID:A1d6hmXq0


택시 운전수「아~, 미안해. 신호에 걸려 버렸어」

미키「으응, 안전운전은 좋은 거야」

택시 운전수「그렇게 말하니 안심이네.
아이돌을 태우고 사고를 일으키기라도 했다간 아저씨 인생이 끝난 거나 마찬가지니까 말이지」

미키「혹시 미키가 엄청나게 프레셔가 되고 있는 거야?」

택시 운전수「아니, 그렇지는 않아. 오히려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영광이지」

미키「……그런가」


지금은 모두 미키를 칭찬하거나 해 줘.
확실히 기쁘긴 하지만 역시 미키는 허니에게 칭찬을 받는 게 가장 좋으려나.

………어라? 신호는 빨간불인데 뒤에 있는 트럭은 어째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서 달리고 있는 거야?

어째서―――




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3:21:11.60 ID:A1d6hmXq0


미키「……어라? 우, 운전수 아저씨, 이미 파란불이야…」

미키「………도대체 어째서… 뒤에 있는 차도 멈춰 있…」

삐익~!

미키「어!? 뭐, 뭐야…?」

캐스터「자, 시합 개시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습니다.
이번 로스 타임에 도전하는 선수는 765 프로 아이돌, 호시이 미키입니다~!」

해설「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이죠.
그런 그녀가 인생 최후의 로스 타임에 돌입하는 건 저로서도 슬픈 일입니다만, 힘을 내 주었으면 합니다」

미키「누, 누구야…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찰칵…

캐스터「어이쿠, 기다리다 지친 심판진이 호시이 선수에게 밖으로 나가도록 독촉했군요」

캐스터「그리고 호시이 선수가 밖으로 나간 순간, 전광판에 호시이 선수의 로스 타임이 표시되었습니다」

[07:24]

캐스터「호시이 선수의 로스 타임은 7시간 24분.
그녀는 이 남은 시간으로 과연 인생의 무엇을 청산하는 걸까요!」

해설「아이돌 인생 최후의 순간, 과연 어떻게 될 지 기대해 볼 수가 있겠네요」

미키「……모르겠어… 저기… 혹시 미키… 죽은 거야?」

주심「………」끄덕…

미키「읏… 그런 거구나… 미키… 죽었구나」





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3:27:37.81 ID:A1d6hmXq0


캐스터「어쩐지 호시이 선수, 지금의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해설「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겠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키「……일 하러 가야 해」타닥

캐스터「오~, 호시이 선수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아이돌인 만큼 달리는 자세가 상당히 보기 좋군요」

해설「게다가 인생의 마지막인데도 불구하고 일을 내팽개치지 않는 자세는 아이돌의 본보기네요」

미키「………」타다닥…

캐스터「호시이 선수, 상당한 체력과 스피드네요. 심판진이 따라가지를 못합니다」

[07:21]

미키「읏…」

이제 미키에게는 이만큼밖에 시간이 없어.
그런데도 일을 하러 가도 괜찮은 걸까.

허니였다면 이런 때, 미키에게 뭐라고 말해 주려나.




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3:32:28.67 ID:A1d6hmXq0


미키「미, 미안해! 늦었어!」

스태프「으~음, 뭐, 지장은 없으니까 괜찮지만 아이돌이라면 그런 건 확실히 해 둬야지」

미키「네…」

스태프「다음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사무소에도 연락을 할 테니까」

미키「……알았어요… 다음부터는 제대로 신경을 쓸게요」


미키, 모처럼 최후의 시간을 사용해서까지 왔는데 혼이 나 버렸어.
어쩐지 싫네~, 죽기 전에 저런 얼굴을 보더니.

[07:11]

미키「………일… 열심히 해야 해」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3:38:53.33 ID:A1d6hmXq0


스태프「수고하셨습니다~」

캐스터「로케 일이 끝난 것 같네요」

해설「방송 프로그램의 미니 코너의 로케라서 비교적 수록 시간은 짧았군요.
호시이 선수에게 있어서는 다행입니다」

미키「……수고했어요…」힐끔…

[05:43]

미키「……읏!」타닥

캐스터「어이쿠, 호시이 선수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의 스태프의 시선을 아랑곳하지도 않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해설「역시 아이돌이네요. 저 예쁜 다리로 저런 달리기라니」

캐스터「저기… 보시는 부분이 틀린 거 아닌가요…?」

미키「하아… 하아…」타다다닥…


미키, 지금부터 어떻게 하면 되는 걸까.
남은 시간 동안 뭘 할 수 있는 걸까.
죽기 전에 제대로 반짝반짝 할 수 있으려나.



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3:47:09.84 ID:A1d6hmXq0


캐스터「어허, 목적지는 765 프로 사무소인가요. 하지만 아직도 호시이 선수의 속도는 줄지 않습니다!」

해설「이미 수백 미터나 차이가 벌어진 상태인 심판진에으로서는 맥이 풀리겠네요」

캐스터「그리고 호시이 선수, 드디어 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속도는 줄지 않았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계단을 뛰어 올라갑니다!」

미키「하아… 하아…… 지금 돌아왔어!」찰칵!

코토리「어라? 무슨 일이니, 미키? 로케가 끝나고 나서 점심도 먹고 오는 게…」

미키「저기저기! 코토리! 오늘 라이브 예정 같은 거 잡혀 있지! 맞지!」

코토리「어어!? 그, 그게 딱히…」

미키「! 그, 그럼 지금부터 라이브를 하고 싶어! 지금 당장이야!」

코토리「그, 그건 아무리 그래도 무리야! 미키도 그 정도는 알고 있잖니!」

미키「하지만… 하지만 미키에게는 시간이 없어! 마지막으로 반짝반짝 하지 않으면… 미키… 미키…」

코토리「……조금 진정하렴, 미키. 무슨 일이 있었던 거라면 내가 이야기를 들어 줄게」

미키「………이제 괜찮아… 미안해, 코토리… 폐를 끼쳤어…」

코토리「읏! 그, 그렇지 않아! 사과하지 마렴! ……하지만 나도 미키의 부탁을 들어줄 수가 없어서……!」

코토리「……미키… 있었어, 오늘, 딱 하나」

코토리「딱 하나 라이브가 있었어!」





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3:55:44.81 ID:A1d6hmXq0


[05:07]


미키「저기, 심판 씨」

미키「미키, 어떻게 해야 좋은 걸까?」

주심「………」

코토리『지금 타카네랑 아미랑 마미가 지방에서 라이브를 하고 있어!』

코토리『늦지 않게 도착한다면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라이브에 나갈 수 있을 지도 몰라!』

코토리『어디 보자~ 장소는… 오사카네… 지금부터라면 비행기나 신칸센으로도 시간이 꽤나 걸리려나』

코토리『아~… 하지만 역시 무리일지도 모르겠네…… 어라? 미키? 잠깐, 어디 가는 거니!?』





2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3:58:39.80 ID:A1d6hmXq0


미키「미키, 가야 하는 걸까…? 하지만 라이브에 갔다가 다시 여기로 돌아왔을 때엔…」

주심「………」

부심「………」처억

미키「뭐야, 그 깃발… 가라는 건가…?」

주심「………」삐익

미키「……응… 미키, 마지막까지 반짝반짝 하고 싶으니까… 가 보는 거야」

하지만, 사실은 역시 마지막에는 허니와도 만나고 싶어.

으~음, 이건 욕심쟁이 같은 부탁이려나.

미키, 이제 잘 모르겠어.





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4:06:45.24 ID:A1d6hmXq0


미키「택……읏」타닥

캐스터「어이쿠, 호시이 선수가 한 번 올렸던 손을 내렸네요?」

해설「아마 택시를 타는 것에 공포심이 있는 거겠죠.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시간은 괜찮은 걸까요」

미키「하아… 하아…」타다닥

캐스터「오늘 호시이 선수는 대체 몇 킬로미터를 달린 걸까요」

해설「심판진을 보면 엄청난 거리라는 건 알겠네요」

미키「하아… 하아…… 읏!」

캐스터「오오! 호시이 선수가 갑자기 멈췄습니다!?」

팬「저, 저기, 호시이 미키 씨 맞죠!」

미키「응… 맞아…」

팬「헐! 저, 엄청 팬이예요! 사인 부탁드려도 괜찮나요!?」




2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4:13:02.26 ID:A1d6hmXq0


캐스터「세상에, 여기서 호시이 선수, 수비수에게 빈틈없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해설「그녀가 어떻게 대응하는 지를 잘 봐야 하겠군요」

미키「미, 미안해… 미키 말야, 지금 시간이 진짜 없어서…」

팬「간단하게라도 괜찮아요! 슥삭 써 주시면 그걸로도! 부탁드려요!」

미키「………」

캐스터「상대도 꽤나 좋은 플레이를 하는군요. 밀착 플레이라고 해야 하나요」

해설「뭐, 이건 호시이 선수의 미스겠죠. 조금쯤 변장을 했다면 잘 따돌렸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04:36]

미키「윽… 알았어… 하지만 미키도 서두르고 있으니까 빨리 적을 것들을 준비해!」

팬「네, 네에! 감사합니다! 잠깐 기다려 주세요…… 어라…」뒤적뒤적…

미키「………」

심판진「………」안절부절…

캐스터「호시이 선수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으려는 생각인 거군요. 저 여성 팬, 꽤나 좋은 플레이어네요」

해설「저 태도에는 심판진도 무심코 짜증을 감추지 못하고 있네요」





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4:17:10.26 ID:A1d6hmXq0


팬「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해요. 여기에 부탁드릴게요…」

미키「자! 그럼 미키, 이제 갈게…」휘익…

팬「저, 저기, 마지막으로 악수라도 해 주시면…」

캐스터「어떻게 해서든 호시이 선수를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인 걸까요. 엄청난 견제력이네요」

해설「지금 당장이라도 나데시코 리그에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일본 여자축구 리그)

미키「자! 악수했어! 이제 이 이상은 미키, 무리라구!」꽈악

팬「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 정말로…」

미키「그럼 안녕!」타다닥…

캐스터「이 일대일 대치로 인해 2분의 손실이 있었군요. 앞으로가 불안합니다」

해설「역에 도착하기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말이죠」

미키「하아… 하아…… 정말!」타다닥





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4:24:11.30 ID:A1d6hmXq0


미키「………」

주심「………」

미키「미키… 마지막에 전혀 반짝반짝 할 수가 없었어」

미키『오사카까지 시간은 얼마나 걸려요!?』

미키「이제 죽는데… 이래선 후회가 남아서 성불할 수가 없다구…」

역무원『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약 세 시간 정도려나요』

미키「………」

미키『세, 세 시간! 세 시간이면 제시간에 갈 수가 없어!』

미키『더 빨리 갈 수 있는 다른 방법…… 읏… 죄송합니다… 감사했습니다…』

미키「……이제 싫어… 어째서 미키가… 어째서인 거야…」털썩…

주심「………」삐익!

미키「이제 됐어… 이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심판 씨… 호루라기 불지 않았으면 해…」

주심「………」삐익!

미키「……이제 됐다고 하잖아! 어째서 최후의 시간조차 미키가 좋을 대로 쓰게 해 주지 않는 거야!
필요 없는 참견이야!」

주심「………」……삐이…





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4:31:08.33 ID:A1d6hmXq0


[03:55]

캐스터「결국 호시이 선수, 공원의 벤치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해설「현실에 짓눌려 버렸네요…」

미키「………」

심판진「………」

캐스터「심판진도 이 상황에는 어찌 할 수가 없나 봅니다」

해설「이전에도 이런 상황에 처했던 적은 있었겠지요…… 주심은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모양이네요」

주심「………」찌릿… 삐익 삐이익…

부심「………」쓰담쓰담

미키「……저기… 심판 씨… 미키는 이제부터 어떻게 하면 되는 걸까…?」

부심「………」…휘익

미키「에헤헤… 깃발을 휘둘러도 미키는 이제 갈 곳이 없어…」

부심「………」

미키「하지만 말야… 사실, 만나고 싶은 사람은 잔뜩 있어…
가족과도 만나고 싶고, 765 프로의 모두들과도……하지만…」





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4:36:58.52 ID:A1d6hmXq0


미키「지금 만나면… 미키… 깨끗하게 죽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

미키「왜냐면… 아마 미키… 모두와 만나면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일을 바라게 될 거야…」

미키「모두와 계속 함께 있고 싶다고…… 반짝반짝한 스테이지에서 모두와 좀더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마지막에 모두 모여서 '좋은 라이브였네' 라고 말하고…」

미키「그래서 허니에게 엄청 칭찬받아서… 엄청 기뻐서…… 좀더… 좀더… 살고 싶다고…」

미키「……하지만 그런 거, 지금의 미키에게는 꿈… 그저 꿈이야…」

미키「그야 미키, 이제 죽는 걸… 그러니까 꿈 같은 걸 이룰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심판진「………」

미키「……저기… 어째서 이런 시간을 미키에게 준 거야… 이래선 오히려 더 괴로워질 뿐인데…」

심판진「………」

[03:53]





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4:43:15.44 ID:A1d6hmXq0


미키「이런 생각을 할 거라면 미키… 빨리 잠들고 싶었어… 이제 힘내고 싶지 않아…」뚝뚝…

주심「………」스윽…

미키「……왜? 심판 ㅆ…」

짜악…

주심「………」

미키「윽… 정말 뭐야! 미키의 태도가 싫은 거야!? 그렇다면 그렇다고 말을…」

주심「………」스윽…

미키「………」

[03:52]





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4:46:10.93 ID:A1d6hmXq0


주심「………」삐익

미키「……시간이 별로 없네… 하지만 미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내버려 뒀으면 해」

주심「………」꽈악

미키「………」

주심「………」흔들흔들… 삐익

미키「…이 이상 뭘 하면 되는 거야…? 이제 미키… 마지막으로 반짝반짝할 찬스도 없는데…」

주심「………」흔들흔들…

미키「모르겠어… 심판 씨는 미키에게 뭘 말하고 싶은 거야…」

주심「………」흐읍…


― 찬스는 스스로 만드는 거라구요 ―




3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4:51:17.37 ID:A1d6hmXq0


미키「……어?」

미키「찬스는… 스스로 만든다…」

주심「………」삐익

미키「……응… 알았어… 마지막인걸… 미키, 심판 씨네를 믿어 볼게」

주심「………」휘익…!

부심「………」ポワポワ… (모르겠어요 ㅠ)

캐스터「어디선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렸던 것 같습니다만… 들으셨나요?」

해설「글쎄요, 저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는데요. 선수에게 조언을 하는 심판의 소리 같은 건」

미키「좋아! 그럼 노력할게! 심판 씨, 미키를 잘 따라와야 해!」

심판진「………」삐익!

미키「응! 그럼 사무소까지 모두 같이 경쟁하는 거야~!」


얘들아, 미키는 말야, 역시 완전히 죽기 전에 이런 곳에서 기죽어 있을 수는 없어.
마지막쯤은 지금의 미키의 온힘을 다해서 반짝반짝 하지 않으면 마음이 풀리지가 않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두들 미키에게 화를 낼 거야.

왜냐면 그게 미키가 가장 좋아하는 765 프로의 모두들인걸.





4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4:58:22.74 ID:A1d6hmXq0


미키「코토리~!」타악!

코토리「꺄악! 미, 미키!? 나는 영락없이 오사카로 갔을 거라 생각했는데…」

미키「어디든지 괜찮아! 지금부터 미키, 솔로 라이브를 하고 싶어! 할 수 있을까!」

코토리「뭐!? 자, 잠깐 기다리렴! 갑자기 그런 소리를 해도…」

미키「저기! 부탁이야! 거리 한가운데라도, 빌딩 옥상이라도, 어느 곳이라도 상관없으니까!
미키, 라이브가 하고 싶어!」

코토리「미키…… 후훗, 알았어. 장소는 내가 어떻게든 할게. 그리고 팬 모두를 유도하는 일도」

미키「! 고마워, 코토리! 그럼 미키, 준비하고 올게!」

코토리「그래… 좋~아,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키를 위해서 힘을 내 볼까」

코토리「지금 라디오 수록을 하고 있는 마코토랑 이오리에게 말해서…
아! 지금 생방송 중인 뉴스에 하루카네가 나오고 있었지… 좋아, 그리고 인터넷에도 퍼뜨려서…」

코토리「바빠지기 시작했네~!」


사장「대체 무엇이 말인가? 코토리 군?」





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06:02.69 ID:A1d6hmXq0


마코토「방금 들어온 정보인데, 미키가 게릴라 솔로 라이브를 하게 되었다나봐!」

이오리「가까이 있는 팬은 한 번 가 주라구, 꼭이야!」


하루카「네에!? 미키가 솔로 라이브!?
그러니까… 저도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분, 가 주시길 부탁드려요!」


아미「지금 미키미키가 솔로 라이브를 하고 있나봐→!」

마미「그러니까 마미네도 지지 않도록 분위기를 띄우자구→!」

타카네「……미키… 그쪽도 좋은 라이브가 되기를 바라고 있겠습니다」


[02:21]




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12:31.19 ID:A1d6hmXq0


와아아아아아아아아…

코토리「미안해, 미키… 장소는 여기 있는 공원의 스테이지밖에 확보할 수가 없어서…」

미키「충분해… 게다가 대단해… 이렇게나 많이 와 줘서… 고마워, 코토리!」

코토리「그래… 하지만 사장님도 열심히 하셨단다.
하루카의 레귤러 방송을 급하게 억지를 쓰셔서 미키의 라이브 중계로 바꿔 주셨으니까 말야」

미키「읏… 저, 정말이야…? 미키를 위해서…?」

사장님「그래, 미키 군이 매우 필사적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말이지.
방송국에 가서 감독에게 강하게 피력하고 왔다네……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면 해서 말이지…」

미키「읏… 고마워! 사장님!」꼬옥

사장「핫핫하, 지금 정도는 그의 기분을 맛보아도 괜찮을 것 같구먼」

미키「……정말로 기뻐… 하지만 미키… 이렇게나 도움을 받았는데 아무 것도 갚을 수가 없어…」

사장님「무슨 말을 하는 건가, 미키 군.
자네는 내가 다 받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것들을 주었다네…… 그러니까 충분하다네」





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18:05.35 ID:A1d6hmXq0


미키「……사장님… 하지만…」

사장「그러면 이번에는 내가 여러 사람들에게 혼이 날 차례이니,
지금부터 시작할 라이브로 나를 도취되도록 만들어 주지 않겠는가」

미키「응… 미키, 열심히 하고 올게! 코토리! 사장님!」타다닥…

코토리「……괜찮은 걸까요, 이걸로」

사장님「………」

미키「아! 말하는 걸 잊고 있었어!」


미키「미키, 765 프로에 들어와서, 765 프로의 아이돌이 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방긋


사장님「……무슨 말을 하는 건가, 코토리 군. 이걸로 괜찮은 거라네. 우리들은 아무 것도 틀리지 않았지」

코토리「그러네요… 네, 틀림없이 그러네요」





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25:04.83 ID:A1d6hmXq0


미키「기다렸지~!」

미키이이이이이이이이!

미키「모두들~! 이렇게 갑작스런 솔로 라이브에 와 줘서 미키, 정말로 기뻐~!」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미키「……사실은 오사카에 있는 세 명의 무대에 불쑥 등장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어」

미키「하지만 말야… 지금은 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왜냐면 모두들, 미키를 믿고 와 줬으니까!
그러니까 미키는 지금 여기서 라이브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해~!」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미키「……모두들… 정말로 고마워…」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미키~~~~~~~~~~!!!

미키「응! 모두들! 계속! 계~속! 미키의 팬으로 있어 줘!」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미키「읏… 그럼 맨 처음 부를 곡은『흔들흔들 퓨처ー☆』! 모두 함께 분위기를 띄웠으면 해~!」


이루어지지 않는 꿈을 빌어도 괜찮은 거야.

왜냐면, 지금 미키는 아직 살아있으니까.

사라지기 전까지 모두와 함께 마지막까지 반짝반짝해도, 괜찮은 거야.





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30:13.62 ID:A1d6hmXq0


[00:39]


미키「정말… 심판 씨까지 너무 달아올랐어… 모두랑 같이 날아다니고 있었지?」

심판진「………」긁적긁적…

미키「……하지만 이제… 시간이 없네」

심판진「………」

미키「앗! 말하는 걸 잊고 있었어… 심판 씨 모두들… 오늘은 고마웠어」꾸벅

심판진「!」부웅부웅

미키「사양하지 않아도 괜찮아…
미키, 심판 씨 모두가 없었다면 마지막에 이렇게 행복한 기분이 될 수 없었을 거라구」

심판진「………」





4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33:18.45 ID:A1d6hmXq0


미키「그리고 주심 씨… 맞지? 처음에는 심한 말을 하거나 화를 내거나 했었지만……
격려해 줬을 때… 엄청 기뻤어!」

주심「っ……っ…っ…」찌잉…

부심「………」쓰담쓰담…

미키「그럼 이제 빨리 거기로 돌아가야 해… 모두들, 서두르는 거야~!」

심판진「………」

미키「……정말… 모두 빨리…」


P「어디 가는 건데, 미키」




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36:52.28 ID:A1d6hmXq0


미키「……허니?」

P「들었다고. 솔로 라이브를 했었나 보더라」

미키「으, 응…」

P「어째서 그런 제멋대로인 행동을 한 거야.
TV 방송까지 마구 끌어다 써서…… 뭐 그건 사장님의 독단이겠지만」

미키「그, 그게!…… 미키에게는 시간이 없었으니까…」

P「……무슨 뜻이야, 그게」

미키「읏… 이 이상은 말할 수 없어…
하지만! 미키는 후회하고 있지 않아! 모두들 만족해 주었고, 미키도…!」

P「미키!」

미키「읏…」움찍





5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42:30.02 ID:A1d6hmXq0


P「하려면 사전에 내게도 말을 해 주라고… 재빨리 날아왔단 말이다」툭

미키「읏…… 으으… 하지만 유키호의…」

P「그래, 그러니까 그쪽도 어떻게든 해 놓고 나서 네 곁으로 날아온 거지. 그렇게 하면 문제없잖아」

미키「엉망진창이야… 허니…」꼬옥…

P「그 정도로 나도 네 솔로 라이브를 보고 싶었다는 거라고…
하아… 나중에 코토리 씨에게 부탁해 두었던 녹화본으로 참아야겠네」

미키「………후후」

P「응? 왜 그러는데, 갑자기…」

미키「응~, 역시 허니의 상대는 미키가 아니면 안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을 뿐이야」

P「무슨 소리냐… 그거」





5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46:11.87 ID:A1d6hmXq0


미키「그러니까…… 허니는 미키가 좋아서 어쩔 수가 없다는 거야!」

P「하하하,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라이브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은 거 아니냐?」

미키「………」꼬옥

P「하지만 뭐, 미키는 좋아한다고, 나도」

미키「읏…… 그럼 허니는 계속 미키의 허니인 거니까 말야… 바람 피우는 건 용서하지 않아」

P「아니아니, 이야기가 너무 비약했잖아」

미키「그렇지 않아… 이미 약속한 거야…」

P「……그러네, 약속이다… 뭐, 나보다도 더 좋은 남자를 발견하기 전까지 말이지」

미키「허니를 대신할 사람 같은 건 없어! 미키에게는… 허니뿐이야…… 그러니까!」


쪼옥…




5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49:54.73 ID:A1d6hmXq0


미키「그러니까… 이런 걸 해도 괜찮아…」

P「……저, 저기… 미키…? 아니, 잠깐 이건…」

미키「……기억하고 있어 줘, 허니. 분명히… 미키가 허니를 정말 좋아했었다는 걸…」

P「……미키?」

미키「그럼 미키, 가야만 하는 곳이 있으니까 이제 갈게! 안녕, 허니!」타닥…

P「야, 야, 잠깐 기다려, 미키! 너… 윽!」

미키「안녕, 허니! 내일, 같이 일 하러 가는 거 기대하고 있어~!」

P「! …그래! 오늘은 빨리 자라고~!」

미키「응…! 내일 봐, 허니!」

내일,
허니와 만날 수 있는 걸까.

미키「……분명히 또 만날 수 있을 거야… 모두들… 허니…」방긋

응, 틀림없이 만날 수 있어.

그야, 살아 있으면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지니까.

삐익~…

[00:00]





5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52:55.36 ID:A1d6hmXq0


―――
――


코토리「미키가 죽은 지 5년이 되었나요…」

P「………」

코토리「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미키는 자신이 죽는다는 걸 알고 있었던 걸까요…」

P「……그랬지 않았을까요…」

코토리「………」

P「………」

코토리「그건 그렇고, 이 공원에 오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모두가 추모 라이브를 하고 난 뒤로 처음인가요」

P「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미키에 대해서 잊어 버렸죠…」

코토리「……저희들이 기억하고 있어요… 그걸로 된 거 아닌가요…… 그렇죠?」

P「……그러네요… 저희들이 기억하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퍼억





5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55:16.68 ID:A1d6hmXq0


P「아얏…… 어린애네?」

코토리「저런~… 괜찮니? 술래잡기라도 하고 있던 거려나…」

「응…… 아프지 않으니까 참을 수 있어…」

코토리「그래, 강하구나」

「……언니네는 여기서 뭐 하고 있어?」

코토리「……잠깐 옛날 일을 떠올리려고 온 거야」

「옛날 일?」

코토리「응, 옛날에 말야, 엄청 예쁘고, 엄청 기운차고,
모두를 엄청 좋아했고, 모두도 엄청 좋아했던 아이돌인 여자 아이가 있었어」

「헤~…」

코토리「그 아이가 여기서 라이브를 했었으니까… 우리들은 여기에 와서 그 아이를 떠올리고 있는 거란다」

「……그 사람은 이제 없는 거야?」

코토리「………먼 곳으로 가 버렸으니까 말야. 이제 만날 수가 없어」

「흐~음… 그럼 나도 그 사람처럼 여기서 라이브 하고 싶어!」





5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58:10.60 ID:A1d6hmXq0


코토리「어라? 아이돌에 흥미가 있니?」

「응!」

코토리「그럼 장래에는 이 오빠에게 도움을 받도록 하렴. 틀림없이 대인기 아이돌이 될 수 있을 거란다」

「……정말로~?」

코토리「그래, 그러니까 지금부터 잘 부탁한다고 말해 둬야지」

「응! ……오빠!」

P「………」

「나, 커서 아이돌이 될 테니까! 나를 프로듀스해 줘!」

P「읏…!」

코토리「어라? 프로듀스라는 단어를 용케 알고 있구나. 어디서 알았니?」

「으~음… 몰라…… 하지만 입에서 튀어나왔어! …저기, 오빠!」

「나, 톱 아이돌이 될 테니까 프로듀스해 줘! 꼭이야!」

P「………그래, 쉬운 일이지」방긋

틀림없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그야 살아 있으면, 소원은 이루어지니까.

end




6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5:59:41.33 ID:3wgEMV2T0


아침부터 눈물 빼게 하지 말라고・・・



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6:01:38.35 ID:239CV4u60


재미있었어! 수고.



6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6:02:03.19 ID:Pv341yGp0


드라마 보고 싶어졌다.



6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6:03:24.95 ID:A1d6hmXq0


오랜만에 본편을 보고 글을 쓰고 싶었기에 써 보았습니다.
로스 타임 라이프, 재미있으니까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은 보셨으면 합니다.

지원 감사했습니다.

그러면 안녕히 주무세요.





6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6:12:07.36 ID:kDflqclzP


수고수고.



6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6:29:46.89 ID:+A2b6RbfO


좋았어. 수고.



6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6:58:17.41 ID:8Yx2JQYsO


수고. 아침부터 좋은 물건을 보게 되었네요.



6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7:40:14.26 ID:/GyGL20Q0


조금 슬프지만 재미있네.


7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8:55:28.46 ID:xYCalCiZ0


어라, 눈시울이.



7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15(水) 09:03:10.09 ID:wiyeMkN4O


Ah 아직 끝이 아니야 우리들은 바라지
내일을 맞이하러 가 이 양손으로
기쁨, 슬픔, 희망도 불안도 전부 끌어안으면서
끝없는 여행길로

(ORANGE RANGE - 君station. 로스 타임 라이프의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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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뼈대가 되는 로스 타임 라이프는 TV드라마입니다.

각 편마다 축구계 유명 인물들의 명언이 하나씩 나오며,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이 최후의 시간을 부여받으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옴니버스 구조입니다.

각 인물들이 인생의 마지막 시간에 어떤 행동을 하며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 지가 그려지죠.

흥미로운 드라마이니 시간이 되시는 분은 한 번쯤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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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생일 기념으로 올리는 단편입니다.

사실 저번 단편 번역하고 나서 다음엔 이걸 하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마침 미키미키 생일과 타이밍이 맞더라구요.

다른 생일 SS들처럼 깨가 쏟아지는 그런 내용은 아니지만, 이런 것도 괜찮지 않나요?

미키,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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