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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아빠, 엄마」 P「네?」 하루카「엣?」(3/4)

댓글: 3 / 조회: 2355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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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5, 2012 22:19에 작성됨.

30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05:03.87 ID:1iR/sgjm0

하루카「여러분! 즐기고 있나요~!」

하루카「그러면, 다음 한 곡을 들으며 거기 무릎꿇어 주세요!」

하루카「"I Want"!!」

♪~


P「하루카도 본방 전까지 컨디션을 되찾아 주어서 다행이네」

리츠코「도중부터는 어쩐지 개운해진 모습에다가… 전보다 소리를 더 잘 내기도 했죠」

코토리「정말로 다행이네요……」

타카기「그렇구먼」


코토리「………(힘내, 엄마)」


3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09:16.65 ID:1iR/sgjm0

유키호「제, 제 노래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키호「여, 열심히 부를게요…!」

유키호「"Kosmos, Cosmos"」


♪~


P「유키호는 미덥지 않아 보여도, 심지가 굳은 아이죠」

리츠코「팬층에서도 덧없음과 강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평가가 높아요」

타카기「우리 사무소에 왔을 때는 그렇게나 주뼛주뼛거렸는데 말이네……」

코토리「유키호는 어쩐지 방탕한 여자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좋은 사람인 건 알고 있지만 말이죠」

P「…!?」

리츠코「…!?」

코토리「제 안에서는요」



타카기「(20년 뒤의 하기와라 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알고 싶으면서도 알고 싶지 않은 듯한 이 기분은……)」


3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15:57.99 ID:1iR/sgjm0

P「라이브도 종반이다」

리츠코「모두들, 이제 얼마 안 남았어! 힘내렴」

「「「「네엣!!」」」」


  「………이게…… 헤헤, 맛 좀 봐라!」


티익
슈우우우웅………


P「!? 뭐지… 조명이 꺼졌어!!」

하루카「우와앗!?」dngr (돈가라...)

마코토「잠깐 하루카, 갑자기 넘어지지 마!」

야요이「으~, 무서워요……」

리츠코「정전인가!?」

이오리「잠깐! 고칠 수 있어 이거!?」

코토리「마, 마이크도 작동하지 않아요!!」


3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18:54.61 ID:1iR/sgjm0

타카기「자, 자네! 회중전등을 들고 배전반의 상태를 보러 가세!」타닥

P「네, 사장님! 리츠코, 코토리 씨, 뒤를 부탁합니다!」타닥

리츠코「잠깐만요! 프로듀서!?」


유키호「으으… 라이브가 중지되는 걸까……」

히비키「에엣! 그, 그런 거 싫다구!」

타카네「모두들, 진정하는 겁니다…… 이런 때에는 라멘의 면을 세는 겁니다……!」 (죠죠 네타)

마미「오히메찡 너무 당황한다」


코토리「큰일이야… 관객들이 패닉에 빠졌어!」


  「어이어이, 이거 어찌 된 거야?」와글와글

  「정전인 건가… 밖에 번개 치고 있어?」시끌시끌

  「그런 것 같지는 않은 데 말야」와글와글

  「라이브 어떻게 되는 거지? 다음은 언제야!?」시끌시끌


3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22:39.37 ID:1iR/sgjm0

코토리「……이대로라면 안 돼………」

코토리「……아이돌들도 모두 불안해 하고 있어……」

코토리「……………」


코토리「……………좋아!」타닥

리츠코「코, 코토리 씨!? 위험하다구요, 캄캄하잖아요!」



  「빨리 시작하라고~…」우~ 우~

  「아직 안 고쳐졌어~?」우~ 우~

  「그만 돌아갈까」우~ 우~


리츠코「큰일이네… 관객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어………」

리츠코「…………잠깐, 뭐지 이거………」

아미「릿쨩 왜 그래→?」

리츠코「쉿!」


3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27:16.74 ID:1iR/sgjm0

  「……어이」

  「원가 들리는데」

  「잠깐 너희들 조용히 좀 해!」

  「……뭐지? 이런 곡 들어본 적이 없는데…… 신곡인가?」

  「누가 부르고 있는 거야?」



   하늘이 되고 싶어 자유로운 하늘이……

      날개가 없어도 날 수 있으니까 멋지네요

         하늘이 되고 싶어 좋아하는 하늘이

               구름으로 꿈을 그릴 수 있으니까




리츠코「이 목소리…… 코토리 씨!?」

「「「「!!??」」」」


32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29:33.41 ID:1iR/sgjm0

──────

P「사장님, 수상한 녀석이 있었습니다!」꽈악

  「우왓!」

타카기「자네인가? 배전반의 퓨즈를 끊은 게」

  「………켁」

P「배전반의 위치를 말해! 지금 당장!!」꽉

  「……알았어, 알았다구. 말할게………」

타카기「서두르지!」

P「네!」


3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32:04.01 ID:1iR/sgjm0

시작은 어디에 있나요?

    끝은 어디에 있나요?

       위를 바라보며 당신에게 물어 보았더니

  시작과 끝은

    서로 이어져서 돌아가는 것

           중요한 건 그만두지 않는 것과

      포기하지 않는 것



리츠코「이런 노래…… 우리 데이터엔 없어」

리츠코「코토리 씨, 이런 곡을 가지고 있었던 거야…!?」


3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35:34.18 ID:1iR/sgjm0

봄은 꽃을 가득 피우자

  여름은 빛을 한껏 빛나게 하자

    기적이 아니고 운이 아니고

      자신을 좀 더 믿는 거야

   가을은 밤을 힘껏 이겨내고

 겨울은 눈을 힘껏 끌어안고

   웃어도 좋아 울어도 좋아

     왜냐하면 돌고 돌아서 다시 봄이 오니까

       이어주는 무지개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좋네~!」

  「이거, 하루카랑 닮지 않았어!?」

  「아냐, 소리가 조금 다르다구!」

  「최고ㅋㅋㅋ이옵니다ㅋㅋㅋㅋ」


3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37:41.38 ID:zlSa6evg0

어이ㅋㅋ 마지막에 우리들 나왔다구ㅋㅋㅋ


3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38:57.51 ID:1iR/sgjm0

하루카「……코토리 씨, 목소리 곱다……」

치하야「……훌륭하네」

야요이「우와~…」

마코토「좋은 노래네………」

유키호「으, 응…」

아미「피요쨩 꽤 하는데→」




리츠코「정말 잘 하잖아………」

티익
부우우웅……

하루카「조명이 돌아왔어!?」

히비키「하아~, 다행이다……」


3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44:14.16 ID:1iR/sgjm0

타타탁

타카기「늦어서 미안하네…!」

P「괜찮았어!?」

리츠코「네, 어떻게든………」

P「그런가, 다행이다……」휴~

리츠코「코토리 씨…… 비밀로 할 건가요?」속닥속닥

코토리「괜찮아요. 언젠간 알게 될 일이니까요… 후후훗」속닥속닥

코토리「……………」




P「좋아! 기분을 다잡고,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와라!」

「「「「네에!!!!」」」」


3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46:24.62 ID:1iR/sgjm0

  「모두들~! 아까는 미안했어~!」

  「그 대신, 엄청난 곡을 보여드릴테니까요~」

  「마지막 곡이예요!」


  「「「「"CHANGE"!!!」」」」


♪~


와~… 와~…
와~… 와~…


코토리「(슬슬 시간이 없어………)」

코토리「(손가락이 점점 엷어져 가고 있어………)」


3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50:59.23 ID:1iR/sgjm0

──────

코토리「라이브는 아무 일 없이 성공……… 인가」

코토리「765 프로에서의 마지막 일...... 훌륭하게 해낸 걸까………」

코토리「…아냐! 지금은 그런 건 됐어!」

코토리「여기로 프로듀서 씨를 불렀고, 하루카가 몰래 기다리게 해두었으니까……」

코토리「드디어 승부네……… 으으, 오디션보다 더 긴장돼……」

코토리「슬슬 손가락 끝이 사라져서 없어지려고 하는데……… 무서워, 너무 무서워……!」

코토리「…아, 하루카가 왔어……!」


  하루카「…………」두리번두리번


코토리「……힘 내렴, 하루카…………」


  P「하루카」

  하루카「앗…… 프로듀서 씨…」


코토리「왔구나………!」


3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54:22.64 ID:1iR/sgjm0

  P「하루카, 라이브가 끝나고 나면 하고 싶은 말이라는 게………?」

  하루카「……프, 프로듀서 씨………」


코토리「……힘 내…」


  하루카「저기…………」

  하루카「저…………!」


코토리「하루카……!」


  P「그래…… 들을게」

  하루카「저, 쭈욱…………」

  하루카「프로듀서 씨를……」


34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0:58:27.51 ID:1iR/sgjm0

코토리「힘 내렴………!!」


  하루카「프로듀서 씨를!」



코토리「…엄마!!」



  하루카「………조, 좋아했어요!!」



코토리「………어떻게 나오려나…!?」



  P「…………고마워」



코토리「그런 거 말고!!…… 제발, 빨리……」

코토리「이미, 손이 거의……!!」훌쩍


3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1:01:12.20 ID:1iR/sgjm0

  P「나도…… 하루카가 좋아」

  하루카「저… 정말인가요!?」

  P「그래… 하지만, 지금은 아이돌인 이상… 아직 사귀자고 할 수는……」


코토리「어째서…… 되돌아오지 않는 거야……!」

코토리「손이 되돌아오지 않아………!!」훌쩍

코토리「부탁이야, 엄마……… 구해 줘……」스윽~……

코토리「!!…시, 싫어…!」


3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1:03:48.89 ID:1iR/sgjm0

  P「그러니까… 언젠가 네가 아이돌을 그만 두고」



코토리「안 돼…… 그런 걸론 안 됀다고……!!」

코토리「제발…… 지금 당장이 아니면…………!!」스윽~……


  P「그 때에도 아직, 나를 좋아하고 있다면」


코토리「…………읏……!!」스윽~……



  하루카「싫어요!!!」


35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1:08:29.39 ID:1iR/sgjm0

  하루카「저는…! 지금, 대답이 듣고 싶어요!」

  하루카「코토리 씨 같은 사람에게 지지 않을 거예요!」

  하루카「저는… 지금 당장」

  하루카「프로듀서 씨의 연인이 되고 싶어요!!」꼬옥

  P「하루카…… 으읍……!?」

  하루카「……읏……!」


코토리「…………!」

코토리「키, 키스…… 해버렸어……!」스윽~…


35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1:11:27.43 ID:1iR/sgjm0

  하루카「…………푸핫」

  P「………하, 하루카……………」

  하루카「……………」

  P「……………하아… 내가 졌다. 하루카」

  하루카「……엣!?」

  P「그렇게까지 나를 좋아하는 구나…… 고마워」

  하루카「! 그, 그럼………」


코토리「!! 소, 손이………」

코토리「돌아왔어…… 발도……!!」

코토리「됐어…! 됐다고!」

코토리「……훌쩍, 다행이야………!」


  하루카「……훌쩍, 다행이야……!」

  P「……자자, 울지 마」꼬옥~

  하루카「……으아아아앙, 하지만, 하지만……」훌쩍


35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1:12:06.09 ID:9YbfR+jt0

엔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주석 2)


36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1:12:26.29 ID:kqEn596O0

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주석 2)


36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1:13:45.10 ID:PuiI+j3y0

브롸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성우 와카모토 노리오 네타)


38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1:45:06.07 ID:1iR/sgjm0

──────

코토리「사장님! 사장님~!」타닥

타카기「…오오, 오토나시 군! …그 모습을 보니 잘 되었나 보군」

코토리「네! 감사합니다!」

코토리「자네의 부모님… 아마미 군와 프로듀서인 그에게도 축복의 말을 해줘야 겠구먼」

코토리「……이제 돌아가는 것만 남았네요」

타카기「……그래. 그렇다네」

타카기「그렇지. 어제 말하지 못한 건데 말일세…」

타카기「두 사람에게 이별의 말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건가?」

코토리「…………가능하다면 말하고 싶어요」

타카기「그런가. 아직 시간도 있으니…… 그렇다면 두 사람을 여기로 부르지」


38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1:50:10.81 ID:1iR/sgjm0

P「사장님. 저희들만으로도 괜찮나요? 다른 사람들은……」

타카기「아닐세, 괜찮다네. 자네들 두 사람에게 오토나시 군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네」

타카기「조금… 놀랄만한 내용일지도 모르겠네만. 귀를 기울여 주었으면 하네」

하루카「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P「코토리 씨…」

코토리「두 사람 다 갑자기 죄송해요. 전부 이야기할게요」



P「………예에~……?」

코토리「믿을 수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하루카「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너무 갑작스러워서……」

하루카「제가… 코토리 씨의 엄마라니……」

타카기「나도 처음에는 믿을 수가 없었지만 말일세. 아무래도 정말인 것 같다네」


39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1:56:54.12 ID:1iR/sgjm0

P「코토리 씨가…… 제 딸……?」

코토리「프로듀서 씨, 계속 숨겨와서 죄송해요……」

P「그러면, 오토나시라는 성은……」

코토리「…아아, 가명이예요. 당연히 진짜 성은 프로듀서 씨와 같아요」

P「그랬던 건가요…」

타카기「오오, 그건 맹점이었군」

하루카「…프로듀서 씨는 쭈욱 자신의 딸을 좋아했다는 건가요……」

P「그, 그만 둬 하루카 말하지 마!///」

코토리「그러니, 이제 저는 미래로 돌아갈게요」

P「그, 그런가요… 아니, 완전히 믿은 건 아니지만요」

코토리「너무하네~, 아빠. 딸이 하는 말을 믿을 수가 없는 거야?」

P「아, 아빠라니!?」

코토리「저기~, 엄마」

하루카「어, 엄마!?」


39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00:15.48 ID:1iR/sgjm0

타카기「이야아… 하하하, 꽤나 재미있는 광경이구먼」

타카기「하지만, 그녀가 765 프로를 떠나는 건 사실이네.
다른 아이돌이나 리츠코 군에게는 미안하지만, 사후보고를 하는 걸로 하도록 하지」

P「그런가요…… 쓸쓸해지겠네요」

하루카「이별이네요…」

코토리「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앞으로 몇 년쯤 지나면 다시 만날 수 있어요」

하루카「아…… 그건…///」

P「과연……에헴」

코토리「그러니까, 아빠!」

P「네, 네에!」

코토리「하루카를… 엄마를, 잘 부탁해」

코토리「그리고 나도」

P「……알겠습니다. 아니…… 알았어, 코토리」

코토리「훌륭해요」


3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05:19.24 ID:1iR/sgjm0

코토리「엄마!」

하루카「……네, 네에!」

코토리「아빠의 집은 765 프로가 없어진 후에도 다른 아이돌이 많이 놀러 오니까,
바람피지 않게 신경써야 해?」

하루카「고, 고마워……」

P「무슨 소리를……」

타카기「…오토나시 군. 슬슬 시간이네」

코토리「…네, 사장님」

P「코토리 씨…」

코토리「씨는 빼세요」

P「그, 그러니까… 코토리… 다음에 보자」

코토리「응!」

하루카「거, 건강하렴…」

코토리「엄마도, 건강하게 지내」


40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10:39.49 ID:1iR/sgjm0

──────

타카기「…서운한가?」

코토리「설마요. 전 돌아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걸요」

타카기「…그래, 그랬지」

타카기「……나는, 조금 서운하다네」

코토리「………사장님」꼬옥

타카기「어이쿠… 부끄럽구먼…」

코토리「긴 시간 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타카기「괜찮다네, 나는 즐거웠어. …미래의 나에게 잘 말해 주게나」

코토리「…네」


40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16:29.26 ID:1iR/sgjm0

타카기「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네」

코토리「뭔가요?」



타카기「자네가 이야기로만 들었던 765 프로에게…… 지금의 사무소는 뒤지지 않았는가?」


코토리「……듣던 것보다, 훨씬 대단했어요」

타카기「그런가… 다행이구먼」

콰앙
……쿠르릉 쿠르릉……

타카기「본격적으로 폭풍이 다가온 모양이네. 정해진 시간까지 앞으로 20분… 준비를 시작하세」

코토리「네!」


40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21:45.64 ID:1iR/sgjm0

──────

콰앙
쿠르릉 쿠르릉……


코토리「좋아…… 왔을 때와 같은 승차감이야. 드디어 여기까지 왔구나………」

코토리「우선은 타임 서킷을 기동…하고」

키이이이잉

 M   D    Y   H M
MAY  20  2032  1 21
  DESTINATION TIME

MAY  19  2012  23 54
   PRESENT TIME

MAY  20  2032  1 20
LAST TIME DEPARTED


코토리「좋았어. ……이 자명종이 울리면, 이곳에서 출발하면 되는 거야」


40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24:24.39 ID:1iR/sgjm0

코토리「다른 건… 대부분의 설정은 사장님이 해주셨으니까 괜찮겠지」

코토리「남은 건 엔진을……」

번쩌어어억!!

코토리「!!」


40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26:45.48 ID:1iR/sgjm0

──────

타카기「낙뢰까지 앞으로 15분… 잘 되면 좋겠네만……」

타카기「…침착하자. 지금은 최종 체크를………」

타카기「…………! 이, 이럴 수가……」

타카기「강풍 때문에 전선이 빠져 버리다니……!」

타카기「다시 한 번 올라가야 겠군…」

번쩌어어억!!

타카기「!!」


타카기「지, 지금 건…」

타카기「아니, 아직 시간이 아닐 터… 그렇다는 건 전혀 다른 낙뢰인가…」

쿠르릉 쿠르릉 쿠르릉…………

타카기「코토리 군이 있는 방향으로 벼락이 떨어진 것 같던데… 괜찮으려나 모르겠구먼」


4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31:16.27 ID:1iR/sgjm0

──────

코토리「……방금 거, 엄~청 가까웠어… 깜짝 놀랐네…」

코토리「아직 시간이 아니니까… 노리는 거하고는 다른 벼락이려나. 놀래키지 좀 말라구 정말……」

코토리「앞으로 10분이네… 엔진을………」

찰칵
끼리리리리…

코토리「어라?」

찰칵
끼리리리릭…


코토리「…이러면 안 되는데」

코토리「걸려 줘……!」

코토리「어째서…!?」


4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35:59.24 ID:1iR/sgjm0

──────

타카기「……허억… 허억… 두 번이나 올라가는 건 힘들구먼…… 앞으로 5분 뒤인가」

휘이이이잉…

타카기「…바람이 강하군… 조심해야 겠구먼」

쿠르릉 쿠르릉 쿠르릉……

타카기「선이 빠져 있는 건…… 이건가」꾸욱

타카기「……」치익

타카기「……좋아」

타카기「…………이럴 수가」

타카기「이번에는 아래가 빠져 버리다니……!」

타카기「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4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39:51.35 ID:1iR/sgjm0

──────

코토리「이제 시간이 없어……!」

찰칵
끼리리리릭…

코토리「걸려 줘… 부탁이야, 착하지……」

찰칵
끼리리리릭…

코토리「걸려…… 걸리라고……!」



치리리리리리리리

코토리「!!!」

코토리「……부탁이야…… 부탁이야…!!」


4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43:21.95 ID:1iR/sgjm0

치리리리리리리리

코토리「…걸려라~앗!!」

찰칵
끼리리리릭…
부르으으응


코토리「좋았어!」

철컥
티익

부우우우웅…………!!


4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45:48.28 ID:1iR/sgjm0

──────

타카기「이제 시간이다… 제때에 맞지 않아……!」

타카기「………모 아니면 도, 라는 거로구먼…!」

타카기「전선을 쥐고 활강하자……」꾸욱


타카기「이얍!」휘익

스륵스륵스륵스륵……


타카기「아아아아아아오오오아아아아아…」


4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47:30.76 ID:1iR/sgjm0

  ─ 35mph ─

부우우우웅……!!


코토리「순조로워, 코토리……」


  ─ 45mph ─


코토리「……………읏…!」


4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48:46.68 ID:1iR/sgjm0

──────

스륵스륵스륵스륵……



타카기「~~윽… 아야야야……」

타카기「!앞으로 10초……!」

타카기「케이블은…!?」

타카기「저긴가!」


4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2:49:45.44 ID:1iR/sgjm0

  ─ 55mph ─

부우우우웅……!!

코토리「………가랏, 가는 거야……!」


  ─ 65mph ─

코토리「…………낙뢰까지 앞으로 4초……!」


4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3:04:30.46 ID:1iR/sgjm0

──────


타카기「흐읍…… 중년을 앝보지 마라…!」타닥

타카기「(앞으로 3초…… 2초……!)」

타카기「………! 좋았어! 이제 이걸 연결하면………」




  ─ 75mph ─

코토리「앞으로 1초………」

코토리「!! …빛났다…!!」


43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3:07:35.76 ID:1iR/sgjm0

──────


타카기「누오오오오오오오옷……!!」


번쩌어어억!!!
찌릿찌릿찌릿찌릿……!!


타카기「흐으으읍…!!」찰칵

타카기「연결했다!」

찌릿찌릿찌릿찌릿!!

콰광

타카기「우와앗!?」





  ─ 76.5mph ─


코토리「……………………!!!!!」


4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3:11:11.41 ID:1iR/sgjm0

   ─  MAY  20  2012  00 07  ─





   ─  MAY  20  20≡ ≡  ≡  ─





   ─  MAY  20  2032  1 21  ─


4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3:15:18.02 ID:z8ohf1+V0

어떻게 되는 거지・・・?


4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3:17:53.28 ID:ecvM2MmtO

된 건가…!?


4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3:18:41.85 ID:1iR/sgjm0

파직!

파직!!

번쩌어어억!!


휘이이이잉………

짤랑짤랑짤랑…… 타악



타카기『……………』

타카기『……………사라졌다…』


타카기『………해냈다…… 해냈어……!』



타카기『성공했다아아앗!!』

타카기『해냈어어어…!』

타카기『! ……어흠』

타카기『……코토리 군…… 다행일세…』훌쩍


44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3:21:05.79 ID:1iR/sgjm0

타카기『…자아 그럼…… 기뻐하고 있을 때가 아니로구먼』

타카기『약속은 제대로 지키기 않으면 안 되지』

타카기『…기다려 주게나, 코토리 군』


타카기『아니… 그녀는 기다릴 필요가 없겠군』


44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5/20(日) 03:31:47.43 ID:1iR/sgjm0

──────

파직!

파직!!

번쩌어어억!!


휘이이이잉……



삐~…… 삐~…… 삐~…… 삐~……
푸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


덜컥


코토리「흐에에…… 연기가 자욱해서 쓰라리네…………」

코토리「…………」

코토리「여기는……… 나」

코토리「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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