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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타 미나미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

댓글: 4 / 조회: 5785 / 추천: 0



본문 - 03-19, 2015 23:23에 작성됨.

닛타 미나미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

 

 

 

 

 

닛타 미나미(19)

 

2 :  ◆SJlZ3B8.Q2HR saga 2014년 08월 20일 (수) 19:58:11 ID: lzP/Rj300

모바 P 「다녀왔습니다∼」 끼익

 

닛타 미나미 「아 프로듀서씨♪ 어서 오세요」

 

센카와 치히로 「더운데, 수고 하셨어요」

 

모바 P 「밖이 많이 덥습니다……땀 범벅이고. 잠깐 속옷 좀 갈아 입고 오겠습니다」

 

치히로 「네~. 벗은 것은 바로 세탁기에 넣어 주세요」

 

모바 P 「네, 하지만 속옷과 와이셔츠 뿐입니다만? 아깝지 않습니까?」

 

치히로 「사정이 있습니다……모처럼 있는 설비이니까, 써주세요」

 

??? 「응?」

 

미나미 「프로듀서씨가 갈아입고 있는 동안, 보리차 탈게요」

 

모바 P 「아아, 고맙다」

 

4 :  ◆SJlZ3B8.Q2HR saga 2014년 08월 20일 (수) 20:07:16 ID: lzP/Rj300

미나미 「여기 놓을게요♪」

 

모바 P 「정말로 고맙다. 맥주도 좋지만, 여름에는 역시 보리차다」

 

미나미 「그렇네요. 후후」

 

치히로 「그렇다고는 해도, 오늘은 어쩐지 한가하네요. 아이돌들도 별로 없고」

 

모바 P 「오봉 전후 정도는 지방 출신들은 오프로 돌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돌아가지 않는 아이들도 조금은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쉬게 했으니까요」

 

치히로 「그런 것 치고는 오기는 전부 온 것 같습니다만」

 

모바 P 「사무소에서 친구 만나고 같이 놀러 가는 게 아닐까 합니다만..

 

프릴드 스퀘어 4사람은 유원지 대작전이라고 했고, B.B. 로열 3사람은 코시엔에 간다고 했고. 

 

히나와 유리코는 축제에 간다고 했습니다. 어째서인지 하루까지 껴서…… 뭔가 걱정은 됩니다만」

 

치히로 「과연……그런 거군요. 미나미짱은 일이 있나요?」

 

미나미 「아니요, 저도 휴가를 받았어요. 실은 히로시마에 있는 친가에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만,

 

가족들이 저를 두고 피서지에 가버렸어요. 미나미는 아이돌 일이 바쁘다고 하면서. 

 

매년 함께 갔는데, 너무하지 않나요?」

 

치히로 「어머, 그거 아쉽네요……」

 

미나미 「사무소에 누군가 없을까 해서 왔는데, 모두 외출이군요」

 

모바 P 「유감스럽지만」

 

5 :  ◆SJlZ3B8.Q2HR saga 2014년 08월 20일 (수) 20:13:17 ID: lzP/Rj300

미나미 「아―, 심심해요」

 

모바 P 「뭐, 그럼 저밥이라도 먹으로 가볼까」 쓰담 쓰담

 

미나미 「응/// 감사합니다. 아!」

 

모바 P 「뭔가 떠오른 얼굴이구나」

 

미나미 「부탁이에요. 피서지로 데려가 주지 않으실래요? 가끔은 리프레쉬하고 싶어요♪」

 

모바 P 「어이」

 

치히로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씨 아직 여름 휴가 없었네요. 

 

가끔은, 놀러 가는 게 어때요?」

 

모바 P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치히로씨 혼자……」

 

치히로 「미나미짱의 반짝반짝한 눈을 봐주세요」

 

미나미 「」 반짝반짝

 

모바 P 「아, 아아」

 

치히로 「거기에, 프로듀서씨도 가고 싶어, 라고 얼굴에 쓰여 있어요?」

 

모바 P 「알겠습니다. 호의를 받아서, 그럼 내일부터 하루 떠날까, 미나미」

 

미나미 「정말인가요? 후훗, 기뻐요 ♪ 감사합니다! 프로듀서씨, 치히로씨!」

 

8 :  ◆SJlZ3B8.Q2HR saga 2014년 08월 20일 (수) 20:21:23 ID: lzP/Rj300

미나미 「와―, 역시 시원하네요♪」

 

모바 P 「어쩐지 여기만 가을 정도로 시원하구나」

 

미나미 「이런 좋은 곳을 어떻게 하루 만에 잡으셨나요?」

 

모바 P 「치히로씨의 전화 한 통」

 

미나미 「대, 대단해요……」

 

모바 P 「어째서인지, 이 별장을 살까 고민하는 모양이다. 부동산 소개소에서 언질을 해주었더니 예비조사를 하라고 말이다」

 

미나미 「치, 치히로씨는 20대지요……? 도대체 어디에서 그런 돈이……」

 

모바 P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하는 것으로, 예비 조사도 겸해, 이 근처를, 만끽할까」

 

미나미 「네♪」

 

9 :  ◆SJlZ3B8.Q2HR saga 2014년 08월 20일 (수) 20:29:08 ID: lzP/Rj300

미나미 「테니스에, 골프에, 정말 즐거웠지요♪」

 

모바 P 「설마 둘다 미나미에게 질 줄은 몰랐다……」

 

미나미 「후훗 저, 볼 취급하는 거, 자신있어요. 

 

라크로스도 했는걸요? 스틱 취급하는 것도 자신 있어요♪」

 

모바 P (야하다) 

 

모바 P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 하고, 거기에 미인. 너, 인기도 많지 않은가?」

 

미나미 「그렇게 칭찬해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걸요?」

 

모바 P 「칭찬을 듣고 뺨이 붉어지는 것은 귀엽다만」

 

미나미 「////」

 

10 :  ◆SJlZ3B8.Q2HR saga 2014년 08월 20일 (수) 20:35:38 ID: lzP/Rj300

모바 P 「밤에는 더 시원하구나」

 

미나미 「그렇네요. 조금 추워요」

 

모바 P 「미나미, 잠깐 산책이나 하러 가지 않겠는가?」

 

미나미 「네, 좋아요」

 

11 :  ◆SJlZ3B8.Q2HR saga 2014년 08월 20일 (수) 20:43:49 ID: lzP/Rj300

미나미 「시골의 밤은, 정말로 조용하고, 어둡네요」

 

모바 P 「무서운 건가?」

 

미나미 「혼자라면, 무서울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프로듀서씨와 함께라면 괜찮아요」

 

모바 P 「혼자서는 힘든 것도, 둘이라면 극복할 수도 있으니까. 

 

가장 알기 쉬운 예시가, 어렸을 때 밤에 화장실 가는 것이다만」

 

미나미 「무―. 셈세함도, 로망도 없어요, 프로듀서씨」

 

모바 P 「미안 미안」

 

미나미 「그런 프로듀서씨와 있으면 밤길 무서워질 거에요」 휙

 

모바 P 「그럼, 두렵지 않도록」 꼬옥

 

미나미 「아///」

 

모바 P 「손을 잡는 것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다」

 

미나미 「정말/// 저기,  P씨」

 

모바 P 「? 아아」

 

12 :  ◆SJlZ3B8.Q2HR saga 2014년 08월 20일 (수) 20:47:04 ID: lzP/Rj300

 

 

 

 

 

미나미 「후훗」

 

모바 P 「아무도 안 본다고는 해도 대담하구나, 미나미는」

 

미나미 「아니요. 들켰어요」

 

모바 P 「응?」

 

미나미 「보세요, 달이 저렇게 크고, 둥글어요」

 

모바 P 「확실히, 저것은 완전히 우리들을 바라 보고 있구나」

 

미나미 「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 또 하나 해버렸어요」

 

모바 P 「그렇구나… 그렇다고는 해도, 시골의 밤하늘은 예쁘다」

 

미나미 「네」

 

모바 P 「그래도, 미나미가 더 아름답다」

 

미나미 「…………훗」

 

모바 P 「미나미, 너 지금 코웃음 친 건가?」

 

미나미 「하지만 그런 말은. 후훗」

 

모바 P 「한 번 말해 보고 싶었다, 안 되는 건가?」

 

미나미 「상상한 것 보다, 부끄러워요. 그래도, 상상한 것 보다, 기쁠지도…」

 

모바 P 「어쩐지 부끄러워졌다. 모두에게는 절대로 비밀이다」

 

미나미 「물론입니다. 약속할게요」

 

모바 P 「그래, 그럼 하나 더, 약속」

 

미나미 「네」

 

13 :  ◆SJlZ3B8.Q2HR saga 2014년 08월 20일 (수) 20:57:25 ID: lzP/Rj300

모바 P 「나는 절대로 미나미를 탑 아이돌로 만들겠다」

 

미나미 「네」

 

모바 P 「그 때는, 함께 되자」

 

미나미 「……네」 울먹

 

모바 P 「혼자서는 할 수 없어도, 미나미와 함께라면 가능하다」

 

미나미 「……이렇게 기뻐도, 괜찮을까요?」 울먹울먹

 

모바 P 「앞으로 더 기쁜 일만 생기겠지」

 

미나미 「네…… 프로듀서씨」

 

모바 P 「아아」

 

미나미 「앞으로도, 앞으로도, 잘 부탁 드려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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