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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DOLM@STER 두개의 Star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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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8, 2013 00:08에 작성됨.

제 10 화 골든 위크를 보내는 법 3 공부하는 것

골든 위크 3일째는 공교롭게도 흐렸다, 밖에서 음산한 비가 소리를 내며 쏟아지고 있엇다.
하지만 실내에서 하는 댄스 레슨은 그러한 비와 상관 없다는듯, 평소대로의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덧붙이자면 오늘으 멤버는 아카리, 유키호, 야요이와 같이 춤이 약한 3명. 그리고 강사는 여성 트레이너였다.

" 1, 2, 3 … 4! 자, 거기서 턴! 그리고 스텝! "

트레이너의 손에 맞춰 모두가 같은 움직임으로 춤을 추는 아카리, 1개월 간의 레슨으로 아카리도 드디어 춤을 추게 되었다.
…뭐, 주위에 맞출뿐이지 실력으로는 아직이지만.

트레이너의 "정지" 구령과 함께 짝,짝 두번 손을 쳤다.

" 응, 괜찮네. 특히 아카리는 한달전하고 몰라볼정도로 달라졌어! 하지만, 좀 더 표정이 귀여웠으면 좋겠는걸.
아이돌은 항상 웃는 얼굴이여야하니깐 "

" 네. "

허리에 손을 얹은채로 숨을 헐떢이면서 대답했다. …드디어 춤을 출수 있게는 됐는데, 이번은 표정인가… 새로운 문제가 떠올랐다.

"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할게. 다들 확실히 스트레칭하고. "

트레이너의 말과 함께 바로 긴장감이 풀렸다.

" 아, 유키호씨와 야요이는 먼저 하세요.. 나는 나중에 같이. "

두명에게 이렇게 말하고는, 아카리는 혼자서도 할수 있는 스트레칭을 했다. 이런 세세한것도 선배가 우선이다.
우선은 손을 발끝까지 늘리고, …발가락에 닿을까 하는 위치에서 움직임을 멈춘다.
…아직은 몸이 굳었다는 증거다.

" …아프네, 아직은 몸이 뻣뻣하구나. "

일단, 온천욕,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은 매일 하고 있는데, 하지만 효과는 아직 나타고 있지 않다고 본다.
왜냐면 아직까지 몸이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이 안드니깐.

( 음, 이것만큼은 긴 안목으로 봐야되나? 중요한건 계속하는거니깐 )

꾹, 꾹 몸의 곳곳을 누르며 스트레칭을 그만뒀다.
조금 있다가 두사람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그 중 한쪽에 스트레칭을 도와줘야지.
그때까지 음료라도 마실까. 아카리는 자신의 가방속에서 스포츠 드링크를 찾기 위해 일어났다.


" 아카리, 먼저 갈께요. "
" 수고하셨습니다. "
" 네, 수고했어요~ "

아카리는 두명을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그리고 두사람이 나간 후 가방에서 노트와 펜을 꺼내 트레이너에게로 걸어간다.
트레이너도 "오늘도 또인가? 라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싫다는 표정은은 아니였다.

" …그래서, 오늘은 어디를 모르는데? "
" 여기 부분이랍니다. "

아카리는 휴식시간동안 노트에 그린 간단한 그림을 가르키며 트레이너에게 설명을 시작한다.

" 네번째 박자 후에 턴을 하는, 그 전의 스텝 위치인데… "
" …아, 여기? 글쎄, 턴하려고 할 때 다른 동작이 엉망이 되기 십상이니깐, 여기는 다리를 제대로 맞추고… "

아카리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묻는 성격이라, 의문이 생기면 완전히 해결이 될 때까지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었다.

( …마치 고등학교때 같아. 잘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교무실까지 질문하러 갔던가… )

요즘의 아이들은 소심해서, 모르는 문제도 질문하지 않고 넘어가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카리는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
질문했다고 해서 죽는것도 아닌데, 가르켜준다면 공짜에다가, 그 내용은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어 준다.

게다가 그렇게 교사와의 관계를 깊게 만들어노는 것도 나쁜것도 아니고, 사실 트레이너에게 매번 질문을 한 탓인지, 트레이너도 이따금 융통성을 발휘 해줄때가 있었다, 가끔 끝나고 레슨을 추가로 해주기도 하고.

( 대학 시절에는 그걸 다 까먹어버리고 놀러 다녔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까워. )

1회차의 대학 시절에는 전공 교과 교수는 특정 기업과 사이가 깊은 것이 많았다.
내 친구들은 교수를 통해 임직원들과 알게되어서 이것저것 인맥을 만들어두고 있었는다.
…그동안 자신은 서클에서 마작등을 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되다보니 친구들은 (물론 성적도 좋았지만…) 그 기업의 입사에 성공하고, 그 인맥을 만들지 않는 자신은 취업 재수생이 되어버렸다.

" …뭐, 이런 느낌? 참고로, 이거 꽤 자주 사용하는 기술이니깐. "
" 네, 감사합니다. "

탁, 하며 노트를 닫는다. 잊기전에 꼭 연습해야지.

" 그리고 듣는것만으로는 안돼! 확실히… "
" 확실히 연습…이죠. "

키득, 아카리가 웃으며 말하자, 트레이너도 같이 웃었다.

" 맞아. 그럼 수고했어. "
" 예, 수고하셨습니다. "

" 다녀왔습니다. "

흠뻑 젖은 우산을 출입구에 기댄 채, 인사와 함게 아카리는 사무소로 들어갔다.

" …어? "

주위를 봐도, 유키호와 야요이의 모습은 없고, 대신 프로듀서와 코토리씨가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스튜디오를 나올 때는 빗발이 꽤 굵어지고 있었고, 그 때로부터 꽤 시간이 지났다.
비가 본격적으로 오기전에 그 두사람은 돌아갔을지도 모른다. …꽤 집이 먼것도 같았는데.
…우선 두 명에게 커피라도 타줄까. 나도 커피 한잔 하고 싶은데.

사무소의 급탕실로 가서 찬장에서 머그잔 3개와 인스턴트 커피통을 꺼낸다. 스푼 한잔분의 내용을 컵에 넣고, 티포트의 물을 붓는다.
주위로 커피의 향기로운 냄새가 풍긴다.

( 코토리씨는 설탕 3개와 크림 한개, 프로듀서는 크림만 한개, 그리고 나는 아무것도 없는 블랙…으로 )

찬장에서 각설탕 용기와 크림통을 가지고 익숙한 손놀림으로 커피를 두명의 입맛에 맞는걸로 바꾸어간다.
아카리는 커피를 좋아했다. 1회차때는 그렇지도 않았지만, 2회차의 삶이 되서는 자주 마시게 되었다.
…왜냐하면 지금의 자신은 술을 마실 수 없으니깐.

( 입이 외로워지니깐… 금연자 대부분이 입이 심심하다고, 흡연자로 돌아가는 이유를 왠지 알 것같아. )

1회차때는 담배를 하지 않고 있었지만, 음주라면 대학 입학때부터 하고 있었다, 동아리 선배가 애주가로 유명해서, 집에서 빼온 술로 파티를 자주 했기 때문이다. 그 덕분인지 상당히, 술에 대해서는 강했다.
그런데 2회차인 자신은 아직 미성년이라, 술을 마실수 없는 신분이다.
―그렇게 되어지자, 술을 마실수 없다는것이 점점 스트레스가 됐다.
부모님도 집에서 거의 술을 마시지 않았고, 마시더라도 같이 마시는 일따윈 없었다.
게다가 집에 술을 보관하는 일이 없어서, 숨어서 마신다는 행동도 할 수 없었다.
…그에 대한 대체품으로 빠진 것이 커피였다. 처음에는 쓴 물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빠지자 이것이 좀 처럼 헤어나올 수 없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설탕과 우유가 좀 많은 커피를 마시기 시작해, 중학교에 들어와선느 블랙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마시지 않는 날이 적은거 같은데.

쟁반에 머그잔을 올려서, 두사람에게 나른다.

" 저, 여기 커피 드세요. "

코토리와 프로듀서의 책상에 한잔씩 내려놓자.

" 오, 고마워. "

프로듀서는 문서에서 얼굴을 돌리며 감사를 표했다.

" 아니에요, 일 수고 많으셔요. "

프로듀서, 미키와 아카리가 765프로에 들어가기 며칠 전에 합류한 신인 프로듀서였다.
검은 단발에 안경을 쓰고 있는 청년이였는데, 외형 성경모두 성실해보였다. 왠지 여학교 선생님같은 분위기 일까…
참고로 본명은 모른다. 모두 프로듀서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렇게 부르는게 업계의 룰인것 같다.
프로듀서로는 아직 신인이라, 리츠코의 백업이 주로 하는 일이고, 현재 여러가지 공부중인 것 같다.

" 코토리씨도, 여기… "
" 아, 아카리. 고마워요…! "

마찬가지로 책상에서 고개를 든 코토리는 그로기 상태인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 …또 일을 왕창 쌓아뒀나보네 )

오토나시 코토리, 765프로 사무소의 유일한 직원으로, 아카리의 면접관을 해준 사람이다. 녹색을 베이스로한 오피스 유니폼을
입고 일하고 있는데 … 이른바 부녀자 취미로, 가끔 그쪽을 우선하는 것 같았다.
직장인으로서의 능력은 확실한데, 좀 더 취미에 대한 열정을 일로 돌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 …그러고보니 아카리가 765프로에 들어온지 한 달이나 됬네? 빠르구나 "
" 그렇네요, 순식간이네요. "

그렇게 말하면서 아카리도 빈 의자에 앉아 커피를 입에 머금었다. …모든 시선을 돌리자, 아카리는 어떤 사실을 깨달았다.

" 어? 리츠코씨 있나요? "

리츠코의 책상에 그녀의 가방이 있는 것이 보였다. …아차, 타올꺼라면 리츠코의 커피도 타온 편이 좋았는데.

" 에, 있긴 있지만… "
" …? 무슨 일 있어요? "

프로듀서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뭔가 일이 있나?

" 리츠코는… 사장실에서 아미마미에게 설교중이야. "
" …걔네들 뭐 또 저질렀나요? "
" 그거랑은 조금 다른데… "

여기서 코토리가.

" 학교 중간고사에서 둘다 모든 과목 낙제점인걸, 그걸 우연히 리츠코씨가 봐버린거야… "
" 에, 공부에 서툴다고 해도, 아무리 그래도 전과목 낙제는 조금… "

두 사람은 음…하며 고민을 한다, …확실히 이해하긴 어렵지만.

( …낙제점이면, 아무리 그래도 심했어. 걔네 중학교 1학년 이라고 했지? 1학년의 범위는 아직 초등학교 지식에서 약간 늘어난 것 일뿐인데. )

" 너―네! "
" 공부 따윈→ 못해도 상관 없으니깐! "

그 생각과 함께, 딱 맞는 타이밍에 아미마미가 사장실에서 나왔다. 뒤늦게 리츠코도 나온다.

" 너네 말야… 적당히 하지 않으면… "
" 별로, 학교 공부같은거 하기 싫은걸! 자주 텔레비젼에서 말하잖아, 학력 사회의 시대는 끝났다! 라고 "
" 맞아, 맞아! 지금은 좀 백치 아이돌 같은거 있잖아? 아미들이 곤란해지면 그걸로 밀고나가면 되니깐! "

두명이 평소라면 절대하지 않을 말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리츠코에게 대들었다.
리츠코는 그런 발언에 화가 터지기 직전이였다.

" 아아… "

코토리는 그 광경을 보며 두려워하는 목소리를 냈는데, 한편 아카리는 그 광경을 보며.

( …마치 옛날에 나같네. )

공부라는거…, 대학 시절 자신이 입버릇처럼 하고 있던 말이였다. 만약 그 무렵의 자신에게 말을 할 수 있다면 , " 이 바보 자식! "
이라고 하고 싶을 정도였다. 그정도로 두 사람의 발언은 어리석었다.

" 아미들은 아이돌이 되는것 밖에 관심 없는걸! 공부할 시간은 낭비야! "
" 맞아 맞아! "

그 말을 듣는 순간 아카리는 무심코 입을 열었다. 그것도 사무실 전체에 들리지만, 낮은 목소리로.

" ― 그건 달라. "

…마치 아미마미뿐만 아니라, 과거의 자신에게 말하고 싶다는듯이.



" …아, 아카리? "

프로듀서의 목소리로 정신을 차렸다.
…저질러버렸다. 아카리는 그렇게 생각했다. 무심코 입을 열어버린 탓에 사무실의 공기가 이상하게 무겁다.
사실 설교 따위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된 이상 하고 싶은 말을 전부해주지.

" 공부는 필요해, 살아가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

아미의 표정이 사나워졌다.

" 그럼, 아카링은 지금하고 있는 국어라던가, 역사라던하는 과목이 아미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
" 글쎄, 그건 모르겠어. 두명이 그런 일에 종사한다면 필요할테지만. "
" 그럼, 아미에게는 상관 없는거 잖아! 아미들이 톱 아이돌이 되고, 텔런트가 되면. "

" …그게 될 수 있다면 말이지. "

그 말에 이어 아미의 말에 반격을 했다.

" 아이돌 은퇴하고, 텔런트가 되는 사람 극히 드물어? 대부분의 아이돌은 은퇴하고 모두 바이바이, 게다가 우리들이 아이돌로서 성공한다는 보장도 어디에도 없어, 활동에 실패하고 그대로 은퇴한다는 케이스도 있으니깐. "
" 읏… "

…금기의 말을 해버렸다.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이에게 성공하지 않는다니

" 그 때, 지금까지 아무것도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라는게 되버리면 어떻게 할까? …아무것도 공부하지 않는 사람을 받아주는데가 있을까? "
" 으… 으으읏 ! "

마치 아빠에게 설교당하는 것 같이, 아미의 움찔거린다.
그러나 이어서 마미가 입을 연다

" 아, 아르바이트! 마미, 프리터가 될꺼야! "
" 바이트 월급 꽤 낮을걸? 보험도 안되고, 부상이나 병에 걸리면 그 돈 전액 자기가 부담해야지. 매달 생활비로만 돈이 나가고, 저축따위는 쥐꼬리 만큼. 게다가 나이가 많으면 일을 구할 수도 없고. "
" 으, 우웃… "

그리고 마미마저 입을 닫았다.
…아카리의 말은 마치 실제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 설득력을 가지고 있었다.
라기보단 사실 실제 자신의 이야기 였지만.

"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무엇을 하지 모르니깐 말야. 지금 무엇이라도 공부를 해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

이렇게, 한치 앞도 어두운게 인생.
무엇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엔 겉은 여자지만, 속은 남자라는 인물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인생의 부조리함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인생은 잔인하다.

" 게다가… 학교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건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해. "
"" 방법을 배우는거? ""
" 응, 뭔가를 읽어서 공부하거나, 발표한다거나… 학교에서 해본 일은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꺼야. 그럴 때마다 했던 고생이 요령과 인내로 이어지고, 자신감으로 이어지지. "

원래 레슨을 하는것도, 기술을 올리는것 외에 자신감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몇날 몇일동안 꾸준한 연습. 그것은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 프로듀서도 어른이지만, 지금은 프로듀서로서의 일을 공부하고 있지? 나이를 먹어도 공부는 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그 공부를 싫어서 도망갈 수 있지만, 그 도망간 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아. "

사무실의 모두가 일제히 프로듀서를 본다. 프로듀서는 왠지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 …뭐, 따로 공부를 좋아하라는건 아냐. 나도 싫으니깐. 하지만 적어도 시험에서 낙제는 피해야 해. 그게 내신에 들어가니깐. "

아카리가 말을 멈췄다.
…아미마미뿐만 아니라, 사무실의 모두가 조용히 하고 있었다.

" …이제 알았어? "
"" 응! ""

아미마미의 마음이 맞는 목소리에, 자신이 자기도 모르게 불타올랐다는 걸 깨닫는다. 아미마미의 행동에 과거 자신을 봤기 때문일가, 마치 과거의 자신에게 설교를 하는것처럼 불타올랐다.

" 아, 아카리. 진짜 중학교 2학년? "
" …자주 들어요. "
" 라기보단, 두명과 별로 나이차가 나지 않았지…요, 아카리. "
" 네, 한살 차이네요. "

리츠코와 코토리의 질문에 대답을 했다,. …이 자리 꽤 불편한데, 빨리 커피를 마시고 돌아가야지.

"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

다 마신 머그잔을 책상위에 놓고, 짐을 들고는 빠르게 아카리는 걷기 시작했다.
아, 빨리 돌아가자. 이 분위기에 있는 건 견딜수 없다.

도중 누군가와 엇갈리자, 반사적으로 인사를 했다.

" 아, 수고하셨습니다. "

근데 갑자기, 꾹하며 팔이 당겨지는 느낌에, 급 브레이크를 건다.

" 뭐, 뭐… "

무심코 불평을 하려고 했는데… 자신을 멈춘 모습의 얼굴을 보고 멈췄다.

" 아카리씨… 조금 괜찮을까? "

시선의 끝에는 한명의 소녀가 있었다. 그녀의 오른손은 자신의 팔을 단단히 잡고 있었다.

( …거짓말 이지 )

아즈사와 같은 푸른빛이 도는 머리칼과 가녀린 몸이 특징인 소녀.
…그 소녀는 키사라기 치하야, 아마도 이 사무소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이였다.



출처 : http://novel.syosetu.org/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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