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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DOLM@STER 두개의 Star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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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8, 2013 00:07에 작성됨.

제 9 화 골든 위크를 보내는 방법 2. 천연과 공주
골든 위크 둘째 날 아침, 아카리는 전날의 피로때문에 축늘어져, 침대에서 자고있엇다.
어제의 일 때문인지, 평상시라면 한번에 꺼버렸을 알람을 벌써 3번이나 놓쳐버리고 있었다.
( …으응, 알람? )
드디어 알람 소리가 귀에 들어가, 아카리는 천천히 정신을 차리려한다.
( …알람, 꺼야하는데… )
알람을 멈추려고, 팔을 뻗은 순간… 찌릿찌릿한 엄청난 통증이 전신을 관통한다
" ~읏! 아으으으으읏! "
아카리가 호시이가 전체를 들썩이게 할정도로 소리를 질렀다. 이렇게 소리를 지른 것은 1회차를 포함해도 아마 처음이였다.
…그 통증의 원인이 어제의 개인 훈련으로 생긴 근육통인걸 깨달은건 그로부터 몇 초 후였다.
( …그래도 그렇지, 어제 토해버릴 정도로 운동해버렸긴 한데, 하지만 이렇게까지 아픈거냐구! )
일단 어젯밤 전신을 꼼꼼히 마사지를 하고 잠을 들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근육통에는 별 효과가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어제 마사지가 의미가 있었을까.
" 아읏…! "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몸이 비명을 지른다. 이 상태로라면 아마 걷는것만으로도 꽤 힘들 것 같다.
( …이런 상태로 제대로 보컬 레슨을 받을 수 있을까? )
그런 불안을 안고, 아카리는 일어나기로 했다.







( 몸, 엄청 아팟… )
시간은 오전 9시, 집합 장소는 어제와 변함없이 신사였다. 아카리는 근육통으로 아픈 몸을 질질 끌면서, 신사에 도착했다.
" 어이~! "
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히비키는 신사의 턱에 앉아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아카리도 같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마코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걸 보니, 아무래도 히비키가 제일 먼저 도착한 것 같다.
" 안~녕! 괜찮은거야 아카리? "
" 아, 안녕하세요… "
" 음, 별로 괜찮아보이진 않네? 나처럼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하무조! "
" 뀨! "
히비키는 자신의 어깨에 타고 있는 햄스터, 애완동물인 하무조에게 말을 걸고는, 하무조와 서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 야앗! 기다려엇―! "
" 뀨뀨 "
…그 모습을 보며 아카리는 할말을 잃었다. 어제 그토록 격렬한 운동을 했는데, 히비키는 아무런 피로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하무조와 장난치는걸 보면 괜찮은척 하는 것도 아니고…
재차, 히비키의 스테미너의 대단함을 느끼게 된다.
( 어느정도로 노력을 해야 저렇게 되는걸까… 히비키씨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거야…)
하무조와 서로 장난을 치고 있는 히비키에게 아카리는 일단 오늘의 일정을 듣고 싶었다.
" 그런데, 오늘은 어디서 하는건가요? 스튜디오를 빌린다거나? "
" 설마, 나, 그렇게 돈 안가지고 있으니깐. "
" 그렇군요… "
히비키가 태연하게 대답하자, 무심코 아카리도 그렇게 반응해버렸다.
아카리도 평소보다 지갑에 넉넉하게 돈은 넣어왔지만, 겨우 3천엔정도, 이정도의 금액으로 빌릴 수 있는 스튜디오라는게 있을까?
( 설마 이 신사에서 노래를 하는건…? 그렇다면 근처에 폐가 되니깐 안돼. )
" 그리고, 스튜디오를 빌리지 않아도, 노래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으니깐 !"
…? 아카리는 생각을 해봤다. 그런 적당한 장소, 자신의 주변에 과연 존재하는 걸까.
있다면 그런것도도 모른채 자신이 얼마나 평소 재미없게 살아왔지? 하는 생각이 든다.
" 게다가 오늘은 용병도 불렀으니깐 ! "
" …용병 ? "
" 그래. 노래 엄청 잘하는 두 사람을 불렀어. 오늘은 그 두사람이 선생님이 되어 가르쳐줄꺼야. "
노래를 잘하는 두사람, 그렇게 말해도 아카리는 별로 감이 오지 않았다. 765프로에 들어간지 1개월째인 아카리의 주위에는 자신보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딱히 특정을 할 수 없으니깐…
" 지금 마코토가 마중나갔으니깐, 잘하면 일찍 도착할꺼 같은데. "
" …잘하면? "
왠지 신경쓰이는 말을 하는 히비키, 그리고 눈살을 찌푸리는 아카리… 무슨 뜻이지?
그리고 그 때, 귀에 익는 목소리가 들렸다.
" 아즈사씨! 왜 또 다른 길로 가버리는거에요!? "
" 미, 미안해요~ "
" 타카네도! 멋대로 편의점에 들어가버리고! "
" 그건… 정말로 죄송합니다. …합 "
" 고기 만두를 먹으면서 말하면, 설득력이 없어! "
아카리의 시선의 끝에는, 푸른빛이 도는 검은 머리칼과, 화려한 은발, 그리고 어딘가 느긋한 음색…
그렇다면 확실히 그 두명이다.
" 어머, 어머~ 아카리네. 안녕! "
" 후후, 호시이 아카리.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
아카리는 무심코 얼굴이 움찔거리는것을 막으며.
" 아, 안녕하세요… 아즈사씨, 타카네씨 "
( 하, 하필이면 이 두명이라니! 확실히 노래는 잘하지만… )
푸른빛이 도는 머리칼을 가진 여성의 이름은 미우라 아즈사. 허리까지 닿을정도의 긴머리와 보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발군의 몸매를 가지고 있는, 765프로 아이돌의 가장 맏언니이자, 유일한 성인이였다.
그리고 은발의 소녀의 이름은 시죠 타카네, 어딘가 온화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언행에 아즈사씨에 필적할 정도의 몸매.
어딘가 시대에 맞지 않는 고풍스러운 말투를 하는 소녀였다.
물론, 모두 아카리가 (히비키와 다른 의미로) 상대하기 어려워하는 인물이였다…






( 노래방이네요…, 과연. )
모두 모인 아카리들이 간 곳은 근처에 있는 큰 노래방이였다. 과연, 여기라면 소리를 질러도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는
보컬 레슨에 최적의 장소이다.
골든 위크 기간이라,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방이 있을까 걱정했찌만, 무사히 들어올 수 있엇다.
5명은 모두 방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 오오―! 나, 오랫만에 오는데. "
" 응응, 나도… 마지막으로 온게 언제였지. "
" 아카리양, 오늘은 같이 즐겁게 놀아요. "
" 오늘은 꼭 당신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
" 아…하하하하, 네… "
아카리는 이 두사람을 상대하기가 어려웠다… 히비키와 같은 자신감 넘치는 타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왜 어려웠냐면, …이 두사람은 이른바 천연이다. 그건 이해하기 어려운 속성이였다.
자신만의 길을 간다고 해야할까, 꽤 독특한 성격과 행동을 하는 것에, 아카리는 왠지 약했다.
아즈사는 대학을 졸업하고, 아이돌을 하고 있는 꽤 드문 케이스였다. …과거의 자신처럼 취업을 하지 못한 걸까?
이 세계도 현재 불경기여서 취업난이니깐.
아이돌이 된 동기가, "자신의 운명의 사람을 찾는다" 라는 희귀한건지 모르는 동기였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보이면, 언젠가 자신의 "운명의 사람"을 발견할 것이다…라고 하는것 같은데.
아이돌의 그런 사랑이라는건 NG인거 아닌가?
타카네에 대해서는, 아이돌 지망 동기나 목적등은 아무것도 모르고, 사무소에서 제일 수수께끼가 많은 인물이다.
뭔가 대답하기 곤란한 말을 하면 "극비이기 때문에…" 라고 이야기를 돌려버린다. 자신에게도 타인에게 들키면 안될 비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알것 같지만…
커뮤니케이션이 아즈사이상으로 어려워 처음에는 " 저 사람, 전파계 인가? " 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 그럼 슬슬 수업을 시작해볼까요? "
그렇게 말하며, 타카네는 악보를 어디선가 꺼냈다.
아카리도 따라서 악보를 꺼냈다.







…그러나 2시간후, 상황은 크게 바뀌어 있었다.
" 그럼 노래하겠습니다~! "
""" 예 ― 잇 ! """
…왜 이렇게 된걸까? 분명 레슨을 하러 온건데, 어느 순간 노래자랑이 되버렸다. …이유를 모르겠다.
아즈사는 즐겁게 "우 · 후 · 후 · 후" 를 부르기 시작했다. 아즈사는 주로 차분한 노래를 불렀지만, 이런 대중적인 노래도 꽤 듣기 좋앗다.
( 아즈사씨… 잘 부르네. )
처음 1시간은 언제나 하는 기초연습을 하고 있었지만… 왠지 레슨은 거기서 끝. 2차를 가는 느낌으로 노래자랑이 개최된 것이였다.
( 사실 이렇게 되지 않을까…하기도 생각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이르잖아? )
사실, 노래방보다 레슨 목적으로 왔는데, 그것을 조금밖에 하지 않는것이 아카리는 조금 불만이였지만,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었다.
아카리는 아즈사나 타카네가 노래할때의 자세와 음색, 끊는 타이밍등의 기술을 하나하나씩 주의깊게 관찰하고, 몰래 몰래 메모를 해나갔다. 특히 노래를 잘하는 아즈사는 상당한 페이스로 노래를 하고 있었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 이것만큼은 레슨에서도 모르겠으니깐, 다른 사람의 자세를 볼 수도 없고… )
약 1시간동안 아즈사들을 관찰한 결과, 노래 할 때의 요령은 확실히 알 것 같다. 만약 이것이 다음 달 앞두고 있는 기말 시험 같은거라면 꽤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관찰력" 이것도 2회차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얻은 기술이다. 미키처럼 자연스럽게는 못하지만, 어떤것을 보고 시간은 걸리지만 따라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움직임에 관한 거고, 창법까지 따라할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호시이 아카리. "
" …!? "
아카리는 타카네가 부르자, 황급히 메모를 뒤쪽으로 숨겼다.
" 네, 네? "
" 당신은… 왜 노래를 부르지 않나요? "
…뭐, 그렇게 물어보는 것도 무리는 아닌다. 아카리는 이 몇시간, 주위의 움직임만 관찰하고, 한번도 노래를 부르지 않았으니깐.
" 아, 아… 부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요… 무슨 노래를 부르면 좋을지… "
아카리는 그럴듯한 핑계를 말했다. 왜냐하면 아카리가 노래방에 온건 몇년 만의 이야기라서, 딱히 틀린 이유도 아니다.
그리고 곡의 라인업도 적은편이라.
" …노래를 하는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
타카네는 그렇게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는 달아올라있는 히비키와 마코토쪽으로 향해갔다.
…아무래도 타카네는 아카리가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 히비키, 다음은 내가 불러도 좋을까요? "
" 오, 타카네! 응, 괜찮아― 근데, 무슨 노래? "
" 글쎄요… "큐티허니"를 부를까요? "
" 타카네가 애니송! 왠지 의외― "
히비키가 의외라는듯 소리를 낸다. …물론, 아카리도 꽤 놀라고 있었다.
지금까지 꽤 올드한 노래를 부르는 일이 많았던 타카네로서는 꽤 신선한 노래였다. 게다가 타카네와 꽤 나잇대가 빗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기분탓일까? 아, 최근에 리메이크한 일이 있으니깐 그것때문에 알고 있을지도.
" 거기에, 호시이 아카리도, 다음에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
" ! 자, 잠깐… !"
" 오옷―! 아카리도 드디어 노래하는거야? "
" 무슨 노래를 부를껀데!? "
히비키와 마코토가 기대를 담은 눈빛을 보내온다. 타카네는 그것을 보며 피식 얕게 웃었다.
지금 노래를 부르고 있는 아즈사도 그 소리를 듣자, 이쪽을 보고 있었다.
( 거, 거짓말이지…? )
…안돼, 도망갈 길이 없다. 이제 완전히 자신이 노래를 한다는 느낌이 되어버렸다.
" 읏! "
각오를 정하고, 테이블에 있는 터치 패널 단말기를 잡고는, 아카리는 찾아보기 시작했다.
( …이거라면, 자주 들었으니깐 가사는 잘 알고 있다. 창법은…보장 할 수 없지만… )
그리고 선택한 노래를 전송하고는, 곤란한것 처럼 자신의 머리카락을 매만진다.
( ROCKY CHACK의 "Little Goodbye", 꽤 무난…할까나 )
그리고 어느새 타카네의 노래가 끝나고, 타카네에게서 마이크를 건네받았다. 주위를 보자, 모두가 기대하는 눈빛.
( 너무 기대해도 곤란한데… )
아카리는 부드럽게 일어서며, 마이크를 들었다.






"Little Goodbye"의 인트로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 곡은 인트로가 30초쯔음 되서, 꽤 길었기에, 생각을 할 시간은 충분했다.
( 허리를 굽히지 않으며 자세를 바로. 소리는 배를 이용해서, 고음을 낼때는 턱을 올리지 않고…
마이크는 입에서 살짝 뗀체로… )
레슨을 통해 얻은 지식과, 아즈사들을 관찰하며 얻은 지식을 총동원한다. …노래를 부를때 이것들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그리고 이어지는 애절한 멜로디와 함께 노래를 시작했다.
" ~ ♪ "
이 곡의 테마는 "반복"이였다, 겹겹히 쌓여있는 코러스가 노래를 쫓아오는, 그 부분이 아카리는 제일 마음에 들었다.
간주 부분에서도 현악기 연주, 현악기의 적당한 질주감으로 달릴때가 가장 느낌이 좋았다.
( 가사도… 왠지 나랑 닮은것 같다.)
"반복"의 테마인 이 곡은, 그 테마에 맞는 가사가 애절한데, 마치 2회차의 삶은 보내고 있는 자신의 처지처럼 느껴지게 된다.
따라서 가사에 자신의 마음을 담게 되버린다. …그리고 6분 정도의 곡이 순식간에 끝났다.
" …후 "
노래가 끝나고 마이크를 내리자 …자신 이외의 전부가 조용했다.
" …아, 그… 이상했습니까? "
무심코 실수를 해버린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든다. …그랬는데, 박수와 함께 칭찬이 이어졌다.
" 전혀, 좋았어! 지금 다시 한번 듣고 싶을정도로! "
" …아름다운 노래였습니다. 그리고 그 노래를 수정처럼 맑은 노래로 노래한 당신도…! "
" 아, 아카리! 다른 노래 없어? 나 더 듣고 싶은데! "
…그렇게 말해지면 곤란한다. 라인업이 얕은데…,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너무 칭찬하는거 아냐?
" 자~아, 그럼 아카리하고 나랑 듀엣송으로~! "
아즈사는 확하며, 아카리에게 달라붙어, 꽉 몸을 밀착한다.
( 가, 가슴! 아즈사씨 가슴 닿았어요! )
아카리가 속으로 비명을 지르며, 아즈사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데… 벗어날 수 없어….
" 으, 나빴어! 아즈사 "
" 이런건 빠른쪽이 승리에요. 음~ 노래는… "
…이런 저런일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갔다.






" 아, 피곤해… "
" 미안해~요, 아카리. "
그로부터 결국 시간이 늦어질대까지 노래를 하고 심신이 지친 아카리는 아즈사와 함께 돌아가고 있었다.
" …하지만, 꽤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
" 그건 다행이네요. 대충… 요령은 잡았을까나? "
" 네, 뭐… "
" 다행이네요. "
이번에 느낀 건, 레슨에도 일장일단이 있다는 것이다.
아카리가 레슨에서 "발성 연습"을 하고 있지만, "노래"라는 경험이 없었다. 아즈사와 타카네가 굳이 노래방에서 많은 곡을 노래하는 건 거기서 "노래의 경험"을 쌓은게 아닐까. 라고 아카리는 생각했다.
그 결과로, 숨의 강약과, 자세등 평소 레슨에서는 보이지 않던 쉬는 포인트까지 느낄 수 있었다
듀엣을 한 것도, 쉬는 포인트등을 서로 쉽게 알려주기 위해서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의도적인건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아즈사와 타카네… 이 두사람이 기폭제가 된 이번 레슨, 아카리는 물론 마코토나 히비키도 이것저것 얻은 것이 많은게 아닐까.
" …어머나? "
갑자기 느긋한 소리를 내면서, 아즈사가 발을 멈췄다.
" … 무슨 일이에요? "
아카리가 의아한듯 말을 걸자, 아즈사는 왠지 곤란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 …여기, 어디일까나…? "
" 무슨 말이에요… 에? "
아카리가 문득 주위를 둘러보자, 자신이 전혀 모르는 주택가에 있는 것을 깨달았다. 아즈사의 말에 열중해서, 지금까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카리는 아즈사의 가장 큰 약점을 몰랐던 것이다.
그것은 그녀가 초특급의 방향치라는 것을… 그걸 몰랐으니깐, 아즈사에게 길 안내를 시켜버리는게 실수 였다는걸…
" 여기… 어디죠? "
" 아, 어머~ 어머~ "
" 어머~ 어머가 아니에요! 여기 어디에요! 여기! "
…몇 시간후, 어떻게든 본래의 길을 찾았지만, 그때는 무심코 울어버릴 것 같았다.
소란스러웠던 골드위크의 둘째 날도 이렇게 끝을 맞이했다.


ps. 아카링이 부르는 리틀 굿바이 듣고 싶다..

ps 2.
아즈사의 우후후후

ps 3.


리틀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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