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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사「나만의, 프로듀서 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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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0, 2013 23:56에 작성됨.

1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0:52:01. 71 ID:tIC9Akdz0

P 「네, 이번 드라마의 주연으로 아즈사 씨가 선택돼서요.」

아즈사 「뭔가요? 이 얀데레라는 건.」

코토리 「삐야악( ノ゚Д゚)ヨッ!!! 아즈사 씨가 그런 역할을 맡으실줄은…설명해드리죠.」

P 「나타났구나, 요괴 썩은 삐약이.」

코토리 「썩은 삐약이? 너무하시네요… 알겠나요, 아즈사 씨? 얀데레란, 상대방을 좋아하고 좋아하고 좋아하고 좋아하고 좋아하고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하는 나머지, 그 사람이 다른 여자와 대화를 나누거나 뭐라도 하면 그 여자를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골백번을 죽여도 모자랄 만큼 미워서, 마지막엔 마치 〈아마기 고개〉같은…」

아즈사 「아, 그렇군요.」

P 「…아시겠나요?」

아즈사 「네, 왠지 모르게…」

코토리 「그러니 아즈사 씨, 프로듀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가정하고, 연기 연습을 하죠.」

아즈사 「에, 네에에에에?!」

P 「진짜입니까.」

코토리 「내일 아침부터 하도록 할까요, 여긴 이렇게 해서, 이럴 때엔―――」



2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0:56:39. 64 ID:tIC9Akdz0

다음날 아침

아즈사 「프로듀서 씨, 커피 드세요.」

P 「아, 감사합니다, 아즈사 씨 (어? 평소랑 똑같은데?)」

아즈사 「프로듀서 씨를 위해서, 직접 끓여왔어요.」

P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아즈사 「그런가요? 아직 많이 남았답니다.」

P 「아니요. 이걸로 충분해요.」

아즈사 「…제 커피, 맛이 없었나요?」

P 「에」

아즈사 「제 커피는, 맛이 없어서 마실 수 없다, 그런 말씀이세요?」

P 「아, 아니요, 맛있어요, 하지만 커피는 한 번에 주전자 가득 마시는 게 아니니까요.」

아즈사 「…어머, 저도 참, 죄송해요, 무심코 의욕이 앞섰네요. 나중에 데워 마실 수 있으니까요.」

P 「그, 그렇죠…(어라? 왠지 무서워.)」

아즈사 「우후훗, 프로듀서 씨가 커피를 맛있다고 해주셨어요〜」

P 「아니, 정말로 맛있어요, 매일 마시고 싶을 정도로요.」

아즈사 「어, 어머어머〜…에잇!」와락

P 「우와앗!?」

아즈사 「…프로듀서 씨는, 저만의 프로듀서 씨…신가요?」

P 「아니…저기…」

아즈사 「우후훗…이상한 질문이었네요. 잊어주세요.」



3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0:59:31. 90 ID:tIC9Akdz0

수십 분 뒤~


유키호 「아,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차 끓여왔어요. 괜찮다면 드세요.」

P 「오, 고마워. 유키…호.」

아즈사 「(번뜩)」

유키호 「히익!」

아즈사 「프로듀서 씨…유키호의 차는, 마시는군요…」

P 「아, 아니요. 그건, 그러니까―」

아즈사 「제 커피는 마실 수 없다고 하셨으면서!」쾅!

유키호 「꺄악! 죄, 죄송해요!」

P 「아, 아즈사 씨, 침착하세요, 알겠죠? 커피만 마시기보단, 가끔 차를 마시고 싶을 때도 있어서요.」

아즈사 「…그렇네요, 커피만 마시면 질리니까요, 놀라게 해서 미안해, 유키호 쨩,」방긋

유키호 「아, 아니에요…프로듀서, 저기.」소근소근

P 「왜 그러니.」소근소근

유키호 「아즈사 씨, 이상해요…」소근소근

P 「아, 사실 이번에 찍을 드라마에서 나올 연기를 연습중이거든.」소근소근

아즈사 「…프로듀서 씨, 유키호 쨩, 무슨 이야기를 하고 계세요…?」

P 「아, 아니, 저기, 딱히 아무 말도…」

아즈사 「제게 들려줄 수 없는 이야기인가요? 왜 저한테 비밀로 하시는 거죠? 왜 절 멀리하세요? 왜 저한테 말해주시지 않는 건가요? 저기, 프로듀서 씨, 어째서죠? 저기, 왜? 어째서? 어째서 그러시는데요? 예?!」

P 「아, 아니, 아즈사 씨, 연기 연습 이야기, 기억하고 계시죠?!」

아즈사 「아. 예, 코토리 씨가 말씀하신 그거 말이죠.」

유키호 「아, 아즈사 씨, 굉장해요.」

아즈사 「고마워, 유키호 쨩, 부끄럽네.」방긋방긋

유키호 「…다행이다, 평소의 아즈사 씨야.」

아즈사 「어머, 벌써 이렇게나. 저, 리츠코 씨와 레슨이 있어서요.」

P 「아, 네, 다녀오세요, 아즈사 씨.」

아즈사 「…프로듀서 씨, 제가 없는 동안, 다른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시면…안돼요…?」방긋

P 「아, 네!」

아즈사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4 :VIP를 대신하여 D.S가 번역해드립니다. 2013/06/10(월) 21:05:08. 12 ID:tIC9Akdz0

아즈사 「…아, 맞다, 유키호 쨩. 잠깐 할 이야기가 있는데.」

유키호 「아, 예에」

P 「상당히 본격적이네요, 코토리 씨의 연기 지도.」

코토리 「예?」

P 「굉장한걸요, 아즈사 씨, 무서울 정도에요.」

코토리 「…프로듀서, 무슨 말씀이세요?」

P 「네? 아니 오늘 아침에 아즈사 씨, 보셨죠?」

코토리 「…이번 드라마에서 저렇게까진 안 해요. 저도 저것보단…더 코믹한 느낌으로 가르쳤고요.」

P 「…예?」

코토리 「…에…?」


달칵
리츠코 씨, 오래 기다리셨어요―이만 갈까요―
아즈사 씨, 거기 다른 방향이라구요.


유키호 「힉……훌쩍……히끅…」

P 「왜 그래, 유키호!?」

유키호 「아…아즈사 씨, 무서워요…아까…!」


아즈사 「우후훗…유키호 쨩…프로듀서와 너무 사이좋게 지내면…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유키호 「평소의 아즈사 씨가 아니에요…」

코토리 「…삐약…」

P 「코토리 씨, 방금 그 말 정말이시죠.」

코토리 「저, 정말이에요! 같은 프로덕션 아이한테 그렇게 심하게 대할 정도로 힘든 연기는 저도 못한다고요!」

P 「…뭔가 원인이 있는 건가?」



역자후기

본격 아즈사 씨 본성 드러나는 팬픽.txt 그 1편 되겠습니다.

출처는 이곳입니다.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0372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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