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미키 「저기저기 허니~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

댓글: 4 / 조회: 3590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11-23, 2012 16:55에 작성됨.

미키 「저기저기 허니~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


1: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1:53:01.62 ID:AdBFWOAh0

P 「에? 그렇구만…… 아, 류구코마치 라이브 투어 마지막 날이었지」 

미키 「부우…… 허니 바보……」 

P 「왜 그래?」 

미키 「흥. 이제 된 거야, 미키 일 갔다 올게. 갔다 오기 전 까지 모르면 벌인거야!」 

P 「아아 그래, 그치, 미키. 오늘 일은 오전에만 있으니까. 오후엔 시간 비우고, 나갈 준비 해 둬」 

미키 「에? 왜?」 

P 「……오늘은 미키 생일이잖냐. 둘이서 어디 나갈까 해서」 

미키 「!!」 

미키  (뭐야─…… 제대로 알고 있던 거야!) 

미키 「역시 허니, 정~말 좋은 거야!」꼬옥


3: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1:54:27.42 ID:/3idJYhP0

이 밑으로 야요이 스레


6: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1:55:15.00 ID:HVP7XkCE0

네 제삿날이기도 하지


7: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1:55:29.37 ID:AdBFWOAh0

P 「얌마, 이쪽 일이 진도가 안 나가잖아. 빨리 끝내고 와」 

미키 「응! 다녀오겠니다, 인 거야!」 

P 「이따 데리러 갈 테니까, 준비 마치면 역 앞에서 기다려줘」 

미키 「알겠단 거야!」 찰칵, 탕


9: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1:57:04.05 ID:AdBFWOAh0

12:13 P.M. 

■ 역 앞──


미키 「아후우. 드디어 일이 끝난 거야. 들은 대로 변장도 하고 왔고, 확실한 거야!」 

미키 「허니, 아직일까나」두근두근 

미키 「…………」두리번두리번 

미키 「와아…… 주변에 커플밖에 없는거야」 

미키 「오늘이라면, 허니도 팔짱을 껴줄까나?」 

미키 「……어디에 데려가줄까나. 엄~청 기대되는거야! 아핫」


11: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1:58:58.31 ID:AdBFWOAh0

P 「어─이, 미키!」 

미키 「아, 허니─!」 

P 「미안, 기다렸지. 좀 도느라 시간이 걸려서……」 

미키 「우웅, 미키도 지금 막 온 거야」 

P 「그래. 그럼 갈까」 

미키 「응」


12: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00:10.04 ID:AdBFWOAh0

P 「그건 그렇고, 오늘 춥구만. 뭐 벌써 12월이고」 

미키 「저기 허니. 미키도 추우니까, 따뜻하게 걷자?」 

P 「어떻게?」 

미키 「이렇게 걷는거야!」 꼬옥 

P 「……뭐 예상이야 했지만」 

미키 「당장 출발인 거야─!」 

P 「하하, 정말 너란 녀석은……」 이런이런 

미키 「허니─, 처음엔 어디 가는 거야?」 

P 「응? 그치…… 일단 점심이라도 먹으러 갈까」 

미키 「찬성인거야. 미키도 배고픈거야」


13: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00:18.89 ID:DyNZZO1t0

미키SS가 지금부터 날짜 바뀔때까지 계속 나오는 건가
이 무슨 행복의 시냐


14: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02:01.98 ID:AdBFWOAh0

P 「기차 도시락으로 괜찮겠어? 잠깐 전철을 탈까 하는데」 

미키 「응, 아무렇지 않은 거야. 허니랑 느긋하게 둘이서 여행인 거네」 

P 「그렇네. 오, 마침 매점이 있네」 

미키 「좋은 냄새인거야. 아! 주먹밥!」 

P 「좋아, 어느 게 좋아?」 

미키 「우웅─, 그럼 이거랑 이거!」 

P 「좋아. ……저기요, 주먹밥 두개하고 이 도시락 주세요」


15: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02:33.93 ID:mB6kiJVo0

내일 일 가야 하는데 잘 수가 없어서 불행한데


16: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04:11.69 ID:AdBFWOAh0

덜컹덜컹…… 

미키 「우웅~ 맛있는 거야!」 

P 「그렇게 급하게 먹다간 체한다고」 

미키 「핸한흐허하~」 

P 「먹든지 말하든지 둘 중 하나만 해」 

미키 「후우, 잘 먹은 거야. 엄청 맛있었던 거야」


17: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05:14.90 ID:McJadu400

미키 귀엽네
오늘은 행복 지옥인가


18: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05:47.45 ID:AdBFWOAh0

P 「하하, 다행이네」 

미키 「…………」 

P 「…………」 우물우물 

미키 「…………」 

P 「…………」 우물우물

P 「음? 왜 그래, 갑자기 조용하게」 

미키 「…………」 빠안─ 

P 「…………」


19: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07:22.62 ID:AdBFWOAh0

P 「……먹고 싶어?」 

미키 「괜찮은거야!?」 파앗 

P 「먹던 건데?」 

미키 「그래도 먹는거야!」 

P 「……자」 

미키 「잘 먹겠습니다인거야!」 우물 

미키 「응~ 맛있는 거야」 

P 「평범한 새우튀김인데」 

미키 「허니 맛인 거야」 

P 「얌마, 아이돌이 그런 말 하는 거 아냐」 

미키 「허니는 그런 걸 너무 신경쓴다고 생각하는거야」


20: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09:07.47 ID:AdBFWOAh0

미키 「근데 허니─, 전철 어디서 내리는 거야?」 

P 「다음 역. 이제 얼마 안 남았어」 

미키 「의외로 가까운 거네」 

P 「해 지기 전에 돌아갈 거고, 벌써 점심때도 지났으니까 그렇게 멀리 갈 수도 없지」 

미키 「그것도 그런 거네. 그치만, 조금 놀라버린 거야」 

P 「뭐가?」 

미키 「허니가 데이트를 신청하는 거, 정말 드문 일인 거야」 

P 「아아, 그 거냐. 뭐, 그게. 요즘은 꽤나 열심히 하고 있고, 오늘 정도는 어리광부리는 걸 받아줘도 될까 싶어서」


21: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10:57.11 ID:AdBFWOAh0

P 「덕분에 그제랑 어제는 철야해서 오늘 것까지 일 끝냈다고?」 

미키 「그렇구나아. 고마워, 허니─!」 

미키 「그치만, 어리광이라고 하는 건 조금 심하다고 생각하는거야」 

P 「아하하. 그치만 맞는 말이잖아?」 

미키 「므우─. 그럼 오늘은 있는 힘껏 어리광부리는 거야!」 

P 「내가 못 하는 건 안 된다고?」 

미키 「허니는 힘내면 뭐든 하는거야!」 

P 「……돈, 괜찮으려나」


22: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12:30.90 ID:AdBFWOAh0

1:34 P.M 

■목적지, 역 앞

미키 「도착인 거야!」 

P 「좋아, 조금 걸을까」 

미키 「응, 인 거야!」 꼬옥

P 「저기, 이거 좀 움직이기 힘들지 않아?」 

미키 「미키는 어리광쟁이니까, 안 떨어지는거야」 

P 「알았어 알았어. 미키 착한아이니까, 좀 놔줘」 

미키 「아핫. 싫어─인거야~!」 

P 「……부끄럽다고 이거」 

미키 「그새 익숙해지는거야! 자, 가자?」


23: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15:13.73 ID:AdBFWOAh0

1:53 P.M 

■백화점 앞

미키 「여기가 목적지인거야?」 

P 「아아. 요즘 막 오픈한 백화점이거든」 

미키 「커어~다란 백화점인거야. 뭐든 있을 것 같네!」 

P 「오늘은 여기서 쇼핑이라도 할까 생각해서. ……놀이공원가는 게 더 좋았으려나?」 

미키 「우웅, 미키 쇼핑 엄청 좋아하고, 허니랑 같이라면 어디든 즐거운거야」 

P 「그래, 그럼 다행이다」 

미키 「허니이, 빨리 들어가자?」 

P 「그래그래」


25: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17:08.62 ID:AdBFWOAh0

■의류코너

미키 「저기 허니~, 이런 거 어떨까나?」 

P 「오, 꽤나 괜찮은데. 이런 것도 있네」 

미키 「아, 그거 엄청 귀여운 거야!」 

P 「그리고…… 이건 어때? 내 생각엔 이런 캐쥬얼한 녀석도 어울릴 거 같아」 

미키 「그것도 예쁜 거야. 허니, 역시 옷 고르는 거 대단한 거네!」 

P 「핫핫하. 겉멋으로 프로듀서 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 말야」 

미키 「센스가 좋으면 도움이 되는 거야!」


26: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19:05.78 ID:AdBFWOAh0

P 「이거, 입어보는 게 어때?」 

미키 「알았단 거야! 훔쳐보면 안 되는 거야?」 

P 「하겠냐!」 

미키 「아핫, 그럼, 잠깐 기다려줘~」 샤악

P 「그럼, 모자같은 것도 좀 볼까. ……오, 이건 하루카하고 잘 어울릴 거 같네」 

미키 「허니─! 오늘은 하루카 이야기하면, 안 돼!」 

P 「어이쿠, 들렸구나. 미안미안, 무심코」 

미키 「나중에 캬라멜 마끼아또 사 주면 용서해주는거야!」 

P 「네이네이」


28: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21:03.20 ID:AdBFWOAh0

미키 「기다리셨어요, 인 거야!」 샤악 

미키 「허니, 잘 어울려?」 

P 「역시 내 눈은 안 죽었는데. 엄청 잘 어울려, 미키」 

미키 「정말!? 아핫, 기쁜 거야!」 

P 「정말, 미키는 뭐든 잘 소화하네. 옷걸이가 좋아서인가?」 

미키 「허니가 골라줘서 그런 거야. 저기저기, 이것도 입어봐도 될까나?」 

P 「어어, 하고싶은만큼 해둬」 

미키 「네─에!」 샤악


29: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23:06.40 ID:AdBFWOAh0

미키 「엄청 사버린 거야!」 

P 「조금 과소비한 거 같기도……」 

미키 「허니, 이번엔 허니의 옷도 보러 가고 싶은거야」 

P 「에? 난 됐어. 오늘은 미키 생일이고」 

미키 「괜찮은거야! 쇼핑이라는 건 서로의 옷을 골라주고 하니까 재밌는 거야? 허니도 이런 곳에 올 일 거의 없으니까, 지금 고르고 싶은거야」 

P 「그, 그래? 뭐, 미키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괜찮은데」


30: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25:03.08 ID:AdBFWOAh0

■남성의복 코너 

미키 「양복입은 허니도 멋있지만, 역시 사복이 제일 좋은거야!」 

P 「사, 살살해줘」 

미키 「맡겨두라는 거야. 에~ 그러니까……」 

미키 「이 재킷하고, 이 데님하고, 빨간 티셔츠! 이거, 입어봐달란 거야!」 

P 「오, 그래. 좀 기다려봐」 샤악 

미키 「……좋아~! 허니가 옷 갈아입는 사이에, 많이많이 골라버리는 거야」 

미키 「이름하여, 허니 개조계획인 거야─!」 

P 「어이어이. 개조는 그만둬」 

미키 「아핫, 들려버린거야」


32: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27:00.78 ID:AdBFWOAh0

P 「뭔가, 너무 어리게 입은 거 아닐까?」 

미키 「그야 허니는 아직 아저씨가 아닌걸. 촌스러운거만 입으면 인기 없다고 생각하는거야」 

P 「오? 인기 있는 쪽이 좋은거야?」 

미키 「……! 지금 거 취소인 거야! 그치만, 이 쪽이 훨~씬 멋있는 거야!」 

P 「아하하…… 어차피 일에 일에 일이고, 별로 입을 일 없다고, 이런 거」 

미키 「미키하고 정기적으로 데이트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P 「일을 해」 

미키 「그럼, 일 열심히 할 거니까, 휴가가 생기면 데이트해주는 거야?」 

P 「……그럼, 다음 옷을 입을까」 

미키 「아, 기다려 허니─! 얼버무리면 안 되는 거야─!」


33: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29:03.04 ID:AdBFWOAh0

P 「아아아, 지갑이 가벼워……」 

미키 「미, 미안한 거야…… 조금 너무해버린 거야」

P 「아니, 평상시에 딱히 돈을 안 쓰니까, 이럴 때 파앗─! 하고 써버리는 쪽이 좋아」 

미키 「……고마워, 허니」 

P 「그럼, 다음엔 어디 갈까?」 

미키 「……아! 잠깐 놀다가는 거야!」 

P 「오오, 오락실이네」 

미키 「저기저기 허니, 태고의 달인으로 승부인 거야!」 

P 「좋아, 그 승부 받지」


35: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30:40.20 ID:mHoHLd4V0

미키하고 태고의 달인 하고 싶어어


36: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31:03.27 ID:AdBFWOAh0

모드를 골라라동! 


미키 「오니로 가는거야!」 

P 「처음부터 열혈인데……」 

P 「그러고보니, 우리 프로덕션 녀석들 곡도 몇 갠가 들어있었지」 

미키 「응. 이 게임 회사의 이름이 미키네 프로덕션하고 같은 이름이라고 사장님이 말했던 거야. 그래서 넣어달라고 했대」 

P 「아아. 그런 뒷이야기가」 

미키 「『Relations』로 가는 거야!」 

P 「아─ 뭔가 긴장되는데 이거」 

자아, 시작하는거다동!


37: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33:16.51 ID:AdBFWOAh0

목표 클리어 성공! 

P    맞춘 확률 99% 

미키 맞춘 확률 97% 

미키 「에엣? 져 버린거야!」 

P 「미키도 꽤나 하네」 

미키 「자신있었는데, 허니, 왜 그렇게 잘 하는거야?」 

P 「중학생 때 친구네 집에서 자주 했었거든. 거기에 요전에 이 곡 오니로 했었고」 

미키 「그렇구나. 혼자였던 거야?」 

P 「에? ……아, 아아. 혼자였었나」 

P (사실은 마미랑 같이 왔는데) 

미키 「좋─아, 리벤지인 거야!」 

P 「어쩔 수 없구만. 상대해 줄게」


38: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34:55.74 ID:mB6kiJVo0

다음에 Wii로 나오는 「Wii 초호화판」인가 하는 거에 MUSIC♪도 넣어준다는 거 같은데


39: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35:30.06 ID:AdBFWOAh0

P 「결국 천 엔씩이나 써 버렸네」 

미키 「허니. 마지막으로 스티커사진 찍는거야!」 

P 「오오, 알았어」 

미키 「허니랑 스티커사진 찍는 거, 처음인 거야」 

P 「난 이거 자체가 처음이라고……」 

미키 「미키한테 맡기는 거야. 좋아, 이걸로 된 거야.」 

3, 2, 1───

미키 「아핫」 꼬옥 

P 「우어!?」 

찰칵! 

미키 「허니랑 러브러브사진, 겟인거야─!」


40: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37:28.40 ID:AdBFWOAh0

P 「정말, 놀랐다고」 

미키 「놀라는 허니의 얼굴을 찍고 싶었던 거야. 낙서해야지이」 찍찍

미키 「됐~다! 어때, 허니─!」 

P 「하하하. 한심한 얼굴인데」 

미키 「아닌 거야. 미키의 보물로 할게?」 

P 「뭘 그렇게까지」 

미키 「허니도 이거, 핸드폰에 보내두는 거야!」


41: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39:22.89 ID:AdBFWOAh0

5:34 P.M 

미키 「이것저것 보니까 벌써 새까만거야」 

P 「그렇네. 슬슬 갈까」 

미키 「웅. 허니─, 짐 안 무거운 거야?」 

P 「이 정도 괜찮아. 종이백 두 개인데 이걸 못 들어서 뭘 어떡하게」 

미키 「저기 허니─」 

P 「응? 왜 그래?」 

미키 「우웅, 오늘은 미키를 위해서 종일 어울려줘서, 고마워, 인 거야. 정말 즐거웠던 거야!」 

P 「괜찮아, 이 정도. 나도 오랜만에 즐거운 하루였고」 

미키 「지금 미키랑 허니, 연인처럼 보일까나?」 

P 「글쎄. 그치만 뭐, 연인 비스무리한 일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42: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41:14.95 ID:AdBFWOAh0

미키 「웅!」 

P 「좋아, 갈까」 

미키 「네, 인거야! ……아, 허니, 이거 봐, 엄~청 예쁜거야!」 

P 「오오, 그러고보니까 여기 이 근방에선 유일한 일루미네이션 스팟이었지」 


미키 「엄~청 반짝반짝거리는거야」 

P 「꼭 스테이지 위에서의 미키같네」 

미키 「미키도 좀더 조금 더 반짝반짝이고 싶은 거야!」 

P 「내가 반짝반짝이게 해 줄게. 조금 더, 조금 더」 

미키 「기대할 거니까? 허니」 

P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힘내야겠구만」


43: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43:10.71 ID:AdBFWOAh0

7:13 P.M. 

■765프로덕션

P 「지금 왔습니다─」 찰칵 

미키 「다녀왔습니다, 인 거야~」 

팡, 팡! 

아즈사 「미키」 

야요이 「생일, 축하해요─!」 

미키 「다들…… 고마워, 인 거야!」 

이오리 「널 위해서 준비한 요리니까, 제대로 음미하고 먹으라고」 

하루카 「오늘은 미키의 생일파티야」 

유키호 「하루카하고 내가, 케이크를 구웠어. 다같이 먹자?」 

미키 「응, 미키 배고픈 거야!」


45: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45:36.18 ID:AdBFWOAh0

마코토  「그건 그렇고, 미키하고 프로듀서가 돌아오기 전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장식을 해 두라니, 너무 무리한 요구사항이시잖아요, 프로듀서님도」 

P 「아하하, 미안. 너희들한테 무리시킬 생각은 없었는데」 

마미 「정말─ 지쳐버렸다GU!」 

아미 「아미랑 마미하고도 데이트를 요구하지 말입니다!」 

미키 「그건 안 되는 거야! 절대 안 되는 거야!」


4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47:41.33 ID:AdBFWOAh0

히비키 「ㄴ, 나는 데이트같은 건 딱히……」 

아미 「솔직해지라궁→ 히비킹」 

히비키 「ㄴ, 나는 솔직하다구!」 

P 「아하하. 그래도 뭐 그만큼, 오늘은 파앗, 하고 놀자고」 

타카네 「귀하…… 소녀…… 이젠 인내할 수가 없사옵니다」 꼬-르르-꼬르륵-꼬꼬-로로록 

치하야 「분명, 두 사람이 돌아오기 전까지 먹어선 안 된다는 건, 조금 힘들었지요」 

야요이 「웃우─! 그럼 다같이 먹어요!」 

 「잘먹겠습니다─!」 

미키 「허니, 오늘은 고마운 거야!」 

Fin



47: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48:31.65 ID:JJe1xkCb0

타카네한테 「기다려」라고 하고 싶어


48: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48:43.37 ID:IcsfbKnT0

수고수고
미키 귀엽네 정말!


49: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49:35.94 ID:AdBFWOAh0

애프터 스토리 비슷한 거

8:42 P.M.
■765프로덕션 옥상 

P 「오, 이런 곳에 있었구나. 찾았다고 미키」 

미키 「아, 허니~」 

P 「빨리 들어가자. 감기 걸려」 

미키 「이제 슬슬 들어갈 거라고 생각한 거야」 

P 「뭐하고 있었어, 이런 데서」 

미키 「별님을 보고 있던 거야. 오늘은 잘 보이니까」 

P 「정말이네. 예쁘구만」


50: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51:12.30 ID:AdBFWOAh0

미키 「뭔가, 벌써 오늘이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슬퍼진 거야」 

P 「미키……」 

미키 「오늘은 정말 충실한, 지금까지 없던 생일이었던 거야. 정~말 즐거운데다, 허니랑 하루종일 같이 있었는걸」 

P 「즐거웠다면, 나도 기쁘네」


53: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53:06.19 ID:AdBFWOAh0

P 「그러고보니, 내가 제대로 말을 안 했네」 

미키 「에? 뭐얼?」 

P 「생일, 축하해. 미키」 

미키 「……응, 고마운 거야」 

P 「이거…… 내가 주는 선물」 

미키 「선물? 그치만, 선물이라면 옷이 많이……」 

P 「그건 선물이 아니라, 데이트의 일환이잖아? 그거랑 따로 처음부터 준비해둔 게 있었어」 

미키 「허니……! 고마워! 열어봐도 돼?」 

P 「그래」


54: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54:59.91 ID:AdBFWOAh0

파각 

미키 「와아…… 별 모양 펜던트인거야…… 예뻐」 

P 「너무 비싼 건 못 샀지만, 이거라면 어울릴까 해서」 

미키 「응. 정말 기쁜거야」 꼬옥 

P 「미키……」 

미키 「지금은…… 지금만은, 안아줬으면 하는거야」 

P 「……뭐, 어리광 정도 들어준다고 했고 말야」 꼬옥 

미키 「뭔가, 침착해지는거야……」 

P 「안 추워?」 

미키 「허니가 안아주고 있어서, 따뜻한 거야」


56: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2:58:18.02 ID:AdBFWOAh0

P 「그래?」 

미키 「허니…… 이 펜던트, 소중히 간직할게」 

P 「그래, 그렇게 해 줘」 

미키 「…………」 

P 「…………」 

미키 「이 펜던트의 별도, 하늘에 뜬 별도, 예쁜 거네」 

P 「미키도 별한테 지지 않을 정도로, 반짝반짝거려」


57: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3:00:06.36 ID:AdBFWOAh0

미키 「허니가 있어줘서인거야. 미키는 혼자서는, 반짝반짝할 수 없으니까」 

미키 「그러니까, 계속 미키의 옆에 있어줬으면 하는거야」 

P 「…………미키가 조금 더 어른이 되어서도 같은 말을 하면, 생각해볼게」 

미키 「……응, 약속…이야?」 

P 「아아」 

미키  「계─속, 미키, 반짝반짝이게 해 줘!」 

THE END


58: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3:01:34.56 ID:8ck7H/RwO

수고하셨도다!!


61: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3:02:55.75 ID:AdBFWOAh0

네. 여기까지 해서 끝입니다. 조금 더 끈적한 걸 써도 되지 않았나 싶어서 조금 반성입니다.
역시 미키 귀여워요 미키.

~과거 작품~ 
시간 있으시다면 부디. 라는 느낌으로 선전입니다! 

■미키 「막 돌아온 거야─!」 

■유키호 「3분만, 안아주시지 않을래요……?」 

그러면,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 응원해주신 분, 한 번이라도 페이지를 열어주신 분, 감사합니다!


63: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3:04:17.27 ID:JJe1xkCb0

어차피 다음 달이면 유키호한테 그런 말 할 거라고─


64: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3:40:20.92 ID:uEUI2qk40

Relations 오니면 꽤 어렵지 않나


65: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2/11/23 (金) 04:12:56.06 ID:6tXMz+7r0
3분간 쓴 사람이었냐
수고



───── 번역 후기.

미키 생일이라 한 편 투척합니다. 

아아 미키 귀여워요 미키.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