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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코「공과 사(公私)」

댓글: 28 / 조회: 2855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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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3, 2013 18:40에 작성됨.

1：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2:39:33.69 ：+L5MHed60

리츠코「프로듀서, 야요이의 ＣＭ 촬영 건 말인데요」

P「아, 응」

리츠코「당일 누가 붙는 거예요？」

P「에？　그야 나……」

리츠코「……일 리 없겠죠. 히비키의 ＴＶ 출연에 붙으실 거죠？」

P「아！　앗차ー……」

리츠코「앗차ー가 아니에요 정말. 어떡하실 건가요？」


2：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2:41:10.94 ：+L5MHed60

P「……어쩌지」

리츠코「하아……좋아요. 제가 야요이 쪽에 갈게요」

P「미안, 신세졌구나」

리츠코「됐어요 그런 건. 그것보다 똑바로 해주세요」

P「면목없어……」



4：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2:43:27.32 ：+L5MHed60

P「리츠코……리츠코ー」

리츠코「…………새근ー」

P「소파에서 자지마…… 감기 걸린다」

리츠코「……으응ー」

P「자, 일어나」

리츠코「……당신이 침대로 옮겨주세요ー……」


5：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2:45:09.04 ：+L5MHed60

P「……나 원. 자, 손을 목에 안 감으면 떨어진다？」

리츠코「……응후후, 공주님 기분」

P「그야 우리집 공주님이니까」

리츠코「응후ー」

P「응후ー가 아니지. 앗, 어이, 비비지마」

리츠코「응후후후후」




6：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2:47:40.66 ：+L5MHed60

리츠코「프로듀서, 미키의 마중은？」

P「앗 큰일났다！　지금 몇 시야？」

리츠코「정말……그쪽 서류 정리는？」

P「아니, 조금 더 걸리는데……미키를 내버려 둘 수도 없고」

리츠코「괜찮아요. 저 지금부터 아미와 마미를 스튜디오에 바래다주러 가니까, 돌아 올 때 데려올게요」


8：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2:49:34.33 ：+L5MHed60

P「미안. 미키에게는 연락해둘게」

리츠코「제가 미키에게 불평 듣지 않도록 잘 말해주셔야 해요？」

P「……잘 해둘게」

리츠코「전력으로요」

P「……네. 조심히 다녀와」

리츠코「네네. 아미, 마미, 가자ー」




10：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2:51:30.60 ：+L5MHed60

P「리츠코― 아침밥 다 됐어ー」

리츠코「……우ー……」

P「자 일어나. 나 오늘은 일찍 나가서 현지에 간다고 했잖아」

리츠코「……１０분 더」

P「나 원. 그럼 나는 먼저 먹고 갈 거다？」


11：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2:53:47.55 ：+L5MHed60

리츠코「……우웅ー」

P「소매 잡아당기지마」

리츠코「……안돼ー」

P「이런이런, 아직 졸려？」

리츠코「같이 안 먹으면 안돼ー……」

P「알았어 알았어, 자, 안경」

리츠코「네에ー……」




12：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2:56:01.33 ：+L5MHed60

리츠코「프로듀서, 이번 라이브의 세트리스트 있잖아요」

P「아, 어때？」

리츠코「마코토, １곡이 껴서 2곡 연속이에요」

P「어라？」

리츠코「'어라'가 아니죠 정말. 마코토 차례, 가뜩이나 댄스 힘드니까요」

P「그럼……어딜 만질까？」


13：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2:58:12.73 ：+L5MHed60

리츠코「다른 사람은 엉망이 되니까 여기 유키호와 교환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P「하지만, 그 세트, 꽤 격렬한 곡이 이어져서 유키호는……」

리츠코「여기 『ALRIGHT*』라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P「아, 그렇구나. 그럼 그러자」

리츠코「대기 순서도 고쳐둬주셔야 해요？」

P「알았습니다. 살았어, 리츠코」

리츠코「정말」




14：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00:35.88 ：+L5MHed60

P「리츠코」

리츠코「왜요ー」

P「역시 욕조에 두 명은 좁아」

리츠코「괜찮잖아요ー 좀 더 붙으면」

P「아니……」


15：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02:46.14 ：+L5MHed60

리츠코「당신은 저와 목욕하는 거, 싫은 거예요？」

P「싫은 거 아니야」

리츠코「그럼 좋아？」

P「……응, 뭐」

리츠코「응후후후후, 나도 좋아」

P「그럼, 좋을까」

리츠코「네. 좋아요. 응후후후후」


17：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05:02.26 ：+L5MHed60

리츠코「출장 준비 되셨어요？　프로듀서」

P「응, 괜찮아」

리츠코「당일 절차같은 건 머리에 넣어두셨어요？」

P「응」

리츠코「정말로？」

P「정말로. 뭐 리허설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테고」

리츠코「그리고, 소지품이나 갈아입을 건요？」

P「괜찮다니깐. 수학 여행가는 애도 아니고」

리츠코「그럼 됐지만요……」


18：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07:33.98 ：+L5MHed60

P「……괜찮아？」

리츠코「에？　뭐, 뭐가요？　저는 아무 문제 없는데요？　뭐가요？」

P「……밤에 전화할 건데」

리츠코「앗……네, 네에」

P「응,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리츠코「아, 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P「네에」




19：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09:42.61 ：+L5MHed60

P『……그리 무리해서 만들 것 없는데』

리츠코「그, 그래도. 당신이 만드는 닭고기 계란 덮밥 맛있었으니까……」

P『그런 거 돌아왔을 때 말해주면 만들어줄텐데』

리츠코「그래도……」

P『알았어 알았어. 내일 그쪽에 도착하면 밤이지만 가능한 빨리 돌아올게』

리츠코「꼭이요？」

P『응, 꼭』


21：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12:41.76 ：+L5MHed60

리츠코「아, 역까지 마중 나갈게요」

P『아니……리츠코도 일 있으니까 괜찮아』

리츠코「그래도……」

P『일은 집중해서 한다！　리츠코가 맨날 나에게 하는 말이잖아』

리츠코「네, 네에……」

P『그 뒤엔 실컷 응석부려도 되니까. 알았지？』

리츠코「……알았어요」

P『응 그럼 이만』

리츠코「아, 안돼」

P『어？』

리츠코「……조금 더, 얘기하고 싶어요」

P『거참, 어쩔 수 없구나……』




22：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15:06.74 ：+L5MHed60

리츠코「……네, 감사합니다！　실례하겠습니다」

코토리「리츠코 씨, 커피 드세요」

리츠코「아, 고맙습니다 코토리 씨. 어디ー 다음은……」

코토리「후후, 기합이 들어가 있네요 리츠코 씨」

리츠코「에, 그래요？　에」


24：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17:23.17 ：+L5MHed60

코토리「차암, 무리는 안하셔도 좋은데」

리츠코「무리라니, 에？　아하하, 아뇨, 아무것도 무리하지……」

코토리「아까 프로듀서 씨한테서 전화 왔었어요」

리츠코「네？」

코토리「이제부터 기차를 타시는 것 같아요. 3시간 정도 뒤겠네요」

리츠코「아, 그래요？……음, 좋아. 일 재개하자」

코토리「후후후」


25：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19:04.10 ：+L5MHed60

리츠코「좋아, 끝났다아」

코토리「수고하셨어요. 근데……아직 조금 시간이 남았네요」

리츠코「…………」

코토리「……이제 일어나셔도 괜찮답니다？」

리츠코「엣？　아니요, 그럴 수는……」


26：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20:50.81 ：+L5MHed60

코토리「그래도, 사무소에 있어도 진정되지 않죠？　역까지 마중나가시는 게 어때요？」

리츠코「하지만, 일에 집중하라고…」

코토리「에？　우후후, 괜찮아요. 오늘 일은 끝났으니까요」

리츠코「……안돼요！　일은 집중해서 한다！　종업 시간까지！」

코토리「후후, 완고하시다니까」




27：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22:52.43 ：+L5MHed60

리츠코「…………」

리츠코（……일 끝나고 집에 돌아왔는데, 아직인가）

리츠코（늦네……역에 이미 한 시간전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리츠코（…………아）

리츠코（닭고기 계란 덮밥 실패작, 치워야 해）


28：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25:17.72 ：+L5MHed60

리츠코（…………）

리츠코（역시, 역에 마중가는 편이 나았을까）

리츠코（이제와서 가도 엇갈려버릴텐데……）

리츠코（…………아）

리츠코（닭고기 계란 덮밥 재료, 다시 사와야 해）

리츠코（만들어주겠다고 했는 걸, 응）

리츠코（……하지만 지금 슈퍼에 가면 엇갈려서 돌아와버릴까나）


30：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27:18.75 ：+L5MHed60

리츠코（…………）

리츠코「……아ー 정말！　빨리 돌아오라고！」







P「……다녀왔어, 리츠코」

리츠코「앗, 엣！？」


31：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29:13.70 ：+L5MHed60

P「풉크크, 표정. 굉장히 놀라고 있어」

리츠코「엣, 엣？　어느새……」

P「그게, 몰래 돌아왔더니 리츠코가 안절부절 못하고 있어서」

리츠코「마, 말을 걸어주세요」

P「귀여워서」

리츠코「아으……정말」


33：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31:44.86 ：+L5MHed60

P「……이거, 그 닭고기 계란 덮밥인가」

리츠코「앗！　아, 안돼요！　보지마요」

P「계란은 하루 정도는 괜찮으려나……？　냠냠…… 아아ー…… 음. 그래, 다음에 같이 만들자」

리츠코「우우우ー……」

P「열심히 했어, 열심히 했다고！　그래도 다음에 함께 만들자」

리츠코「……내일이 좋아요」

P「응, 재료 사왔으니까」

리츠코「아……네」


34：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34:13.00 ：+L5MHed60

P「그리고……자」

리츠코「에？」

P「여행 선물……하고는 좀 다르지만, 선물」

리츠코「고, 고마워요……」

P「생일」

리츠코「……에？　어, 어라？」


35：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6/23(日) 03:36:46.81 ：+L5MHed60

P「……역시 잊고 있었나. 자기 생일이잖아？」

리츠코「아, 네……」

P「해피 버스데이, 리츠코」

리츠코「……우우ー！」

P「왓, 이크. 갑자기 달려들지마. 하하, 옳지옳지」







리츠코「……좋아해요. 정말 좋아해요！」

P「나도야, 리츠코」



끝

출처
律子「公私」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71922773/l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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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짱 생일 축하해!

간만에 왔더니 아이알람이 많이 생겼네요.
이건 죽도록 포인트를 벌라는 신의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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