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P 「오토나시 씨를 프로듀싱하겠습니다!」2 (완)

댓글: 11 / 조회: 2531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1-05, 2012 03:41에 작성됨.

11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8:40:21.38ID:JvNuulMQ0

【 코토리 씨 집 】 

코토리 「……」 

코토리 (오토나시 코토리, 2X세입니다) 

코토리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어느 샌가, 일을 쉬어버렸습니다……) 




코토리 (그 뒤에 프로듀서 씨가, 사장님하고 리츠코 씨한테 파파팟 하고 설명하고선) 

코토리 (어째선가 모두들, 간단히 납득하고선, 쉬는 게 좋지 않나고……) 

코토리 (그래서, 유급 휴가를 쓰는 걸로……) 




코토리 「……뭐, 괜찮겠지……」 

코토리 「모처럼이고, 휴식을 만끽하자구!」 

코토리 「사고선 포장도 못 뜯은 만화나 게임도 있고…… 우후후」 




12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8:47:40.99ID:JvNuulMQ0

【 765 프로덕션 사무실 】 

P 「……하아」 

하루카 「기운 없어 보이시네요, 프로듀서 님」 

P 「……」 

하루카 「코토리 언니가 걱정되시는 거에요?」 

P 「당연하지……」 

하루카 「……」 

하루카 (……분명, 코토리 언니가 감기에 걸린 건 아니겠지만) 

하루카 (진실을 아는 건 나밖에 없겠지?) 

하루카 (가만히 있자……) 

P 「아아, 괜찮을까나…… 쓰러지시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하루카 「!」피잉 

하루카 「훗훗후……」 

P 「……응? 왜 그래 하루카. 엄청 악당 얼굴이 되어가는데」 




12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8:52:33.30ID:JvNuulMQ0

하루카 「프로듀서 님! 저, 좋은 생각이 났어요!」 

P 「좋은 생각이라니?」 

하루카 「그렇게 걱정되시면, 문병을 가시면 되잖아요!」 

P 「……엥?」 

하루카 「문병이라구요, 문병! 분명 코토리 언니도 좋아할 거에요♪」 

P 「에에에!? 아니, 그게……」 

따르르릉 

P 「!」 

찰칵 

P 「아, 네, 765프로덕션입니다…… 아아, 매 번 신세를 끼치고 있습니다! 에에 그리고……」 

하루카 「그럼 저, 슬슬 레슨 갈 때니까 갔다 올게요~♪」타박타박 

P 「아, 하루…… 아, 아뇨, 죄송합니다…… 에에, 그 건에 대해서는……」 

P (……가, 간병이라니……) 




12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8:56:54.85ID:JvNuulMQ0
【 저녁, 코토리 씨 집 】 


까악…… 
       까악…… 


코토리 「……」 

코토리 「…………」 

코토리 「심심하네……」 


코토리 (그렇게나 하고 보고 하는 게 재밌었던, 게임이나 만화였는데……) 

코토리 (전혀, 집중도 안 되고 읽혀지지도 않아) 

코토리 (……벌써, 이런 시간인가아) 


코토리 (프로듀서 님은, 오늘, 어떤 일을 하셨을까) 




12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9:02:42.72ID:JvNuulMQ0

코토리 「……우으……」 

데굴데굴 

코토리 「이거, 완전 폐인이잖아아~~……!」 

데굴데굴



딩동─ 

코토리 「우앗! ㅁ, 뭐야?」 

코토리 (……설마, amamizon에서 드디어 그게 온 걸까! 신작의 그 사운드 노벨─!) 

타박타박 


코토리 「네~에!」찰칵 

P 「……아, 안녕하세요」 

코토리 「……」 

P 「에─ 저기, 몸 상태는 어떠세」 

쾅 




12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9:07:42.22ID:JvNuulMQ0

P 「에!? 자, 잠깐만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 「……」 

코토리 (드디어 환상을 보는 걸까, 내 망상벽도 갈 데까지 갔네) 

P 「저기요……」쿵쿵쿵 

코토리 (아아, 환청까지 들려. 나도 참, 설마 진짜 몸 안 좋은거 아냐……?) 

P 「……」 


삐로리로리~ 삐로리~ 


코토리 「」깜짝 

코토리 「해, 핸드폰? 전화가……」 

삣 

코토리 「여보세요……」 

P『저기…… 오토나시 씨』 

코토리 「아, 네. 오토나시 맞는데요. 누구세요?」 

P『프로듀서에요. 알고 계시면서』 

코토리 「……네, 알고 있었어요……」 




12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9:11:58.63ID:JvNuulMQ0

P『갑자기 들이닥쳐서 죄송해요. 상태가 어떠신지 보고 싶어서……』 

코토리 「……」 

P『몸상태는 좀 괜찮으세요?』 

코토리 「아, 저기…… 그, 거의 괜찮아졌어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코토리 (거짓말을 해 버렸어요. 처음부터 감기같은 건 안 걸렸으니까) 

P『……』 

코토리 「……」 

P『저기, 이것저것 사 왔거든요. 푸딩이라던가, 소화에 좋은 것들요』 

코토리 「……」 

두근 두근 두근 두근

P『……죄송해요, 갑자기 이런 짓을 해서. 경우가 없었죠. 여기에 두고 갈 테니까, 나중에 드세요』 

코토리 「……아……」 

P『그럼……』 




13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9:15:47.68ID:JvNuulMQ0

코토리 「……!」 


코토리 (싫어――) 


코토리 「안 돼요……!」 

P『……에?』 

코토리 「가지 말아 주세요……!」 

P『하지만……』 

코토리 「지금…… 아, 아뇨, 5분, 5분만 기다려 주세요!」 

코토리 「그 뒤에, 문 열게요…… 그러니까……!」 

P『……알았어요. 5분이고 10분이고,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코토리 「……죄송해요, 그러면, 조금 이따 뵈어요」 

삣 




13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9:18:32.91ID:JvNuulMQ0

코토리 「……」 

문질문질 

코토리 「……최악이야……」 

코토리 「지금 내 얼굴, 완전 보기 싫어……」 




코토리 「얼굴, 빨리 씻어야 하는데…… 들킬 거야, 분명」 

코토리 「정말, 우는 얼굴은 안 보여 줄 거야……」 




13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9:23:30.61ID:JvNuulMQ0

코토리 「……기다리셨죠」차칵 

P 「아, 아뇨」 

코토리 「저기…… 어질러져 있긴 하지만, 들어오세요」 

P 「실례합니다……」 

코토리 「……」 


P 「어질러져 있다고 하신 것 치고는, 엄청 깔끔한데요, 방」 

코토리 「에, 그, 그런가요? ……에헷」 

P 「오토나시 씨다운, 사랑스러운 방이라고 생각해요」 

코토리 「……고, 고고…… 고마워요」 



코토리 (피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 

코토리 (뭐야 이거!? 뭐야 이거어!? 잘 생각해보니까 뭐니 이 상황은!!) 

코토리 (가, 갑자기…… 조금 마음에 드는 사람일 것 같은 사람이, 방에 들어오다니……) 

코토리 (이거 무슨 여성향 게이임─?!) 




14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9:34:15.90ID:JvNuulMQ0

코토리 「……펴, 편하게 앉으세요」 

P 「아, 알겠습니다……」 

코토리 「저, 차 끓여올게요」 

P 「아, 아니에요, 굳이 그러시지 않으셔도」 

코토리 「그그그그그럴 순 없죠. 레이디의 소양인걸요」 

P 「그그그그런가요…… 그러셔야 한다면 어쩔 수 없네요. 부탁드리겠슘다」 


코토리 「……」또로로록

코토리 (아까 전까지 반 폐인이 굴러다니던 불쌍하던 방에, 갑작스럽게 상쾌한 바람이 불어왔어요) 

코토리 (아아, 아우…… 어, 어쩌지. 페브○즈는 뿌렸으니까, 이상한 냄새는 안 나겠지?!) 


P 「……」 

P (코토리 씨 방, 좋은 냄새가 나는데) 

P (뭐라고 할지, 여자의 방이라는 느낌일까…… 안심되는데에) 


코토리・P 「……」히죽히죽 




14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9:41:06.35ID:JvNuulMQ0

코토리 「여기요…… 잘은 못 끓였지만요」피요 

P 「아아 아뇨…… 잘 마시겠습니다」 

후룩 

P 「……맛있네요」 

코토리 「……그, 그러시다면 다행이에요」 

P 「……」 

코토리 「……」 


코토리・P (무슨 말을 해야 좋을 지 모르겠심다!) 


코토리 (……언제나처럼, 그냥 웃고 싶은데) 

P (그저, 꾸밈없는 나 자신으로 있고 싶은데…… 역시, 난……) 

코토리 (……나는……) 


코토리・P (이 사람을……) 




14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9:50:01.08ID:JvNuulMQ0

코토리 「……프로듀서 님」 

P 「ㄴ, 네……」 

코토리 「저기…… 계속, 아무 대답도 없이 질질 끌고 와버려서, 죄송해요」 

P 「……에?」 

코토리 「……바로, 그…… 대답을 해 버리면, 뭔가 쉬운 여자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해서」 

P 「……」 

코토리 「그치만, 역시…… 아직 전, 그…… 같이 있는다, 라는 걸 잘 모르겠어서」 

P 「에─ 저기……」 

P (무, 무슨 말을 하는거지?) 

코토리 「그치만 말이죠! 역시, 프로듀서 님이 말씀해주신 건, 제게 있어서도 정말로 기뻤어요!」 

P 「……」 

P (지금은,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그냥 이야기를 듣는 쪽이 좋겠지) 

코토리 「그러니까, 저……!」 




15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09:55:48.94ID:JvNuulMQ0

코토리 「저하고────」 


꼬르르륵~


P 「……」 

코토리 「……아, 아, 아아, 아우우우……」화아아아악

P 「에에─ 저기……」 

코토리 「저랑, 식사를 같이 하시지 않겠어요?!」 

P 「엣!?」 

코토리 「모모, 모처럼 여기까지 오셨으니까, 제가 직접 요리라도 해 드릴게요!」 

P 「저기…… 대답, 이라고 하시지 않으셨어요……?」 

코토리 「에? 에헤헤, 그런 말 했었나요? 정말 나도 참, 아직 머리가 조금 멍해있는 걸까나요. 나는 어디, 여긴 누구우? 에헤헤~」 



코토리 (망했어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15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02:53.11ID:JvNuulMQ0

코토리 「자─암깐만 기다려주세요~ 우후후~」 

타박타박 

P 「아, 네……」 

코토리 「에─ 그러니까, 냉장고, 냉장고오…… 뭐가 남아있으려나~」철컥 

P 「……」 



P (고백하시는 줄 알았어! 고백받는 줄 알았다고! 우아아아아아아아!!!) 

코토리 (우와아아아앙! 이 의지박야악!!) 

P (그게 그런 분위기였잖아! 착각하잖아 보통!!) 

코토리 (겨우 그런 분위기까지 끌고 갔는데에에!) 

코토리 (프로듀서님의 마음은 잘 알았으니까, 그냥, 사귀자고만 하면 되잖아! 근데에에!) 






코토리 (……그, 그것도……! 이, 이이, 이런 무시무시한 일이 겹치다니……!) 






코토리 (냉장고가… 비어있어…!) 




15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08:38.79ID:JvNuulMQ0

코토리 「……우우……」 

OTL 

P 「오, 오토나시 씨!?」 

코토리 「이제 싫어어……! 훌쩍, 훌쩍……」 

P 「괜찮으세요……? 역시 아직, 몸 상태가」 

코토리 「몸 상태는 이제 괜찮다구요! 처음부터 괜찮았어요!」 

P 「……에─ 저기……」 

코토리 「오지 말아주세요오…… 우, 우는 얼굴 보여드리고 싶지 않아요……」 

P 「……」 

코토리 「……우, 우우……!」뚝뚝 



코토리 (───나란 애는, 예전부터 정말이지) 

코토리 (정말로 해야 할 때, 아무 것도 못하고…… 바로 포기하고, 울고……) 

코토리 (……정말, 한심해……!) 




16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13:24.51ID:JvNuulMQ0


코토리 (……그런데도……) 

코토리 (그런데도, 어째서 당신이란 사람은──) 


P 「……오토나시 씨」 

코토리 「……」 

P 「그치실 때까지, 저, 여기 있어도 될까요」 

코토리 「……안 돼요」 

P 「그럼, 있을게요」 

코토리 「안 된다고 했잖아요……」 

P 「거짓말이죠」 

코토리 「……어째서?」 

P 「……오토나시 씨의 광팬이었으니까, 아는 거에요. 도대체 몇 년을 생각해온 줄 아세요?」 

코토리 「……어째서, 당신이란 사람은……」 

P 「에?」 

코토리 「어째서 당신이란 사람은, 이렇게도 한심한 저한테, 상냥하게 대해주는 거에요……?」 




16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17:23.88ID:JvNuulMQ0

P 「……그거야 당연하죠」 


P 「오토나시 씨를, 좋아하니까요」 

코토리 「……!」 


P 「……아이돌이니 프로듀서니 하는 건 관계없이……」 

P 「한 명의 이성으로, 오토나시 씨에게 반해버렸거든요」 

코토리 「……」 



코토리 (──또, 말 해줬어) 

코토리 (아아, 하지만…… 제대로 좋아한다, 고 해 준건 지금이 처음일까나) 

코토리 (……그치. 그 땐, 갑자기 프로포즈였으니까……) 




16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20:54.63ID:JvNuulMQ0

코토리 (……어라? 근데……) 

코토리 (뭔가 잠깐, 프로듀서 님이, 이상한 말 하지 않았었나?) 


P 「……저기」 

코토리 「자, 잠깐, 잠깐만요」 

P 「에?」 

코토리 「……아이돌하고, 프로듀서요?」 

P 「에, 에에……」 

코토리 「……?」 

P 「……역시, 제 입장에서 오토나시 씨에게 고백하는 건, 안 되려나요」 

코토리 「어, 어째서요?」 

P 「그야, 오토나시 씨, 아이돌로 데뷔하실 거니까요……」 

코토리 「엣」 

P 「엣」 




17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24:11.12ID:JvNuulMQ0

코토리 「……조금 진정하죠」 

P 「그, 그러죠」 

코토리 「……당신은, 프로듀서」 

P 「네. 전 프로듀서죠」 

코토리 「그렇죠, 여기까진 괜찮아요. 그리고…… 저는?」 


P 「아이돌」 코토리 「사무원」 


코토리 「어라?」 

P 「이런이런……」 




17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29:25.50ID:JvNuulMQ0

코토리 「……」 

P 「……」 


째깍째깍째깍…… 

찌잉─ (전자레인지 적인 의미로)


코토리・P 「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코토리 「저, 저기! 저, 제가 아이돌!?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P 「에, 그게, 처음부터 그랬잖아요!?」 

코토리 「못 들었는걸요! 그런 말…… 도대체 언제, 어떻게 하신 건데요!?」 

P 「그러니까, 요전에 사무실에서, 당신을 프로듀싱하게 해 달라고,……」 

코토리 「그런 말 하신 적 없…… 응? 에에─ 그러니까……」 






코토리 (설마) 





코토리 (설마) 





코토리 (서, 설마!?) 




17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34:26.37ID:JvNuulMQ0

코토리 「……아, 아, 아……」화아악 

P 「저기…… 오토나시 씨?」 

코토리 「……누구 잘못이라고 생각하세요?」 

P 「에……」 

코토리 「그야 그렇죠, 그런 말을 들어버리면, 분명 20대 후반이 아니라도 착각해버린다구요」 

P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코토리 「그러니까……! 프로듀서님, 그 때!!」 


『제게, 당신의 인생을 프로듀싱하게 해 주세요!』 


코토리 「라고 했잖아요!?」 

P 「에에, 뭐…… 그렇죠」 

코토리 「그, 그그, 그 말이……!」 

P 「에 저기…… 그게, 제 나름대로, 프로듀싱을 하겠다고 말씀드린 거였는데요」 

코토리 「우아아아아아아아앙!!!!」 

P 「!?」 




18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35:08.19ID:3MJIn4XE0
이 P, 중죄인데



18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35:27.29ID:sPOL4h47P
책임 져야겠구만, 결혼으로.




18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41:57.68ID:JvNuulMQ0

P (……오토나시 씨가, 이불 속으로 파고 들어가셔서 얼굴도 안 비치시네. 무슨 경단같아 ) 


코토리 「……최악이에요」중얼중얼 

P 「……죄송합니다」 

코토리 「……제가, 그 때 얼마나……」 

P 「에 저기…… 그 말로, 제 의도가 제대로 전달이 안 되었다면…… 오토나시 씨는 어떻게 이해하신 건가요?」 

코토리 「……」 

P 「……」 

코토리 「……그, 그거…… 당연한 말이잖아요……」 

P 「들려주세요」 

코토리 「우우우우우우우우우~……!」 


P (……아아, 아무리 나라도, 여기까지 오면……) 

P (하루카나 오토나시 씨의 지금까지의 언동을 생각해보면, 이래저래 이해가 된단 말이지) 

P (……하지만. 그래도…… 최악이라고 욕하셔도 상관없어) 

P (더 귀여운 오토나시 씨를 보고 싶기에, 난 모르는 척을 하는 거라고) 




19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48:01.32ID:JvNuulMQ0

코토리 「……결혼, 해 주세요, 라고…… 말씀하신 건 줄……」 

P 「에?」 

코토리 「……프로듀서 님. 들렸죠?」 

P 「……들켰어요?」 

코토리 「……」 

중얼중얼


코토리 「……」빼꼼 

P 「드디어 얼굴을 보여주시네요」 

코토리 「정말, 당신이란 사람은 최악이에요」 

P 「……」 

코토리 「……그러니까, 저도 최악인 짓을 해 버릴 거에요. 괜찮죠?」 

P 「……괜찮아요. 무슨 벌이든 달게──」 



꼬옥




19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48:35.00ID:TInaKJID0
엔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9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50:39.84ID:sPOL4h47P
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역자 주 : 195+197. 힌트 - 휘트니 휴스턴) 




19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51:30.74ID:JvNuulMQ0

P 「……에에─ 저기……」 

코토리 「……」 

P 「오, 오토나시 씨……?」 

코토리 「……아직, 사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안겨들어버려요」 

코토리 「쉬운 여자죠, 최악이죠?」 

P 「……」 

코토리 「……」 






P 「……그래도, 전 코토리 씨를 좋아해요」 

코토리 「!」 

P 「아까 전같은…… 착각 속의 고백이 아니라」 

P 「오토나시 씨를, 정말로 좋아합니다」 

P 「저 자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렇게도 빨리,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20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0:59:12.85ID:JvNuulMQ0

코토리 「……아이돌 같은 거, 안 할거니까요?」 

P 「……차여버렸나요」 

코토리 「그렇죠, 그 건에 대해서는 포기해 주세요. 그게, 아이돌에게 사랑은 엄금인걸요」 

P 「아하하……하루카하고는 도 다른 의견이네요」 

코토리 「하루카요?」뜨끔 

P 「하루카한테도, 사실 오늘…… 이야기를, 했거든요」 

코토리 「……다음에, 도대체 하루카의 얼굴을 어떻게 보면 좋으려나요」 

P 「……」 

코토리 「……그치만, 저…… 또 하나, 대답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코토리 「……저도, 좋아해요」 

P 「!」 

코토리 「착각에서 시작된 이 마음이지만, 지금 이 가슴 속에 있는 건……」 

코토리 「확실히, 저 자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커져버린, 이 마음은……」 









코토리 「당신에게의, 사랑이에요」 




217:보존해주셔서 감사:2012/11/02 (金) 11:33:22.51ID:JvNuulMQ0


【한 주 뒤, 765프로덕션 사무실】 

코토리 「……그래서 말야, 나, 말해버렸어!」 

하루카 「뭐라고 했는데요!?」반짝반짝 

코토리 「……당신만의 아이돌이라면……이라고!」도리도리 

하루카 「우와아! 대단해요 코토리 언니! 존경해버릴 거 같아요!」 

코토리 「우후후후♪ 뭐어, 하루카도 이제…… 그치♪」 

하루카 「에헤헤…… 그, 그러려나요? 에헤헤……」 

딱 

하루카 「아팟! 에에~……, 따, 딱밤……?」 

리츠코 「하루카. 언제까지고 수다떨고 있을 거야? 코토리 씨도, 인중 늘리고 있지 말고 일을 하세요, 일, 을!」 

하루카・코토리 「 「죄송합니다아……」」 




22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1:41:00.25ID:JvNuulMQ0

리츠코 「정말…… 하루카한테도 드디어 프로듀서가 붙었는데, 이런다니까」 

하루카 「에헤헤……」 

리츠코 「자자. 오늘은 너, 처음으로 오디션 보는 거잖아? 이것저것 준비 안 해도 돼?」 

하루카 「에? ……우아아아아! 그, 그랬어요! 손수건하고, 티슈하고…… 읏차, 읏차차」 

하루카 「꺄아아아아!」 

데구르르르 쿵쾅쾅콰앙─! 

리츠코 「……」 

코토리 「후후, 변함없네요, 하루카」 

리츠코 「너무 변함없어서, 오히려 안심해버릴 정도지만요」 

코토리 「───그렇게도 평범한 여자아이가, 류구코마치의 라이벌이 되고, 결국엔 765프로덕션을 대표하는 탑 아이돌이 되어버리고……」 

코토리 「그 때는 아직,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계─속!」 

리츠코 「네에네에……코토리 씨도,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사람이 변하지는 않네요」 




22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1:45:54.66ID:JvNuulMQ0

리츠코 「……그래서, 어때요?」 

코토리 「에?」 

리츠코 「그…… 요즘, 그 사람요」 

코토리 「……프로듀서 얘기하는거에요?」 

리츠코 「에에, 뭐어……」 

코토리 「……후후♪ 리츠코 씨도, 역시 여자애란 말야. 이런 이야기 좋아하지요?」 

리츠코 「ㅁ, 뭐, 뭐 안 되나요!? 그게, 설마설마했던 코토리 씨가 제일 먼저 남자친구를 사귈 거라곤 꿈에도」 

코토리 「부우우」 

리츠코 「앗하하…… 실례했습니다」 

코토리 「아─뇨♪ ……순조, 롭다고 생각하는데요」 

리츠코 「……생각한다고요?」 

코토리 「우웅 그게…… 아, 아직, 딱히, 특별히 뭐 아무것도 없구요……」 

리츠코 「아, 아무것도 라뇨……」 

코토리 「아, 그치만, 손은 잡았을……까나. 에헤헷」 

리츠코 「……아항」 




23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1:50:13.82ID:JvNuulMQ0

리츠코 「……이건, 앞 일이 뻔히 예상되네요」 

코토리 「에에?」 

리츠코 「코토리 씨, 이것저것 이야기하셨잖아요. 프로포즈니 뭐니」 

코토리 「아, 아뇨, 그게…… 그건 착각이었고!」 

리츠코 「그치만, 그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은 거잖아요? 그런 얼굴이라구요?」 

코토리 「……역시, 아직 그런 걸 생각하기에는 좀 이르려나… 너무 급한 걸까나?」 

리츠코 「음─…… 저한테도, 그런 경험은 없으니까 아무 말도 드릴 순 없지만…… 괜찮지 않을까요?」 

리츠코 「사랑에 시간은 관계없어! 라고, 코토리 씨 자신이 그렇게나 말씀하셨잖아요」 

코토리 「……」 

리츠코 「……뭐, 힘내세요! 우리들 모두, 두 분을 응원하니까!」 

코토리 「……에헤헤. 고마워요!」 




23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1:52:18.26ID:JvNuulMQ0

리츠코 「……그래서. 그 중요한 그 사람은……」 

코토리 「아하하…… 분명, 이제 슬슬」 


찰칵 

P 「느, 늦어서 죄송합니다!!」 

코토리 「!」 

다다닷 

코토리 「안녕하세요─♪」 

P 「아아, 좋은 아침이에요, 오토나」 

코토리 「부우」 

P 「……코토리 씨」 

코토리 「정답!」 




23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1:58:41.92ID:JvNuulMQ0

코토리 「프로듀서 님? 처음 오디션이라고 잠도 못 자다니, 애도 아니고 정말」 

P 「하하하…… 면목이 없네요」 

코토리 「자, 오늘 서류에요」슥 

P 「고맙습니다…… 어─이, 하루카!」 

하루카 「ㄴ, 네에─!」 

P 「늦어서 미안! 나중에 채워넣을테니까…… 이, 일단 지금은, 서두르자고!」 

하루카 「알겠어요…… 랄까, 우와와왓!」 

휘청 

슥 

P 「엇차…… 위험위험」 

하루카 「에헤헤…… ㅈ, 죄송해요」 




23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03:22.16ID:JvNuulMQ0

P 「그,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코토리 「네♪ ……하루카, 프로듀서 님!」 

하루카 「에? 무, 무슨 일이세요?」 

코토리 「화이팅!」팟 

P・하루카 「……」 

P・하루카 「네!」팍 


타타탓 


리츠코 「……」 

코토리 「……리츠코 씨?」 

리츠코 「……뭐라고 할까, 지금 봐도 의외네요」 

코토리 「에? 무슨 말이에요?」 

리츠코 「코토리 씨니까, 사무실이건 어디건 상관없이 끈적끈적하게 붙어있을 줄 알았는데요」 

코토리 「시, 실례에요. 공과 사의 분벼도 못할 정도로, 애는 아니라구요!」 




23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08:21.83ID:JvNuulMQ0

코토리 「게다가…… 끈적끈적이라면, 집에서……」우물우물

리츠코 「아─ 네. 좋은 정보 감사…」 

코토리 「아직 아무 말도 안 했잖아요!? 우우…… 리츠코 씨, 요즘 차가워요」 

리츠코 「그, 그럴 생각은 없는데요」 

코토리 「……에헤헤, 행복의 대가라는 걸까나요♪」 

리츠코 「……정말」 




리츠코 「어라?」 

코토리 「무슨 일이세요? ……아, 이건」 

리츠코 「……」 

코토리 「……」 

리츠코 「……코토리 씨, 부탁드려요」 

코토리 「알겠습니다! 맡겨 주세요~♪」 




24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16:19.27ID:JvNuulMQ0

【 오디션 장소 】 

P 「……」 

코토리 「네, 여기있어요♪」퐁 

P 「고맙습니다…… 정말로」 

하루카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P・하루카 「「설마, 의상을 놔두고 올 줄이야……」」 


코토리 「괜찮아요. 후후, 타이밍이 맞아서 다행이에요」 

P 「……어쨌든, 하루카는 옷 갈아입고 와」 

하루카 「ㄴ, 네!」타다닷 




24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21:30.58ID:JvNuulMQ0

P 「……저, 정말로 글러먹었네요」 

코토리 「괜찮아요. 이럴 때야말로, 믿음직스러운 사무원 양이 활약할 때잖아요!」 

P 「……」 

코토리 「……이런 말, 해서는 안 될지도 모르지만요」 

P 「엣?」 

코토리 「당신이 이렇게 실수를 하면, 전…… 조금 기뻐요」 

P 「ㅇ, 왜요?」 

코토리 「그야, 이럴 때가 아니면…… 주도권을 쥘 수가 없는걸요」 

P 「……에─ 그러니까」 

코토리 「우우…… 아, 아무 것도 아니에욧!」 

P 「……」 

꼬옥 

코토리 「……──! 에헤헤……♪」 




24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25:01.11ID:JvNuulMQ0

하루카 「기다리셨──」 

하루카 「……에에」 


P 「……저기, 코토리 씨?」 

코토리 「왜요?」 

P 「괜찮으시면 오늘…… 저기, 어디 가지 않으실래요?」 

코토리 「! 저, 정말요……?」 

P 「네. 하루카의 오디션이 끝나고 나서니까, 밤이 될지도 모르지만요」 

코토리 「……그래도, 좋아요. 당신이 초대해주다니…… 기뻐라아」 


하루카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지금, 손을 잡고 데이트 약속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을, 몰래 숨어서 보고 있습니다) 

하루카 (……여기, 오디션 회장인데 말이죠. 저 말고도 사람들, 많이 있는데요) 




24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28:46.98ID:JvNuulMQ0

P 「그럼, 전에 말했던 그 가게라던가」 

코토리 「와아, 그거 좋겠어요♪ 기대할…」 

하루카 「……」빠아아아아안────

P 「……」 

코토리 「……」 

팟 

P 「야, 야아, 하루카. 준비는 됐어?」 

하루카 「완벽해요─」씨익 

코토리 「히, 힘내렴?」 

하루카 「네에─ 갔다올게요─」타타탓 




24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33:42.94ID:JvNuulMQ0

P 「……」 

코토리 「……후훗」 

P 「아하하……하아」 

코토리 「부끄러운 모습, 보여버렸어요♪」 

P 「그 말대로에요. 공사혼동도 유분수지」 

코토리 「잘 부탁하네, 자네에!」 

P 「네에……」 

코토리 「그래도, 뭐어…… 이런 것도, 우리들답다면 다울지도 모르겠어요」 

P 「……뭐랄까, 코토리 씨, 이전보다 여유가 넘치시는데요」 

코토리 「에, 그래요?」 

P 「에에…… 사귀기 전에는 그렇게나」 

코토리 「저, 정말! 그 때 이야기는, 하지 말아 주세요……」 




24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40:40.50ID:JvNuulMQ0

코토리 「……하지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코토리 「그건, 당신 덕인걸요」 

P 「에?」 

코토리 「여자란, 사랑이라는 걸로, 얼마든지 진화하는 생물이랍니다」 

P 「……!」 

코토리 「그러니까, 당신 덕이에요. ……저, 더욱 더, 훌륭한 여자가 될게요」 

코토리 「절 좋아해 주는 한, 얼마든지 힘내버릴 거니까요!」 

P 「……」 


P (그렇게 미소지어준, 코토리 씨의 표정은……) 

P (내 지금까지의 오타쿠 인생에서 봐온, 모든 아이돌들의 웃음이 희미해져버릴 정도로) 

P (귀엽고, 아름다웠다) 




25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44:44.32ID:JvNuulMQ0

P 「……저, 좀더 힘낼게요」 

코토리 「왜 그러세요, 갑자기……」 

P 「……지금은 글러먹은 프로듀서지만」 

P 「노력해서, 언젠가, 탑 아이돌을 몇 명이고 배출해낸, 훌륭한 프로듀서가 돼서……」 

P 「꼭…… 아뇨, 반드시, 코토리 씨에게 맞는 남자가 되어보일테니까요」 

코토리 「……후후, 그런 거라면, 이미 실현하셨는데요 뭐」 

P 「아뇨, 아직 안 돼요. 그리고……」 

코토리 「그리고?」 

P 「……이 뒷내용, 들으려면 500원」 

코토리 「에에에에!? 치, 치사해요! 여기까지 말해놓고!」 




25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46:40.56ID:JvNuulMQ0

P (――그리고) 

P (언젠가, 이렇게 이야기해줄 거에요) 


『제게, 당신의 인생을 프로듀싱하게 해 주세요!』 


P (이번엔 거짓말도, 착각도 아니고……) 

P (진심으로) 


끝 




25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48:39.85ID:JvNuulMQ0

끝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
마무리가 제대로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뭐, 그런것보다도 피요피요가 귀여워요. 부비부비하고싶어.




25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2:49:24.84ID:3MJIn4XE0

수고피요
피요쨩이 너무 귀여워




26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3:12:31.85ID:7/Tp11kR0
수고 
의외로 이런 진지한 피요 글이 없으니까 귀중하다고 이런거




27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1/02 (金) 13:56:36.63ID:RIkn5tBL0
좋은 이야기였어…



【 원래 스레 】

P「音無さんをプロデュースします!」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1793342/l50


─────────역자 후기.

타카네만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피요피요! 전 765 모두가 좋아요. 아, 물론 1순위는 타카네입니다. 2순위가 피요피요일 뿐이에요.

다음 번역은.... 댓글에서 여러분이 희망하시는 아이돌로 할 예정입니다. em6.gif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