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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DOLM@STER 두개의 Star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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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7, 2013 15:05에 작성됨.









" …아무도 오지 않는거야. "

" 쉿! "

사무실에 앉아 있는 두사람에게 녹색 머리의 여자가 " 여기서 기다려요. " 라고 말을 했다.

그래도, 소파에 앉아 20분 정도 두사람은 기다렸지만… 그 동안 자신들 말고 그 누구도 오지 않았다.



( 예상과는 다르네. 많은 사람이 온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면접 시간이 늦춰진건가? )  



" 자, 지금부터 면접 시작할게요. 우선 호시이 아카리씨, 사장실로 와주세요. "


" 네. "



일어서자, 옆에서 미키가 "화이팅!" 과 윙크를 해줬다.

아카리는 밑으로 내린 손으로 V 표시를 만들고는, 사장실 앞까지 걸었다. 그리고 문을 가볍게 두드린다.

" 들어오세요. "

" 실례하겠습니다. "

사장실로 들어가자, 아카리의 앞에는 두명의 여자가 앉아 있었다. 아까는 아까의 녹색 머리의 여자.

그리고 다른 한사람은 머리를 파인애플처럼 위로 올린, 안경을 쓰고 있는 여자였다.

" 오늘 면접을 맡은, 오토나시 코토리라고 합니다. "

" 마찬가지로, 면접관인 아카츠키 리츠코입니다. "



" …지원한 호시키 아카리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 어땠어?, 반응 괜찮은거야? "
" … 딱히 . "
" 미키도 같은거야. "

면접이 끝난 두 사람에 있는 패스트 푸드 집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반상회… 를 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둘다 반응이 신통치 않았던 것 같다.

" 미키는 틀림없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할꺼라고 생각햇는데, 전혀 안한거야. "
" …음, 아마 나중에 배운다던가 하는거 아니야? 어디까지 처음에는 태도랑 외모를 확인 하는 걸로만… 일까. "
" 으응… 그럼 둘다 합격인거야! 미키들은 엄청 블링블링했고, 그리고 아카리 말했던거 전부 한거야! "

미키가 가게에서도 큰 목소리를 내버린다.

" 그렇지는 않을껄. 저쪽도 선택 기준이 있고, 그것에 떨어질 수도 있으니깐… 뭐 결과가 올 때까진 알수 없겠지. "

( 음, 결국 어떻게 됐을까? 적어도 누나만큼은 합격 했으면 좋겠지만. )







" 음 "
" … 역시 고민되네요. 요번 오디션. "

아카리들이 돌아간 후에 765 프로에선 회의가 이뤄지고 있었다.
참가자는 불과 2명.
게다가 그 두사람이 자매라는 이번 오디션.
그 때문인지, 2시간이 지나도 합격자가 정해지지 않고 있었다.



" 이건… 지금까지중에 제일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
" 맞아요. 두 사람 꽤 수준 높았으니깐. "
" 근데, 두 사람 정말 중학생일까요? 스타일도 괜찮고, 태도도 괜찮았고. "

불과 2명뿐이라고 해도, 이번 오디션은 꽤 수준이 높았다.
언니인 미키는 비주얼이 뛰어나서, 765 프로의 있는 아이돌들을 능가해버릴 수 있을정도의 포텐셜이였고.
여동생인 아카리는 미키정도의 화려함은 없지만, 시크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 그 두사람은 어느 프로덕션이든 가서 성장해나갈, 그런 인재들이였다.



" …그래서, 리츠코씨는 결국 어느쪽을 고를거에요? 나는 아카리를 밀고 싶은데. "
" 음… 지금 사무실에 즉시 전력감이 되어주는 아이를 원하니깐. 그래서 모델 경험이 있는 언니인 미키를 고르려고 합니다만… "
" 근데? "
코토리가 리츠코에게 다시 묻자.



" 사장이 말하던… 일종이 감각이라고 할까요. 팅! 하고 왔다! 라는 감각이 여동생쪽에서 왔으니깐요. "
" 팅하고 왔다…인가요? "
" 맞아요. …프로듀서 입장으로는 감이 왔다는 이유로 고르긴 그렇지만… "

" 어렵네요. "

하아~ 하며 한숨을 쉬는 코토리와 리츠코.



그 때, 갑자기 쾅! 하는 문 열리는 소리에 두 사람은 입구를 본다.




" 오, 두사람! 지금 돌아왔어요! "
" 사, 사장님! "

거기엔, 765프로의 사장인, 타카기 준이치로가 있었다.
아마, 환갑이 다되가는 나이지만, 아직도 소년같은 장난기 넘치는 느낌이 가득한 사람이였다.



" 사장님, 지금까지 어디 가셨어요!? 오늘 사장님이 오디션에 참석 하셔야했는데, 연락도 안되고! "
코토리가 사장을 찌릿 노려보며 말한다.



" …워, 워. 나는 그녀들에게 긴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리츠코군, 오토나시군, 나도 놀려고 외출한것은…
어, 어쨋든 리츠코군. 그녀들의 자료를 보여주게. "




"" 말을 돌리지마세요! ""


두명의 마음이 통한 큰소리를 무시하고는, 사장은 자료를 읽어나간다.

" 흐음… 이건 확실히 고민이군. "
" 맞아요. 그리고 이 오디션의 합격자는 단 한명인걸요. "
" 근데, 이중에 하나만 선택하다니. 너무 가혹해요…! "



코토리가 "아으-!" 머리를 움켜쥐고 신음한다.

" …흠, 그럼… 이런건 어떤가? "

사장은 그렇게 말하며, 장난기있는 웃음을 지었다



" 아카리, 아카리! "



며칠 후 아침. 쾅쾅, 복도를 뛰는 미키의 발소리에 아카리는 눈을 떴다.


" 뭐야, 아침부터… "



졸린 눈을 비비며, 문을 통해 얼굴을 내밀자. 미키는 아카리의 얼굴을 보면서 기쁜듯이 달려오고 있었다.




" 합격 통지가 도착했어! 이제 미키들은 아이돌 데뷔인거야! "

헤에, 누나 합격했네… 좋겠네.

( 응…? 뭔가 이상한 단어가 섞여 있는 것 같은데… )




" 미키…들? "


" 그-러-니-깐, 미키와 아카리 둘다 아이돌 합격한거야! "







" … 뭐어어어어엇!? "






호시이 아키라, 전생에서는 평범한 남자였다가 지금은 13세의 소녀
그리고 이 순간부터, 아카리는 765프로의 아이돌 후보생이 된 것이였다.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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