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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만약 내가 죽는다면」시죠 타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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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5, 2013 00:43에 작성됨.

사장 「다음 차례는 타카네 군이로군.」

P 「타카네라……어찌 될런지.」

하루카 「아, 저기—」

사장 「음? 왜 그러나, 아마미 군.」

하루카 「저도 이쪽에서 보고 있어도 될까요?」

P 「아. 보고 싶다면 얼마든지 보렴.」

하루카 「아, 예」

P 「솔직히」힐끔

사장 「이거야 원, 점점 기세가 붙는구먼, 자네!!!!」두근두근!!

P 「둘만 있으면 힘들거든.」

하루카 「아…」



탈칵



하루카 「아」



타카네 「안녕하시옵니까.」



P 「타카네가 왔다.」

사장 「음, 딱 시간에 맞춰서 왔구먼.」


타카네 「……아무도 계시지 않는 건지요.」

휘잉

타카네 「…………」

타카네 「음」침울


P 「쓸쓸한 건가?」

하루카 「타카네 씨 귀여워~.」

사장 「갑자기, 할 맘이 드는군.」


타박타박…털썩

타카네 「……」


하루카 「소파에 앉았어요.」

사장 「좋아, 그럼 다녀오겠네.」

P 「살살! 부탁이니까 적당하게 해주세요, 사장님!」

하루카 「너무 심하게 하지 마세요!」

사장 「하하하!」

쾅!!

P 「사장 녀석 대답 않고 가버렸는데.」

하루카 「으으……엄청 걱정이에요.」

P 「하지만 우리들은 타카네가 무사하길 기도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어.」

하루카 「그러네요.」


타카네 「……」


하루카 「타카네 씨, 잡지를 보는 것 같아요.」

P 「정말이네. 무슨 잡지지?」


타카네 「……요사스러운 면이옵니다.」꿀꺽


P 「라면 잡지 보고 있잖아, 이 녀석.」

하루카 「배고프신 걸까요.」


타카네 「……후우」탁


P 「저거, 그만 읽을 건가보네.」


타카네 「……」힐끔


하루카 「……프로듀서의 책상을 보고 있네요.」


타카네 「……귀하……」

타카네 「…………빨리 함께 라멘을 먹으러 가고 싶사옵니다……」추욱


하루카 「……라는데요.」

P 「아, 조만간 함께 라면 가게에 가자고 약속했었거든.」

하루카 「……흐-응.」

P 「음? 왜 그러니 하루카.」

하루카 「아무것도 아니에요.」휙


탈칵

사장 「……」

하루카 「아, 사장님이 오셨어요.」

P 「또 휴대폰을 쥐고 있네……」

하루카 「시작할 것 같네요.」

P 「그래, 일이 꼬이지 않으면 좋으련만……」


타카네 「타카기 공, 안녕하시옵니까.」

사장 「……」

타카네 「……왜 그러시는지요? 안색이 어둡사옵니다만……」

사장 「……가……」

타카네 「?」

사장 「그가……」

타카네 「그……? 그란, 그분을 말하시는 것이옵니까.」

사장 「……그가……방금……」

꽈악!

사장 「……죽었네…………!!」

타카네 「!!?」


하루카 「여기서 보니 진짜로 쓸데없는 연기력이네요. 사장님.」

P 「그치—」


타카네 「그, 그것은, 진실이옵니까……!?」

사장 「……그렇다네. 지금……연락이 왔다네……」

타카네 「……어, 어이하여, 어이하여 그런!」

사장 「……」

타카네 「어째서, 그분이……!!」

사장 「…………」

사장 「벼랑에서 추락하여……즉사했다고 하네……」


P 「내가 거기서 뭘 했길래!!」


타카네 「그……그런」


하루카 「저 말, 믿고 있는데요…?」


타카네 「……」

사장 「……내가, 토진보에 그를 혼자 보내지만 않았더라도……!! 미안하네……!!」


P 「토진보에 혼자 무슨 볼일이 있다고!!」


타카네 「…………」

타카네 「……」

타카네 「스읍…………하아」

타카네 「……아니요. 저는 괜찮사옵니다. 타카기 공이 사과하실 일이 아니옵니다.」


사장 「……시죠 군……」

타카네 「저는 괜찮사오니, 다른 분들에게도 연락을 해주시옵소서.」

사장 「……알겠네……미안하네.」


터벅터벅…탈칵


사장 「…………시죠 군」

타카네 「……예」

사장 「……………………미안하네……」




P 「그러니까 저 쓸데없는 연기력은 뭔데.」

탈칵

사장 「하하하! 봤는가!!」

P 「봤습니다.」

하루카 「봤어요.」

사장 「자네들 좀 더 기뻐할 순 없는 겐가……」

하루카 「그래도 타카네 씨, 충격은 받으셨어도 회복도 빠르셨죠.」

P 「아—, 그렇지.」

하루카 「저기, 약간 충격이세요?」

P 「음—, 그래도 우는 것보다는 낫잖아.」


타카네 「……」


사장 「그렇지만 시죠 군은 정말로 믿음직하구먼.」

하루카 「왠지 몰카라고 눈치챌 것 같은 느낌이에요.」

P 「아, 그럴 수도 있겠는걸. 저 녀석 묘하게 예리하니까.」


타박타박

사장 「음?」


타카네 「……」


하루카 「프로듀서의 책상으로 가네요.」


타카네 「…………」

타카네 「……그대, 여…」


하루카 「……타카네 씨……」

사장 「……시죠 군……」두근두근


타카네 「……」

타카네 「…………그대, 시여……」


P 「위가, 또 위가」


타카네 「……」

활짝

타카네 「…………」


P 「아, 창을 열었나.」

하루카 「바깥 공기를 쐬고 싶으신 걸까요.」


타카네 「……」

타카네 「…………괴로움은……한낮의 달 때문이거늘」

타카네 「…………」

타카네 「…………」

타카네 「……달 따윈……어디에도……없사옵니다……」

타카네 「………………님이시여…………」

부들부들…

타카네 「님이시여……」부들부들


P 「간다아앗!!」탁!!

사장 「그렇게는 못하네!!」팍!!

사장 「자네!! 계획을 엉망으로 만들 셈인가!!」

P 「이거 놔아아아아!!!!」

하루카 「여러분!! 침착하세요!!」허둥지둥


타카네 「님이시여…………」부들부들

타카네 「어이하여……어이하여……!! 약속하였거늘……!!」

타카네 「…………」

타카네 「………………!!」

주륵

타카네 「…………여태껏」주르륵…

타카네 「여태껏……사모하고……있었거늘……!!」주륵주륵…


하루카 「와아아아앗―――――!!!! 와앗――!!! 와아아앗―――!!!!」

P 「응!? 갑자기 왜 그래 하루카!!」

하루카 「지금 그 말 들리셨나요!?」

사장 「아, 아니, 자네 목소리에 가려져 아무 말도…」

하루카 「다행이다……」

하루카 「그, 그것보다 얼른!! 얼른 끝내죠!! 빨리요!!」

사장 「에엣~ 더 해도 괜찮지 않은가〜」

하루카 「당장.」고고고고고고고

사장 「네. 다녀오겠습니다.」

탈캉

하루카 「후우……왠지 지쳤어요.」

P 「미, 미안해, 하루카. 정말로 미안.」

하루카 「……」

P 「앞으로 사장님이 이런 일은 절대 받지 않도록……」

하루카 「……흥. 안 돼요—. 용서 안 해드릴 거에요」휙

P 「으으……정말로 미안해.」

하루카 「…………정말이지」

P 「아, 좀 있으면 타카네가 오겠는걸. 준비해둬야지.」

하루카 「……」

하루카(지금 안건데 이거 방송할 수 있을까나……)


타박타박

타카네 「…………」

사장 「……시죠 군」

타카네 「…………네, 왜 그러신지요.」

사장 「그렇게……풀죽지 말아주게나.」

타카네 「…………」

사장 「……도착했네.……먼저 들어가게나.」

타카네 「……알겠사옵니다.」

탈칵


P 「왓호이」

타카네 「누구냣」


사장 「몰카!」

사장 「대성공―!!」

P 「타카네!! 정말로 잘못했다아아아!!!」넙죽!!

사장 「분위기를 읽게나, 자네!!」

P 「시끄러워 타카기!!」

하루카 「타카네 씨!! 몰카에요! 몰카!」

타카네 「……」

하루카 「…………에」

P 「굳었다……」

사장 「오오! 이건 또 좋은 표정이구우우운!! 그 전에 자네, 방금 타카기라고 하지 않았나.」

하루카 「하긴 어쩔 수 없죠……저도 이랬었고.」

타카네 「귀, 하……?」

P 「타카네, 정말로 미안해!! 사실 몰래 카메라였어! 정말로 미안해!!」

타카네 「……」

하루카 「……타카네, 씨?」

타박타박

꼬옥

P・하루카・타카기 「 「 「!!」」」

타카네 「…………님…이시여」

타카네 「이젠……이 손으로 만질 수 없을 줄로만……」스윽…

타카네 「……다행이옵니다……」

타카네 「님이시여……! 님이시여……!」꼬오오옥

P 「타카네……」

타카기 「Oh…」

하루카 「사장님, 시끄러워요.」

타카네 「님이시……」멈칫

P 「응? 타카네? 왜 그래?」

타카네 「……저기……저, TV는……」

타카네 「……」

타카네 「……호, 호, 혹시, 자초지종을……보, 보, 보고, 계셨는지요.」

P 「응, 정말로 미안해.」

타카네 「…………」



P 「하루카!!!! 도와줘!! 타카네가 몰래 카메라 플랫으로 때리고 있어!!」

타카네 「~~~~!!///」퍽퍽퍽퍽퍽퍽

하루카 「자업자득이라구요—」

P 「타, 타카네! 정말로 미안해!! 일단! 일단 멈춰줘!!」

타카네 「귀하는!! 심술쟁이시옵니다!!///」퍽퍽!!


시죠 타카네의 몰카 대성공!!



역자후기

귀여워! 타카네 엄청 귀여워!!

출처는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1904684.html 이곳 되겠습니다.


...어라? 지금 보니까 저번 편이랑 다른 주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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