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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슬슬 계약갱신인가」

댓글: 9 / 조회: 7094 / 추천: 3



본문 - 11-18, 2012 15:43에 작성됨.

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4:39:39.28 ID:dd063xEo0


리츠코 「프로듀서, 올해 갱신에 대해서인데요……」 

P 「아아, 슬슬 그 때네, 괜찮아 작년처럼해도」 

리츠코 「죄송해요, 덕분에 살았네요」 

코토리 「갱신이라니, 아이돌 아이들의 계약갱신이요?」 

P 「네, 아즈사씨를 제외하고 모두 아직 미성년자니까, 부모님과 만나 얘기를 해야 하거든요」 

코토리 「리츠코씨가 사과한건?」 

P 「문제없이 갱신이 끝나면 괜찮지만요」 

코토리 「아, 과연 조금 힘든 집안도 있죠」 

P 「그런 집은 제가 가서 얘기를 하려고요」 





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4:41:20.14 ID:dd063xEo0


코토리 「음~, 하루카쨩네는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P 「그렇네요, 학업이라던가 스캔들에 대해선 이소리 저소리 들었지만 큰 문제는 없어요」 

코토리 「미키쨩은 어때요?」 

P 「기본적으로 괜찮아요, 미키가 좋아하는 일을 시켜주고 싶다는 느낌이예요」 

코토리 「아즈사씨는 괜찮죠」 

P 「네, 아즈사씨와 타카네는 서류만 작성하면 문제 없어요」 

리츠코 「야요이와 히비키는 제가 갈께요」 

코토리 「야요이쨩네는 괜찮아요?」 

리츠코 「작년엔 좀 고생했지만, 올해는 야요이의 일도 늘었으니까요」 

코토리 「아아, 과연……」




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4:41:38.95 ID:bWByTOuU0


P가 계약사원인줄 알았다




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4:44:05.47 ID:dd063xEo0


코토리 「치하야쨩네는……」 

P 「음~, 올해는 여러모로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엔 전과 다르게 연락도 하는 모양이고」 

리츠코 「사전에 전화드렸는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시던데요」 

코토리 「그럼, 문제 없겠네요」 

P 「아미와 마미는 작년에 사장님이 가셔서 모르지만요」 

코토리 「의사집안이었던가요?」 

P 「뭐, 최연소에 두사람이니까요, 부모님의 걱정도 2배일테니 제가 담당할께요」




1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4:47:31.14 ID:dd063xEo0


P 「문제는 남은 3명인데」 

코토리 「에~, 이오리쨩인가요……」 

P 「반대……까지는 아니겠지만, 쓸데없는 말을 해서 심기를 뒤틀리게 한다면」 

코토리 「그렇네요」 

P 「백전연마 그룹의 총재니까요, 저로는 설득할 수 없게 되버리죠」 

코토리 「하지만 사장님과의 연이 있다고하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P 「네, 최악의 경우엔 사장님이 나서주셔야겠지만 일단 제가 다녀올께요」




1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4:49:55.37 ID:dd063xEo0


코토리 「마코토쨩도 문제예요?」 

P 「음, 얼마 안되는 기간이지만 마코토가 부모님께 비밀로 예능활동을 했었어요」 

코토리 「아~그치만 역시 일이 늘어난 지금은 그럴 수 없네요」 

P 「네, 게다가 왠지 작년은 활동방침에 대해 여러모로 들었죠」 

코토리 「그건 너무 꺄삐꺄삐한건 NG라는건가요?」 

P 「꺄삐꺄삐라니……뭐, 대충 그런 느낌이예요」 

리츠코 「아버님은 레이서인 모양이니까요, TV에서 봤는데 핸섬하고 풍격도 있으셨어요」 

P 「응, 스토익한 사람이시지, 마코토도 내가 담당해야지」




1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4:51:42.61 ID:dd063xEo0


리츠코 「그리고 가장 난관인」 

코토리 「유키호쨩이네요」 

P 「으으으, 작년엔 배에 붕대, 그 아래엔 신문지로 감싸고 도전했죠」 

코토리 「작년엔 어땠는데요?」 

P 「이야~, 큰 일이 성사된 뒤여서 굉장히 기분이 좋은 모양이라서 말이죠」 

코토리   「그건 운이 좋았네요」 

P 「술도 들어가서 기분이 최고조였을 때에 도장 찍고 도망치듯 돌아왔어요」 

리츠코 「아무래도 저는 무리라서, 부탁해요, 죄송해요……」




1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4:54:29.47 ID:dd063xEo0


일주일 후  


P 「좋아, 약속도 잡았으니, 기분 넣어볼까!」팡 

코토리 「힘내세요」 

리츠코 「오늘은 누구 집인데요?」 

P 「아미랑 마미」 

리츠코 「잘 부탁드려요」 

P 「좋아, 다녀오겠습니다!」 

코토리・리츠코 「다녀오세요~」




1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4:55:47.63 ID:dd063xEo0


띵동

「네~」 

찰칵

아미 「어서와 오빠♪」 

마미 「기다렸다궁~♪」 

P 「마중나와줘서 고마워……뭐어, 부모님은?」 

아미 「거실에 있어」 

마미 「안내할께」




1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4:57:43.77 ID:dd063xEo0


P 「바쁘신 와중에 죄송합니다」 

파파 「딸들이 항상 신세지고 있습니다」 

아미 「아뇨아뇨, 저야말로」 

마미 「저야말로, 저야말로」 

마마 「얘, 중요한 얘기니까」 

P 「사전에 말씀드린대로, 올해 계약에 관해서입니다만」 

파파 「네, 아미도 마미도 즐거워보이므로, 올해도 부탁드립니다」 

P 「감사합니다, 부모님들께도 따님들에게도 이미지 다운이 될만한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1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4:59:41.48 ID:dd063xEo0


아미・마미 「다행이네 오빠♪」 

파파 「응? 오빠?」 

P 「아미도 마미도 저를 오빠처럼 따라주는 모양이라……」 

파파 「과연」 

마미 「하지만 언젠간 아미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오빠가 될지도 모르지만말야」 

파파 「오? 마미는 벌써 결혼할 생각이니?」 

아미 「아니야, 마미의 남동생이 되는거라구, 엄청 큰 남동생이야」 

P 「두 사람다 장난을 좋아해서, 항상 휘둘려지고 있어요, 아하하하하……」




1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01:08.12 ID:dd063xEo0


파파 「음~역시 두 사람 다는……」 

P 「아버님도 농담을 좋아하시는 모양이군요, 하하하」 

아미 「아미라고!」 

마미 「마미야!」 

마마 「증손까지 보겠네, 후후후」 

파파 「참 기대되네, 하하하」 

P 「하하하……」 

마마 「하지만 16살까진 기다려주세요」 

파파 「딸 대신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다음에 미우라씨를 만나게

꼬지이이이입

파파 「으아아아아악 여보 그만ㄷ 

P (왜 아미・마미가 장난치는걸 이리 좋아하게 됐는지 알 것 같다……)




2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06:58.94 ID:dd063xEo0


리츠코 「유쾌한 부모님이셨네요」 

P 「남 일이라고 그러기는……뭐, 무사히 계약은 끝냈어」 

코토리 「다음도 온화하게 얘기가 진행되면 좋겠네요」 

리츠코 「오늘은 마코토인가요?」 

P 「응, 약속잡을때 전화로 주고받았지만 작년보다 부드러운 분위기였으니 올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으려나?」 

리츠코 「뭐, 올해의 마코토 활동방침은 765프로로써도 왕자님 노선이었으니까요」 

P 「응, 마코토는 TV등의 실적도 높고, 설득할 재료는 부족하지 않지,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코토리 「파이팅~!」




2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11:55.48 ID:dd063xEo0


띵동

「네네~」 

찰칵

마코토 「프로듀서 기다렸어요♪」 

P 「오, 꽤 기분좋아보이네」 

마코토 「니히히~ 자, 들어오세요」 

P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2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15:46.66 ID:dd063xEo0


신이치 「추운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P 「오랜만에 뵙습니다」 

신이치 「편히 앉아주세요」 

P 「실례하겠습니다」 

신이치 「딸의 계약에 관해서였죠」 

P 「마코토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까요, 최근은 특히 인기에도 박차가 걸려 있습니다, 765프로로써도 부디 재계약을」 

신이치 「네, 덕분에 저도 취재 때에는 종종 딸이 거론되죠」 

P 「일반인인 제가 보기에는 부럽기만 하네요」 

신이치 「계약에 대해서입니다만 물론 저도 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만, 2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2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20:13.56 ID:dd063xEo0


P 「뭔가요?」 

신이치 「그렇다곤 해도 올해도 당신께 프로듀스를 맡기도 싶은 것 뿐이지만요」 

P 「걱정마시길, 제가 책임지고 프로듀스를 맡겠습니다」 

신이치 「또 다른 하나는 활동방침에 대해서입니다만」 

P 「네, 다소의 노선변경은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기대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신이치 「아뇨, 딸이 좋아하는대로 하게 해주세요」 

P 「네?」




3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23:45.10 ID:dd063xEo0


신이치「부끄러운 얘깁니다만, 제가 남자답게 키운 탓일까요, 딸이 반발해서」 

P 「그렇지 않습니다, 마코토도 아버님에 대해 자랑하고 있으니까요」 

신이치「아이돌 활동을 하게 된 후부터, 얘기할 기회도 늘었죠, 당신껜 감사하고 있습니다」 

P「과연」 

신이치「딸도 당신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이라, 자주 얘기를 해줍니다」 

마코토「아, 아빠」// 

신이치「뭐, 저도 옹고집은 아니니, 딸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다른 아빠들과 같습니다」 

P「그렇습니까……다행이네, 좋은 아버님이시잖아」 

마코토 「에헤헤」




3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27:06.97 ID:dd063xEo0


신이치「활동방침에 대해서 이것저것 얘기할 마음은 없습니다, 딸을 잘 부탁드립니다」 

P「맡겨주세요, 저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이치「그것과는 관계없는 일입니다만」 

P「네?」 

신이치「프로듀서씨는 독신이시라고 들었는데」 

P「일이 애인이라고 한다면 너무 폼잡는걸까요, 뭐, 별 장점도 없는 남자니까요」 

신이치「그러신가요, 실례했습니다, 딸을 잘 부탁드립니다」 

마코토「프로듀서 잘 부탁드립니다♪」




4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31:39.61 ID:dd063xEo0


코토리「왠지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간 듯한 대화잖아요」 

P「소중한 딸을 맡고 있다는 의미에선 같으니까요」 

리츠코「의외로, 그 쪽은 그런 의미로 말한걸지도」 

P「그럴리가 없잖아……나참」 

코토리「이대로가면 낙승이네요」 

P「그치만 오늘은 이오리네라고요……」 

코토리「우와, 저라면 그 가택에 들어가는걸로도 위축될것 같아요」 

P「저도 똑같아요, 하지만 힘내겠습니다」




4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12/11/10(土) 15:32:10.83 ID:A/sQ2ybM0


매번 부모한테 압박받는건가




4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34:37.13 ID:dd063xEo0


P「역시 큰 집이네……」 

따르르릉

찰칵

P「765프로의 P라고 합니다, 저기…… 

신도우「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오리「왜 긴장하고 있는거야, 여기야, 어서와」 

P「이오리, 오늘은 아버님 휴일이었어?」 

이오리「아버님은 지금도 해외에서 일하셔」 

P「에? 그럼 나중에 다시 오는게 좋지 않나」 

이오리「괜찮아, 보호자가 있으면 되는거잖아?」




4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39:30.94 ID:dd063xEo0


똑똑

신도우「실례하겠습니다, P님을 데려왔습니다」 

???「들어오시게나」 

찰칵

P「실례합니다, 765프로의 P라고 합니다, 오늘은 바쁘신…… 

???「딱딱한 인사는 됐네, 이쪽으로 가까이, 귀가 멀어서 말이네」 

이오리「할아버님, 이 사람이 항상 얘기하는 프로듀서예요」 

P「하, 할아버님이라니, 이오리……」




4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45:29.37 ID:dd063xEo0


할아버지「이오리쨩 좀 더 이리 오렴」 

이오리「네!」 

P「저! 처음 뵙겠습니다!」 

할아버지「그리 긴장 안해도 되네」 

P「아뇨, 역시 이렇게 대단하신 분을 만날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할아버지「지금은 이미 현역을 벗어난 단순한 할아범일세」 

P「그럼 오늘은 회장님께서?」 

할아버지「이오리쨩이 항상 말하길래, 어떤 사람인지 보고 싶다고 생각했거든」




4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51:47.39 ID:dd063xEo0


20분후

할아버지 「허허허, 말 참 재밌게 하는구만, 계약에 대해서인데, 물론 이후로도 잘 부탁하네」 

P 「감사합니다, 결코 기대를 배반할만한 짓은 없을겁니다」 

할아버지「음음, 손녀의 성장을 TV로 보는게 지금의 보람이니까」 

P「그러신가요, 재능이 있는 아이라,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거라 생각합니다」 

할아버지「하지만, 이 몸도 이젠 늙어서말이지, 너무 오래 성장하는걸 기다릴 수도 없는게야」 

P「무슨 소리세요, 아직 젊으신데」 

할아버지「허허허, 그런데 자네 사장은 건강한가?」




4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57:12.08 ID:dd063xEo0


P「네, 지금은 해외 출장중입니다, 오늘 이곳에 오지 못한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셨습니다」 

할아버지「그에겐 연락할 생각이지만, 이오리쨩을 위해 준비한게 있네」 

P「?」 

할아버지「자, 5억짜리 수표네」 

P「오, 5억!?」 

할아버지「이걸로 지금 당장 이오리쨩을 톱의 자리에 서게 할 수 있나?」 

이오리「할아버님!」 

P「……」 

할아버지「응? 부족한가? 분야가 다르니 잘 몰라서 말이네, 더 필요하다면 준비시키겠네」 

P「그런게 아니라……」




5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5:58:43.03 ID:dd063xEo0


P「아뇨, 경영은 사장님이 결정하므로 제가 끼어들 수는 없습니다」 

할아버지「뭔가 불만이 있는 모양이구만」 

P「……」 

할아버지「왜 반대하는겐가?」 

P「이오리는……아니, 이오리씨는 자존심이 강한 아이입니다」 

P「분명히 그런 방법으로 톱 아이돌이 되는건 바라지 않을 터입니다……」




5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00:14.04 ID:dd063xEo0


할아버지「P군, 이 몸은 현역에선 물러났지만 아직 여기저기서 알아주는 남자네」 

할아버지「이 몸이 부탁한다는건……그건 이미 명령과 같은거네」 

P「……」 

할아버지「납득이 안가는 모양이구만」 

P「저는 무능하고 재주도 없는 몸이지만 스스로의 일에 자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P「이오리씨도 같이, 아뇨, 저 이상으로 일에 대해 진지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P「실패했을 때의 눈물도, 성공했을 때의 미소도 저는 알고 있습니다」 

P「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사장님이 OK라고 한다면 저는 거역할 수 없습니다」 

P「하지만, 잠시만이라도 시간을 내어주실 수 없으실까요?」




5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02:18.19 ID:5QoCFY5H0


어머, 이 P 멋져




5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03:55.02 ID:aUuvxtxz0


할아범 꽤 하는구만




5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12/11/10(土) 16:03:56.64 ID:dd063xEo0


할아버지「이 몸을 지도하는겐가?」 

P「아뇨 결코 그런 뜻은……」 

할아버지「자네를 대신할 프로듀서는 얼마든지 준비할 수 있다고?」 

P「저는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이오리씨의……손녀분의 미소를 흐리게 하는 짓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오리「프로듀서……」 

할아버지「과연……잘 알겠네 신도우! P씨가 돌아가신다, 마중해드리렴」 

P「회장님……」 

신도우「P님 이쪽으로」 





5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07:43.95 ID:dd063xEo0


할아버지「이오리쨩이 말한대로의 남자였구만」 

이오리「할아버님도 사람이 나쁘셔도, 시험하신거죠?」 

할아버지「이오리쨩의 자존심을 소홀히 여기는 짓은 이 몸은 하지 않지」 

이오리「하지만, 제가 말한대로였죠?」 

할아버지「음, 이 몸의 눈을 보고 물러서지 않다지 제법이군」 

이오리「니히히」 

할아버지「……」




5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13:22.56 ID:dd063xEo0


P「끝이야……리츠코 미안 인계 준비를……」 

리츠코「계, 계약은 마쳤으니까, 이제부터 만회하면 되잖아요」 

코토리「그래요, 게다가 사장님이 돌아와서 다시 말하러 간다면」 

P「그, 그렇겠죠, 그리고 오늘은 유키호네 가야하니까 기합을 넣지 않으면」 

리츠코「저……제가 갈까요?」 

P「아니, 이미 죽은셈치고 갈께, 여러가지 의미로」 

코토리「저기 이거, 저와 리츠코씨가 준비한거예요」 

P「술인가요?」 

코토리「좀 비싼 술이라서, 혹시 작년처럼 잘 될까 해서요」 

P「감사합니다, 그럼 다녀올께요」




6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17:55.94 ID:dd063xEo0


P「하아……도착했는데 위가 아프다……」 

유키호「아, 프로듀서」 

P「유키호, 밖에서 기다린거야? 추웠을텐데」 

유키호「괜찮아요, 추운건 익숙해서」 

P「아버님의 기분은 어떠셔?」속닥속닥

유키호「평범……할까나?」 

P「평범한건가……」 

유키호「괜찮아요, 저도 함께 있으니까!」




6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21:47.91 ID:dd063xEo0


유키호 아빠「오오, 프로듀서씨 추운데 수고하시는구만」 

P「오랜만에 뵙습니다, 이거 괜찮으시면」 

유키호 아빠「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오, 이건 꽤 좋은 술이네」 

P「입에 맞으시면 다행입니다」 

유키호 아빠「프로듀서씨는 저녁은 아직? 같이 어떤가?」 

P「그런……가족의 단란한 시간을 방해할 수는 없으니, 신경쓰지 마시고」 

유키호 엄마「오늘은 전골이라 많은 편이 즐거우니, 사양마세요」 

P「그러신가요? 계속 거부하는것도 실례니, 그럼 감사히 먹겠습니다」




6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25:10.01 ID:dd063xEo0


P「음~저는 독신이라 전골은 그다지 못먹는데, 이건 정말 맛있네요」 

유키호 아빠「음, 이 술도 꽤 맛있네, 어때 한잔」 

P「아뇨아뇨, 일하는 중이라 역시……」 

유키호 아빠「내가 따른 술은 못마시 

P「감사히 마시겠습니다」 

유키호 아빠「뭐야 꽤 마시잖아, 자, 한잔 더」 

P「쎈 술인데, 맛있네요」 

유키호「너무 무리하게 마시게하면 안된다고」 

P「딸꾹」




6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29:46.19 ID:dd063xEo0


30분후 


P「딸꾹……사장님, 왜 유키호의 등엔 날개가 없나여?」 

유키호 아빠「응? 뭔소리여?」 

P「그히만 그렇잖아요? 유키호는 천사인데 날개가 없다니 이상하잖아요 딸꾹」 

유키호 아빠「무후후, 뭐, 유키호는 당연히 천사지」 

유키호「정말, 두 사람 다 취해서는」 

P「게다가 생일도 크리스마스 이브라구여? 하느님도 잘 알고 있짜나여 우이이」 

유키호 아빠「카하하, 프로듀서씨 자, 더 마셔 더」




7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34:00.06 ID:dd063xEo0


1시간후

P「그냥말히져, 유키호의 예명을 바꾸자거혀」 

유키호 아빠「응? 그냥 유키호로는 안되는감?」 

P「천사니까「유키호에루」로 조차나여」 

유키호「정말 프로듀서도……(미묘하게 어휘가 이상하고……)」 

유키호 아빠「프로듀서씨는, 정말 유키호가 마음에 든 모양이구만」 

P「얼마 전에, 유키호가 컴퓨터로 뭐 보고 있었는지 아세혀?」 

유키호 아빠「응?」 

P「제가 좀처럼 잠이 들지않는다고 한걸 듣고는『쾌면 피로회복 차 끓이는법』이라고」 

유키호「그, 그치만 저는 그런 것 밖에 못하니까」// 

유키호 아빠「딸꾹 뭐야 유키호도 그랬던거야?」




7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12/11/10(土) 16:36:10.49 ID:eBc+qIFz0


이건 아빠들의 피투성이 항쟁이 발발할 예감




7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38:50.69 ID:KE2soEbE0


>>74 
누와ーーー!!




80 : VIPにかわりましてGEPPER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41:55.03 ID:cWZITE7R0


>>78 
그건 아냐




7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38:47.06 ID:dd063xEo0


1시간 반 후

유키호 아빠「카하하, 프로듀서씨 그건 아무래도 너무 칭찬하는거 아냐!」 

P「콜록 아~뇨, 이젠 (765프로에 있어서) 빠져선 안되는 존재라구여!!」 

유키호 아빠「딸꾹 마음에 들어 프로듀서씨……아니 P! 자자 더 마시라고」 

P「안그러셔도 마실꺼라구여!」 

유키호 아빠「우리쪽 젊은것들은 말야『야 임마』라고 폼잡는것들만 잔뜩이라말야,  P같은 사람이 와준다면 참 좋을텐데~」 

P「히힛, 저는 이제 곧 사무소에서 짤릴꺼라거여」 

유키호 아빠「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면 이쪽으로 오면 되」 

유키호「에에에! 무슨 일이 있었어요!?」 

P「딸꾹 건배~!」 

유키호 아빠「오오! 건배~!」




8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42:43.25 ID:dd063xEo0


P「으아아아아」 

리츠코「괜찮아요? 자, 숙취약」 

코토리「그래서, 계약은요?」 

P「그다지 기억나지 않지만, 자 확실히」 

코토리「오오, 역시나 프로듀서씨! 그러면 이제 이 유서도 필요없겠네요」 

P「일단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아파파파파파」 

찰칵

사장「지금 돌아왔네」 

「「「아, 어서오세요」」」




8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42:49.48 ID:5QoCFY5H0


P도 하기와라파에 가입인가




8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46:43.11 ID:dd063xEo0


사장「아아, 미나세군의 일이군, 좀 전에 전화가 있었는데 후에 여기로 온다고 했었네」 

P「죄송합니다, 그만 욱해서……」 

사장「아니, 자네도 미나세군을 생각해서 한 일이잖아? 뒤는 맡기게나」 

P「혹시 무슨 일이 있으면, 제가 책임지고」 

사장「아니아니, 그 사람은 그럴 사람이 아니야, 안심하게」 

코토리「오늘 오는거라면, 차도 좋은걸 내는편이 좋으려나?」 

사장「그렇군, 미안하지만 오토나시군 사와주지 않겠나?」 

코토리「네, 최고급품을 사올께요」




8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50:34.04 ID:dd063xEo0


765프로 앞

끼익 타앙

신도우「도착했습니다 어르신, 이쪽입니다」 

할아버지「음……응?」 

신이치「회장님 아니신가요? 

할아버지「오오, 키쿠치군 오랜만이구만」 

신이치「스폰서를 맡아주셨던 때 이후네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할아버지「자네도 여기에 일이?」 

신이치「네, 딸 때문에」 

할아버지「그런가그런가, 그럼 같이 들어가지」




9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54:02.31 ID:dd063xEo0


파파「음? 미나세씨」 

할아버지「오오, 선생님까지」 

파파「최근엔 어떠신가요?」 

할아버지「선생님덕에 팔팔하네!」 

파파「그건 다행이군요, 그래도 술은 적당히 마셔주세요」 

유키호 아빠「이 분은?」 

파파「아아, 실례했습니다, 이 분은 미나세 그룹의 회장님으로……」 

유키호 아빠「그러신가요, 아드님과는 이전에 만난 일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9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55:07.05 ID:We5JzRMq0


아이돌의 수라장이 아니라 아빠들의 수라장인가




9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6:56:30.42 ID:dd063xEo0


할아버지「하기와라씨도 술을 많이 마셔서 선생님한테 혼나는겐가?」 

유키호 아빠「네, 부끄러운 얘기지만」 

할아버지「이 몸도 그룹에 속해있는 의사에게 진찰받아서 가족한테 걱정끼치는건 싫어서, 선생님께 진찰받고 있지」

파파「뭐, 서서 얘기하는것도 그러니까, 여러분들 이 곳에 용건이 있으신거죠? 들어가도록 하죠」 

신이치「그렇죠, 회장님, 손을」 

할아버지「미안하구먼」




9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12/11/10(土) 17:00:13.87 ID:bWByTOuU0


자, 누구의 아들이 되는거냐 P는!




9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7:00:49.31 ID:dd063xEo0


똑똑

리츠코「네, 들어오세요~」 

신이치「실례합니다」 

사장「음? 키쿠치씨……아, 여러분들도」 

할아버지「실례하네」 

사장「회장님 오랜만입니다, 전화하신 일이군요」 

할아버지「음~뭐, 그렇지만 오늘은 프로듀서씨에게 얘기가 있어서」 

사장「?? 그런가요? 어이~P군」




10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12/11/10(土) 17:01:52.77 ID:X68BB3c50


위험해




10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7:02:32.08 ID:dd063xEo0


P「얼마전엔 실례했습니다……」 

할아버지「아니네, 나야말로 귀여운 손녀를 생각해서 그만, 용서해주게」 

P「그런! 머리를 들어주세요」 

할아버지「오늘 들른건 사과와 다른 이유가 있어서」 

P「뭔가요?」 

할아버지「전에 얘기한대로, 이 몸은 이미 늙어서 말야, 여러모로 생각한 결과인데」 

P「?」 

할아버지「이 몸의 아래에서 경영을 배워보지 않으련?」 

P「에에에에에!?」




10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7:03:35.19 ID:dd063xEo0


할아버지「언젠가는 이오리쨩을 시집보내고 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말야」 

P「네?」 

파파「아뇨아뇨, 미나세씨 그건 안되죠, 프로듀서씨는 우리 아이들을 마음에 들어하시니까요」 

P「에?」 

유키호 아빠「선생님, P가 마음에 들어하는건 우리 유키호라고요? 오늘 여기 온 것도 앞으로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서지」 

P「응?」 

신이치「여러분껜 죄송하지만, 저는 딸을 위해서……브레이크를 밟을 생각은 없습니다」 

P「호옹?」




10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7:04:29.97 ID:AWCNemwA0


위험해・・・위험하다고・・・




10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12/11/10(土) 17:04:53.86 ID:z8CWj+7i0


이건 피 비가 내리겠네




10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12/11/10(土) 17:05:15.23 ID:dd063xEo0


사장「자네……이건 대체……」 

P「저기, 무슨 얘기신지, 그……」 

할아버지「어떻게 된겐가?」 

선생「어떻게 된거죠?」 

신이치「어떻게 된건가요?」 

유키호 아빠「어떻게 된겨?」 

리츠코「저기, 프로듀서……이거 돌려드릴께요……」 

유서 

P 「우와아아아, 아직 죽기싫어~!」 





10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7:07:19.50 ID:We5JzRMq0


나도 이렇게 되는건가・・・

10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7:08:03.61 ID:4KaGFxoT0


ㅅㄱ 
속편 보고싶다

11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7:20:49.43 ID:0r6MLc0E0


ㅅㄱ
속편 보고싶지만 분명히 이미 Dead End

12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7:38:02.75 ID:2MHpIZ0E0

달에서 타카네의 아빠가 와서 P를 데려가는 전개는?




12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7:45:19.31 ID:4gsDFQ8r0


신이치「여러분껜 죄송하지만, 저는 딸을 위해서……브레이크를 밟을 생각은 없습니다」 

씨벌뿜었다
12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7:46:04.22 ID:7AzlTxRcO
ㅅㄱ

인원수는 적지만, 한사람 한사람 제대로 써있어서 기뻤다
12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8:21:24.24 ID:W7JGKSKFO
수고했어
물리적인 의미로는 공수도하는 신이치씨겠지만, 권력적인 의미로는 회장이나 유키호 아빠인가… 
하지만 바키 이론이라면 후타미 파파도 물리적인 의미로 강해지는데
12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0(土) 18:30:05.12 ID:0pAcKKjC0
유키호 아빠랑 회장을 같은 열에 세우는건 좀・・・ 
어떻게 생각해도 회장의 압승이잖아
引用元:P 「そろそろ契約更新か」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2525979/
속편이랄까 조금 엮이는 같은 사람이 쓴 SS있는데 그게 좋아서 덤으로 번역했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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