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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카와 시즈쿠 「힘이 나는 거 같아요―♪」

댓글: 10 / 조회: 3337 / 추천: 0



본문 - 03-20, 2015 13:46에 작성됨.

오이카와 시즈쿠 「힘이 나는 거 같아요―♪」


5:(SSL):2014/07/26(토) 19:41:16. 66 ID:3oWQuQRN0

와! 와!


시즈쿠 「여러분~! 오늘 저의 미니 라이브에 와주어서 고마워요―!」


「시즈쿠짱~!」

「귀여워-!」


시즈쿠 「최근 더워졌으니 몸 조심 해주세요―! 아, 우유를 마시면 더위 먹지 않아요―♪」


「마실게―!」

「오이카와 목장 우유 맛있어―!」


시즈쿠 「고마워요―♪ 마시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기뻐요―!」

시즈쿠 「그럼 슬슬 신곡 부를게요―, 즐겨주세요―♪」



와....




8:(SSL):2014/07/26(토) 19:52:39. 75 ID:3oWQuQRN0

시즈쿠 「감사합니다―!모두 조심해서 돌아가 주세요―!」


와...



P 「수고 했다, 시즈쿠」

시즈쿠 「프로듀서씨~, 오늘 라이브 어땠나요―?」

P 「정말 좋았다, 팬들도 호응이 좋았고」

시즈쿠 「에헤헤, 모두의 활기를 받아 저까지 힘이 나는 거 같아요―♪」

P 「아아, 나도 시즈쿠의 노래를 듣다 보니 힘이 생기는 거 같았다」

시즈쿠 「감사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스테이지가 평소보다 더워서 큰 일이었어요―」

P 「뭐, 30도는 넘었으니까...」

시즈쿠 「땀 잔뜩 흘려서, 의상이 흠뻑 젖었어요―...」 펄럭펄럭...

P 「어, 어흠! 빨리 대기실로 가볼까! 땀 닦아야 하니까!」

시즈쿠 「네~에♪」



시즈쿠 「하아...」



12:(SSL):2014/07/26(토) 22:02:09. 84 ID:3oWQuQRN0

맴맴...


P 「오늘도 변함 없이 덥구나... 밖에 나가는 것도 일이다...」


끼익


P 「다녀왔습니다―」

P 「응? 아무도 없나?」

P 「여보세요~? ...」


시즈쿠 「......」


P 「뭔가, 시즈쿠인가, 자고 있는 건가...」

시즈쿠 「새근... 새근...」

P 「꽤 드물다, 시즈쿠가 사무소에서 자고 있다니」

시즈쿠 「으응...」

P 「깨우기도 뭐하니, 이대로 둘까」


P 「그럼, 일을...」



13:(SSL):2014/07/26(토) 22:11:56. 63 ID:3oWQuQRN0

오이카와 시즈쿠(16)

    



14:(SSL):2014/07/26(토) 22:54:20. 79 ID:3oWQuQRN0

------


P 「......」 타닥 타닥...

시즈쿠 「으응~...」 스윽

P 「오, 깬 건가?」

시즈쿠 「∼...」 슥슥

P 「아직 자도 괜찮다」

시즈쿠 「...어라, 프로듀서씨 돌아왔나요―?」

P 「아아, 조금 전에, 시즈쿠가 푹 자고 있었기에 그대로 두었다」

시즈쿠 「죄송해요, 치히로씨가 사무소 봐달라고 부탁했는데, 어느새...」

P 「괜찮다, 그보다 뭔 일 있었는지?」

시즈쿠 「별 일 없었어요―, 평화로웠어요―♪」

P 「그건 다행이다, 아, 그리고 시즈쿠가 자고 있는 동안 시즈쿠의 친가에서 보내준 게 왔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시즈쿠 「아, 아마 우유 보내준 거일 거에요―」

P 「아아, 그 우유 맛있지」

시즈쿠 「딱 좋네요, 프로듀서씨에게도 드릴게요―♪」



17:(SSL):2014/07/27(일) 00:32:10. 44 ID:ggBya+WQ0

시즈쿠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P 「아아, 고맙다, 어쩐지 매일 마시고 있는 거 같은데, 시즈쿠네 친가의 우유」

시즈쿠 「마음에 드시나요―?」

P 「당연, 맛있으니까」

시즈쿠 「에헤헤, 감사합니다―, 반드시 아버지도 어머니도 소씨들도 기뻐할 거에요―」

P 「담에 인사 제대로 해야겠구나, 언제나 보내 주시는 우유 덕분에 사무소 사람들은 건강합니다, 라고」

시즈쿠 「그럼 친가에 전화할게요―, 프로듀서씨가 정말 기뻐했다고―」

P 「아아, 항상 신세 진다고 전해줘라」

시즈쿠 「또 시간 있으시면 친가에 와주세요♪」

P 「그렇구나, 나중에 가자, 시즈쿠 부모님도 뵙고 싶고」

시즈쿠 「반드시 친가도 기뻐할 거에요―, 겨울에 왔을 때보다 더 잘 대접할 거에요―♪」



18:(SSL):2014/07/27(일) 04:24:13. 64 ID:ggBya+WQ0

끼익


치히로 「후우... 다녀왔습니다∼」 툭

시즈쿠 「아, 치히로씨 어서오세요~」

치히로 「프로듀서씨도 돌아 왔네요. 외근 수고하셨어요」

P 「네, 은행에 갔다 온 겁니까?」

치히로 「네, 나간 김에 소모품 같은 것도 사다 보니 늦어 버렸네요... 더워...」 펄럭펄럭

시즈쿠 「힘드셨겠어요―, 지금 마실 거 가져올게요―」

치히로 「고마워. 시즈쿠짱」

P 「또 시즈쿠의 친가에서 우유를 보내 주었습니다」

치히로 「어머, 그럼 지금 마셔도 될까요?」

시즈쿠 「물론이에요―, 우리 우유를 마시면 바로 힘이 날 거에요―♪」



19:(SSL):2014/07/27(일) 04:43:05. 14 ID:ggBya+WQ0

꿀꺽...


치히로 「으~응, 역시 시즈쿠짱네 친가의 우유는 시장에서 파는 것하고는 다르군요」

P 「네, 정말로 맛있습니다」

시즈쿠 「여름에는 우유가 가장 좋아요―, 우유에는 더위 먹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어요―」

치히로 「과연, 시즈쿠짱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걸 마셔서, 건강한 거네요」

시즈쿠 「네, 저는 튼튼한 게 장점이에요―♪ 아, 치히로씨가 사온 것은 저기에 둘게요―」

치히로 「네, 어디다 두는지 알고 있나요?」

시즈쿠 「네에―, 두는 김에 청소도 할게요―...」

치히로 「정말로 시즈쿠짱은 착한 아이군요 .사무소 청소도 해주고, 정말 고마워요」

시즈쿠 「영차, 영차...」

P 「......」 지이

치히로 「프로듀서씨, 무슨 일 있나요?」

P 「엣? 아, 아니 아무 것도...」




시즈쿠 「하아...」



25:(SSL):2014/07/27(일) 10:13:24. 29 ID:ggBya+WQ0

------


마스터 트레이너 「스톱! 지금까지 했던 거 한 번 더!」

시즈쿠 「네~에!」

마스터 트레이너 「안 돼, 움직임이 굳었어! 한번 더!」

시즈쿠 「네!」

마스터 트레이너 「무슨 일이야, 오이카와? 오늘은 미스가 많은데?」

시즈쿠 「죄, 죄송합니다...」

마스터 트레이너 「이제 한계인가? 뭣하면 조금 쉬고 나서 할까?」

시즈쿠 「아니요, 괜찮아요―... 한번 더 부탁해요!」

마스터 트레이너 「좋아, 말 잘 했어! 그럼 한번 더!」

시즈쿠 「네~에!」



P 「......」 지이



26:(SSL):2014/07/27(일) 10:16:53. 19 ID:ggBya+WQ0

마스터 트래이너(28)

  




27:(SSL):2014/07/27(일) 12:23:25. 56 ID:ggBya+W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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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트레이너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

시즈쿠 「하아... 하아... 고맙... 습니다―...」

마스터 트레이너 「바로 샤워하고 돌아가면 마사지해」

시즈쿠 「네~에...」

마스터 트레이너 「하는 김에 이 드링크도 가져가. 식후에 마시면 좋아」

시즈쿠 「감사합니다―...」

마스터 트레이너 「조심해서 돌아가. 그럼 또 다음주에」

시즈쿠 「후우...」

P 「시즈쿠, 괜찮은 건가?」

시즈쿠 「아, 프로듀서씨...♪」 벌떡

P 「아아, 그대로 있어도 된다, 일단 숨을 가다듬어라」

시즈쿠 「네~에...」

P 「오늘은 조금 레슨이 어려웠구나」

시즈쿠 「괜찮아요―...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에요...」

P 「거짓말 하지 마라. 몸이 휘청거린다」

시즈쿠 「우우...」

P 「시즈쿠, 너 이후에 시간 있나?」

시즈쿠 「네~에, 이대로 기숙사에 돌아가서 쉴까 하고―」

P 「그런가, 시즈쿠가 좋다면 이지만...」


P 「조금 나와 나가지 않겠는가?」



28:(SSL):2014/07/27(일) 12:49:57. 74 ID:ggBya+WQ0

우우우우우우웅...


시즈쿠 「프로듀서씨와 둘이서 외출하는 거 오래간만이에요―♪」

P 「그렇구나, 최근에는 여름 특별 프로라든가 수록으로 바빴으니까」

시즈쿠 「에헤헤, 어쩐지 기대되어요―!」

P 「어이, 아직 목적지에 도착하지도 않았다만...」

시즈쿠 「그렇지 않아요―, 프로듀서씨와 함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웃을 수 있어요―♪」

P 「...그런가」

시즈쿠 「네!」

P 「이제 곧 도착한다」

시즈쿠 「네에―♪ 그런데 어디로 가는 건가요―?」

P 「백화점, 조금 크다」

시즈쿠 「백화점? 프로듀서씨, 뭔가 살 거 있나요―?」

P 「내 것이 아니라, 시즈쿠의 것」



29:(SSL):2014/07/27(일) 13:03:36. 91 ID:ggBya+WQ0

------


P 「으~`응, 어디가 괜찮을까...」

시즈쿠 「프로듀서씨, 여기는...」

P 「침구류 판매장, 베개나 이불 같은 거 파는 곳이지」

시즈쿠 「베개인가요―」

P 「아아, 아마도...」

시즈쿠 「네?」

P 「시즈쿠 최근 잠을 잘 못 자는 거 같아서 말이다」

시즈쿠 「그, 그건...」

P 「정말인가?」

시즈쿠 「그게―...」

P 「거짓말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시즈쿠 「......」

P 「그래서?」

시즈쿠 「...실은 1주일 정도 전부터...」

P 「잠 제대로 못 잔 건가?」

시즈쿠 「네―, 어쩐지 잘 수 없어서...」

P 「역시 그런가, 최근 덥고 말이지」



30:(SSL):2014/07/27(일) 13:27:18. 95 ID:ggBya+WQ0

점원 「무엇을 찾고 계십니까?」

P 「그러니까, 최근 더워서 잘 수 없는데, 혹시 더워도 잘 수 있는 것 같은 물건은 없습니까?」

점원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시즈쿠 「프로듀서씨, 역시 저 괜찮아요―, 어쩐지 프로듀서씨에게 죄송스러워서―...」

P 「사양 같은 거 하지 않아도 되니까」

시즈쿠 「그래도―...」

P 「괜찮으니까 나에게 응석 부려도 된다, 수면 부족해서 컨디션 나빠지면 그게 더 큰 일 아닌가?」

시즈쿠 「네~에...」

점원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 베개라면 숙면을 취할 수 있어, 편히 주무실 거라 생각합니다」

P 「오, 느낌 꽤 괜찮구나, 부드럽고 잘 잘 수 있을 거 같다, 시즈쿠」

시즈쿠 「그렇네요―, 푹신푹신해요―」

P 「이것 말고 다른 건 없습니까?」

점원 「네, 방 습도가 높다고 생각하시면 이 제습기를...」



31:(SSL):2014/07/27(일) 14:36:46. 05 ID:ggBya+WQ0

------


시즈쿠 「죄송해요, 뭔가 잔뜩 얻어서...」

P 「신경 쓰지 마라, 이쪽이야 말로 짐을 늘려 미안하다, 방에 둘 곳은 있는 건가?」

시즈쿠 「네―, 괜찮아요―♪ 그보다 제가 반 들게요―」

P 「괜찮다. 내가 들어도, 거기에 시즈쿠는 지쳤으니까」

시즈쿠 「아무렇지도 않아요, 정말―」

P 「괜찮다, 그러니까 가끔 씩은 나에게 응석부려라?」

시즈쿠 「으~응, 프로듀서씨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응석부릴게요―♪」

P 「아아, 그거면 된다. 방은 여기던가?」

시즈쿠 「네~에, 여기예요―」


끼익


시즈쿠 「들어오세요―♪」

P 「여기가 시즈쿠의 방인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구나」

시즈쿠 「의외인가요―?」

P 「아니, 그렇지 않다, 시즈쿠는 성실하니까」

시즈쿠 「감사합니다―♪」

P 「우선 물건은 여기에... 어라, 이것은...」

시즈쿠 「에헤헤, 프로듀서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에요―♪」

P 「일부러 액자에 넣어서 장식하고 있었구나」

시즈쿠 「물론이에요―, 정말로 소중한 사진인 걸요―♪」



32:(SSL):2014/07/27(일) 16:07:06. 29 ID:ggBya+WQ0

------


P 「좋아, 이런 느낌으로 할까」

시즈쿠 「네~에, 일부러 방까지 옮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P 「새 베개는 어떤가?」

시즈쿠 「정말 푹신푹신해요―, 잘 잘 수 있을 거 같아요―♪」

P 「그 다키마쿠라 라면 괜찮을 거다, 그리고 이 제습기 스위치를...」

시즈쿠 「이제 눅눅하지 않을 거에요―」

P 「습도가 내리는 것만으로도 괜찮을 거다, 에어컨은 키면 건조해지니까 말이지」

시즈쿠 「잘 때 에어컨 키면 몸에 안 좋다고, 어머니가―...」

P 「엣? 그럼 지금까지 어떻게 잔 건가?」

시즈쿠 「창문을 열고…..」

P 「그럼 당연히 못 자지...」

시즈쿠 「친가에 있었을 때는 어떻게든 잠들었는데, 관동은 역시 더워요―」

P 「타이머 세팅하면 알아서 꺼지니까 괜찮을 거다」

시즈쿠 「감사합니다―♪ 저 이런 거 잘 몰라서―」

P 「이제 목욕하고,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자면 되니까」

시즈쿠 「정말 죄송해요―」

P 「괜찮다, 전부터 말하고 싶었다만, 시즈쿠는 좀 더 응석을 부리는 게 좋을 거 같다」

시즈쿠 「응석?」

P 「시즈쿠는 성실하고 상냥하니까 자기보다 다른 사람을 우선시하니까 말이지」

P 「해주었으면 하는 일이든, 도움 받고 싶은 일이든, 사양하지 말고 말해라」

시즈쿠 「그렇지만 모두에게 폐가...」

P 「아무도 그런 생각 안 한다. 오히려 시즈쿠에게는 모두 도움 받고 있으니까, 기꺼이 들어줄거다」

시즈쿠 「그런가요―, 그럼 프로듀서씨에게 응석부려도 괜찮나요―?」

P 「아아, 뭔가 해줄까?」

시즈쿠 「그러니까요―...」




시즈쿠 「마사지 해주었으면 좋을 거 같아요―♪」



33:(SSL):2014/07/27(일) 16:26:47. 94 ID:4l0A3rrt0

지원 : 시즈쿠짱 귀엽다







35:(SSL):2014/07/27(일) 18:37:36. 59 ID:ggBya+WQ0

P 「...마사지?」

시즈쿠 「네~, 트래이너가 돌아가면 반드시 마사지 하라고 해서, 부탁해 볼까 해서―」

P 「아니, 확실히 중요하긴 한데... 그래도 내가 해도 되는 건가, 그거?」

시즈쿠 「물론이에요―, 오히려 프로듀서씨가 해주었으면 해요―♪」

P 「아니, 그래도.... 아니, 일단 사양하지 말라고 말을 했구나」

시즈쿠 「안 되나요―?」

P 「...알았다, 시즈쿠가 그렇게 말한다면 해주마」

시즈쿠 「감사합니다―, 그럼 잠깐 기다려주세요―」 훌렁

P 「어, 어이, 잠깐!」

시즈쿠 「이대로는 하기 힘드니까 위만 벗을게요―♪」

P 「버, 벗는다니, 그렇게 간단하게...」

시즈쿠 「괜찮아요―, 속옷은 제대로 입고 있으니까요―, 영차...」 흔들♪

P 「Oh... 이것은...」

시즈쿠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그럼 엎드려 누울 테니 등부터 부탁 드릴게요―♪」



37:(SSL):2014/07/27(일) 20:07:36. 70 ID:ggBya+WQ0

------



시즈쿠 「아...」

P 「미, 미안... 아팠나?」

시즈쿠 「괜찮아요―, 프로듀서씨는 마사지도 잘 하시네요―」

P 「뭐, 트래이너가 했던 거 옆에서 본 거 뿐이지만」

시즈쿠 「좀 더 강하게 해도 괜찮아요―」

P 「그, 그런가...」

시즈쿠 「사양하지 말고 부디―♪」

P 「아, 아아...」 주물 주물

시즈쿠 「∼♪」



P (대단하다... 시즈쿠의 몸...)

P (살결이 곱고... 부드럽다...)

P (덤으로... 엎드려도 보이는 크기라니...)



41:(SSL):2014/07/27(일) 22:59:03. 08 ID:ggBya+WQ0

시즈쿠 「...에헤헤」

P 「뭔가?」

시즈쿠 「프로듀서씨에게 마사지 받고 있으니까 좋아요―♪」

P 「그런가, 시즈쿠가 그렇게 생각한다니, 나도 좋다만」

시즈쿠 「프로듀서씨의 손, 정말 좋아해요....」

P 「소씨 같아서, 였던가」

시즈쿠 「그래요―, 상냥하고 크고, 거기에 따뜻하고...」


시즈쿠 「정말로 좋아해요...」


P 「그, 그런가...」

P (큭, 지금 건 위험할 정도로 귀여웠다...)


시즈쿠 「무슨 일인가요―?」

P 「아니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42:(SSL):2014/07/28(월) 01:16:43. 98 ID:VwJwMU730

시즈쿠 「아, 맞아요. 프로듀서씨, 하나 물어봐도 괜찮은가요―?」

P 「뭔가?」

시즈쿠 「저, 프로듀서씨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제가 잠 잘 못 자는 거 아셨나요―?」

P 「어떻게라… 흠, 딱히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P 「뭐, 어쩐지」

시즈쿠 「어쩐지?」

P 「아아, 어쩐지 평소 시즈쿠와 다른 거 같아서 말이다...」

P 「최근, 시즈쿠가 몇 번인가 지친 듯이 한숨을 쉬는 걸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P 「거기에 사무소 소파에서 푹 잔 적 있었지? 평소 시즈쿠라면 그러지 않으니까...」

P 「그 때는 조금 지쳤나, 정도로 생각했다만, 오늘 레슨을 보니까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P 「아무튼, 무리하는 걸로 보였으니까. 평소 시즈쿠가 아니라 상태가 나쁜데 무리하는 것 같은..」

P 「그래서 감기나, 수면 부족이 아닌가 생각했다. 아무튼 감기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만」

시즈쿠 「헤에―, 그렇게 사소한 일로 제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건가요―?」

P 「뭐, 그렇지. 언제나 시즈쿠를 보고 있으니까 알 게 된 걸지도」

시즈쿠 「언제나... 보고 있다...」

P 「아아, 시즈쿠가 평소 노력하는 것도 즐거운 듯이 일을 하는 것도 제대로 보고 있다」

시즈쿠 「...네」

P 「이번에는 다리 마사지를 해주마. 아프면 말해라?」

시즈쿠 「에헤헤, 부탁 드릴게요―♪」



43:(SSL):2014/07/28(월) 03:48:29. 60 ID:VwJwMU730

P 「이걸로 끝이다」

시즈쿠 「감사합니다―」

P 「어떤가?」

시즈쿠 「정말 기분 좋아요―, 오늘은 정말 잘 잘 거 같아요―♪」

P 「그럼 다행이다. 내일부터는 평소 기운 넘치는 시즈쿠로 돌아와줘」

시즈쿠 「알겠어요―, 어차피라면... 하나 더 부탁 해도 되나요―?」

P 「뭔가?」


슥...


시즈쿠 「♪」 싱글벙글

P 「시즈쿠... 그 양 팔을 벌린 자세는...」

시즈쿠 「에헤헤, 마지막으로 꼬옥 해주세요―♪」



44:(SSL):2014/07/28(월) 04:04:46. 62 ID:VwJwMU730

P 「아니... 오늘은 그다지 추천할 수 없는데」

시즈쿠 「무슨 일인가요―?」

P 「그 말이다, 나 오늘 외근하느라 땀이 많이 흘러서... 끈적끈적하고...」

시즈쿠 「괜찮아요―, 저도 레슨 하느라 땀 많이 흘렸어요―♪」

P 「그렇지만 너는 샤워 했고...」

시즈쿠 「...안 해주실 건가요―?」 울먹

P 「아아 정말이지, 알겠다, 그렇게 슬픈 표정 짓지 마라...」


슥...


P 「자, 이리 와라」

시즈쿠 「에헤헤, 네~에!」 꼬옥

P 「아...」

시즈쿠 「무슨 일인가요―?」

P 「그...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신경 쓰지 마라」

시즈쿠 「네♪」 꼬오오오오옥



P (잘 생각해보면 속옷 차림 시즈쿠에게 안겨 있는 건데...)

P (이거 괜찮은 건가...)


시즈쿠 「후훗♪」 부비부비


P (...뭐, 괜찮겠지. 시즈쿠 기뻐하고 있고...)



45:(SSL):2014/07/28(월) 04:38:33. 84 ID:VwJwMU730

시즈쿠 「프로듀서씨... 오늘은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P 「신경 쓰지 마라, 나는 너의 프로듀서 이니까 좀더 의지해도 괜찮다」

시즈쿠 「에헤, 프로듀서씨는 정말로 상냥하네요―...」 꼬옥

P 「그렇지 않다」

시즈쿠 「저녁도 사주고, 거기에 제가 잘 잘 수 있도록 이런 저런 것도 해주고...」

P 「...시즈쿠, 너 수면 부족으로 지친 거 숨기고 있었지?」

시즈쿠 「...화났나요―?」

P 「조금」

시즈쿠 「...미안합니다」

P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심부름 같은 건 하지 않아도 되니까」

시즈쿠 「네...」

P 「시즈쿠는 정말로 상냥하니까 주위에 폐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러다 몸 안 좋아지면 모두 슬퍼할 거다」

시즈쿠 「프로듀서씨도 말인가요?」

P 「당연하지, 울어버릴지도 모르겠구나」 쓰담 쓰담

시즈쿠 「그건... 싫어요...」

P 「아아, 그럼 우선은 몸부터 챙기자. 그럼 심부름도 하고 레슨도 하고」

시즈쿠 「네~에♪」 꼬옥

P 「이제 자는 게 좋지 않을까?」

시즈쿠 「조금만 더 부탁해요―♪」

P 「어쩔 수 없구나.. 응석부리라고 이미 말했고」

시즈쿠 「네―, 모처럼이니까 좀 더 응석부릴 거에요―♪」

P 「알았다, 지금은 원하는 만큼 응석부려도 좋다」

시즈쿠 「에헤헤, 네~에」 꼬오오오옥



시즈쿠 「정말 좋아해요, 프로듀서씨~...」



46:(SSL):2014/07/28(월) 04:44:26. 08 ID:VwJwMU730

---다음날---


끼익


시즈쿠 「안녕하세요」

치히로 「어머 시즈쿠짱, 안녕」

시즈쿠 「안녕하세요. 치히로씨~」

치히로 「어쩐지 오늘은 정말 기운이 넘치네요」

시즈쿠 「에헤헤, 어제 정말 잘 자서 힘이 나는 거 같아요―♪」

P 「오, 상태 좋은 거 같구나. 시즈쿠」

시즈쿠 「아, 프로듀서씨, 어제는 감사합니다―」

P 「보아하니, 잘 잔 거 같구나」

시즈쿠 「네~에, 프로듀서씨 덕분이에요―」

P 「오늘은 오후부터 방송 있으니까, 힘내자」

시즈쿠 「네~, 힘낼게요―!」



47:(SSL):2014/07/28(월) 04:56:38. 91 ID:VwJwMU730

P 「......」 타닥 타닥

시즈쿠 「프로듀서씨, 우유 어때요?」

P 「아아, 잘 받을게」

시즈쿠 「네~, 지쳤을 때에는 이거이에요―♪」

P 「그렇구나, 마시면 힘이 나니까」

시즈쿠 「에헤헤, 그러고 보니 어제 자기 전에 친가에 전화했었어요―」

P 「그래,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시즈쿠 「프로듀서씨가 잠을 잘 못자는 저를 위해서 이것 저것 해주었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P 「뭔가 말씀하신 건?」

시즈쿠 「그러니까요―, 『벌써 거기까지 간 건가』 라든지 『이제 조금만 더』 라고 말했어요―」

P 「그, 그런가...」

시즈쿠 「아, 그리고 어머니가 『시즈쿠는 순산형이니까 반드시 괜찮아』 라고 말했는데, 무엇이 괜찮은 건가요―?」

P 「그, 글쎄다...」

시즈쿠 「어라? 프로듀서씨, 우유를 마셨는데, 기운 없어 보여요―」

P 「그, 그런가?」

시즈쿠 「그래요―, 그럼...」


꼬오오오오오오옥


시즈쿠 「건강 주입이에요―!」

P 「어, 어이 시즈쿠... 사무소에서는...」

시즈쿠 「저를 기운차게 해준 답례에요―」

시즈쿠 「어제 잔뜩 받은 만큼...」





시즈쿠 「오늘은 제가 힘이 나게 해드릴게요―♪」








48:(SSL):2014/07/28(월) 05:01:00. 02 ID:VwJwMU730

시시한 문장 실례했습니다∼
올해 여름은 엄청 더워서 토호쿠 출신인 시즈쿠는 고생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도 토호쿠 출신이므로 관동에 처음 왔을 때는 힘들었습니다...
그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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