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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사「나만의, 프로듀서 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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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2, 2013 12:25에 작성됨.

또 다시 며칠 뒤~


미키 「허니!」

P 「아, 현장은 어땠어?」

미키 「응! 디렉터 씨한테 칭찬받은 거야!」

P 「그래, 미키 힘냈구나.」쓰담쓰담

미키 「에헤헤, 더 쓰다듬어줬으면 하는 거…야?」

P 「…?」

아즈사 「…」

미키 「아…아즈사, 저기…그게…」

아즈사 「미키쨩…프로듀서 씨한테서 떨어져!」팟!

미키 「꺄악!」털썩!

P 「아즈사 씨?!」

아즈사 「…프로듀서 씨한테서 미키쨩의 냄새가 나요…! 없애지 않으면…!」부비부비

P 「아, 아즈사 씨! 자, 잠깐만요…!」

미키 「아, 아즈사…」

아즈사 「미키쨩…그 이상 프로듀서 씨에게 다가오면…」빠득

미키 「히익…!」

P 「아즈사 씨!」

아즈사 「…! 제, 제가 무슨 짓을…미안해, 미키쨩, 잠깐 맡은 역할의 연기를 연습해본 거야…미안해…」우물쭈물

미키 「아, 아즈사는 나쁘지 않은 거야. 연기도 엄청 잘했고…저기, 허…프로듀서, 미키, 오늘은 일 끝났으니까, 돌아가는 거야, 그럼!」

P 「아, 미키…아즈사 씨, 아무리 연습이래도 다른 사람들이 다치지 않도록…아즈사 씨?」

아즈사 「…」히죽

P 「…아즈사…씨? 아즈사 씨!」

아즈사 「…, 어, 어머? 죄송해요, 잠시 생각할 게 있어서…후후, 제 연기, 어땠나요?」

P 「무서울 정도예요. 이런 사람이 제 여자 친구였다면 꺼려질 정도로요.」

아즈사 「…그런…가요.」

P 「?」

아즈사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럼, 프로듀서 씨, 저도 이만.」

P 「전 리츠코가 온다고 했으니 남을게요.」

아즈사 「네…수고하셨습니다〜…아, 맞아…프로듀서 씨.」

P 「아, 예」

아즈사 「항상…저만을…봐주세요.」중얼

P 「」오싹



6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1:24:29. 02 ID:tIC9Akdz0



달칵

P 「…코토리 씨」

코토리 「저, 정말이라니까요! 저, 이렇게까지 하라고 하진 않았어요!」

P 「아무리 그래도 이상하잖아요! 바로 그저께까지만 해도 저렇지 않았다고요!? 미키에게 손을 대다니! 연기 지도라지만 한도라는 게 있잖아요!」

코토리 「하지만…정말로, 이렇게까지 가르치진 않았는데~…」글썽

P 「아…죄송해요, 코토리 씨…」

코토리 「아니요. 괜찮아요…그렇지만, 조금 무섭네요, 뭔가 연기로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

P 「…코토리 씨, 아즈사 씨한테 어떻게 설명해주셨어요?」

코토리 「아, 그게… 얀데레란, 어쩌구저쩌구. 그리고 이러쿵저러쿵. 이래저래…끝으로, 타입이라는 게 있다고…」

P 「예? 타입이요?」

코토리 「네, 예를 들자면, 흔한 클리셰로 직접 만든 요리에 자기 머리카락을 넣는다든가 하는 걸요.」

P 「아, 자주 봤어요, 그런 거.」오싹오싹

코토리 「상대와 하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대요. 그리고 상대의 행동을 하나하나 자세히 관찰하기도 하고요.」

P 「스토커잖아요.」오싹오싹

코토리 「상대에 대한 건 전부 알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래요. 그리고 다른 여자와 같이 있는 걸 보면 화를 내기도 한다든가.」

P 「평소라면 그냥 기분 탓이라고 넘겼겠지만…! 쿨럭!」

코토리 「상대에 대한 독점욕이……괜찮으세요?」

P 「아니요. 목에 뭔가가…머리카락?」

코토리 「기네요, 프로듀서의 머리카락이 아니에요…그 커피.」

P 「…아, 아하하하, 아니겠죠. 분명 그냥 실수일 거에요. 아시잖아요, 아즈사 씨 머리카락이 기시니까요.」

코토리 「어쨌든,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집착심도 굉장해요. 자신이 좋아하면 상대방도 자신을 좋아할 거란 생각에…설령 상대에게 연인이 있어도, 억지로 떼어낼 정도로 말이죠.」


「우후훗…유키호쨩…프로듀서 씨와 너무 사이좋게 지내면…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미키쨩…프로듀서 씨한테서 떨어져!」


P 「…」

코토리 「저, 저기, 프로듀서, 괜찮으세요?」

P 「에, 예…어떻게 하죠, 거절할까요…그 일.」

코토리 「그랬다가는 상당히 손해를 봐요. 우리 프로덕션, 그렇게 규모가 크진 않으니까요.」

P 「…뭐, 일단 제가 가져온 일이니까요. 제가 책임진다면야…」



7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1:30:03. 79 ID:tIC9Akdz0



다음날

하루카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님!」

P 「아, 하루카…안녕—」

하루카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님? 왠지 기운이 없어보이시는데요?」

P 「아,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

하루카 「자, 그럴 때엔. 이거죠!」

P 「이게 뭔데?」

하루카 「트뤼프 초콜릿이에요!」

P 「…맛있어!」

하루카 「그렇죠? 자신작이에요, 자신작!」

P 「오, 맛있어, 이번 발렌타인에서 이걸 받을 녀석은 행복하겠는걸.」

하루카 「예?」

P 「학교에서 받을 녀석이 있다고 생각하니, 분하네.」

하루카 「저기〜…뭐, 괜찮지만요, 정말… 둔하시다니까…」

P 「응?」

아즈사 「안녕하세요〜」

P 「아, 아즈사 씨…」

하루카 「아즈사 씨, 안녕하세요. 초콜릿 드실래요? 제 자신…작…」

아즈사 「…아, 맞다, 프로듀서 씨, 저도 만들어왔어요, 초콜릿.」

P 「아, 감사합니다.」

하루카 「맛있어 보이네요〜」

아즈사 「손 떼!」탁!

하루카 「아얏…!」

아즈사 「이건 프로듀서 씨를 위해 만든 거란다…?」

하루카 「죄…죄송해요…」

아즈사 「자, 프로듀서 씨, 어서 드세요.」

P 「아, 아하하, 지금은 좀 배가 불러서요.」

아즈사 「…하루카쨩의 초콜릿은 드셨으면서…제 초콜릿은 드셔주지 않겠다고요…제 초콜릿은, 먹고 싶지 않다, 그런 말씀이신가요!?」

P 「아, 아니, 먹을게요! 지금, 엄청 단 게 먹고 싶네요!」우적!

하루카 「프, 프로듀서 님…?」

아즈사 「우후훗…입맛에 맞으세요〜?」

P 「아, 아주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아즈사 「다행이네요〜」



8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1:30:56. 66 ID:tIC9Akdz0



아즈사 씨, 슬슬 수록 시간이에요.

아즈사 「리츠코 씨가 부르네요, 저, 다녀오겠습니다…프로듀서 씨.」

P 「아, 예」

아즈사 「우후훗…」

P 「」부들부들


달칵


하루카 「저기…」

P 「하루카…무서워…! 아즈사 씨가 무서워!」

하루카 「저, 저도…무서웠어요!」


이 언덕길을 오를 때마다~♪


P 「에…메일?」


「발신인 : 미우라 아즈사 제목 : 무제 본문 :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우후훗.」


P 「」

하루카 「…초능력…?」

P 「」

하루카 「에? 프로듀서…프로듀서! 코토리 씨, 프로듀서가!」



9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1:31:55. 27 ID:tIC9Akdz0



코토리 「…깨셨어요?」

P 「…어떻게 하죠 코토리 씨, 아즈사 씨가 이상해져 버렸어요…」

코토리 「아니…원래부터 이상했던 걸지도요.」

P 「네?」

코토리 「요컨대, 그런 거죠…아즈사 씨는 원래부터 얀데레였고, 역할 연구를 하다보니 본성이 드러났다는…」


달칵


리츠코 「후우~~오늘도 지치네요…」

P 「리츠코!」

리츠코 「왜,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그런 표정으로.」

P 「최근에 아즈사 씨, 조금 이상하지 않아?!」

리츠코 「그러고 보니.」

P 「뭔데?」

리츠코 「최근 아즈사 씨, 웃을 때가 많아지셨네요. 아니, 원체 잘 웃으시지만, 기분 탓일까요.」

P 「그, 그래?」

리츠코 「아, 맞아. 프로듀서한테서 손수건을 받았다고 기뻐하셨어요, 손수건 한 장으로 기뻐하다니, 아즈사 씨도 소녀답네요.」

P 「」

코토리 「저기…프로듀서, 최근에 손수건을 잃어버렸다고 하셨죠.」

P 「」

코토리 「프로듀서!?」



역자후기

점점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했어....

아, 그 많은 아이돌이 얀돌 뿐이라니, 765의 미래는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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