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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휴직하기로 했다.」

댓글: 22 / 조회: 7185 / 추천: 0



본문 - 09-04, 2014 20:35에 작성됨.

P 「치히로 씨 특제 드링크로 견뎌 왔지만.」

P 「한계를 느껴 휴직하고 나서 벌써 3개월이 지났나….」

P 「처음에는 모두가 잘 하고 있는지 신경 쓰여서 어쩔 수 없었지만.」

P 「순조롭게 아이돌 일을 잘 하고 있는 것 같군.」

P 「오늘도 느긋하게 집에서 시간을 보낼까.」

P 「……」타닥타닥

P 「…완전히 인터넷 서핑이 일처럼 되어버렸군.」


철컥철컥!


P 「……!」흠칫

P 「……또냐.」

린 『프로듀서…없어?』

철컥철컥

린 『프로듀서…있지?』

철컥컬척

린 『거기 있는 거 알고 있어.』

철컥철컥

린 『전기 미터를 움직여서 확인했으니까.』

철컥철컥

린 『열어줘, 프로듀서.』

철컥철컥

린 『응, 열어줘.』

철컥철컥

린 『왜 열어주지 않는 거야?』

철컥철컥

린 『어째서?』

철컥철컥

린 『어째서?』

철컥철컥

린 『어째서?』

철컥철컥

린 『어째서?』

철컥철컥

린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

P 「……」

P 「……돌아갔나.」

P 「…점심이라도 만들까.」


딩동


P 「……」

미유 『저기…P 씨…』

미유 『…그…근처까지 와서…』

미유 『P 씨를 위해…도시락 만들었어요….』

미유 『P 씨…드셔주지 않겠어요…?』

미유 『P 씨가 좋아하는 것…많이…들어가 있어요….』

미유 『…나…스스로도 잘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미유 『P 씨를 위해…도시락…』

미유 『그러니까…적어도…』

미유 『얼굴만이라도…보여주실 수 없을까요…?』

미유 『…P 씨…부탁드릴게요….』

미유 『……』

미유 『오늘도…나와주시지 않을 건가요?』

미유 『나…P 씨를 위해…』

미유 『…그렇게…나와 만나고 싶지 않나요?』

미유 『P 씨…』

미유 『……』

쾅!!

P 「……」흠칫

미유 『아…나…무심코…」』

미유 『…오, 오늘은 이만 돌아갈게요.」』

미유 『…또……올게요…」』

P 「아―…최근 인스턴트뿐이구나.」』


똑똑


P 「…또 이 시간인가.」

치에리 『P 씨…』

치에리 『저, 저…노래를 잘 할 수 있게 됐어요….』

치에리 『어려운 스텝도 실수하지 않게 됐고요….』

치에리 『팬도 많이 늘어났어요….』

치에리 『치히로 씨에게도 많이 칭찬받게 됐어요….』

치에리 『전보다도…좀 더…』

치에리 『저기…그러니까…』

치에리 『버리지 말아주세요…….』

치에리 『…전…P 씨밖에…』

치에리 『……………』

치에리 『…버, 버리지 말아주세요…….』

치에리 『…부탁……드릴게요 …….』

치에리 『…나쁜 점은 전부…고칠 테니 ……』

치에리 『……죄송해요….』

치에리 『…죄송해요…죄송해요….』

P 「…쇼핑하러 갈까.」


우즈키 『프로듀서 씨!』

P 「……!」

P 「…우즈키가 온 건 처음이군.」

우즈키 『프로듀서 씨! 다들 걱정하고 있어요!』

우즈키 『저희들은 지금까지 프로듀서 씨께 응석부려서 부담을 많이 지게 했었죠!』

우즈키 『프로듀서 씨가 편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는 저희들도 협력할 테니까요!』

우즈키 『그러니까 빨리 돌아와주세요!』

P 「…우즈키」

우즈키 『프로듀서 씨! 다들 걱정하고 있어요!』

P 「……웃!?」

우즈키 『저희들은 지금까지 프로듀서 씨께 응석부려서 부담을 많이 지게 했었죠!』

우즈키 『프로듀서 씨가 편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는 저희들도 협력할 테니까요!』

우즈키 『그러니까 빨리 돌아와주세요!』

우즈키 『프로듀서 씨! 다들 걱정하고 있어요!』

우즈키 『저희들은 지금까지 프로듀서 씨께 응석부려서 부담을 많이 지게 했었죠!』

우즈키 『프로듀서 씨가 편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는 저희들도 협력할 테니까요!』

P 「……」타다닥

P 「…슬슬 목욕이라도 할까.」


쿄코 『P 씨, 목욕하실 건가요?』

P 「…웃!」흠칫

P 「 어째서…밖에서 들리고 있는 거지….」

쿄코 『등 씻겨드릴게요♪』

철컥철컥

쿄코 『어라?』

철컥철컥

쿄코 『어라?』

철컥철컥

쿄코 『어라?』

쿄코 『P 씨,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요!』

쿄코 『후후, 이래서는 등을 씻겨드릴 수 없잖아요.』

쿄코 『빨리 열어주세요!』

쿄코 『……』

쿄코 『P 씨…?』

쿄코 『P 씨! 안 들리세요?』

철컥철컥

쿄코 『P 씨! 열어주세요!』

철컥철컥

쿄코 『……안 들리시나요?』

쿄코 『……』

쿄코 『……』훗

쿄코 『후후…P 씨도 참, 벌써 잠들어버리셨네요!』

쿄코 『또 올게요…안녕히 주무세요.』

P 「……목욕하는 건 그만두자.」

P 「…역시 한밤 중에는 아무도 없군.」



P 「…요즘 편의점은 뭐든지 있어서 편리하단 말이야.」

후미카 「P 씨.」

P 「우왓!」

후미카 「…P 씨.」

P 「후, 후미카….」

후미카 「계속…기다리고 있었어요.」

후미카 「……계속.」

후미카 「…P 씨.」

후미카 「…저…P 씨 덕택에 아이돌이 되었어요.」

P 「……」

후미카 「…P 씨가 이끌어주셨기 때문에 아이돌을 계속했어요.」

후미카 「……」

후미카 「……그래서.」

후미카 「…이런 저라도…사람들 앞에서 빛나게 되었죠.」

후미카 「…P 씨 덕분에…변할 수 있었어요.」

후미카 「……」

후미카 「……그런데.」

후미카 「……어째서.」

후미카 「……」

후미카 「……P 씨는 나 같은 건」

P 「……」흠칫

후미카 「…오늘은……좋은 날씨군요…….」

P 「……뭐?」

후미카 「…구름이 없어서…별도 잘 보이고요….」

P 「…후미카?」

후미카 「…P 씨…오늘 밤의 달은…아름답네요….」



P 「……어.」

P 「…어……어억……」

후미카 「…P 씨…괜찮아요. 제가 있으니까요.」꼬옥

P 「……커헉……윽…」

후미카 「언제나…곁에…」꼬옥

P 「……아…………」

후미카 「……이것으로…P 씨는 저의……」꼬옥

P 「」

후미카 「…언제나……계속……」꼬옥





P 「……헉!」

P 「……」

P 「……나쁜 꿈을 꿨군.」

P 「…업무 중에 졸아버리다니.」

P 「…뭔가 마실 것을.」

P 「음, 치히로 씨가 준 드링크가 있군.」

P 「……」꿀꺽꿀꺽

P 「푸하―!」

P 「이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힘을 낼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니까!」

후미카 「…프로듀서 씨.」

P 「아…후미카.」

P 「…수고했어. 레슨은 어땠니?」

후미카 「…네. 어떻게든…」

P 「…그러니.」

후미카 「……저기.」

P 「…응?」

후미카 「…무슨 일 있었나요? 평상시보다…프로듀서 씨가 기운이 없으신 것 같아서요.」

P 「…아하하.」

P 「…실은 나쁜 꿈을 꿔서 말야.」

후미카 「…꿈이요?」

P 「응. 후미카한테 찔리는 꿈을 꿨어.」

후미카 「…저, 전, 그런 짓 안 해요.」

P 「아하하, 알고 있어.」

P 「그렇다 치더라도 용케도 내 상태가 다르다는 걸 알았구나.」

후미카 「…네. 프로듀서 씨를…보고 있으니까요….」



후미카 「……계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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