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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4] 나오 「페르소나인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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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9, 2015 23:39에 작성됨.

76:◆KgP8oz7Dk2:2014/01/17(금) 00:01:40 :4VelkJBo
 
───다음날, 도내 모처, CG프로 레슨 스튜디오
 
벨벳룸에 초대됐다고 하더라도, 수면의 질은 평상시와 다르지 않다.
오히려 시원해졌다는 느낌이다.
 
몸치장을 정돈해 평소보다 빨리 집을 나온 나는, 평소의 레슨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오늘은 지금부터, 그 765 프로덕션의 톱 아이돌들이 여기에 온다.
 
「기,긴장되네 카미양!」
 
미오가 답지 않은 얼굴을 하고 굳어져 있다.
 
「히, 힘내자! 린짱!」
 
우즈키도 너무 긴장해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마무라 우즈키. 통칭 시마무?
우리 CG프로의 최초기 멤버의 한 사람으로, 린, 미오와 뉴 제네레이션이라고 하는 유닛을 짜고 있다.
THE 여자아이, 라는 느낌으로, 힘내는 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우즈키, 조금 침착해」
 
「그, 그, 그래도! 그 765 프로의 아이돌씨들이라구! 아아- 역시 하루카씨 오는걸까나!」
 
「뭐어, 기분은 알겠지만」 
 
 
77:◆KgP8oz7Dk2:2014/01/17(금) 00:02:37 :4VelkJBo
 
우즈키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카렌도 표정은 딱딱하다.
 
「우에? 이거, 역시 게으름 피우면 엄청 혼나는거겠지?」
 
「안즈짱, 그런 소리 하면 안된다니」
 
대조적인 것은 이 두 명이다.
이녀석들은 긴장이라는 말을 모르는 걸까.
 
「이건찬스에요이건찬스에요저쪽에는나나랑캐릭터가겹치는사람이없으니까이건찬스에요」
 
나나씨는 긴장으로 이상해졌는지 조금 전부터 쭉 양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중얼중얼 말하고 있다.
 
「두근두근한다면 고기를 두근…후훗」
 
「카에데씨, 그거,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카에데씨와 하지메는 둘이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메는 아직 소개하지 않았었나.
 
후지와라 하지메.
도예와 낚시가 취미라고 하는 여고생으로서는 침착한 여성이다.
뭐랄까 애늙은이같아서, 취미는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다. 
 
 
78:◆KgP8oz7Dk2:2014/01/17(금) 00:03:46 :4VelkJBo
 
「하는 이상 전력입니다!」
 
「우리들의 진심, 보여주자구!」
 
여기에도 긴장과는 관계없는 듯 하다.
아카네와 히카루는 오늘도 절호조인 같다.
 
나, 미오, 린, 우즈키, 카렌, 안즈, 키라리, 나나씨, 카에데씨, 하지메, 아카네, 히카루.
이상 12명이 이번 스페셜 스테이지의 멤버다.
 
밸런스는…괜찮다고 하면 괜찮겠지.
뉴제네랑 트라프리, 안키라, 그리고 솔로가 메인인 다섯 명이다.
 
「오늘은 대면에 서로를 안다는 것도 겸해서 기본적인 댄스 레슨을 실시한다. 765 프로분들은 이제 올테니까, 당황하지 말라구-」
 
P씨가 태평한 소리를 하지만, 그렇게 침착하게 있을 수 있을 리 없잖아! 
 
 
79:◆KgP8oz7Dk2:2014/01/17(금) 00:04:58 :4VelkJBo
 
 
 
 
똑 똑
 
 
 
 
 
80:◆KgP8oz7Dk2:2014/01/17(금) 00:06:00 :4VelkJBo
 
우리들이 P씨로부터 오늘 앞으로의 일정을 간단히 설명받고 있자, 레슨 스튜디오의 도어를 누군가 노크했다.
 
「오, 온건가? 네네」
 
P씨가 도어로 향한다.
우리들의 긴장도, 좋든 싫든 높아져간다.
 
 
「───이런이런, 조금 늦어버린걸까나. 죄송합니다」
 
「아니오, 딱 맞은 시간입니다」
 
열린 도어로부터 들어온 것은, 슈트를 입은 상쾌계 안경남이었다.
이 사람이 765 P씨인가?
 
「뭐, 뭔가 보통인 오빠라는 느낌이구나」
 
미오이 살짝 나에게 속삭인다.
뭐어, 동감이다.
 
전설전설이라고 듣고 있었으니까, 어떤 강한 얼굴이 올까 생각했더니, 의외로 보통 사람이 아닌가. 
 
 
81:◆KgP8oz7Dk2:2014/01/17(금) 00:06:44 :4VelkJBo
 
「그녀들이?」
 
「네, 저희가 자랑하는 아이돌들입니다」
 
「과연, 모두 프로듀스할 보람이 있을 듯한 얼굴을 하고 있군요!」
 
「어이쿠, 갑자기 빼내가는 건 참아주세요」
 
「하핫, 안해요 안해요. …너희도 들어와?」
 
765 P씨가 도어의 밖을 부른다.
아아, 온다.
 
톱 아이돌들이. 
 
 
82:◆KgP8oz7Dk2:2014/01/17(금) 00:07:33 :4VelkJBo
 
 
 
 
 
 
「실례합?…꺄아앗!」
 
 
 
 
 
 
 
83:◆KgP8oz7Dk2:2014/01/17(금) 00:08:17 :4VelkJBo
 
힘차게 들어오려고 한 여자아이가, 뭐에 걸렸는지 힘껏 앞으로 구른다.
신인 개그맨도 놀랄 깨끗한 폼이다.
 
 
싸아아아
 
 
「……………………………」
 
이 말줄임표는 우리들 CG프로 아이돌 11명분이다.
 
「굴러들어와서 무릎을 들어…후훗」
 
카에데씨는…흔들리지 않는다.
 
「아이타타타…아!」
 
구른 여자아이는 이쪽의 시선을 눈치채고, 황급히 팟하고 일어선다.
 
「에헤헤…」
 
「정말이지, 하루카는 언제나 덜렁거린다니까…」
 
「애초에 이건 재능인거야, 미키라도 흉내낼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멋쩍어하는 여자아이에게 기막혀하는 얼굴의 여자아이가 또 두 명 스튜디오에 들어온다. 
 
 
84:◆KgP8oz7Dk2:2014/01/17(금) 00:09:04 :4VelkJBo
 
「이야? 하루룽은 절호조군요- 마미 대원」
 
「스커트가 아니었던 게 유감입니다- 아미 대원」
 
「그렇다고 해도 하루카는 너무 구르는 게 아닐까, 자신 걱정스러울 때가 있다구」
 
「괜찮지 않습니까, 그것도 또한, 하루카의 매력의 하나이니까」
 
텔레비전이나 광고로 친숙한 얼굴이 잇달아 눈앞에 나타난다.
 
「우와? 이 스튜디오 넓습니다?!」
 
「흐응, 꽤나 설비는 갖추고 있잖아」
 
「대단한데? 여기라면 돌아다녀도 괜찮은 것 같아!」
 
「그, 그러면 안돼, 마코토짱」
 
「아, 아즈사씨 잠깐, 어디가시는건가요!? 스튜디오는 여기!」
 
「아, 아라아라~? 옆인가 해서요~」
 
…대단한 광경이다.
그 765 프로 아이돌이 13인 전원 여기에 있다. 
 
 
85:◆KgP8oz7Dk2:2014/01/17(금) 00:10:28 :4VelkJBo
 
「에에…CG프로의 여러분! 저희가…」
 
『765 프로의 아이돌입니다!!』
 
오오, 호흡이 맞았다. 
 
 
86:◆KgP8oz7Dk2:2014/01/17(금) 00:12:49 :4VelkJBo
 
「저, 아마미 하루카입니다!」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아핫, 호시이 미키야☆」
 
「후타미 아미!」「후타미 마미!」
 
「 「입니돠~!」」
 
「자신은 가나하 히비키야?!」
 
「시죠 타카네라고 하옵니다」
 
「웃우?! 타카츠키 야요이입니다?!」
 
「미나세 이오리야」
 
「나(ボク)는 키쿠치 마코토!」
 
「저는 하기와라 유키호에요오」
 
「아키즈키 리츠코입니다, 프로듀서도 하고 있습니다!」
 
「미우라 아즈사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87:◆KgP8oz7Dk2:2014/01/17(금) 00:13:28 :4VelkJBo
 
위험햇, 뭔가 아우라가 다르다.
이쪽이 어떻게 할까, 라고 굳어져 가고 있던 그 때, 린이 스윽 앞으로 나와 큰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했다.
 
「CG프로 소속의, 시부야 린입니다. 이번은 여러가지로 배우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조용히 인사.
 
린에 연이어서 우리들도 차례차례로 자기소개를 해간다.
역시 린은 간이 크구만.
 
덕분에 삼켜지지 않아도 됐다고.
 
「좋아좋아, 인사는 끝났지? 이 멤버로, 이번 페스는 합동 스테이지를 실시한다! 기합 넣고 가자!」
 
『넷!』
 
이렇게 해서, 765 프로와 CG프로의 합동 스테이지를 향해서 우리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88:◆KgP8oz7Dk2:2014/01/17(금) 00:14:29 :4VelkJBo
 
───댄스 레슨 종료후, CG프로 레슨 스튜디오
 
…역시 이 사람들은 대단해.
 
기본적인 댄스 레슨을 끝내고, 지금은 잠깐의 휴식 겸 교류의 시간이 되었다.
 
모두 각자 생각대로 신경쓰이는 아이돌에게 말을 건네러 가고 있다.
나도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으러 갈까.
 
「저기…」
 
어느 사람과도 이야기해보고 싶어서 결정하지 못하고 있자, 저쪽에서 먼저 나에게 이야기를 걸어온 사람이 있었다.
 
「저기, 그쪽의 귀하… 확실히 카미야 나오라고 말했었지요」
 
「네, 네!」
 
765가 자랑하는 은발의 여왕, 시죠 타카네씨다.
초연한 분위기, 수수께끼가 많은 프로필과 그 미모로 많은 팬을 장악한 미스테리어스 아이돌.
 
「후후, 그처럼 딱딱하게 있지 않아도 좋아요. 저희들도 아직 수행중인 몸, 같은 『아이돌도(道)』를 가는 동료가 아닙니까」
 
「아, 에에, 네」
 
당황하는 나를, 재미다는 듯이 바라보는 시죠씨.
오오, 미인이다. 솔직히 시죠씨는 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동경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89:◆KgP8oz7Dk2:2014/01/17(금) 00:15:23 :4VelkJBo
 
「아? 그, 저기, 어째서 저에게 말을 건겁니까?」
 
「어째서, 라는 것은?」
 
「아니, 그야 나는 이 중에서 특별히 시선을 끄는 느낌도 아니고…」
 
「후후, 자신의 매력이라는 것은, 자신의 눈으로부터는 꽤나 보이지 않는 것. 그렇지만, 그 자신의 매력을 내보이는 아이돌이라고 한다면, 조금 더 자신에게 자신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 그런 것인가.
 
「귀하는, 방금 전의 레슨 중에서도 한층 더 빛나고 있는 것처럼 나에게는 보였습니다. 확실히 귀하의 사무소의 아이돌들은 모두 훌륭한 매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귀하가 그녀들에게 뒤떨어진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 그렇게 칭찬받으면 그, 부끄럽다고할까 뭐라고 할까…」
 
「이런, 아무래도 귀하는 이오리와 닮아있는 것 같군요. 이것은 푸로듀-사에게 전해두지 않으면」
 
나랑 이오링…어흠 미나세씨가 닮아있다고?
 
「에에, 부끄러워하는 점이 꽤나」
 
「잠깐, 타카네! 너 이상한 소리하고 있는거지!」
 
내가 힐끗 모습을 살핀 시선을 눈치챘는지, 희귀한 듯이 안즈를 쿡쿡 찌르고 있던 미나세씨가 이쪽으로 걸어온다. 
 
 
90:◆KgP8oz7Dk2:2014/01/17(금) 00:16:16 :4VelkJBo
 
「아아, 그렇습니다 이오리. 이쪽의 나오와 이오리가 비슷한 류라고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랑 이 애가?」
 
미나세씨가 나를 빤히 바라본다.
오, 오오? 이오링이다, 진짜다, 역시 귀여운데.
 
「뭐, 뭐야 갑자기, 바보 아냐!?」
 
어라, 입으로 나오고 있었던 것 같다.
뭘까, 이 반응에 친근감이 느껴진다.
 
「이것이, 『츤-데-레-』라고 하는 것이군요, 이오리!」
 
「하, 하아? 바보 아냐? 게다가, 이 이오리짱이 귀여운 건 당연한 일이잖아! 지금 건 갑작스러워서 놀랐을 뿐이야!」
 
엄청난 자신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랑스러우니까 괜찮아.
 
「그- 당신은 카미야 나오, 였지」
 
「아, 네」
 
오오, 시죠씨랑 똑같이, 제대로 이름 기억하고 있어 주다니. 
 
 
91:◆KgP8oz7Dk2:2014/01/17(금) 00:16:58 :4VelkJBo
 
「당연하겠지, 이 업계, 얼굴이랑 이름은 한번에 기억해둬야한다구」
 
후흥, 하고 득의양양한 얼굴을 하는 이오링.
좋겠다, 이렇게 솔직하게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다니.
 
아마,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해준 거겠지.
나도 본받지 않으면.
 
「에에… 당신, 댄스는 아직도 발전도중이라는 느낌이지만, 주위랑 어울리는건것 능숙했어요」
 
「에?」
 
「엄청 주위를 잘 보고있었잖아. 그것도 부자연스럽게 두리번두리번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힐끗. 저거, 생각해서 하고있어?」
 
아니, 그다지 의식해서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헤? 그렇다면 천성적인 걸지도, 당신 자주 공연한 참견이라든지 신경을 쓴다든지 하는 소리 안들어?」
 
…듣습니다.
 
「평상시의 생활에서는 모르겠지만, 이런 퍼포먼스의 무대에서 그런 것이 생기는 건 대단한 거야. 실제로 스텝과 흩어진 아이의 보충도 할 수 있고」
 
그런 대단한 일을 할 생각은 없지만. 
 
 
92:◆KgP8oz7Dk2:2014/01/17(금) 00:17:47 :4VelkJBo
 
「후후, 나도 이오리와 같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시죠씨도?」
 
「타카네로 좋아요, 나오. 귀하는 주위의 공기를 읽고, 조화를 만들 수 있다. 그 시부야 린이 최전선에 서는 장군이라면, 나오는 백성에게 존경받는 명군이라고 할까요」
 
칭찬하는 게 과장됐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 린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솔직히 불안도 있던 나로서는, 몹시 기분이 편해졌다.
 
「가, 감사합니다」
 
「괜찮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타카네씨는 말을 끊고 주위를 바라본다.
 
「나오의 사무소에도, 유쾌한 동료가 많은 듯 하군요」
 
「진짜, 그 안즈라고 하는 애 좀 보라고」
 
미나세씨가 가리킨 방향을 보자, 안즈는 레슨장의 구석에서 평소처럼 누워 낮잠을 자고 있다.
평상시와 다른 점이라고 하면, 그 근처에 765의 호시이 미키씨가 달라붙어 자고 있는 것일까…랄까 저녀석 뭐하는거야! 
 
 
93:◆KgP8oz7Dk2:2014/01/17(금) 00:18:41 :4VelkJBo
 
「휴식에 들어간 순간, 미키와 미리 짜놓은 것처럼 저기에서 누워서 잠이 들었어. 아마 그 아이는 니트 아이돌인 후타바 안즈지? 게으름뱅이끼리 무엇인가 서로 통하는 것이 있는걸까」
 
호시이씨라고 하면 천진난만한 성격과 천재적인 퍼포먼스로 항상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아이돌이라 인상이지만…취미, 낮잠은 진짜였다.
 
무엇보다, 조용히하고 있는 것은 거기의 두 명 정도로, 다른 사람들은 모두 떠들썩하게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우즈키는 동경하는 아마미씨와 싱글벙글 즐거운 듯이 말하고 있고, 히카루와 미오는 후타미씨들과 뭔가 히어로 놀이 중이다.
 
아카네는 키쿠치씨와 휴식중인데도 몸을 움직이고 있고, 키라리는 가나하씨를 꼭 껴안아 뺨을 부비부비하고 있고.
 
카에데씨는 키사라기씨와 이야기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아무래도 카에데씨의 개그가 먹히는 것 같아서, 그 키사라기씨가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웃음을 참고 있다.
 
하지메와 하기와라씨 두 명은 그림이 되는데.
 
그 뒤로 나나씨가 타카츠키씨에게 우사밍별에 대해서 질문받아서 초조해하고 있고, 린과 카렌은 아키즈키씨와 미우라씨의 이야기를 진지한 표정으로 듣고 있다.
 
「우리 사무소도 뭐어, 개성의 보고라고 생각했지만」
 
「후후, 이쪽의 사무소에는 지는 것 같군요」 
 
 
94:◆KgP8oz7Dk2:2014/01/17(금) 00:19:35 :4VelkJBo
 
그야- 개성으로 우리 사무소가 질 리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산타라든가도 있고.
 
「진실로, 귀하들과의 스테-지가 기다려지게 되었습니다」
 
「어중간하게 하는 건, 허락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잘 부탁드립니다!」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는 톱 아이돌들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사람들인가하고 조금 불안했지만, 매우 상냥하고 좋은 사람들이다.
무심코 나의 표정도 밝아지기 시작한다.
 
 
 
 
 
 
그 때다. 
 
 
95:◆KgP8oz7Dk2:2014/01/17(금) 00:20:30 :4VelkJBo
 
 
 
 
 
 
휘이잉!
 
 
 
 
 
 
 
96:◆KgP8oz7Dk2:2014/01/17(금) 00:21:20 :4VelkJBo
 
───나는 그대… 그대는 나…
 
그대, 새로운 인연을 보게 될지니…
 
인연은 곧, 진실을 아는 한걸음이 되리라.
 
그대, "황제"의 페르소나를 만들어냈을 때,
 
우리, 다시금 힘의 축복을 내리리…
 
 
97:◆KgP8oz7Dk2:2014/01/17(금) 00:22:13 :4VelkJBo
 
 
 
 
 
 
 
>765 프로의 아이돌들 『황제』와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98:◆KgP8oz7Dk2:2014/01/17(금) 00:23:19 :4VelkJBo
 
이것도…인연, 인가.
 
「그러면, 슬슬 휴식도 끝이군요」
 
「어라, 정말로?」
 
「네, 준비하도록 하죠, 이오리」
 
「물론. 나오, 다시 또 보자」
 
「아, 네!」
 
「…나오」
 
휴식 종료 전에 자신의 짐이 있는 곳에 가려고 한 타카네씨와 미나세씨지만, 왠지 타카네씨만이 문득 되돌아 보고 나에게 귓속말을 했다.
 
「그 마음의 힘, 힘껏 갈고닦는 거에요」
 
「에…!? 타카네씨, 당신도 혹시…」
 
「후후, 토-옵시크릿트, 입니다」
 
집게손가락을 입술의 앞에 가져다대고 가볍게 윙크하는 타카네씨.
아니…설마,
 
수수께끼가 많은 사람이라고 말을 들었지만, 설마 페르소나 사용자라는 일은…없겠지? 
 
 
99:◆KgP8oz7Dk2:2014/01/17(금) 00:24:15 :4VelkJBo
 
페르소나를 알고 있는 여성이라는 것으로, 범인이라고 하는 가능성도 머리에 떠오를 수 있었지만 어째서일까 나는 그 가능성을 지웠다.
뭐라고 할까, 타카네씨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 안의 페르소나가 그렇게 떨렸다, 라고도 말할 수 있을까.
뭐, 어쨌든 다음에 천천히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으면. 
 
 
100:◆KgP8oz7Dk2:2014/01/17(금) 00:24:51 :4VelkJBo
 
그리고 라이브까지는,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돌진해갈 뿐이었다.
 
라이브의 성공, 이라고 하는 목표를 향해.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사무소는 물론, 765의 사람들과도 인연이 깊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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