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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사「나만의, 프로듀서 씨.」完

댓글: 24 / 조회: 3871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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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2, 2013 13:51에 작성됨.

리츠코 「아즈사 씨가 얀데레가 됐다고요?」

P 「…」

리츠코 「말도 안돼요. 만화나 애니를 너무 보셨어요.」

P 「하, 하지만」

리츠코 「애당초 프로듀서한테…」


이 언덕길을 오를 때마다~♪


P 「메일…난 무서워서 안 되겠어, 리츠코, 대신 봐줘.」

리츠코 「왜 제가…알겠어요.」

P 「…뭐라고 써있어?」

리츠코 「…죄송해요, 저는 이만 가볼게요.」

P 「기다려 리츠코, 혼자 두지 말아줘!」

리츠코 「이걸 보고도요?」


「발신인 : 미우라 아즈사 제목 : 무제 본문 : 리츠코 씨한테서 떨어지세요. 프로듀서 씨, 코토리 씨한테서도 떨어져주세요, 왜 제가 없을 때 다른 여자와 어울리는 건가요.」


P 「」

코토리<P씨, 필담이에요! 필담!>

P<이제 저, 지쳤어요.>

코토리<도청기에요! 옷, 전부 벗어보세요!>

P<예?>

펄럭, 펄럭, 탈칵

P<…진짜네요.>

코토리<…프로듀서, 최근 잃어버린 건 없나요?>

P<…볼펜, 손수건, 접는 우산 커버하고, 집의 여벌 열쇠를…>

P 「」


탈칵



11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1:34:59. 93 ID:tIC9Akdz0



P 「」

아즈사 「…」

P 「아…아」

리츠코 「아즈사 씨, 이게 대체…」

아즈사 「…!」팍!

리츠코 「꺄악…!」

아즈사 「…리츠코 씨…프로듀서 씨한테 다가가지 말라고 했잖아요…코토리 씨도!」

코토리 「아, 아즈사 씨, 침착하세요, 연기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즈사 「연기…? 저는 연기 따윌 하고 있지 않아요.」

코토리 「이상하다구요. 아즈사 씨!」

아즈사 「저는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코토리 「아즈사 씨…」

P 「아…」

아즈사 「…그럼, 먼저 실레할게요…프로듀서 씨?」

P 「예…」

아즈사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우후훗」


달칵


P 「…저도, 돌아갈게요…」

리츠코 「괜찮으시겠어요? 마중해드릴까요?」

P 「아니, 괜찮아…」

코토리 「오늘, 제 집에 오지 않으실래요?」

P 「그건 다른 의미로 무서워요.」

코토리 「삐야악…」



12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1:36:00. 58 ID:tIC9Akdz0



P(아니, 그냥 우연일 거야, 열쇠도 분명 어디서 떨어뜨린 게 틀림없어. 아즈사 씨도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서 의욕이 넘치고 있을 뿐이야. 좀 더 어깨에 힘을 빼지 않으면…)

탈칵

P(…에…나, 잠그는 거 까먹었었나? 열쇠가…)

아즈사 「어서오세요, 프로듀서 씨.」

P 「」

아즈사 「밥 먼저 드실래요? 목욕 먼저 하실래요? 아니면…우후훗.」

P 「어, 어째서…」

아즈사 「어째서라뇨…저는, 프로듀서 씨를, 정말 좋아하니까요.」

P 「그건 이유가 되질 못하잖아요. 어째서 제 집의 열쇠, 갖고 계시나요.」

아즈사 「…」

P 「거기에, 다른 아이들에게 손을 대시다니…불쌍하잖아요, 아무리 연기라도 한도가 있어요!」

아즈사 「…저는」

P 「네」

아즈사 「저는, 프로듀서를 좋아하는데…당신은 항상 다른 아이만 신경 쓰시네요…」

P 「잠깐, 그게 아니에요. 아즈사 씨, 저는…」

아즈사 「저는 당신만을 사랑하고 있는데…당신은 항상 다른 아이만 보고 있어요…」

P 「아즈사 씨…」

아즈사 「당신이 나를 봐주지 않는다면…나는 당신을…!」

P 「!?」

아즈사 「…누군가에게 빼앗길…바에야…」



13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1:36:55. 07 ID:tIC9Akdz0





당신을 죽여도, 괜찮을까요?





14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1:37:57. 40 ID:tIC9Akdz0



…씨…서 씨……씨…프로듀서…


P 「어라…여긴…?」

아즈사 「우리‘들’의 집이에요.」

P 「…무서운 꿈을 꿨어요. 아즈사 씨가, 사무소의 아이들을 무서울 정도로 심하게 대하고. 제 집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아즈사 「어머…」

P 「…제가 다른 아이들을 보고 있는 게 싫으니까, 저를 죽인다면서…」

아즈사 「…」

P 「그런 짓, 아즈사 씨가 할 리가 없는데 말이죠… 제가 아즈사 씨한테서 한눈을 팔다니, 그럴 리가 없는데…」

아즈사 「저도, 당신 말고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진 않을 거에요.」

P 「그러네요, 꿈일 거에요…그래, 그냥 악몽이에요.」

아즈사 「그런가요…괜찮아요…무서워하지 마세요…제가, 항상 곁에 있어드릴 테니까요…프로듀서 씨.」

P 「네. 아, 이제 일하러 가야죠.」

아즈사 「네, 다녀오세요…아, 프로듀서…다른 아이랑 바람피시면 안돼요…?」

P 「걱정 마세요.」

아즈사 「우후훗, 그러네요…왜냐면, 당신은…」



저만을, 항상, 보고 있어줄 테니까요…


그래야만 해요…



아즈사 「저만의, 프로듀서 씨니까요.」



15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1:39:10. 56 ID:tIC9Akdz0

끝입니다.

눈을 더럽혀서 죄송합니다.
아, 아즈사 씨는 역시 웃어주셨으면 하네요, 어째서 얀데레 물을 써버린 걸까… 달달한 걸 쓰고 싶다.



16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2:46:46. 97 ID:JZ5zaCak

수고.
엄청 무섭네…



17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3:32:07. 14 ID:pdqabaCVo

수고. 왠지 조용한 박력에 압도당했어.



19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2(수) 00:43:47. 79 ID:IlgKPE5bo

이 얀데레는 대체 뭐야…SAN치가 떨어져…



20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6(일) 19:20:27. 74 ID:z/d/hw/Vo

좋은 글이었어
수고



역자후기

아, 무섭다.

다음 번역 예정인 물건은 P「프로듀서 굿즈 팝니다…」가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봐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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