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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성의 궤도」(1)

댓글: 14 / 조회: 253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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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5, 2013 01:12에 작성됨.

4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대행 감사합니다.





P「...정말인가요?! 가, 감사합니다!!」


P「본인에게도 그렇게 전달하겠습니다! 네! 감사드립니다!」


P「앞으로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실례하겠습니다!」





P「...이」


P「...이건, 커다란 일거리가 정해졌군」


P「개인 레벨에서는, 지금까지 중 최고 아닌가......?」


P「...빨리 알려주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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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안녕하세요!」


코토리「안녕하세요~ 오늘은 상당히 빠르시네요?」


코토리「평소보다 30분 이상 빠르지 않으신가요?」


P「네에, 좀...그래도, 그러시는 코토리 씨도 상당하시네요」


코토리「저는...사무원이고, 서류 정리도 있으니까 말이죠?」


P「그래도 출근 시간은 더 빠르지 않은가요?」


코토리「그, 그렇지만요......라니, 저는 됐어요」


코토리「누군가, 커다란 일거리라도 들어왔나요?」


P「잘 아시네요! 그래요」


코토리「후훗, 이만큼이나 프로듀서가 기뻐하고 있으면 누구던지 안다고요?」





6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실은, 치하야에게 단독 라이브 오퍼가 왔어요!」


코토리「치, 치하야 쨩 개인만인가요?! 대단하잖아요!」


P「네. 인기가 오른 지금 이런 일이라니, 정말로 다행이다!」


코토리「그렇네요! ...그래서, 장소는 어디인가요?」


P「도쿄에서 이번에 오픈하는 라이브 돔이 있는 건 아시나요?」


코토리「에? 네에, 그, 천장이 열리는 곳이라면」


P「거기서, 오픈 최초의, 첫 라이브가 치하야에요!!」


코토리「...그런, 정말이지, 쾌거 정도가 아니네요!」


P「네에. 그러니까 어제 흥분해서 잘 수가 없어서 말이죠! 정말이지 눈이 떠져 버려서, 하하」


코토리「그 정도 규모의 라이브라면, 저도 잘 수 없어졌어요!!」


P「그렇죠? 그러니까 빨리 전해주고 싶어서, 지금 엄청 서둘러서 왔다고요」





8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코토리「그래도, 치하야 쨩이 오는 건 좀 뒤니까, 기다릴 수 없겠네요?」


P「네! ...아아, 치하야 빨리 오지 않으려나.......」


코토리「아, 그거, 라이브 언제 하나요?」


P「8월의, 13일이라는 것 같아요」


코토리「...어라? 그거------------」





코토리「--------유성군의 날 아니었나요?」





10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유성의 궤도」





11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그, 그래요! 거기에, 심야 라이브! 천장이 열려서 유성군도 보인다는 것 같아요!」


코토리「와, 완전히 치하야 쨩 전용의 라이브 같이 되었네요, 일정도!」


P「네에, 네에! ...아아, 빨리 와라...와라......!」


코토리「저도 침착히 있을 수 없지만, 일단 커피라도 낼까요?」


P「아, 네. 죄송합니다!」


코토리「아직 좀 남았지만, 기대되네요! 정말로」


코토리「아, 사장님에게도 전하지 않으면!」





12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찰칵.


P「......!」덜컹


리츠코「안녕하세......라니, 무슨 일인가요? 둘 다.......」


P「실은--------------」


리츠코「대, 대단하네요...라고 할까, 잘도 그런 일 따냈네요」


P「아, 예전부터 치하야를 마음에 둔 것 같아서 말이지! 가장 먼저 사용하게 하고 싶대」


리츠코「부러울 뿐이네요 정말로...빨리 가르쳐 주지 않으면 말이죠」


리츠코「...그렇다고 할까, 휴대폰으로 연락하면 되지 않나요?」


P「아」





15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rr!


P「...아, 여보세요? 치하야? 지금 괜찮아?」


치하야『에? 아, 프로듀서인가요? 안녕하세요......흐암』


P「아, 미안...자고 있었어?」


치하야『아뇨, 지금 막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려 하는 참인데......무슨 일인가요?』


P「실은 말이지...지금 건설되고 있는 라이브 돔 있지?」


치하야『네. 그, 테마파크와 인접한 돔 말이죠?』


P「그래, 거기서 말이지, 오픈하면 치하야가 첫 번째로 단독 라이브 하기로 정해졌어!」


치하야『...에?! 저, 정말인가요 프로듀서! 제, 제가 저기서 노래할 수 있는건가요?!』


P「아, 그래, 그렇다고! 치하야가, 저기서 노래할 수 있어! 그러니까 빨리 전하고 싶어서.......」


치하야『지, 지금 당장 사무소로 갈게요! 당장 갈테니까요! 실례합니다!』





16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끄, 끊어졌다」


리츠코「상당히 기뻤겠죠」


코토리「평소부터 노래에 가장 진지한 건 치하야 쨩이니까요!」


P「아, 정말로 다행이다.......」


리츠코「프로듀서도 조금 전부터 그것밖에 말하고 있지 않나요」


코토리「됐지 않나요~ 그 정도로 기쁘니까」


리츠코「그렇지만, 침착하게 프로듀스 해 주세요?」방긋


치하야「아, 안녕하세요! 프, 프로듀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코토리「치, 치하야 쨩? 옷, 버튼 잘못 끼웠고...머리 퍼석퍼석해?」


코토리「지금, 차 내올 테니까 조금 침착하고 이야기하자?」


치하야「ㄴ, 네...죄송합니다. 흥분해서.......」


리츠코「프로듀서도 계속 다리 떨면서 기다렸어」


치하야「에? ...후후, 정말이지, 뭘 하나요」킥


P「ㄴ, 나도 흥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치하야「......네」빙긋





18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후우」


치하야「...하아」


P「좋아~ 그러면 시작한다!」


치하야「네!」


코토리「평소의 몇 배 이상으로 텐션이 올라있네요」


리츠코「만일 저도 저기서 노래할 수 있게 되면 똑같이 될 건 틀림없고 말이죠」


코토리「확실히 그렇네요!」


리츠코「거기에 날마다 노력하던게 보답받으니까, 기쁘지 않을 리 없네요」


코토리「분명 치하야 쨩이라면 괜찮아요」


리츠코「네에, 걱정은 필요 없겠네요」





19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좋아, 오퍼 내용부터 확인해 간다?」


P「일정과 시간대는 이 시간에, 돔에 들어가는게 이 시간이고---------」


P「공연 시간은 개인 곡과 간격의 시간을 생각해서라도---------------」


P「그래서, 상대측의 요망으로서는, 여기서-----------」


P「돔 설계가 이렇게 되어 있으니까, 이 시간에-------」


치하야「네! 에, 즉, 이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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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는 거야. 어때? 치하야, 할 거지?」


치하야「네! 물론 할 거에요! 하게 해 주세요!」


P「그래, 그렇다고 생각해서 이미 계약해 뒀어」


P「그래서, 이게 상세한 자료로---------」펄럭


치하야「아, 여기---------」펄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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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에...이걸로 전부야」


치하야「이정도의 내용을 저 혼자서 노래할 수 있다니...! 기뻐요」


P「다행이야, 노력이 보답받았구나!」


치하야「네!」끄덕


P「오늘부터 레슨에는 기합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지만, 컨디션 관리는 신경써야한다?」


치하야「알고 있어요! ...후훗」


P「기뻐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치하야「네! 그, 그러면 실례할게요! 레슨 룸, 빌릴게요!」쾅


P「그래!」





리츠코「치하야, 당분간 이 텐션 이어지겠죠」


코토리「모두 어떤 반응일지, 조금 기대되네요. 후훗」





21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그런데, 팔리기 시작했다고 해도 지명도가 평균보다 조금 높을 정도지」


리츠코「...으응, 확실히 그렇네요. 765 프로덕션이나, 765 올스타는 알려져 있지만요」


P「응. 어디까지나【765 올스타】의 치하야, 라는게 지금의 지명도지」


P「단지, 그 961 프로 사건으로 일시적으로 지명도가 비정상적으로 올랐지만...저런 짓을 두번 다시 하게 하지 않아」


리츠코「네. 그래도...저 돔의 규모로 만원은 상당히 힘들어요?」


P「그래...내가 거길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치하야의 노래를, 모두에게 퍼뜨리고 싶어」


리츠코「저도, 가능한 한 협력하게 해 주세요! 치하야의 노래, 좋아하니까」


P「응. 부탁할게, 리츠코. 오토나시 씨도 부디 협력 부탁드립니다!」


코토리「네. 물론이에요! ...아, 지명도를, 올린다...인가요」





코토리「----------그렇다면, 좋은 어드바이스를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킥





23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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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에, 에에...과연...흠흠...아, 그거-----------」


*   *   *


P「...과연! 그러면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토리「후후, 참고가 되셨다면 저도 다행이에요」


P「...그렇다고 할까, 오토나시 씨. 잘도 그런 일을 아시네요?」


리츠코「그렇네요...업계인도 그런 건 모르지 않나요?」


코토리「에? 그렇지 않아요. 우연히 알고 있었다, 는 것 뿐이에요」


코토리「그러면, 상대쪽에는 그렇게 연락해 둘 테니, 오늘부터 힘내주세요?」


P「...그 커넥션도, 평범하게 말하고 계시는데 평범하지 않죠.......」


코토리「...정말이지, 여성의 비밀을 찾으려 하면 안 된다고요? 프로듀서 씨?」


P「아...죄, 죄송합니다. 그러면 재빨리 영업과, 어드바이스 대로 해 보겠습니다!」


코토리「네에, 리스트는 다음에 만들어 둘 테니까요」





24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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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


P「...아! 여보세요,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입니다만-------------」


prr!


P「여보세요, 갑작스럽게 실례라고 알지만---------네, 오토나시 씨에게서 듣고-------------」


prr!


P「여보세요, 네...그런가요. 감사합니다. 그러면...에? 네! --------------」


prr!


P「네, 765 프로덕션입니다만. 키사라기 치하야? ...네! 부디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prr!


P「765 프로덕션입니다. 아, 감사합니다! 일정은--------」


prr!


P「여보세요, 765 프로덕션의-------------」





26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코토리「프로듀서 씨? 조금 휴식하시면 어때요?」달칵


P「...아, 죄송합니다...잘 먹겠습니다」꿀꺽


P「...하아...줄곧 영업만 하고 있었으니까, 목이 말라서 마침 좋았어요」


P「아, 전화는 대체로 일단 끝났고...치하야가 올 때까지 3시간 정도 있어.......」


P「이번엔 상대방에게 갈 수 있는만큼 인사하고 오겠습니다! 커피 감사합니다!」


콰당!


코토리「...조금, 치하야 쨩이 부러워졌네. 후훗」





28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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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칵.


P「지금 돌아왔습니다-------」


치하야「어서오세요, 프로듀서!」


P「그래, 다녀왔어」


코토리「어서오세요, 이미 모두 레슨이 끝나서 기다리고 있는 참이에요」


P「네...마침 좋고, 이 타이밍에 말해 둘까」


P「좋아, 모두 잠깐 모여줘. 실은 말이지----------------」





29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하루카「에에에?! 거, 거기서 단독 라이브?! 대, 대단해 치하야 쨩!!」


치하야「고마워 하루카! ㄴ, 나...오늘, 기뻐서 줄곧 레슨했어.......」


마코토「대, 대단해...대단해!」


유키호「큰 일이네욧」


아즈사「좋겠네~ 부러워」


이오리「꽤, 꽤 하잖아? 그렇다고 할까, 이 이오리 쨩도 지고 있을 수 없어!」


히비키「자신도 연습에 기합이 들어갈 것 같다고!」


타카네「후후, 그렇네요...저희들도 저와 같은 곳에서 노래하고 싶군요」


아미「너무 대단HAE!」


마미「치하야 언니, 성장했구나→」빤히


마코토「거기는 보면 안 돼」





31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좋아, 이상이야! 모두 응원해 줘!」


하루카「물론이에요! 힘내, 치하야 쨩!」


치하야「응! 고마워」


P「치하야, 이 후에 시간 있어?」


치하야「에? 네, 아...그래도, 아직 남아서 레슨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요」


P「하하,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좀 제안이 있어」


치하야「?」


P「뭐, 이 후에 잠깐 어울려 줘. 영업과 레슨의 좋은 연습이 될 거야」


치하야「...네, 알겠어요! 에에, 지금부터죠?」


P「그래. 이 후지만...그렇지. 10분 후에 밑으로. 나도 가볍게 서류 정리하고 가자」


치하야「알겠어요. 저도 준비가 되는대로 내려갈게요」





32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에에...아, 치하야」


치하야「네. 이 후는 어디로?」


P「...뭐, 따라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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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여기는.......」





P「그래. 이전에, 오토나시 씨가 노래했던 곳이야」





34 :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안녕하세요, 765 프로덕션입니다」


점원「아, 오토나시 씨에게서 이야기는 들었어요.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P「네, 이쪽이야말로. 이쪽이, 오늘의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치하야「아...자, 잘 부탁드립니다!」


점원「응. TV로 보는 것 보다 미인이네요. 오늘은 잘 부탁해」


치하야「네!」


P「...뭐, 어쩐지 모르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치하야는 여기서 네 라이브를 선전하면서 노래해 줘」


P「여기는 각 프로덕션의 높은 분이라던가 업계인이 날마다 모여 있는 것 같으니까 말이지」


P「눈에 띄면 선전도 되고, 치하야는 여기서 평소의 레슨 성과를 그저 보이기만 하면 돼」


P「...상당히, 좋은 생각이지 않아?」


치하야「네...네! 일부러 저를 위해서...감사합니다, 프로듀서」


P「일단 물어두겠지만, 목 상태라던가 괜찮아?」


치하야「괜찮아요. 제대로 소중히 하고 있어요! 에, 우선 뭘 하면.......」





35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에, 아, 지금 시간에도 계시는구나. 저쪽 테이블의 분, 기억하고 있어?」


치하야「에, 요전날 노래 방송에서 신세를 진 디렉터 씨와...죄송합니다. 뒤쪽은.......」


P「뒤쪽 사람도 스태프 씨와, 지금 술 마시는 사람이 방송 프로듀서야」


P「얼굴은 기억하고 있을테니까, 함께 영업을 겸해서 인사하러 가자」


치하야「ㄴ, 네」


P「뭐, 잠깐 여기서 기다려 줘. 아, 치하야에게 뭔가 음료 부탁합니다」


점원「알겠습니다」





36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안녕하세요」


스태프「아, 765 프로의 P 씨 아닌가요! 무슨 일이신가요? 오늘, 오토나시 씨는」


P「오늘은 오토나시 씨의 소개로, 이번에 라이브를 하는 치하야의 영업을 겸해 여기로」


스태프「아, 치하야 씨에게? 저, 그녀의 팬이에요...사인이라던가 받을 수 없나요?」


P「그런가요?! 감사합니다. 그거라면 마침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P「치하야, 이쪽으로」


스태프「잠깐...진짜 치하야 씨 있나요...빨리 말해주세요! 으와, 감동했어.......」


치하야「후후, 감사합니다...아, 제 사인같은걸로 괜찮으시다면」


스태프「에...제기랄, 나 설마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색종이 가져오지 않았어!」


스태프「그리고...에, 아, 그러면 이 코스터에 부탁합니다!」


치하야「알겠어요. 에, 이름은 쓸 수 있나요?」슥슥


스태프「아, 정말인가요?! 아, 그러면 스태프 씨에게, 로 부탁합니다」


치하야「네」빙긋





37 : 이하, 무명 대신 저도 사인을 받고 싶습니다.


치하야「여기요」


스태프「가, 감사합니다! ...위험해, 보물이구만...아, 그러고 보면 라이브를?」


P「네에. 이번에 그 건설중의 돔에서 합니다. 자그마치, 치하야의 단독 라이브!」


스태프「정말인가요?! 에, 언제 하나요? 공식 공지는 이미?」


P「아뇨. 아직 미발표에요. 날짜는, 8월 13일. 아, 아직 비밀이에요? 평소의 감사, 라는 걸로」


스태프「...알겠습니다! 라이브 티켓 손에 들어오려나...일 비워두지 않으면!」


P「하하, 감사합니다. 오늘은 선전을 겸해, 라고 했으니까, 괜찮으시다면」팔랑


스태프「잠깐...이거, 그 라이브 티켓인가요?! 바, 받아도 되나요?!」


P「네. 평소의 감사, 라고 했죠? 그 대신 치하야를 잘 부탁드립니다」


스태프「ㄴ, 네! 물론이에요! 치하야 씨, 저, 절대로 갈 테니까요! 힘내주세요!」


치하야「아...그렇지. 후후, 잠깐 빌려주세요」


스태프「...? 네」팔랑





38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치하야「......후후」슥슥


스태프「잠깐...본인 사인 첨부 티켓?! ...진심으로 응원할 수 밖에 없겠네요」


치하야「부디, 잘 부탁드려요」


디렉터「으와, 좋겠는걸...괜찮다면 저도 받을 수 있나요?」


방송P「괜찮으시면, 저한테도...물론, 편의를 봐 줄 테니까요!」


치하야「...네! 물론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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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라는 느낌으로, 라이브를 할 예정입니다. 괜찮으시면 치하야를 배려해 주셨으면 해서」


방송P「하하, 알겠습니다. 물론, 전면 백업해 드리죠」


P「감사합니다!」


방송P「뭘요, 언제나 우리에게 다망한 765 프로를 우대해 주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P「네! 아, 얼마 지나지 않아 치하야의 차례이므로, 실례하겠습니다!」





39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죄송합니다. 탈의실을 빌려도 될까요?」


점원「네에, 거기를 돌아서 1번 안쪽 방이에요. 짐도 도착했어요」


P「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그러면, 가자. 치하야」


치하야「네! ...라니, 갈아입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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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이, 이런 모습...저」


P「응? 잘 어울린다고?」


치하야「그, 그런가요...어쩐지, 진정할 수 없어요」


P「이 후로 레슨이 끝난 후에는 당분간 그 모습을 할 테니 지금 사이에 익숙해지라고?」


치하야「에? ...아, 알겠어요.......」





40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돌아가는 길】


P「오늘은 좋았어, 치하야. 목의 상태도 생각하면 1일 2, 3번이 베스트네」


치하야「...저로서는, 아직 노래할 수 있는데요.......」


P「괜찮아. 이 근처의 가게 수로 생각해서, 1일에 재패해버리면 기대감이 없어지잖아?」


치하야「...과연. 그것도 그럴지도 몰라요...그렇다고 할까」


치하야「어째서 저, 이 모습인 채로 돌아가나요.......」


P「응? 미인이 드레스 입고 걸으면 싫어도 눈에 띄고, 치하야도 유명인이고, 선전이 되겠지」


치하야「...그, 그런가요......」


P「뭐, 각처에는 선전 방법을 통지하고 있으니, 찍을 잡지도 없고 괜찮아」


치하야「아뇨. 그런 건 아닌데...뭐, 됐어요. 감사합니다」


P「아...그러고 보면, 치하야. 이미 밤이고 배고프지 않아?」


치하야「...듣고 보면, 조금 배가 고프네요」


P「그런가. 그러면 잠깐 밥 먹으러 갈까」





43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가게 안】


P「아이돌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프로듀서의 중요한 일이니 말이지」


치하야「저, 이런 가게 온 적이 없어서 진정되지 않아요...드레스 코드도 있는 가게죠?」


P「뭐, 조금 비싼 가게지. 뭐, 평소부터 노력하고 있는 상이기도 해」


P「거기에, 그렇게 예뻐졌어. 좋은 기회잖아」


P「좀 더 유명해지면, 이런 가게에서 식사하는 것도 드물지 않게 돼」


P「이 때 신선한 반응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일지도. 하하」


치하야「정말이지...저는 언제까지나 익숙해질 것 같지 않지만요」


P「오오, 온 것 같다고? 기대되는걸」


치하야「후후,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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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가게 밖/귀가길】


P「조금 늦어졌구나...미안. 늦게까지 어울려줘서」


치하야「아뇨...이쪽이야말로, 밥 감사드려요」


P「응. 이걸로 힘내주면 고마워」


치하야「물론 그럴 생각이에요. 잘 부탁드려요」


P「그래...라니, 그 모습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사무소에 한 번 돌아가지 않으면」


치하야「아...그랬죠. 그러면 돌아갈까요」


P「...으음, 이런 때는 에스코트 한다, 라는 걸지도」


치하야「...정말...그건 안 돼요. 평범하게 해 주세요」


P「미안 미안」





45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다녀왔습니다」달칵


코토리「아, 어서오세요...늦었네요?」


아미「어서 와→」


마미「어디 간 거야→」


P「...라니, 모두 아직 있었어?」


아미「미키미키가『허니가 치하야와 데이트 간 거야! 돌아오면 설교인거야!』」


마미「『여기서 돌아올 때 까지 기다리는거야!』라던가 말해서 말야→」


P「...과, 과연...그런 거였나...그 미키는 어디 있어?」


마미「자그마치 줄곧 자고 있다GO!」


미키「...음냐, 아흐음...라니, 허니?! 어디 간 거야! 이렇게 늦게까지, 인거야!」


P「뭐, 뭐냐니...치하야와 영업하러 갔을 뿐이야. 데이트고 뭐고 아냐」





46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달칵


치하야「다녀왔습니다, 라니------------」


전원「.......」빤히


하루카「치, 치하야 쨩. 그 모습.......」


유키호「여, 역시, 데, 데이트를.......」


마코토「와아, 귀여운걸. 나도 그런 차림 해 보고 싶어. 팔랑거리고 멋지고.......」


치하야「...에?」


아미「의외로 사실이었을지도 모르겠는걸→?」


리츠코「...아, 그거. 영업 의상인가요? 잘 어울리네요」


히비키「영업 이상?」


타카네「진심으로, 잘 어울리는군요...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47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미키「허, 허니? 치하야 씨와 이런 차림으로, 어, 어디에.......」


치하야「따, 딱히...가게에 가서 영업하고, 돌아오는 길에 디너를.......」


하루카「디, 디너?! 치, 치하야 쨩.......」


치하야「에?! 아, 딱히 그런게 아니라...프로듀서가 평소의 상, 이라고」


히비키「뭐, 뭐야. 그런 거였나」


미키「사, 상? 허니?! 미키도 상 원하는거야!」


P「미, 미키는 라이브 정해진게 아니지? 이건 미리 축하같은 거야」


P「무, 물론 미키만이 아니라 모두에게도 큰 일 전에는 따라오는 거니까 말이지?」


아즈사「어라어라~ 정말인가요?」


타카네「기대해 두겠습니다」


P「하하...지갑...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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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치하야「그러면, 수고하셨습니다. 실례할게요」쾅


코토리「그래도, 괜찮나요? 저런 약속 해서. 후후」


P「응? 에, 네에...뭐, 모두가 의욕을 내 준다면, 싼 게 아닐까 싶네요. 하하하.......」


리츠코「지갑의 지폐를 세면서 말하나요?」


P「하하하.......」


코토리「그래서, 오늘은 어땠나요? 제안은 잘 될 것 같나요? 신경쓰여서」


P「아, 그 건 말인데요, 상당히 좋은 느낌이었어요! 티켓을 미리 건네준다던가, 확실했죠」


코토리「후후, 그건 다행이네요...아, 그렇지」


코토리「이거, 업계쪽 분이 언제 어느 가게에 오실지의 리스트에요」


코토리「조금, 옛날 이야기라 약간 오차가 있겠지만, 좋으시다면」


P「이, 일부러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코토리「일단, 모두에게 약속은 잡아 놨으니까 언제 가 주셔도 괜찮아요」





50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하나부터 열까지 감사합니다...그렇다고 할가, 오토나시 씨. 정말로 누군가요」


코토리「단순한 765 프로덕션의, 일개 사무원이에요. 후후」


코토리「거기에, 미리 말했죠? 비밀은 비밀이니까」


P「...그랬죠. 그러면, 고맙게 받아둘게요」


코토리「그렇게 해 주세요」빙긋


리츠코「아아...일이 많아서 늦을지도......」다다닥


P「...나도 도울게」다다닥


코토리「그렇네요. 날짜가 바뀌기 전에 모두 돌아갈까요」터벅터벅


리츠코「죄, 죄송합니다.......」





51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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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끄, 끝났다...상당히 양이 있었군」


코토리「이, 이걸 혼자서 하는 건 어려워요...차 내올게요」


리츠코「죄송해요...다음에 밥이라도 먹으러 가죠」


P「그렇네」


코토리「네. 그러면, 한 숨 돌리고 돌아갈까요...오늘은 돌아가자마자 잘 것 같아요」


P「저도에요...지쳤다」


리츠코「좀, 휴일을 가지고 싶네요」


코토리「네에...그래도, 이런 것도 어째서인지 즐겁지만요」


P「그렇네요」


리츠코「...후우, 그러면 슬슬 돌아갈까요」


코토리「네. 그러면 열쇠는 제가 잠그고 갈게요」


P「죄송합니다. 그러면 실례할게요. 또 내일 뵙죠」





52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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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의 집/심야】


P「후우...지, 지쳤다...목욕탕에 들어가 자료 읽어두지 않으면.......」


P「일단 TV 켜자...라니, 아」


P「치하야의 CM이네. 이런 시간에도 하게 되었나...라니, 저쪽 방송 시간인가」


P「고마운걸...좋아, 힘낼까」펄럭


P「...후우, 치하야를 위해서야...아직 일어나 있지 않으면」펄럭


P「...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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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아,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덜컹


리츠코「아슬아슬 세이프네요, 프로듀서」


코토리「안녕하세요. 세이브네요, 후후」


리츠코「...그래도, 어제 일 도와주셨고 죄송해요」


P「아, 아니...그래도 리츠코도 오토나시 씨도 제대로 오셨으니까...죄송합니다」


코토리「괜찮아요. 가끔씩은. 드문 일도 볼 수 있었고 말이죠. 후후」


코토리「지금 차 낼테니까...아, 오늘의 일과 자료는 놔 뒀어요」


P「네...감사합니다」





치하야「프로듀서」


P「아, 안녕 치하야. 무슨 일이야?」


치하야「저, 저어...조금 상담이 있어서」





54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치하야「레슨도, 밤의 노래 영업도 계속하고 싶습니다만 역시」


치하야「제 노래를 들어주는 분께는 제가 직접 관계하고 싶어요」


치하야「그러니까, 어떤 작은 것이라도 상관없으니 가게 앞 등에서 선전 일을 하고 싶어요」


치하야「제 팬 분들께, 직접 관계되고 싶어서」


P「...응. 알겠어. 그러면 우선은 좀 넣어 볼게?」


P「마침 라이브 공식 발표도 슬슬 하려고 했고, 그렇게 말한다면 해 보자」


치하야「네! 감사합니다...죄송해요. 무리한 소리를 해서」


치하야「프로듀서도 바쁠텐데.......」


P「괜찮아. 아이돌을 프로듀스 하는 건 내 일이지? 하하, 신경쓰지 마」


치하야「...네. 감사합니다」


P「좋아. 그러면 오늘부터 할까? 일단 준비할테니, 잠깐 기다리고 있어」





55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오토나시 씨. 라이브 공식 발표 준비 부탁드려요. 오늘 12시에 넷 상으로 발표와」


P「그 후에는 각처에 연락 부탁드려요. 선전 쪽도 포스터 작성, 공공기관에의 광고 게제 허가를」


코토리「알겠어요. 오늘 안이라면 충분히 가능해요. 준비도 되어 있으니까요」


P「네. 그걸로 부탁합니다...그러면, 부탁합니다」


P「--------아, 여보세요. 76 5프로덕션의 사람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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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좋아. 갈까, 치하야」


치하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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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그건 그렇고, 이렇게 갑작스러웠는데 이만큼이나 되는 사람이 모인다니」


치하야「그, 그렇네요...좀, 예상하지 못했어요」


점원「치하야 씨, 인기 대단하네! 이걸로 우리 가게에도 사람이 들어와서 고마울 따름이야」


점원「또 할 때, 우리 쪽 편의를 봐 주면 고맙겠어」


P「물론이죠. 가장 먼저 연락하겠습니다...갑작스러웠는데, 죄송합니다」


점원「아니아니, 매번 이쪽도 신세를 지고 있으니 말이지. 이런 건 대단찮아」


점원「자아, 팬 분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빨리 가 줘」


치하야「네!」


P「감사합니다」





57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치하야「네. 감사합니다. 응원, 잘 부탁할게요」


치하야「전의 라이브도 보러 와 주셨나요? 기뻐요」


치하야「아, 전에도 와 주셨죠? 회장에서도 봤어요. 후후」


치하야「물론 기억하고 있어요? 언제나 맨 앞줄에 계시죠? 에, 네」


점원「상당히 유명해졌는데, 충실한 선전도 계속하는 한 팬 층은 단단하겠지」


P「네...그게 치하야의 좋은 점이에요. 큰 일만이 아니라, 팬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는」


P「노래도 좋고, 용모도, 아이돌로서의 자세도 성실해요」


점원「우리도 치하야 씨의 노래가 오면 발매 전에 사서 듣고 있으니 말이지. 하하, 비밀이라고?」


P「...그거, 치하야에게 말해주세요. 기뻐할거에요」


점원「저런 미인과 마주보는 것 만으로도 부끄러우니까, 안 돼」


P「하하」





58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치하야「여러분, 감사합니다! 응원 잘 부탁해요!」


\치하야 쨩!/ \절대로 갈 테니까 말야!/ \빨래판!/


치하야「...큿, 이 아니라,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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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역시 아이돌로서는, 여성적인 체형이.......」


P「그, 그렇지 않다니까. 괜찮아」





59 : 이하, 무명 대신 청심환이 보내드립니다.


P「그런데, 슬슬 영업 시간인데 지치지 않았어?」


치하야「네. 오히려 팬 분들에게서 활기를 받은 것 같아요」


P「하하, 그건 다행이다...그러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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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날로부터, 2주일 전까지 가게 앞에서의 선전, 영업, 노래 레슨)」


P「(피로를 조금도 보이지 않고, 줄곧 열심히 치하야는 힘써왔다)」


P「(팬 사이트에서도 대대적으로 다루어져, 사전의 판매 티켓도 완매)」


P「(넷 상에서의 평판도 좋고, 커뮤니티 내에서의 교류도 활발. 견고한 팬층도 있다)」


P「(----------이대로라면, 분명 라이브는 대 성공이다)」





『...흠...765 프로덕션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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