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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키 아이리 「에.....오빠가......?」

댓글: 16 / 조회: 4505 / 추천: 1



본문 - 02-10, 2015 15:29에 작성됨.

1: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17:45. 99 :AMnkuw8JO


아이리 「우—……이를 어쩌지……」

치히로 「왜 그러니? 휴대폰 들고서 혼자 안절부절 못하는 것 같은데.」

아이리 「아, 치히로씨……」

치히로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있어? 나라도 좋다면, 상담해줄 수 있는데……」

아이리 「……시, 실은 방금 전에, 친가로부터 연락이 와서 말이죠……」

치히로 「흐음.」

아이리 「……잠시 후에 오빠가 여기에 오는 것 같데요.」

치히로 「엣? 오빠가?」

아이리 「……예.」

치히로 「……아니, 따로 와도 상관없기는 한데……가족이니까 말야……그렇지만, 어째서?」



2: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22:48. 47 :AMnkuw8JO



아이리 「……그게, 말하기 좀 그래서요……오빠는 저를 정말로 아끼고 있어서……제가 아이돌이 된 것을 비밀로 하고 있었습거든요.」

치히로 「……잠깐만.」

아이리 「예?」

치히로 「……그러니까, 아이리쨩의 오빠는 아이리가 아이돌이라는 것도 몰랐다 이 말이야?」

아이리 「예, 예……어쨌거나, 오빠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머니가 실수로 말해버리셨데요…….」

치히로 「아니아니 잠깐, 뭔가 이상하지 않니?」

아이리 「예?」

치히로 「……아이리쨩, 아이리쨩의 직업은 뭐지?」

아이리 「……아이돌인데요?」



4: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26:50. 75 :AMnkuw8JO


치히로 「그렇지!」쾅!

아이리 「히잇!」

치히로 「아이돌도 그냥 아이돌이 아니야! 『초대 신데렐라 걸』인 토토키 아이리! 우리 사무소의 아이돌을 논한다면, 아이리, 네가 필두라고!?」

아이리 「에, 에헤헤……부, 부끄러워요…….」

치히로(귀엽다.)

치히로(가 아니라!)

치히로 「그런 유명 아이돌이, 자신의 가족이라는 걸 모른다고……? 텔레비전도 보지 않는거야!? 아이리쨩의 오빠는!?」

아이리 「보지 않아요.」

치히로 「보지 않는단 말야!?」

아이리 「그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도 하지 않고, 휴대 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네에에, 특이한 사람이죠?」

치히로 「트, 특이한 사람이라기보단, 속세와는 인연이 별로 없는 사람 같다고나 할까……오빠라는 분, 도대체 뭐 하시는 분이야?」

아이리 「……그게, 저도 자세한 건……단지, 수행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요.」

치히로 「……수행?」

아이리 「수행이에요. 에헤헤, 수행하고 있는 오빠는, 상당히 멋지다구요?」


6: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28:50. 72 :AMnkuw8JO


치히로 「그, 그렇구나…….」

치히로(테, 텔레비전도 보지 않고, 인터넷도 사용하지 않고, 휴대폰도 가지고 있지 않아, 직업은 불명이고, 수행을 하고 있는 사람……?)

치히로(그런 이상한 점 투성이인 오빠, 그렇지만 아이리쨩은 그 오빠를 싫어 하지 않아! 표정을 보면 알아! )

치히로(……전전부터 천연끼는 있었지만, 아이리쨩만은 정상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괴짜는 다른 아이돌들과 프로듀서만으로 충분한데! 아아아, 나의 얼마 안되는 위안요소가……)

아이리 「……그렇지만, 그런 오빠이니까, 곤란한 점이 있어요.」

치히로 「어, 응? 뭐, 뭐가?」

아이리 「조금 전 이야기한 대로, 오빠는 세상물정에 어둡고, 그 만큼 편견도 강해요. 특히, 이런 예능 관계에는 말이죠.」

치히로 「아, 과연. 확실히, 이따금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한데……」

아이리 「그러니까, 지금까지 비밀로 하고, 오빠에게는 알리지 않고 있었던 건데…….」

치히로 「결국 알아 버렸다, 라는 소리구나.」

아이리 「예……아마, 지금부터 여기에 오는 것도……아이돌을 그만두게 할 생각으로 오는 것이라고……생각해요.」

치히로 「그, 그만두게 한다니……억지로라도!? 무, 무슨 억지스럽기 짝이 없는…….」

아이리 「예전부터 그랬어요……존경하고 있고, 정말 좋아하는 오빠지만, 가끔씩은 사람 말을 전혀 듣지 않을 정도 억지를 부리기도 해서……」

치히로(사, 상상 이상으로 골치아픈 사태가……이런 중요한 때에, 사무소에는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 없어! )


7: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31:20. 04 :AMnkuw8JO


치히로(물리적인 의미로 「억지로」데리고 간 다음, 그만두게 만든다면, 다음은 이미, 사적인 문제, 이쪽에서는 손을 대기 어려워……! )

치히로(그만두는지 그만두지 않는지는 결국은 본인의 의사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런 건 터무니 없는 일이야. 계약도 있고.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상당히 위험한 오빠인 것 같고……나나 세상의 상식이 어디까지 통하려나……) 힐끗



아이리 「 저, 아이돌 그만두지 않으면 안되는 걸까요……」훌쩍



치히로 「…………!」

치히로(……바보냐, 나. 바보는 프로듀서와 다른 사람들로 충분하다고 한 주제에!)

치히로 「……괜찮아, 아이리쨩.」

아이리 「후에에?」

치히로 「오빠가 뭐라고 말한다고 해도, 무엇을 하려 해도, 괜찮아. 내가, 아이리쨩을 지킬테니까!」

치히로(위험한 사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 그게 어쨌다고! 그런 거, 우리 사무소에는 넘쳐나잖냐!)

치히로(그래, 상대가 누구라고 해도 이 센카와 치히로, 그 나름대로 아수라장을 해쳐온 몸! 어중이 떠중이 따위에게는, 결코 패하지 않아! )


아이리 「그, 그렇지만! 오, 오빠는 굉장히 강하고,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도 많은데……!」

치히로 「괜찮아, 괜찮아.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아이리쨩은 안심하고 있어. 알겠지?」

아이리 「……치히로씨.」훌쩍

치히로 「그래그래.」쓰다듬



9: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34:18. 47 :AMnkuw8JO


 철컥

치히로 「! ……오신 것 같네.」

아이리 「우, 우우우우우……」

치히로 「괜찮아, 괜찮아……」쓰다듬

치히로(올테면 와라! 그래, 최소한 내가 발이라도 묶어둔다면, 사무소에 돌아온 무투파 아이들이 어떻게든 해 줄 터……)


치히로(어떻게든……)


「실례하지.」


치히로(어떻게든……)


아이리 「오빠……」


「오래간만이구나, 아이리……」


치히로(……해…줄……)




레이 「남두육성권의 일인, 남두수조권의 계승자 레이라고 한다……여동생의 아이리가, 신세를 지고 있다고 들었다.」

치히로(망했다.)


11: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35:55. 83 :25 Dsv9QY0
그쪽이었냐.


12:주의:2013/09/29(일) 19:35:56. 42 :AMnkuw8JO


모바마스와 북두의 권의 크로스.
세계관은 신경쓰면 패배.


15: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37:53. 04 :AMnkuw8JO


아이리 「……」

레이 「……」

치히로 「변, 변변치 못하지만 차라도……」척

레이 「……고맙군.」

아이리 「……」

레이 「……」

치히로 「……」





치히로(무, 무셔어어어어어어어어엇!! )

치히로(아이리를 닮아 있다든가 닮지 않았다든가,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야! )

치히로(아니, 전혀 닮지 않은 건 맞지만, 이상해! 모든 점에서 이상하다! 복장이 이상해! 근육이 터무니 없어! 위압감이 터무니 없어! )

치히로(어쩌고 저쩌고 권의 계승자라니……어디의 세기말이야, 정말! )


레이 「……조속히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지.」

아이리 「!」움찔

치히로(왔다……! )

레이 「……이곳의 책임자는 누구지?」

치히로 「……지금은 사장님도 담당 프로듀서도 부재중입니다. 이야기하실 것이 있다면, 제게 부탁드립니다.」


16: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40:40. 70 :AMnkuw8JO


레이 「……알겠다.」

레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레이 「아이리가, 아이돌을 그만두게 해줬으면 한다.」


아이리 「……」

레이 「……애초에, 아이리가 상경한 것은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서지.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아니었으니까.」

레이 「그렇지? 아이리」찌릿

아이리 「아우우, 우……그, 그렇긴 하지만……」

레이 「……사정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일단 한 번쯤은 친가에----」




치히로 「……그렇게는 놔둘 수는 없습니다.」




레이 「……위약금이라면, 부르는 대로 지불하도록 하지.」

치히로 「돈 때문에 안된다는게 아닙니다.」

레이 「……그렇다면?」

치히로 「……아이리양이, 아이돌을 계속하고 싶다, 그만두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레이 「뭐……?」



17: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42:19. 38 :AMnkuw8JO


치히로 「 저는 일개 사무원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건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치히로 「본인이 그만두고 싶지 않다고 하고 있잖습니까……그러니까, 저로서는 레이씨의 말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레이 「……아이리.」


아이리 「……치히로씨, 고마워요.」

치히로 「……」싱긋

아이리 「……저기.」

아이리 「오빠, 나, 아이돌을 그만두고 싶지 않아.」

레이 「……」

아이리 「처음에는, 친구가 오디션에 보내서 시작해 버렸다, 라는 느낌이었어, 그렇지만, 지금은.」

아이리 「지금은, 자신의, 내 의사로 아이돌을 하고 있어. 그러니까 아이돌, 계속하고 싶어.」

아이리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서 미안해. 오빠, 절대로 반대할거라고 생각했었거든.....」

아이리 「그리고, 오빠의 반대에 밀려, 그대로 그만두게 되는게 무서웠어.」

아이리 「 그렇지만, 나는……나는!」



아이리 「오빠과 같을 정도로, 아이돌을 좋아해! 사무소의 모두를 좋아해!」


18: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47:47. 77 :AMnkuw8JO


아이리 「아이돌, 그만두고 싶지 않아! 그만두지 않을거야!」


레이 「……그것이」



레이 「그게, 너의 대답이냐.」고고고고고고고



아이리 「……으, 응.」

치히로 「………그렇다고 합니다.」

치히로 「지금 이 시점에서, 그녀에게, 아이돌을 그만둘 의사는 없습니다.」

레이 「……」고고고고고고고

치히로 「……그, 그러니까 오늘은! 도, 돌아가, 주세요!」

레이 「…………」고고고고고고고고고

치히로(후에에……아, 아아아아아아, 아무도, 아무라도 좋으니까 돌아와줘!? 프프프프, 프로듀서라던가, 키라리쨩이라던가, 마유쨩이라던가, 아아아, 누구든, 누구든 와줘!)

레이 「…………호오, 그렇단 말이지.」팟


치히로(아, 죽겠구나.)

치히로(짧은, 인생이었어. 생각하면 꽃이 없는 인생이었네. 하고 싶은 것도 한 가득 있었고. 예금 통장의 금액, 앞으로 한 자리수 더 늘리고 싶었어. 우리 사무소의 아이돌이 톱 아이돌이 되는 것도 보고 싶었어. 후후후후, 그래, 부의금은 모바코─)



레이 「……여동생을,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꾸벅



치히로 「예?」

아이리 「오, 오빠?」


19: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49:51. 92 :AMnkuw8JO


 ――그리고.


레이 「……처음부터, 아이리가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부정할 생각은 없었다.」

레이 「나에게 비밀로 하고 있던 것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말야. 」찌릿

아이리 「아, 아하하……미안.」

치히로 「그, 그렇다면, 어쩨서, 처음에는 그만두게 하고 싶다고 하신거죠?」

레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리는 제법 얼빠진 구석이 있어.」

아이리 「정말이지! 그렇지 않아! 그렇죠? 치히로씨.」

치히로 「…….」

아이리 「치히로씨!?」

레이 「그런 고로, 사무소측에게 편리할대로 이용당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다……본인의 의사에 관계 없이 말이야. 그래서 실례가 되겠지만, 확인하고 싶었던 것 뿐이다.」

치히로 「하, 후우~……그렇군요.」

레이 「……이제 와서 물어 보는 것이긴 하지만……이름을 알려줄 수 있겠나?」

치히로 「예엣!? 저!? 저, 저 말인가요!? 아, 세, 센카와 치히로라고 합니다.」

레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앞으로도 아이리를 잘 부탁한다」

치히로 「후, 우, 아, 그, 그건 이미 말씀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레이 「……나의 살기를 받고도, 그 정도로 당당하게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예능의 세계에는, 더러운 일도 있을 터, 하지만, 당신이라면 괜찮을 것이라고 믿으니……여동생을, 맡기고 싶군.」

치히로 「……예!」





아이리 「얼 빠지지 않았는 걸……푼수 같은 아이가 아니야…….」


20: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52:02. 29 :AMnkuw8JO


 철컥, 끼이익

레이 「……응?」

치히로 「……누가 온 것 같은데요.」

아이리 「아, 프로듀서들일 거에요, 절대로!」

치히로 「확실히, 이제 돌아올 시간이긴 한데.」

레이 「……딱 좋을 때 왔군. 인사라도 해둘까.」

치히로 「겍.」

치히로(……프로듀서, 능력있는 건 확실하지만, 언동이 좀 그렇고, 본모습은 보여주지도 않고……어, 어떻게 하지, 아이돌의 가족과 만나게 해 주고 싶은 사람은 아닌데.....)

아이리 「프로듀서, 좋은 사람이니까! 그렇죠? 치히로씨!」

치히로 「으응그렇네(국어책 읽기).」

아이리 「치히로씨!?」

치히로(좋은 사람……일까? 아이리쨩 보정은, 솔직하게 말해서 타인에게는 통용되지 않을테고. 어쩌면, 이 아이가 보기에는 대다수의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아닐까.....)


23: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55:27. 98 :AMnkuw8JO

 덜컥.

「어땠나요! 오늘의 저는!」

「아앙?」

「후후후, 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저의 퍼포먼스에, 모두들 헤롱헤롱이었으니까요!」

「흥, 내가 보기에 넌 아직도 애송이야.」



레이(……음? )


치히로(응—……그렇지만, 아이리쟝의 오빠, 적어도 판단력이 없는 사람은 아닌 것 같고……프로듀서의 외형이 그렇다고 해도, 아이리쨩의 오빠라면 어떤 사람일지 눈치채 주실……까? )


사치코 「다녀온 직후의 저도 역시 귀엽네요!」

「대충 끼워맞추지 마라……」

아이리 「아, 프로듀서, 사치코쨩도, 어서오세요!」

레이 「……!」벌컥

치히로 「꺄앗?! 왜, 왜 그러세요!?」

아이리 「오, 오빠?」

「………….」


24: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57:38. 55 :AMnkuw8JO


사치코 「……어머나.」


「……이제 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말이지.」하아


레이 「……어째서, 네놈이 여기에 있는거냐.」


「어째서……냔 말이지. 후후후후……」


치히로 「서, 서로 알고있는 사이, 였던건가요? 두 분……?」

레이 「아는 사이고 뭐고, 이 녀석은! 북두의!」


「어이쿠, 거기까지.」


레이 「네놈……!」

사치코 「…….」



「그것도 옛날 이야기다……지금의 나는…….」


쟈기 「CG프로의 프로듀서, 쟈기님이니까!」햣하




26: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19:59:31. 42 :AMnkuw8JO



레이 「……아이리, 집으로 돌아가자!」

아이리 「에, 에엣!?」

치히로 「자, 자자자잠깐, 잠깐만요, 기다려 주세요!」

레이 「사정이 바뀌었다! 이런 남자 밑에 있다간, 아이리는 약혼자를 살해당한 후에 노예 취급당하고, 자신의 불행에 절망해 스스로 눈을 멀게 한 후 1개월 분의 식료와 교환되어 어딘가에 팔려가 버려!」

쟈기 「망상도 적당히 해 두라고……그러니까 이 자식이랑은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사치코 「……아이리씨, 약혼자가 있었던 건가요?」

아이리 「금시초문이야……」

치히로 「그, 그만큼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라고 하는 걸까……」

쟈기 「아무튼, 그렇다고 해도 말이지……이쪽도, 예 그렇습니까, 할 수는 없다 이 말씀이지.」




레이 「그렇면, 힘으로라도……!」고고고고고고

쟈기 「해보시지……!」고고고고고고 휙휙




사치코 「…………」스슥

아이리 「오빠……프로듀서……」

치히로 「사, 사무소의 공간이 비뚤어지고 있어……!」



28: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20:02:03. 65 :AMnkuw8JO


레이 「……」

쟈기 「……」



쟈기 「북두! 천수살!」파바바밧

레이 「천진암파참!」파슝!





쟈기 「……」

레이 「……」





쟈기 「우와라바!」푸슉 푸슉 푸샤아악

레이 「흥…….」

아이리 「프, 프로듀서!」

치히로 「히, 히에에, 피가, 피가…….」




레이 「……손대중은 해뒀다. 비켜라. 네놈은 나에게 이길 수 없어.」

쟈기 「후, 후후후 후후. 그야 물론, 나 혼자라면 그렇겠지. 힘의 차이도 못 느낄 정도로, 나는 바보가 아니거든.」

레이 「……뭐?」



29: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20:05:11. 48 :AMnkuw8JO



「즉, 이런 말이랍니다.」



사치코 「전충열파!」슈파앗!


레이 「으, 으읏!?」

레이(뒤에서……!? 어느 틈에……아니, 그것보다……! )

사치코 「으음……막혀버렸나요.」

레이 「이것은……남두의!」

사치코 「만나는 것은 처음이네요. 오라버니가 신세를 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레이 「……유다의 여동생이냐!」

사치코 「이런, 알고 계셨군요. 이거 참 영광입니다.」

쟈기 「……」

레이 「……유다가 계속 네 자랑을 늘어놓았으니 말이다. 사진도 억지로 받을 뻔 했었다……보지는 않았지만」

사치코 「후후후, 아름다운 오라버니는, 귀여운 나에게 완전히 빠져계시니까요! 정말이지, 곤란하답니다!」

레이 「설마 홍학권을 사용할 수 있었을 줄이야……!」

사치코 「저는 귀여우니까요!」의기양양



레이(영문을모르겠군.)

쟈기(영문을 모르겠어.)

치히로(영문을 모르겠어.)

아이리(미안해 사치코쨩. 영문을 모르겠어.)


30: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20:07:01. 19 :AMnkuw8JO



사치코 「그건 그렇고, 2 : 1입니다만……어떻게 하실 생각이시죠?」

쟈기 「후후후, 비겁하더라도 좋아, 이기면 장땡이다……이기면 된단 말이다.」

레이 「가소롭군! 반사람 몫인 권법가가 한 명 늘어나도 변하는 건 없다!」스윽

레이 「둘 다 쓰러트려 주마! 남두수조권 오ㅇ……」미끌

레이 「뭐, 뭣!」미끄덩



레이(마, 마루가 미끄럽다……이 냄새는 설마, 가솔린인가!?)



쟈기 「이기면 장땡이다! 라고 말했을 텐데!」스윽

사치코 「빈틈을 놓치지 않는 저는 귀여워요!」스윽



쟈기 「북두신권오의!」팟

사치코 「남두홍학권오의!」파밧


레이 「네놈……!」




쟈기 「북두나한격!」부오가가가!

사치코 「남두응조파참!」슈팟!



레이 「크아아아아아아아!」K.O




아이리 「오, 오빠가……」

치히로 「세, 세계관이……」




쟈기 「햣하! 내 이름을 말해 봐라!」위쪽에 쟈기

사치코 「요성은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하늘도 움직이는 미와 지략의 별. 제게 잘 어울리겠지요!」의기양양


31: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20:09:49. 15 :AMnkuw8JO


 ――그리고.

치히로(그때부터, 아이리의 오빠에게 무엇인가를 이러쿵 저러쿵 조치를 시작한 프로듀서. 그의 말에 따르면 , 오늘부터 며칠 전 까지의 기억을 지웠다고 합니다.)

치히로(제가 뭐라고 말 하기도 전에 시작해버려서 막을 수도 없었습니다.)

치히로(덧붙여서, 아이리쨩은, 「언젠가, 진정이 된 후에 처음부터 다시 설명할게요!」라고 묘하게 적극적이었습니다.)

치히로(아니, 아이돌을 어쩌고 하기 전에, 프로듀서를 어떻게든 해야하는게 아닐까ㅏ? )

치히로(라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제 아무래도 좋아-될대로 되라—)

치히로(……사무소는 일단은 평화롭습니다.)

사치코 「그건 그렇고, 북두는 편리하네요. 비공으로 뭐든 어떻게든 되잖아요.」

쟈기 「정 그렇게 부러우면 가르쳐줄 수도 있다만.」

사치코 「됐어요, 홍학권도 극에 달하지 못했으니.」

쟈기 「남두도 북두도 다 사용할 수 있으면 편리하다고.」

사치코 「프로듀서의 남두는 어중간하기 짝이 없잖아요. 애초에, 남두에 비하며 너무 늦어요. 사랑격(邪狼撃)」

쟈기 「항핫하! 좋아, 사용할 수 있고, 이길 수 있으면!」


32: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20:11:35. 84 :AMnkuw8JO

마유 「일리있네요……결국, 아이리씨의 오라버니께는, 집념이 부족했어요……승리에 대한 집념이」

쟈기 「뭐, 그렇다고는 해도 그놈의 실력은 진짜야. 미리 쳐놓은 함정에 걸리지 않았다면, 이 세 명이 함께 덤볐어도 힘들었을 거라고.」

사치코 「……확실히. 수조권 계승자는 거저 된게 아니니까요.」

쟈기 「그 때는 운이 좋았을 뿐이니까. 마유도 있었다면 좀 나았을 텐데.」

마유 「일하는 중이었으니까요……마유도, 수조권은 보고 싶었지만요.」

사치코 「그건 그렇고, 만약 다시 온다면……그때는 어떻게 하죠?」

쟈기 「그렇지……나, 사치코, 마유, 그리고 한 명더 있으면 좋겠는데……카나코, 아니, 헬렌, 키라리가 있나…….」

사치코 「오라버니의 부하라도 불러 올까요?」

마유 「오라버니의 KING군은……아, 지금 서던 크로스 건설로 바쁘겠네요.」

쟈기 「나도 아미바 녀석을……그러고 보면 그 녀석도 여동생이 있다고 말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좋아.」

사치코 「……더 이상 권법가를 늘려서 어떻게 하려고요……아니, 아이리씨같이, 권법을 가르치지 않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시끌벅적




치히로 「……」

치히로(……이제, 세계관의 건에 관해서는, 단념하고 있습니다.)



33: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20:13:20. 54 :25 Dsv9QY0
카오스다ㅋㅋㅋㅋㅋ


34: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20:15:14. 85 :AMnkuw8JO



 벌컥


키라리 「……」

치히로 「아, 키라리쨩, 좋은 아침.」

키라리 「……」

치히로 「……키라리?」

키라리 「……아, 치히로씨, 안녕하세요」

치히로 「왜, 왜 그래 키라리쨩!? 말투가 이상해져버렸잖아!?」

키라리 「……뇨와—」

마유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키라리 「……오빠한테, 키라리가 아이돌을 하고 있다는 걸 들켜 버렸다니. 」



쟈기 「!?」

사치코 「응, 응응응?!」

마유 「어, 어머나…….」


치히로 「엣, 이 패턴은…….」

키라리「……아이돌, 그만두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몰라……」

치히로 「아무튼, 그렇게 되겠네요……전례에 따른다면.」


치히로(이젠 태클 거는 것도 포기했어.)


치히로(하지만, 오늘은 사무소를 대표하는 무투파가 모여 있으니, 문제는 없다, 려나? ……나의 상식이 또 다시 망가져 버릴 테지만.)


35: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20:18:52. 16 :AMnkuw8JO



쟈기 「어이, 키라리.」

키라리 「……뇨와?」

쟈기 「그 오빠는……「잇고 있는」쪽이냐?」

치히로(잇고 있는 쪽……? )


사치코 「……」

마유 「……」


키라리 「그렇다니……」




사치코 「큿!」

마유 「어, 어머나……」

치히로 「엣, 뭐야 이 분위기.」

쟈기 「……좋아, 잘 알았어. 말해봐. 누구야?」

키라리 「……」

쟈기 「……」

사치코 「유정이라면, 유정이라면 어떻게든……!」

마유 「그래요, 그쪽이라면 어떻게든……」

치히로 「에, 엣? 무, 무슨 소리니?」

키라리 「……」

쟈기 「……」

사치코 「……」

마유 「……」












키라리 「……라오우 오빠다니. 」소근


36: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20:21:36. 07 :AMnkuw8JO

쟈기 「북두신권오의, 북두비위권!」와장창!

사치코 「남두홍학권오의, 혈장취!」와장창!

마유 「남두고취권오의, 남두옥도권!」와장창!



치히로 「유리창을 깼어!?」

키라리 「모두 도망쳐 버렸다니……」



고고고고고고고고고



키라리 「……」

치히로 「에, 에? 잠깐! 뭐, 뭐야!? 땅울림은 뭐냐고!? 어째서 모두 도망치는거야!?」


철컥



치히로 「………」




라오우 「…………키라리가 신세를 지고 있다고 들었다.」떼렛-떼-

치히로(망가져버린 시대에 어서오세요.)





 그러나, 사무원의 결사적의 애원 덕에, 키라리는 아이돌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자애가 흘러 넘치는 덧없는 도게자에 감동한 라오우는, 치히로에 교제를 신청한다.
 거기에, 치히로는 「전원이 근육인 남자는, 조금....」이라는 말로 거부했고.
 지금까지의 인생을 전부 부정당한 권왕은 슬픔을 짊어질 수 있게 되어 무상 전생을 습득.
미쿠냥의 팬을 그만두었다.



끝!!

38: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20:23:54. 90 :AMnkuw8JO



아—, 실수했다.
마지막에, 전원 근육이 아니고 전신 근육 인데.
아니, 그 일족은 확실히 전원 근육이긴 하지만.

여튼 끝.

45:VIP에 변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9/29(일) 21:34:59. 54 :4 L9YuhSWo
수고. 미쿠냥의 팬이 또 한명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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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 끝났다!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북두의 권에 등장하는 레이에게는 아이리라는 이름의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그걸 이용한 것 같은데......

이 사무소, 권법가 아이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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