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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루카도 언젠가 붕가붕가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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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7, 2012 20:30에 작성됨.

P「하루카도 언젠가 붕가붕가하겠지……」


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하루카「……엣?」 

P「응? 하루카 왜 그래, 질문이야?」 

하루카「저……프로듀서 씨, 방금 뭐 말하지 않았나요?」 

P「뭐라고 물어봐도……미안, 알려줄래?」 

하루카「그, 그게……말 못해요」 

P「왜그래, 말해주지 않으면 모른다고?」 

하루카「우우……역시 아무 것도 아니에요」 

P「그럼 괜찮은데……하아, 하루카는 누구한테 붕가붕가 당하려나……」 

하루카「그, 그거! 그거에요!」 


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응? 아아, 붕가붕가라고 말한 거」 

하루카「……네, 갑자기 말해서 깜짝 놀랐어요」 

P「그렇게 신경쓰지마。단지 붕가붕가라고 말한 것뿐이잖아」 

하루카「계, 계속 말하지 말아주세요!」 

P「아, 아아, 잘못했어. ……그래도, 얼굴 빨간 거 보니 의미는 알고 있는 모양이네」 

하루카「아, 아이돌한테 그런 거 묻지 말아주세요……」 


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좋은 기회다. 하루카, 묻고 싶은 게 있어」 

하루카「뭐에요?」 

P「……까놓고 말해서, 붕가붕가한 적 있어?」 

하루카「뭇……! 무무무, 무슨 말하는 거에요!?」 

P「아니, 역시 프로듀서로서 신경 쓰이잖아?」 

하루카「그, 그런 거 안 말해요!」 

P「설마……너, 벌써」 

하루카「아, 아니에요! ……그, 아직 누구랑도 사귄 적이 없어서」 

P「……그런가. 그럼 다행이네, 안심했어」 


1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하루카「엣? 저……안심했다는 건 어떤 의미에요?」 

하루카(혹시……프로듀서 씨, 날) 

P「아니, 하루카가 아이돌로써 잘 팔리면 주간지 같은 데서 노려오잖아?」 

하루카「……네?」 

P「그렇게 되었을 때, 과거에 이런저런 일 있었다고 멋대로 밝혀지니까……하루카도 싫지?」 

하루카「그건……그럴지도 모르겠지만」 

하루카(딱히 날, 이런 이유는 아니었군요……) 


1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하루카, 하나 더 물어도 괜찮아?」 

하루카「……이상한 일이 아니라면요」 

P「솔직히 말해서, 좋아하는 사람 있어?」 

하루카「엣? 저, 저어……그건……있어요, 라고 말하면 있지만요」 

P「……하루카 그건 설마」 

하루카(프, 프로듀서 씨……설마, 내 마음 눈치 채신 건가……?) 

하루카(어, 어쩌지……혹시 이 뒤는 두 사람에게 멋진 디너 같은 게 되는 거야!?) 

P「……예능인, 은 아니지?」 

하루카「헷?」 


1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아니, 그 좋아하는 상대가 예능인이면 또 귀찮은 일이 되니까……」 

하루카(……기대해서 손해봤어) 

P「상대는 유명해? 아니면 아직 무명이야?」 

하루카「괘, 괜찮아요! ……예능『인』은 아니니까」 

P「그런가, 그럼 일반인이네……신경 쓰이지만, 이 이상 물어보는 건 그만둘게」 

하루카(……좀 더 물어봐줬으면, 어쩌면. 약간 아쉽네……) 


1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하루카, 너도 언젠가 누군가랑 사귀고 나중엔 결혼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지?」 

하루카「네, 넵. 그렇죠, 멋진 사람이랑 결혼한다면……」힐끔

P「그래도, 지금 넌 아이돌이야. 그런 건 지금은……미안하지만 곤란해」 

하루카「……역시, 그렇겠죠」 

P「아아、연애금지는 바보 같지만……알아준다니 고마워」 

하루카(……몰래 생각하는 위치는, 괜찮겠죠) 


1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그래서, 지금부터가 본론인데」 

하루카「본론, 이요?」 

P「응, 지금부터 십년 후의 일을 생각해줘봐」 

하루카「십년 후……」 

P「십년 후, 지금이랑 똑같은 의상을 입거나, 지금과 똑같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하루카「그게……귀여운 의상은 입으면 안 되나요?」 

P「연령이란 건 잔혹하니까……」 


2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그래서 하루카, 넌 예능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어?」 

하루카「물론이죠, 그걸 위해 지금도 열심히 하는 걸요!」 

P「좋은 마음가짐이다. 그럼, 십년 후엔 어떤 예능인이 되어있을 거라 생각해?」 

하루카「노래 부르거나, 춤추거나, 아닐까요?」 

P「하루카가 춤하고 댄스의 재능을 개화시킨다면 그것도 괜찮겠네. 그래도, 만약 그게 잘 안된다면」 

하루카「잘 안된다면……」 


2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그럴 때는 다른 길에서 힘내며 돼. 예를 들어 연기, 버라이어티, 길은 여러 가지가 있어」 

하루카「흠흠」 

P「그 중에서 반드시 하루카가 빛나는 장소가 있을 거야. 
  그걸 같이 찾는 것도 프로듀서의 역할이니까」 

하루카「프로듀서 씨……그렇게 절 생각해주시고 있었군요!」 

P「아아, 모두의 일을 확실히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 안심해도 돼」 

하루카「모、모두인가요……그렇겠죠, 저 혼자란 건 있을 수 없으니」 

P「응? 왜 그래 하루카?」 

하루카「……아무 것도 아니에요」 


2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그럼,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나는 이런 걸 제안할게」 

하루카「제 앞으로의 활동이군요!」 

P「응, 그건……」 

하루카「그건?」두근두근 

P「――히라노 레미와 요리방송이다!」 
(역주 - 히라노 레미는 요리의 재능이 뛰어난 연예인이라고 하네요)
하루카「……헷?」 


2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하루카의 밝은 캐릭터와 히라노 레미라면, 분명 재밌는 요리방송이 될 거라고 생각해」 

하루카「그, 그런가요……」 

P「요리방송은 의외로 오랫동안 계속되니까. 그걸로 팔려서 여러 가지 방송에 출연할 발판도 될거야」 

하루카「확실히 전 요리는 그럭저럭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P「응, 어른이 된다면 그걸로 살아보는 거야. 어때, 하루카?」 

하루카「저……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더 여러 가지 찾아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P「그렇구나, 시간은 있어. 같이 찾아보자」 

하루카「넵! 힘내 봐요, 프로듀서 씨!」 


2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19:04:17.65 ID:NmmFQRL20

P「그럼, 이야기를 되돌려서 하루카의 붕가붕가 이야기인데」 

하루카「프, 프로듀서 씨! 이제 그 이야기는 됐어요오……」 

P「아니, 이건 들어줬으면 해. 최근, 이것만 생각해서……」 

하루카「저, 저어……그건, 그……」 

P「응? 왜 그래 하루카, 말해봐」 

하루카「그, 그러니까 왜 그런 일을 생각하는 거예요?」 

P「간단히 말하면……아버지의 기분이야」 

하루카「아버지……요?」 


2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내가 이것저것 생각해 키우는 아이돌이,
  어디의 말 뼈다귀인지도 모르는 남자와 붕가붕가할지도 모르니까……」 

하루카「그러니까 그런 말투는 그만둬주세요!」 

P「그렇게 생각하면, 뭐랄까……초조하다고 할까, 울컥한다고 할까」 

하루카「즉, 소중히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기분이란 거죠」 

P「응, 그 말대로야. ……하루카, 아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이상한 녀석을 고르먄 안된다고」 

하루카「……이상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중얼

P「응? 뭐라고 말했어 하루카?」 

하루카「아, 아무 것도 아니에요!」 


3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역시 걱정이야, 언제 하루카가 붕가붕가하는 건 아닌지 신경 쓰여서 신경 쓰여서」 

하루카「그런 걱정 안 해도 괜찮아요!」 

P「넌……하지만 하루카라고? 모두의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라고?」 

하루카「뭐에요 그 말투는……」 

P「모르고 있구만……하루카는 귀엽다고? 남자가 놔둘 거라고 생각해?」 

하루카「헷!? 저, 제가 귀엽다고 말한 거예요!?」 

P「으, 응」 

하루카「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죠? 겉치레는 아닌 거죠?」 

P「거짓말 아냐,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되는 거야」 

하루카「아, 아무 것도 아니에요」 

하루카(프로듀서 씨가 날 귀엽다고……에헤헤) 


3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하아……믿어서 예능계에 보낸 하루카가 붕가붕가 당하는 일이 되는 걸까……」 

하루카「……그렇게 걱정이라면 , 저, 누구 랑도 안 사귈거에요」 

P「하루카……?」 

하루카「그러면 프로듀서 씨도 필요 없는 걱정 안하고, 저랑 같이 힘내줄 거죠?」 

P「으, 응, 그거야 그렇지만……괜찮아, 하루카?」 

하루카「전 괜찮아요! 그러니까 저, 잘 부탁드릴게요!」 


3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으음……그래도」 

하루카「아직도 걱정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P「아니, 그게 아니라……즉」 

하루카「즉?」 

P「25를 넘을 때까지 아무랑도 사귀지 않는 처녀는……그건 그거대로 걱정이야」 

하루카「……네?」 


4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여자아이니까 연애도 하고 싶을 테고, 그대로 마남도 없이 나이를 먹어 가면……」 

하루카「어, 어느 쪽이에요!? 전 누구랑 사귀는 쪽이 좋은 건가요!?」 

P「그건 싫어! 그렇지만……」 

하루카「정말……그럼, 프로듀서 씨는 아무랑도 제가 사귀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P「음, 그건 지금 없어. 네 일을 이해해주고,
  잘 스캔들도 숨기면서 몰래 사귀어 주고, 내가 신뢰하는 인물……」 

하루카「그건 꽤 어렵겠네요……」 

P「그렇지……어디에 그런 남자 없으려나」 

하루카(……어라? 잠깐 기다려봐……) 


4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하루카(내 일을 이해해주고) 

P「남성 아이돌……아니, 여자 팬한테도 공격당하는 건 무서우니까……」 

하루카(몰래 사귀어주고) 

P「일반인……역시 샐러리맨, 아니, 변호사 쪽이 장래에 안심이려나?」 

하루카(프로듀서 씨가, 신뢰하는 인물――) 

P「정치가? 아니, 대기업의 사장……그래도 애인 만들 거 같고……」 

하루카「프, 프로듀서 씨! 저……저한테 딱 맞는 사람, 찾아냈어요!」 

P「……뭐라고?」 


5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누구야 하루카! 말해봐! 잘 봐, 냉정하게 생각하고!?
 내가 봐서 완전히 꽝이면 절대 허락 안 할 테니까! 장소에 따라서 물리적으로……」 

하루카「치, 침착해주세요! 그게, 그건……」 

P「그, 그건……」 

하루카「프, 프로듀서 씨에요!」 

P「……에?」 


5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하루카「저……제 일을 프로듀스하기 위해서, 
    프로듀서 씨는 제 일을 이해하려고 하고 계시잖아요?」 

P「뭐, 뭐, 그건 그렇지」 

하루카「거기에, 프로듀서 씨랑 저는 같이 행동하는 일이 많으니까,
    몰래 사귀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아마」 

P「확실히, 같이 행동하지」 

하루카「그리고, 프로듀서 씨가 신뢰하는 인물. 즉, 자기 자신이라면 신뢰할 수 있어요!」 

P「과, 과연」 

하루카「결과를 보면……저한테 딱 맞는 건 프로듀서 씨뿐이에요!」 

P「…………」 

하루카「어, 어라?」 

하루카(어쩌지……프로듀서 씨, 아무 말도 안하잖아. 겨우 용기를 냈는데……) 


5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하루카, 고마워」 

하루카「엣? 프로듀서 씨, 그건……혹시, 저랑」 

P「날 배려해줘서. 미안, 아이돌한테 배려 받다니 프로듀서 실격이네」 

하루카「배, 배려요?」 

P「응, 하루카한테 딱 맞는다고 말해줘서 기뻤어」 

하루카「저, 저어……혹시, 농담이라고 생각하세요?」 

P「당연하잖아? 아이돌일아 프로듀서가 사귄다니, 역시 있을 수 없으니까」 

하루카「에, 에엣!?」 

P「응? 뭘 그렇게 놀래?」 


5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하루카「저랑 프로듀서 씨가……사귀는 일은 있을 수 없나요?」 

P「응, 그게 왜?」 

하루카「……그, 그렇군요……그렇겠죠」 

P「하루카? 갑자기 우울해지다니, 왜 그래?」 

하루카「아무 것도……아……아니에요. 그러니까……내, 내버려줘……ㅅ……」 

P「우, 우는 거야?」 

하루카「울지……흑……않아요오……」 


6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미, 미안……이상한 일만 쭉 말했었네. 내가 나빴어……」 

하루카「아, 아니에요……프로듀서 씨는, 나쁘지 않아요. 나쁜 건, 저에요……」 

P「아니. 하루카는 아무 것도……」 

하루카「……제가, 괜히 들떠있던 게 나빴어요.」 

P「하루카, 제대로 말해줘」 

하루카「……프로듀서 씨가 저한테 딱 맞다고 생각해서……행복했었요」 

하루카「그래도, 프로듀서 씨는 저랑 사귄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말하니까……」 

P「하루카……」 


6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하루카「……어차피 있을 수 없다면, 지금 전부 말할게요. 아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말했었죠?」 

P「으, 응」 

하루카「그거……프로듀서 씨에요」 

P「나라니……너」 

하루카「……네. 전, 프로듀서 씨를……좋아해요」 

P「……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하루카「……이런 일, 농담으로 말한다고 생각해요?」 

P「……그렇지, 미안」 


6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하루카「그래도, 다행이에요. 더 오랫동안 말하지 않고 있었다면……더 힘들어졌을지도 모르니까」 

P「……하루카, 난」 

하루카「괘, 괜찮아요! 저……오늘은 돌아갈게요」 

P「기, 기다려줘!」 

하루카「……막지 말아주세요. 있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게, 당연하니까」 

P「……하루카. 난, 사실은……너랑 붕가붕가하고 싶어!」 

하루카「프, 프로듀서 씨……?」 


6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솔직히 말할게……하루카가 누구랑 사귄다거나, 누구랑 붕가붕가하는 건 싫어!」 

하루카「그, 그러니까 그런 말투는……」 

P「그래도, 난 너의 프로듀서야……그래서 붕가붕가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 

하루카「치, 침착해주세요……일단은 말투를」 

P「하지만……너도 같은 기분이라면, 나는 참지 않아. 하루카, 너랑 붕가붕가해도 괜찮다는 거지!?」 

하루카「아, 아니에요! 거기까지는……그」 

P「엣? ……좋아하는 사람이랑 붕가붕가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안 돼?」 

하루카「프로듀서 씨! 우선 그 말투를……어라? 방금……뭔가 중요한 게」 


7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하루카「저, 프로듀서 씨……마지막에, 뭐라고 말한 거예요?」 

P「마지막……붕가붕가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안 되냐고 말했어」 

하루카「우웃……그 앞이에요, 그 앞을 다시 한 번」 

P「앞……좋아하는 사람이랑 붕가붕가라고 말했는데」 

하루카「부, 붕가……는 이제 됐어요! 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P「응, 난 하루카를 정말 좋아하니까」 

하루카「저, 정말 좋아한다고요!? 그거, 진심이에요!?」 

P「물론이지. 그래서 붕가붕가하고 싶다는 거야」 

하루카「붕가 어쩌구는 이제 괜찮다니까요……」 


7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하루카「즉, 저랑 프로듀서 씨는……서로 좋아하는 게 되는 거죠」 

P「으, 응……그렇겠네」 

하루카「프, 프로듀서 씨! 에잇!」꾸욱

P「우왓!? 갑자기 끌어 안겨 오다니 왜 그래!?」 

하루카「그치만, 서로 좋아하는 거예요, 서로! 즉 연인이란 거잖아요!」 

P「치, 침착하라니까」 

하루카「꿈같아……프로듀서 씨랑 마음이 통하다니」 

P「하루카……」 

8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그치만, 사귀는 건 역시 안 돼」 

하루카「엣……?」 

P「이해해줘, 넌 아이돌이야. 그리고 난 그 아이돌의……프로듀서니까」 

하루카「그, 그런 건 이상해요! 그치만, 서로 좋아하는데, 사귈 수 없다니……」 

P「……하루카, 아이돌이 되고 싶은 거지? 모두와 함께, 즐겁게 노래 부르고 싶은 거지?」 

하루카「……네」 

P「그렇다면, 지금은 자신이 해야 될 일을 하는 거야. 이해해줄 수 있지?」 

하루카「……프로듀서 씨」 


8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하루카「……알겠어요. 저, 지금은 참을게요」 

P「나도 하루카랑 붕가붕가하는 걸 참을게. 오년이라도, 십년이라도 참을게」 

하루카「이제 말투는 체념했어요……정말로, 참을 수 있어요?」 

P「응. 네가 날 좋아해준다면 참을게. 그리고, 그」 

하루카「왜 그래요? 마지막까지 말해주세요」 

P「아니……다른 남자가 좋아진다면, 바로 말해줘야 돼?」 

하루카「프로듀서 씨……화낼 거예요? 전 그렇게 단순히 마음이 움직이는 여자가 아니에요!」 

P「……미안, 내가 나빴어, 라니 오늘은 사과만 계속하네……」 

하루카「그렇네요……후훗」 


9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그로부터 몇 주간, 765프로 

코토리「하루카, 최근 좋은 느낌이네요」 

P「그런가요? 그렇게 말해주니 저도 기쁘네요」 

아즈사「좋은 일도 있었으니까요~」 

마코토「봐요, 오늘도 티비에 나오네요. ……왠지, 티비 안의 하루카, 귀엽네요」 

미키「확실히 최근에, 하루카는 귀엽게 된 거야……」 

P「뭘 말하는 거야 너희들, 하루카는 전부터 엄청나게 귀여웠잖아」 

전원「엣?」 


9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03(木)

P「역시, 하루카는 오늘도 귀엽구나……계속 쭉 봐도 안 질린다니까」 

코토리「프, 프로듀서 씨……?」 

P「응? 왜 그래요? 봐요, 이 하루카의 미소! 최고잖아요!?」 

미키「허, 허니―……어떻게 된 거야?」 

P「왜 그래? 하루카가 귀엽다고 말하는 것뿐인데?」 

마코토「아, 아니……그렇긴 하지만」 


하루카『모두들 안녕하세요! 아마미 하루카에요!』 


P「하아……하루카하고 붕가붕가하고 싶어」 

아즈사「어, 어머어머……」 




   출처는 http://ssimas.blog.fc2.com/blog-entry-289.html 에요.

   제목에 끌려 번역한 건데, 달리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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