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0:50:04.08 ID:bRU5UYhd0

이오리「신도우?」 

신도우「네, 신도우라고 합니다」 

이오리「흥~신도우는 뭐하는 사람이야?」 

신도우「아가씨의 수족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오리「잘 모르겠는데, 그림그릴꺼니까 방해하지 말아줘」 

신도우「그러면 쥬스를 가져오겠습니다」 

이오리「응, 오렌지 100%로」 

신도우「알겠습니다 아가씨」 

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0:53:52.26 ID:bRU5UYhd0

이오리「그렸어」 

신도우「잘 그리셨습니다, 아가씨」 

이오리「뭔지 알아?」 

신도우「토끼네요」 

이오리「맞췄으니까, 이건 신도우에게 줄께」 

신도우「감사합니다, 아가씨는 토끼를 좋아하시나요?」 

이오리「그렇지」 

신도우「그렇다면 생일에 토끼 인형을 조르면 어떨까요?」 

이오리「아버님께 부탁해봐야지」

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0:56:07.28 ID:bRU5UYhd0

이오리「신도우!」 

신도우「부르셨나요 아가씨?」 

이오리「주먹밥 만들었어 먹어」 

신도우「괜찮나요?」 

이오리「괜찮으니까 빨리!」 

우물우물

신도우「맛있습니다 톡 아가씨」 

이오리「톡톡 튀는 사탕 넣어봤어, 맛있지?」 

신도우「네, 아가씨는 톡 요리의 재능도 가지고 계시네요 톡톡」

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0:58:56.25 ID:bRU5UYhd0

이오리「톡톡톡톡톡!」 

신도우「왜 그러시나요? 아가씨」 

이오리「이 콜라……라는게……」 

신도우「그건 탄산이라는게 들어가 있어서……」 

이오리「이건 안되겠네, 그냥 오렌지 쥬스 갖다줘」 

신도우「가지고 있으므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꿀꺽

이오리「톡톡톡톡톡!」

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00:05.14 ID:bRU5UYhd0

신도우「어디로 나가시나요?」 

이오리「집에서 하는거야」 

신도우「그러면, 도시락을 만들게 하겠습니다」 

이오리「따라오면 안되, 알았어?」 

신도우「네, 언제쯤 돌아오실건가요?」 

이오리「점심쯤」 

신도우「알겠습니다 아가씨」

1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04:54.57 ID:bRU5UYhd0

메이드「그러면 맡겨도 되나요?」 

신도우「네」 


침실


이오리「정했어, 나 아이돌이 될래」흥흥

신도우「그건 좋네요」 

이오리「어떻게 하면 되?」 

신도우「아가씨가 크면, 당장이라도」 

이오리「몇센치정도?」 

신도우「잔뜩 자고 성장하면, 금방이예요」 

이오리「그럼, 빨리 자야겠네」 

신도우「안녕히 주무세요, 아가씨」

1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09:23.44 ID:bRU5UYhd0

이오리「잘 그렸어……」 

이오리「물고기네요」 

이오리「신도우한테 줄께, 소중히 해」 

신도우「감사합니다」 

이오리「무슨 물고긴지 알아?」 

신도우「송사ㄹ

이오리　훌쩍

힐끔

신도우「구피군요」 

이오리　활짜아악

1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13:58.62 ID:bRU5UYhd0

신도우「뭐 하시나요?」 

이오리「이렇게……풍선을……토끼 모양으로 하는거야」꾸욱꾸욱　부득부득

신도우「너무 세게 움켜쥐면……」 

이오리「괜찮아, TV에서는 이렇게……」 


빵!!


이오리「신도우!」 

신도우「아가씨!」

1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18:21.20 ID:bRU5UYhd0

이오리「신도우!」 

조용

이오리「신도우?」 

조용

이오리「……」 

훌쩍

신도우「부르셨나요? 아가씨」 

이오리「신도우!」

1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24:13.97 ID:bRU5UYhd0

이오리　훌쩍

신도우「그러니까 자기 전에 쥬스는 안된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이오리「아버님께 말할꺼야?」훌쩍

신도우「아뇨」 

이오리「정말로?」 

신도우「네, 아가씨와 저만의 비밀입니다」 

이오리「다행이다! ……그치만 이거, 뭐랑 닮았네……」 

신도우「병아리같네요」

2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29:44.32 ID:bRU5UYhd0

신도우「아가씨 그렇게 달리시면……」 

꽈당

이오리「우와앙~ 신도 바보!」 

신도우「핫! 지금 저기서 토끼가 보인 것 같은……」 

이오리「에!? 어디!?」 

신도우「저기 풀숲에」 

이오리「토끼야~!」 

꽈당

2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34:25.75 ID:bRU5UYhd0

이오리「신도우는 메이드?」 

신도우「저는 집사(*시츠지)입니다」 

이오리「히츠지(*양)?」 

신도우「집사(*시츠지)입니다」 

이오리「히~」 

신도우「시~」 

이오리「히~」 

신도우「시~」 

이오리「쥬스 가져와줘, 힌도우」 

신도우「알겠습니다, 아가씨」

2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36:32.80 ID:JklwucJ30

이오링은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2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39:37.03 ID:bRU5UYhd0

신도우「아가씨의 11살 생일, 축하드립니다」 

이오리「고마워, 신도우. 이걸로 한 사람 몫의 레이디가 된걸까?」 

신도우「네, 이제 어디 나가셔도 부끄럽지 않은 레이디가 되셨습니다」 

이오리「니히히, 이젠 온 세상의 남자들이 날 놔두지 않겠네」 

신도우「그렇겠네요, 이건 저와 메이드가 만든 케이크 세트입니다, 어느것부터 드시겠습니까?」 

이오리「이 딸기가 잔뜩 올려져있는게 좋아!」 

신도우「알겠습니다 아가씨」

2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43:25.47 ID:bRU5UYhd0

이오리「신도우, 이건 어떻게 먹는걸까?」 

신도우「일단 ①이라고 적힌 부분을 아래로 당기시고」 

이오리「흠흠」찌이익

신도우「다음으로 ②와 ③이라고 적힌 부분을 옆으로 당기시면 됩니다」 

이오리「과연」찌익

털썩

이오리「……떨어졌어」 

신도우「……그렇네요 아가씨」

3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48:49.82 ID:bRU5UYhd0

개「멍멍!」 

사육원「안되! 다음부터 그러지마!」 

이오리「저건?」 

신도우「어제 저택으로 온 강아지입니다만, 먹이 외에 빵을 몰래 먹어서 혼내는 중입니다」 

사육원「야! 이제 알았어!?」 

이오리「그 빵은 내가 준거야, 이제 용서해줘」 

사육원「하지만……」 

신도우「아가씨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이젠 괜찮겠죠」 

개「끄응……」슥슥

이오리「착한 아이네, 네게 이름을 붙여줄께, 그렇지……」

3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54:12.41 ID:bRU5UYhd0

이오리「심볼리 루돌프(*일본의 경주마)! 심돌리 루돌프는 어디있어!」 

신도우「아가씨 이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신도우입니다」 

이오리「넌 끼어들지마 심볼!」 

신도우「죄송합니다……뭔가 보시고 영향을 받으신건가요?」 

이오리「……신경쓰지마, 이제 두번다시 안할테니까」

3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56:40.73 ID:bRU5UYhd0

이오리「신도우는 765프로라고 알아?」 

신도우「사장인 타카기님에 대해선 압니다」 

이오리「거기서 아이돌로 데뷰할 것 같아」 

신도우「축하드립니다」 

이오리「쪼~금 프로듀서가 형편없지만말야」 

신도우「유능한 프로듀서를 몇 명 데리고 갈까요?」 

이오리「됐어, 딱히 나쁜 녀석은 아닌것 같고」 

신도우「그러신가요」

3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1:58:04.51 ID:bRU5UYhd0

이오리「우우우우……」 

신도우「왜 그러시나요? 아가씨」 

이오리「신도우도 빨리 도망가! 사기안의 봉인이 풀릴 것 같아……!」 

신도우「그건 큰일이군요, 저택의 전속으사를 부를까요?」 

이오리「흥! 의사따위 아무 도움도 안되! 그것보다 빨리 도망쳐!」 

신도우「그러면 오후의 티타임이 끝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오리「모른다고, 이미 제2의 봉인까지 풀린 모양이야……!」 

신도우「크로칸 노와젯(*프랑스 빵)으로 하시겠습니까? 아몬드 에피스(*아몬드 과자)도 있습니다만」 

이오리「……」 

이오리「……크로칸 노와젯으로 할래」

3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00:00.93 ID:bRU5UYhd0

이오리「풉」 

신도우「뭘 읽고 계신가요?」 

이오리「사무소의 사무원이 추천한 만화책인데, 꽤 재밌네」 

신도우「그거 다행이군요」 

이오리「봐, 이 여자애도 아가씨야」 

신도우「과연」 

이오리「평소엔 새침떼기지만, 그게 애정의 잘못된 표현으로 나타난다는게 귀엽게」 

신도우「……그러신가요」

4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05:01.44 ID:bRU5UYhd0

신도우「아가씨, 부탁하셨던 타카츠키가 특제 소스의 분석과 재현이 됐다고 쉐프가」 

이오리「어디어디……」낼름 

신도우「어떠신가요?」 

이오리「으음~ 확실히 닮아있지만 뭔가 부족한 기분이 들어……」 

신도우「가장 소중한 소재는 아쉽게도 재현하지 못한 모양이군요」 

이오리「응?」 

신도우「아가씨는 좋은 친구분을 두셨군요」 

이오리「……그렇네, 니히히」

4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09:43.79 ID:bRU5UYhd0

이오리「신도!」 

조용

이오리「신도우?」 

조용

메이드「집사장님은 건강불량으로 쉬시는 중이예요」 

이오리「어디 안좋아?」 

메이드「그냥 감기라고 알고있습니다」 

이오리「그래……」

4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14:13.94 ID:bRU5UYhd0

이오리「병문안왔어」 

신도우「아가씨……안됩니다 감기가 옳아요 콜록 콜록」 

이오리「힘들어보이네, 꽤 심한거야?」 

신도우「그냥 감기예요」 

이오리「이제 나이도 있으니까, 무리하지 않아도 되」 

신도우「아가씨의 의젓한 모습을 볼 때까진 죽을 수 없죠, 안심해주세요」 

이오리「당연하지, 멋대로 죽으면 용서하지 않을꺼니까!」 

신도우「그럼 허락이 떨어질때까지, 노력하겠……콜록! 콜록!」 

이오리「자, 잠깐만 괜찮아!? 누가! 의사를 불러줘!」

4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19:52.56 ID:bRU5UYhd0

따박따박

스님「관자재보살. 행심바라반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반야심경)……」 

이오리「……」훌쩍

P「이오리……」 

이오리「괜찮아……」훌쩍

P「무슨 일이 있으면 불러줘, 내가 바로 뛰어갈테니까……」 

이오리「고마워……그럼 난 돌아갈께……」 

P「그래, 조심해서 가」 

이오리「돌아가자, 신도우」 

신도우「알겠습니다 아가씨」

4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23:57.13 ID:D3Uu7ov+0

쫄았잖아

4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25:08.17 ID:bRU5UYhd0

이오리「그래서 걔가 말야……신도우 듣고있어?」 

신도우「듣고 있습니다, 최근은 P님도 활약하고 계신 모양이군요」 

이오리「뭐, 조금은 쓸만하게 된게 아닐까?」 

신도우「한번 저택으로 초대하는건 어떠신가요?」 

이오리「그렇네, 그러고보니 계약때문에 한번 온다고 했었어」 

신도우「어르신은 장기 해외출장으로 부재중이십니다만」 

이오리「어머님도 바쁘시고……어떻하지」 

할아버지「이오리쨩, 괜찮으면 그 일은 이 몸에게 맡겨줄래?」

5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29:44.66 ID:bRU5UYhd0

이오리「후우, 조금 지쳤어, 디너는 가볍게 해도 되니까」 

신도우「이젠 아가씨를 TV에서 볼 수 없는 날이 없습니다, 조금 쉬시는게 어떠신지?」 

이오리「그렇지도 못해, 이번엔 모처럼 프로듀서가 가져온 큰 일이니까」 

신도우「무리해서 몸이 망가지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이오리「괜찮아, 고마워」 

신도우「……그리고, 어제처럼 디너를 드시고 오셨다면, 다음부터는 한마디 말씀을」 

이오리「……알았어, 다음부턴 꼭 연락할께」

5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33:45.32 ID:bRU5UYhd0

이오리「데뷔하고 벌써 4년이 지났네」 

신도우「시간이 흐르는건 빠르군요」 

이오리「인기 절정인채로 은퇴하는것도 멋지네」 

신도우「은퇴한 후는 어떻게 하실겁니까?」 

이오리「……」 

신도우「이미 정하셨군요?」 

이오리「그렇네……미나세 이오리는 은퇴야」

5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37:39.49 ID:bRU5UYhd0

신도우「P님」 

P「신도우씨! 와주셨군요, 몸은 괜찮으세요?」 

신도우「네, 오늘은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당연하죠, 이오리랑은 만나셨나요?」 

신도우「아뇨, 멀리서 보기만 했습니다」 

P「부를까요? 이오리도 기뻐할꺼예요」 

신도우「그것보다 P님께 할 말이 있습니다」 

P「뭔가요?」

5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41:44.26 ID:bRU5UYhd0

신도우「저는 아가씨가 어리셨을 때부터 섬겨왔습니다」 

신도우「이 날이 오는걸 정말……정말로 바라고 있었습니다」 

신도우「분수 넘치지만 진짜 딸처럼……」 

P「……」 

신도우「그러니 생애 한번뿐인 폭언을 용서해주세요」 

신도우「아가씨……이오리를 울린다면 신이 용서하더라도, 제가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P「신도우씨……」 

신도우「……실례했습니다」 

P「당신이 이오리의 교육을 맡아 정말 다행이예요……」 

신도우「……아가씨를 잘 부탁드립니다」

6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45:15.03 ID:bRU5UYhd0

카메라맨「그러면 기념촬영 하겠습니다~!」 

이오리「자, 신도우는 여기」 

신도우「당치도 않습니다, 여기로도 괜찮습니다」 

이오리「무슨 소리야, 괜찮으니까 빨리!」 

신도우「아가씨……」 

이오리「오늘로 집에선 나가게 됐지만, 건강해야 되, 그리고『미나세』이오리로써의 마지막 명령이야」 

이오리「내 아이가 태어나면 교육을 명할께」 

신도우「……」 

이오리「그러니까 그때까지 절대로 죽으면 안되! 니히히」 

신도우「……」 

신도우「알겠습니다 아가씨!」 


끝

6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47:24.12 ID:h76tOh2t0

수고

6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47:34.46 ID:EbWIMRua0

ㅅㄱ
이오링 귀여워

6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7(土) 22:48:01.91 ID:bRU5UYhd0

후일담

아이「잘 그렸어……」 

신도우「잘 그리셨네요, 아가씨」 

아이「이건 신도우한테 줄께」 

신도우「감사합니다, 여기에 소중히 보관해 두겠습니다」 

아이「응? 그 상자, 다른것도 들어있는거야?」 

신도우「그렇네요, 제 소중한 추억이 잔뜩 담겨있습니다」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