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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프로듀서 굿즈 팝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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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2, 2013 19:56에 작성됨.

아즈사 「(이걸로 봉사 연습을…후후, 좋은 걸 얻었네)」

하루카 「…저, 프로듀서를 조금 잘못 봤어요.」

P 「…나는 이 회사에 있는 게 조금 무서워졌어.」

<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P 「아즈사 씨! 자랑하지 마세요!!!」

<이거 재고 없나요!!

하루카 「에-그러니까…이제 됐을까나?」

야요이 「…무슨 일 있었나요?」

하루카 「아니, 아무 일 없었어, 아무 일도.」

야요이 「우웃?」

하루카 「야요이는 갖고 싶은 거 있어?」

야요이 「저요? 그러네요…우우, 역시 모두 비싸요…」

하루카 「이건 어때? 휴대폰 같은 데에 붙이는 스트랩.」

야요이 「저 휴대폰 없어요…」

하루카 「아…」



119: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2013/02/21(목) 20:51:00. 65 ID:Fd4cURNt0



하루카 「그, 그래도 사장님한테 받은 휴대폰 있지 않아?」

야요이 「그건 일에 사용하는 거잖아요! 그런 걸 달면 안돼요!」

하루카 「그, 그렇구나…응, 그럼 브로치는 어때?」

야요이 「아직 동생들이 어려서…바늘이 달린 건…」

하루카 「그, 그러네—! 위험하니까—!」

하루카 「(어쩌지…도와줘요, 프로듀서 님!)」


P 「없어! 진짜로 저거 하나밖에 없다니까!!」

유키호 「숨겨봤자 좋을 건 없잖아요?」스슥

치하야 「빨리 주세요, 재고. Hurry Hurry Hurry!!」

P 「아, 아즈사 씨!!」

아즈사 「후후, 좋네~이거〜」지이이이이이이이이잉

유키호 「…빨리」

치하야 「…내놔요」

P 「히익」



127: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2013/02/21(목) 20:57:36. 40 ID:Fd4cURNt0



하루카 「프로듀서는 틀렸나…」

야요이 「으응…1000엔을 넘으면 제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용돈을 넘어버리니까…」

하루카 「1000엔 안에 드는 거라면…」

야요이 「아」

하루카 「응? 갖고 싶은 거라도 찾았어?」

야요이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루카 「(야요이가 보는 건…아, 프로듀서가 쓰는 거랑 같은 수첩, 1500엔이네—)」

야요이 「에헤헤, 역시 제 힘으론 어쩔 수 없나 보네요!」

하루카 「그, 그렇지 않아! 봐봐, 일로 돈도 벌고 있고, 수첩 갖고 싶지?」

야요이 「어, 어떻게 아셨어요!?」

하루카 「그게…눈이 수첩을 보고 있었으니까…」

야요이 「우우…그, 너무 얼굴이 빤히 보이는 건…저기, 부끄러워서…」

야요이 「그럼! 저도 자주 쓰기도 하고! 커, 커플 수첩이 좋을까 해서…에헤헤…」

하루카 「야요이…」

야요이 「하지만 약간 예산을 넘어가버렸네요! 아쉬워요!」



134: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2013/02/21(목) 21:01:39. 56 ID:Fd4cURNt0



하루카 「아, 그럼 내가…」

야요이 「아니요! 하루카 씨도 고민하고 계시니까! 저는 굿즈를 본 걸로 만족해요!」

야요이 「저쪽에서 모두 함께 기다리고 있을게요?」타타탓

하루카 「아! 야요이!」


P 「후우… 진짜를 뺏길 뻔 했네…」

P 「어라? 야요이는?」

하루카 「그게…저, 저쪽에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P 「그래—, 역시 이런 건 필요 없겠지…」

하루카 「아니요, 그런 게 아니라…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달칵


미키 「아후…안녕인 거야, 허니」

P 「아, 안녕 미키.」

하루카 「안녕!」

미키 「오늘도 추운거야…이불에서 나오기 싫어지는 거…야?」

미키 「허니! 뭐야 이거! 응!? 뭐야!?」



139: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2013/02/21(목) 21:06:02. 31 ID:Fd4cURNt0



P 「응? 아, 내 굿즈인데.」

미키 「허니의 굿즈!? 언제 그런 게…」

P 「아니, 주문이 잘못됐었거든, 괜찮다면 사주지 않을래?」

미키 「허니의 굿즈는 전부 사는 거야!…라고 말하고 싶지만.」

미키 「올 때 주먹밥을 잔뜩 사버려서 돈이 별로 없는 거야…」

하루카 「………좋아」꽈악

P 「뭐, 너무 비싼 건 사지 말도록.」

미키 「와아—!허니의 피규어인 거야!…비싸!」

미키 「T셔츠라면 살 수 있지만…이것도 갖고 싶은 거야!」

하루카 「이건?」

미키 「응, 이건 좀 아닌 거야—…」

하루카 「흠흠…이건」

P 「…기쁜걸…미키한테는 조금 더 상냥하게 대해줘야지, 응.」



140: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2013/02/21(목) 21:09:52. 52 ID:Fd4cURNt0



미키 「으므므…전부 갖고 싶은 거야…」

P 「그래? 미묘한 것도 있던 것 같은데」

미키 「허니라면 디자인이 미묘해도 전부 갖고 싶은 거야!」

P 「그, 그러냐…」

미키 「그렇지만…돈 많이 없으니까…이걸로 하는 거야!」

P 「…자명종? 100엔 숍에서 팔 것 같이 생겼네.」

미키 「미키도, 허니의 사진이 붙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평범한 시계라고 생각한 거야.」

미키 「하지만…이렇게 자명종을 설정하고, 시간이 되면…」

<어이, 일어나—!아침이라고—!

미키 「허니의 목소리가 나오는 거야!」

P 「정말이네…아니 어느새 이런 것까지 녹음한 거야.」

하루카 「게다가 이게 끝이 아니에요.」

<…안녕, 오늘도 귀여운걸.

P 「…우와」

미키 「상자에는 전부 365종류의 음성이라고 써져 있었으니까…매일 즐길 수 있는 거야!」



152: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2013/02/21(목) 21:15:59. 67 ID:Fd4cURNt0



하루카 「게다가 이 구성에 3000엔! 싸다!」

미키 「그런고로 이걸 사는 거야!」

P 「뭐, 이런 걸로 괜찮다면야」

미키 「여기 값! 이걸로 매일 아침 쾌적하게 일어날 수 있는 거야!」

하루카 「…에? 윤년까지 넣으면 하루 부족하지 않나요?」

P 「4년에 한 번이니까…과연」

미키 「아, 이거 하나만 녹음할 수 있는 거야」

미키 「…허니, 녹음해도 괜찮아?」

P 「아—, 그래. 일단 사줬으니까 괜찮아.」

미키 「…그럼, 이렇게 말해줬으면 하는 거야.」

미키 「 「미키, 안녕」이라고」

P 「그런 걸로 괜찮아?」

미키 「응! 왜냐면 이거, 365개나 들어가 있지만…미키의 이름을 불러주는 건 하나도 없는 거야」

미키 「 그렇지만! 그중에 하나만이라도 미키의 이름이 들어가고, 만약 그걸 들을 수 있다면…최고의 아침이 되는 거야!」

미키 「그러니까 허니, 부탁해?」



160: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2013/02/21(목) 21:20:11. 01 ID:Fd4cURNt0



………

미키 「~♪내일이 기다려지는 거야—!」

P 「저렇게 기뻐하니까 나도 덩달아 기뻐지네.」

하루카 「저도 저걸로 살 걸 그랬어요…」

P 「그러고 보니 하루카는 살 거 정했어?」

하루카 「예!?아, 아니요. 그게…왠지 모두들 선택하는 걸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신경이 쓰여서…에헤헤.」

P 「아아—, 그럴 때 있지.」


<달칵


리츠코 「안녕하세요.」

P 「리츠코, 안녕.」

하루카 「안녕하세요!」

리츠코 「오늘은 조금 늦어 버렸네요…후우, 그럼 오늘 일정은…에?」

리츠코 「…뭘 하시는 거죠, 이렇게, 어질러놓고…」

P 「아, 아니 그…굿즈 판매인데.」

리츠코 「굿즈?」



166: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2013/02/21(목) 21:23:29. 05 ID:Fd4cURNt0



P 「그렇게 됐어.」

리츠코 「그래서 아이들한테 돈을 받고 쓰레기를 강매하고 있다는 거군요.」

P 「…그 말대로입니다.」

리츠코 「꼭두새벽부터 이렇게나 어질러놓고는…일을 하시라구요, 일을.」

P 「미안해…」

리츠코 「그래서? 뭐가 있나요?」

P 「에?」

리츠코 「지금 제가 사지 않으면 다른 아이들이 쓰레기를 사게 된다는 거잖아요?」

P 「아, 아니 딱히 그런 건…」

리츠코 「그럼 제가 살 수밖에 없잖아요, 네네, 비켜요 비켜. 잠깐 볼 테니까.」

P 「아, 응…」

하루카 「갖고 싶으면 갖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될 텐데…」

리츠코 「하루카, 뭐라고?」

하루카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175: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2013/02/21(목) 21:28:21. 58 ID:Fd4cURNt0



리츠코 「흐음…굿즈 종류는 확실히 이번 라이브에서 파는 거랑 비슷하네요.」

P 「뭐…같은 곳에서 나온 거니까.」

리츠코 「내가 확인했을 때엔 없었는데…왤까요?」

리츠코 「아무튼 뭐…그럼…제일 좋은 거…가 아니라 질이 나쁜 건…」

리츠코 「아, 이 피규어 좋네요.」

P 「아, 드디어 그건가.」

리츠코 「드디어?」

하루카 「가끔 눈에 들긴 하지만…비싸니까 말이지.」

리츠코 「높이는…50센치 정도일까나? 꽤 정교하네요…」

P 「아, 그거 가격이 분명…5만!?」

하루카 「과, 과연 손이 가지 않을 만도 하네요…」

리츠코 「자, 여기 5만.」

P 「예!?」

리츠코 「확실히 드렸어요, 그럼.」



183: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2013/02/21(목) 21:32:36. 04 ID:Fd4cURNt0



리츠코 「…상자는 커터로 깔끔하게 열어야지…」

하루카 「바로 사버리셨네요, 리츠코 씨.」

리츠코 「당연하잖아. 지금 사무소에 있는 멤버를 봐봐, 갖고 싶은 걸 당장 사지 않으면 분명…」

리츠코 「…아니, 질 나쁜 걸 말이지.」

하루카 「이제 그러지 않으셔도 괜찮은데요?」

리츠코 「………열어볼게.」

하루카 「응, 보면 볼수록 똑 닮았네요.」

리츠코 「그래, 하지만 내가 궁금한 건 이게 아니야…바로 이 옷이지.」

하루카 「아, 이거 설마.」

리츠코 「그래, 세간에서 말하는 캐스트 오프라는 게 가능해.」

리츠코 「그럼, 빨리 벗겨볼까.」

하루카 「두근두근! 두근두근!」

P 「…저기, 되도록 그만둬줬으면 하는데.」

리츠코 「이미 돈은 냈잖아요, 반품하지도 않을 거고요, 이건 제 물건이라구요.」

리츠코 「뭘 하든, 뭐에 쓰든 제 맘이잖아요?」 



188: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2013/02/21(목) 21:36:17. 07 ID:Fd4cURNt0

P 「…, 나 저쪽에다 굿즈 모아두고 있을게…응」

리츠코 「모쪼록 좋을대로 해주세요, 그럼 일단…」

하루카 「확 벗겨버리죠.」

리츠코 「그래, 확 벗겨버리자.」

리츠코 「양복 차림…옷에도 꽤 좋은 천을 썼는걸.」

하루카 「관절은 구체네요…묘하게 정교한걸요.」

리츠코 「우선은 윗도리부터…후후, 와이셔츠 차림이 됐어.」

하루카 「왠지 두근두근 거려요!」

리츠코 「…넥타이는…풀 수 있네.」

하루카 「저 좋아해요. 조, 조금 가슴팍이 드러나는 와이셔츠 차림.」

리츠코 「나도야, 그럼…와이셔츠를…벗기면…」

하루카 「네!!」

리츠코 「………」

하루카 「………」


*착한 아이에겐 보여줄 수 없어요!


P 「왠지 평소의 리츠코 같지가 않네…」

P 「…그래도 꽤 팔렸는걸, 이상한 건 대부분 팔렸나?」

P 「…것보다 분명히 라이브에 내놓을 것들이랑 전혀 다르잖아, 이거.」


<달칵


이오리 「안녕, 미안해. 조금 늦었어.」



역자후기

온다... 그 녀석이 온다...!! 모든걸 쓸어버릴 폭풍이 오고있어....!!!


리츠코 부분 수위가 조금 애매해서 일단 신사게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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