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1：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0:59:51.69 ID:zVOy09sM0

※캐릭터 붕괴

모바P（※이하P표기）「하아！？」

린「나、프로듀서가 걱정되는데……」

P「어이 린！마유는 같은 사무소의 동료인데다가、너랑도 친구잖아？」

린「응……」

P「그런데 그런 식으로 말하다니、아무리 린이라도 화낼거야？」

린「하지마안！프로듀서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P「……애초에、왜 마유를 스토커라고 하는 거야？」

린「그건……」

P「그건？」

린「전에 있었던 일인데……――」

4：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1:10:31.42 ID:zVOy09sM0

―

――

―――

―아침・P집앞―

P「그러면、다녀오겠습니다」

　철컥　텅

P「어디보자……오늘 예정은……」

P「아아、그랬지……사무소에 가기 전에、차로 카에데씨를 마중 나가서、현장까지 데려다 드려야 하는데」

P「어디、차 키가……」뒤적뒤적

P「찾았다……좋았어」찰칵

　텅

마유「안녕하세요、P씨」

P「오우 마유、안녕」

마유「오늘은 카에데씨를 마중나가서、현장까지 데려다 드린다음에 사무실로 가시는 거죠？」

P「오、용캐 알고 있었네」

마유「우후후……P씨에 대한 것이라면、뭐든지 알고 있답니다아.」

P「그렇니……그나저나 말이야」

마유「네、무슨 일이신가요오？」

P「이 차、어제 수리가 막 끝나서 열쇠가 딱 하나밖에 없었을 텐데、어떻게 들어온거야？」

마유「우후후……사랑의 힘이에요」

P「그런가、굉장하네」

마유「우후후후훗」

―――

――

―

린「――……이런 일이 있었잖아？」

P「아ー、있었지ー」

7：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1:12:43.17 ID:zVOy09sM0

린「이거 스토커 아니야？」

P「스토커 아니야」

린「그럼 뭔데？」

P「나를 따라 주는 것 뿐이야」

린「그렇구나」

P「그런거야」

린「흐-음」

9：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1:29:38.74 ID:zVOy09sM0

린「……아니、그래도」

P「뭔데」

린「그날 밤에 있었던 일인데 말이지……――」

―

――

―――

―어떤 슈퍼―

P「응ー……저녁밥을 뭘로 할까ー」두리번두리번

마유「P씨、안녕하세요」

P「오우 마유、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이런 우연도 다 있네」

마유「그렇네요오」

P「그것보다 최근、매번매번 다른 슈퍼에서 만나네」

마유「우후후……이건 이미、마유와 P씨는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에요~」

P「그런가……그나저나 말인데」

마유「네、무슨 일이신가요~?」

P「매일 찾는 슈퍼를 바꾸고 있는데다가、이 슈퍼는 도외지에 있는 곳인데」

P「오는데 차로 1시간이나 걸릴텐데、애초에 처음 오는 곳이기도 하고、어떻게 나보다 먼저 여기에 와 있는 거야？」

마유「우후후……사랑의 힘이랍니다」

P「그런가、굉장하네」

마유「우후후후훗」

―――

――

―

린「――……이런 일이 있었잖아？」

P「아ー、있었지ー」

10：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1:31:14.81 ID:zVOy09sM0

린「이거 스토커 아니야？」

P「스토커 아니야」

린「그럼 뭔데？」

P「나를 따라 주는 것 뿐이야」

린「그렇구나」

P「그런거야」

린「흐-음」

13：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1:44:02.55 ID:zVOy09sM0

린「……아니、그래도」

P「뭔데」

린「그 슈퍼에서 나오고 돌아갈 때 말인데……――」

―

――

―――

―밤・P집―

P「하ー지쳤다ー……다녀왔습니다ー, 이러면……」

　삐익, 찰칵

P「어디보자、열쇠가……」짤랑짤랑짤랑짤랑

　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

P「이제 겨우 다 열었군……좋았어」찰칵

마유「P씨、어서 오세요」

P「오우 마유、다녀왔어……오늘도 와 있었구나」

마유「우후후、P씨를 위해서라면 매일 온답니다아……이미 밥은 다 해놨으니까 말이에요」

P「항상 고마워……그런데 말이야」

마유「네、무슨 일이신가요~?」

P「매일 아침、나가기 전에 새롭게 달거나 바꾼 열쇠랑 음성인식을、어떻게 뚫고 들어오는 거야？」

마유「우후후……사랑의 힘이랍니다」

P「그런가、굉장하네」

마유「우후후후훗」

―――

――

―

린「――……이런 일이 있었잖아？」

P「아ー、있었지ー」

15：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1:45:42.59 ID:zVOy09sM0

린「이거 스토커 아니야？」

P「스토커 아니야」

린「그럼 뭔데？」

P「나를 따라 주는 것 뿐이야」

린「그렇구나」

P「그런거야」

린「흐-음」

20：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2:10:41.65 ID:zVOy09sM0

P「……그러면、반대로 물어보겠는데」

린「응？뭔데？」

P「전에 있었던 일인데……――」

―

――

―――

―사무소―

P「누구도 방해 할 수 없는ー♪그 아이마저도 할 수 없는ー♪(*역주 1)」달각달각

P「……응？메일？린이 보낸 거다……왜 굳이 PC쪽으로？」달각달각

P「『마음대로 써줘』？그리고 대량의 사진이……뭐지？」달각달각

P「……오옷、뭐야 이거？ 수영복에、섹시포즈를 잡고」달각달각

P「……아ー、그러고 보니 내 PC에 모아둔 영상이랑 사이트 저장해둔 URL가、싹 다 지워졌네……」

P「『마음대로 써줘』라는 건、이거 대신이라는 건가？」

P「어디보자……『어떻게、내 사무용 PC의 시큐리티를 뚫은 거야』라고……송신」꾸욱꾸욱

P「……답장 왔다……어디어디？」

린『후훗……사랑의 힘이야』

P「『그런가、굉장하네』라고」꾸욱꾸욱

―――

――

―

P「――……이런 일이 있었잖아？」

린「응、있었어」

(*역주1: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페스타 그루비 튠의 타이틀 곡 - edeN)

22：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2:12:40.31 ID:zVOy09sM0

P「이건 스토킹 아닌가？」

린「스토킹이 아니야」

P「그럼 뭔데？」

린「프로듀서를 따르고 있는 것 뿐인걸」

P「그렇구나」

린「그렇다구」

P「흐-음」

26：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2:29:06.48 ID:zVOy09sM0

P「……아니、그래도」

린「왜？」

P「아까、마유가 집에 왔던 날 이야기 말인데……――」

―

――

―――

마유「그럼 P씨、마유는 돌아갈게요」

P「수고했어、내일 보자！」

마유「네에、수고하셨습니다……내일 뵈요」

　찰칵 덜컹

P「……그러면、그러면 목욕 준비라도 할까」종종

P「어디보자……이렇게 하는 건가？」슥

　삐이ｰ　찰칵

P「좋아、열렸다」벌컥

린「기다렸어」

P「오우 린、오늘도 먼저 기다리고 있었구나……미안하네」

린「신경 쓰지 않아도 돼……그것보다 미리 준비해 뒀으니까 어서 들어가. 등 밀어 줄게」

P「응、언제나 미안해……그런데 말이야」

린「응、왜？」

P「욕실 창문은 쇠창살도 되어 있고、문은 돌아오자마자 새로 산 지문 인증 자물쇠를를 걸어 놨을 터인데、어떻게 뚫고 들어온거야？」

린「후훗……사랑의 힘이야」

P「그런가、굉장하네」

―――

――

―

P「――……이런 일이 있었잖아？」

린「응、있었어」

27：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2:30:37.40 ID:zVOy09sM0

P「이건 스토킹 아닌가？」

린「스토킹이 아니야」

P「그럼 뭔데？」

린「프로듀서를 따르고 있는 것 뿐인걸」

P「그렇구나」

린「그렇다구」

P「흐-음」

31：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2:55:37.62 ID:zVOy09sM0

P「……아니、그래도」

린「왜？」

P「그 다음날 있었던 일인데……――」

―

――

―――

―아침・P집 안―

P「……응……으음、지금 몇시지？」부스럭부스럭

P「오ー、기상시간보다 ２시간 일찍 일어나 버렸네」

린「……응……」스으스으

P「언제나 먼저 일어나 있는 린도、역시 아직은 자고 있군」

린「으응、우우……어레、프로듀서？ 일찍 일어났네」

P「아아、갑자기 눈이 떠져 버려서……미안、자는 걸 깨웠어？」

린「으응……어차피 일어날 시간이었으니까 괜찮아」

P「이렇게 빨리 일어나？」

린「응……우리가 자고 있는 사이에、마유가 카메라나 도청기를 다시 설치하러 올지도 모르니까」

린「아침밥 만들기 전에、체크 안하면 안돼」

P「그렇구나……언제나 일찍 일어나서、그런 일을 하고 있었구나」

린「응」

P「그럼、간만에 일찍 일어난 김에、오늘은 내가 아침밥을 만들까나」

린「괜찮아？고마워。기대하고 있을게」

P「오우、두고 보라고……그런데 말이야」

린「응、왜？」

P「어제、린이 돌아가고 나서、또 다시 망막 인식기를 현관문에 달아 놨을 텐데、어떻게 뚫고 들어온 거야？」

린「후훗……사랑의 힘이야」

P「그런가、굉장하네」

―――

――

―

P「――……이런 일이 있었잖아？」

린「응、있었어」

32：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2:57:22.76 ID:zVOy09sM0

P「이건 스토킹 아닌가？」

린「스토킹이 아니야」

P「그럼 뭔데？」

린「프로듀서를 따르고 있는 것 뿐인걸」

P「그렇구나」

린「그렇다구」

P「흐-음」

37： ◆신데렐라 정발 기념 번역：2014/10/20(月) 23:25:52.13 ID:zVOy09sM0

P「오、벌써 시간이 이렇게……그럼 슬슬……」벌떡

린「앗、프로듀서。만약 아키하 말하는 거면、안 가도 돼……자, 이거」스윽

P「어라？내가 아키하한테 부탁해서、극비로 만들게 했던 패스 코드 형태의 키잖아？어째서 린이 가지고 있는 거야？」

린「프로듀서에 대한 거라면、뭐든지 알 수 있으니까」

린「내가 먼저 아키하한테 가서、잠깐 부탁해서 맡아놨어」

P「그렇구나、번거롭게 해서 미안해」

린「괜찮아……비밀 번호는 579305731124였지？」

P「벌써 거기까지 알고 있었나、역시나군」

린「후훗、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걸」

P「그런가…… 그럼、이만 돌아갈까」

린「나도 이만 갈게」

P「그럼、중간까지 바래다 줄게」

린「고마워」

P「수고하셨슴다、먼저 퇴근하겠습니다！」

린「수고하셨습니다」

　철컥　덜컹

치히로「……사나에씨、저거 어떻게 할 수 없나요？」

사나에「음ー……본인도 어느 정도、자물쇠를 달거나 바꾸거나 하는 것으로 저항은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나에「매번 깔끔하게 뚫리니까、이젠 포기해버렸네……」

치히로「하지만……」

사나에「하지만 피해자 본인이、신고고 뭐고 하질 않으니까 말이야……어떻게 할 수도 없다구……」

치히로「아아、그렇게 되는 건가요……」

사나에「응、그런 거야……」

치히로「그럼、어쩔 수 없네요……」

사나에「그치……？」

치히로「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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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마스 정발 기념으로 한 편 번역해 봤습니다.

스레 초반의 ※캐릭터 붕괴 표시가 왜 있는지 고개를 갸웃했네요. 그냥 평범한 린이랑 마유잖아요?

어, 린은 원래 쿨 계열... 윽... 머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